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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성남시 정책과제 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1일 성남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성남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최만식(민·성남2), 국중범(민·성남4), 방성환(국힘·성남5), 이서영(국힘·비례), 전석훈(민·성남3), 문승호(민·성남1) 의원 등 성남지역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성남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성남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논의 과정에서 최만식 의원은 "주민 주권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이 필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국중범 의원은 "지역주민 생활권 내 작은 도서관 확충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방성환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공원을 위한 시설 확충,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슬럼화가 진행 중인 단독주택 재정비 규제 완화를 위해 도의회도 관련 연구와 대책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장년층 창업 활성화와 성장단계인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도의회도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호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 활성화로 청년의 배움과 도약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성남시가 공동의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함께한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성남시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단장은 "성남시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인 만큼 지역 내 정책 수요도 분야별로 상당히 다양하다"며 "경기도 각 실·국과 유기적 협의를 이어가며, 정책과제들이 실타래를 풀어가도록 염종현 의장에게도 지역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도 "성남시의 26개 정책들의 실현이 성남시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 정책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 의원, 윤태길 의원, 성남시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이진찬 부시장, 행정기획조정실장, 4차산업추진단장, 재정경제국장, 아동보육과장, 교육문화체육국장, 환경보건국장, 도시계획과장, 교통도로국장, 공원과장, 도서관사업소장, 법무과장, 의회협력팀장 등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3-09-04 09:08: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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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적재조사 '안현지구' 토지 937필지 경계 결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2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에 관한 경계를 결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2030년까지 차례대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시흥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안현지구(937필지/544,584㎡)의 심의를 마치고 토지 경계를 결정했다. 시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안현지구 일원의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 형태 등을 고려해 경계에 관한 결정을 심의ㆍ의결했다.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의가 있으면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경계결정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경계가 최종 확정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3-09-04 09:0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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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고비 넘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18일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에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내용 알림' 공문을 보내와 그동안의 협의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환경영향평가의 주요 골자는 ▲한남정맥 능선부 녹지보호 ▲녹지축 확보 및 연결 확대 ▲소음영향 저감을 위한 주택지 및 산업용지 재배치 ▲첨단제조산업용지 환경기준 반영 등이다. 환경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에 앞서 사업 시행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제도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사업 면적이 25만㎡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면서 협의를 시작, 15개월간 5차례의 현장답사를 하는 등 용인시의 도시개발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왔다. 시는 물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의 모든 행정력이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에 집중됐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25일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이상일 시장은 곧바로 환경부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후 환경부 측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용인특례시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소통을 함에 따라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 환경영향평가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각종 영향 평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이다. 정부가 투자를 방해하는 킬러규제 15가지 중 하나로 포함시킬 만큼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 고비'로 분류되기도 한다.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실시계획 인가에 앞서 받아야 하는 7가지 영향평가 중 4가지(▲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영향평가 ▲에너지 영향평가)를 완료하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교통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교육환경평가와 지하안전평가도 이른 시일 안에 끝마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 인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상업·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추고 용인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09:0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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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도' 불법 주정차 신고 한 달 새 2.5배 껑충

