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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 포럼 강연자 릴레이 인터뷰 2)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상무)

"인공지능(AI)이 똑똑해지려면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AI가 데이터로 학습해 예측하게 되는데 데이터를 모으려면 통신망이 중요합니다. AI 기술에 5G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상무)은 지난 12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5G가 상용화되면서 속도가 4G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해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모이고, 데이터를 통해 AI가 더 똑똑해질 수 있다"며 "AI 음성인식, 영상인식을 잘 하려면 레이턴시(지연속도)가 낮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그룹장은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7년 SK그룹에서 30대로는 유일하게 상무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5G 시대 차세대 기술 혁신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AI가 신경망(뉴럴 네트워크)으로 브레인이라면 뿌리와 줄기 역할을 5G 네트워크가 담당하고, 뿌리의 양분 역할이 데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퀀텀(quautum, 양자)이 데이터 밑에 매시브(대용량)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5G의 핵심적인 특성이 매시브 커넥션, 하이스피드, 낮은 레이턴시, 안정적 보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SK텔레콤은 5G를 활용해 AI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그는 "우리가 구현하는 스마트팩토리는 AI 기술인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머신비전 기술이 적용돼 양품인지 불량품인지 쉽게 구분해낸다"며 "사람이 일일이 제품을 보고 판단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AI가 빠른 속도로 파악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머신비전 기술로 공장 생산라인에서 고화질 카메라가 컨베이어벨트를 지나는 부품을 여러 각도로 촬영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면, AI가 빠른 속도로 사진을 판단해 불량품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전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AI 기술 기반의 '탱고' 시스템 등장으로 1시간 내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길 것을 미리 예측해준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누구'가 T맵에 들어갔고 IP TV 셋톱박스에서도 구현됩니다. 코딩로봇인 '알버트'에도 탑재됐습니다. AI가 키즈폰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로 활용이 확대돼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말을 알아듣고 적절한 답을 잘 찾아줍니다." 그는 5G가 데이터 기반 사업, AI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기회를 열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4G에서는 다운로드 속도는 좋았지만 업로드 속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AI 스피커에 질문을 했는데 대답이 늦어지면서 '못 알아들었습니다'라고 대답하거나 질문과 맞지 않는 답을 하기도 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SKT는 차세대 AI 어시스턴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더 나은 나를 실현해주는 말을 잘 하는 AI 비서로 '디지털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역할을 AI스피커, 로봇, 아바타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그룹장은 또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의 수장을 맡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인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 세계 유니콘 기업 311개 중 미국은 151개, 중국도 85개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야놀자의 합류로 7개를 보유한 데 그쳐 극히 저조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사내 유망 ICT 기술을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인 '스타게이트'를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세계화하고, 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거나 파트너십을 체결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리가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와 각각 1650만 달러씩 총 3300만 달러를 투자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그는 이 같이 방송 미디어 기술은 SKT가 사용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경쟁력이 있다면 외부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을 널리 보급해 많은 사람들에게 편익을 주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G 특허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매일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빼곡히 메모해둔다. 국내외 208건의 특허를 보유한 그가 박사과정 때부터 특허 출원에 힘을 쏟아온 이유는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다양한 기술들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허를 통해 기술 상용화·사업화를 해 대한민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통해 몸이 불편한 사람이 미디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기술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고 싶습니다. 작게는 개인, 회사, 크게는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2019-11-17 13:35: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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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고급감·묵직함 갖춘 링컨 노틸러스

