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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삼양 '탱글' 3종 外

◆삼양, 탱글 신제품 3종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탱글' 신제품 3종(청크토마토 파스타, 갈릭오일 파스타, 머쉬룸크림 파스타)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중이며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3종은 삼양식품만의 제조 공법으로 만든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국내 제품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증숙 건조해 만드는 기존 건면 제품과 달리, 탱글의 건면은 물에 삶아 건조시켜 식감이 생면처럼 부드럽고 쫄깃하다. 차별화된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각각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큼직한 토마토와 마늘, 양파로 클래식한 풍미를,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로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풍미를 살렸다.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풍부한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물을 버리지 않는 레시피를 적용해 4분 이내에 쉽고 빠르게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5월 신제품 파리바게뜨가 스테디셀러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마이넘버원' 케이크는 6가지 종류의 다른 조각 케이크가 하나의 케이크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플레이버인 고구마·초코생크림·딸기생크림·수플레치즈·피치얼그레이·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로 구성됐다. 각 플레이버 조각 케이크는 별도로 판매해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좋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되는 제품에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을 넣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크를 출시한다. ▲부드러운 코코넛 무스와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어우러진 케이크 위에 초코 펜(별도 판매)으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내 마음은 핑크하트'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레제르크림과 바삭한 초콜릿 크럼블을 넣은 케이크에 카네이션으로 특별함을 더한 '행복가득 꽃 케이크' ▲상큼한 베리 콩포트가 들어간 핑크 크림과 달콤한 화이트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단 케이크 '땡큐베리머치 케이크' 등이다. 고급스러운 파운드케이크·롤케이크도 내놓는다. ▲ 촉촉한 파운드케이크가 과일의 풍미와 어우러진 '과일 쁘띠 파운드' 3종(살구바닐라·허니레몬·얼그레이자몽)▲상큼한 살구를 더해 입 안 가득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살구 블라썸 롤케익' 등이다. ▲스모어 마시멜로우 타르트·에그 타르트·치즈 타르트 등으로 구성된 '타르트 박스' ▲바삭한 식감으로 소리까지 맛있는 '버터크라상 파이' ▲밤·단팥 앙금을 넣은 만주에 클로버 각인으로 행운과 행복을 전하는 '행복만주세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GS25, 하이브IM과 '퍼즐 세븐틴' 컬래버 빵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사 단독으로 이달 25일부터 하이브IM의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 세븐틴'와 협업해 아티스트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컬래버 빵 6종을 출시한다. 상품은 크게 민규·버논 크림치즈초코칩쿠키, 준·원우 레몬자몽마카롱, 에스쿱스·호시·우지 딸기크림맘모스빵, 정한·조슈아 연유스틱빵, 디에잇·디노 바닐라크림카스테라, 도겸·승관 모카크림빵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모든 제품에는 '퍼즐 세븐틴' 인기 의상을 입은 멤버별 아티스트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돼, '퍼즐 세븐틴' 게임 속 세계관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자체브랜드(PB) 상품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애슐리와 협업해 호텔 PB(자체 브랜드) 상품 '프라이드 오징어' 2종 신제품을 출시해 선보인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프라이드 오징어는 특허 출원한 기술력으로 만든 오징어채에 애슐리 셰프가 개발한 양념을 더해 제작했다. 특히 애슐리만의 특별한 시즈닝은 두 가지 맛을 조화롭게 살려내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오징어는 '크림치즈 대파'와 '토마토 바질' 맛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림치즈 대파는 크림치즈의 풍미와 알싸한 맛이 전해지는 대파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며 토마토 바질은 토마토의 맛에 향긋한 바질의 풍미를 더했다.

