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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금융지주 저축銀 5곳 중 세 곳 '적자'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실적이 나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5곳 가운데 3곳이 순손실을 기록해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권에서 예상한 '하반기 반등설'은 빗나간 모양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5대 금융지주(신한·KB·우리·하나·농협)는 자회사 저축은행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저축은행 5곳은 순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하나저축은행을 제외한 세 곳이 모두 적자다. 1~3분기 실적을 모두 합치면 손실액은 확대된다. 저축은행 5곳의 3분기 누적순손실은 250억원이다.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저축은행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누적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311억원) 대비 13.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상반기 대형 저축은행이 적자 전환하는 등의 업황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하나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33억원이다. 지난해 동기(209억원) 대비 84.1% 줄었다. 하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16억원) ▲2분기(10억원) ▲3분기(7억원) 순으로 매 분기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흑자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나저축은행 순이익이 감소했더라도 순이익이 난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다"라며 "대형 저축은행들 또한 대손상각을 고려하면 흑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우리금융·KB·NH저축은행은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액이 가장 큰 곳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이다. 누적순손실은 284억원이다. 3분기 순손실 24억원을 기록해 1~2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손실액은 260억원이다. KB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손실액은 226억원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34억원 차이다. 다만 3분기 성적표만 놓고 보면 우리금융저축은행보다 적자폭이 크다. KB저축은행의 3분기 손실액은 114억원이다. NH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손실은 39억원이다.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지만 또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NH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순손실은 43억원이다. 저축은행권의 4분기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리테일(소매금융)을 중심으로 대출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월 기준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108조8647억원이다. 지난 1월을 시작으로 매달 감소했다. 저축은행의 실적 반등 시기가 한 차례 미뤄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11월에 공개될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연체율에 따라 반등 시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연체율 해소를 위해 대출 문턱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중저신용차주 확보 기조의 성과가 분수령인 셈이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하반기에는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 상반기 이전에 반등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06:00: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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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문제 엄마

갑질 부모 노릇과 추락한 교권에 멍든 한국 교육의 모습에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많은 사건의 발생과 보도로 교육의 현주소에 새삼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삼십 년 전이라고 해서 없었던 문제는 아니었겠으나 이렇듯 그 수위와 발생 빈도가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 스승의 그림자를 밟는 것도 저어하던 시대와는 달라져도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교육계가 이렇다면 인간성의 상실은 이미 회복이 힘든 상황이 아닐까. 내 아이가 귀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유사 이래 이렇게 출생률이 저조한 때가 없었고 이러한 상태로 삽십년만 더 지난다면 국가 존립의 위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혼인율이 낮다 보니 상대적으로 출산율도 떨어지고 설령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어느 집이든지 신주 모시듯 아이들은 왕자며 공주가 된다. 그러다 보니 훌륭한 품성 교육을 신경 쓰기보다는 자녀 교육은 시중들기가 더 우선시되고 있다. 우리 아이는 어디에 가서든 최고의 대우와 대접을 받아야 하고 이는 학교 교실 현장에서도 당연하다고 여긴다. 교실 수업 분위기를 망쳐도 내 애는 그저 개성으로 존중받고 야단을 맞거나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물론 현대의 디지털 AI시대의 교육 방식은 정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과거 유교적 가치관에 맞춰져서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AI로봇은 아니다. 인간은 말 그대로 휴먼(hunan)이 지닐 수 있는 감정을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는 가치로서 품격있게 갖춰야 할 당연한 의무가 있다. 이것은 비단 사회와 국가만의 책임이 아니라 가정에서 일차적으로 그 기본과 기초를 키워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모면서 특히 엄마다. 문제 아동 뒤

