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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로 의료 AI 판 바꾸는 아크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도전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이 의료 인공지능 상업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한다. 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아크릴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나디아'를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향후 기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아크릴의 '나디아'는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이다. 아크릴은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기 위해 자동 정형화, 구조화 등의 기능이 탑재된 '나디아 코어', 인공지능 디지털 의료기기(SaMD)를 개발하는 '나디아 에스더' 등을 지속 개발해 왔다. 아크릴 측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단순 모델 개발만으로는 실질적인 경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확인했다"며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주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나디아를 앞세워 국가 의료 AI 프로젝트에도 합류하는 등 독자 기술력을 입증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현재 SaMD 4종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추가 3종이 개발 및 임상 단계에 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미국, 말레이시아 등 중앙아시아, 북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개발부 소속 우즈인포컴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미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200병상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나디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아울러 아크릴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개척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연간 매출 92억원에서 2024년 134억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형 확장도 이뤄냈다. 아크릴은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8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7500~1만9500원이며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315억~351억원 수준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됐고 일반 청약은 오는 4일~5일 양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은 AX 인프라를 통해 산업별 AI 도입의 실제 효과를 만드는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AX 확산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55: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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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중국 '티앤위 제약'과 협력..."글로벌 조영제 시장 진출 박차"

국내 최고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중국 티앤위 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인 조영제를 중심으로 중국 내 마케팅·영업·유통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향후에는 MRI 조영제 신약 제품과 원료의약품 공동개발 및 완제의약품 수출 등 총 7개 분야에 걸친 본계약도 협의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생명과학의 고부가가치 조영제 제품군을 중국에 본격 도입하고 공동 임상 및 인허가 협력 등을 통해 조영제 시장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국 티앤위 제약은 중국 저장 타이저우의 위치한 회사로 의약품 개발 및 제조·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약 27.5억 위안 수준으로 중국 내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장 기업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동국생명과학이 한국에서 조영제 마켓쉐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장 상황을 확인한 중국의 선도 그룹이 당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검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퀀텀점프에 진입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투완루 티앤위 그룹 사장은 "동국생명과학의 우수한 조영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티앤위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1 15:16: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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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법정시한 D-1, 여야 ‘막판 협상’ 주목

여야가 예산안 법정시한을 하루 남겨놓고 각종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막판 협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 합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여야 회동 시작 20분 만에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이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양측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12월2일) 하루 전까지도 거센 신경전을 보였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해주지 않으면 (협상을) 못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제(11월30일) 저녁 8시에 여야 원내대표와 구윤철 경제부총리까지 해서 만나 예산안 증감액과 관련 부분을 협의 하고 합의점을 도출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저녁 회동이 어렵겠다는 김병기 원내대표의 전화를 받고 무산됐다"면서 "그래서 오늘 오전 10시30분에 다시 만나자고 해서 갔는데, 정부 측에서 구윤철 장관이 나타나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가 30분 안에 올 수 있다고 해서 최종 증감액 규모를 정하기 위해 다시 만나자고 했던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여당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서 일방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구 부총리의 불참석을 '고의적 태업'이라고 표현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작년 같은 경우 여야 간 마지막까지 협상을 진행하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만 해서 예산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는데, 국민들에겐 협상하는 모습으로 보여주기를 하고 실질적으로 굉장히 고도로 짜인 계획대로 일방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정해놓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것 아닌가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표현했다. 