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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AIDX*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한중엔시에스에서 AIDX* 전환을 위한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환식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협약내용 설명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구 내 통신네트워크 시설 고도화, IT 인프라 점검 및 구축 등 AIDX 전환을 통하여 입주기업의 영업, 생산, 재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관리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햔재 자동차부품 산업밸리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첨단 수송기계부품소재 산업 허브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95개 기업이 입주하여, 자유롭고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KT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업무협약에 협조하여 주신 입주기업 대표님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제공을 위한 디지털 복지 기반을 구축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6:47:4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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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대구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법'의 취지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일상속에서 점자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문화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의원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자 최소한의 배려다"며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점자 사용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점자발전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공공건축물 등에서의 점자 안내 표지판 설치 및 홍보물 제공 확대 △점자문화의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 시행 △점자문화 발전ㆍ보급 관련 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주범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함께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점자가 단순한 복지의 차원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7 16:46:4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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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섬 지역 자치행정·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울릉군은 지난 6월 16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제정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와 관계 공무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연구책임자, 지방자치연구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이 공동으로 한국행정연구원에 위탁한 연구의 마무리 단계로, '특별자치군'이라는 새로운 자치행정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법제화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분권, 농수산, 산업 인프라, 주거 생활, 보건복지 등 5대 분야에 걸친 37개 특례 조항의 실효성과 필요성이 집중 검토됐으며, 각 군의 의견을 반영한 법안 보완 작업도 예고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해양영토의 중심이자 미래 해양경제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행정 여건 악화 속에서 도서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특별자치군'이라는 새로운 행정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법안이 국회 입법으로 이어져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울릉군도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앞으로 신안군, 옹진군과 협력해 법안 보완을 이어가고, 중앙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한 대응과 주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특별자치군 특별법' 제정을 위한 후속 대응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2025-06-17 16:02: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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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시민 중심 환경서비스 위한 조직 개편 단행

인천환경공단이 스마트 환경 기술과 시민 중심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새롭게 구성된 조직은 효율성과 공공성을 모두 잡는 방향으로 재정비됐다. 공단은 2025년 7월 7일부터 개편된 조직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개편은 김성훈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면 개편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핵심은 기술 기반 운영의 고도화다. 공단은 인공지능, 로봇, 무인화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환경기초시설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하수관로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정보를 도입해 도시 침수나 싱크홀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 하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의 환경과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설 이용자 관점에서의 개선도 눈에 띈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 24곳에 테마형 녹지 조성을 추진해 시민 편의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된다. 하수공정효율화팀은 악취 저감과 슬러지 처리 고도화 및 하수 재이용률 확대에 집중해 시설 신뢰도를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조직 구조도 전면적으로 바뀐다. 본부는 전략 수립과 첨단 기술 개발 등 기획 중심 기능에 집중하고, 현장 사업소는 시설 운영에 전념하는 구조로 재편돼 역할 분담이 보다 명확해진다. 부서 명칭 역시 업무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해 개편되며, 실무 중심의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시민과의 신뢰로 이어지는 공공의 자산이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환경을 조성하고, 선제적인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안은 6월 중 인천시의 승인을 거쳐 7월 7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2025-06-17 16:02: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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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 공식 출범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6일 이천 도자지원센터 3층에서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는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지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에는 73개국에서 각 국가의 대표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1천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총 29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세계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전시·학술, 문화·행사, 홍보·마케팅 등 비엔날레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주요 안건 심의를 담당하는 기구다. 특히 이번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도예를 비롯해 미술, 건축, 문화정책 등 전문 영역을 보다 확대해 구성됐다. 운영위원으로는 ▲김나연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장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재현 문화기획자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 ▲이강효 도예가 ▲이인진 도예가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 ▲현시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조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총 10명이 위촉됐다. 이밖에도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 내부 당연직 위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2026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준비 현황 및 기본 계획 보고가 진행됐으며 성공 개최를 위한 정책 제언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2026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K-콘텐츠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문화경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자예술을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6월 중 '2026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행사 중 하나인 '국제공모전'의 공모 요강을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공식 발표하고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17 16: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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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6 발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7일,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된 '2024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성과를 분석하고, 2025년 상반기 사업 계획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경기 침체, 고정비 부담,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진단하고, 소비 진작 정책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정책의 연속성과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은 2.85%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개업률(2.49%)을 6년 만에 처음으로 상회했다. 또한 2024년 기준 창업 점포의 3년 생존율은 50.9%로,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추진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에는 154개 상권이 참여해 전월 대비 평균 매출 3.20%,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를 기록했으며, 골목상권의 매출 증가율은 4.90%로 가장 높았다. 하반기에는 194개 상권이 참여해 체험행사, 문화공연,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했고, 참여 상권의 매출 감소율은 -1.41%로, 미참여 상권(-9.85%) 대비 소비 방어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일정 수준의 소비를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설문조사 결과, 소상공인 66.8%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소비자 94%는 행사 이후 전통시장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경상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월 21일부터~29일까지 총 9일간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100억 원 중 70억 원을 상반기에 투입해 400여 개 상권을 대상으로 ▲소비 인증 페이백(최대 20%) ▲경기도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상인회 자율행사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QR 기반 수불지급대장을 도입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상인회 주도의 자율 프로그램을 장려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브리프는 통큰 세일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인 정책임을 데이터로 증명한 결과"라며, "6월 21일부터~29일까지 총 9일간 도내 400여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도세일'에 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7 16:0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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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2관왕 수상

