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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유가 단기 상승했는데, 국내 휘발유 가격 과도하게 반응할 우려 있어"

27일 정유·주유소 업계 등과 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 2주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집중 운영 정부가 최근 중동정세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과도하게 반응할 우려가 있다며 석유업계에 인상 자재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의실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정유·주유소 업계 등과 국내외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6월 들어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는 급등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합의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고, 이달 24일 이후엔 이스라엘의 첫 공습 이전 수준으로 내려가는 등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 골드만삭스 등 해외 기관에서는 2025년 국제유가를 배럴당 약 60달러 중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가격에 반영되는 특성상 국내 가격은 이달 셋째 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25일 기준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리터당 각각 1667.9원, 1532.0원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유가가 단기적 상승세에 그쳤음에도 국내 가격이 이를 과도하게 반영할 우려가 있다며 업계에 민생부담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산업부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변동분과 국내 석유제품 가격 변동폭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가격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또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 등 알뜰공급사에 대해서도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정부는 최근 6월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조치를 8월말까지 연장하고, 석유가격 안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향후 2주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민생 현장의 석유가격 상승 최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의 필수재인만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업계에서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달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7 10:1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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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株 일제히 강세..."고리 1호기 해체 최종 승인"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위드텍은 전일 대비 25.21%(2420원) 급등한 1만20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비츠로테크(24.68%), 원일티엔아이(17.15%), 오르비텍(11.84%), 우진엔텍(7.51%) 등 다른 원전 해체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드텍은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의 핵종 분석을 위한 이동형 방사화학 실험실을 개발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방사선 관리와 방사성 폐기물 분석·처리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원전 규제 해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최근 방사성 핵종 제거 원천기술을 가진 블루마그넷과 함께 원전 폐액 내 방사성 물질 제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관련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전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1호기의 해체 계획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 해체를 최종 승인했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영구 정지된 원전으로, 국내에서 상업용 원전의 해체가 공식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전 1기 해체에 드는 비용은 약 7500억~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운영 중인 원전 30기에 이를 적용하면 약 24조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컨설팅업체 베이츠화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은 2050년까지 약 32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2116년에는 최대 5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5-06-27 10:0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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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6겹 원단 적용한 ‘스카트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 출시

유한킴벌리가 자사 최초로 6겹 원단을 적용한 '스카트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를 출시하며 여름철 위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집안관리용품 브랜드 스카트를 통해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 최초로 6겹 원단을 적용한 고내구성 수세미로, 여름철 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수세미는 주방 위생 사각지대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품이다. 세균 번식 위험이 높은 만큼 위생적인 일회용 수세미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에는 수요가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해 스카트 일회용 수세미는 5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이 연간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6겹 특수공법 원단으로 일반 일회용 수세미의 내구성 한계를 개선하고, 다회용 수준의 두께감으로 설거지부터 욕실 청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면에 각기 다른 재질을 적용해, 한쪽은 기름기 제거에 강한 거친 면, 다른 한쪽은 부드러운 세척이 가능한 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 무채색 중심의 제품에서 벗어나 주방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5가지 컬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스카트 수세미는 쿠팡 일회용 수세미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을 만큼 높은 소비자 선호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위생적이고 실용적인 제품군을 통해 청결한 주방환경을 돕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7 09:5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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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090선 회복…박스권 속 방향성 탐색

국내 증시가 장초반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0.40%) 오른 309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05% 하락 출발한 뒤 등락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과 71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5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17%), 보험(1.16%), 기계·장비(1.06%)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2.35%), 오락·문화(-0.81%), 운송·창고(-0.54%), 섬유·의류(-0.3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4%), KB금융(0.55%)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34%), LG에너지솔루션(-1.01%), 현대차(-0.95%), 삼성전자우(-0.40%)가 하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5%) 내린 788.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9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6억원, 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43%), 레인보우로보틱스(1.58%), 펩트론(0.48%), 리가켐바이오(4.3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2.64%), HLB(-0.94%), 파마리서치(-1.60%) 등이 하락 중이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시장 흐름은 업종 내 순환매 중심으로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금리 하락 속 6월 한 달 간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7 09:50: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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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경남 창원에 경남지역본부 개소…센터 역할도 병행

朴 "지역 특성 반영 현장 서비스 강화될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남 창원에 경남지역본부를 열었다. 경남지역본부는 기존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를 부산울산과 경남으로 분리해 신설한 것이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경남지역본부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표종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윤장국 경상남도 상인연합회장, 김규호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지원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 달 조직개편을 통해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역거점 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자 4개 지역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경남지역의 경우 창원센터를 경남지역본부로 승격해 지역본부와 센터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기능혼합형 조직 형태로 운영한다. 개소식 이후 박 이사장은 경남지역본부 직원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갖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체단체와 협업한 골목 상권 활성화 및 대형 백화점 폐점으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성원그랜드쇼핑상가에 방문해 상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경기 점검에 나섰다. 박 이사장은 "경남지역본부 신설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09:4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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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기술·보안에 강력한 투자...글로벌 확장 노력"