미국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이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노틸러스'는 묵직하고 중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노틸러스는 '아름다운 SUV'로 평가받은 링컨의 최상위 라인업 MKX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MK 라인업의 전면부를 차지하고 있던 천사의 날개 이미지를 지우는 반면,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디자인은 물론 주행성능과 연비 등에서도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에 최근 노틸러스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매력을 분석했다. 시승 코스는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여주를 경유해 돌아오는 약 200㎞ 구간에서 진행했다. 노틸러스는 기존 MKX보다 예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향상시켰다. 전장×전폭×전고는 4825×1905×1705㎜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57㎜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면 디자인은 덩치 큰 SUV가 주는 강인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우아함도 느껴진다. 기존 MKX와 차별화된 부분은 그릴이다. 좌우 날개가 독립된 형태로 이뤄졌던 스필릿 윙 라디에이터 그릴은 링컨의 시그니처 룩인 수평 라인의 일체형 그릴로 변경됐다. 그릴과 붙어 있던 LED 헤드램프도 분리됐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은 가로가 긴 'L'자 형태로 들어갔다. 헤드램프는 속도반응형으로 설계돼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이 달라진다. 노틸러스의 가장 큰 매력은 주행성능이다. 노틸러스는 V6 2.7L 트윈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54.7㎏·m에서 느껴지는 힘은 부족함이 없었다.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감은 매력적이다. 초반 가속에서 약간 굼뜨는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부드럽고 꾸준한 힘으로 매력적인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는 높은 가속 성능을 위한 새로운 1단 기어와 고속도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책해 두툼한 토크를 제공했다. 주행 성능과 함께 정숙성도 마음에 들었다. 노틸러스는 제작 단계부터 소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는 물론 정숙성도 강화됐다. 또 이중접합유리를 적용한 덕분에 풍절음과 노면소음을 잘 차단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고속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빠르게 치고 나갔다. 곡선 구간에서도 안정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전 모델보다 공차 중량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차량의 무게감이 다소 느껴지지만 오히려 주행에서는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가격은 5870만~6600만원이다.

2019-11-17 13: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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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부정사용 1334건 적발··· 과태료 3억2000만원 부과

서울시는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돗물 부정 사용 1334건을 적발해 과태료 총 3억2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돗물 부정 사용으로 적발된 건수는 2017년 557건, 2018년 458건, 올해는 9월까지 319건이 발생했다. 시는 2017년 1억5579만원, 2018년 9734만원, 2019년 665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행위별로 보면 사전허가 없이 수도계량기를 무단 철거해 보관하거나 잃어버린 경우가 1234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제 계량기를 임의 설치하거나 요금이 저렴한 가정용 수돗물을 일반용 배관에 연결해 사용한 경우, 요금을 체납해 단수 처분 중인 수도 계량기의 봉인을 무단으로 풀어 사용한 경우 등이 32건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과 서울시 수도 조례는 상수도 시설 부정 사용 행위에 부정 사용 금액의 최대 5배까지 과태료를 매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 시설 부정 사용 행위가 재개발·재건축, 건축물 철거·신축 등 공사현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장을 중심으로 위반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은 서울시가 생산·공급하는 공공재로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위법사항"이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으로 급수설비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7 13:26: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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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재시동] (下) 한국산 IT·가전, 밀레니얼 세대도 잡았다

한국산 전자 제품이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 마음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기능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다. 새 시장을 개척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속도를 붙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해 4차례에 걸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첫번째 판매는 불과 2초만에 매진됐으며, 4차 판매에서도 2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주목 받았던 중국 화웨이 메이트 X도 15일 몇초만에 매진됐지만, 판매 물량이 극히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도 갤럭시 폴드가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갤럭시 폴드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갤럭시 폴드 성공 비결은 혁신 제품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동안 정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랜만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이유를 만들어줬다는 의미다. 갤럭시 폴드뿐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노트10 등 제품에서도 애플 아이폰 등을 앞서는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이나 제스처를 인식하는 펜 등이다. '셀럽'들도 갤럭시를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특히 노트10은 동영상과 사진 촬영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밀레니얼 세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부문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바로 '프로젝트 프리즘'이다. 맞춤형 가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생산 라인 개편도 시작했다. 첫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혼수철 시장을 사실상 독차지했다고 전해진다.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신혼집을 꾸미려는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성공을 통해 세탁기 등 가전 분야로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TV 부문에서는 '세로'로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세로는 화면을 세로와 가로 90도로 돌릴 수 있는 제품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영상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가전 시장을 개척하는데 한창이다. 트롬 스타일러 성공에 이어 식기 세척기 시장까지 안착시킨 후,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 소비'를 자극할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는 모습이다. LED 마스크 프라엘은 외모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판매량은 매년 100% 이상 성장하는 중이며, 홍콩과 중국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홈브루도 뒤를 잇는다. 홈브루는 캡슐로 맥주를 만드는 수제 맥주 제조기로, 전세계 가전 박람회에서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렌탈 사업으로도 '비소유'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높은 제품 품질에 '케어 솔루션'까지 합해 매년 30% 성장하는 렌털 시장 공략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도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가 합병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발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더 이상 김치냉장고가 아니게 됐다. 김치 보관뿐 아니라 이유식, 과일과 주류 보관 역할을 더 강화하게 업그레이드됐다. 화려한 컬러를 입은 '딤채 마망'은 젊은 소비자들에 김치냉장고를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소형 제품인 '딤채 쁘띠'는 1~2인 가구들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당질저감 딤채쿡 30을 통해서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 위니아대우도 소형 가구를 위한 가전으로 전세계를 공략 중이다. 벽걸이 세탁기와 건조기 '미니'가 올해에도 중국 광군제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뉴트로' 열풍에 '더 클래식' 소형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출시하고 종합 가전사 위상을 확고히하고 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거침없는 소비로 전자 업계가 공략해야하는 1순위 소비층"이라며 "국내 업계는 일찌감치 밀레니얼 세대 대응에 성공한 덕분에 미래에도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7 13:2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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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 수여

