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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익 188억원…전년보다 48% 늘어

씨에스윈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 늘어난 186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풍력발전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내 수요 증가로 인한 수주 단가 상승과 베트남 법인의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매출 증가 효과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해외법인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부터 생산을 개시하는 대만 법인은 대만 로컬 컨텐츠 룰(풍력발전기 업체의 대만산 부품 일정 비율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의 수혜를 독식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법인 역시 연내 증설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미국향 매출 확대를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자회사 씨에스베어링 관계자는 "설립 중인 베트남 생산기지가 내년 초 가동 예정으로 씨에스윈드 네트워크에 기반해 고객사를 적극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는 "풍력발전은 가장 경제성 높은 에너지로 전세계적인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해외 8개국의 생산법인은 씨에스윈드 성장의 근간으로, 각 법인의 제조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6:07:4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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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책 성패는 지자체에 달려"…재정집행율 높은 지방에 혜택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와 지방자치단체는 12일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율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광역·기초단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 추진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광역단체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지자체 재정 집행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여권은 올해 안에 중앙재정 97% 이상, 지방재정 90% 이상, 지방교육재정 91.5% 이상의 재정 집행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월·불용 최소화로 제2·3의 추가경정예산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여권은 재정 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통편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 혜택 체감을 위해 지자체 보조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책임을 지고, 교부한 보조금은 지자체가 집행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한편 당정청은 회의에서 지자체가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방 재정 집행율은 이날을 기준으로 72% 수준에 불과하다. 민주당 이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 역량을 총 집결해야 한다"며 "경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적시에 재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국민께 혜택을 주는 게 기본"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재정 성패는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있는 지자체에 달렸다"며 구조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있지만, 지자체장이 재정 과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 김 실장도 "정부의 정책 기조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예산"이라며 "예산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정부의 정책 기조가 무엇인가 새겨 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분권시대에서 예산의 의미를 실현하는데 지방정부가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11-12 15:59:12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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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렸는데 채권금리는 왜 오를까

지난달 한국은행이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국내 채권금리는 되레 오르고 있다.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가계·기업대출금리도 상승 중이다. 시장금리가 역주행하면서 앞으로 채권금리 향방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 기준금리 내렸는데 채권금리는 올라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16.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466%를 기록했다. 1년물도 한 달 전보다 8.4bp 오른 것을 비롯해 5년물(23.1bp), 10년물(27.2bp), 20년물(26.5bp), 30년물(27.0bp), 50년물(27.0bp) 등의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16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주택저당증권(MBS)과 국채 발행 확대로 인한 수급 우려 등으로 외국인이 국채 선물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채권금리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8월 중순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준이다. 지난 11일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1.8bp 내린 1.500%에 마감했는데 지난 8월 19일 1.093%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40.7bp 올랐다. 국고채 10년물도 11일 기준 1.5bp 내린 1.788%에 마감했으나 지난 8월 16일 1.172%보다 61.6bp 상승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한은이 당장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데다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 내년 대규모 국채발행에 대한 부담, 위험자산 선호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채권을 대량 매도한 것도 채권금리 상승(채권값 하락)을 부추겼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19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5억5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억9000만달러 빠지며 한 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관들은 한 해 운용 성과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일부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채권을 매도한다"며 "올해는 이런 북클로징 현상이 유난히 빨리 나타나면서 기관들이 채권시장에서 빠져 수급 차원에서 불균형이 생겼다"고 말했다. ◆ 앞으로도 채권금리 오를까 앞으로 채권금리가 계속 오를 지, 다시 내려갈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시장에서는 아직 채권금리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채권금리가 오르는 쪽일 거리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올해 경기가 나빴던 탓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더 나빠지는 게 쉽지 않은 구조여서 채권금리가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 다시 저점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결국 채권금리가 언제까지 상승할지. 어디가 고점인지, 다시 내려갈지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만났던 다수의 투자자들이 '가격엔 의심이 없지만 당장 살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외국인이 작년부터 매수하며 쌓은 국채선물 물량을 공격적으로 덜어내면서 투자심리가 매우 취약해졌다"고 설명했다.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는 경기둔화 우려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20년에는 적자국채 발행이 올해보다 26조원 늘어난다"며 "2000년 이후 적자국채 발행이 급격히 증가했던 5차례 중 3차례는 평균적으로 금리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평균적으로 채권 공급 확대가 수요를 압도할 위험성이 높다"며 "10년 이상 초장기채 구간의 금리차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권금리에 대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저가 매수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투자심리 회복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동결을 선반영한 상황에서 심리만 안정된다면 단기 급등한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선 손실 위험을 안고 가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보수적 대응하에서 투자심리 회복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1-12 15:54: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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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통합 플랫폼 'CDP'에 관심 집중

