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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21 결산 데이터 공개...총 스트리밍 37억 시간 돌파

올해 멜론의 스트리밍이 총 37억시간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멜론은 올해의 스트리밍 기록과 큰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27일 발표했다. 올 한 해 멜론 내에서 재생한 곡의 완곡 시간을 모두 합하면 총 37억시간에 달한다. 스트리밍은 547억회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8월 TOP100으로 재탄생한 멜론차트에 최단 시간으로 1위에 오른 곡은 래퍼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이다. '카운팅 스타'는 이달 12일 18시에 발매 후 단 두 시간만인 20시에 1위로 올라서며 큰 화제가 되었다. TOP100은 최근 1시간 이용량과 24시간 이용량을 절반씩 반영하고 있어 두 시간의 데이터만으로 24시간 이용량까지 반영된 이전 상위곡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또한, 발매 후 5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으로 멜론 서버를 위협했던 곡은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에서 5관왕에 올랐던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이며, 올해 발매곡 기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신예 음원킹 이무진이 올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이었다. 멜론은 다가올 새해를 맞아 1월1일에 청취가 급증한 곡도 공개했다. 올해 1월1일에 전날 대비 가장 많이 청취가 늘어난 곡 1위는 우주소녀의 '이루리'였다. 이 곡은 "모두 다 이뤄질 거야", "바람 따라 날아올라" 등의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2위는 NCT 127의 'Dreams Come True'이며, 3위는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으로 제목만 봐도 새해 첫날에 스트리밍한 이유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재 멜론에서는 2022년 임인년을 점지할 노래를 알아보는 '2022 멜론 신년운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새해 나의 운명을 담은 노래가 보여지며, 이를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멜론은 SNS에 이벤트 결과를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와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이번 결산을 통해 팬데믹이 계속된 2021년에도 500만 유료회원 분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멜론으로 음악을 접하며 힐링하셨음을 알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도 멜론은 음악으로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잇는 뮤직플랫폼으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7 08:51:2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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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희망ON 참여 기업 대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27일 청와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ON(溫, On-Going)'에 참여한 것에 문 대통령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이행 계획도 공유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 제도의 문턱이 낮아진다. 업력이 1년만 넘으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투자기간 연장과 담보제출 부담 완화 등 보조금을 받는 기업의 부담도 경감된다. ▲정부가 내년 식품분야 기술개발에 올해보다 8% 증액한 338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식품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식품 제조 기반기술 확보, 미래 유망 분야 육성을 위한 과제에 중점 지원키로 했다.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하청업체)에 기술자료를 제공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등 총 14개 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가 제·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유도와 정착을 위해 제조·건설·용역분야 14개 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며 "보다 균형 있는 거래 조건에 따라 양자 모두 사업 활동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승리와 정치·사회 대개혁을 이루기 위한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본격적인 합당 절차에 착수했다. 양당은 전당원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합당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야가 박근혜 전 대통령(69)의 특별사면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의 이유와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특별사면을 결정하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호 공약으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행복 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간에서 산업 전환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가 지원함과 동시에 취약 계층에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 부끄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김 씨는 겸임 교수 임용 과정 등에서 허위 경력과 수상 내역을 제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임기를 5개월 앞둔 문재인 정부의 '방위산업' 발전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 기간 1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만큼, 그간 방위산업 및 국방력 강화 성과에 대해 종합해 평가한 셈이다. ▲일선 군인들은 여야 대선 후보들의 국방 정책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현방안 등 세부적 내용들이 빠진 느낌'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더 포괄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30일부터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30일부터 2022년 1월3일까지 가·나·다군 등 3개 지원군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해야 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별도로 31일부터 2022년 1월12일 중 접수한다. ▲서울시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에 대한 학습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점수가 85점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런은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에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주하던 국내 종합 모빌리티 시장 경쟁이 치열했다. 토스에 인수된 타다가 최근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난달 1일 출범한 우티(UT)가 앱을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점유율 90%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휘청였던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올해 철강 제품 가격인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임금협상도 올해 합의를 이루며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처럼 실적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또다시 호황기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예전만큼 시황이 큰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클라우드사들이 에듀테크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클라우드사들은 교육업계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면서 사업 분야를 확장시키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클라우드가 교육업체 '에듀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도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성장을 막지 못했다. 