2023-11-0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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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0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02일 목요일 [쥐띠] 36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4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온다. 60년 영원한 내 편 부모님이 있어서 좋다. 72년 꽃동산에서 즐겁게 지냄. 8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해결. [소띠] 37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49년 행복은 고유한 것이니 내가 만족하면 그만. 61년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73년 다시 씩씩하게 가던 길을 가자. 85년 전문가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호랑이띠] 38년 익숙해져도 게으름 피우지 마라. 50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어가자. 62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74년 일을 속히 하려고 서두르다 뒷걸음. 86년 기대를 접으니 실망도 없다. [토끼띠] 39년 자세를 낮추고 상대를 대하라. 51년 제비가 집을 짓듯 남의 잘된 일을 칭찬. 63년 호랑이의 기세로 살피면 기회가 온다. 75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천천히. 87년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으니 난감. [용띠] 40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한다. 5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4년 사상누각은 기초 없이 모래위에 세운누각. 76년 주변 무관심이 오히려 편함. 88년 세 개를 뿌리고 겨우 하나를 얻는다. [뱀띠] 4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3년 지나간 인연이 자꾸 주변을 맴돈다. 6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77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외출. 8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말띠] 42년 가까운 바다라도 여행을 해보자. 54년 장사를 계속 하려거든 웃어라. 66년 모든 일은 순서대로 차분하게 행하여야 한다. 78년 금전거래 문제로 속상하니 계획을 차분히 세우자. 90년 이직은 심호흡하고 마음을 비워라. [양띠] 4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55년 먹을 복이 많은 날. 67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7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자. 91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하자. [원숭이띠] 44년 배우자가 큰 조력자임을 명심. 56년 뱀띠에게서 선물을 받는다. 68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80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해도. 92년 새 한 마리가 앉아도 부러지는 갈대는 있기 마련. [닭띠] 45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57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 69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보관. 81년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능력이. 93년 창업하는데 즉흥적이지 말고 심도 있는 계획을. [개띠] 46년 앞만 보고 달리기는 너무 힘이 든다. 58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70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오히려 낫다. 82년 될 때는 한 발짝씩 물러서서 길을 양보해야. 94년 불평보다는 자타공인의 기술력을 갖추도록. [돼지띠] 47년 변화의 날이니 소지품 조심. 59년 진실이 항상 최선의 답은 아니다. 71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하는 격. 83년 이성의 속삭임이 많으니 의지가 필요할 것. 95년 재물 앞에서 형제끼리 괴롭히는 자두연기煮豆燃箕.

2023-11-0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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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포스코 회장 부임설'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일축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제기된 '포스코 회장 부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에 권 부회장은 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부임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반박했다. 재계에서는 권 부회장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만큼 최근 재계에서는 권 부회장이 포스코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권 부회장이 이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연이어 LG에너지솔루션 CEO직 연임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됐으면 좋겠냐"며 "(연임 여부는)제가 정하는 게 아니라 주주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을 이끌어 온 권 부회장의 연임 여부는 약 5개월 뒤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권 부회장은 LFP 배터리 생산 시점이 늦다는 기자들의 말에 "LFP 배터리는 이미 생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예고한 시기인 2026년보다 앞당겨 가능한 빨리 양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서는 "4분기 전망도 대체적으로 그리 좋지 못하다. 아무래도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줄이는 것들을 계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금리도 올라가니 전반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02 00:26: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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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1000조’ 위상 높아진 K-배터리…"다시 한 번 도약할 때"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국내 배터리 업계가 '수주잔고 1000조'를 돌파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은 '배터리산업의 날'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수훈하고 다시금 전의를 다지는 가졌다.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지난 2021년 11월 최초 개최한 행사다.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 배터리 산업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행사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주잔고가 1000조를 넘는 상품은 우리나라 산업군에서 배터리가 유일하다"며 배터리 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엔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최근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대내외적인 규제에 대한 지나친 우려에 대해서는 "그러면서 "수요가 감소될 텐데 저는 오히려 이게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위기를 도약으로 바꾼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권 부회장은 "신흥 산업의 급한 성장세 속에서 간과했던 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근히 준비한다면 다시 한 번 도약할 때가 분명 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마라톤 42.195㎞에서 이제 4㎞ 정도 뛴 것"이라며 장기적인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기약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EV)용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 상황도 전했다. 