완도군의 2개소 정원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생활권 정원과 개인 정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40개 정원(개인 정원 28개소, 생활권 정원 12개소)이 참가해 치열한 심사 끝에 우수 정원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에서는 '바하 정원'이 생활권 정원 부문 최우수상, '아내의 정원'이 개인 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바하 정원'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펜션,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으로 '자연과 교감을 통한 치유'를 철학으로 정원이 조성됐다.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은 물론 폭포와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고산수식 모래 정원, 중국 태호석 등 이국적인 요소와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근 구계등 풍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아내의 정원'은 10년 전 전원생활을 시작하며 남편이 아내를 위해 손수 조성했으며, 100여 종의 꽃이 사계절 내내 피고 져 정원 전경은 아름다운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숲속 오두막과 장작 화덕, 수영장을 개조한 연못, 텃밭 등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들도 곳곳에 마련했다. 두 정원은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6월 13일, 대상 수상지인 보성군 '우성 정원'에서 개최됐다. 한편 완도군은 정원 문화를 실외에 그치지 않고 실내 공간에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생활문화센터 내 실내 정원을 조성하여 사계절 내내 자연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공기 정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로 아이들 정서적 발달 및 생태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간 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지역에 정원 문화가 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7 16:00: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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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세계 최대 반도체 회의 ‘ISCAS 2029’ 유치 확정

세계 반도체 산업의 이정표가 될 국제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SCAS 2029'가 인천 개최를 확정하면서 도시 경쟁력과 글로벌 MICE 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로 및 시스템 학술대회인 'ISCAS 2029' 개최지로 인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통해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ISCAS(International Symposium on Circuits and Systems)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산하 회로 및 시스템 학회(CASS)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다. 오는 2029년 열리는 제61회 대회는 1,500여 명의 전 세계 반도체·AI 전문가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5월 27일부터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학회와의 관계를 꾸준히 쌓아왔고, 2025년 3월 공식 지지서한이 담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ISCAS 한국 유치단'을 구성해 공동 제안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에 옮겼다. 최종 유치전은 지난 5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ISCAS 2025 행사장에서 펼쳐졌다. 이한호 인하대 교수는 유정복 시장의 지지영상과 함께 인천의 MICE 인프라, 국제 접근성, 관광자원을 강조하며 유치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공사와 시 관계자들이 실질적 지원 체계와 실행 의지를 상세히 설명했고, 산업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경쟁도시였던 콜롬비아 카르타헤나(3표)와 핀란드 탐페레(1표)를 제치고 6표를 획득하며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IEEE CASS 선정위원회는 인천을 "접근성과 산업 기반이 뛰어난 도시"로 평가하며 MICE 운영계획의 완성도도 높게 인정했다. 행사 조직위원장은 IEEE CASS 역사상 첫 한국인 회장인 선우명훈 아주대 교수와 부회장 이한호 교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ISCAS 2029의 의미를 더하고, 국내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참가자 1,300명을 포함한 총 1,500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며, 지역 경제에 약 54억 원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ISCAS 2029 유치는 인천의 국제적 MICE 역량을 다시 입증한 결과"라며 "검증된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5:59: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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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영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2018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자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자고 등 9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고 등 4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 마음성장학교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디지털 기기 바른 사용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에 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위기 이전에 예방과 회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5:59: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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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마늘 산업 활성화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지난 16일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단장 최재열),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 지역사회협동조합 스타코(이사장 채광길)가 영천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을 통해 출시된 '피자알볼로 영천마늘불고기피자'가 올해 4월부터 영천지역 스타코점에서 특별 메뉴로 제공됨에 따라,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가공식품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마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 강화 ▲마늘 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협력 ▲영천별아마늘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민·관·협동조합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사회협동조합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순환경제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재열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영천마늘 산업의 가공·유통·소비 전반에서 민·관·협동조합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영천마늘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복합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5:58: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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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블루카본’ 교육 실시

