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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국제 어린이 평화 그림전 '드로잉 호프'...유엔본부서 평화의 메시지, 울림 전해

경기도가 지원한 국제 어린이 평화 그림전 '드로잉 호프(Drawing Hope Exhibition Children's Arts for Peace)'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주 유엔 아일랜드 대표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어깨동무와 미국친우봉사회(AFSC)가 공동 주관했으며, 분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9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국제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드로잉 호프' 전시는 남북한, 일본,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미국, 캄보디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온 어린이들이 각자의 일상과 꿈, 만나고 싶은 친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100여 점을 소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평화와 화해를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풀어낸 국제 문화외교 행사로 주목받았다.전시의 첫 시작은 1996년, 분단으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없었던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자화상을 그려 서로에게 인사를 전한 '안녕? 친구야!' 그림 교류 활동에서 비롯됐다. 이후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어린이 평화 그림전'으로 발전했고, 2023년부터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국제 프로젝트 '드로잉 호프'로 확장됐다. 특히 이번 유엔본부 전시는 경기도의 지원 아래, 이러한 평화 메시지를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11월 11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아일랜드 대표부의 누알라 니 무이르헤어타흐 부대사를 비롯해, 어린이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 미국친우봉사회 케리 케네디 국제부사무총장, 퀘이커 유엔 사무소 관계자, 경기도 평화협력과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공유했다.누알라 부대사는 "분쟁 지역의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서로 인사를 전한다는 발상은 참신하면서도 감동적"이라며 전시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기범 이사장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전쟁과 갈등의 벽을 어린이들이 평화의 그림으로 넘고 있다. 이 그림들이 전시 제목처럼 희망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유엔본부를 찾은 외교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은 어린이들의 그림에 담긴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전시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가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평화 감수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남북 어린이 교류 그림을 포함해 평화를 염원하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국제사회의 중심인 유엔에서 전시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단을 넘어,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는 분단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연대를 실천하는 국제 평화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50: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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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경기도·신세계·K-water, 화성국제테마파크 상생협약 체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화성과 함께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미래형 관광단지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화성 스타베이 시티)'와 관련해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25일 세 기관 및 기업과 '화성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이 포함된다. 협약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개장 시 연간 방문객 3,000만 명이 예상되며, 2050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약 70조원, 취업유발 효과 약 11만명이 전망된다. 화성특례시는 8월 제출된 신세계화성의 관광단지 조성계획 제안서를 검토했으며, 금주 내 경기도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테마파크 인허가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임영록 신세계 사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개발 의지를, 안정호 수자원공사 부문장은 송산그린시티 개발 과정의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2026년 하반기 조기 착공을 위한 신속한 절차 진행과 광역교통대책 지원을 요청했으며, 3천만 평 유휴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검토도 건의했다. 또한 주민·화성시·수자원공사·신세계가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 관계 기관과 주민이 참석한 간담회가 사업 부지에서 진행돼 화성 스타베이 시티의 조속한 추진과 성공적 완성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2025-11-26 11:4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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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학부모와 함께 만든다…'걷기 좋은 학교길' 조성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25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를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 2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학교길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걷기 좋은 학교길 조성은 물론, 아이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등하굣길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했던 △보행로 확장 △지중화 사업 △노후 보도 정비 △횡단보도 턱낮춤 등 통학로 정비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달라진 학교길에 대한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느끼는 불편과 바람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며 활발한 의견을 이어갔다. 