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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차관세 결정 또다시 미뤄…국내 기업 등 피로도 증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 차일미일 미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관세 폭탄'을 피할 수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 1년 6개월째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를 미루면서 우리나라는 한미 FTA 개정에 합의하며 많은 부분을 미국에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앞세워 한국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애초 지난 14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결정지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다시 입장을 내놓지 않고 미뤘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의 수입차 관세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높은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미국은 작년에도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나 한국 유럽연합(EU) 등 일부 국가에 한해 면제해줬다.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32조 적용은 훨씬 파급력이 크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미국으로 한해 80만 대 이상을 수출하고 있어 해당 기업은 물론 정부도 긴장하고 있다. 만약 자동차 관세폭탄이 현실화되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각각 앨라배마공장과 조지아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수요에 대처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차량도 양사 도합 연간 60만대에 육박한다. 이는 양사가 연간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절반에 달한다.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현대·기아차는 사실상 대미 수출의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 차량보다 25% 높은 가격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건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6월부터 팰리세이드 수출을 개시하며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기아차는 한국에서 생산된 쏘울이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이지만, 관세폭탄을 맞게 되면 수출을 전면 중단하게 될 상황에 직면한다. 한국지엠의 경우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면 경영 정상화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스파크와 트랙스 등 미국 GM에 공급하는 물량이 연간 13만대에 달한다. 전체 생산의 80%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고, 수출에서 미국향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지엠으로서는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 쌍용차는 미국 픽업트럭 진출을 포기한 상태다. 내년부터 미국 시장 공략을 준비중인 쌍용차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주요 수출 타깃인 유럽 시장에서 미국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고율 관세로 시장 확대를 미룰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자동차 부문에서 미국시장 픽업트럭 관세(25%) 철폐 20년 연기, 내 미국산자동차 부품 안전기준 완화 등을 결정 등 일정 부분 양보를 한 상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우리로서는 이번에 한국산만 면제될 것으로 예상을 빗나갔다"며 "만약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면 자동차사업엔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8 15:3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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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중반기 맞은 文, 직접 대국민 소통에 나서다

집권 중반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밤 8시 MBC에서 100분간 방송되는 '2019 국민과의 대화-국민이 묻는다'는 제목 아래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사전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고 대변인은 "또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패널 300인 선정과 관련해 세대·지역·성별 등 인구비율을 반영했으며 노인·농어촌·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들을 배려해 선정하였다고 주관사인 MBC측은 밝혔다"고도 했다. 고 대변인은 계속해서 "국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견이 여과 없이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고, 이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하기 위해 18일과 19일 특별한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국민과의 대화 외) 다른 공개일정이 없다"며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다 쓰실 것 같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주로 다뤄질지 지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 전 분야를 망라해서 총 점검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고 했다.

2019-11-18 15:34:3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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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마트 배달 서비스 시작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 배달앱 요기요가 국내 대표 편의점·마트 브랜드와 손잡고 즉시 배달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마트 즉시 배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요기서 장보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용 가능한 입점 브랜드는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초록마을 ▲올가홀푸드 ▲나우픽 ▲프레시지 등이며,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등이다. 현재 이용 가능 매장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 가능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요기요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편의점과 마트 주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기서 장보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해당 브랜드에서 주문 시 마트는 7000원, 편의점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정기구독 할인 서비스인 '요기요 슈퍼클럽' 가입자의 경우 3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6000원~1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슈퍼레드위크2.0에 참여중인 '나우픽'은 추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할인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해당 브랜드에서 주문하기만 하면 된다. 단,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를 이용할 때만 할인이 적용되며, 브랜드 별로 주문 가능 지역은 상이하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은 "요기요는 편의점에 이어 마트까지 입점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문 경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편의점, 마트의 주문 가능 지역은 점차 확대 될 예정이며, 요기요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주문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8 15:33: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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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넥슨컴퓨터박물관, 누적 관람객 수 100만명 돌파

