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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상용차 운용리스 상품 2종 출시…경제적 부담↓선택 폭↑

롯데렌탈 상용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월 납입금을 기존보다 낮춘 상품과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오토리스가 새로 선보인 상품은 ▲롯데오토리스 Biz car 인수형 운용리스 ▲롯데오토리스 Biz car 자유반납형 운용리스 2가지다. 인수형 운용리스는 일반 운용리스보다도 월 납입금이 더 경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의 월 납입금은 할부 월 납입금 대비 40% 낮으며 기존 운용리스 상품과 비교하더라도 10% 더 낮다. 정산금을 납부하면 차량 반납도 가능하다. 월 납입금을 줄이고 싶은 사업 초기 고객, 계약 만기 후 차량을 인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자유반납형 운용리스는 위약금 없이도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운용리스 상품보다 월 납입금이 다소 높으나 위약금 없이 차량 반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48개월 계약 시 24개월 이후, 60개월 계약 시 36개월 이후 자유반납이 가능하다. 장기 계약 기간이 부담되거나 계약 기간 내 갑작스럽게 차량을 반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 짧은 주기로 계약 만기 전 신차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롯데오토리스 상용차 운용리스는 취등록세, 자동차세 등이 월 납입금에 분산되어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차량 전체 금액으로 월 납입금을 산정하는 할부와 달리 잔존가치를 제외하고 월 납입금을 산정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정비 서비스를 포함할 경우 전문 방문 정비 서비스로 차량 관리를 받고 월 납입금의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2025-03-20 14:4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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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병원 예술 프로젝트 에세이집 발간

부산문화재단은 '병원 예술(Hospital Art)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에세이집 '마음을 담다'를 발간했다.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 치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금정구 다움병원과 사상구 좋은부산요양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환자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술 치유 활동을 운영했다. 다움 병원에서는 갤러리 후아 김화진 대표가 도예·그림·다도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좋은 부산 요양 병원에서는 김옥련 발레단 팀이 발레·마임·음악을 활용한 움직임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술 치유 활동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참여자의 94.1%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응답했고, 55.6%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활동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증 척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만족도가 1점 상승할 때마다 점수가 3.869점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예술 치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다수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예술 활동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또 병원 관계자들도 예술 치유 활동이 병원을 단순한 치료 공간에서 벗어나 환자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찾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예술가들이 방문할 때마다 환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으며 예술 활동이 병원 환경을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병원 예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의료 기관과 협력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음을 담다는 비매품으로 3월 말까지 부산 내 주요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2025-03-20 14:4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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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슈프리마와 로봇 친화 빌딩 확대 가속화…달리 딜리버리 등 활용

현대자동차·기아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보안 시스템 전문 업체 슈프리마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해 팩토리얼 성수에서 로봇 친화 빌딩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업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신규 보안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이 첫 시작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 딜리버리 등을 활용해 물리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검증할 방침이다. 물리 보안은 범죄 등 고의적 위협으로부터 인명, 시설, 정보 등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물리적 취약성을 통제하는 활동이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을 서비스에 융합하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한결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로봇과 사람이 건물 내 인프라의 제약을 극복하고 편리한 이동과 새로운 공간 서비스를 창출하는 새로운 업계 표준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특히 AI 기술이 결합된 '로보틱스 토탈 서비스'가 기존 정적 물리보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0 14:4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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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부회장, "스마트 혁신 가속"…삼섬중공업 주주총회 개최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상규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8억2838만7868주의 58.7%가 출석했다. 최성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달성을 위해 중점 추진해 나갈 사항들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DT 기반의 생산 자동화에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제를 정착시켜 '기술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0 14:43: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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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위, 통합물관리 변경안 지역 간담회 개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낙동강유역위)는 정책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다목적홀에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변경안'에 대한 지역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위로 접수된 환경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변경안″에 대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낙동강 상·하류 지역 14개 시·도·군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 주민,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경안은 2022년 이후 낙동강 상류 지역의 여건 변화에 따른 취·급수 방식 변경과 지역 상생 지원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환경부의 설명 발표에 이어 손광익 정책분과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열띤 소통의 시간이 펼쳐졌다. 손광익 정책분과장은 "낙동강은 1991년 페놀 사고 이래 지역 간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물 갈등이 30여 년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물 갈등 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낙동강 지역민 모두가 골고루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간 합의와 상생을 기반으로 낙동강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앞장서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4:4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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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5 시즌 시작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8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체험시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엔스 센터'의 2025 시즌 운영을 시작한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약 38만평), 지상 2층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약 3000평),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 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중 ▲베이직 드라이브 ▲N 드리프트 레벨2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인제, 영암)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했다. 또 기아는 첫 정통 픽업인 타스만을 활용해 오프로드 주행과 캠핑 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프로그램 '타스만 인텐시브'도 선보인다. 키즈 라운지를 신설하고, 아이들이 앱을 통해 자동차를 제어하는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5 시즌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프로그램 운영 예약 및 자세한 운영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4:4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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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의집’과 자립준비청년 주거 공간 개선

