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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복합격에 1700여명 ‘의대’ 등록 포기했다…“올해 더 늘 것”

지난해 전국 39개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합격자 중 1700여명이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치과대·한의대·약학대 등 이른바 '메디컬 학과'로 넓히면, 최종 등록 포기자는 3367명이다. 모집인원 136.4%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면서 추가 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의약학 계열 추가 합격 현황'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에서 1711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인원은 1176명으로, 최초합격자 145.5%에 달하는 인원이 이탈한 셈이다. 합격자가 다른 의대에 중복 합격하면서, 연쇄적으로 이탈이 발생한 결과다. 이같은 현상은 의대를 넘어 치과대학이나 약학대학 등 메디컬 학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 메디컬 학과의 최종 등록포기 인원은 3367명이다. 모집 정원 대비 136.4%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열별로, 37개 약대에서 992명(129.8%), 12개 한의대에서 435명(180.5%), 11개 치대에서 229명(79.8%)이 각각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메디컬 학과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한 대학은 지방권에 몰려있었다. 서울권에서는 23개 메디컬 학과에서 642명(72.5%)이 등록을 포기하며 모집 인원보다 포기자가 적었지만, 경인권은 10개 메디컬 학과에서 436명(318.2%)이, 지방권은 66개 메디컬 학과에서 2289명(158.4%)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방권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 526명(163.9%) ▲대구·경북 474명(214.5%) ▲부산·울산·경남 429명(148.4%) ▲호남권 365명(87.1%) ▲강원권 356명(215.8%) ▲제주권 139명(463.3%) 등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인하대가 16명 모집에 279명(약 17.5배)의 합격자가 중복합격으로 인해 등록을 포기했다. 가, 나군에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인하대는 다군에서 선발하면서 가, 나군 대학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신대 176명(676.9%) ▲순천향대 139명(496.4%) ▲단국대(천안) 123명(492.0%) ▲대구가톨릭대 67명(446.7%) ▲가톨릭관동대 71명(335%) 순으로 모집인원 대비 최종 등록 이탈자 비율이 높았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면서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율이 메디컬 학과 전 부문에서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9개 의대에서 정시 최초 선발인원이 작년(1176명)보다 331명 늘었고, 수시 미선발로 인한 이월인원도 46명 증가해 전년대비 377명 늘어난 상황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메디컬 학과에서 특정 대학에서는 최초 합격 전원과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의대 모집 정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의대뿐 아니라 치대, 약대, 한의대에서도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포기가 메디컬 학과 전부문에서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30 12:5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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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안전·안심 시스템 강화

서울시는 지하철 안심·안전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189개 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1~8호선 전 역(276개)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3D맵·사물인터넷(IoT) 센서·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지하철 안전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3D 맵을 통해 역사 내부를 3차원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환자·범죄 발생 등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 골든타임 확보와 사각지대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가 스마트 스테이션이 구축된 2·8호선 역사를 분석한 결과, 돌발 상황 대응 시간은 72.7%(11→ 3분), 역사 순찰·순회 시간은 64.3%(28→ 10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는 1~8호선에서 총 2만584대의 CCTV를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CCTV는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당시 상황 확인을 위해 활용되기도 하지만 각종 범죄 등을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며 "향후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난해부터 자동 안전 발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작년 서울 지하철 1~9호선에서 발생한 발빠짐 사고는 70건으로 코로나로 승객이 감소한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2018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루 700만 이용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안전 분야'만큼은 어떤 양보나 타협 없이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0 12:54: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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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공개매수 정보 유출 후 부당이익자 적발

#. 공개매수 등 관련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A사 직원 김모씨는 법무법인 문서 시스템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3개 종목에 대한 유상증자,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정보를 얻었다. 본인과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보공개 전 주식을 직접 매수하고, 지인에게 전달하게 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김모씨, 증선위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통보조치 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30일 공개매수 실시에 관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이를 이용하여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한 공개매수자 및 공개매수 자문회사의 소속 직원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도별 공개매수 현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개매수 신고서 제출 건수는 2020년 7건에서 2024년 26건으로 약 4배가량 늘었다. 공개매수 가격은 투자자들의 매도를 유도하기 위해 통상 현재 주가에 프리미엄을 더해 산정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개매수 계획 발표 직전에 공개 매수 대상 종목의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공개매수 정보의 사전 유출 또는 미공개 정보에 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 증선위는 공개매수(예정)자, 자문회사(법률, 회계 등), 공개매수 사무 취급 회사(증권회사) 등의 임직원들은 직무상 지득한 공개매수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해 거래에 이용하게 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공개매수 종목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30 12:14: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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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보조금 국비 지원한도 건당 150억원으로 상향… 지원 요건은 완화