권 부회장은 2026년으로 계획했던 전기차용 LFP 배터리 양산을 두고 "과거에 LFP를 양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며 "가능한 빨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에 따른 국내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중국 정부가 그렇게까지 할 것 같지는 않다"며 "배터리 쪽이 아니라 무기에 들어가는 흑연을 통제하겠다는 뜻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배터리 업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도 "아직 우려할 만한 징후는 없다"며 "현재도 허가 절차를 통해 수입하고 있고 이번 발표는 허가 절차를 좀 더 강화하겠단 조치로 해석된다"고 봤다. 이어 "중국에 있는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의해 순조롭게 수입·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부처도 참여해 배터리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원을 약속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요국과의 통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와 금융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업계의 발 빠른 대응과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라며 "최근 다양한 배터리 신기술이 등장하는 만큼 정부가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배터리 산업의 수출·투자 지원과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해 배터리산업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간 3자 업무협약(MOU)도 이뤄졌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경쟁이 격화되고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산학연이 함께 원 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3-11-02 00:10: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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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추락', 금감원부터 대통령까지 정조준…전문가는 "지켜봐야"

카카오가 연이은 사법리스크와 독과점 논란으로 '재계 10위' 라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카카오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카카오택시의 독과점에 대해 지적했기 때문. 당국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조종' 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양측의 견해 차이가 큰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지만, 당분간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가능성은 희박해질 전망이다. ◆카카오 삼중고, 시세조정+분식회계+독과점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 택시의 독과점을 지적하며 카카오를 강하게 질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아먹은 것이라 부도덕하고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장관들에게 "저는 법을 공부한 사람이다. (제재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 된다"며 "이건 아주 독과점 행위 중에서도 아주 부도덕한 행태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조치 방안을 마련해주시라"고 주문했다. 카카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과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 회계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분식회계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3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심이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일 뿐만 아니라, 매출을 부풀리면 영업이익이 낮아져 오히려 상장에 불리하다"며 "외형 부풀리기가 아니다"라고 전면 반박했다. 앞서 카카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도 받았다. SM엔터 시세조종에 연루된 카카오 경영진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구속영장 신청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감원, 상장 노린 매출 부풀리기 VS 카카오모빌 "매출 늘리면 오히려 역효과"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회사(법인 또는 개인기사)에 광고 노출 등의 대가로 운임의 15~17% 정도를 돌려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산했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산해왔다. 금감원의 주장에 따르면 매출액의 분식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두 계약은 별도의 계약이라며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계약과 업무 제휴 계약은 하나의 계약이 아니며 서로 귀속될 수 없다"며 "별도의 계약으로 처리되는 것이 회계원리는 물론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엠솔루션이 수취하는 로열티는 가맹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인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운수회사 간 업무 제휴 계약은 차량 운행 데이터와 광고 등의 대가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수회사에 지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공개(IPO) 계획도 틀어질 뿐만 아니라 관련 경영진 등은 검찰에 송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장 목적의 매출 불리기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매출을 부풀린다고 해도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상장 심사에는 PSR(주가매출비율)도 고려하지만, 대부분은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준으로 심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매출을 부풀리면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회사가치가 떨어져 상장 과정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감리 결과 전 심사 어려워" 금감원과 카카오모빌리티간 입장 차이가 큰 만큼, 결론이 나기까지는 장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 기업 경영연구원 김 모씨는 "양측 주장이 다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기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 택시업체 간에 계약이 각각 이뤄졌더라도 계약 주체가 동일하고 비슷한 시기에 체결됐다면, 단일 계약으로 회계 처리를 해야 한다"며 "이러한 경우 금감원에서 말하는 '매출 부풀리기'가 일부 성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의 양 계약이 별도의 계약인 것이 확실하고, 택시업체로 부터 받는 정보를 다른 사업에 사용했다면 매출 부풀리기까지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금감원의 감리 결과에 따라 심사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를 이제 막 시작한 단계에서 상장 가능 여부를 언급하기는 이르다"며 "분식회계 여부와 규모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심사 절차가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1 