이후 열린 여야 회동에서 구윤철 부총리까지 참석하며 논의를 이어갔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정책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예비비, 농어민기본소득, 대미 투자 지원 정책 금융 패키지 등에서 대규모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과도하다고 반대하고 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시간을 끌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예산을 협상의 볼모로 삼아선 안 된다.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게 경고한다. 정부가 편성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예산 1조1500억 원 등 각종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적 예산을 과감히 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예산안 부수법안 중 쟁점이 큰 법인세 모든 과표구간 1% 인상안과 금융·보험업 수익 1조 이상 기업에 대한 교육세 과표구간 신설 및 최고세율 1% 부과안도 논의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월30일 11건의 법인세 및 교육세 인상안을 제외한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했는데, 여야 간 최종 합의 결렬시 2일 본회의에서 정부안이 그대로 상정된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억원 이하 과표구간에 대해선 인상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하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교육세 인상도 국민의힘은 기업의 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민주당은 급성장한 금융·보험업 기업에 추가적으로 세수를 거둬 미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12-01 14:58: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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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6년 조직 전면 재편…AX 중심 구조로 ‘초민첩체제’ 구축

LG유플러스가 2026년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 전략의 핵심 축으로 고정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전략·AX 조직을 올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상품 중심 협업 체계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해 AX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 체제 출범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이번 개편은 LG그룹 차원의 AX 기조와 보폭을 맞춘 구조적 조치다. 기존에 신설했던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유지한 채, 미래 사업을 이끌던 핵심 인재들을 현 위치에 두면서도 CEO 직속으로 전략·AX 담당을 배치해 조직적 뒷받침을 강화했다. AX 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재편됐다. CTO 산하 개발 조직도 주요 사업별 전담 구조로 개편돼, 서비스 개발과 상품 출시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체제를 갖췄다. 모바일, 홈(IPTV·인터넷), B2B 등 통신 본업도 동일한 방식으로 재정비됐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디지털 사업과 상품 기획을 분리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홈·B2B 사업에서도 각 영역의 상품 조직을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존 CTO 직속 '에이전트/플랫폼 개발랩'은 'AX테크플랫폼/AX서비스 개발랩'으로 개편됐다. AX테크플랫폼개발그룹장은 이상엽 CTO가 맡고,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AX서비스개발랩장을 맡는다. 정 그룹장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NW부문 산하에는 'NW AX그룹'이 신설된다. 네트워크 고도화를 독립된 성장축으로 삼아 AI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의도다. 엔터프라이즈 부문(AICC·AIDC 등)은 권용현 부문장이 계속 이끌며,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권 부문장은 이번 개편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조직은 폐지되고 콘텐츠 기능은 유관 부서로 이관된다. 자체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는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전사 차원에서는 부서 통합을 확대하는 '대팀제'를 적용해 조직 슬림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내부 전반에 'AI 워크 에이전트'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성원이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씨에스원파트 대표에는 문영순 경영지원담당이 임명됐고, 미디어로그 대표에는 송대원 CTO 기술개발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원희 LG유플러스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은 AX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통신 본업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4:53: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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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자사고 지고 '학생 수 많은 일반고' 뜬다…학점제·내신 중시

2026학년도 고교 입시를 앞두고 고교 선택 흐름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특정 특목고·자사고 쏠림보다 내신 관리, 고교학점제 운영 여건, 학생 수 규모 등 현실적 기준을 우선하는 '실리형 선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이 맞물리며 고교 유형별 경쟁력의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종로학원 등 교육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는 대입제도 개편 2년차로 학생·학부모 관심이 내신 부담과 학점제 유불리에 집중되고 있다. 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면서 수강 인원이 많을수록 내신 산출에서 유리한 구조가 형성됐고, 내신 5등급제가 정착되면서 학생 수가 고교 선택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특목고·자사고는 내신 관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커졌다. 실제 고교 입학 후 고1 전출 비율은 △지역자사고 6.7% △외고 3.6% △일반고 2.3%로, 자사고·외고가 일반고보다 높다. 전출의 핵심 배경이 내신 불리함으로 해석되면서 상위권 중심 특목자사고 쏠림이 예년만큼 이어지기 어렵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고교 선택 기준도 '브랜드'에서 '유불리 분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학생 수가 많고, 학점제 선택과목이 넓게 운영되는 학교에 대한 선호가 자연스럽게 강화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내 이사를 계획 중인 고1 학부모 이은진 씨는 "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다 보니 학생 수가 많아야 선택 과목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전학을 고민하고 있다"며 "고2부터는 내신 영향이 더 커지는 만큼,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목·자사고가 없는 지역에서는 학생 수 규모와 학점제 운영 역량을 갖춘 일반고·자공고에 지원이 몰릴 가능성도 크다. 이미 지난해 고교 입시에서도 단순 유형 선호보다는 학교 규모, 내신 관리 환경 등을 종합한 '실리형 선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고교 체계 전반을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특목·자사고 중심 구조는 약화되는 대신, 학생 수가 많고 학점제 운영이 가능한 학교에 지원이 집중되는 흐름이 강화될 전망이다. 