넥슨은 아시아 최초 컴퓨터 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의 누적관람객수가 약 6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년 여의 준비와 150억 원의 투자로 지난 2013년 7월 제주도에 개관했다. 약 7000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지난해 기준 한 해 20만명 이상이 찾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에 6대뿐인 구동 가능한 '애플1' 컴퓨터(1976년), 최초의 마우스인 '엥겔바트 마우스'(1964년), 아타리에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게임기인 '컴퓨터스페이스'(1971년) 등 컴퓨터 역사에 획을 그은 기기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970년대 슈팅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 '갤라가'에서 VR 게임까지, 컴퓨터 및 게임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장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 중 하나다. 약 30여 종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누적 참여 인원만도 10만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제주시교육청과 제휴를 맺고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IT 진로교육인 '꿈이 iT니?'는 전국 485개 학교에서 누적 3만여명이 참여했다. 개관 당시 4000여 점으로 시작한 소장품은 활발한 기증·기탁과 취득 과정을 통해 7000여 점으로 늘었다. 또 약 네 번에 걸쳐 전시를 부분적으로 리뉴얼했으며, 주요 소장품의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 국내 컴퓨터 개발의 치열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컴퓨터 개발 역사 워크숍'을 시작해 5회째 후원을 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재미있고 유의미한 도전을 이어나가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11-18 15:3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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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하락' 조선 vs '어닝쇼크' 철강…후판 가격 협상 줄다리기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을 겪은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후판가격 인상을 두고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는 국내 완성차 1곳과 차 강판 가격을 톤당 2~3만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조선사 후판 가격의 경우도 업계 불황을 고려해 2~3만원 인상 하는데 합의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조선업계는 후판가격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톤당 87.7달러를 기록했다. 7월 117.5달러까지 상승한 후 지난달 80달러대로 내려온 셈이다.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후판가격 인상이 향후 실적 반등을 위해 절실하다. 국내 철강사 양대산맥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3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일제히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5조9882억원, 영업이익은 32.1% 줄어든 1조398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제철 역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조47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6.6% 줄어든 341억원을 나타냈다. 철강 산업은 오는 2020년에도 주요 수요산업 부진으로 철강재 내수수요 및 생산이 모두 감소하며 불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업계는 현재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경기 불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철강 생산지수 증가율은 2017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조선업계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침울하다. 우선 한국조선해양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3조6427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 줄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액 1조9475억원, 영업손실 25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 이번 3분기 실적 악화는 올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대해 충당금 설정과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원 상당의 충당금을 반영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대우조선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9646억원, 영업적자 3120억원을 기록했다. 드릴십 계약 취소에 따른 대손충당금, 장부가치 감액 손실 등 드릴십 관련 비용 2600억원과 임금 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을 지급한 게 반영돼서다. 다만 조선업계 내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액환천연가스(LNG) 선박 수주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주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등하고 있는 선박 수주의 영향으로 2020년 선박 수출은 2019년 대비 15.0% 증가한 267억 달러로 예상된다.

2019-11-18 15:31:15 정연우 기자
캠코기업지원금융 출범…회생전용 지원 시스템 마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자금을 공급해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한 '캠코기업지원금융'을 출범한다. 캠코는 18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캠코기업지원금융' 출범식 및 '성공적 기업회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캠코기업지원금융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회생전용 지원(DIP) 시스템 마련'을 위해 캠코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회생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공급(DIP금융)을 통해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DIP(Debtor in Possession)는 회생절차기업의 기존경영인을 유지하는 제도로, DIP금융은 통상 회생절차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등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캠코를 포함해 서울회생법원, 서울보증보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연합회와 산업·기업·국민·농협·수협·우리·하나은행 등 총 13개 기관이 '성공적 기업회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캠코 등 13개 협약기관은 ▲회생기업 채권 매각 보류 ▲담보권 처분 유예 ▲회생기업 채권 캠코 매각 ▲지원기업의 이행보증보험 우대 지원제도 등 회생기업의 재기 지원 ▲DIP금융 지원 ▲융자·회생컨설팅 ▲투자매칭 등 자본시장을 연계한 투자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기업지원금융의 설립과 13개 유관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회생기업 공동지원체계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업구조조정 지원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회생기업 및 자본시장투자자의 어려움과 DIP금융을 포함한 기업구조조정 이슈 전반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 