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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서관 30년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광양시가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실현을 위해 올해로 개관 30년을 맞은 광양중앙도서관의 지나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중앙도서관, 앞으로 30년도 잘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행사, 북 콘서트,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획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연중 추진한다. 1992년 광양군립도서관으로 개관한 광양중앙도서관은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른 광양시립도서관으로 개칭했으며 2006년 중마도서관 개관과 함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시민 문화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3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서른 살 생일 축하해'를 주제로 인스타 댓글 남기기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한 뒤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중앙도서관 대출 상위도서 저자를 초청해 '중앙도서관이 사랑한 작가'를 주제로 강연을 운영하며 오는 3월 28일에는 '좀비들', '내일은 초인간' 등으로 유명한 김중혁 작가가 문화공간 '하루'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4월 도서관 주간에는 '개관 30주년'을 주제로 시민이 만나고 싶은 소설가와 전문 밴드를 섭외해 작가의 강연과 작품 해설, 작품을 편곡한 음악 공연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개최한다. 이밖에 92년생을 찾아라 도전 4월 한 달 매일 30번째 대출하기 '라떼는 도서관에서 말이야' 에피소드 공모 30살이 된 중앙도서관이 쏜다 중앙도서관 탐구 퀴즈 유 퀴즈 온 더 라이브러리 30년 추억의 물건 찾기 등도 함께 추진된다. 중앙도서관 개관 3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도서관의 발자취와 도서관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중앙도서관 30년의 기록 사진전 30주년 발자취 영상 상영 연도별 시민 인기도서 전시 지역작가 출간작 전시 등 기획 전시를 10월~연말에 갖는다. '중앙도서관 30년의 기록 사진전'과 '30년 발자취 영상 상영'으로 지금까지 도서관 변천사, 자료실 풍경과 각종 행사 및 문화 활동,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도서관 모습 전시로 중앙도서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사진과 각종 자료를 수집하며 수집자료는 1992~2022년 중앙도서관의 과거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과 관련 자료 도서관 전경 사진, 도서관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진과 관련 자료 도서관에서 발간한 자료 등이다. 또한 '연도별 시민 인기도서 전시'를 통해 1992~2020년 시민의 사랑과 대출이 많았던 인기도서를 실물로 만나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활동했던 '지역작가 출간작'을 전시를 통해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 생활SOC 리모델링 사업으로 본관을 리모델링해 변화된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화두가 되었던 중앙도서관이 2022년에는 별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추진하는 '중앙도서관 별관 리모델링 사업'은 시민이 오랜 시간 도서관에 머물며 독서문화를 향유하도록 음악 자료실, 다목적 강연장, 청소년 쉼터, 향토자료 코너, 카페형 자료실 등으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한다. 오는 5~9월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탄소 중립 지원사업'과 함께 별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10월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중앙도서관 별관에서 재개관 기념행사도 갖는다. 재개관 기념행사에는 중앙도서관과 같은 해 태어난 92년생들과 도서관 유공자, 다독자, 도서관 우수 이용 시민을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시민 축하 영상을 선보이며 다독자 시상식을 갖고 그동안 중앙도서관을 찾았던 작가 중 '광양시민이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를 초청해 강연과 함께 북 콘서트도 갖는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도서관이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는 가운데도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전집 대출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무인 스마트도서관 운영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꾸준히 운영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AI 도서 추천 시스템인 'FLYBOOK AI'를 중앙도서관에 시범 도입해 미래형 독서 서비스를 선도한다. 'FLYBOOK AI'는 도서관 이용자의 상황과 취향을 분석해 '독자'에 초점을 맞춘 도서 추천 서비스로 도서관 우수회원에게 맞춤 도서를 정기 배송하는 도서 배달 서비스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책을 실시간으로 구독할 수 있는 '대여형 전자자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독서 콘텐츠 211,000여 종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독서 서비스 욕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용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전자책, 오디오북도 현재 18,000종에서 19,000종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미디어 창작공간'은 개인 유튜버들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3D프린터·코딩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이 가능한 '열린제작실' 또한 꾸준히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중앙도서관의 기념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전통과 역사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립도서관이 시민의 삶과 지역 문화를 융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5 13:40:2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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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광양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광양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 특히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은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붓으로 채색한 듯 화사하게 번지는 꽃잎도 아름답지만 단아한 초가지붕, 운치 있는 정자, 푸른 대숲이 조화로운 꽃 대궐을 이루며 고향의 봄처럼 아늑하고 편안하다. 꽃향기에 취해 산비탈을 오르다 거친 호흡을 멈추고 뒤돌아서면 평화롭게 흘러가는 섬진강이 어머니처럼 넉넉하게 품어준다. 골목처럼 요리조리 열린 꽃길을 마음 가는 대로 거닐다 보면 정철, 박제가, 김시습 등 시인 묵객이 남긴 시들이 희미하게 돌에 새겨져 오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스물셋에 섬진강변으로 시집와 온 산의 밤나무를 베어 내고 지금의 청매실농원을 일궈낸 홍쌍리 명인의 살아있는 이야기는 뜨거운 감동을 준다. 낮에는 흙을 일구고 밤에는 시를 쓰는 홍쌍리 명인의 섬세한 감성과 열정은 해마다 봄이면 백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생명 공간의 원천이다. 광양매화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매실아이스크림은 상큼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3월은 인디언들의 달력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달, 한결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달이라고 표현될 만큼 만물이 생동하고 변화하는 생명의 달이다"며 "3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곱디고운 매화가 온 산에 곱게 피어나는 광양이다"고 강조했다.