부산시는 '오늘의집'과 함께 부산 자립준비청년의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청년러브:오늘부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단순한 주거 공간 개선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미래를 꿈꾸고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러브:오늘부산은 지난해 장년 메이크 오버를 통해 호응을 얻었던 '힙부산(HIP BUSAN)'과 부산 청년 응원 프로젝트 '영부산(YOUNG BUSAN)'에 이은 3번째 시민 참여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오늘의집'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주거 공간 개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2명을 선정, 대상자 맞춤 공간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자 인터뷰를 통해 거주 공간의 상황과 희망하는 공간 개선 방향 등을 고려해 맞춤 공간 개선을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시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과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게시된 온라인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거주 공간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진과 지원 동기, 앞으로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와 부산시자립지원전담기관, 오늘의집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6~8주 동안 공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 개선 전체 과정은 콘텐츠로 제작돼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대상자의 이야기와 공간 개선 과정을 카드 뉴스와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하고, 오늘의집은 '비포&애프터'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6월에 첫 공개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우리 시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때 청년러브:오늘부산 프로젝트가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3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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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신발 기업 품질 향상 위한 바우처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신발 기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KOLAS 공인 제품 인증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TP는 국내 유일 신발 분야 KOLAS 공인 제품 인증 기관이다. 부산TP는 이번 'KOLAS 공인 제품 인증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신발 관련 KOLAS 공인 제품 인증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한다. 샘플링 수수료, 인증 수수료, 인증서 발급 수수료, 시험 수수료, 마크 제작 비용이 포함된다. 전국 신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하며 10건까지 전액 무상 지원한다. 최대 10건 이후 지원 건은 시험 수수료와 마크 제작 비용 등이 제외돼 신청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KOLAS 공인 제품 인증 기관이란 '국가 표준 기본법',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국제 기준에 의거 운영 중인 한국 인정 기구(KOLAS)에서 규정한 인정 기준 및 KS Q ISO/IEC 17065 요구 사항을 충족해 인정 기구에서 제품 인증 분야에 대한 인정을 획득한 기관이다. 제품 인증은 소비자, 규제 당국, 업계 및 기타 이해 당사자들에게 제품이 규정된 요구 사항에 적합한 신뢰를 제공하는 확립된 적합성 평가 활동이다. 인증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의 기업에게는 인증서가 발행되고 인증 마크를 배포해 제품에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발 완제품의 KOLAS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발 완제품의 안전 기준 검사, 외관 검사, 품질 검사를 통해 인증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부산TP는 2020년에 최초 인증 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총 17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참여 기업들은 개발한 제품 품질과 생산 제품의 품질 상태를 확인해 제품에 대한 품질을 지속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를 하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KOLAS 공인 제품 인증 지원을 통해 국내 신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품질 우위를 확보하고, 우리 신발 기술이 국제 표준을 선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3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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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조리장들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2일 서울서 개막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오는 22~26일 닷새간 서울 용산구·중구 등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 50대 레스토랑을 선정·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과 함께 베스트 50 담화에서는 조리장과 식품·음료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이 미식 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시상식 전야제인 '셰프들의 만찬'에서는 초청된 조리장들이 모여 개최지인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즐기고 소통한다. 2년 연속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참석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시상식 전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본앤브레드(51위)를 비롯해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총 6곳의 한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올해 한식 레스토랑인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고 다양한 한식당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농식품부는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시상식에서 발표될 50위권에 한식 레스토랑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5일 대국민 한식 홍보행사 및 한식 워크숍을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다. 일반 대중에게 세계 시장에 자리 잡은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식 토크콘서트와 한식 마켓도 운영한다. 한식 토크콘서트에서는 작년 시상식에서 64위에 오른 이타닉가든의 손종원 조리장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식 마켓에서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유명한 김도윤(윤서울), 조서형(을지로보석), 오준탁(남영탉) 조리장 등이 협업해 프리미엄 한식 요리와 전통주 페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집 소속 조희숙, 김도섭 조리장은 모던 한식에 익숙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상차림, 수저 문화 등 전통 한식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에 한식을 알리고 외식업계가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14: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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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전공 제한 없다'…HD현대 ‘조선 3사’, 생산기술직 공개채용 실시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이다.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의 육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내국인 우수 인력의 채용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조선 3사는 오는 3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친 뒤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최대 160명 수준으로, 기술교육원 교육을 포함, 최대 1년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본인 자질과 기량에 맞는 직무로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HD현대는 새로운 인재들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동안 사내 전문 강사진에 의한 입문교육과 직종별 전문 기술교육,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등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르게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전 산업에 걸쳐 인력 부족 문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기술 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0 14:1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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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영국 FT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와디즈가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와디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25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3년(2020년~202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4년째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인 스태티스타가 아시아 태평양 14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의 순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2020년 매출 10만 미국 달러 이상, 2023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 중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 상위 500위를 선정했다. 와디즈는 2020년에서 2023년까지의 매출 증가율 75.8%,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해 핀테크 분야 45위로 선정됐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사전주문(프리오더), 스토어 등 유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메이커'를 지원하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제품을 론칭하는 메이커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8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중개하고 누적 1.3조 원 이상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들의 1회 평균 펀딩 금액이 13만 원을 돌파해, 6년 만에 110%나 늘어나 플랫폼으로서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수익성 개선도 일궈냈다. 2023년 11월 첫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분기에는 상각전이익(EBITDA) 흑자, 3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소기업이 강하고 신생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는 한국의 펀딩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더 많은 꿈 꾸는 사람들이 새로운 매출과 기회를 창출해 갈 수 있도록, 와디즈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를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0 14:1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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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 이호진 전 회장 경영 복귀 압박…태광산업 "건강 상태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조치"