18:4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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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MBC 김대호 아나운서 초청 메타버스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달 26일 MBC 김대호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청년답게, 나답게 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로 한국외대 메타버스 플랫폼(LG유플러스 'UVERSE')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약 220여 명의 한국외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이 참가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청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특유의 편안함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생방송 오늘 저녁'부터 '나 혼자 산다'에 이르기까지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방송은 꼭 챙겨본다는 한 참가자는 "비록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인지 아직 취업 준비 중인 친구들과는 나눌 수 없던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오늘 토크콘서트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취업만을 목표로 진정한 자아와 진로를 찾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청년들이 많다. 취업 후 허탈함을 마주하거나, 나와 맞지 않다며 다시 구직의 길을 걷는 경우도 많이 지켜봐왔다"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였기를 바라며, 추후 지속해서 취업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01 18:1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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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보구녀관 136주년'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오픈식' 기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병원이자 여성의학 교육기관인 보구녀관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마곡 이대서울병원에서 '보구녀관 136주년 기념식'과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 '보구녀관 136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이어 2부에는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오픈식'이, 3부에는 '후원 감사의 밤'이 각각 열렸다. 무엇보다 이날 문을 연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는 서울 마곡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에 75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화의료원은 개관을 기념해 'W.F.M.S.,한국 초기의 여의사들에게 길을 비추다'를 선보였다. 미국 감리교 해외여선교회(W.F.M.S)의 도움으로 보구녀관부터 경성의학전문학교, 동경여자의학전문학교, 남양주의대(중국), 제국여자의과대학 등에서 학업을 마치고 여의사가 돼 동대문부인병원에서 근무한 22명의 의인(醫人)들을 전시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보구녀관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튼이 1892년 동대문 언덕 부지를 확보해 볼드윈 진료소가 시작됐다"며 "이후 릴리안해리스 기념병원, 동대문 부인병원, 이대동대문병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7:33: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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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확인 없이 상속인에게 부과한 임대료 반환해야"

임대주택 임차인 사망으로 인한 퇴거 절차 관련 세부규정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거주 확인 없이 상속인에게 부과한 월 임대료 등을 반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임차인인 모친 사망 후 상속인에게 퇴거 절차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21개월간 임대료 등을 계속 부과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공사)에 임대료 등을 반환하고 퇴거 절차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상속인 A 씨는 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에 홀로 살던 모친이 사망하자 이를 공사에 알렸다. 공사는 임차인 사망 후 임대차 계약해지 문서를 사망한 임차인에게만 발송하고 A 씨에게는 해당 문서를 발송하지 않았다. A 씨가 공사에 임대주택에서 퇴거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나 공사는 퇴거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A 씨에게 안내하거나 퇴거 점검을 하는 등 후속 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해당 임대주택 퇴거 절차가 지연돼 1년 9개월 동안 임대주택이 다른 입주 대기자에게 배정되지 못했다. 또 해당 임대주택 전기·수도 사용량 등을 보면 임차인 사망 후 일정 기간 사용량이 거의 없어 A 씨가 임대주택에 실제 거주했다고 보기 어려운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월 임대료 등을 A 씨에게 부과했다. 이에 권익위는 임차인 사망 후 퇴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상속인에게 안내하는 등 개선된 절차를 업무 매뉴얼에 마련하고, 실제 거주 확인 없이 임대차보증금에서 공제한 임대료 등을 A 씨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자의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업무처리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민 권익 보호는 공직자가 업무를 하면서 기존 관행을 답습하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1 16:4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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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돌봄·육아에 재정 확실히 투입… 여성 역량 크게 활용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전국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 사회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이었던 2021년 11월에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량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여성대회와 관련해 "올해 여성대회는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대통합의 위대한 사회를 위한 500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결의와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올해 전국여성대회를 통해 여성계 현안과 양성평등 현안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과 전국 광역시도 회장·회원들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해 1200여명이 참석했다.