용인시에 불법 주정차 신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시가 주차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난 8월 한 달간 접수된 주정차 위반 신고가 총 6526건으로 전년 동월(3481건) 대비 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주정차 위반 구역은 사람이 통행하는 '인도'다. 지난달 인도에 주정차 위반을 해 적발된 차량은 1296건으로 전월(504건) 보다 2.5배, 전년 동월(104건)과 대비해 12배 늘어났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6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인도를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인도를 비롯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 보도 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내 주차한 차량을 신고하려면 위반 현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한 2장의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인도의 경우 이번에 6대 금지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종전 10분에서 1분으로 촬영 간격이 대폭 줄었다. 안전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면 구청의 현장 단속 없이 해당 차량에 4만원부터 12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6천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량을 적발했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 09:0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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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받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신규 인증 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된다. 신규 인증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을 통해 인증도시의 더욱 발전된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끌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유니세프로부터 첫 인증을 받은 후 상위단계인증 심의를 거쳐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8월 23일까지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이번 유니세프 상위단계인증을 발판 삼아 더욱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진정한 의미의 아동 권리가 살아 숨쉬는 광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아동 권리 교육, 아동 정책토론회,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및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 '아동 참여로 실현되는 아동 주권 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의 30개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며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3-09-04 09:07: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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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선도할 지역 리더 양성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일 광명극장에서 통장과 단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우리 동네 탄소중립 실천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 이후 시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마을 단위에서 구현하기 위해 광명평생학습원에서 탄소중립을 선도할 지역 리더로서 통장과 단체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강식은 미래세대의 의견을 담은 퍼포먼스와 탄소중립 제안문을 낭독해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혜승 학생 등 관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여덟 명으로 구성된 광명청소년예술단이 펼친 퍼포먼스는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경고를 담았다. 또한 환경보호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는 강소윤 학생 등 충현중학교생 네 명이 '아름다운 지구 살리기'라는 제목의 탄소중립 청소년 제안문을 낭독하고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에 대하여 시민체감도가 높아지려면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통장과 주민자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단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단체원들의 의제별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며 "2050 탄소중립도시 광명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통장과 단체원 310명을 13개 그룹으로 나누어 세 달간 14명의 탄소중립 전문 강사와 3명의 퍼실리테이트가 이끌어 간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그룹별 주요 실천 주제를 바탕으로 ▲맹소영 기후칼럼니스트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의 기후변화와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안내(1강) ▲합리적 소비를 통한 쓰레기 저감과 자원순환(2강) ▲도시숲 보전을 통한 탄소흡수와 친환경이동(3강) ▲친환경 먹거리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시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대안(4강) ▲탄소중립 마을 사례를 통한 동네별 특성에 맞는 실천지도 만들기(5강) ▲그룹별 학습 결과 공유 및 동별 실천 대안 계획(6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최근 탄소중립 역량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상위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위해 201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하였다. 또한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자치대학에 기후에너지학과를 개설해 탄소중립 실천 리더를 키우는 등 시 전 부서가 협력하여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3-09-04 09:07: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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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말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과 어울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토요일인 2일에도 쉬지 않고 지역 축제ㆍ공연ㆍ체육행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어울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선수 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요가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에 평안을 주는 매력이 있는 운동이다. 영어에 'Health is wealth, peace of mind is happiness. Yoga shows the way(몸의 건강은 부(富)이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이다. 요가는 이 길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있는데 요가의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면서 "오늘 등수를 떠나 박수치고 격려하며 서로 웃는 치유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나'는 산스크리트어로 '동작'을 뜻한다.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요가 동작을 평가해 우수 선수들을 시상했다.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요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가 창립기념으로 기획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이 열린 경기국악원 국악당에 들러 관객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용인의 전북도민회가 출범 기념 첫 사업으로 심청전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참신한 발상"이라며 "도민회가 용인 문화의 격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민회가 용인과 전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주최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은 심청전의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든 김일구 명창의 '뺑파전'을 해학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전북도민회 회원과 용인시민 등 4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또 기흥구 상하동 구갈상하레스피아 공원에서 개최된 지석문화제 현장을 찾아 "수백년 전 이곳에 살던 선조들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벌인 의식을 상하동 시민들이 승화시켜 문화제로 만들었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과 체험부스를 일일이 돌며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인사했다. 심폐소생술 안내 봉사를 하는 의용소방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여러 봉사자ㆍ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했다. 서예문구 제공 부스에서는 이 시장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멋진 붓글씨로 써서 선물로 줬다. 특수학교인 강남학교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물품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매년 음력 10월 길일을 택해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 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지석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문화재단, 상하동 등 8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 시장은 상하동에서 동백지역으로 이동해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도 참석했다. 그는 개회식에서 "윤항기 선생의 노래 가사엔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라는 말이 있는데, 노래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 사랑을 준다"며 "한 사회학 책에서 노래를 잘하는 민족으로 이탈리아 사람들과 우리 민족을 꼽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 무대에 설 예비가수들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이 빼어날 것이므로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곳고리전국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회가 함께 주관한 대회로 용인특례시가 후원했다. 곳고리는 꾀꼬리라는 뜻이다.

2023-09-04 09:0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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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차도 302개 전수 조사· · ·자동 차단시설 설치 등 추진

경기도가 도내 지하차도 302개 전체를 대상으로 호우·태풍 대비 침수 발생 가능성, 안전시설 현황 등을 조사한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비를 적극 투입해 자동 차단시설, CCTV 등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올해 태풍 등 비상단계에 맞춰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나 이상기후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를 감시·통제인력 강화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하차도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9월까지 302개 지하차도 전체를 대상으로 침수 우려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하차도에 대해 시군 신청을 받아 연차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지하차도는 국비와 특별교부세만 지원돼 한정된 지원과 시군 예산만으로는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재난관리기금(도비) 적극 투자 방침을 세웠다. 주요 개선 사업 내용은 지하차도에 수위계, 자동 차단시설 설치, CCTV, 경보시설 등을 설치해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수위계 등 각종 센서와 CCTV를 통해 침수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위기 징후 감지 발생 시 자동 또는 원격으로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할 수 있다. 전광판과 경보방송도 설치해 추돌·정체 등 2차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침수위험 지하차도 통제 및 등급화 기준' 개선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기존 기준이 침수 이력과 상습침수지역 등 과거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근 극한 호우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대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있는 침수우려 지하차도에 안전시설을 강화하면 극한 강우에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생명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기반시설에 최우선으로 재정을 투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9:06: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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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동물복지 수준 한 단계 높일 것"· · ·학대동물 1천410여 마리 구출