지방투자보조금 국비 지원한도가 상향되고, 보조금 지금요건은 완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고시) 일부를 개정,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방에 대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지방투자보조금 사업별(건별) 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 확대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신·증설 투자에 대해 투자액의 최대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매칭해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시 토지매입 가액의 일부(입지보조금)와 설비 투자금액의 일부(설비보조금)를, 지방 신·증설 투자시 설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2261억원이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비율 가산율을 기존 5%포인트에서 각각 8%포인트, 10%포인트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무수불산이나 흑연 등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선도사업자에게 설비보조금 지원비율을 2%포인트 가산하고, 장기 미분양 산업단지 투자기업에 대한 설비보조금 지원비율도 2%포인트 가산한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핵심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그간 지역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보조금 지원 요건도 개선한다. 투자목표 미달성 기업에 대해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보조금 재신청 제한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불가피한 사유는 자연재해나 대외경제환경 변화, 정부정책의 급격한 변화 등이다. 또 경영상 사유로 기존공장의 유지가 힘든 상황에도 기존사업장 유지의무로 공장을 폐쇄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동일 광역지자체 내 대체사업장 마련 시 기존사업장 유지의무가 면제된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54개 지방투자기업에 2244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총 2조4783억원의 민간투자와 3000여개의 지방 일자리 창출을 유도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24개 기업에 국비 1017억원,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분야 13개 기업에 국비 453억원을 지원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지자체·기업 등 수요자 중심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30 12:08: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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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강화…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 출시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정식 출시하고, 금융·의료·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알파키는 수십 개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에서 임직원의 업무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양자내성암호·동형암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LG유플러스만의 IDaaS(ID 관리 서비스)다. 알파키를 이용하면 임직원의 신원을 확인해 SaaS 서비스, 파일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최신화된 인사 정보에 맞춰 퇴사자/휴직자와 같은 비권한자의 접속을 제한하는 등 계정 권한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알파키는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며 사용성과 보안성을 검증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기관인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용하며 검증한 만큼 금융·의료·제조·IT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파키에 적용된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팅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화 기술로, 기존 보안 기술로는 대응이 어려운 해킹 공격에도 안전한 것이 강점이다. 알파키에는 사용자 인증과 개인정보 취급 과정을 양자내성암호 기술로 암호화해 보안을 더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금융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는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력과 고객 중심 혁신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차세대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이다"라며 "알파키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중인 기업부터 금융·공공 기업까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30 12:04: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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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에 국민·신한·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7곳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2025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7개 외국환 은행 7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외환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개장 시간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일평균 거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 당국은 선도은행이 활발한 거래와 시장조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변경 적용했다. 