코로나19가 한참 불거진 지난해 벤처기업의 고용,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전반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마켓·부동산> ▲내년부터 외화대출 파생거래 등에 기준금리로 활용되어 온 리보(LIBOR)금리가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된다. ▲KT의 주가가 내년 초 4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3기 신도시 공공분양 사전청약 공급이 완료됐다. <유통·라이프> ▲동네 곳곳에 들어선 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지만 마구잡이식 난립으로 '치킨게임' 논란이 일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의 오송 공장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연에프엔씨는 올해 공장 내 육수 생산량이 지난 해 대비 약 122%증가했으며, 공장 가동율도 크게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퀸잇을 운영하는 최희민·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2022년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맞는 것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였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2021-12-27 07:00: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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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도약 저축은행…홍보관 역할 '톡톡'

기자의 아바타 캐릭터가 픽 뱅크 월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끝없이 펼쳐진 가상공간에서 뛰놀며 자연스럽게 금융 상품을 접한다. 한 편에 마련된 가상 점포에선 실제 영업창구와 유사한 공간이 조성돼 현실 세계와 같은 생동감을 더한다. 저축은행이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 얘기다. 메타버스 활용에 소극적이었던 저축은행 업계에서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대내외 행사에 메타버스를 활용하거나 가상 홍보관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NH저축은행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메타버스 공간, '픽 뱅크 월드'를 조성했다./픽 뱅크 월드 캡처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24일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현실 맵 '픽 뱅크 월드'를 오픈했다. 올해 선보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 '픽 뱅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픽 뱅크 월드 곳곳에 직장인 전용 대출상품과 햇살론 등 NH저축은행 상품 광고가 게시돼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NH저축은행의 픽 뱅크 월드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조성됐다. 곳곳에 상품 소개 패널을 설치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6일 접속한 픽 뱅크 월드에선 정기예금, 직장인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햇살론을 비롯해 픽 뱅크 체크카드 등 상품 홍보 패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픽 뱅크 월드 한편에 가상 영업점이 조성돼 있다./픽 뱅크 월드 캡처 이외에도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구조의 가상 창구가 마련됐다. 다만 상담은 불가하다. 아직까진 창구의 형태만 갖춰놓은 상태다. NH저축은행의 메타버스 마케팅은 농협금융지주 차원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금융은 지난 10월 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테스크포스(TF)를 설치, 계열사별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로 한 바 있다. 타 업권에서도 금융그룹 차원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9월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과제 기반으로 주도하면 이를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산업계와 협회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컴저축은행 등을 포함하고 있는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내행사에 활용했다. 메타버스 공간 '웰컴아일랜드'를 구축하고 창립 19주년 기념행사 및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한 것. 웰컴금융은 웰컴아일랜드를 통해 각 계열사별 공간을 조성, 직원들에게 그룹의 사업영역 및 현황, 미래 비전을 전달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메타버스 활용은 아직 브랜드 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그치는 정도다. 그러나 금융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가 시행되면서 활용도가 다양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며 "잠재고객인 MZ세대를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단순 홍보에서 실제 업무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27 06:00:0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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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쥐띠] 36년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판친다. 48년 돈이 사람을 환골탈태(煥骨奪胎)하게 한다. 60년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운이 왔을 때 열심히. 72년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 쇼핑을 자제. 84년 늘 기본에 충실하다보면 기회가 온다. [소띠] 37년 모처럼 대가족 행사로 바쁜 하루. 49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재물도 들어온다. 61년 진취적인 행동이 후배에게 교감을 산다. 73년 업무 중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은 자제. 85년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 했으니 신념을. [호랑이띠] 38년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무너진다. 50년 인생의 예습과 복습에 경험일 것이다. 62년 땅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이치 아닌가. 74년 갑작스러운 초고속 승진예상. 86년 업무를 열심히 했으니 불평 없다. [토끼띠] 39년 늦지 않다 한배에 탔으니 힘을 합쳐라. 51년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면 이미 때는 늦는다. 63년 늦은 결혼이나 즐거움이 꽃핀다. 75년 오후 되면 신규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87년 겸손의 공덕은 결국 내게 돌아오기 마련. [용띠] 40년 손자의 재주가 비상하니 조상님께 감사. 52년 산 위에 외로이 비추는 달처럼 감동의 날. 64년 업무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76년 형들이 있으나 내가 맏이 노릇. 88년 만나지 마라 어제 그 남자는 그림의 떡. [뱀띠] 41년 자주 밖에도 나가보자. 53년 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 65년 소를 보고 양을 보지 못한다면 사업의 투자는 어렵다. 77년 내가 아름다워지려면 주변이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길. 89년 문제가 있다면 기억력을 향상해보라. [말띠] 42년 공들여 자식처럼 키운 조카가 나를 멀리한다. 54년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66년 돈을 못 버니 허수아비 남편이 된다. 78년 하나를 알면 몇 가지가 인용되니 기회가 온 듯. 90년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는 날이다. [양띠] 43년 모여서 부모님의 산소재정비를 계획해라. 55년 아직은 젊으니 외모에 신경 쓰면서 기분 좋다. 67년 사람은 잘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79년 자기 생각을 표현하여 추진하라. 91년 일이 미흡해도 전진해야 발전한다. [원숭이띠] 44년 새벽에 일어나 글을 읽으니 건강에도 도움. 56년 업무에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김. 68년 본인이 저지른 일은 누구에게 미루지 말고 해결하라. 80년 잘못된 투자는 결국 내 손실로. 92년 특히 오늘 분실수이니 지갑 잘 챙겨야. [닭띠] 45년 초년 입신양명이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57년 주변에 회색분자(灰色分子)를 경계. 69년 선배를 공경하니 업무가 척척 연결. 81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해야 성장된다. 93년 전화금융사기 등의 책략에 걸리지 않도록 해라. [개띠] 46년 사소한 일에 성질내는 것을 삼가자. 58년 가정을 잘 보살피는 것도 능력이다. 70년 도중하차(途中下車)는 아니 감만 못하다. 82년 평소의 노력으로 어떠한 일이건 해낼 수 있는 날. 94년 배가 아프면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돼지띠] 47년 황혼 결혼식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59년 년말연시이니 건강기도를 신청해보라. 71년 궁지에 몰려 행동의 제약이 생긴다. 83년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공할 것. 95년 공부해라 학습의 체계는 드넓은 스승이다.