반면 소규모 학교나 선택과목 개설 여건이 약한 학교는 경쟁력 저하로 기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결과적으로 고교 간 경쟁력 평가 기준이 바뀌면서, 신흥 강세 학교의 부상과 유형별 재편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교 선택이 '브랜드 선택'에서 '유불리 분석'으로 옮겨가며, 한국 고교 체계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12-01 14:4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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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3캠퍼스' 부지 매입..."차세대 모달리티 거점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조원이 투입되는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을 위한 초석을 놨다. 초격차 생산 역량을 갖춘 핵심 기지를 확충하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각광받는 모달리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계약 체결을 맺었다. 부지 규모는 18만7427㎡이며, 매입 대금은 248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부지에 제3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3캠퍼스 조성에는 총 7조원 가량이 투입되며 기대 효과는 오는 2030년까지 1만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과 약 12조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제3캠퍼스는 제1캠퍼스, 제2캠퍼스 등과 인접해 있어, 생산 공정, 품질관리, 차별화 기술 등 의약품 제조 전반에서 기존 캠퍼스와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 효율 극대화, 고객 프로젝트 리드타임 단축, 글로벌 규제 대응력 향상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기존 항체 의약품을 비롯해 최근 CDMO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 백신, 펩타이드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이 마련된다. 항체 의약품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CDMO 사업을 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으로 다변화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 생산의 경우, 올해 초부터 전용 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전용 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규모의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을 갖췄다. 항체부터 접합까지 개발 및 생산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7년 1분기에는 ADC 완제의약품(DP) 전용 라인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제1캠퍼스의 1~4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제2캠퍼스의 5공장도 램프 업을 단계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1공장부터 5공장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역량은 78만4000L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아울러 오는 2032년까지 6~8공장으로 설비를 확대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총 132만4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초격차 생산 규모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인적 분할을 통해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을 완료함과 동시에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모달리티 진출을 통한 차세대 성장 동력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이라는 회사의 목표에 더욱 박차를 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1 14:36: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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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정무위 쿠팡 국회 부른다…2~3일 상임위 긴급현안질의 예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정무위원회(정무위)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이용자 개인정보가 약 3370만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연다.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는 2일 오전 10시, 정무위는 3일 오후 2시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질의하기 위해 관계자를 국회로 불러 긴급 현안질의를 연다. 지난 SK텔레콤 개인정보 2700여만명 개인정보 유출, KT 펨토셀(초소형 이동식 기지국) 해킹 사태 등 최근 국내 대기업 보안 유출 사건이 속출하고 있는데, 쿠팡에서 약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쿠팡은 해당 사실을 유출 발생 5개월 후에 당국에 신고했다. 쿠팡은 지난 11월30일 "쿠팡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부가 일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과했으나 기업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과 정부의 관리·감독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과방위는 2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등을 불러 현안 질의를 열고 다음날인 3일엔 정무위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박 대표이사 등을 불러 현안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도 쿠팡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300만 명이 넘는 쿠팡 가입자 정보 유출은 사실상 거의 우리 전 국민 성인들의 개인 정보가 노출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엄청난 사태"라며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및 일부 주문 내역 등 사실상 개인 신상에 관한 모든 기본 정보가 포함돼 있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정말 충격적인 것은 이 쿠팡의 심각한 부실 대응과 이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조치"라며 "최초의 무단 접근이 추정되는 그 날짜로부터 무려 5개월이 지난 후에야 쿠팡에 신고를 했다"고 했다. 이어 "그 신고 시점에 4500개 계정 개인정보 유출이라던 피해가 조사를 해 보니 3370만명"이라며 "7500배가량 늘어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5개월 동안 쿠팡이 뭘 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붕괴된 정보보호 시스템, 정부는 '쿠팡 보안 참사 책임져라'라는 논평을 통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국가 기능 마비에 가깝다"고 정부의 실책을 질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 사이 국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이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쿠팡은 인증을 두 차례나 받았지만, 그 이후에만 네 차례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제도와 장치는 있었지만, 실제 보호 기능이 가동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문제는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 접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몇 달 동안 이런 움직임이 계속됐는데도 기업도, 정부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은 국가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12-01 14:36: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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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13일 경기 아이비(IB) 교육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월 13일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 경기 아이비(IB)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학교 맥락에 기반한 'IB 교육' 실천 사례 나눔으로 미래형 수업과 평가 일반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교육박람회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모두 400여 명이 사전 참가를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박람회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IB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이 참석해 교육 경험을 통한 각자의 성장 이야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경기도 공립 고등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안성 죽산고는 재학생이 참여해 한국어 디플로마(DP) 과정의 학습 경험을 소개한다. 