부실기업으로 알려지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렵다"며 "회생기업의 재기에 있어 필수적인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DIP금융에 대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 것은 향후 기업 정상화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범한 DIP금융 지원 전문회사는 규모가 작아 시장에서 자발적인 지원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대해 자금을 직접 공급할 것"이라며 "구조조정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장중심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8 15:29:4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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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LG유플러스-CJ헬로 인수 연내 심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 중인 방송·통신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공정위가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M&A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발표했는데 우리 부도 가능한 한 빨리 심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건은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건은 방통위의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공익성, 기간통신사업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하되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지역성, 상생협력, 이용자 편익, 공정경쟁, 알뜰폰,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방송통신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가장 적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M&A 이후 알뜰폰 독립 사업자들의 입지가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5G나 새 LTE 요금제 등을 확대해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공정위의 의견을 잘 듣고 우리 입장에서 잘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8 15:29: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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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홍시현 KST홀딩스 의장, LaaS로 '마카롱 월드' 구축하겠다

7개 자회사로 각 카테고리 서비스 제공 플랫폼 자체보다 서비스 실체에 집중 서비스 합종연횡해 '마카롱 월드' 구축 집의 문을 열고 나와서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까지. 그 사이에 발생하는 전방위 서비스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이동수단·공간·데이터·콘텐츠로 구축한 '마카롱 월드'를 꿈꾸는 홍시현 KST홀딩스 이사회 의장이다. 홍시현 의장은 마카롱 월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한다. "KST홀딩스는 LaaS(Lifestyle as a Service)를 해보겠다는 회사입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새롭게 서비스해 보겠다, 이겁니다. 저희는 그 서비스를 마카롱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면서 마카롱 월드를 구축해보겠다는 거죠. 그게 7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저희 KST홀딩스의 일입니다." KST홀딩스는 교통의 흐름을 통합·확장해 네트워크로 만드는 회사다. 7개의 자회사인 KST모빌리티·KST플레이스·KST인텔리전스·KST월드와이드·KST투어·KST아카데미·KST일렉트로닉스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구축된 '교통의 인터넷망'으로 스마트시티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마카롱'이라는 이름처럼 달콤한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플랫폼보다 제공되는 서비스 자체에 집중 홍시현 의장은 이동·주차·정보·콘텐츠·여행·전기차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마카롱 월드를 계획했다. 홍 의장은 해외 출장을 다니며 마카롱 월드에 대해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저는 금융권 출신이라 해외 투자 건으로 출장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에 산업이 집중되어 있고, 또 투자도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버나 그랩 등이 그 예죠. 그리고 한국에 와서도 이와 같은 사업을 구현해야겠다고 고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미 기초체력을 가진 회사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티머니를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입니다. 한국스마트카드와 협력해서 MaaS를 넘어선 LaaS 서비스 구현을 결정했습니다. 이동과 정지 사이에 일어나는 활동인 무수히 반복되는 '여정'을 연결해 서비스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KST홀딩스는 마카롱이란 이름 아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ST모빌리티의 이동 서비스 '마카롱택시' ▲KST플레이스의 주차 서비스 '마카롱파킹' ▲KST인텔리전스의 정보 부가가치 서비스 '마카롱패스' ▲KST월드와이드의 콘텐츠 서비스 '마카롱TV' ▲KST아카데미의 인력 교육을 받은 '마카롱쇼퍼' ▲KST일렉트로닉의 전기차 개발 사업 '마카롱미니' 등이다. KST투어에서 이동과 정지 사이에서 보고 듣고 먹고 마시고를 설계해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KST홀딩스는 단순히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회사가 아닌, 공급단 중심의 회사를 만든다. 택시와 주차장, 전기차 등 서비스 공급단을 먼저 갖추고 거기서 발생하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품질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추려면 플랫폼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택시와 고객을 연결만 해줍니다. 그러나 플랫폼만으로는 그 안에서 발생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민족은 상당히 히트를 친 플랫폼인데 여기서는 실제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가 사고 치는 것까지 컨트롤 할 수 없죠. 저희는 사람들이 직접 먹게 될 음식, 사람들이 받을 서비스의 질이 좋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실체입니다. 마카롱은 실체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택시 안에 카시트가 구비되어 있거나 조식을 함께 가져다준다거나 하는 서비스 말입니다. 저희는 이런 피부에 와 닿는 모든 것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홍 의장은 "플랫폼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나오게 된 혜택이지만 그 뒷단에서 벌어지는 실질적인 활동을 누가 담보할 것이냐"며 "고객들에게 플랫폼의 개발 보수만 하기 말고 그 플랫폼 안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서비스, 액티비티에 관심을 가지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자회사로 나눠 각 분야 전문성↑ KST홀딩스는 자회사를 포함해 1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마카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시현 의장은 KST홀딩스를 7개 자회사로 나눈 이유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7개의 카테고리가 비슷한 것 같지만 전부 다릅니다. 