2021-12-27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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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덕은 베풀라고 있는 것

운산스님의 어록 중에서 부처님 말씀에 "남의 허물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했다. "남의 허물을 꾸짖기 전에 나의 몸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 "가을 연못에 연꽃을 꺾듯 자기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꺾어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자기를 위하는 마음을 꺾는다는 것은 하심(下心)을 의미할 것이다. 옛날에 한 지도자가 현인을 찾아가 국가운영의 묘책을 물었다. 그 현자는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기쁘게 만들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오도록 하라)라 답했다. 지도자는 어찌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다시 물었다. 그러자 현자는 지도자가 덕을 베풀게 되면 주위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먼데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은덕을 입기위해 가까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치를 잘하는 비결이라고 현자는 말했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덕치(德治)가 그 근본이었기에 덕이 아니고서는 백성을 다스리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국가운영이나 정치뿐 아니라 단체와 조직 모든 일상생활에서 덕이 근본이 되는 원리는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 지도자가 덕이 있고 덕을 베풀어야만 생활이 생기를 얻고 발전과 번영을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고 구성원들 위에 군림하려 한다거나 어떤 편견과 독선을 일삼는다면 거기에는 항상 불만불평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것은 결국 그 조직을 파멸시키거나 와해시키고 말게 된다. 즉 지도자는 책망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래에 서서 그들을 받들고 봉사하며 헌신해야한다. 양지만 바라보아서도 안 되며 음지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살펴줄 줄도 알아야 한다. 오늘의 우리에게 덕이 있는 지도자가 있기를 바래본다.

2021-12-27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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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연말 숙취 해소 책임지는 '홍합'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연말 숙취 해소 책임지는 '홍합' 찬바람이 제법 매섭다. 이런 날에는 따끈한 국물 음식 생각이 간절해진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물 음식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것이 바로 홍합탕이다. 홍합은 특유의 감칠맛 덕분에 철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에서 육수를 내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제철인 겨울이 되면 국이나 탕 이외에도 숙회, 무침, 구이, 전, 밥 등등 주요 식재료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한 홍합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식재료다. 유럽에서는 곳곳에서 홍합 축제가 벌어지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자주 홍합 요리를 즐긴다. 홍합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양을 품고 있기도 한데 타우린이 풍부해서 연말 모임에서 술 안주로 선택하기에도 좋다. 타우린은 간을 보호하며 숙취를 줄이고 빨리 술을 깨게 하고 체력을 보호한다. 타우린이 풍부한 홍합을 술 안주로 함께 먹게 되면 훨씬 술에 덜 취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과음으로 속이 편치 않고 갈증이 심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해장 음식으로 홍합을 먹으면 이런 증상들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지만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는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한방에서 홍합은 몸의 정기를 북돋우는 음식이다. 그래서 몸이 허약하여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병치레가 잦은 사람들에게 처방한다.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뭉치고 막힌 것을 풀어서 몸의 균형을 되찾아준다. 뼈와 근육을 강화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운동 후 관절이나 근육의 손상, 노화로 인한 뼈와 근육의 약화, 골다공증 예방에도 있다. 홍합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빈혈 등에도 도움이 된다. 홍합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뇌 활성화에도 좋고 심장 및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021-12-27 05:55: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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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김건희 해명 자료 배포 "부정확한 기재 송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입장문 발표 이후 14쪽 분량의 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기자들에게 자료에 관해 설명한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김 씨의 사과에 대해 "일부 정확한 사실관계를 기재하지 않아서 의혹이 제기된 것을 사과드린 것"이라며 "과연 허위인지는 저희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측은 김 씨의 과거 이력서, 교수 임용 지원서의 허위 이력·수상 내역 기재 의혹 중 일부는 "부정확한 표기였다", "명기를 잘못해 송구하다" 등 잘못을 인정했으나, 김 씨의 유흥접객원 종사 의혹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얘기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부정확한 기재 송구" 선대위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 2001년 한림성심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기재한 서울 대도초등학교에서 실기강사 근무와 광남중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한 것은 사실이나 2004년 서일대 이력서에 서울 광남중 교생 실습이 아닌 서울 광남중학교 근무라고 기재한 것은 부정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대도초등학교에서 실기 강사로 근무했으나 당시 강사 기록은 김 씨뿐 아니라 누구의 자료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씨가 2004년 서일대(서울 영락고등학교 근무)와 2007년 수원여대(영락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 정교사) 그리고 2013년 안양대(영락고등학교미술교사, 2급 정교사)에 제출한 이력서에 기재한 이력은 당시 김씨가 1년간 영락여상 미술강사로 근무한 것은 사실이나 2001년에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 과정이 있어서 변경된 교명을 혼동한 것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이력서에 '2003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 사업프로젝트)'라고 기재한 것은 김 씨가 BK21 사업의 특정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해서 쓴 것이 아니라 정부 예산이 투입된 우수한 학교라는 의미로 부정확히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BK21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사·박사과정생 및 신진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사업이다. 김 씨가 박사과정을 했을 당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은 BK21사업 1단계에 선정돼서 지원을 받았었다. 