2022-03-15 13:40:2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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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락공원, 17일부터 화장시설 확대 운영

전국 59개 화장시설 중 최고 수준의 화장 가동률(2020년 140.2% 전국 2위)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 화장시설이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부산영락공원 화장장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이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화장과 코로나19 화장 구분없이, 1일 총 98구 화장실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16일까지 코로나19 선화장 예약이 완료되어, 부득이 17일부터 일반화장 및 코로나19 사망자 구분없이 1일 98구 화장실시(총 14회차)에 들어가며, 부산시민 우선화장을 위하여 타시도 화장예약 방법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 운영하고, 개장ㆍ태아 화장도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중단한다. 이해성 이사장은 "코로나19 장례지침에 따라 그동안 구분 운영해온 선화장 특별회차의 폐지 등을 통해 화장수용능력을 극대화하고, 부산시민이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총가동하는 등 화장시설 운영방안을 개선하여 화장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 29일부터 코로나19 선화장을 실시해왔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자 급증으로 2022년 1월 18일부터 개장유골의 화장을 축소하고 일반화장 비율을 증가하여 1일 최대 84구까지 화장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고, 2022년 3월 13일부터 계절적 요인으로 이맘때의 사망자가 많은 것과 코로나 19 화장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화장을 총 4회차 증회 운영하여 최대 98구를 화장해오고 있었다.

2022-03-15 13:40: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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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형 지방소멸대응 사업’ 발굴 회의 개최

담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4일 최형식 군수와 정광현 부군수, 전담팀 실과소장, 외부 전문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형 지방소멸대응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앞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인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정책분야 14개 부서와 교육지원청, 외부전문가, 4개 주민협의체 구성원들로 담양형 지방소멸대응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협업예산 연계사업 검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따른 신규 사업 발굴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년 1조원씩 10년 간 지원하는 지방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재원이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별로 최대 120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2023년에는 최대 160억 원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생태, 인문학·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우리군의 특색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금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투자계획 수립 방향 제시를 통해 우리군 인구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담양에 맞는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을 세워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5 13:40:0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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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2년도 첫 추경예산안 483억원 증액 편성