전부 다르다는 것은 인력이 다르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사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세력도 다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 회사에 담겨 있으면 핵심 인력을 모아 책임과 동기부여를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투자 세력도 하나하나 다 모을 수가 없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모으고, 투자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영역별로 따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 의장은 "7개의 사업에는 7명의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와 마카롱 세상을 위한 하모니 경영을 하고 있고, KST홀딩스는 그를 위한 소통을 한다"고 말했다. ◆'마카롱 월드' 전 국민 서비스가 목표 KST홀딩스의 목표는 마카롱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타깃을 전 국민으로 설정한 것은 플랫폼을 이용해 사용자의 연령대·성별 등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ST홀딩스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서 마카롱을 통해 이동하고, 정지하고, 여정을 관리하며 마카롱 세상 안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홍시현 의장은 "내년 정도에는 파편적으로 존재하는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의미 있는 청사진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은 지금 있는 것을 어떻게 바꾸어 보느냐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저희는 각 서비스를 합종연횡해서 글로벌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플랫폼 이면의 실체에 집중하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마카롱을 만난 모든 사람들이 달콤한 기억을 갖고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9-11-18 15:28:5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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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주52시간제 대책, 中企 의견 수렴 정부 첫 반응"

행사장서 기자들 만나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준다는 메시지 전달" 의미 오전엔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 참석, 오후엔 미용업계와 간담회 미용사회중앙회, "미용산업 발전위한 '뷰티산업진흥법' 만들어야" 강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18일 정부가 주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에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보완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정부의 첫 반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중기업계에 주52시간제의 계도기간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해서 우선 국회에서 6개월 탄력근로제법이 통과돼야한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입법 보완을 정치권에 촉구하면서 보완책으로 계도기간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력근로제란 특정일의 노동시간을 연장하는 대신 다른 날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정 기간 평균 노동시간을 법정노동시간에 준수하는 제도로, 주 52시간제의 보완책이다. 탄력근로제가 적용되는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자는 안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주52시간제는 방향성에선 가야 하긴 하지만 거기에 따른 준비는 차근차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날 에스팩토리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과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한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를 개최했다.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들과 차세대 유니콘 기업(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상담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에 비해 펀드 규모가 작은 국내 투자환경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로 결성된 VC들의 끈끈하고 연결된 힘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 20개가 탄생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후엔 서울 방배동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 미용분야 규제 개선과 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도 함께했다. 미용업계는 이날 박 장관에게 ▲반영구화장 시술자격 확대 ▲미용업 공동사업장 칸막이요건 완화 ▲미용업종 벤처인증 확대 ▲미용업 설비기준 완화 ▲종합미용사 자격 신설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작년 5월말 미용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에 대해 벤처기업 인증을 허용하고, 정책자금 및 컨설팅·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왔다"면서 "내년부터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을 통한 온라인, 스마트화로 미용산업이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미용업 시장은 2008년 당시 4조5000억원에서 2017년 6조6000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9% 성장했다. 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은 "미용서비스 산업은 여성인력이 80%에 이를 정도로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희망과 평생 직업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의 이목이 한국미용에 모아지고 있는데 반해 미용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규제위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독립된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1-18 15:2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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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한민국 민주공화정 아카이브 전시

서울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종로구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를 조명하는 '민주공화정 서랍' 전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민주공화정 체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고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고자 한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당시 임시헌장에 처음 등장한 '민주공화국'이 5차례에 걸친 개헌을 거쳐 1948년 공포된 제헌헌법으로 계승되기까지 과정과 이후 역사를 다룬다. 전시는 ▲민주공화정의 씨앗 ▲3.1운동으로 태어난 민주공화정 ▲민주공화정의 꽃 - 의정원을 지킨 사람들 ▲광복이후 민주공화정의 길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 '소앙 조용은'(素昻 趙鏞殷) 조소앙 선생의 자료 20여점도 최초로 공개된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임시약헌'(1940년 10월 9일), '대한민국 임시헌장 개정안 전문'(1940년 10월 9일), '건국강령 초안지초고'(1941년 이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포고문'(1942년 1월, 국내용), '대한민국 임시의정원법'(1942년), 약산 김원봉의 손도장 등이 찍힌 '임시의정원 긴급제안'(1943년 12월 27일), '대한민국 임시헌장'(1944년 4월 22일), '홍진 선생 약사'(1946년 9월) 등이 있다. 내달 7일에는 대한민국 민주공화정 100년 역사를 주제로 한 토크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비화를 비롯한 임시헌법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의 정신을 아카이브 형태로 보다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11-18 15:2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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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미뤄진 '데이터 3법' 국회 통과땐 어떤 변화?