시설 정비 등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다양한 안전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합동 아동안전 캠페인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CCTV 관제 강화 △등·하교 시간대 순찰강화 △아동 범죄예방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진행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걷기 좋은 학교길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주변은 물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1:49: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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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 출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제1기 화성시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2명, 위촉직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화성특례시의회·화성오산교육지원청·화성시연구원·화성시환경재단·화성시인재육성재단·화성상공회의소 등 지역 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들은 2년간 환경교육 정책 자문과 주요 사업 방향 설정 등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 역할을 맡는다. 1차 회의는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안내 ▲화성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 수립(안) 최종보고 등이 진행됐다. 환경교육계획은 화성시연구원이 3월부터 수립해 왔으며, ▲환경교육 현황 ▲비전?목표?전략 ▲추진 과제 및 이행계획 등을 포함한다. 인구성장률 전국 1위·경기도 제조업체 수 1위·풍부한 생태관광 자원 등 화성시 특성이 반영돼 실효성 있는 환경학습 기반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다음 달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권석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시민들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1:4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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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소방 인력 전기차 안전교육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월 25일 과천소방서에서 '찾아가는 전기자동차 정비 재직자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공공안전 분야 종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과천소방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소방 인력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공공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전기차 기술 변화에 따른 대응력 확보와 고전압 안전관리 기초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고전압 차량의 구조, 배터리 특성 등 전기차 이해를 위한 기본 이론과 함께, 고전압 배터리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 안전 분야 자문 경험이 풍부한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신동진 위원장이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 종사자의 고전압 안전관리 이해도를 높여 주민 안전과 복지 향상은 물론, 도내 전기차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전기차는 친환경 기술이지만 새로운 안전 과제가 뒤따른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관련 기초교육을 지속 확대해 현장 재직자의 실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4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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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공무원 의견 기반 AI 행정 모델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목표로 하는 3개년 'AI 광명 추진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무원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광명 추진 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간 진행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과 연계해, 광명시 특성에 맞는 AI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계획 수립을 시작한 이후, 10월 7일간 공무원 82명과 시민 2,9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행정 ▲증거 기반 정책 ▲간소화된 절차 ▲신뢰할 수 있는 행정 ▲포용적 서비스 ▲적응형 조직 등 6대 전략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공무원 설문에서는 문서 작성·검토(28.3%), 자료 수집·검색(22.5%), 단순 데이터 입력(19.6%) 등 반복적 업무가 주요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시는 AI 기반 문서 자동 작성과 데이터 정리 자동화 등으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동화된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근거를 강화하는 '증거 기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 조사에서는 대기시간(26.8%), 정보 부족(24.1%), 절차 복잡성(22.9%), 접근성 문제(18.8%) 순으로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 대기 예측·분산 시스템, AI 안내 서비스, 절차 자동화 등을 통해 '간소화된 절차'를 구현할 계획이다.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분야로는 안전·재난, 교통·주차, 민원·서류 발급이 꼽혔으며, 시는 이들 분야를 1차 우선 도입 대상으로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은 개인정보 유출(29.7%), 디지털 격차(28.7%) 등 우려를 나타냈다. 시는 고령자·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친화적 서비스, 다국어 통역 서비스 등 '포용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보안·익명화 정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대상 AI 역량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응형 조직'을 만들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AI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체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핵심 도구"라며 "공무원과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광명형 AI 행정 모델을 구축해 누구나 기술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추가 연구를 거쳐 전략과 실천 과제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2025-11-26 11:48: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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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직원 주도 혁신 사례 공유… 최우수 1팀 선정