담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483억여 원이 늘어난 5,208억여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대비 468억여 원이 증액된 5,093억여 원이, 특별회계는 약 14억여 원이 증액된 115억여 원이 각각 편성됐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48억과 감염취약계층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등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비 1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담양문화회관 및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31억원, 담양시장 재건축사업 26억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담양쉼터 관광형 휴게편의시설 구축 20억원,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 5억원, 대나무바이오단지 조성사업 5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6억원 등 민선 7기 역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1억 4천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3억 8천만원, 교육 분야 6천만원, 문화관광분야 83억 3천만원, 환경보호분야 19억 8천만원, 사회복지분야 60억 2천만원, 보건분야 11억 5천만원, 농업분야에 63억 3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1억 4천만원, 교통물류 분야 27억 6천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71억 6천만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역점사업들의 마무리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여건과 사업 집행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제출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2022-03-15 13:40: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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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국민 10명 중 3명 "홀로 고립"…절반 "사람 못 믿어"

코로나19와 삶의 질. 자료=통계청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국민 10명 중 3명꼴로 홀로 고립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위기 때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관계 단절로 대인 신뢰도는 급격히 낮아져 국민 절반 가량은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 안전, 가족·공동체 등 20개 지표가 전기 대비 악화됐다. 또, 환경과 건강, 고용 등 31개 지표는 전기 대비 개선됐다. 보고서는 고용, 여가, 가족·공동체 등 총 11개 영역의 71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전보다 악화된 지표를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2019년(27.7%)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사회적 고립도는 위기 상황 시 도움 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이 중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는 경우는 27.2%, 이야기 상대가 없는 경우는 20.4%였다. 사회적 고립도는 2009년 31.8%에서 2013년 32.9%로 증가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이후부터 다시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31.6%)보다 남성(36.6%)의 사회적 고립도가 더 높았다.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고립도가 높아졌는데 60대 이상은 41.6%가 위기 상황 시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대인신뢰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다른 사람들을 '매우 믿을 수 있다'나 '약간 믿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50.3%로 전년 대비(66.2%) 15.9%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관계 단절과 대인간 감염 위험 등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회적 고립도와 대인신뢰도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민 삶의 질 지표 상황판 (2021년 12월 기준). 자료=통계청 지난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관람 횟수도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절반 가량 감소했다. 1인당 국내 여행도 2019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평균 관람 횟수는 지난해 4.5회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4회)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1인당 국내 여행일수도 2019년 10.01일에서 2020년 5.81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국내 관광여행 경험률은 2020년 75.5%로 2019년(85.0%)보다 9.5%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운동 등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2020년 비만율은 38.3%로 전년보다 4.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남성의 비만율은 48.0%로 전년(41.8%)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의 비만율은 27.7%로 전년(25.0%)보다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이 증가하고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비만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크게 개선됐다. 2020년 미세먼지 농도는 19㎍/㎥로 2019년(24㎍/㎥)보다 떨어졌다. 차량 이동도 줄면서 2020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6.0명으로 전년보다 0.5명 감소했다.

2022-03-15 13:35:4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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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2022' 美서 개최...위메이드 필두 韓게임사 대거 참여

