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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월 이용객수 LCC 1위…日·中노선 늘려 실적 반등 예고

제주항공이 지난 4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이용객수 1위를 기록하면서 1위 타이틀을 지켰다. 다만 1분기 실적이 부정적으로 나온 만큼 일본과 중국노선 증편을 통해 실적 개선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적항공사 10곳의 항공편 승객은 총 735만3605명으로 국내선은 245만4890명, 국제선은 489만8715명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05만70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 132만758명 ▲제주항공 93만6899명 ▲진에어 92만5259명▲ 티웨이항공 86만885명 ▲에어부산 47만9499명 ▲이스타항공 42만3134명 ▲에어서울 18만2146명 ▲에어로케이 10만2161명 ▲에어프레미아 6만5853명 순이다. 제주항공의 4월 이용객수는 지난 3월 이용객수(90만5177명)대비 3.5% 늘어나면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국내선 이용객수는 38만7429명, 국제선 이용객수는 54만9470명으로 지난 3월 국내선 30만9350명, 국제선 59만5827명과 비교해 국제선은 7.8% 소폭 줄었으나 국내선이 25.2% 증가하면서 전체 승객이 늘어났다. 제주항공의 4월 탑승률도 전월(82.5%)대비 4.1%포인트(p) 증가한 86.6%로 집계됐다. 다만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었고 영업손실 326억원, 당기순손실 32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4% 가량 운항편수를 줄인 영향과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같은 기간 치솟으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결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실적개선을 위해 일본과 중국 노선 신규취항과 증편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오는20일부터 제주~시안(주 2회) ▲제주~방콕(주 2회) ▲제주~마카오(주2회) 노선의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까지 증편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히로시마 노선도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도 오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여 중국노선 강화가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여와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노선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중국 단체관광 비자 완화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 실적 반등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며 "노선 전략 측면에서는 수요와 수익성이 안정적인 일본 노선은 유지하고, 단체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중국 노선은 점진적 증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5-05-21 16:0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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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 기술 개발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부산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 또는 연구소를 둔 미래차 부품 관련 기업이다.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 분야의 전장화·전동화 및 경량화·모듈화 부품, 스마트카 부품 및 글로벌 OEM 수출용 부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수출계획 또는 고용 창출 계획이 있는 과제에 대해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총 16건의 시험 분석과 평가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보유한 전자파 체임버, 항온항습기, 열충격 시험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 초기의 사전시험, 인증을 위한 전자파 적합성·환경신뢰성 평가 등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개발 시간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기술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미래차 부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6: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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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국악원과 환승역 국악 배경음악 제작

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을 포함한 문화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부산국악원에서 열렸으며 이병진 공사 사장과 이정엽 국악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악 기반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공동 제작, 국악 홍보 콘텐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도시철도 역사 내 국악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국악원은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도시철도 전 호선 전동차에 새 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퓨전국악 음원은 '바이날로그' 작곡으로, 수년간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환승음악 교체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에 문화적 품격을 더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기존 음원이 도시철도 및 지역성과의 연계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정엽 국악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문화적 품격과 감성을 더하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6: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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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최