거래실적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대별로 가중치를 차등 적용해 평가했다. 18시~22시에 체결된 거래는 9시~18시 거래의 2배, 22시~다음날 2시에 체결된 거래에는 3배의 가중치를 적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참여했던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은 제외되고 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신규로 선정됐다. 아울러 외환 당국은 선도은행에 적용되는 외환 건전성 부담금 공제제도도 일부 조정한다. 2026년 이후에는 선도은행 공제액을 양방향 거래실적이 아닌 매도·매수 가격을 제시(호가)해 체결된 '시장조성'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해당 항목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 한도 또한 부담금 부과 대상 금액의 1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선도은행이 시장조성과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30 12:0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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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정부·민간이 1대1 매칭…올해 3000개社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 수행기관을 31일부터 오는 2월17일까지 모집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관련 지원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대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올해 소상공인 3000개사를 지원한다. 관련 지원 예산은 150억원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해 플랫폼사가 직접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해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부 지원 외에도 수행기관인 민간 플랫폼사도 자율적으로 구성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발된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행기관 주요 자격 기준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연 거래액 1000억원 이상의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 자체 프로그램 및 인프라(전담인력 등)를 보유하고 정부 지원과 1대1 규모의 매칭투자를 제시한 업체이어야 한다. 평가는 총 3단계로 이뤄지며 수행기관의 사업 중단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서류 및 재무평가 과정을 거친다. 중기부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상공인의 생존·성장에 온라인 진출은 필수이며, 특히 소상공인의 온라인 안착과 성공을 위해서는 소비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민간 플랫폼 역량 활용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이 정부와 민간 협업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강화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30 12:0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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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지난해 국가생물종목록 누적 6만1230종 달성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이 전년에 비해 1220종 늘어난 6만 1230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우리나라의 생물종다양성을 보전하고 관리해 우리의 생물 주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 구축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국가생물종 1220종을 분류군별로 살펴보면 ▲식물 22종(5781종) ▲척추동물 62종(2152종) ▲무척추동물 490종(3만2093종) ▲균류 111종(6402종), ▲조류 50종(6703종) ▲원생동물 15종(2590종) ▲원핵생물 470종(5509종)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된 주목할 만한 신종인 무척추동물 메이오글로수스 제주엔시스(Meioglossus jejuensis)는 상위 생물분류단계인 반삭동물문(Phylum Hemichordata)에 속한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무척추동물문은 24개로 늘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노랑점나비고기(Chaetodon selene)가 통영과 제주도 연안에서, 스리랑카가 원산지인 뭉툭혹줄모래풍뎅이(Rhyssemus inscitus)는 태안과 제주도에서 확인되는 등 5종의 열대성 어류와 10종의 열대성 곤충이 국가생물종목록에 기록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나비흰목이속(Papiliotrema)과 금빛구멍버섯속(Fulvoderma) 등 305개 균류에 국명을 부여하고 일부 정수장과 상수도에서 발견되는 깔따구과 곤충의 식별을 돕기 위해 깔따구류 44종에도 국명을 붙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 보호 야생생물 목록'에 등재된 삼지구엽초 등 생물 54종의 국명을 '국가생물종목록' 기준으로 개정해 국가 차원의 생물 관리에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은 우리나라의 연구 역량과 자연환경보전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면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생물 소재 정보로 생물 특성 연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30 12:00: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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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월 생태관광지로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선정

환경부는 올해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별천지 생태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을 비롯해 범왕마을, 단천마을, 부천마을, 매계마을, 중기마을, 금남마을, 명사마을 등 총 8개의 마을로 이뤄져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에서는 물레방아를 이용한 전기 공급 등 재생에너지(수력발전) 시설을 구축해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위치하여 불일폭포, 섬진강 대나무 숲길 등 원시 자연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 회남재 숲길 등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돼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화개면 삼정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설산습지'는 과거 화전민들이 논으로 개간해 사용하다 약 30년간 휴경 및 방치되면서 자연적 천이를 거쳐 습지로 변화한 곳이다. 2019년에 복원사업을 진행한 후 방문객들에게 개방했으며 한반도 고유종인 병꽃나무, 문수조릿대, 직박구리 등 308종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악양 문암송 탐방, 송림공원 해설 과정, 서산대사길 쓰레기줍기산책(플로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는 동정호 생태습지 체험,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하동 숲 가족 캠프 등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별천지 생태마을에서 운영하는 생태관광 체험 안내 등의 각종 정보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별천지 생태마을 외에 화개장터, 쌍계사, 청학동 도인촌, 최참판댁 등 인근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30 12:00: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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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년 지정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배포