19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금융권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데이터 3법 중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은행 카드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업별로 분리되어 있는 데이터를 한 데 모을 수 있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금은 고객의 A은행 금융거래 정보를 B카드사가 받고 싶어도 A은행이 거부하면 받지 못했다. 앞으로는 고객에게 '신용정보 이동권'을 보장해 고객이 원하면 A은행 금융거래정보를 다른 업체에 넘겨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데이터를 개인정보·가명정보·익명정보로 분류하고 가명정보는 상업적 목적을 포함한 통계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의 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나이,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거주지 등 누군가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가명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가린 정보다. 익명정보는 가명정보에서 가린 정보 외의 데이터도 범주화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정보인 메트로 나유리 35세 여성 02-000-0000 서울 종로구 옥인동 yul115@를 메트로 XXX, 35세, 여성, 02-XXX-XXXX, 서울 종로구 옥인동, XXXXXX@로 바꾼 것이 가명정보, 언론사 XXX, 30대, 02-XXX-XXXX, 서울, XXXXXX@XXXXXXXXX.XX.XX으로 바뀐 것이 익명정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데이터를 한데 모아 개인정보호법으로 이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규제 감독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개인정보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으로 분류돼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감독을 받았다. 개인정보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토록 해 혼란과 중복규제를 막겠다는 설명이다. ◆기업들, 말뿐인 '데이터 고속도로'…기다리다 지친다 현재 데이터 3법 통과에 기대를 품고 사업을 추진해온 기업들은 속이 타는 상황이다. 1년째 국회에 머물러 있는 데이터 3법의 개정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서비스기획과 설비추진 등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달 도입된 오픈뱅킹 서비스는 반쪽자리 서비스로 전락했다. 하나의 앱으로 다른 은행의 계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는 계좌조회, 송금 외에도 다른 은행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신용정보법과 정보통신망법에 가로막혀 어려운 실정이다. 오픈뱅킹 서비스 경쟁에 대비해 준비하던 기업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준비한 A사는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마이 데이터가 도입되면 쉽게 고객데이터를 확보해 서비스제공이 쉬워질 것으로 판단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어졌다"며 "서비스 출시기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지금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데이터를 끌어 모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를 활용할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불안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국민 80%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몰라 다만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둔 데이터 3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쉽게 유통돼 보안사고 우려가 높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개인정보 활용범위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도 독립성과 다원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민다수가 법개정이 진행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법을 추진할 수 없다"며 "사회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참여연대와 민주노총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5개 단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만 19세이상 성인 10명중 8명(81.5%)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추진되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장은 "데이터 3법에 피해보상 범위등 악용소지를 강력하게 차단하고, 스타트업의 보안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데이터3법 논의까지 1년이 걸린 만큼 국회통과 이후 법안을 구체적으로 명확히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1-18 15:2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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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교육부 "등록금 여전히 높은 수준, 동결 정책 유지 필요" 사립대학들의 내년 등록금 인상 선언에 대해 교육부는 "등록금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등록금 동결 정책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과 2018년 KEDI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정부의 중점 추진정책 1순위로 등록금 부담 경감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기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등록금 수준은 국공립대의 경우는 6위(미화 4578달러), 사립대는 4위(미화 8205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정책과 관련해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규제 완화를 통한 자체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국가 혁신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등교육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00억원 증액 편성(정부안)했고,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의 고등교육예산은 2015년 9.3조원에서 2017년 9.7조원, 2019년 10.5조원, 2020년 11.3조원으로 증가 추세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대해 대학적립금 감사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019-11-18 15: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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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5G빌리지에 지역활력센터 개소

KT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의야지마을에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호인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5G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송기동 평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T는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빌리지를 조성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알린 바 있다. KT는 2017년부터 평창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도 참여했다. 이에 KT는 평창군, 강원도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갖게 됐다. KT는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내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ICT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적용해 문화와 관광의 거점 시설로서 이 지역의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KT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보컬 사운드 기술이 결합된 5G멀티라이브 노래방인 '싱스틸러', 4K 고화질 VR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KT 슈퍼 VR',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와 바다생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AR 아쿠아리움' 등을 구축했다. 또한 기가아이즈 영상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출입상황 통제와, 범죄예방을 위한 배회자 추적, 도난방지 감지로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활용해서 의야지마을이 볼 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8 15:25: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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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2지파 말씀대집회 개최