2025-04-24 16:4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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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라면 이어 생리대까지?"…끝없이 퍼지는 편의점 서민 물가 압력

편의점 내 가격 오름세가 식품을 넘어 생필품까지 번졌다. 대표 생필품인 생리대까지 일제히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체감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내 커피·라면·삼각김밥 등 먹거리 물가 상승에 이어 내달부터는 일부 생리대 가격도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쏘피 생리대 경우, 일부 품목 기준 약 10%가량 가격이 오른다. '쏘피 볼록맞춤 중형' 제품이 7600원에서 8400원으로 10.5%가량 상승하고, '쏘피 순한면 슈퍼롱'이 4200원에서 4500으로 약 7% 인상된다. 이 외에도 '쏘피 유기농(중형) 오가닉' 제품이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쏘피 내몸에 순한면 대형' 제품이 3200원에서 34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물가 인상 기조가 식품을 넘어서 전반적인 생필품까지 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단행된 편의점 내 가격 인상은 주로 식음료 품목 위주였다. 최근 최소 900원 대를 유지하던 삼각김밥 제품이 1500원으로 올랐으며, 일부 대형 사이즈 삼각김밥은 2000원을 넘어섰다. 대부분의 과자류 역시 1700원 대로 올랐으며, 심지어 후라보노, 쥬시후레쉬, 후레쉬 민트 등 껌 제품이 각각 1200원 가량 상승했다. 편의점 대표 음식이라 불리는 컵라면 일부 제품과 아이스크림 역시 가격이 올랐다. 탄산음료도 내달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코카콜라는 내달부터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일부 품목 출고가를 5.5%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적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식품에 이어 생필품까지 가격 압박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120.32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0월(119.01)부터 지난 2월(120.33)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69에서 지난 3월(116.29)까지 증가했다. 소비자 이 모 씨는 "평소에 가볍게 편의점을 이용했으나, 이제는 어지간한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 올랐다"며 "생리대 같은 경우도 급하게 필요할 때, 편의점에 들려 종종 부담 없이 구매했는데 가격이 올라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리대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경우 입점 편의를 위해 구제품 코드와 신제품 상품 코드를 구분 없이 그대로 적용하다 보니, 가격이 오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며 "실제 진열 제품이 바뀌었거나 다른데, 매장 시스템상으로는 가격 인상처럼 보이는 오해가 빚어지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4 15:43: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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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은 시작일뿐, 진정한 휴식은 캄란에서"

베트남은 더 이상 '가성비 휴양지'가 아니다. 유럽보다 가까우면서도 동남아 특유의 따뜻함과 활기를 고루 갖춘 이 나라는 이제 '수준 높은 리조트와 음식, 그리고 문화적 감수성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트랑(Nha Trang)의 관문이자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 리조트들이 줄지어 선 '캄란(Cam Ranh)'은 지금 주목해야 할 베트남의 새로운 중심이다. ◆드넓고 조용한 바다 '열대의 여유' 캄란 해변은 정확히 '바이다이 해변(Bai Dai Beach)'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하나다. 캄란의 해안선은 도시보다 바다를 품고 있다. 시끌벅적한 관광객 대신 잔잔한 파도와 리조트들의 단정한 실루엣이 이곳을 지킨다. 그 중심에 자리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Radisson Blu Resort Cam Ranh)은 공항에서 차로 단 10분이면 도착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행의 피로를 덜어주는 탁월한 위치는 물론, 36개의 독채 빌라와 256개의 객실, 수영장과 워터파크, 고요한 스파와 바다가 어우러져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무결점 휴식 공간이다. 특히 독채 빌라 내 프라이빗 풀도 좋지만, 리조트의 공용 수영장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아이들을 위한 얕은 수영장부터 어른들을 위한 깊은 수영장까지 구분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 어디에 묵든 전망은 '열대의 여유'다.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의 백사장, 코코넛 나무가 반기는 정원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커플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다. 해변가 앞 드넓은 잔디밭에는 대형 체스판과 해먹, 그리고 야자 나무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하는 요가 ·명상 클래스도 있으니 참여해보길 권한다. ◆가족 여행에 최적…미식의 정원 아이와의 첫 해외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캄란은 최적지다. 나트랑 시내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래디슨 블루 리조트 내에 위치한 '레인 포레스트 워터파크(Rainforest Waterpark)'는 캄란 최초의 워터파크로 4480㎡ 규모에 슬라이드 6개를 갖춘 유쾌한 공간이다. 아이와 즐거운 낮 시간을 보낸 뒤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은 'ESC 스파'로 향하면 된다. 허브 사우나, 히말라야 소금방, 아이스 방까지 완비된 스파는 단순한 마사지를 넘어 '회복의 공간'이 될 것이다. 래디슨 블루 캄란은 단순히 잠자는 곳에 그치지 않는다. 총 6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며, 그 중에서도 해안선 위의 '블루 랍스터(Blu Lobster)'는 전통 베트남 요리를 정제된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곳은 '오뜨 그랑듀르 글로벌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베트남 전통 요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조트 내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곁들이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DJ가 있는 '웨이브스 바(Waves Bar)'에서 파도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작은 파티가 열린다. 래디슨 블루 캄란에 따르면, 2019년 개관 후 현재까지 30만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한국인 비율은 60%에 달한다. ◆여행 이후를 생각하는 리조트 래디슨 블루 캄란은 단순한 휴양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농장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망고 농장 체험이다. 