환경부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지 않았으나, 만일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국립생태원이 전문가 자문, 해외 연구자료 분석 등을 거쳐 선정하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31일 150종을 신규 지정해 총 853종의 외래생물을 유입주의 생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신규 지정한 유입주의 생물에 대한 형태·생태적 특성, 분포지, 위해성 및 피해사례, 국내 유입 및 서식가능성 등을 설명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사진을 함께 수록했다. 오는 31일부터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되며,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과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에 전자파일(PDF)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제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관세청, 지자체 등의 외래생물 관련 업무, 대국민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입주의 생물을 확대 지정해 생태계 위해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30 12: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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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25 전략과 비전] 삼성화재, '초격차 2.0' 시대

삼성화재가 지난해 이뤄낸 '초격차' 달성을 넘어 올해는 한단계 더 발전된 '초격차 2.0' 시대를 다짐하고 있다. 국내 보험업계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포석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화재는'초격차 2.0'을 2025년의 경영 키워드로 제시한다"며 "본업 경쟁력 차별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추진해 격이 다른 삼성화재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업 경쟁력 강화 이문화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경영 화두로 내세웠다. 이문화 사장이 천명한 바대로 삼성화재는 작년 국내 보험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화재는 작년 3분기 누적 순익 1조8665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순이익 '2조 클럽' 가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장기보험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로 전년 동기보다 2.9% 상승한 1조3339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을 통해 안정적 신계약 CSM 창출을 통해 3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8785억원 증가한 14조18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을 근간으로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부문에서 올해도 지속 성장과 효율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자동차보험은 고객 중심의 '프런트 플랫폼(Front-Platform)'으로 고객 경험 확산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보험 연계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비만보험 2종과 함께 비만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팻 투 핏(Fat to Fit)'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을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교통안전 데이터 사업의 개시를 계기로 카 라이프(Car Life) 플랫폼으로 사업도 확장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 보험업계 최초로 모빌리티 일상생활 서비스 '카(Car)케어'를 선보였는데 출시 약 100일 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올해 정기검사 대행 서비스, 플랫폼 내 결제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모빌리티기술연구소를 모빌리티사업팀으로 격상시켰다. 사업 영역도 기술 연구에서 차량 유지보수 및 서비스 중개, 모빌리티 기술 관련 신사업 발굴로까지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근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모빌리티사업 확장 및 고객 관점의 사업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사업, 초격차 2.0의 핵심 국내 보험업계를 평정한 삼성화재의 시선은 해외로 쏠리고 있다. 특히 이문화 사장이 국내사업 경쟁력 차별화와 함께 오는 2030년 회사 이익의 절반을 해외시장에서 창출한다는 비전을 선포하면서 삼성화재의 글로벌 사업은 본격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삼성화재는 글로벌사업 담당 조직을 개편하고 영향력을 확대했다. 기존 '글로벌사업총괄'을 '글로벌사업부문'으로 격상하고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을 분리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본격 추진으로 양과 질에서 압도하는 '초격차'를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사업은 자생력 확보를 통해 전사 글로벌화를 주도하도록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화재는 영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등 모두 8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유럽에 설립한 3개 법인 자회사는 한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미국관리법인을 설립했고 12월엔 아시아 중심의 재보험 사업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016년 2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글로벌 수재사업 확대를 위해 두바이에 중아에이전시(Agency)를 설립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화재 해외법인의 매출은 약 4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2264억원 대비 약 85% 급증했다. 