봉화군의회가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안 심의 등 총 10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안건에는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봉화군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조례안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사안들이 포함됐다. 의회는 특히 관내 21개 군정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연되거나 미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은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권영준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서는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흡연에 따른 건강 피해와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언급하며, 손해배상 이행과 전자담배 등 신종 제품에 대한 성분 공개,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을 촉구했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조례안과 제도 개선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현장 확인을 통해 군정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6:05: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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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훈풍에...반도체 ETF 수익률 고공행진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함께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가 10.87% 상승한 데 이어,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8.52%),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8.20%), 'ACE AI반도체포커스'(7.01%), 'KIWOOM K-반도체북미공급망'(3.19%) 등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같은 상승세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한 달 새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늘면서 범용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PC용 D램 범용제품인 DDR4 8Gb의 최고가격은 4.50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 올랐다. 평균 가격 역시 2달 전보다 40% 상승한 상태다. 특히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등 메모리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AI 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in)'과 1만8000개 이상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와도 연간 최대 50만 개 규모의 AI 칩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는 차세대 AI 칩 '블랙웰(GB300)'의 수요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행보도 시장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황 CEO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대만 내 AI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AI 공장은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를 'AI 인프라 기업'으로 규정하며 시장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 확대는 CPU와 GPU는 물론, HBM과 DDR5 등 메모리 수요로 이어진다"며 "AI 설비투자 불확실성과 대중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 일부가 해소되며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는 2025년에도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금은 반도체 주식 비중을 확대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HBM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생산 목표의 현실화와 함께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상품(Commodity) 메모리 시장도 공급 조절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며 "시장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반도체 사이클 역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5-05-21 16:02: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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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일자리 역대 최대폭 감소...전체 연령대 증가폭 둔화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20대 이하 나이대에서는 일자리 수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0만2000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5만3000개 늘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2024년 1분기 31만4000개, 2024년 2분기 25만4000개, 2024년 3분기 24만6000개, 2024년 4분기 15만3000개로 3개 분기째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증가 폭은 임금근로 일자리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4만개), 협회·수리·개인(2만9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숙박·음식(2만1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10만9000개), 부동산(-9000개), 정보통신(-6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 2018년 3분기 임금근로일자리가 11만3000개 감소한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을 나타냈다.건설업 등 일부 산업 불황은 성별 고용 여건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남자의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000개 감소했지만, 여자의 일자리는 18만7000개 증가했다. 남자는 건설업(-9만4000개), 정보통신(-9000개), 공공행정(-8000개) 등에서 임금근로 일자리가 줄었고, 여자는보건·사회복지(11만3000개), 협회·수리·개인(2만1000개), 숙박·음식(1만7000개) 등에서 임금근로 일자리가 늘었다. 청년층 고용 한파 역시 지속됐다. 연령대별 임금근로 일자리는 20대 이하(-14만8000개)와 40대(-8만4000개)에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4만8000개), 50대(7만개), 30대(6만7000개)는 늘었다. 20대 임금근로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8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감소 폭은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1 16:01: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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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문화관광재단,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공연 실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회복,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영덕군 효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주민 5천여 명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열기를 이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콘텐츠로 무대를 확장한다. <사랑의 하츄핑>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마술사 이은결이 제작에 참여해 환상적인 연출이 더해졌으며, 하츄핑과 친구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는 어린이에게 감동을, 보호자에게는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관광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석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의 부담을 낮추고 외부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공연은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화마로부터 회복 중인 영덕에 문화적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의지를 담았다"며 "어린이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 사회에는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1 15:5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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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공원 주요 시설 정비...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여름철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주요 시설을 정비하고 임파첸스, 베고니아, 페튜니아, 콜레우스 등 7종의 여름꽃 2만 본을 식재했다. 공원 전역에 꽃을 집중 배치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치유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공원 산책로와 꽃동산에는 다채로운 꽃이 만개해 자연 속에서 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경 작업은 단순한 환경 미화가 아니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문화서비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시설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 아름관'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무료 개방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장비만 준비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원 내에는 동물농장,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제방산책로, 바닥분수 등 체험형 공간이 상시 운영 중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는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이 사계절 내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쉼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공원이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울진의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5:55: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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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벌써 여름왔나"…이른 여름 채비 나선 유통가