2023-11-01 16:43: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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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매주 현장 방문… '산업부 기동대' 운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부터 실무진까지 전 직원이 매주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11월부터 산업부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그간 대통령실이 수 차례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등 실물경제 책임부처로서 장관부처 실무자까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현장 방문, 기업 미팅,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전 장·차관은 업종별 릴레이식으로 열리는 '불금 간담회'와 '일요 기업탐방' 등을 통해 기업 최고 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 정책과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실·국장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업종별 기업과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장·실무자는 격주 수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해 현장방문·부처협의 등을 통해 기업 애로 발굴과 해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 현장애로 발굴·해소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7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와 30여개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정기(분기 1회)로 현장 애로를 발굴한다. 소관 부서·담당자 지정, 산업부 1차관 중심의 '현장애로 점검회의' 등을 통해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필요시 경제규제혁신전담반이나 국정현안점검회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신속히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산업부 기동대'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정책, 규제 혁신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1 16:3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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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의 매장 재단장, 명동은 회복 중...성수는 핫플레이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며 명동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들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관광 상권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약 840% 증가했다. 특히 기존 유커 중심의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영미권, 동남아, 일본인 관광객들까지 매장을 찾으면서 고객층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K뷰티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외국인 구매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하루 평균 방문객수가 약 3000명이고 방문 고객의 약 90%가 외국인 고객이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올리브영 명동 타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층별 안내, 매장 지도, 외국인 인기 브랜드 위치 등을 3개 국어로 안내한다. 또한 올리브영은 '명동 타운' 내 모든 상품의 전자라벨에 상품명을 영어로 표기해 상품을 쉽게 탐색하도록 했다. 매장의 가장 전면부에는 'K뷰티 나우존'을 설치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등을 비롯해 매월 올리브영이 선별한 K뷰티 상품을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명동 타운' 매장에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글로벌몰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글로벌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향후 해외에서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K뷰티를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올리브영은 매장과 글로벌몰이 이어지는 '글로벌 K뷰티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기존 매장 리뉴얼과 신규 매장 추가를 통해 관광 특구이자 국내 뷰티 1번지인 명동을 베이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샤는 지난 9월 서울 명동 메가스토어점을 리뉴얼했다. 특히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까지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9월 매장 리뉴얼 후 한 달 동안 일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말했다.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상반기 매장 순매출이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월평균 313% 증가했으며 명동 상권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오는 5일까지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4일에는 '이니스프리'가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를 열었다. 현재 성수는 서울에서 주목받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성수의 공실률은 2023년 2분기 기준 5.8%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성수 상권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은 2023년 상반기 기준 기타 서비스업, 패션잡화, 일반음식점 순으로 기타 서비스업에 팝업 스토어로 활용되는 공간대여가 포함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6:32: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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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반발에도 통합행보 지속… 다음은 '희생'?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내세운 '대사면'(징계 취소)에 대한 반발에도 통합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최근 유승민 전 대표를 만나거나, 홍준표 대구시장의 반발에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발언하는 등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1호 혁신안이 오는 2일 최고위에 보고된 후엔, '특권 폐지'가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혁신위는 이준석 전 대표나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내려진 징계 처분을 취소하겠다는 1호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은 혁신위의 입장에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인 위원장은 이들에게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 인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한 번 만나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날 CBS라디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면'이라는 표현에 반발한 것을 두고 "그럴 자격도 없고 법도 아니니 (홍 시장 말이) 맞다.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징계 취소'라고 표현을 수정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인 위원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으니 중심을 잡고 잘해달라"는 취지의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인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이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원로 어른이지 않나"라며 "저는 귀가 굉장히 얇다. 