지난해 7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가 개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전경. [사진=GDC조직위원회] 세계 최대 게임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GDC가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블록체인, NFT, P2E, 메타버스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위메이드'를 필두로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관련 지식 공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2은 전 세계 주요 게임사들이 한데 모여 게임과 관련된 개발 및 기술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GDC 2022에서는 올해의 게임(GOTY)을 선정하는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국내 게임사가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과 신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GDC에 참가 확정 상태인 기업은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AMD, 액티비전, 유니티, 라이엇게임즈, 구글, 삼성, 너티독, 엔비디아, EA, 슈퍼셀, 펍지, 인텔, , 에픽게임즈, 블리자드, 텐센트, 스퀘어에닉스, 로블록스 등이 있다. 더불어 CCP게임즈, 언노운월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도 참가한다. 지스타 2021에 참가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최빛나 기자] 특히 올해 GDC에는 위메이드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는 6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될 현장 부스에서 위믹스를 알리고 온보딩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와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GDC 참여에 대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GDC는 위믹스 인 NFT의 첫시작을 알리는 글로벌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며 "미국을 위시한 서구권은 블록체인 개발사에서 시도한 P2E(Play to Earn) 게임의 인지도가 높고, 게임을 돈벌이로 만들어 본질을 해친다는 의견을 내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게임의 재미를 해치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경제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며 "국내는 물론 여러 중국 게임사들도 위믹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게임 관련 협업을 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GDC 참여로 서구권에서도 블록체인 게임 관련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 암호화쳬 위믹스를 개발한 위메이드는 GDC를 통해 '플레이 앤 언: 블록체인 경제를 통한 게임의 전환'을 비롯한 총 4개 세션에서 P&E 게임 미르4 글로벌의 성공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AI기반 기술에 대해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멀티 에이전트 강화 학습: 리니지 클론전쟁'을 주제로 오는 21일 강연을 발표한다. 강화학습을 토대로 20대20 이상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방법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소하는 노하우가 공유된다. 엔씨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MMORPG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해왔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사가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의 강연도 눈길을 끈다. 펄어비스가 인수한 자회사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을 사례로 MMO 게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CCP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언노운월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구된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위한 공동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20년 설립한 해외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는 세바스티안 에바처 총괄 디렉터가 트리플A(AAA) 게임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펍지스튜디오의 브라이언 코리건 미주 부사장은 게임 분야에서 경력을 쌓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 개발자들을 대표해 합동으로 부스를 조성한다, 게임업계관계자는 "올해 GDC 2022에는 다양한 게임 관련 기업, 인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P2E 게임 등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방향성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최대의 장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03-15 13:3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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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러-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가 상승으로 국내 기업에 직격탄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시위하고 있다. 사진=자료DB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고 미국, EU 등 서방 국가의 제재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이번 사태의 후폭풍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1일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153개사 응답)의 60.8%가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답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투자 및 교역 관계에 있는 기업 10곳 중 9곳(89.8%)은 이번 사태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악영향을 받는다고 한 기업을 대상으로 원인을 물은 결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대'가 5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환율 변동성 상승과 자금 조달 애로'(17.9%), '부품 수급 애로 및 생산 차질'(15.1%),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인접국에 대한 수출 위축'(11.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주요 원자재·부품 선구매 및 충분한 재고 확보'(33.0%), '부품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공급망 다변화'(22.9%), '교역 위축에 대응한 대체 수출처 발굴'(12.2%) 등이 제시됐다. 25.1%는 이번 사태에 대한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고 말해 사태 해결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원자재와 부품 가격 상승은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응답 기업의 93.5%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와 부품 구매 단가가 작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을 전망한 기업들은 원자재와 부품 구매 단가가 평균 8.1% 상승할 것으로 봤다. 구매 단가 상승을 전망한 기업의 53.8%는 원자재와 부품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된 제품 가격 인상률은 평균 6.1%였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부품 수입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항목에는 57.5%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반면 37.3%의 기업은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대러 제재에 대한 신속한 정보 확보와 공유'(30.5%),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안정화'(28.1%), '공급망 다변화 지원'(19.6%), '대체 수출처 발굴 지원'(16.1%) 등이 꼽혔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현재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대러 제재가 광범위하고 복잡하다는 점"이라며 "정부가 제재 내용을 기업에 신속·정확히 공유해 이번 사태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15 13:2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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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AI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IAR 조직 신설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조 생산현장 전경. 포스코ICT는 단위 조직 별로 운영해온 인공지능(AI) 역량을 통합 운영하는 컨트롤타워를 운영한다. 포스코 ICT는 15일 단위 조직별로 운영해온 AI를 비롯한 슴트 기술 엔지니어들을 통합해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고 IAR(Industrial AI Research) 조직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확산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AI 컨트롤 타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IAR 조직은 AI의 산업 응용에 초첨을 맞춘 실용적 연구조직으로 비전랩, 이상탐지랩, 빅데이터 분석랩, 컨텐츠 마이닝랩, 데이터 엔지니어링랩 등 5개 전문 랩으로 구성된다. AI개발 방법론이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일체화돼 포스코와 그룹사에 적용되는 스마트 팩토리 등 그룹 내 폭발적인 AI기술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 ICT는 철강, 중공업, 제련 등 제조현장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적용해 안전, 물류, 설비이상감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품질관리 등에서 국내외의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봇지능팀을 이끌다 지난해 포스코ICT로 합류한 윤일용 박사(상무보)가 새롭게 운영되는 IAR을 맡기로 했다. 회사측은 향후 국내외 AI 전문가 영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엔지니어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ICT 관계자는 "AI엔지니어들은 신설되는 IAR 소속으로 AI 관련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사업 조직에도 속해 확보한 기술을 제품 개발과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매트릭스(Matrix)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15 13:2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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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 론칭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친환경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 원자인 '아이온(io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승용차와 SUV 버전으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규격, 겨울용 40개 규격, 사계절용 23개 규격을 포함해 6개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이 출시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EV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아이온은 5월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아이온 S'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이 출시된다. 이어 8월에는 사계절용 '벤투스 아이온 A'까지 순차적으로 나온다. 국내 시장에도 오는 8월부터 6가지 상품 모두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겟으로 연구개발됐다. 특히 22인치 규격까지 출시하며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를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을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트레드(Tread·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내부에서 변형을 제어할 수 있는 3D 사이프(Sipe·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 적용으로 패턴 블록 강성을 최적화해 타이어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이는 구조인 'EV 컨투어 기술(EV Contour Technology)'로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면서도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낮은 회전저항 구조(Low Rolling Resistance Structure) 및 가류 기술을 통해 고속주행시 항속 거리와 연비의 효율성 등을 높였다. 또 최신의 고기능성 폴리머, 친환경 소재 및 고그립 부여제를 적용하고 실리카 함량을 높인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EVolution Compound)'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그립력을 높였다. 한국 사운드 업소버(Hankook Sound Absorber™) 기술을 통해서는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2022-03-15 13:2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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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영국 밥콕과 손잡고 함정 사업 경쟁력 강화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유수준 전무(왼쪽부터), 밥콕 코리아 클린턴 빅스터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정우성 상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과 손잡고 함정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밥콕과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고,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다. 뿐만 아니라 밥콕은 방산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그간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사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아 왔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상무)은 "밥콕과의 협력을 통해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최신예 첨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실적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약시킨다는 계획이다.