단국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 수여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2019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단국대 체육학과 90년 졸업)에게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단국대학교 체육부 총동문회' 행사에서 열렸다. 김태형 감독은 단국대를 졸업 한 1990년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주장과 플레잉코치 등을 지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5년 두산 베어스 감독에 부임한 첫해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감독 재임 5년 동안 선수들과 밀착 생활을 하며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특유의 '맏형 리더십'을 발휘, 정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각 세 번씩 거머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은 "동문 체육인이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단국대 체육부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김태형 감독에게 자랑스러운 단국 체육인상을 드린다"고 했다. 김태형 감독은 "단국대는 야구, 축구, 농구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 육성에도 가장 적극적인 대학"이라며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고교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 중간에서 매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는 모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체육부 출신 선수 및 감독 약 200명이 모였다. 박태환(수영), 진선유(쇼트트랙), 서용빈(야구) 등 단국대를 졸업한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김태형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단국대 체육부는 1954년 창단한 럭비부를 시작으로 △1955년 농구부 △1966년 조정부 △1968년 스키부 △1975년 씨름부 △1976년 축구부, 빙상부 △1981년 야구부를 창단해 운영 중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체조, 수영, 육상, 복싱, 사격, 테니스, 레스링, 태권도 등 인기나 프로리그 유무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부를 창설·운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단국대는 △럭비부 우승 40회 △야구부 우승 15회 △축구부 우승 5회 △농구부 우승 3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박태환(수영), 손태진(태권도), 이정수(쇼트트랙) 등 다수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했다.

2019-11-17 13:2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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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20주년 겨울시즌 MD '와이드 텀블러' 6종 출시

탐앤탐스, 20주년 겨울시즌 MD '와이드 텀블러' 6종 출시 탐앤탐스는 20주년 겨울시즌 MD '와이드 텀블러'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와이드 텀블러는 와이드한 입구로 얼음도 편하게 넣을 수 있어 음용과 세척이 쉬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 ▲인디핑크 ▲옐로우 ▲카키 ▲바이올렛 ▲그레이 등 총 6개의 트렌디한 컬러로 선보였다. 와이드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중구조로 보온·보냉 효과가 탁월하며, 내·외부의 온도차가 적어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500㎖의 사이즈와 손잡이 구성으로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성을 더했다. 탐앤탐스는 와이드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25일부터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해당기간 동안 와이드 텀블러 구매 후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12월 개봉 영화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온라인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제품 1개 구매에 대한 후기 작성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며 티켓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11월 18일부터 한달 간 와이드 텀블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드 텀블러 구입 후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과 필수 해시태그 #와이드텀블러 #텀블러인증샷 #탐앤탐스를 함께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을 선정해 연말 콘서트 초대권을 선물한다.

2019-11-17 13:2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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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 '릴레이 끝장 위크' 전년比 매출 67.8% 증가