또한 광명서초 학부모가 느낀 3년간의 'IB 학교' 교육 참여 이야기 역시 학교 현장의 살아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줄 전망이다. 2부는 '월드스쿨 체험' 공간(부스)으로 진행한다. 총 14개교(초등학교 8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의 도내 'IB 월드스쿨' 교사와 학생이 참여해 관심학교에서부터 월드스쿨로 도약하기까지 여정을 소개하고, 학교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 간 공동으로 연구하고 설계한 탐구단원 계획(플래너), 논술형 평가 기준(루브릭), 학생 탐구·성찰 기록지를 참가자에게 공개한다. 'IB 학교'의 맥락에 기반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자료와 학습 결과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마지막 3부는 주제별 선택 세션으로 구성했다. 'IB 교육'과 관련한 ▲학교급별 수업·평가 실천 사례 ▲학교 운영 사례 ▲미운영교의 IB 수업·평가 적용 사례 ▲IB 교육 효과성 정책연구 등 총 6개의 선택 강좌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희망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학교급별(PYP(초), MYP(중), DP(고))로 마련한 'IB 수업·평가 세션'은 학교에서 다년간 'IB 교육'을 실천해 온 교사가 참여해 수업뿐 아니라 구체적인 평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이지명 과장은 "미래형 수업·평가 일반화를 위해 앞으로도 IB 교육 우수 실천 사례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월드스쿨 거점교 역할 강화와 지역별 교육 연구공동체 활성화,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한 'IB 교육' 경험 기회 확대 등에도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4:34: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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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시대 대용량 네트워크 실증 지원 위해 코렌 백본망 7Tbps로 확장

KT가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시험망 '코렌(KOREN)'의 백본망 용량을 기존 2.8Tbps에서 7Tbps급으로 확장했다. 기존 대비 2.5배 수준의 대역폭을 확보한 셈이다. 코렌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을 총괄하고 KT가 구축·운영을 맡는 비영리 통합 연구시험망으로, 대학·연구기관·산업체 등이 신기술과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고품질 광대역 환경에서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번 고도화로 서울 주센터와 대전 부센터를 잇는 백본 구간이 7Tbps급으로 늘어나면서,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연구 과정에서 폭증하는 트래픽도 끊김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판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코렌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전용회선의 이더넷 전송 속도도 높인다. 국내 최초로 전국망 기반 400Gbps 이더넷을 지원해, 기존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2026년에는 800Gbps급 이더넷 백본 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KT와 NIA는 안정적 망 운영을 위해 산학연 기술 교류와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열린 'KOREN 5.0 전송·네트워크 기술세미나'에서는 AI·전송·네트워크 분야 최신 기술과 내년도 고도화 방향이 논의됐다. 이진권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이행1본부장 상무는 "코렌 백본망을 지속 확장하고 내년에는 10.2Tbps급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상용망에서는 어렵던 상호연동·필드테스트·대용량 서비스 실증 등을 지원해 국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4:31: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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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전화, AI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탐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통화 보안 기능 'AI 보이스피싱 탐지'를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화 중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바로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AI 모델은 의심 키워드와 대화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해 통화 중 '의심' 또는 '위험' 단계로 판별한다. 통화 중에는 팝업·알림음·진동으로 즉시 안내되며, 사용자가 경고창에서 '보이스피싱 아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통화 종료 후 해당 번호에 '피싱탐지' 라벨이 붙는다. 이 라벨은 최근기록·검색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라벨이 붙은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 전 팝업으로 다시 확인하고, 해당 번호로부터 전화가 오면 수신 화면에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단, 사용자의 연락처나 에이닷 전화 '비즈연락처'에 등록된 공식 번호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기능은 온디바이스 AI 방식으로 작동해, 통화 내용 분석부터 경고까지의 전 과정을 단말 내부에서 처리한다. 통화 데이터가 서버를 거치지 않아 별도 저장 없이 탐지가 이뤄진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AI 보이스피싱 탐지'는 AOS 단말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iOS에서는 에이닷 앱의 '전화'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정의 'AI 보안' 메뉴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같은 메뉴에는 'AI 안심차단', 악성 앱의 전화번호 변경 시도를 감지하는 '전화 가로채기 탐지'(AOS 전용) 등이 포함돼 있다. 또 SKT는 '검색' 화면에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피해 신고 기관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 조치도 적용했다. SKT는 민관 협력과 보안 솔루션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11월부터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1년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청·이통3사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10분 내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도 시행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4:30: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