2022-03-15 13:2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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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입사원 교육 메타버스 적용…'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

현대모비스 직원이 메타버스 기반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사의 주요 경영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의 장기화로 산업계에서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 교육에도 '메타버스'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신입사원 교육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회사의 주요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이다. 기존에도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지만, 회사 경영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가상 공간에 마련된 본사-연구소-공장-품질센터 등 회사 각 부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팀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회사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집합 연수와 3개월간 현장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이 같은 활동이 여의치 않으면서 최근에는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콘텐츠를 저극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메타버스로 경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실제 현대모비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보틱스 사업 분야다. 로보틱스 사업 관련 고객 니즈 분석과 영업, 주문서 작성, 제품 설계, 생산 그리고 품질 관리에 이르는 상세 업무를 모두 경험하면서 회사의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은"이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한 전사 차원의 경영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직원들이 실제 업무현장에서 부문 간 적극적인 협업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기존 직원 교육 과정으로도 확대하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가상 오피스를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2-03-15 13:2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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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86·라브4 하이브리드 사전 판매 실시

토요타 GR86(오른쪽)과 라브4 하이브리드 /토요타 토요타 86이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패밀리 SUV 라브4도 함께다. 토요타코리아는 15일부터 신형 GR86과 라브4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R86은 토요타 86 후속 모델로, 10년만에 새로 출시됐다. 이니셜D로 잘 알려진 'AE86'의 정신적 후속모델로, 신규 FR 플랫폼에 토요타 가주레이싱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2.4L 수평 대향 엔진 후륜 구동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TNGA 플랫폼에 편의사양을 극대화해 새로 나온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디자인을 갖췄다. 토요타는 선착순으로 '요!토요타'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과 토요타 SNS 계정 팔로우를 하면 토미카를 증정하고, 홈페이지에서 라브4 밸런스 게임에 참여한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여 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등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일상과 아웃도어, 트랙 등 다양한 곳에서 어울리는 토요타 라인업의 매력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3:2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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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로 만든 예비 독립출판인 작품 전시회 개최