롯데e커머스, '릴레이 끝장 위크' 전년比 매출 67.8% 증가 롯데e커머스가 진행한 11월 온라인 쇼핑행사에 일평균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롯데e커머스는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오늘의 끝장 아이템', '15대 브랜드 적립혜택' 등을 선보이는 '릴레이 끝장 위크'를 진행했다. 롯데e커머스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11일부터 16일까지 기준으로 일 평균 100만명의 고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지난 해 동기 대비 67.8% 까지 증가,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롯데닷컴에서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해 24시간 동안만 선착순 판매한 '오늘의 끝장 특가 아이템'은 전상품 모두 빠른 완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결제가의 30%를 롯데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엘포인트(L.POINT)로 무조건 재적립해준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행사 첫 날이었던 지난 11일 선보인 카시트계의 명품인 40만원 대의 주니어카시트 '싸이벡스 솔루션 큐투픽스 플러스' 상품의 경우, 행사 시작 30분이 채 되지 않아 70여 대가 모두 완판됐다. 40만6000원 결제 가격의 30%가 엘포인트로 적립돼 고객들은 28만4200원에 구입한 셈이다. 또한 지난 13일 판매한 '필립스 세코 에스프레소 머신'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60대가 모두 마감됐으며, 14일 판매한 '록시땅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시어 핸드크림' 200세트도 시작 4시간 여 만에 소진됐다. 정상영 롯데e커머스 마케팅운영팀장은 "엘포인트 적립행사 때는 평상시 대비 20% 가까이 많은 고객분들이 참여한다"며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행사가 많은 11월이라 행사 물량을 여유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유통계열사 온라인몰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롯데ON 에서는 고객성원에 감사하고자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엘포인트(L.POINT)를 선착순 적립해 주는 '롯데 ON 적립 ON'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9-11-17 13:2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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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주말 인파 딛고 흥행가도…中 게임사 물량공세 '눈길'

지난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또 다시 최대 규모 관람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2019는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린다. 17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16일까지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를 방문한 누적 관람객은 18만2902명으로 전년 대비 약 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스타 2019의 3일차인 16일 관람객 숫자는 9만234명을 달성했고, BTB관 입장객은 12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각각 4.75%, 2.42% 증가한 수치다. 개막 첫날 B2C관을 찾은 관람객은 4만2452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기업용 부스 참관객인 B2B 유료바이어는 20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폐막일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기록인 23만5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스포츠·인터넷 방송이 '지스타' 대세 올해 지스타에도 보는 게임인 e스포츠가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지스타 출전 게임사들은 각종 e스포츠와 인터넷 방송 등을 마련했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은 자사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브롤스타즈 월드파이널'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는 유럽을 대표하는 '노바 이스포츠' 팀이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애니멀 찬푸루' 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부스 현장에서 공개 방송을 통해 '철권7' 콜라보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공개방송은 철권 세계 1위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씨)'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 부스에서 펼쳐진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 대회에서는 '엄마보고출전하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샤의 창'은 61레벨 이상 이용자 3인이 팀(파티)을 구성해 참여하는 검은사막의 PvP 대전 콘텐츠다. 대회 현장에는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가 깜짝 등장해 결승 우승팀을 축하하고 시상하기도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스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전 지스타는 신작의 향연이었다면 올해는 전반적으로 e스포츠 같은 이벤트가 더 많은 행사가 됐다는 느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5G 업고 클라우드 게임 출전 올해 지스타에서는 차세대 클라우드 게임이 눈길을 끌었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했다. LG유플러스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선수 경기 영상을 골라보는 '게임 라이브', '클라우드 VR게임' 체험존이 마련됐다. NHN은 BTB관에 '토스트' 부스를 운영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품 서비스는 ▲토스트 ▲게임베이스 ▲앱가드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등이 있다. 지스타 기간 중인 지난 15일에는 게임 클라우드와 글로벌 서비스 및 보안 전략을 소개하는 '토스트 게임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게임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中 늘어난 물량 공세 '눈길' 이번 지스타에는 특히 중국 게임사의 공세가 눈에 띄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미호요', 'IGG' 등이 부스 전면을 차지해 눈에 띄었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 또한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다. 슈퍼셀의 부스는 '초등학생들의 대세'라는 말에 걸맞게 연령대가 어린 관람객들로 붐볐다. 그나마 펄어비스, 넷마블 등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물량 공세를 펼쳐 국내 게임사의 체면을 살렸지만,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는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축제라는 취지에 걸맞기는 하지만 예년보다도 특히 중국 게임사들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9-11-17 13:23:45 김나인 기자
국민대 재학생들, 금융보안원 주최 공모전서 2년 연속 논문 대상 수상