많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31일 유승민 전 대표와도 만났다고 한다. 인 위원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유 전 의원을 만나 아주 경쾌하고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인격이 좋은 분인지 몰랐다"며 유 전 대표를 '애국자'라고 추켜세웠다. 또 당과 함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인 위원장이 이같이 거침없는 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오는 2일 최고위에서 혁신위의 1호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사자들의 반발이 극심해 1호 안건에 담긴 '통합'이라는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있어 당 지도부가 처리하는 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징계 취소 처리를 판단하는 것은 당 지도부의 문제라는 게 혁신위의 입장이다. 이후 혁신위가 내놓을 2호 안건은 '희생'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인 위원장은 '희생', '통합', '다양성'을 혁신위의 핵심 의제라고 제시한 바 있다. '통합'은 1호 안건에 담겼고, '희생'은 2호 안건에 담기는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희생'이라는 범주 안에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이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에 대해 "제가 지금 그렇게 하자고 지금 주장하면 또 파장이 커서 조심스러운데, 지금 공무원도 구청장도 3번 이상 못 한다"며 "(국회의원) 3번 하고 지역구를 옮기든지, 굉장히 많은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고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설명했다. 오신환 혁신위원도 이날 KBS라디오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혁신이 일어나겠느냐"면서 "영남권 중진 서울 차출설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봐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특정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당이나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 인해서 그 정당이 좀 더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으로 비치는 그런 선상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 위원장은 2호 혁신안에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이 담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하진 않았다. 이에 당 도덕성 강화를 위해 총선 공천 후보자 부적격 기준을 강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희생'으로 내놓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 위원장도 "현실적으로 어떻게 정치인들이 희생을 보일 건가, (특권을) 내려놓을 건가, 국회에서 투표해야만 검찰에 넘어가는 (불체포 특권) 얘기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2023-11-01 16:30:2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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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판매 희비 엇갈려…현대차·기아·한국지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한국지엠은 신차 효과 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인 반면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공장 생산 중단과 신차 부제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와 그랜저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올 10월 총 37만798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9.6% 증가했다. 국내서는 6만432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5.9% 늘어났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총 1만8530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 판매됐다.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총 31만365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7.7% 증가한 25만7709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4만296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보다 0.4% 늘어났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777대가 판매됐다. 승용에서는 레이 4824대, K5 2592대, K8 2248대, 모닝 2225대 등 총 1만3054대가 판매됐다. RV차량에서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4707대, 카니발 3933대, 셀토스 3008대, 니로 1813대 등 총 2만4928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총 21만 413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해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403대, 셀토스 3만784대, K3(포르테) 1만8439대 순이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10대, 해외에서 300대 등 총 61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총 4만62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다.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4만18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5048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752대 판매됐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469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4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량의 68.1%를 차지했다.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인 콜로라도(335대), 타호(50대), 이쿼녹스(176대)는 전년 동월 대비 30~100%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내외부 악재로 판매량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를 포함해 총 64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2·3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 상황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51.5% 떨어졌다. 수출 역시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감소했지만, 누계 대비로는 30.1%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9월 토레스 EVX와 함께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고, 지난 10월에는 코란도 블랙 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르노코리아는 같은기간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 등 총 57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만9258대) 70.2%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 9월 1651대로 하락세를 멈추고 6개월만에 반등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년 동월(4338대) 대비해서는 66.6%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78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중 LPG모델이 592대 판매되면서 75% 이상을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1만4920대) 대비 71.2% 줄었다. 차종별로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2943대를 포함한 366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34대가 선적됐다.