국내 최대 빅데이터 전문 행사가 열렸다. 클라우데라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를 개최했다. 클라우데라 세션은 기업이 주목해야 하는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 기술과 관련한 성공사례와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열렸다. 델테크놀로지스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IBM, 퓨어스토리지, 굿모닝아이텍, 코오롱베니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피앤지텍 등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특히 올해 클라우데라는 세계 최초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지칭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를 국내에 처음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CDP는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오늘 클라우데라 세션 행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가 에지부터 AI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 믹 홀리슨은 기조연설에서 "IT 환경에서 있는 기업들이 비즈니스에서 통찰력을 얻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데이터가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 프레드 쿠프먼은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며 "CDP는 데이터 허브, 데이터웨어하우스, 머신 러닝 등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고 쉽게 비즈니스 맞춤형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IBM 아시아 태평양 지역 데이터 및 AI 담당 이사 카란 샤흐데바는 "많은 기업들이 AI 잠재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구축하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며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 방식과 AI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 클라우드에 있는 기업용 AI 구축에 필요한 모든 AI 여정을 클라우데라와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30개 이상 세션이 유스케이스 트랙과 클라우데라 트랙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데라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기업 IT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 빅데이터 담당 이대식 전문위원은 "LG 유플러스는 아파치 임팔라(Apache Impala)와 아파치 쿠두를 도입해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날로그 세대부터 데이터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데이터기획부 구태훈 부서장은 "고객경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최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데이터, 기존/신규 데이터,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활용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는가에 달려 있다. KB국민은행은 데이터 활용과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거버넌스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앞으로도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인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11-12 15:54: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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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돌풍 이어가나…삼성사옥 투자 'NH프라임리츠' 출격

저성장·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새로운 리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그룹 빌딩 등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재간접리츠인 'NH프라임리츠'가 주인공이다. 최근 상장된 공모리츠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NH프라임리츠가 청약에서도 역대급 경쟁률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프라임리츠는 오는 13, 14일 이틀에 걸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서고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장은 내달 5일이 목표다. NH프라임리츠는 삼성 서초사옥, 삼성 SDS타워,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라임오피스는 서울 핵심 권역에 위치한 연 면적 9000평 이상의 빌딩을 말한다. 그만큼 위치, 접근성, 인지도, 임차인 등이 우수한 빌딩을 의미하며 희소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NH프라임리츠는 국내 최초의 재간접 공모 상장 리츠다. 재간접 리츠는 실물 부동산이 아닌 부동산 펀드 및 리츠의 수익증권과 지분증권 일부를 매입해 기초자산으로 삼아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NH프라임리츠는 4개 빌딩의 지분을 각각 10% 미만으로 묶어 구성했다. 리스크 분산 효과는 장점이지만 리츠의 규모를 키우지 못한다는 점에서 단점으로 꼽힌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는 "현재 자본시장법상 사모 리츠를 담은 공모형 리츠는 리츠 지분 또는 펀드 지분을 각각 10% 미만 밖에 편입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연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50% 이내에서 자산을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므로, 그렇게 되면 2년 내 자산의 추가 편입을 통해 1조원 규모의 리츠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연 5%대 배당수익률과 탄탄한 자산이 강점이다. 공모가 5000원을 기준으로 매각차익을 제외한 순수 투자 배당수익률이다. 최고 편입 자산 기준 7년 평균 5% 중반대의 예상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편입 자산의 펀드 만기 시 기초자산의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NH프라임리츠는 기초자산 선정에 안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꼽는다. 주요 공제회, 연기금, 금융사가 투자한 검증된 초우량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차입금 의존도 0%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활용해 향후 신규 자산 취득 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기초자산 매입비용은 총 933억원으로 현재 매매계약은 체결된 상황이며, 공모자금이 모집되면 자금집행을 통해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NH프라임리츠는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8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1376만주)의 70.9%인 976만주다.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11-12 15:54: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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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빨라지는데 고객보호 뒷전…착오송금법 국회통과 난망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과정이 쉬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체 시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착오송금에 대한 법안은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소비자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8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은행을 비롯해 보안점검을 마친 핀테크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 경우 더 쉽고 빠른 앱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회부터 이체까지의 과정이 쉬워짐에 따라 이용빈도도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모바일 앱이 쉽고 편리해지면서 잘못된 계좌로 이체하는 실수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착오송금 사례 중 74%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계좌 이체 시 발생했다. 특히 착오 송금거래는 인터넷 모바일 이체가 본격화된 2017년 2385건을 기록해 2014년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할수록 착오송금 건수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착오송금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송금자는 이체를 시행한 금융사 콜센터를 통해 착오송금반환 청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은행이 수취인에 연락해 반환에 동의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거절할 경우 돌려받을 가능성은 낮다. 예보법상 수취인의 계좌에 돈이 입금되면 착오송금액이라고 하더라도 수취인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소비자보호를 위해 '착오송금 구제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피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착오송금 피해 시 예금보험공사는 송금인에게 제반 비용 20%를 제외한 80%를 우선 지급하고, 이후 소송절차를 거쳐 수취인으로부터 착오송금을 받겠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초기 운영되는 400억~700억원의 재원은 금융기관의 출연금과 금융위와 예보의 정부예산을 보태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착오송금을 공적자금으로 처리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송금인 개인의 실수로 발생한 비용을 공적자금으로 해결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착오송금으로 인한 회수율은 44%수준이다. 예컨대 착오송금액이 100억이라고 하면 66억은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금융위와 예보는 정부예산을 투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금융회사의 출연금만으로 초기재원을 감당하기로 한 상태다. 다만 예산외에도 착오송금을 둘러싸고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올해 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지는 미지수다. 한국 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윤민섭 박사는 "거래정보확인이나 지연이체서비스 등 보안을 아무리 강화하더라도 비대면 거래가 늘어날수록 착오송금에 대한 피해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송금인과 수취인 간 분쟁이더라도 사회문제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1-12 15:53:32 나유리 기자
부음-11월12일