한국후지필름BI 한국후지필름BI가 예비 독립출판인들의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서울 강남구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예비 독립출판인'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포토그래퍼와 디자이너, 작가 등 10명이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으로 제작한 인쇄 샘플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후지필름BI는 소량 출판 작업을 시도해보려는 예비 작가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디자인 작업부터 실제 출력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지식 및 현장 경험까지 총망라한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이용해 다채로운 특수컬러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후원했다. 앞서 김정인 작가가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이용해 인쇄와 제본, 파일 점검 등을 주제로 8주간 비대면 온라인과 현장수업을 진행했으며, 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활용한 테스트 프린트 수업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개인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 발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특수컬러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각각의 사진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 부각될 수 있도록 골드, 핑크 등 특수컬러를 적용하고, 아르떼, 스노우, 마시멜로우 등 여러 용지에 출력 및 비교해보면서 작업물에 알맞은 제작 사양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인 작가는 "출판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왔지만, 디지털 인쇄기를 활용하면 소량 인쇄 시에도 풍부한 색상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을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프린팅의 특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이번 독립출판 워크숍과 같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마련돼,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많은 예비 독립출판인들이 각자 작업물에 꼭 맞는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는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같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고성능 디지털 인쇄기를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수요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 '별색의 품질'과 '용지의 확장성'을 알리고 디지털 인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3:2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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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격리 면제에 해외항공권 예약 873% 증가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검색 페이지의 모습. /인터파크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 면제에 주말 사이 해외항공권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가까이 폭증했다. 인터파크투어가 15일 자사 해외 항공권 예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를 21일부터 면제한다고 밝힌 후 주말 새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예약이 이루어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였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미주, 대양주 노선에서는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 사이판은 지난해부터 양국간 격리 없이 입출국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괌 또한 한국인 대상 PCR 검사를 무료 지원하면서 예약이 많았다. 개별로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보인 여행지는 괌, 하와이 외에도 바르셀로나, 취리히 등이 있었다. 장거리 노선 중 인기 높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위스 취리히는 입국 시 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곳이다. 이번 결과를 볼 때 전반적으로 양국간 격리가 면제되는 나라 위주로 높은 예약 건수를 보여 격리 면제 여부가 여행객의 여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기간 예약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세 직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상승했던 11월 12~14일과 비교했을 때도 54%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리고,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항공 운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3:24: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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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선점 둘러싸고 '경쟁' 가열