태광그룹이 2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경영복귀 추진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태광그룹은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청구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에 대해 "이 전 회장의 의사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조치"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지분 6.0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 12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트러스톤 측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16배, 비영업용 자산 비중 40%, 자사주 비율 25% 등 극도의 주가 저평가와 비효율적인 자산 운용 방식을 해결하려면 실질적인 최대주주이자 회사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이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성원 트러스톤 ESG운용부문 대표는 "최근 태광산업은 섬유 화학 등 주력사업의 부진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성장 동력 발굴 등 회사 미래 비전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비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은 2023년 8월 복권 이후 경영 복귀를 준비해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상근 집행임원으로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며 "지난해 10월부터 태광산업 비상근 고문으로서 성장동력 확보와 신사업 진출 등 대주주의 역할과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한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와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 준비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건강 호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0 14:1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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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전쟁에… 韓 기업들 2분기 수출 전망 '먹구름'

무협,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84.1… 수출 경기 위축 예상 자동차·차부품 수출 여건 악화… 반도체 전망 개선, 선박 호조는 지속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에 이어 내달 2일 상호관세 부과 우려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의 2분기(4~6월)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EBSI는 84.1로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해 전 분기 대비 수출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조사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을 상회하나,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을 하회한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이 1분기 대비 낮은 값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자동차부품은 59.4로, 전 분기 대비 수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와 더불어 이번 철강·알루미늄 파생품에 부과된 25%의 관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관세 대상인 철강(88.8)의 경우 관세 부과로 전 분기 대비 큰 하락이 예상됐으나, 물량 쿼터 폐지로 하락 폭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반도체(112.7)는 지난 1분기(64.4) 기저효과와 더불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인한 고부가 반도체 수요 확대, 범용 반도체 가격 반등 기대로 수출 확대가 예상됐다. 선박(140.6)도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확대로 전 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각국의 보복관세 가능성으로 10개 항목 중 △수입규제·통상마찰(45.4)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수출대상국 경기(77.3) △수출상품 제조원가(79.4) 등 9개 항목이 100을 하회했다. 특히, 통상마찰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타깃관세 대상으로 지정했거나 언급한 반도체(4.2), 자동차·자동차부품(19.1), 철강·비철금속제품(35.4) 등의 품목에서 우려감이 크게 나타났다. 주요 수출 애로요인(복수응답)은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19.2%)'을 비롯해 '환율 변동성 확대(14.2%)',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3.7%)',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10.8%)' 등이 꼽혔다. 양지원 무협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기존 생산 네트워크를 점검하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0 14:1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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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한국여자의사회 제정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차윤진 교수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41)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우고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매년 선정된다. 차윤진 교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Yes-연관 단백질1(YAP1)과 종양 경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 교수는 YAP1 핵 발현과 전단파 탄성 초음파(SWE)로 측정한 종양 경도를 함께 고려해, YAP1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잠재적 예후 표지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유방암 예후 인자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종양 미세환경 요소와 YAP1 발현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유방암 예후 예측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차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현장에서 병리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차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9편에 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의 권위 있는 젊은의학자학술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의 복잡한 병태생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제69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차 교수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14:09: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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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美 파트너사에 145억원 투자..."현지 고객 확보 준비"