평택시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평택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서 창의적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본선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10건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이 선정됐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적극적인 지침 해석과 대안 제시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적측량 원격입회 시스템 구축 ▲로봇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있다. 본선 참가팀들은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부서 간 협업 강화,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 사례는 향후 전 부서에 공유돼 우수 사례 확산과 혁신 행정 정착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협업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47: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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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주민 목소리 직접 듣는 현장 소통행정 강화

의왕시는 24일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아파트는 내손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로, 총 2,633세대가 올해 5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정 현안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진행 상황을 문의했으며, ▲주변 도로 정비 ▲대중교통 확충 및 신호체계 개선 ▲수돗물 수질 점검 등 신규 입주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과 단체 현장을 찾아 민의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으로, 김 시장은 오는 27일 의왕시 체육인을, 12월 4일에는 대방디에트르 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6 11:4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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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3년 임기 마치고 퇴임

경기교통공사는 25일 본사에서 민경선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3년간 공사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수하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민경선 사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도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며 공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출시된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는 하나의 앱에서 똑버스 호출·결제, 실시간 버스·철도 정보, 공유 PM·자전거·택시 이용 등을 통합 제공하며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 경기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도내 20개 시·군, 303대 규모로 확대해 농어촌 및 신도시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출범을 통해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 호출 시스템을 통합, 이동약자의 교통복지 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민경선 사장은 UAM 기본계획 수립, ITS 고도화사업, 철도사업단 출범 등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사 창립 이래 첫 흑자를 달성하고 조직 확대 등 제도적·재정적 안착을 이끌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기념사에서 "민경선 사장님은 지난 3년간 경기도 교통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그 덕분에 공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우석 상임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함께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석민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위원은 "똑타와 똑버스 등 새로운 교통서비스가 자리 잡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사장님의 추진력과 소통 능력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하며 "직원들도 그 뜻을 이어 공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사장은 퇴임 소감에서 "지난 3년은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기교통공사가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1:47: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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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생활 인프라·지역 개발에 중점 둔 2026년 예산안 편성

봉화군이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5,8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군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5,8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620억 원보다 180억 원(3.2%)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260억 원으로 2025년보다 126억 원(2.4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540억 원으로 전년보다 54억 원(11.11%) 늘었다. 전체적으로 필수 사업 중심의 재편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기능별 예산 배분을 살펴보면, ▲농업 부문에 1,300억 원 ▲사회복지 분야에 1,009억 원 ▲교통 및 물류 부문에 1,200억 원 ▲환경보호에 456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48억 원이 편성돼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춘양·법전·석포 지역) 154억 원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재산 외 2개소) 77억 원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60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봉성·물야·재산 지역) 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각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 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핵심 목표로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경제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제26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26 11:47: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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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지 근로자 대상 ‘친절·안전 교육’ 실시

울릉군은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관광지 근로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응대 친절 교육과 응급상황 대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지 운영의 핵심 요소인 친절 서비스와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 교육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유미인 특임교수가, 안전 교육은 울릉119안전센터가 맡아 진행했다. 유미인 교수는 넌센스 퀴즈를 활용해 교육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참여도를 높였다. 이어 대인관계 기술, 공감과 경청의 중요성 등 관광객 응대 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노하우를 전달했다. 안전 교육에서는 응급상황에서 당황해 평소 익힌 대응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이후 현직 소방관의 지도 아래 교육생 전원이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에 직접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친절이 관광객뿐 아니라 동료와 자신에게도 적용되는 태도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친절 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안전 교육에 대해서는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었다", "실제로 해보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근로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과 안전에 대한 기본을 다시 세우고, 실제 업무에서도 배운 내용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1:37:38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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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생태계 한눈에 보여주는 페스타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수원 일대에서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경기 예술인의 집, 경기아트센터, 경기상상캠퍼스, 수원SK아트리움 등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공연예술 생태계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타 프로그램에는 베스트콜렉션, 쇼케이스 데이, 공동 창·제작 쇼케이스, 피치세션, 토크세션,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는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어, 전문 교류의 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개막과 폐막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선정한 2025년 경기예술지원 우수공연 2편으로 장식된다. 개막공연은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로, 오늘날의 소리꾼과 고수가 함께 완창판소리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폐막공연은 김동국 연출의 농업 3부작 중 하나인 연극 <식물은 일하지 않는다>로, 토종 씨앗을 지켜온 노농부와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부의 이야기를 담아 동시대적 고민을 보여준다. 두 작품은 각각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12월 5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는 '쇼케이스 데이'가 진행된다. 경기 공연예술 페스타가 주목하는 예술인 5팀이 참여해 약 20분씩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델리게이트에게는 경기 공연예술의 역량을 소개하고,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작품 경향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공동 창·제작 쇼케이스'도 12월 3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오산문화재단, 남양주시, 외계공작소가 협업해 제작한 연극 <제1회 과학데이> 쇼케이스를 통해 공동 제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기도 공연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피치세션'에는 총 10팀이 참여하며, 3일과 4일 이틀간 경기 예술인의 집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한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토크세션'에서는 영국 공연예술 평론가와 극장 프로그래머들이 글로벌 공연시장 구조와 해외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한다. 국제교류 경험을 나누는 '워크숍'에는 국내외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워크숍은 12월 4일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올해로 12회를 맞으며, 의정부를 시작으로 안양, 구리, 수원, 안산, 하남, 광주, 고양, 용인, 김포 등 경기도 곳곳을 순회하며 예술과 지역사회를 연결해왔다. 올해는 국제교류 기반을 본격 확장하는 해로, 경기아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모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경기 공연예술이 새로운 협업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리"라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유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공연장 간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6 11:3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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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코팜랜드, 화성서 정식 개소…미래 축산·반려동물 산업 육성