캄란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망고 생산지로 1만 헥타르가 넘는 규모의 망고 농장이 있으며, 산지와 평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품종의 망고가 재배된다. 리조트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전통 망고 농가에서는 '쏘아이 칸농' 망고를 재배한다. 이곳에서는 갓 수확한 망고를 직접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얇게 말려 만든 망고 케이크와 망고 티도 즐길 수 있다. 투숙객은 수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에서는 코코넛을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적합하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크리에이팅 셰어 밸류(Creating Shared Value)' 워크숍도 주목할 만하다. 투숙객이 사용하고 남긴 비누는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압축해 새 비누로 재탄생시키며 이는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된다. 또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해 숯을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와 환경적 책임을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투숙객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오픈 5주년을 맞이한 래디슨 블루 캄란은 이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맞는 리조트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나만 알고 싶은 곳'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는 모든 곳에 있지만 고요한 바다를 누릴 수 있는 곳은 드물다. 베트남 캄란, 그리고 래디슨 블루 리조트는 그 드문 경험을 위한 단단한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4 14:4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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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업 사업 판 키운다"...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해 본격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드링크 브랜드인 '눈' 등 25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글로벌 헬스 케어 그룹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달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연다. 이 매장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개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으로, 첨단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 상품을 제안한다. 매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기인 '아누라 매직미러'가 구비됐다. 거울처럼 생긴 화면에 약 30초간 얼굴을 비추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 지표를 감지하고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단 10여 초 만에 호흡, 맥박, 혈압, 피부 나이뿐 아니라 당뇨, 뇌졸중, 고혈압 등의 발병 위험까지 총 20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체성분·미량영양소·정신건강(스트레스)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기가 추가로 비치됐다. 측정 비용은 무료이며, 희망 고객에 한해 유료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상담가가 상주한다. 전문 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제안하며, 제품 추천은 물론 복용법과 혼합 복용 가능 여부까지 안내한다. 또, 고객별 데이터를 축적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추적하는 등,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매장 내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은 물론, 개인의 영양 상태에 맞춘 신선·가공식품까지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그룹의 지속성장 방향성을 담아 선포한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2023년부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 등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를 비롯한 국내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수입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5년 정기 인사를 통해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가 그룹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확대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헬스케어 역량을 결집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운영 중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매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인 '핏타민',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의 기술력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그룹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4 13:26: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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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한국 온다…"한미 민간외교 가교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중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된 만큼, 트럼프 주니어가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중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재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숨은 실세로 불리는 그는,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국내 재계를 대표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약 2주 전 초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주니어와 친밀한 관계인 정 회장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같은 개신교 신앙을 바탕으로 꾸준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또, 정 회장은 지난 1월, 불과 한 달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워싱턴DC를 다시 찾는 등 트럼프 일가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재계 일각에선 이번 방한이 24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 통상협의 직후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며, 트럼프 주니어가 양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놓고 있다.

