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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성우' 이선 연기자 변신,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 주연 맡아

'뽀로로 성우' 이선 연기자 변신,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 주연 맡아 만화 뽀로로의 목소리로 유명한 KBS 공채 성우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이선(43)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이선은 이상민 감독의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에서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방송국 공채 출신의 프리랜서 성우 '은경'역을 맡아 연기했다. 92년 KBS 23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올해 24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이기도 한 이선은 '아픈손가락', '안톤체홉의 사랑3', '두메데아' '왕모래''아픈 손가락' 등과 같은 연극에서 꾸준히 연기에 대한 애정을 쌓아왔다.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프리랜서 성우 은경이 이혼 후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린 독립영화다. 이 영화는 이번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확정됐다. 이상민 감독은 "실제 성우가 성우를 연기하는 것이었지만 막상 연기를 하게 되면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걱정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선은 베테랑답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특히 중년 여인의 아들 잃은 아픔을 연기하는 내내 섬세하고 깊은 연기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선은 "성우와 연기 모두 의미가 남다르다. 그 둘을 함께 하게 되어 연기하는 동안 행복한 마음이었지만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오는 30일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개봉된다.

2015-04-28 15:34:2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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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폭동' 미 메릴랜드주 비상사태 선포

미 메릴린드주 '비상사태' 선포 구금 중 사망한 흑인청년 장례식 직후 대규모 흑인폭동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구금 중 사망한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린 27일(현지시간) 항의시위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해 방화와 약탈 등 폭력 사태로 번졌다. 계속되는 폭동 우려에 메릴랜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할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현지언론에 따르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호건 주지사는 1000명의 주 경찰을 볼티모어에 증원했고 주방위군을 대기시켰다.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한 볼티모어시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밤 10시에서 새벽 5시 사이 통행금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폭력 시위는 지난 주말 흑인인 프레디 그레이(25)가 경찰 체포과정에서 척추를 다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주일만에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그레이는 체포 과정에서 심하게 다쳤고 여러 차례 응급조치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이 비무장 10대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달 위스콘신 주 매디슨 경찰이 아파트 내부에서 소란을 피운 19세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4일에는 일리노이 주 북부 자이온 시에서 흑인 고등학생인 저스터스 하우웰(17)이 경찰이 쏜 2발의 총을 등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015-04-28 15:33:28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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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1인 2역 완벽 소화 활약상 '기대 증폭'

'후아유' 김소현, 1인 2역 완벽 소화 활약상 '기대 증폭' '후아유'에 출연한 아역 배우 김소현이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27일 첫 선을 보인 KBS2 '후아유-학교2015' 1회에서 배우 김소현은 서울에 사는 고은별과 통영에 사는 이은비라는 두 명의 인물을 열연했다. 이날 김소현이 맡은 이은비라는 인물은 통영 보육원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동급생들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로 항상 주눅들어 있고 슬픔이 가득 묻어나는 아이다. 반면 김소현이 두 번째로 맡은 역할인 강남 세강고에 재학 중인 고은별은 자타공인 인기 소녀로 이은비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처해진 상황은 완전히 달라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극 말미 수학여행 중 갑작스레 사라진 은별과 물속으로 가라앉는 은비의 모습이 비쳐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 시켰다. 더불어 1인 2역에 도전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소현의 활약상을 더욱 주목케 했다. 반면 '후아유'의 첫방 시청률은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3.8%를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으로 막을 내린 전작 '블러드' 마지막회가 기록한 5.0%보다도 1.2%포인트 낮은 수치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5-04-28 15:18:2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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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농협·국민카드·롯데카드 기소

지난해 1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초래한 농협·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카드사 3곳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관리 소홀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범한 농협·국민카드·롯데카드 등 3개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12∼2013년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 개발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내부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FDS 용역업체 직원이 고객정보를 마음대로 빼돌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휴대전화·신용카드 번호, 카드 한도·이용액 등이다. 유출 규모는 농협 7201만건, 국민카드 5378만건, 롯데카드 2689만건 등으로 집계됐다. 당시 개인정보를 빼낸 박모(39) FDS 용역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은 은행들로부터 관리·감독 없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이용해 수시로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빼돌린 개인정보를 대출알선업자에게 넘기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와 대출알선업자 등은 3년 이상 실형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세 회사가 각각 개인정보 유출 방지 매뉴얼을 전혀 지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정보 유출 사태에 회사 측의 과실 책임이 크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 과실이 인정되는 회사에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수사 결과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들이 세 회사를 상대로 준비 중인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2015-04-28 15:17:00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