성경에 기록된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상을 증거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획기적인 말씀대집회가 또 한 번 전국을 뒤흔들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신천지예수교회 무료 성경교육기관) 110기 수료식'을 통해 10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역사상 가장 놀라운 복음전파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신천지예수교 12지파장이 직접 나선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집회'를 개최하고 신약이 성취된 '계시 복음'을 증거했다. 이는 지난달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순회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지교회에서도 교회 담임강사가 진행하게 된다. 특히 10개월 만에 1만 3419명의 새로운 성도가 공식적으로 입교하며 급성장의 위력을 입증한 광주전남지역의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는 지난 16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베드로성전에서 말씀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말씀대집회에는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희 요한지파장을 강사로 초청해 마태복음 24장, 마태복음 8장 10절~11절을 본문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동희 지파장은 '말세론'을 주제로 "말세 곧 세상 끝은 지구나 세계의 끝이 아닌 시대적 차원의 끝을 말하며, 마태복음 13장에서 세상 끝은 추수 때라고 했다. 2천 년 전 예수님으로 시작한 영적 이스라엘 시대는 예수님이 떠나가심으로 밤이 되었고, 처음 하늘 처음 땅 곧 영적 이스라엘의 전통교회가 끝나게 된다"며 "추수 때인 오늘날 하나님의 씨(말씀)로 난 알곡을 거둬서 곡간인 새 하늘 새 땅(신천지)으로 들이게 되니, 그곳에 하나님도 예수님도 오시게 된다. 성경도 모르면서 이단이라고 하지 말고, 성경 안에서 성경대로 신앙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관계자는 "오늘날 신약성경의 약속인 요한계시록이 이뤄졌다는 것을 못 들은 사람이 없도록 말씀대집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믿는 것은 개인의 몫이지만, 우리가 받은 사명이자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은 모두가 이 말씀을 깨닫고 믿는 것"이라며, "요한계시록이 이뤄졌다고 하면 '이단'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성경을 근거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검토하는 신사적인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재섭 베드로지파장은 "지난 수료식에서 1년도 아닌 10개월 만에 전도하고 인 쳐서 완전히 수료한 수료생들이 10만 3764명이다. 또 지금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20만 명 이상 남아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이 요한계시록 12장의 약속돼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렇게 이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말씀대집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이었던 전국 말씀대집회 이후 성경 말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됐다. 지난달 전국 말씀대집회에 목회자 등 교계 관계자는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참석자 수는 4만여 명으로 그 중 1만 명이 성경공부 과정에 등록했다. 또 실제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6만 명을 넘어서면서 교계에 큰 변화의 물결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9-11-18 15:23: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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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내년도 시정 6대 과제 제시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8일(월) 제284회 광양시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고 밝혔다.정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은 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될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건립이 가시화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으며, 민선 7기 역점 시책인 대규모 관광사업들도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 사업을 국비 총사업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95억 원을 반영하고, 광양시 어린이 보육 재단 1만 계좌 달성 등 맞춤형 복지 시책들을 통해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2020년도는 더 활력 있는 지역 경제, 더 따뜻한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목표로,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체감형 행복시책 확대 및 사회안전망 보강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건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광양만권 소재부품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중소기업연수원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칭) 가족 형 어린이 테마파크, 이순신 해변 관광 테마거리, 섬진강 뱃길 복원 및 마리나 개발 등 우리 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관광산업은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인서, 도이 2지구 추가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읍면동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증축 및 광양시 가족센터, 도서관 건립 등 생활 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실산업 다각화 방안을 강구하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및 소득 숲 조성,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심 곳곳 생활 숲,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도가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한 지역 발전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시 조직을 재정비·보강하고, 6대 과제들이 실행력을 갖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광양시는 올해보다 778억 원이 증가한 1조 50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11-18 15:22:1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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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4일 고흥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점검활동을 고흥 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수능 이후 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펼쳐졌다. 이번 점검활동은 특히 청소년들이 빈번히 출입하여 흡연, 폭력 등 일탈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주변 빈집을 점검하고 출입을 막는 경고문을 부착하였다. 또한, 편의점, 음식점, 주류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 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과 해당 업소 업주에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 활동을 펼쳤다. 고흥군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이번 달 29일까지 4주간이며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민간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유해업소 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유해환경 지도·점검 실시와 청소년을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11-18 15:22:09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