두나무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글로벌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는 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와 과감한 투자로 업비트의 '지능형 플랫폼' 진화를 예고했다. 두나무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 신임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 서비스 혁신,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업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자평했다. 업비트가 2024년 거래대금 기준 미국 최대 거래소 보다 앞선 성과를 달성했다는 부연이다. 이어 오 대표는 "이는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신뢰로 경쟁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고, 업비트를 더욱 키워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성과"라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 그 중에서도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궁극적으로는 업비트가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27 09:4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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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제니퍼룸 '마카롱 제습기' 새 모델 출시

제습량 개선…소음 줄이고 안정성, 내구성등 높여 락앤락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이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마카롱 제습기'(사진)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 26일 락앤락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마카롱 제습기 플러스 13L'는 성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해 장마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제습량은 13L로 전년 대비 8.3% 향상됐으며 평균 제습량도 8.1L로 17.4%나 개선됐다. 기존 AC 모터 대신 저소음·고효율 BLDC 모터를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또한 버튼식 조작 대신 터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렌디한 마카롱 컬러는 유지하면서 피니싱 질감 퀄리티를 개선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능 면에서도 버튼 한 번으로 주변 습도를 자동 감지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스마트 제습'은 물론, 실내 빨래 건조에 적합한 '빨래 건조 모드', 저소음 '수면 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장마철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겨울철 결로 및 곰팡이 예방까지 가능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마카롱 제습기는 출시 이후 3차 물량까지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며, "새롭게 선보인 마카롱 제습기 플러스 13L은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성과 완성도를 높여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장마시즌을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27 09:2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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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YCN Growth 콘퍼런스'…"혁신 리더십 강화 중요"

임채민 전 복지부 장관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성장 DNA로 진화 이뤄야" 이호준 부회장 "산업 활력 최선, 원활한 기업 승계·중견기업 성장촉진" 중견기업계가 위기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혁신 리더십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회 중견기업 YCN Growth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변화의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 주제 강연을 통해 "과감, 성실의 창업 1세대 기업가정신을 발전적으로 승계하는 한편, 산업과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성장 DNA로의 진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핵심인 리더의 사고방식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지속성장을 향한 교두보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Growth 콘퍼런스'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협의체인 YCN(Young CEO Network)을 중심으로 기업 승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뒷받침할 경영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첫 콘퍼런스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문호준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기보스틸, 샘표식품, 선익시스템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70여 명이 참석했다. 'AI 전환 시대,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는 고객 경험의 핵심 키워드를 '정서적 연결'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 우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고객 경험 여정 매핑(Customer Experience Journey Mapping)'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기업 승계 관련 종합 토론에서는 이건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의 '기업 승계 세제 진단과 발전적 개편 방향' 발제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과 혁신 노하우의 전수로서 원활한 기업 승계를 가로막는 현행 상속·증여 세제의 문제점과 한계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기업 경영 안정과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되살리는 최선의 방편은 원활한 기업 승계와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콘퍼런스의 내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7 09:0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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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집꾸테스트’ 결과, ‘질서의 마에스트로’ 유형 최다

집콕러에 정리정돈 중시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깔끔하고 실용적인 정리형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이 진행한 '집꾸테스트' 설문조사 결과, 정리정돈과 실용성, 개방감을 중시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즐기는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는 약 3만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5개 질문을 통해 ▲집콕러 A vs 바깥러 1 ▲정돈파 B vs 개성파 2 ▲실용형 C vs 심미형 3 ▲개방감 D vs 아늑함 4으로 성향을 구분해 총 16가지 인테리어 유형을 도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자가 속한 유형은 '질서의 마에스트로 ABCD'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이는 완벽한 정리와 개방감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그 뒤를 이어 ▲자유분방 살림 마스터 ABC4 15.5% ▲방구석 큐레이터 AB3D 12.8% ▲감성 홈테리어 장인 AB34 12.7% ▲분위기 소믈리에 A234 7.78% 등이 상위 유형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 12CD 0.38% ▲분위기 맛집 인플루언서 12C4 0.55% 등 개성 중심 성향은 상대적으로 낮게 분포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정리정돈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집콕러 성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형화된 주거공간 환경도 개성파 성향 비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성향별 추천 인테리어 아이템도 제시됐다. ▲질서의 마에스트로에게는 모듈형 수납장, 벽걸이 선반,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가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에게는 다기능 가구와 스마트 조명, 모듈형 소파 등이 추천됐다. 해당 테스트는 사내 제안 채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구현된 서비스다. 오늘의집은 이번 상반기 최대 세일 캠페인 '집요한세일'에 맞춰 소비 성향을 알아보는 '집요한테스트'도 함께 선보였으며,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플랫폼으로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더 즐겁고 똑똑한 인테리어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7 08:57: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