국민대 재학생들, 금융보안원 주최 공모전서 2년 연속 논문 대상 수상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연구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연구실(지도교수 윤명근) 명준우 학생 등 4명이 지난 7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에서 논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FISCON 2019에서 열렸다. FISCON 2019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하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및 금융유관협회·기관장이 참석해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보안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고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서비스·정책·법제 관련 창의적인 논문과 금융데이터 혁신 성장,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기홱됐다. 국민대 학생들은 '특징 벡터 확장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관제 규칙 생성 연구'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보안장비가 탐지한 사이버공격 시도 내역을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자동으로 보안규칙을 생성하는 연구이다. 실제 국내 환경에서 수집된 보안관제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대 정보보호 연구실은 실제 산업 환경에서 수집된 보안 빅데이터를 다양한 전통적 알고리즘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사이버 보안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금융보안 공모전에서도 논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1-17 13:2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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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년 비비고 죽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울 것"

CJ제일제당 "내년 비비고 죽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울 것" "비비고 죽이 나오기 전 상온 상품죽은 모두 1인용 소용량, 용기죽 위주 시장이었습니다. 작고 유사한 건더기, 별첨 소스로 맛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신선한 쌀이 살아있는 식감, 죽 점도, 한끼 식사가 가능한 죽, 별첨 소스 없는 죽을 만들기 위해 비비고 죽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진행된 '비비고 죽 R&D TALK' 행사에서 정효영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식품개발센터 수석연구원은 "비비고 죽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 HMR R&D/제조기술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은 전략 HMR 제품"이라며 "비비고 죽에 대한 폭발적 호응은 소비자가 죽에서 기대하는 최적의 맛 품질 확보를 위해 죽의 기본인 쌀, 육수, 원물에 집중한 1년간의 치열한 고민과 연구개발 노력이 시장에서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상온 파우치죽으로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비비고 죽' 연구 현장을 공개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고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달 출시 1년을 맞는 비비고 죽은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점유율은 9월 말 닐슨 데이터 기준 35.7%로 1위(42.8%)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카테고리에서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파우치죽 시장 내 비비고 죽 점유율은 현재 80% 가량으로, 비비고 죽 출시 전 상품죽 전체 시장의 6%에 불과했던 파우치죽 카테고리 비중은 비비고 죽 활약 덕분에 올해 3분기 기준 36%로 6배 늘어났다. 파우치죽 시장 확대는 30년 가까이 별 변화가 없었던 상품죽 시장 판도까지 바꿔놓았다. 기존에는 편의점 용기죽으로 간단히 요기하거나 전문점에서 죽을 포장해 갔다면, 이제는 마트에서 파우치죽을 구입해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것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죽이 비상식 개념에서 일상식으로 전환되면서 단품 취식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대량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먹는 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 상품죽 판매 경로는 편의점 40%, 개인슈퍼 23%로 비중이 가장 컸으나, 올해는 할인점이 34%로 편의점을 제치고 죽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유통 채널이 됐다. GS슈퍼마켓 등 체인슈퍼에서의 죽 판매 비중도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비비고 죽은 할인점과 체인슈퍼에서는 출시 다음 달인 12월 곧바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시장 점유율 50%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HMR 시장 대표 기업 CJ제일제당이 '죽 일상식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 리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성과는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에서 쌓아온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상온 HMR 제조기술력과 노하우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파우치죽은 기존 상품죽 제조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시장에서도 파우치죽은 일부 있었지만 냉장 매대에서만 판매돼 왔다. 상온 제품으로 파우치죽을 만드는 데 있어 맛과 품질 동시 확보가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팀은 쌀, 육수, 원물 세 가지에 연구를 집중했고, 쌀 차별화, 육수와 원물 차별화, 살균기술 차별화를 꾀하는 데 꼬박 1년을 매달렸다. 그 결과,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점도제어 기술'을 통해 쌀알의 식감은 최대한 살리고 최적의 물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육수 기술', '원물 전처리 및 차별화 기술', '레토르트 살균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구현해냈다. 