보험료수익은 3407억원으로 전년 2347억원 대비 약 1000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국내 손보사 중 최초로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으로 꼽히는 영국 로이즈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로이즈에 속한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의 모회사인 포투나톱코에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2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로이즈 중심으로 북미·유럽시장 공략과 삼성Re 중심의 아시아 시장 공략 및 텐센트 JV, PICC, 동경해상 등과의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해 올해는 더욱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5-01-30 11:58: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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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표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국내 영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산업 보호와 보호무역 등 '미국 우선주의'에 주안점을 둔 경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의 주요 무역국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만큼, 국내 산업과 경제에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트럼프, '이례적 속도' 정책 시행 트럼프는 취임 직후 총 300여 개의 행정 명령(Executive orders)에 서명했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 명령을 활용해 향후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나타낸다. 앞선 전임자들은 임기 동안 통상 100~400개의 행정 명령을 선포했다. 또한 트럼프 취임 직후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적폐 청산 ▲미국의 에너지 우위 확보 ▲미국적 가치 복원 등 4대 핵심 의제가 선포됐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걸었다. 무역을 통해 미국의 국부를 유출하는 국가들로부터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고, 적극적인 관세 조치를 통해 산업체·공장을 미국으로 유치해 미국 내 경제 생산과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미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강조 트럼프의 경제 정책 가운데 한국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은 관세 정책이다. 트럼프는 각종 산업체와 공장을 미국에 유치하고, 일자리를 발생시키기 위해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수출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에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빠르게 악화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8.7%다. 이는 19.5%를 차지하는 중국에 이어 2위다. 액수로는 1278억 달러로, 흑자 규모는 557억달러에 육박한다. 한국의 전체 무역 대상국 가운데 흑자 규모가 가장 크다. 트럼프는 대선 당시 공공연히 언급했던 모든 무역국에 대한 10~20% 수준의 대규모 관세정책은 행정 명령과 우선 의제에서는 제외했다. 그러나 관세 수입을 주관하는 '대외 세입청'의 설치, 무역 시스템 점검 명령 등 관세를 통한 적극적인 보호무역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또한 지난 26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 추방에 반대했던 콜롬비아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 위협 또한 트럼프가 관세를 '외교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재확인시켰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취임을 앞두고 "세금과 인플레이션, 물가를 낮추고 임금은 올리겠다. 관세와 정책을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라고 언급했고, 20일 취임사에서도 "우리 시민들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반도체, 철강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정책도 한국 수출기업에는 위협이다. 트럼프는 지난 27일 주최된 플로리다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반도체, 제약, 철강 등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대만 등 무역 대상국을 겨냥한 것. 반도체는 한국의 전체 수출액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트럼프는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 내 정부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컴퓨터 칩, 반도체,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들 필수품 생산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전망 금융권에서는 반이민, 노동 감세, 보편 관세 등 트럼프가 내걸었던 경제 공약이 실제 이행되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감세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와 연방 정부 지출 증가에 따른 국채 발행량 증가는 금리 인하를 억제한다. '책임 있는 연방 예산위원회(CRFB)'는 트럼프가 대선 당시 내걸었던 공약들이 실제 시행되면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가 향후 10년간 약 7조50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연준은 지난 28~29일(현지시간) 개최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의 동결을 결정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연준에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19일 개최되는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4.4%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해 11월 4일 전망치 24.7%와 비교해 49.7%포인트(p) 올랐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달러 강세 또한 계속된다. 한국은행 또한 원화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은은 지난 16일 개최된 금통위에서도 환율 안정을 위해 금리를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고금리·고환율 여파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수출이 하향 주기에 접어들었고, 침체한 경제 활동·소비 회복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미 무역 흑자 증가와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변경 가능성도 한국의 수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할 것"이라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1-30 11:51: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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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직후 '이례적 규모' 정책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이후 일주일 동안 인플레이션 억제, 파리 기후 협정 탈퇴를 비롯한 총 300여 개의 행정 명령(Executive orders)에 서명했다. 전임 미 대통령이 4년의 임기 동안 100~400건의 행정 명령을 시행한 것을 고려한다면 이례적인 규모다. 행정 명령은 미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다. 