▲ 이교문씨 별세, 이종원(한국은행 감사실 검사역)·호영씨 부친상, 이화수(삼성디스플레이 부장)씨 장인상 = 12일 오전 2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3151) ▲ 신계분씨 별세, 박원규·형규·성규·혜숙·혜경씨 모친상, 김영숙·윤금미씨 시모상, 김중겸(전 한국전력 사장·전 현대건설 사장)·권용주씨 장모상 = 12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오전 5시. (02-3010-2263) ▲ 표신중(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씨 별세, 박정원(성결대학교 강사)씨 남편상, 표희원(전 예술경영지원센터 근무)씨 부친상 = 12일 오전 1시 2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3-4442) ▲ 김이희씨 별세, 이준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이사·기자뉴스 편집국장)씨 장모상 = 12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4일 오전 5시 20분. (02-3779-1526) ▲ 박희영씨 별세, 박상훈(서울신문 사업국 차장·전 국방일보 편집기자)씨 부친상 = 12일 오전 2시 55분께,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70-4710-1822) ▲ 김순이씨 별세, 고홍철(전 제주의소리 대표)·홍률·홍숙·홍덕씨 모친상 = 12일 오전 9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제주장례예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2019-11-12 15:53: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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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 론칭

포스코가 고객사와 함께 강건재 통합브랜드인 '이노빌트'를 내놓으며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12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강건재 주요 고객사 및 및 박명재·정인화 국회의원과 김현철 산업부 철강세라믹과장 등 정부 관계자, 건설관련 학·협회, 건축·토목 설계사, 건설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사용된 철강제품을 말한다. 그러나 건축물의 골격이 되는 강건재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혹시 보이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전문지식이 없으면 어떤 철강사의 제품으로 만든 건 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에 포스코는 포스코 철강제품을 이용해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처럼 건설 전문가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켯다. 이노빌트는 혁신의 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와 고객사는 "Build the Next, Let's INNOVILT" 슬로건을 발표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 포스코는 통합브랜드 론칭과 함께 건설 실무자가 포스코의 강건재 제품으로 3차원 입체설계 및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는 29일에는 도산공원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이노빌트 전시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인화 철강부문장은 "철강재 공급과잉, 경제성장 지수 둔화 등 악재 속에서 이번 통합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상생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며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데 그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사와의 꾸준한 동반성장을 통해 강건재 시장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51: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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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에서 금호로…'날개' 꺾이고 대기업집단 제외 가능성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면서 사세가 중견기업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재계 6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 자회사까지 모두 '통매각'하면 사실상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 2개 계열사만 남게 된다. 한때 재계 7위로 '10대 그룹' 반열에 올랐던 회사의 위상도 6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1988년 2월 창립한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은 성장을 통해 현재 86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21개국 63개 도시에 74개 국제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거듭났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핵심 중의 핵심 계열사도 성장했다.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매출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9조732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매출이 6조2012억원으로 63.7%를 차지했다. 그룹 지배구조 최상위에 있는 금호고속 매출은 4232억원에 불과했고, 아시아나 최대 지주(지분율 33.47%)인 건설사 금호산업의 매출도 1조3767억원에 그쳤다. 자산 규모로 봐도 아시아나가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룹 살림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나의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자산은 6조9250억원이었다. 