올해 상품죽 시장은 지난해 884억원보다 약 60% 성장한 14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품죽 시장의 40% 비중 가까이 커진 파우치죽은 올 연말이면 500억원 규모 준대형급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용기죽으로만 운영했던 업체들도 최근 파우치죽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파우치죽을 중심으로 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메뉴 중심의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통해 비비고 죽이 개척한 상온 파우치죽 시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외식 수요까지 감안해 시장에 진출한 만큼, 상품죽과 전문점 죽을 아우르는 연간 5,000억원대 죽 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전문점 메뉴의 비비고 파우치죽 2종을 연내에 추가로 내놓는다. 현재 비비고 죽은 파우치죽 7종, 용기죽 6종, 총 13종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죽과 비슷한 형태의 물성 있는 부드러운 음식은 대부분 국가에 존재해 해외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쌀이 많이 뭉개진 형태의 '죠우'를 즐겨 먹고, 일본은 쌀에 한 가지 정도 재료만 넣는 '카유'가 있다. 미국, 영국 등 서구에서는 곡물 등을 빻아 물과 우유에 넣고 걸죽하게 요리한 포리지를 즐긴다. CJ제일제당은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되 죽 문화가 발달한 중국, 동남아 시장 메인 스트림 진출을 목표로 파우치죽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상온HMR마케팅담당 부장은 "CJ 제일제당 비비고 죽은 '죽 일상식'이라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 리더로서, 식사 대용식, 간식, 야식 등 죽을 일상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비고 죽이 앞장서 내년에는 상품죽 시장을 2000억원대 규모까지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7 13:20: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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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MIA 종료' D-7… '원칙론' 고수한 文대통령, 日 변화 가능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칙론'을 고수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일이 일주일 안팎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의 태도가 변화할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GSOMIA는 오는 23일 0시부로 공식 종료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GSOMIA 종료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인 점을 분명히 부각시켰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 정부에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에스퍼 장관은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8월22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는 일본 정부가 그달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간 신뢰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일명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양국간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게 우리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GSOMIA 종료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원칙론이 재차 강조되면서 국제사회의 시선은 일본 정부로 향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제재 등 입장을 수정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GSOMIA 연장을 검토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인 요미우리신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GSOMIA 연장 조건으로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하는 대한민국 정부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수출규제 문제와 GSOMIA 문제는 다른 차원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입장이 'GSOMIA 종료 시한'에 맞춰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GSOMIA 연장 관련) 공은 일본에 넘어가 있다"며 "(우리 정부는) 마지막까지 문을 열어두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역시 지난 15일 한 라디오매체에 출연해 "한일 간에 변화가 없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무작정 GSOMIA 종료를 번복한다거나 이런 건 당시 결정이 신중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GSOMIA 종료 원인이 된 일본의 수출규제 제재에 납득할만한 회복조치가 필요하단 얘기다. 한편 우리나라와 일본 국방부 장관이 GSOMIA 종료 결정 후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다. 정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만나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는 지난 6월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 자리에서 한일간 GSOMIA 관련 입장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9-11-17 13:17:3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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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식 디저트 파리·뉴욕에 알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서울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쇼핑·관광성지 '라파예트 백화점'에는 한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이색 팝업(Pop-up) 공간 '스윗 서울'의 문을 열었다. 떡·한과·정과 등 디저트를 정갈한 한 상으로 담아낸 '디저트 소반'부터 전통 강정을 에너지바 형태로 만들어 견과류, 초콜릿 같은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견과류바'까지 다양한 한식 디저트가 백화점을 찾은 파리지앵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스윗 서울은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17일까지 운영되고 20~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명 한식당인 '정식'으로 자리를 옮겨 뉴요커들과 만난다. 