법률 해석에 따라 각 주(State) 법원이 효력을 정지할 수 있지만, 의회 승인 없이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미국 대통령들은 취임 직후 행정 명령을 통해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드러내고, 입법 절차에 앞서 정책적 포석을 깐다. 트럼프는 행정 명령을 활용해 입법 절차를 우회하고 공약으로 내세웠던 각종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총선 당시 공화당이 상·하원에서도 과반을 차지한 만큼, 의회에서 사후에 동의를 구하겠다는 의도다. 미 백악관은 지난 27일 트럼프 취임 1주일을 기념하고자 발간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주는 300여개의 행정 명령이 통과된)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1주일이었고, 지난 4년간의 재앙을 뒤로하고 강력하고 신속함에 방점을 둔 행동으로 방향을 바로잡았다"고 자평했다. 트럼프가 취임 직후 처음으로 내린 행정 명령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 기후협정'의 탈퇴다. 미국은 지난 2021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파리 기후협정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달성을 위해 전기차·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미국 현지에 공장 설립 계획을 세웠던 국내 기업에도 그 여파가 미쳤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 정부가 약속했던 47억4500만 달러의 보조금은 동결 절차에 들어갔고, 트럼프 행정부의 상무장관 후보자도 재검토 없이는 보조금 지급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외교적 이득을 취하는 국가들로부터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고, 관세를 비롯한 각종 경제 정책을 활용해 국외 산업체를 미국으로 유치해 자국 내 경제 생산을 증대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트럼프는 지난 21일 취임사에서 "더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우리의 주권을 되찾을 것이며 안전을 회복하겠다"라며 "오늘부터 미국은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 여파가 뚜렷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트럼프가 내걸었던 관세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는 모든 무역국에 대한 10~20% 수준의 대규모 관세정책을 약속했다. 이러한 관세 정책은 행정 명령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트럼프가 관세 등 수입을 관리하는 '대외 세입청' 설치와 대대적인 무역 시스템 점검 등을 지시한 만큼,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잠재해 있어, 부진한 출발을 보인 국내 수출 경기가 1분기 예상과 달리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이는 1분기 혹은 상반기 국내 GDP 성장률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30 11:51: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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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트럼프 정책 실제 발효 지켜 봐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이민 정책에 따라 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의도다. 한국은행도 탄핵정국으로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환율을 지켜보며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인 4.25~4.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9월 금리를 0.5%포인트(p)를 인하한 뒤 같은 해 11월과 12월 각각 0.25%p를 인하했다. 연속으로 세차례 인하한 뒤 금리 인하가 중지된 것이다. ◆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금리동결 오래갈 수 있어" 연준이 금리인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이 크다. 현재 트럼프는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불법이민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콜롬비아산 수입품에 25% 긴급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트럼프가 선거 당시 공약한 관세·이민정책을 이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겠다는 것을 본보기로 보여준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 콜롬비아도 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관세를 25% 올리겠다고 맞불을 놓은 상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늘어난 관세 비용만큼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 물가가 상승하고, 수출품의 가격이 올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관세·이민 정책 등 모든 정책이 현재 계속 언급만 되고 조치된 것은 없는 상태라, 실제로 발효될 지 지켜보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들이 명확하게 정해진 이후에 경제에 미칠 영향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지난해 12월 기준 2.9%로 목표치(2%)를 웃돈다. 트럼프의 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현 금리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노동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2%로 내려가지 않으면 현 통화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23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기구(OPEC)에 유가인하를 요청한 뒤 유가가 내려오면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폭에 대해선 "많이"라고 답했다. 트럼프의 금리 압박과는 별개로 연준이 목표한 물가 안정·최대 고용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간 현 금리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 韓, 금리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도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달 금리를 연 3.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만 보면 금리를 내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환율 변동성이 국내 물가와 금융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국내 정치 상황과 미국 등 주요국 경제정책을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경기침체 우려보다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대응에 좀 더 무게를 두고 금리를 동결했다는 것이다. 탄핵정국으로 오른 환율은 지난달 말 1474원까지 오른 뒤 서서히 떨어져 이달 24일 기준 1437원을 기록했다. 12·3 비상계엄사태가 일어나기 전 환율(1402원)과 비교하면 30원가량 높은 상태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안정세를 찾으면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 국제유가도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23% 하락한 배럴당 72.86달러에 거래됐다. 물가상승을 이끌 수 있는 물가와 유가가 모두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6%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2월 1.9%로 떨어졌다. 목표치(2%)를 하회하고 있다. 이 총재는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기존 예상치(1.9%)보다 0.05%p 높은 1.95%, 1470원으로 유지될 경우 2.0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내수(소비·투자)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1-30 11:46: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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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난폭한 독서