2023-11-01 16:2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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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5거래 연속 하한가에 80% 폭락…키움증권 손실 눈덩이

영풍제지가 닷새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거래 정지 이전 대비 80%가 넘게 폭락했다. 하한가에 매도잔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가운데 대규모 미수금을 안고 있는 키움증권의 손실 역시 이미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일 대비 29.99% 하락한 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는 지난달 18일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19일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미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 중이었던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장 조치에 나섰고, 혐의자들을 대상으로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및 체포 등이 진행된 이후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 정지 이전 3만3900원이었던 주가는 26일부터 닷새 연속 하한가를 이어가면서 83.1%나 급락했다. 18일 하한가까지 더하면 6일 연속 하한가로 4만8400원이던 주가는 90% 가까이 빠졌다. 문제는 하한가 행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미수거래에 따른 반대매매가 아직 다 소화되지 않았고, 최대주주의 담보 물량까지 쏟아질 것으로 공시된 상태다. 이날 거래량이 다소 늘었다고 해도 50만주가 채 되지 않았지만 하한가에 쌓인 매도잔량만 무려 2878만주다. 이와 함께 영풍제지 지분 45%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 대양금속은 지난달 30일 주식 담보계약에 따른 담보권 실행으로 영풍제지 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규모는 1479만1667주다. . 전자공시에 따르면 담보권 실행으로 장중 매도한 영풍제지 주식은 지난 30일 600주, 31일 2000주다. 아직 전체 주식수의 30% 안팎의 물량이 매도 대기 중이란 얘기다. 키움증권의 손실도 연일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약 4943억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회수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이 키움증권 손실액을 추정한 결과, 영풍제지 주가가 5일 연속 하한가로 5720원까지 낮아지면 회수가능액은 969억원이며, 키움증권의 손실이 3974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1 16:2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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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

세계 4대 성인은 모두 고독했지만 공자(孔子)는 더욱 그랬다. 공자는 긴 세월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고언을 받아들일 군주를 찾아 다녔지만 죽는 날까지 찾지 못했다. "때로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로 시작하는 논어의 두 번째 구절이 "먼 곳에서도 스스로 찾아오는 이 있으니 기쁘지 아니한가"인 것은 그의 삶 자체를 말한다 할 수 있겠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고 외롭다. 그래서 타인을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동분서주 한다. 첨단 ICT 기술이 결국 누군가와 이어져 떨어지지 않으려는 기술이라 생각하면 무척 의미심장 하다. 요즘 IT업계는 '소셜마케팅(Social marketing)'을 충성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보고 힘쓰고 있다. 처음 론칭했다고 하는 여러 서비스 앱과 웹을 보면 늘 이용자 간에 의견이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두고, 누군가의 글에 반응할 수 있는 기능을 꼭 둔다. 전세계 최첨단 기술의 선두에 선 메타의 시작은 2009년 페이스북의 '좋아요(Like)'였다는 몇몇 학자들의 평가를 생각하면 정말 그런가 싶다. ICT 기술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의 심연에 있는 절대고독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상 모든 현상은 다면적이다. 첨단 기술도 그런 듯 하다. 지난 3월 고립 은둔 청년(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부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고립 은둔 청년이 집에서 하는 활동은 주로 '인터넷(59.1%)'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게임(11.1%)였다. 비교군인 서울시 청년 또한 52%가 집에서 주로 인터넷을 한다고 답했는데, 2순위는 게임이 아닌 TV시청(10.1%)로 달랐다. 은둔 고립 청년은 타인의 반응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이 주를 이루고 서울시 청년은 도리어 홀로 즐기는 독서, 음악감상, 실내운동 등으로 나타났다. 'SNS나 채팅등으로 누군가와 대화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응답을 한 비율은 서울시 청년 대비 절반에 불과했다. 인터넷은 1969년 UCLA와 SRI연구소 간 연결로 시작 된 ARPANET 후 시작됐다. 누군가와 누군가를 연결하기 위해 시작 된 인터넷이지만 우주보다 넓은 망망대해 인터넷 속에서 여전히 외로운 누군가들이 있다. 첨단 기술이 발전해도, 아무리 발전해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은 결국 있나 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01 16:23:4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