뉴욕 행사에서는 한국의 공예 작품과 어우러진 한식 디저트 테이블을 만나볼 수 있다. 김씨부인·비원떡집 등 서울의 5개 한식 디저트 매장이 참여하고 프랑스관광청과 라파예트 측이 행사를 지원한다. '김씨부인'은 조선시대 1인1상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한 상 차림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계절과 절기에 따라 달라지는 '오늘의 떡'을 기본으로 맛과 모양의 어울림을 고려해 차려낸 소반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비원떡집'은 1949년 문을 연 70년 전통의 떡집이다. 시에서 선정한 오래가게 중 하나로 전통방식으로 빚은 두텁떡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와 함께 시는 프랑스의 유명 신발 브랜드 '벤시몽'과 협력해 서울 도보 관광을 소개하는 '워크 인 서울-파리(Walk in SEOUL-PARIS·서울을 걷다, 파리를 걷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파리 마레 패션지구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벤시몽 매장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두 도시의 도보 관광지를 홍보했다. 시는 서울위크를 통해 미식과 도보 관광을 지속가능한 서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을 위한 한식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서울시가 최초로 해외에 선보인 디저트 팝업을 파리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파리와 서울시가 서로 협업을 통해 서로의 전통, 문화를 교류하고 이를 각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이 음식, 전통공예, 걷기 등의 방식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구·미주 권역에서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한식 문화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11-17 13:13: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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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서울 주요대학·학과 예상 합격선 상승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서울 주요대학·학과 예상 합격선 상승 입시업계 "주요 의대 합격선 290~294점, 서울·연세·고려대 경영 291~288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최상위권의 수능 주요과목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하위권의 경우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메가스터디교육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1등급 예상커트라인(원점수 기준)은 91~92점으로 전년도(84점)보다 7~8점 가량 크게 상승했다. 수학의 경우 자연계열 1등급컷은 전년과 동일하고 인문계는 전년(88점)에서 올해 84점으로 하락했지만, 국어 상승폭만큼 하락하지는 않았다. 과탐 1등급 컷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고, 사탐은 전녀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3등급컷의 경우 국어는 전년보다 6점 상승했고, 수학가는 4점 하락, 수학나는 9점 하락, 사탐은 2.4점 하락, 과탐은 1.5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하위권 인문계열은 합격 가능 점수가 오히려 하락하는 반면, 자연계열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 위주로 전년보다 쉽게 출제됨에 따라 상위권 주요 인기 학과 수능 주요과목 수능 합격선(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계 300점 만점)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가채점을 토대로 한 합격 예측 점수를 보면, 합격선이 가장 높은 의학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가 294점으로 가장 높고, 연세대 의예 293점, 고려대 의과대·성균관대 의예(각 292점), 경희대 의예·이화여대 의예·중앙대 의학·한양대 의예(각 290점), 연세대 치의예(288점), 경희대 한의예(281점) 등의 순이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대(291점), 서울대 정치외교(290점), 고려대 경영대·고려대 경제·서울대 국어교육·연세대 경영(각 288점), 연세대 정치외교(285점), 고려대 영어영문·연세대 영어영문(각 283점), 고려대 사이버국방·성균관대 글로벌경영(각 281점), 서강대 경영·중앙대 경영경제대·한양대 정책(각 280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한국외대 LD학부(각 277점), 서강대 인문·한양대 경영(각 276점), 경희대 경영·동국대 경찰행정·중앙대 사회과학대(각273점) 등의 순이다. 이공계열에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286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각 279점),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273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계(272점), 이화여대 자연계열(266점)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전년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국어가 금년에 다소 쉽게 출제돼 인문, 자연 모두 상위권에서 합격선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상위권 학생들은 점수가 상승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문은 전년보다 오히려 합격점수가 하락하고, 자연계열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가채점을 토대로 한 수능 영역별 등급컷과 예상 가능 점수 등은 업체별로 서로 상이하므로 대략적인 수준을 참고하는 용도로만 활용하는게 좋다. 또 대학별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여부 등 대학별로 다른 선발방식을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게 중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단순하게 영역별 원점수의 합과 백분위 합을 통해 지원가능권을 판단해야 하는데 이는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가산점 등이 고려되지 않아 큰 범주에서 지원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는데 활용해야 한다"며 "지원가능 대학을 그룹핑해 군별 3개 대학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11-17 13:1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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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소방관 응원 캠페인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 진행