금정연 지음/마음산책 똥 얘기로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소설가가 된 인물이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믿어줄까. 금정연 작가의 '난폭한 독서'를 읽기 전에는 필자 역시 '허튼소리'로 치부해 버렸을 말이다. 난폭한 독서는 금 작가가 자신과 위상 동형이라고 여기는 작품의 서평을 써서 엮은 책이다. 서평가인 저자는 책에 나오는 고전이 인류사에서 차지한 위치나 위상, 작품 안팎의 의미를 따지는 대신, 그것들을 자신의 시간으로 끌고 들어와 해부하고 해석한다. '인분(人糞)주의' 사상으로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인물은 이 책의 첫 시작을 장식한 '프랑수아 라블레'(1483?~1553)다. 콜린스, 옥스퍼드, 메리엄-웹스터 등 유명한 사전에는 라블레의 이름을 딴 단어 'Rabelaisian'(라블레시언)이 등재돼 있다. '거칠고 외설적인'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가 와 닿지 않는다면 저자가 내린 정의, '뿌우우우우우웅 뿌르륵푸르륵 뿡!'(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책에 있는 말을 그대로 옮겼다)을 참고하면 되겠다. 수도사 겸 의사였던 라블레는 영국의 셰익스피어, 스페인의 세르반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문학계 거장으로 손꼽히지만, '너무 상스럽고 분변학적'(도널드 서순)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대체 작품이 어땠길래. 그의 소설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에서 주인공이 탄생하는 순간을 묘사한 장면은 '웩'소리가 절로 나온다. 산고로 괴로워하던 만삭의 가르가멜(가르강튀아의 모친)은 비명을 지르면서 나쁜 냄새가 나는 살덩어리를 몸 밖으로 배출해 냈다. 산파들은 그것이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출산 전 내장 요리를 너무 많이 먹어 직장이 늘어나며 가르가멜에게서 빠져버린 항문이었다. 남편인 그랑구지에가 임신 중 소 창자를 푸지게 먹는 아내에게 "여보, 똥 껍데기를 먹으면 똥이 먹고 싶어진다오"라고 타이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금 작가는 라블레가 가명을 내세우면서까지 천박한 소설을 쓰고 발표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엄숙하고 위선적인 중세의 분위기를 견딜 수 없던 그는 자신이 만든 웃음 폭탄을 던져 낡은 가치관을 흔들려고 했다"고. 라블레는 분변학적인 문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Wake up and smell the shit!"(정신 차리고 상황을 직시하란 뜻의 영어 관용구 'Wake up and smell the coffee'를 뒤튼 표현), "이 봐, 일어나서 똥 냄새 좀 맡아봐,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야! 구린내가 난다고!"라고 외쳤던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368쪽. 1만6000원.

2025-01-30 11:41: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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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 개런티드, 2월 올영픽서 '마스크팩'선봬..."소비자 접점 확대"

종근당건강의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오는 2월부터 CJ올리브영에서 마스크팩 제품군을 '올영픽' 행사를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영픽은 매달 CJ올리브영이 엄선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에 특별한 혜택을 적용하는 행사다.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2월 올영픽에서 브랜드 대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인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모공탄력 마스크팩, CKD 비타씨테카 기미잡티샷 마스크팩,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타이트닝 물광 크림팩 등을 기획세트로 내놓는다.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모공탄력 마스크는 300달톤의 저분자 콜라겐, 레티날 등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높은 밀착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KD 비타씨테카 기미잡티샷 마스크는 기미와 잡티를 집중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두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350만장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타이트닝 물광 크림팩은 스킨케어 단계에서 펴바른 후 떼어내는 제품이다. T존 등 얼굴의 굴곡진 부위에서 피부 모공과 결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올영픽 행사를 시작으로 종근당건강은 올해 브랜드 모델 한혜진과 함께 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30 11:34: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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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학교 현장서 약속한 사업 이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12월 18일 학교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만난 학부모와 약속 사안을 이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하는 소통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와 학교 주변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살폈다. 이 가운데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은 지난 1월 7일 조치를 마무리했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공사 때문에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성복초등학교에서 성복역 구간의 목재 데크 미끄럼 방지 시설은 지난 1월 10일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 조정과 마북근린공원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의 위험목은 1월 15일 모두 제거했다.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학교체육관 조명을 LED로 교체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열었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듣고 실행해왔다"며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조치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30 11:30:1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