김 씨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를 취득했음에도 윤 후보와 결혼한 이후인 2013년에 제출한 안양대 시간강사 이력서와 2014년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지원서에 각각 서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라고 기재한 것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김 씨가 학계의 정확한 용어나 체계에 익숙하지 않아 통상 부르는 대로 '경영대학원'으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력 돋보이고자 하는 마음 컸다" 또한 김 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 교수초빙지원서와 2013년 안양대 시간강사 이력서에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6개월 과정 중 포함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다녀온 것을 연수실적(수원여대)과 학력란(안양대)에 기재한 것에 대해, 충분히 지원서에 기재될 수 있는 연수 실적이며, 안양대 지원서엔 연수실적 란이 따로 없어 학력 란에 당시 프로그램 이름과 함께 연수 사실을 명기하여 기재했다고 했다. 설립일 이전부터 근무한 것으로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의혹에 휩싸인 (사)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 (주)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전략기획팀 이사 등의 경력에 대해선 "(한국게임산업협회 의 경우)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적인 활동이 없었음에도 이력서에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고 기획이사란 직함도 등기이사 내지 사외이사로 혼동될 위험이 있다"며 "자격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것은 아니었으나 경력을 돋보이고자 했던 마음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치테크놀로지의 경우도 당시 소규모회사로 업무 틀이 잡히지 않아 재직기간 등을 정확히 걸러내지 못했고 논란이 된 경력들이 전체적으로 재직기간이 부정확하게 부풀려 기재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도 기록이 남아있는 2006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김 씨가 기획으로 참여)를 제외하면, 에이치컬처테크놀로지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 회사 홍보 포트폴리오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기재한 것으로 단체 수상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정확한 기재이자 잘못이라고 했다. 김 씨가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 했던 전시를 삼성미술관에서 전시한 것으로 써서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은 "전시경력을 부풀릴 생각은 아니었으나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쓴 것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유흥접객원 종사 의혹은 허위 선동 김 씨가 유흥접객원으로 종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시 김 씨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 유흥접객원으로 일했다는 말을 터무니 없고 열린공감TV에 제보한 제보자의 기억도 모순된다며, 해당 매체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인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선대위는 1995년에서 2001년 사이 김 씨가 제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대학교 문화상, 제6회 평택소사벌미술대전, 제12회 세계미술대상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명확한 증빙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다른 수상작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1-12-26 23:11: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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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다'·'하소연'·'내로남불', 김건희 사과에 정치권 반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직접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정치권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은 김 씨의 발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기본이 안된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안 단장은 "지난 몇 개월간 민주당 교육위원들과 함께 김씨의 허위 이력 문제를 추적해왔기 때문에 일말의 기대를 갖고 김씨의 기자회견을 지켜봤으나 이런 사과 기자회견은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은 사과를 빙자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러브스토리, 하소연, 가정사를 들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이날 회견에서, 윤 후보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잘못으로 남편이 비난 받는 것이 부끄럽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SNS에 김 씨의 기자회견을 '냉무(내용이 없음을 표현하는 인터넷 은어) 기자회견'이라고 표현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다는 건지, 그 잘못을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건지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윤 후보와의 러브스토리만 늘어놓다 무조건적 용서를 구하는 김 씨의 기자회견을 냉무 두 글자로 요약할 수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문희 새로운물결 대변인은 SNS에 "(김 씨가) 오늘 사과를 했다지만 98% 부족한 기획사과일 뿐"이라며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났다지만 일부는 공소시효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검찰 인력을 총동원해서 먼지털듯 탈탈 턴 정경심씨(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와 똑같은 잣대로 김 씨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통령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 후보 아내로서 어려움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 동정이 가는 기자회견"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문제는 남편인 윤 후보가 어떤 자세를 취했는가 하는 것이며 이 문제에 대해 윤 후보는 한마디로 내로남불했다"며 윤 후보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2021-12-26 17:45: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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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길의 6백년 역사’…서울역사편찬원, ‘광화문 앞길 이야기’ 발간

'광화문 앞길 이야기' 표지/서울시 제공 서울역사편찬원이 600여 년 동안 광화문 앞길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시기별, 분야별로 살펴본 '광화문 앞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의 정치적 중심은 광화문 앞에 펼쳐진 넓은 공간이다. 강남 개발로 인해 그 중요성이 많이 감소했지만, 광화문 앞길은 여전히 정부서울청사 등 정부의 주요 기관이 자리해 서울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광화문 광장이 개장하면서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변신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역사성을 강화하고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광장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광장을 넓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역사편찬원은 광장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광화문 앞길 이야기'를 발간하게 됐다. '광화문 앞길 이야기'는 광화문 앞길의 조성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일대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시기별, 분야별로 살펴보고 있다. 