롯데호텔, 소방관 응원 캠페인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 진행 롯데호텔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소방관을 위한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직 소방관 중 공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소방공제회에서 선정한 총 15팀, 56명의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롯데호텔제주로 초대를 받았다. 가족들은 첫 일정으로 롯데호텔제주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ACE 프로그램 중 '모노레일 감귤팜 투어'를 따라 제주 최남단에 위치한 감귤농장에서 제주감귤 수확을 체험했다. 또한 저녁에는 호텔 내 야외 정원에 위치한 '레이크 플라자'에서 다채로운 메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가족들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위한 델리카한스 케이크와 영화관람권 등은 물론 특별 제작한 소방관 디자인 양말이 소방관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 캠페인은 마무리 되었다. 남국의 가을 풍광이 무르익은 롯데호텔제주에서 소방관 가족들은 평소의 중압감과 긴박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인 소방관과 그 가족분들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롯데호텔은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호텔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2019-11-17 12:51: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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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약자를 위한 것, 결국 모두를 위한 것

16일 오전 종로 통인시장 앞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7016번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가 출발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길래 뒤를 돌아봤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에 오르고 있었다. 버스 뒷문에서 경사판이 내려왔고 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 없이 약 1분 만에 스스로 버스에 탈 수 있었다. 그의 일행 중 한 명이 "그래서 얼마 만의 외출이야?"라고 묻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나는 자주 나오는 편이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는지 그의 친구는 "가장 최근이 언젠데?"라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40대 중반쯤 돼 보이는 장애인은 "일 년 전"이라고 짧게 답했다. 버스 안의 공기가 무거워지자 둘은 조금 머쓱해졌는지 크게 "하하" 웃었다. 이날 내가 탄 버스는 저상버스였다.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이 낮고 입구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 임산부 등 노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를 말한다. 그동안 장애계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며 저상버스 도입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버스 점거 시위를 벌여 사람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험한 말을 듣기도 했고 지하철 선로 위에서 쇠사슬로 서로의 몸을 묶고 점거 농성을 해 경찰에 끌려가기도 했다. 저상버스는 지난 30여 년간의 위대한 투쟁의 산물인 셈이다. 서울시는 2003년 저상버스 2대를 시범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저상버스를 늘려왔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에는 291개 노선에서 3654대의 저상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저상버스 도입이 장애계의 피, 땀, 눈물의 결실임에도 이용자의 대다수가 비장애인이라는 것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에 혼자 오르는 모습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버스 계단을 오르며 "아이고, 아이고" 하는 노인들의 곡소리가 잦아든 시점도 저상버스가 투입되면서부터다.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모들, 키가 작은 어린이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저상버스의 수혜자가 됐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서울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중 저상버스는 겨우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시절인 2002년 한 언론사 기고 칼럼에서 "장애인들이 보통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들도 모두 또 다른 정신적 장애인과 다를 바 없다"고 했지만 저상버스 도입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2019-11-17 12:42: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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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소위, 감액 심사 2라운드 돌입…정중동 속 공방 준비

내년도 예산 통과의 '최종관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이번주 각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현재까지 큰 충돌은 없었지만, 이견이 있는 안건은 보류 중에 있어 공방은 후반으로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예결위 예산소위는 지난 11~15일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자원통상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8개 상임위 소관 예산안 1차 감액 심사를 마쳤다. 현재까지 17개 상임위 중 12개 상임위가 예비심사를 마쳤다. 12개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에서 513조5000억원의 정부 예산안보다 10조5000억원가량이 늘었다. 통상 상임위의 예비심사에서는 여야의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감액보다는 증액이 이뤄진다. 가장 많은 증액이 이뤄진 상임위는 농해수위다. 정부안 25조5163억원보다 3조4000억원가량을 증액해 28조9537억원의 예산안을 예결위에 제출했다. 공익형 직불제 제도개편 예산을 기존 2조2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렸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을 217억원 신규 반영했다. 반면 기재위는 예비심사에서 정부 예산안을 435억원 깎았다. 운영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는 아직 예비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정보위원회 예산안은 비공개다. 올해 예산소위는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일찍 열렸고, 회의는 큰 충돌 없이 순탄하게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안건은 '보류'하고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입장 차이는 커질 예상이다. 현재는 일치하는 안건만 감액 액수와 규모를 확정하고 있다. 보류한 안건은 예산소위에서 추가로 다뤄지거나 예결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회의로 넘겨질 전망이다. 현재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원안 사수' 입장이지만,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14조5000억원 순삭감' 방침을 기조로 정했다. 500조 이상은 절대 불가하단 의견이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은 12월 2일까지다. 예결위는 이달 29일까지는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해 본회의로 넘긴다는 방침이다. 예결위에 주어진 예산안 심사 기간은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이다.

2019-11-17 12:24:1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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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간부공무원 옐로우시티 장성 발전에 머리 맞대

장성군 간부공무원, '옐로우시티 장성' 발전에 머리 맞대 장성군 간부공무원들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장성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남 영광에서 '간부공무원 혁신리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군수, 국장을 포함한 39명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혁신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고, 조직 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스피치', '通 하였는가? 프레임의 차이가 결과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의사전달력 및 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기 관리법을 공유했다. 이튿날 간부공부원들은 영광 불갑산과 불갑사, 산림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황룡강과 축령산을 활용하여 민선7기 최대 공약사업인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동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간부공무원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사고해야 장성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혁신리더로서의 역량을 확보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11-17 12:06:5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