2025-04-23 18:05: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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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 깨는 롯데…직무급제 도입에 노사 간 입장차

가족주의적 조직문화의 전통을 가진 롯데그룹이 직무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대한 찬반 논의가 안팎으로 거세지고 있다. 경기 악화 속 비상경영에 돌입한 사측은 이를 효율 제고 방안이라고 보는 반면, 노동자 측은 업무 공정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직무급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직무를 총 40여 개로 구분하고, 직무가치에 따라 5개 등급(레벨1~레벨5까지)으로 분류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레벨5가 가장 높은 등급으로, 가장 낮은 레벨1과는 기본급에서 약 20%의 격차가 발생한다. 제도는 기존 기본급을 삭감하지 않고, 직무 등급에 따라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지주 측 관계자는 "기업은 인사제도에 따라서도 운영되는 조직인 만큼, 인사부문에서도 글로벌 불경기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있었고, 그 차원에서 직무 기반의 인사를 추진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6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비효율 자산과 점포를 정리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선 롯데가 인사제도까지 개편해 인적자원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건 것이다. 국내에서 직무급제 도입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익명을 요청한 롯데 계열사 직원 김 모 씨는 "업무에 따라 등급을 나누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 있다"며 "오히려 회의감이나 무력감에 빠지는 직원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도 제도 도입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권혁빈 공인노무사는 "특정 직무군 중심으로 성과급제가 강화되더라도 모두 정규직이라면 현행 노동법상 법적 차별 이슈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다만, 보상 체계에 대한 내부 공정성 논란이 생기면 결과적으로 조직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급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무엇보다 직무 분석이 선행돼야 하며 각 직무의 가치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무 가치를 제대로 정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수당 개념의 직무급에서 벗어나 미국식 직무급 제도 도입이 가능해 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3 16:35: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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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삼양식품 큰컵 푸팟퐁커리 外

◆삼양식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 신제품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태국 국민 메뉴인 푸팟퐁커리와 K-Spicy의 대명사 불닭이 만나 탄생한 커리맛 불닭볶음면이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2024년 10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제품으로, 당시 판매 호조로 조기 품절 대란을 일으켰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삼양식품은 최근 국내에서도 내외식 시장 모두 태국음식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큰컵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을 편의점 채널에 우선적으로 출시하게 됐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국적인 스타일로 매콤하게 맛있는 맛을 선사한다. 물 버림 없이 전자레인지 3분 조리로 쫄깃한 식감의 면발이 크리미한 커리와 만나 입 안을 꾸덕하게 감도는 진한 커리맛을 완성하여 푸팟퐁커리 한 그릇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투썸x Lee 그로밋 협업 굿즈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출시 열흘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투썸X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패션 브랜드 '리(Lee)'와 협업한 굿즈와 함께 우기 시즌을 겨냥한 투명 우산까지 희소성과 차별성을 극대화한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패션 브랜드 'Lee'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는 ▲투썸 x Lee 그로밋 인형 ▲투썸 x Lee 그로밋/숀더쉽 키링(6종)으로 구성됐다. Lee의 헤리티지 데님 룩이 포함된 '투썸 x Lee 그로밋 인형'은 중형 사이즈로, 품 안에 쏙 들어와 일상 속 애착 인형으로 제격이다. '투썸 x Lee 그로밋/숀더쉽 키링'은 가방이나 파우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Lee의 인기 의상을 미니 사이즈로 재현한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상·하의, 모자, 크로스백 등)이 포함됐다. 인형과 키링 제품 모두 '옷 입히기' 컨셉으로 고객이 직접 Lee 패션을 완성하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투썸의 인기 케이크 '스초생'을 모티브로 한 미니 크로스백과 '화이트 스초생' 스타일의 모자는 오직 이번 협업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디테일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투썸XLee 그로밋 인형'은 24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되며, 해당 인형과 '투썸XLee 그로밋/숀더쉽 키링(6종)'은 25일부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월레스와 그로밋 캐릭터 굿즈에 Lee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굿즈 캐릭터들이 착용한 Lee 스타일 의상은 Lee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별도 구매 가능하며,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해당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오는 5월 2일부터 '투썸 x 월레스와 그로밋 투명 우산(2종)'도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파인애플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의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sugarlolo)에서 기존 애사비 드링크 2종(애사비 스파클링 사과, 애사비 에이드 사과)에 이어 추가로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파인애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사과'와 '슈가로로 애사비 에이드 사과'는 높은 사과초모식초 함량을 자랑하면서도, 애사비 음료 특유의 시큼쿰쿰함 없이 맛있는 사과 맛을 구현했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애사비 음료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슈가로로는 신규 플레이버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파인애플'을 추가로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늘리고, 애사비 드링크 라인업을 강화했다.