경기도의 미래 축산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25일 화성특례시 마도면 화옹지구에서 정식 개소했다. 에코팜랜드는 2008년부터 경기도가 조성해 온 국내 첫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축산 R&D, 반려동물 문화·교육·보호, 치유·힐링 승마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융합한 공간이다. 특히 간척지를 활용한 새로운 농업·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총 1,246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에코팜랜드는 총 부지 119ha, 건축면적 39,239㎡ 규모로,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 45개 동으로 구성됐다. 축산R&D단지에는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승용마사, 실내·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갖추고, 공익 승마 지원과 국산 승용마 조련·유통 기반 조성 공간으로 활용된다. 반려동물단지에는 고양이 입양센터, 운동장, 교육관, 놀이터 등 시설이 마련돼 입양·보호·교육·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명존중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축산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설 라운딩, 개막 공연, '에코팜랜드 이야기'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개소 세레모니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에코팜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축산 R&D, 승마,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한 4차 산업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농축수산 R&D 클러스터이자 농촌체험관광 벨트를 이끄는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30: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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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4회 민원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5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대상(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1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내 시·군과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일반 도민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례가 현장 발표됐다. 현장 평가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의 사전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재단은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민원 개선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 간 채용 절차를 통합할 수 있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을 도입해 기업의 채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직자에게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플랫폼 기반 운영으로 약 4천만 원의 홍보비를 절감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기간을 전년 대비 2개월 단축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발표는 변승무 재단 융합사업팀장이 맡아 플랫폼 도입 배경과 민원 처리 과정 개선 효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청년과 기업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1:3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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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예결특위)가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예결특위는 이어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5일 제1차 회의에서는 김선옥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설명을 시작으로 예산 심사가 본격화됐다. 시흥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322억 원, 특별회계 4,734억 원을 합쳐 총 2조 6,056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3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서를 상정해 의결 절차를 밟는다. 이상훈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필수 경비의 우선순위와 재정 효율화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긴급한 민생 현안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과 함께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11-26 11:29: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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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다. 지난 상반기와 달리 결제 유형을 '경기지역화폐'로 통일하고 페이백도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해 도민들의 관심이 폭발, 시흥시의 경우 준비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하반기 통큰 세일 페이백은 지역별로 예산이 구분돼 있지 않고 어느 지역, 상권이나 상관없이 경기지역화폐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 페이백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 자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착')을 이용하는 시흥·성남시는 페이백 관리 편의를 위해 별도 예산으로 구분했고 평소 지역화폐 사용률이 높은 시흥시는 행사 3일 만에 페이백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경상원 관계자는 "성남·시흥시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시군에 대한 페이백 예산은 아직 여유가 있으나 이번에도 상반기처럼 행사 종료일보다 앞서서 페이백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통큰 세일 참여 점포를 방문해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원 측은 지난 상반기에 페이백이 급속도로 소진되면서 일부 도민들이 페이백을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던 만큼, 행사 기간 동안 '통큰 세일' 행사 현장을 찾아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페이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행사 4일차인 지난 25일에는 오일장이 열린 여주한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도민들에게 통큰 세일 홍보물이 부착된 기념품을 배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여주한글시장 상인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통큰 세일'의 성공적인 진행과 연말 시장 활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고 2026년 진행될 경상원 주요 사업도 상세히 안내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더 달달한 혜택과 함께 편리해진 페이백으로 시흥시 페이백이 조기 종료됐다"라면서 "다른 도민분들도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페이백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26 11:2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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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농촌진흥청 우수사례상 수상

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병해충·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 중심의 대응력과 농업재해 복구 성과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병해충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재해와 병해충 극복을 통한 풍성한 결실 만들기'를 목표로 기후대응형 과수 냉해 예방기술을 지원하고,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와 예찰활동, 돌발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농업현장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올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한 '산불피해지역 사과 결실안정 사업'과 '산불피해농가 영농지원단' 운영이 실질적인 피해 복구로 이어지며 주목받았다. 청송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재해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와 병해충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1:26:1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