조선시대·근대·현대로 시기를 나눠 각각 5편의 글을 담았고, 문학·영화·지도·대중가요·그림 분야에 투영된 광화문 관련 5편의 글도 실었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1월부터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6 16:42: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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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주식시장 투명하게 개혁해야…국민 미래 위한 자산증식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주식시장을 투명하게 개혁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투자해 미래를 위한 자산증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공정시장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금융경제특보단은 26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인 주식시장을 바로잡아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유롭게 투자하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이배 공정시장위 위원장은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주식시장은 아직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점이 많다"며 고질적인 문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언급했다. 채 위원장은 "주식시장이 저평가되는 주된 원인은 여러 가지 있으나 무엇보다도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부족하고,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만연하다는 것"이라며 "이에 우리 주식시장은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OSPI 지수가 상승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개미투자자는 지수 상승의 희생양이 될 뿐"이라며 "개미투자자가 기업과 대주주, 기관 및 외국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시장위는 먼저 '주식시장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 대폭 강화'를 제시하며 "기업 대주주 및 경영진 등의 의도적인 과장 및 허위 사실 공표와 내부자거래가 불공정거래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처벌 규정이 매우 약해 지속적으로 개인투자자만 피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공정행위를 통한 이득이 없더라도 시장질서를 교란해 피해를 야기한 경우 처벌을 강화하고, 행위자의 부당이득 및 회피 손실 산정 없이도 시장질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감안해 과징금 등을 부과하는 한편, 과징금의 한도를 대폭 상향해 충분한 금전적 제재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공동위원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처벌을 받은 자에게는 취업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시세조종에 대해서는 시드머니(범죄행위에 사용하였거나 사용하려 한 금액) 전체를 몰수하는 등 시세조종 행위에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정시장위는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고 내부고발자 보호 강화와 불공정행위 조사 및 수사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보상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증권집단소송제 활성화와 금융당국이 부과해 수취한 부당이득 금액을 활용해 피해자의 금전적 손실을 구제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시장위는 금융회사나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거나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해 개인투자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강력한 금전적 제재를 통해 현재 '꼬리 자르기' 형태로 나타나는 임직원 제재를 회사 및 관련자에 대한 금전적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 스스로 내부통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공매도를 활용한 불공정 거래를 강력 제재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능을 통한 시세조종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시장위는 증권사의 부당한 대차수수료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인에 대한 주식대차 거래에 상대적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 대차기간도 기관투자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며 "개인의 대차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거래기간을 늘림으로써, 개인들이 부담하는 개인투자자 공매도에 대한 제약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령과 규정 개정,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 대주주 전횡을 막고 소액주주 보호 등을 제시하며 "주식시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기울어진 운동장인 주식시장을 투명하고 공정경쟁이 가능하도록 바로잡아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유롭게 투자하는 시장을 만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12-26 16:36: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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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mRNA 백신 개발 가속..컨소시엄, 임상 1상 돌입

국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 에스티팜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 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 '스마트캡(SMARTCAP)'을 사용,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분기부터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최소 30명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는 25㎍, 50 ㎍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누어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 받은 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2104의 전임상 결과 항원 특이 결합항체 역가와 2차 접종 후 중화항체 역가가 모두 기존의 mRNA 백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T세포 면역반응 역시 높게 유도되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전임상 데이터는 동료학자들의 검토 확인을 받는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으로 제출, 2022년 상반기 중에 게재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현재 코로나 델타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후보물질 STP2130의 전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 변이에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향후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에서 임상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mRNA 백신 상용화를 위해 지난 6월 설립된 K-mRNA 컨소시엄은 신속한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됐고, 지난 9월 전문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업체 동아에스티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합류했다. 컨소시엄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일부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는 mRNA백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캡핑과 LNP기술을 자체 확보해 국산화함으로써 백신 자주권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캡과 이온화지질 등의 원재료를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합(CEPI) 및 COVAX에 공급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백신 허브에서 mRNA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6:03: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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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박근혜 특별사면...여야 셈법은?