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는 따로 계량하거나 매번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음료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그 편리함이 각광 받고 있다. 신규 출시 플레이버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파인애플'은 사과초모식초 함량이 5200mg이나 되는 고함량 애사비 드링크임과 동시에 설탕 & 칼로리가 제로라 맛있는 걸 먹으면서도 깔끔하게 식단 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담아냈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기존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 2종에 대한 열띤 성원에 힘입어 신규 플레이버를 추가하게 됐다"며 "따뜻해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로 음료에 대한 니즈가 많아졌는데 이번 '애사비 스파클링 파인애플' 추가 출시로 소비자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말했다. ◆비레디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지만, 피부에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기도 하다.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 잦아지는 야외 활동,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해지고 있어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에서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땀과 물에 강력한 것이 특징으로 아웃도어 선크림으로 적합하다. 브레디가 독자 구축한 유분기 없는 제형으로 설계돼 운동이나 야외활동 중에 땀을 흘려도 지워지지 않는다. 제품 도포 후 240분 이상 유지되는 지속력까지 갖췄다. 또 하이드로 스웻프루프 선크림은 타우린, 블루 캐모마일,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장벽을 강화해 준다. 가볍고 얇게 밀착돼 피부 결을 백탁 현상 없이 정돈할 수도 있다.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4'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벡티브 시리즈' 러닝화 제품군인 '벡티브 엔듀리스 4'를 선보인다. 벡티브 엔듀리스 4는 평지 훈련에서부터 실제 대회 출전 시 최고 기록 달성까지도 조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자, 도심 러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다. 특히 고성능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높은 접지력과 경량성을 함께 갖춘 밑창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5-04-23 14:3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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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국내 발포주 1위 '필라이트'…압도적 가성비와 시원상쾌함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놀라움을 느껴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발포주 '필라이트'는 압도적인 가성비로 출시 후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4월 25일 출시한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발포주는 일반 맥주와 유사한 외형과 맛을 지녔지만, 맥아(보리의 싹을 틔운 것) 함량 차이로 주로 일본과 한국에서 세금 제도에 따라 분류되는 주종이다. 90년대 중반에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발포주는 '불황에 잘 팔리는 술'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지금까지 일본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꾸준히 반매되고 있다. 필라이트 역시 출시 직후 20일만에 초기 물량으로 선보인 6만 상자(1상자 355ml 캔 24개)가 모두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출시 7개월만에 1억캔 판매를 기록한 필라이트는 12개월만에 2억 캔, 22개월만에 5억 캔, 41개월만에 10억 캔을 돌파, 가속화를 이어가며 국내 주류시장에 완벽히 자리잡았다.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는 매년 3억 캔(355ml 기준) 이상 판매하며 이달 2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3억6000만 캔을 돌파, 국내 메가브랜드로서 발포주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 결과 필라이트는 치열한 가정 주류시장에서 8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필라이트는 현재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로 기존 발포주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제품을 매년 선보여 브랜드 혁신과 소비자 소통을 지속하며 가정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모든 한정판 제품이 3개월 이내 전량 출고되며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No.1 브랜드로서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를 위해 '필라이트'의 새로운 라인업 '필라이트 클리어'를 25일에 출시한다.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에 이은 9 번째 제품으로 최근 소비자 트렌드인 '깨끗하고 깔끔한 맛'에 주목해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라이트 클리어 역시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발포주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 제품이다. 맥아 함량이 10% 미만인 발포주는 보리, 전분 등 비맥아 원료를 활용해 배합, 발효,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든다. 