통신사들이 양자 보안 위협에 맞서 빛의 양자입자인 광자(빛 알갱이)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금융,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도입을 검토하는 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사업과 융합할 수 있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이 통신 3사 중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S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이 유럽에서 승인되고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 KT는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았고, LG유플러스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경쟁자인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채택해 실증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SKT는 최근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양자암호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T는 지난 2018년 인수한 세계 최고의 양자암호 기술 기업 'IDQ'를 기반으로 이미 유럽은 물론,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 통신·금융·공공 망에서 양자암호통신 이용 사례(Use Case)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S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QKD(양자암호키분배기))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규격 표준(ETSI GS QKD-018)'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산하 산업표준그룹에서 승인됐다. 현재 250개 곳이 넘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확보해 인수 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QRNG(양자 난수 발생기)와 QKD(양자 암호 키 분배) 등 기존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양자암호솔루션 등 보안 분야의 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SKT는 SK브로드밴드, IDQ 등으로 구성된 'SKB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5월 양자암호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으며, 8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적용,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평화홀딩스, 한국수력원자력, 대전광역시 등 8개 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SKT는 정부의 뉴딜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 공공, 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하이웨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국가 시험망인 '코렌(KOREN)망에서 서로 다른 통신장비사끼리 Q-SDN(양자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연동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KT는 최근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을 획득했다. KT가 독자 개발하고 ITU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 ▲응답지연변이 ▲손실율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약관 신고사항인 서비스품질 협약(SLA) 규정이 적용 가능하다. KT는 이 기준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다. 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사회 곳곳에서 적용 중으로, 강원도청과 2군단은 실종자 탐색용 드론의 영상 송수신 체계에 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접목했으며, 제주도청은 해킹이나 외부 침입에 의한 자율주행차량 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 구간에 KT의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과 관제센터간 통신 내용을 보호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양자암호통신 발전을 위해 근본적인 양자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데, KT는 특화 기술 개발과 국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대한민국 양자암호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QKD) 장치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이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양자암호 키를 분배하는 장치와 관리 시스템이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KT는 2019년 '양자암호 전달 네트워크 기능 구조'에 이어 2개의 양자암호 통신 관련 국내 표준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KT는 또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동시에 4000개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인 '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했다. 또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도 개발을 완료 했다. 또한 KT가 개발한 Q-SDN은 중앙에서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최적의 양자암호키 자원 관리와 양자암호키 전달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의 양자암호 단말 없이 'QS-VPN'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방식인 양자내성암호기술을 채택했다.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고,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 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 전송의 전 계층과 국내외 고객전용망, 기간망, 엑세스망, 모바일코어망 등 각종 통신망, 비대면 국제회의, 화상수업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물리특성을 통해 암호키를 교환하는 기술로 암호키 교환영역에서 확실한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으나, 별도의 양자키분배장치와 안정적인 양자키분배채널이 필수적"이라며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개발은 중국이 서두르고 있는데,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기에 다양한 보안요소에 활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미국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 영국 NCSC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서비스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회사측은 오히려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효율적인 보안기술로 인정받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주도로 IBM·아마존·구글·MS 등 글로벌 기업들과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실증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서울대 산업수학센터, 크립토랩과 함께 '유·무선 양자내성암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자컴퓨터로도 뚫지 못하는 암호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해왔다. 2020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탑재한 광전송장비(ROADM)를 개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실증사례를 바탕으로 5G 등 유무선 통신망에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확대·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공공기관, 금융기업 보안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2-03-15 13:20: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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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무라벨생수 판매량 전년비 1670% 증가

무라벨생수 아이시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670%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판매되며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현재 아이시스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채널의 PB생수 브랜드로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37만 상자가 판매된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에는 2288만 상자가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팔리며 전년대비 167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무라벨 생수는 롯데칠성음료의 전체 생수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2%에서 2021년에는 32%로 30%포인트 증가하며 출시 2년만에 전체 생수 10병 중 3병이 판매되는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무라벨 생수는 지난해 동안 약 2억900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판매량 수량만큼 페트병 몸체의 라벨 포장재가 덜 사용됐다. 라벨 한 장당 무게가 1.5L와 2L는 0.8g, 500mL는 0.3g으로 무게로 환산하면 총 129t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추가마골 등 거래처와 온라인 공식 직영몰 '칠성몰'의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빈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올해 2월말까지 약 10t의 폐페트병을 회수했다. 지난해말에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유니폼 3000장을 제작해 현장 직원들에게 지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에코백 굿즈, 판촉물 등을 만들어 소비자 및 거래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도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하고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고도화하며 ESG 경영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기존 대비 약 20% 무게를 줄인 생수 페트병 경량화와 대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무라벨 제품군 확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5 13:0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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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안심센터-하이, 치매예방 앱 활용 업무협약 체결

지난 11일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하이 김진우 대표.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지난 11일 인지저하군 선별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건하 치매안심센터 센터장과 김진우 하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의 목적은 AI와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하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다.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 선별 정확도를 향상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인지선별 앱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이다.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을 검사를 진행한다. 알츠가드의 주관 개발기관인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했다. 알츠가드는 하이, 이대목동병원 외에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로 개발되었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인지 장애 선별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하이의 알츠가드는 시선 추적, 음성, 인지 등 3종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선별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되었다"며 "현재 200여 명의 데이터 만으로 획기적인 선별력을 증명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추가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의 인지선별 도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건하 센터장은 "알츠가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CIST와 더불어 고령자의 인지저하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3:07:2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