여야가 박근혜 전 대통령(69)의 특별사면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의 이유와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특별사면을 결정하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으나, 향후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와 행보는 대선 정국을 요동치게 할 수 있는 대형 변수로 평가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정권에서의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부담을 덜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당내 비판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동력이 된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탄핵 반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나 문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함에 따라 이에 따른 책임을 덜게 됐다. 이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이탈이나 사면를 둘러싼 비판을 문 대통령이 끌어안고 간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에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반대하는 청원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시민단체들까지 나서 사면 반대의 움직임도 거세게 일어나면서 민주당은 자칫 지지층 이탈로 우려하는 모양새다.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등 탄핵의 주요 원인이 됐던 사태에 사과하지 않았음에도 이뤄진 이번 사면이 강성 지지층과 중도층이 많은 청년 세대에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문제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수감은 촛불 정부의 정당성을 상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무선 100%)를 실시간 결과,(응답률 20.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1%포인트,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참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사 결정에 '잘한 결정(매우 잘한 결정 16.6%, 잘한 결정 43.2%)'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9.8%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된 결정(매우 잘못된 결정 15.5%, 잘못된 결정 19.3%)로 조사됐다. 특히 18세~29세 연령대에선 잘못된 결정(64.2%)이란 응답이 잘한 결정(27.3%)란 응답보다 훨씬 높았다. 30대에서도 잘못된 결정이란 답이 많았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도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향후 행보에 따라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과거 검사 시절,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으로 수사 전반을 맡아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고, 2019년에는 박 전 대통령 측에서 형집행정지를 요청했으나 기각한 바 있다. 또, 윤 후보의 측근인 권성동 당 사무총장과 장제원 의원이 과거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것도 걸린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따라 아직 당내에 남아있는 친박 세력들이 분열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열쇠는 박 전 대통령이 쥐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는 31일 0시에 석방된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한 방송에 나와 "병원에서 사저로 가실 때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21-12-26 16:01: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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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다채로워지는 와인 유통…중소 와인샵, 차별화 꿈꿔야

성탄절과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와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집에서 술 마시는 것)·혼술(혼자 술마시는 것) 트렌드와 함께 이왕에 먹는 것 좀 더 비싼 술을 즐겨보자는 보상 심리에 와인 판매가 예년보다 증가한 듯 보인다. 이달 수입량까지 합친 연간 와인 수입액은 작년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와인 업계 한 관계자는 "와인 시장이 무르익으면서 소비자들도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술 한잔을 마셔도 취향에 따라 와인을 고르는 경향이 늘고 있다"거나 "업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와인을 큐레이션해 선보여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의 주종과 와인을 선택하는 대상층이 다양해지고 있음 역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 또한 다채로워지고 있다. 대형 와인아울렛이 아무래도 가장 착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긴 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서둘러 자사 와인샵 리뉴얼에 나섰고 '소비자들에게 많은 서비스와 와인 경험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되겠다'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와인 품목수를 늘리고 앱 서비스를 론칭하며 관련 매출은 더욱 뛰고 있다. 편의점은 가장 가까이서, 편리하게 와인을 살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그밖에 '비비노'나 '와인서처닷컴' 같은 앱들을 열심히 들여다 보면 해외 판매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유통업계 전체가 와인을 키우는 추세여서 각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 가운데 변화가 더딘 곳은 바로 개인 와인샵과 중소 와인수입사다. 한때 개별적인 와인 유통구조를 통한 개성 있는 와인과 그 가격대, 주인장의 취향이 담긴 고급스런 큐레이션 등으로 밀고 나갔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와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PB와인까지 내놓으면서 소규모 와인판매점은 울상이고, 와인 수입권을 뺏기는가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출혈경쟁에 나선다. 그러나 물량 공세를 앞세운 폭넓은 품목 유치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이들을 따라잡기는 힘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들마저 무색해졌다. 개인 와인샵과 중소 와인수입사들은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급변하는 와인 유통 구조 속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와인전문가의 테이스팅을 서비스하는 회원제 샵, 보통 샵에서 보기 힘든 지역별 와인을 다루는 샵 등 전략을 꾀하는 와인샵들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5:5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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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국민 사과, "남편 앞에 저의 허물이 부끄럽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 부끄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김 씨는 겸임 교수 임용 과정 등에서 허위 경력과 수상 내역을 제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김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무겁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진작에 말씀드려야 했는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며 "1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많은 기자님들과 카메라 앞에 대통령 후보의 아내라고 저를 소개할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제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길래 무서운 사람인 줄로 알았다"며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자신감이 넘쳐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해 '밥은 먹었냐', '날씨가 추우니 따듯하게 입어라'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남편이 저 때문에 지금 너무 어려운 입장인데,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결혼 이후 남편이 겪는 모든 고통이 다 저의 탓이라고 생각된다"며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의 직장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다"고 가족사를 꺼냈다. 이어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김 씨는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것에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나중에 대통령의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 씨는 입장문 발표 후 따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갖진 않았다. 대신 지금까지 나온 의혹을 반박하는 14쪽 분량의 자료를 김 씨 입장 발표 후 배포했다.