일반적으로 발포주 주원료인 보리는 맥아에 비해 발효도가 낮아 발효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지만, 하이트진로는 100년 양조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든, 독자적인 노하우를 통해 맥주에 준하는 높은 발효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보리의 발효를 극대화하는 효소제의 투입량과 주원료의 비율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공정을 수백 차례 반복한 결과, 맥아 비중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맥즙의 잡미는 최소화하며 깔끔한 목넘김과 청량감을 모두 갖춘 고품질의 발포주가 탄생하게 됐다. 제품명은 핵심 요소인 '클리어(CLEAR)'를 담아, 깨끗하고 깔끔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은색으로 투명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파란색으로 깨끗한 목넘김의 의미를 담았다. 또, 차별화를 위해 필리 캐릭터 없이 '生'(생) 표기를 적용해 본연의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4.5도의 알코올 도수로 캔(350mL, 450mL, 500mL)과 PET(1.6L) 용기로 출시되며, 2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와 함께 TV광고 및 온라인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집중 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소비자 접점에서는 브랜드 체험 및 다양한 판매 연계 활동을 통한 음용 경험 확대도 강화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발포주 시장 압도적 NO.1을 넘어 레귤러 맥주와도 직접 경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3 13:5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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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앤지 '페브리즈', 봄철 집안 냄새 관리..."강력하고 상쾌하게"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가벼운 옷차림과 외출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미세먼지와 일교차로 인해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려운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집 안 곳곳에 남아있는 냄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다. 급변하는 날씨에 맞춰 잠깐 입어 세탁하기 애매한 겉옷이나 세탁하기 까다로운 소파, 커튼, 침구류 등은 불쾌한 냄새의 주범으로 꼽힌다. 23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앤지는 다양한 냄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탈취 브랜드로 페브리즈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페브리즈'는 분사형 섬유 탈취제로, 빠른 탈취가 필요한 경우에 옷이나 침구에 간편하게 뿌리면 된다. 페브리즈만의 탈취 시술은 3단계로 설계돼 나쁜 냄새를 중화하고, 가두고, 끌어낸다. 냄새를 단순히 덮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냄새 원인을 없애는 데 중점을 뒀다. '다우니X페브리즈 '는 탈취 기능에 향기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냄새로 인한 찝찝함을 해결하면서 최대 48시간 향을 전달한다. 대표적으로 시트러스 앤 버베나 향은 새콤하고 상큼한 과실향을 경험할 수 있다. '페브리즈 비치형' 2종은 방향제 형태로 간편한 사용법이 장점이다. 집안 곳곳 놓기만 하면 교체 없이 최대 6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화장실용은 탈취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효과를 갖췄다. 신발장·옷장용은 신발의 악취와 땀 냄새, 눅눅한 곰팡이 냄새 등에 적합하다. 페브리즈 브랜드 관계자는 "용도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생활 속 냄새 고민은 덜어내고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23 13:27: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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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주년 ‘진로’, Z세대와 더 가까이…젊고 트렌디한 소통 강화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진로'가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 23억 병을 돌파(23일 기준), 1초에 12병 이상 판매되는 등 제로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5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제로슈거 소주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유통채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채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제외한 가정채널은 전체 소주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해당 부문에서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6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압도적 1위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해 10월 출시 5년 만의 라벨 디자인 리뉴얼, ▲진로 오리진, 크리스마스 에디션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한정 제품 출시, ▲KITH, 안티 소셜 소셜 클럽, 미샤 등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젊은층과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각각 브랜드별 명확한 메시지와 역할을 부여하여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소주 본연의 초깔끔한 맛 콘셉트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이종업계와의 협업 등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로골드는 15.5도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저도수 트렌드를 리드, 참이슬은 전국구 대세감을 강화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2019년부터 변함없이 진로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로만의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로슈거 대표 소주 브랜드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3 10:18: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