유통가가 다가올 여름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상기후로 5월부터 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여름 장마 관련 상품 검색량 및 거래액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16, 17일의 경우 장마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마 관련 상품군 거래액 역시 2배 이상 올랐다. 이상기후로 여름 날씨가 앞당겨진 데 따른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0도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존 5월 최저기온 최고치는 2023년 20.5도, 2024년에는 18.7도였던 것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여름 날씨가 계속해서 앞당겨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유통가들은 이른 여름 채비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패션업계는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철 의류를 연달아 출시하는가 하면,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여름철 수요 공략에 나선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자사가 개발한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온 자카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역시 초냉감 원사를 적용한 '코드텐 시리즈'를 출시하고, 티셔츠와 바지 등 여름철 착용감을 높인 기능성 의류 라인업을 강화한다.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이달 말까지 '얼리 서머'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름 대표 상품인 반소매 티셔츠, 반바지, 수영복을 비롯해 휴양지룩, 캠핑룩 등 상품 3만 6000여 종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W컨셉에 따르면, 이른 여름 준비로 5월 초(5월 1일~14일) 바캉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의류 20% ▲가방 18% ▲주얼리 18% ▲신발 30% ▲모자 10% ▲선크림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곳도 있다. 쿠팡은 이달 25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열고, '티엘씨(TCL) 스마트 인버터 에어컨', '마이디어 타워형 선풍기' 등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파인애플, 냉동 딸기, 수박주스 등 여름철 간식 품목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마트 역시 대형 냉방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장기간 폭염이 예고되자, 상반기 최대 규모의 냉방 가전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통상적으로 6월에 대규모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열어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달 29일까지 삼성 무풍 갤러리 에어컨, LG 휘센 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단독 모델로 기획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신일 비엘디씨(BLDC) 리모컨형 선풍기', '카프·폴리나 휴대용·탁상용 선풍기' 전 품목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빨라지는 흐름에 따라, 유통업계가 진행하는 여름 관련 행사도 작년, 재작년에 비해 점점 앞당겨 진행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5-21 15:54: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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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두리발 복지매니저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복지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0명의 복지매니저가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고객 응대, 차량 관리, 비상 상황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은 휴일을 활용해 차례대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 대상 이동권 교육, 친절 서비스 및 고객 응대 교육,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부산시설공단은 복지매니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서비스 질 제고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진 교통문화 조성 노력의 하나다. 이성림 이사장은 "두리발 복지매니저의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 향상은 곧 시민의 체감 만족도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총 222대가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21 15: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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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손병복 군수, 전통시장 찾아 안전 취약 요소 점검 실시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 울진전통시장을 찾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 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울진군은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식별하고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시장 내 노후 전기배선, 소화기 비치 여부, 긴급 대피 동선 확보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며, 실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 상태, 피난시설 확보, 통행로 내 적치물 관리 등도 빠짐없이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모든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 통합시스템'에 등록해 점검자의 실명과 조치 이력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군은 특히 기관장이 직접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위험까지 놓치지 않는 정밀한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만큼 단 하나의 위험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ZERO 안전 울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5:5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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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형 비자’ 실행계획 관계기관 공유 회의 개최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시 광역형 비자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광역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14개 대학 총장, 부총장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연구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광역형 비자 운영 방안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광역형 비자 운영전략을, 대학은 대학별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부산 미래 신산업의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2년간 1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부품 등 부산의 전략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글로벌 실무형 인재를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재정 요건 완화, 학기 중 인턴 활동 허용, 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및 정주 지원, 정주형 비자 전환까지 포함하는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사업 참여대학은 광역형 비자 전담 전공을 중심으로 유학생을 선발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인턴·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의 정주율과 취업률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금 부산은 인 구감소와 고령화, 미래 산업 전환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광역형 비자 사업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며, 나아가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1 15: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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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 일원에서 '2025 울진군 자원봉사단체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단체 리더 7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리더십 제고와 단체 간 교류 확대, 지역 내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시민참여 중심의 자원봉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울진군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견학과 더불어 조직 내 소통, 갈등관리, 리더 역할 정립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은 참가자들은 자원봉사단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다졌다. 울진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자원봉사 리더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원봉사 리더들의 성장은 곧 지역 공동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리더들의 전문성 제고와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5:52: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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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성수 한복판, 배그 모바일 7주년 축제 열렸다”