엘엔에프가 미국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오는 2027년부터 미국 내 LFP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엘앤에프는 미국 현지 LFP(리튬·인산·철) 생산 준비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미트라켐에 약 14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결정을 20일 공시했다. 투자는 미트라켐의 시리즈 B-1(Series B-1) 라운드 우선주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트라켐은 테슬라 출신 비바스 쿠마르가 미국 내 LFP 공급망 구축 및 IRA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에 설립했다. 2023년까지 GM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7500만달러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현재 수 톤 규모의 LFP 제품을 고객사로부터 테스트받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인 LFMP 및 전구체프리 LFP 양극 소재도 개발 중이다. 엘앤에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트라켐과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LFP 현지 생산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트라켐은 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미시건 주정부로부터 2500만달러에 달하는 추가 보조금을 확보하며 대량 양산을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관세 리스크 최소화와 탈중국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LFP 소재를 최초로 생산함으로써 미국 내 중저가용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 류승헌 부사장은 "지난 1월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미트라켐의 기술력과 LFP 생산 부지를 확인했다"라며 "엘앤에프의 대량 양산 경험과 미트라켐의 현지 조달능력, 미국 내 고객 및 파트너사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0 14:09: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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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생필품 물가…서민경제 한숨만 늘었다

먹거리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서민 경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속되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주요 식음료는 물론 프랜차이즈 제품 가격들까지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탓이다. 대표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라면'마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며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라면 이어 진라면도 올랐다 20일 오뚜기는 오는 4월1일 부터 라면류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을 한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농심 역시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1000원으로 다시 올리고, 새우깡 가격을 조정하는 등 총 56개 라면·스낵 브랜드 중 17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다. 먹거리 가격 인상은 지속 확산되는 추세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만두 20여종, 스팸 등 대표 제품 가격을 올렸다. 대표 제품인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올랐으며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인상됐다. 동원F&B도 3월부터 대형마트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빵 가격도 상승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지난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SPC 파리바게뜨도 지난달부터 빵 96종,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올린 바 있다. 커피와 주류 등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24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파스쿠찌 역시 2월 1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주요 음료의 가격을 100~600원 올렸다. 롯데아사히주류는 3월1일부터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제품은 400원, 병제품은 900원 인상한 바 있다. 식음료 업계는 고환율,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0명중 7명 "경제적으로 어렵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경제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물가상승으로 올해 경제가 악화됐다고 답한 가계가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국민 1000명 대상 '민생경제 현황 및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5%가 "가계경제 상황이 1년 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선됐다'는 의견은 28.5%에 그쳤다. 가계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71.9%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물가상승'을 꼽았다. 이어 ▲실질 소득 감소(11.9%) ▲일자리 부족 및 불안정(9.5%) ▲부채 증가(2.7%) ▲교육비 부담(1.7%)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느끼는 부문은 '식료품 및 외식비'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 역시 '식료품 및 외식비'라는 응답이 54.1%로 가장 높았다. 1년 후 가계경제 상황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64.2%로 나타났다. 반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5.8%에 그쳤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국민들의 가계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투자와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특히 먹거리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14:07:1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