2021-12-26 15:47: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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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 반도체주…인텔 품은 하이닉스 '주가 탄력'

연말의 선물일까.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국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주춤하면서 동학개미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최근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전망 발표가 겹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까지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8만전자'로 주가를 회복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한때 13만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3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6112억원, 6237억원 순매수했다. 규모로만 보면 이 기간 동안 1, 2위에 해당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함께 최근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호조 소식이 겹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예상 매출액 역시 12조3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7억달러(약 9조 1722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억달러(약 3조 2162억원)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인수를 통한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 간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상상인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메모리 산업 내에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다"며 "인텔의 우수한 컨트롤러 기술 취득과 인텔의 서버 고객군을 확보해 낸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중구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받았다. 업계에선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3위였던 SK하이닉스가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낸드 시장점유율 2위(20% 수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12-26 15:24: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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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내년 중기대출 53조 공급

IBK기업은행은 내년 중소기업 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결정했다"며 "2022년에는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5:23: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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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하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료 현장에 렉키로나는 없었다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맞는 것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였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기자가 직접 경험한 의료 현장에선 렉키로나를 알지 못하는 의료진이 수두룩 했고,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도 서울 내 3곳 밖에 없었다. 위중증·사망률을 82%나 줄이는 국산 치료제는 10만명 분의 수량이 있음에도 시스템 문제로 환자에게 닿지 못했다. 지난 20일 기자의 70대인 가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렉키로나를 맞았다. 4일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렉키로나 문제점을 짚어본다. ◆"렉키로나, 그런 거 모릅니다" 렉키로나를 맞으려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 문의하고 맞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해야 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과 보건소 어느 곳에서도 렉키로나라는 치료 옵션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 문의도 쉽지 않았다. 보건소에 문의했을 때는 "(렉키로나가) 뭔지 알지 못한다"고 전화를 돌리거나 "치료제에 대한 지침은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재택치료자 전담 병원에서는 "조건이 까다로워 맞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모르겠으니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했다. 렉키로나를 맞는데는 조건이 있다.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성인 경증 환자여야하며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여야 한다. 나이가 51세 이상이거나, 50세 이하 가운데 비만이나 기저질환자, 그리고 CT 상 폐렴소견이 있는 확진자가 투여 대상이다. A씨와 같이 70대 이상이고 증상 발현 이후 이틀이 지난 경증 환자라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전담 병원에서도 렉키로나에 대해 알지 못했고 치료제를 투여하는 병원에서도 안내가 전혀 없었다. A씨는 "렉키로나를 놔준 의료진 조차 치료제에 대한 설명과 부작용 안내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치료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치료제 효과나 부작용 설명도 받지 못하니 정말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주사를 맞을 곳이 부족하다 치료제를 맞을 수 있는 곳도 여전히 부족했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서울 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강남베드로병원과 서울시립서북병원 그리고 희망병원 등 단 3곳이다. 정부가 일반병원 등으로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아직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다. 3곳 병원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하루 수용 인원은 많아야 5명 안팎이다. 특히 주중에만 치료제를 맞을 수 있고 주말엔 운영하지 않는다. 이렇게 밖에 제한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음압 병상은 있지만 확진자를 전담할 수 있는 간호 인력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며 "간호 인력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주말엔 아예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와 다른 환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오전에는 일반 환자, 오후에는 확진자로 나눠 받을 수 밖에 없어 시간 제한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면 한달은 더 걸릴거 같다"고 토로했다. ◆병원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더 큰 문제는 병원으로의 이송이다. 렉키로나를 맞기 위해 확진자가 자택에서 병원을 오가려면 전담 병원에서 제공하는 엠뷸런스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차 이용 등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확진자가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을 예약했다 해도 이동 수단을 구하지 못해 갈 수 없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한 병원 관계자는 "병상과 의료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 수단이 없어서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며 "해당 보건소나 전담 병원에 문의해서 그 시간에 이송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택 치료자 전담 병원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동 수단까지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도 허용하고, 확진자가 활보를 하는 상황에 확진자가 혼자 자차를 몰고 가는 것이 왜 위험한지 모르겠다"며 "확진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동수단 제한까지 있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만 허용할건가 렉키로나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이미 올해 초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마치고 공급을 대기중이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급은 3만회분에 그쳤다. 23일 0시 기준 렉키로나는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지난 2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8개월여 처방이 이어져온 렉키로나는 위중증화·사망률 82%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을 앞둔 다국적사의 경구용 치료제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효과다. 반면,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가 제조한 경구용 치료제는 발빠르게 도입 중이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7만명분 구매 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내년 1월 최대 30만명분 도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효과 좋은 국산 치료제를 한국 정부가 외면하며 위중증, 사망자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1일 2회, 한 회당 3알씩 5일간 총 10회 30알을 복용해야 하며 가격은 700달러 수준인 반면, 렉키로나는 1회 정맥 주사 만으로 효과가 3일내 나타나며 가격도 40만원 수준이다. 천 교수는"그동안 렉키로나의 공급이 충분히만 이루어졌어도 위중증자,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치료제에 몰입할 것이 아니라, 렉키로나 공급부터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천 교수는 "몰누피라비르나 팍스로비드의 집에서 편히 복용할 수 있긴 하지만 간이 나쁘거나 하면 복용이 어렵고 부작용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렉키로나는 이미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증명된데다 1회 주사만으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선 렉키로나가 훨씬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2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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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165병상 확보