마운틴듀와 함께 팬심 저격한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30℃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펍지 성수'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게임 팬들의 손에는 부채 대신 스마트폰과 인증용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7주년을 기념한 크래프톤의 팝업스토어가 마운틴듀와 손잡고 문을 연 첫날, 성수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됐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맞아준 건 시원한 마운틴듀 웰컴 드링크였다. 전시장 내부는 게임 속 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실물 크기로 재현된 3레벨 헬멧(일명 '3뚝'), 붉은색 보급상자, 다양한 총기 디오라마(축소 모형을 설치하는 것)가 벽면과 한켠을 채우고 있었고, 팬들은 전시물 앞에서 삼삼오오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 일부 관람객은 캐릭터 복장을 갖춰 입고 등장해 작은 '코스프레 축제'를 연상케 했다. 행사 공간은 관람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격 게임 '모배 명사수' ▲순발력 테스트 '피지컬7' ▲게임 시연존 ▲다운로드 인증 부스 등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각각 줄이 끊이지 않았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들은 럭키드로우에 응모할 수 있었고, 티셔츠와 키링, 포토카드, 그리고 가장 주목받은 'QWER' 축하공연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30대 팬 김모 씨는 "요즘은 게임을 자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배그 감성을 다시 느끼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집에 가서 다시 설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방문객은 "포토카드 받으러 왔다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놀다 간다. 체험도 진짜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오는 24일에는 여자 밴드 가수 QWER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크래프톤은 축하 공연 입장권도 이벤트로 제공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외에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 게임 내 미션 이벤트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에서 매일 최대 7개의 미션을 수행해 코인을 모은 뒤, 이를 사용해 입장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단 6일간 운영하고 온라인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는 게임 내 마운틴듀 컬래버 미션이 이어지며, 캠페인 송 'PLAY, WE, DEW'를 BGM으로 설정하거나 한정 의상, 이벤트 상자, 치킨 메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팬들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배그 모바일이 7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21 15:44: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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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모드와 XR 안경으로 '초능력 현실화'

'최저가 야구표를 찾아 예매해주기, 모형 배를 만들다가 막혔을 때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물어보면 답해주기, 내 말투로 이메일 답장 대신해주기, 외국어를 몰라도 해외 현지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기….' 구글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삶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구글은 '프로젝트 마리너'의 에이전트 기능을 AI 모드에 통합해 사용자의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마리너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AI 브라우저 에이전트다. AI 모드는 이러한 프로젝트 마리너의 기능을 구글 검색과 같은 서비스에 합쳐 사용자가 직접 웹을 조작하지 않고도 AI가 쇼핑, 티켓 구매, 정보 비교 등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예컨대 "이번주 토요일 레즈 경기 하단 좌석 중 저렴한 티켓 2장을 찾아줘"라고 요청하면 AI 모드가 다양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가격과 재고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가 제시한 기준에 맞는 티켓 옵션을 보여주고, 원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기능은 이벤트 티켓, 레스토랑 예약, 미용실 예약과 같은 지역 서비스부터 적용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구글은 삼성과 함께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기반 스마트 안경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기, 약속 잡기, 단계별 길 안내 요청, 사진 촬영 등 실제 시나리오에서 안드로이드 XR 안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맛보기를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이 실시간 번역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연출하며 XR 안경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개선을 위해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손잡는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탑재한 XR 안경은 휴대폰과 연동돼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앱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렌즈 내 내장된 디스플레이는 적시에 도움되는 정보를 전달한다. 이 안경을 제미나이와 연결하면 이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이해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 필요한 순간에 바로 정보를 준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며 "AI를 최적화한 '제미나이 라이브'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고 말했다. AI 모드로 쇼핑 경험도 완전히 새로워진다. 내 사진을 한 장만 업로드하면 연예인이 입은 옷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단 1장의 사진으로 수십억개 의류 상품을 가상으로 피팅해 보는 게 가능해진 것. 아이쇼핑 중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한 경우 새롭게 도입된 에이전트 결제 기능으로 가격이 저렴해졌을 때 구글 페이로 자동 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AI 모드는 사용자의 과거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맞춤화된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도중에 '이번 주말 내슈빌에서 음악과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입력하면 과거 레스토랑 예약 및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야외 좌석이 있는 식당들을 추천해준다. 또 지메일에 저장된 항공편과 호텔 예약 정보를 토대로 이용자가 머무는 숙소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를 알려준다. 구글은 이날 미국에서 먼저 AI 모드를 출시하고 추후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달 1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구글 렌즈를 통해 시각 검색의 지평을 넓혀온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검색 라이브' 기능을 선보였다. 나무로 모형 배를 제작하다가 막히면 AI 모드나 구글 렌즈에서 '라이브' 아이콘을 눌러 카메라를 비추고 질문하면 된다.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으면 AI가 '디자인에 삼각형 구조를 더 많이 추가하거나 아이스크림 막대 사이의 접합 부위가 단단히 고정되도록 목공용 접착제를 사용하고, 마르는 동안 클램프나 테이프로 고정해 주세요'와 같은 해답을 준다. 구글은 사용자 현실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개인 콘텍스트'라는 기능으로 '개인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지메일에 '개인화된 스마트 답장'이라는 신기능을 탑재했다. 친구가 과거에 다녀온 자동차 여행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이메일을 보내면 제미나이가 이메일함과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검색해 세부 정보가 포함된 답장을 제안해준다. 평소 어투와 문장 스타일, 즐겨 쓰는 단어를 전부 학습해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듯한 자연스러운 답장을 생성해낸다.