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누리소통망(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된 것이다. 동물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김동연 지사에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즉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고, 축산동물복지국이 현장에서 개들을 보호했다"며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이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보를 받은 1일 당일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약 1천410마리의 생존 개를 확보했다. 해당 번식장은 지자체 신고를 거친 시설이지만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도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번식장 소유주에게 개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내 생존한 1천410마리 전원을 구출했다. 1천410마리 중 737마리는 도가 직접 보호 및 지원하는데,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583마리,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가 104마리를 각각 직접 보호한다. 나머지 50마리는 동물보호단체에 보호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도가 직접 보호·지원하는 개 외에는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인계해 보호한다.정식 개관을 앞둔 경기 반려마루가 위기에 처한 동물을 긴급 보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생존 동물을 보호 시설별 배치 완료하고, 전염병 및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입양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입양 활성화 캠페인도 중점적으로 펼친다. 1천400마리 이상의 개를 화성시 번식장에서 경기 반려마루 등 동물 보호시설까지 이송하는 과정에서 동물보호단체 등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불법행위 단속 지시 후 불법 도살 현장을 연이어 적발하고 있다.

2023-09-04 09:06: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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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관장에 최종수 성균관장 위촉

과천시는 추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1941년 과천에서 출생했으며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장을 지냈으며, 제34대 성균관장에 재임중이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재임 중에 추사학술포럼 및 추사서예대전 개최, 완당전집 발간 등으로 추사 재조명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 연구로 1936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1879~1948) 가문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06년 1만점이 넘는 추사 유물을 기증받아 추사박물관이 건립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과천시는 최종수 명예관장 취임으로, 그가 보유한 추사 김정희에 대한 학식과 경험,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여 국제 교류와 협력 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추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자문과 국내외 타지역문화시설과의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관장에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과천시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종수 명예관장의 오랜 경륜과 열정이 과천시 추사박물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사박물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09:05: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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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황희선생 유적지서 '제7회 방촌문화제' 열려

파주시는 9월 2일 황희 선생 유적지에서 '제7회 방촌문화제'를 개최했다. 황희선생 유적지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양지대, 방촌 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파주시의 명소다. 위대한 명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가르침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촌문화제는 기념식과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황희선생 일대기 강좌 ▲줄타기 공연 ▲반구정 노을음악회 ▲청백리 골든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탁본, 전통다도체험, 물로 쓰는 붓글씨 등의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강직한 성품, 분명하고 정확한 통찰력,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결단력으로 국가의 중요한 순간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긴 황희 선생의 정신과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평생을 나라와 백성만을 생각했던 황희 선생을 본받아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4 09:03: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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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 돌파

LG유플러스는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채널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00일간 메타코리아와 협업해 크리에이터 120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660편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4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기존 대비 평균 139% 늘었고, 가장 많이 성장한 크리에이터는 387%가 증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U+tv ▲유독 ▲U+안심로밍/포동/유플위크/유쓰 ▲Why Not ▲무너오락실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진용진·노은솔, STUDIO X+U 안지훈 PD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션 기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했고, 레고랜드 코리아와 협업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리조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오후 시즌1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와 최우수 크리에이터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크리에티터들은 '주변인에게 컨텐츠 좋아졌다는 칭찬많이 받는다. 멘토 덕분이다', '어제 올린 컨텐츠가 57만 조회가 넘었다. 꿈만 같다!', '인정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 활동 소감을 밝혔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크리에이터 3인은 LG유플러스의 전속 크리에이터로 계약을 맺고, 또다른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와이낫 부스터스시즌1기의 성과를 뛰어넘을 시즌2 참가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Whynot IMC1팀장은 "와이낫 부스터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많은 사랑을 받고, 크리에이터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시즌2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에너지와 진정성이 좋은 컨텐츠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9:0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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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경기도 교육공무원 생태체험 연수

안양시는 1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에서 집합연수교육 중인 교육공무원 60명은 생태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해 1일 오후 1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연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만의 강점을 살린 5인5색 순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명의 이야기관 소속 생태강사와 한 팀을 이뤄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안양천과 화창습지를 돌아보고, 오감을 깨우는 생태놀이와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돌아왔다는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안양천과 화창습지의 다양한 곤충 및 식물들을 현장에서 만나봤다. 습지식물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해 배우며 통기조직을 직접 관찰해보고, 이야기관의 상징인 물총새 이야기를 들으며 물총새 나무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율곡연수원 담당자는 "말로만 듣던 안양천이 이렇게 아름다운 교육 공간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시설을 갖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3-09-04 09:01: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