이대서울병원이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14: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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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과 다를 게 뭘까?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아이스크림만을 시중가의 반값에 팔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과자, 생활잡화, 주류까지 판매하며 '무인 편의점'에 가까워졌다. 지난 여름 서울 시내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고객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모습. /뉴시스 동네 곳곳에 들어선 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지만 마구잡이식 난립으로 '치킨게임'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현재 아이스크림 할인점 프랜차이즈 본부의 수는 약 46곳으로 나타났다. 일부 가맹본부는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가맹본부의 수는 60곳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가맹본부 가입 없이 개인 창업도 가능해 실제 점포 수는 5000개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2006년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성업하며 동네마다 들어선 시점은 2017년 전후다. 편의점과 슈파마켓에서 바 아이스크림이 일반적으로 700원, 콘 아이스크림이 1500원인 데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각각 400원과 800원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 중이다. 저렴한 가격은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시장이 사실상 제조사가 아닌 판매자가 가격을 정하는 '오픈프라이스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빙과업체 본사 영업점과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가맹본부가 각 빙과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중간 마진을 없애면서 마진을 남기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빙과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이미 대기업 빙과 매출의 25%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첫 등장 당시 아이스크림 사업점은 골목 상권 위협, 시장 교란 등의 논란을 겪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처음으로 연 가맹본부 A업체를 두고 가맹점이 들어서는 지역의 슈퍼마켓 등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국민권익고충처리회 등에 신고하며 반발했다. 그러나 2017년경 다시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등장했을 때 시장은 이미 대기업 유통체인 편의점이 골목 상권을 차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쟁력이 낮거나 다른 차원으로 이해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편의점을 마주보고도 개점하는 등 우후죽순 생겨났다. 문제는 2006년 당시 제기 된 골목 상권 위협 문제가 시장 성장에 따라 다시 고개를 치켜들었다는 데 있다. 순식간에 가맹점이 늘어난 것은 '저자본 저비용 고수익' 때문이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실제 창업 비용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판매 불가 상품을 아예 들여놓지 않는 방법으로 완전 무인점포로 운영하면서 상품 진열까지 재고를 채우러 오는 빙과업체 직원을 통해 해결한다. 이 때문에 2019년 2200개였던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2020년 4000개를 넘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아이스크림을 넘어 과자·수입과자, 밀키트, 생활 편의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하이브리드로 운영하거나 아예 유인(有人) 운영을 통해 주류까지 판다. PB상품 개발에 나서는 기업까지 등장하면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사실상 편의점과 다르지 않게 됐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대부분 '편의점' 업종으로 등록돼 있다. 편의점업계는 지난 2019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담배소매인 지정거리와 같은 50~100m 내 신규 출점을 막는 자율규약을 만들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슈퍼마켓과 편의점, 잡화점 사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위치로 편의점 자율규약을 피했다. 실제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편의점 B와 아이스크림 할인점 C의 인도 기준 거리는 87m, 직선거리 48m에 불과하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두고 관련 업계는 '치킨게임'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한 예비창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 운영에 들어가는 임대료와 재고 구입 비용, 부수적인 관리 비용 등을 모두 계산한다면 시간당 10명 이상의 사람이 각 6000원 이상 지출해야 월 200만원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데, 45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누가 20개씩 구입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도 아이스크림 할인점 성장에 점주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자율규약으로 더 이상 못 늘리는 상황에서 이를 피해 계속 생겨나다 보니 점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최근 편의점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아직 잃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4:43: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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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1월1일 이마트·SSG닷컴·G마켓·옥션·W컨셉 통합 행사

신세계그룹은 25일 유튜브와 각 사(社) SNS를 통해 DAY1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캠페인 영상은 2022년 새해 첫날, 5개의 태양(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이 떠올라다 같이 모여 더 큰 할인을 선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2022년 1월1일 통합 프로모션 'DAY1(데이원)'을 선보인다. DAY1(데이원)은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이 함께 하는 통합 프로모션으로 이마트는 2일까지, 나머지 채널은 5일까지 할 예정이다. 각 사는 인기 상품 50% 할인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 벌인다. 이마트는 브랜드 한우 최대 50% 할인을 포함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각 일자별 단 하루 1+1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달 29일부터 1월 2일까지 5일간이마트 앱에서 룰렛을 통해 이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1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최소 220점부터 최대 22,000점까지 룰렛의 숫자에 따라 이머니가 증정된다. 모든 고객에게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고객들은 이마트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상품을 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800명을 추첨해 최대 1만원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최대 22% 할인쿠폰 2종도 매일 1회 제공한다. G마켓, 옥션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 고객 전원에게 ▲패션/뷰티 ▲스포츠/레저 ▲마트/식품 ▲디지털/가전 ▲가구/리빙 중 매일 1가지 카테고리를 선정,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W컨셉 역시 행사 기간 첫날 6시간 단위로 '타임 릴레이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제성이 높은 '나이키 덩크로우 범고래' 드로우 행사,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아디다스 일부 품목을 균일가에 선보이는 웰컴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제 한가족이 된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옥션 그리고 W컨셉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2022년 새해 첫날 DAY1(데이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4:33:4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