2025-05-21 15:4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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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혈액원과 헌혈문화 정착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정기적인 헌혈 참여 및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과 이기훈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 헌혈 동참, 헌혈문화 정착 지원, 건전한 기 부문화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진 총장은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춘해보건대와 울산혈액원이 함께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활동이며 참여하는 이들의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대학은 RCY 동아리를 중심으로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 재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헌혈과 선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소속된 혈액사업본부는 2002년 조직 개편을 통해 독립적인 혈액사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전국 15개 지역 혈액원을 중심으로 헌혈자 모집과 관리, 채혈, 혈액 제제 및 보존, 공급,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혈액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헌혈의집, 헌혈버스, 혈액공급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5-21 15:4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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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

현대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사업경비 5% 적립 현대카드는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았다.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홍보비와 이동경비, 공과금 등 '사업성 경비'의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5000 M포인트로 적립한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3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한 사업자회원에게는 캐시백 등 총 3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캐시노트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어린이가 참가하는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 온라인서 진행하는 금융퀴즈대회 신한카드는 '제8회 신한카드 아름인 온라인 금융독서퀴즈대회'의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 열린다. 대상은 전국 아름인도서관 및 비영리,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총 500명이다. 출제 범위는 금융 관련 도서 2~3권으로 결정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상금과 학용품 세트 등을 지급하며 기관시상으로는 신간 도서를 지원한다. 오는 27일까지 2025년 아름인도서관 참여 기관도 모집한다. 디지털 교육 공간 및 디지털 학습 기기, 독서 교육 프로그램 아름인 온라인 북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아름인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금융 지식을 함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1 15:4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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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관세 대응에 정책금융 28조 마련"

정부가 미국발 상호관세 대응을 위해 28조 원대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피해기업의 경영 안정 및 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또 반도체·의약품 관세와 관련해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유턴투자 등을 독려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 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기업들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조5000억 원을 바탕으로 28조6000억 원의 정책금융 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금융은 피해기업의 경영안정(16조3000억 원), 시장다변화(7조4000억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투자(4조9000억 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 대행는 "현장에 정책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관계 부처가 함께 집행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필요시 적극적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 면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대행은 "관세대응 바우처, 물류·인증·마케팅 비용 지원 등 피해기업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업종과 중소기업에는 경영안정과 신수요창출 등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의약품, 반도체 등 품목관세에 미리 대비하고 관세 대응을 위한 유턴투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12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긴 것을 시작으로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다. 정부는 유턴투자 보조금 확대와 외국투자기업 지원 확대 등 '통상위기 대응 유턴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 산업과 고용 위기가 확산할 경우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 대행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그동안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국가적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며 "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지원하는 등 후속 조치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컨설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철강 등 업종별 고도화 방안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1 15:35:0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