완도군은 지난 13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바다 숲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는 블루 카본(Blue Carbon)으로 맹그로브와 염습지, 잘피를 인증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자 마련됐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의 최임호 실장이 진행했다. 최임호 실장은 '바다 숲 사업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완도 바다에 가져온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역할·가치, 해조류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완도군이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와 잘피 등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완도군 바다 숲 및 해조류 양식을 통한 탄소 크레딧 발행·거래 ▲민·관·공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관련 사업 수행 ▲군민, 기업 등과 연계한 블루카본 체험 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급격한 수온 변화, 어족 자원 이동 등 탄소 중립의 답은 블루카본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특히 완도의 대표 수산자원인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군정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조류 양식장으로부터 탄소 크레딧을 발행하여 일반인들이 탄소 시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 블루 크레딧 시범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7 15:56: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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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 소상공인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과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17일, 경기신보 본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이하 성공클래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클래스는 디지털 시장 전환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홍보 수요가 높아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50명이 실전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며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소속,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맡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상위 노출 및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마케팅 트렌드 변화의 이해 ▲ChatGPT 및 뤼튼과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생성 기법 ▲우리 매장의 스마트 플레이스 지도검색 최적화 방법 등과 같은 실전 노하우가 소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블로그 마켓 입점 및 제품 판매 전략'을 주제로 ▲블로그 마켓 입점 절차 ▲제품 콘텐츠 등록 및 상위 노출 전략 ▲제품 판매·주문 관리 방법 ▲SNS 연계를 통한 마케팅 확장법 등을 다뤘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자의 노트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마트 플레이스를 직접 등록해 보며, 실전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온라인마케팅 운영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함께 높였다. 이번 성공클래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신보는 교육 이후에도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한 예비 창업자는 "적은 자금으로 창업을 준비하다 보니 홍보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혼자 준비하기에는 막막했다"며 "경기신보의 체계적이고 믿을 만한 원데이 성공클래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경기신보는 정보 제공을 넘어 도민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하반기에도 지원사업설명회, 고객자문위원회 등 현장 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고객 수요 기반 컨설팅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개발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7 15:5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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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상경제대응TF 출범…복합경제위기 대응 본격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진단하고, 비상경제대응TF 구성을 지시했다. 양 부지사는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건설경기와 골목상권 등 내수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내 철강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일감 부족으로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을 철회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했다.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 6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건설경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경북도의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수주액은 5조5천억 원이 줄었다. 이는 일자리 5만8,202개가 사라진 것과 같다고 양 부지사는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지역 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위기를 단순한 경기 둔화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저출생·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 정책의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데이터 기반 위기 대응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혁신 기반 제조업 부활을 정책화하고, 필요 시 국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TF는 우선 ①경제위기 긴급 대응 방안 수립, ②새 정부 경제정책 공조 과제 정리, ③미래 경제 전략 과제 구상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기 대응형 투자뿐 아니라,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며 "직접 현장을 다니며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5:11: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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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렴도 1등급 목표…부패 취약 분야 집중 점검

경북도는 17일 도청 원융실에서 '경북도 청백리회의'를 열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청백리회의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 정책 관련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반부패·청렴 정책 총괄기구다. 청렴 정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고 대내외 신뢰를 높이기 위한 핵심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및 경북도의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에 따른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부서별 협조 사항을 집중 점검하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올해 ▲반부패·청렴 생태계 조성 ▲참여·소통 기반 청렴 의식 내재화 ▲취약 분야 집중개선을 통한 청렴 강화 ▲부패 예방 중심 청렴 문화 정착 등 4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2대 전략과제와 38개 실천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 자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외부 청렴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청렴도는 직장 내 괴롭힘, 특혜, 인사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갑질 근절 시스템 고도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등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정부의 변화와 혁신은 신뢰에서 비롯되며, 신뢰의 근간은 청렴"이라며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APEC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높은 수준의 청렴 문화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6-17 15:10:0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