그룹 총자산 11조4894억원의 60.3%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 하나만 제외해도 그룹 자산 규모는 4조5644억원으로 쪼그라든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기준(10조 원)은 물론, '공시대상 기업집단' 기준(5조원)에도 못 미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기업으로 떨어지게 된다. 또 현재는 자산 기준 재계 25위 그룹이지만, 재계 순위도 60위 밑으로 곤두박질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0위 한솔의 자산 규모가 약 5조1000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인수·합병(M&A) 승부사로 불리던 박삼구 전 회장이 2002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세 확장기를 맞았다. 박 회장은 공격적인 경영으로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을 잇달아 인수했고, 당시 그룹의 자산 규모는 26조원까지 불어나면서 재계 순위가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충분한 자금 없이 무리하게 추진한 계열사 인수로 그룹 전체가 위기를 맞았다. 그룹의 차입금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닥치며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그룹은 2009년 재무구조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경영권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은 매각됐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금호산업을 다시 인수하면서 그룹 재건에 나섰지만, 금호타이어 인수 작업이 자금 압박으로 무산되면서 그의 꿈은 무산됐다. 재계는 물론 금호그룹 내부에서도 박 전 회장의 무리한 차입 경영이 결국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떼어낼 수밖에 만든 중요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신용등급 상향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를 떼어내고 나면 그룹 입장에서는 사세가 크게 쪼그라들어 대기업집단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9-11-12 15:4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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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재시동] (中) 미래 모빌리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배한다

자동차 산업도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반도체와 쌍벽을 이루는 핵심 분야다. 최근 전동화와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혁명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쪼그라들었지만, 국내 업계는 발 빠른 대처로 주도권을 유지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성공한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1%나 끌어올렸다. 기아자동차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8.5%나 큰폭으로 급상승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것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미국(-1.1%), EU(-1.6%), 중국(11.5%)을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중이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이 원하는 신차를 잇따라 출시한 덕분이다. 현대차 펠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대형 SUV와 함께 기아차 셀토스가 중형 SUV 라인업을 보강했다. 쏘나타 신형과 K7 페이스리프트 등 인기 모델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에 이은 G90 출시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을 뒤흔들었다. 곧 출시되는 첫 SUV모델인 GV80이 일찌감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내년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로 유럽 정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지 소비자들을 정밀하게 분석해 신차 출시에 속도를 냈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침체에 앞서 실시한 권역별 책임 경영이 적중했다는 얘기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접 주도하면서 혁신도 더 빨라졌다는 후문이다. 한 발 앞서 신흥시장을 개척한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2위로 마루티스즈키를 바짝 따라붙은 가운데, 기아차가 10월 현지에 처음 출시한 셀토스를 SUV 1위에 올리며 기대를 높였다. 베트남에서도 엑센트가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 시장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현대차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력이다. 부품까지 대부분을 독자 생산한지는 이미 오래, 최근에는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을 통해 효율과 성능을 모두 놓치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세계에서도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경쟁사들이 제품 개발에 소홀했던 동안에도 현대모비스가 꾸준히 상품성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미국 J.D 파워에서도 매년 최고 평가를 받을 정도다. 현대차뿐 아니다. 한국지엠도 올해 다소 주춤했지만,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차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당장 트레일 블레이저가 연말부터 시험 생산을 예정한 상태로, 한 때 최다 수출 모델이었던 트랙스의 빈자리를 메꾸게 된다. 이어서 2022년에는 창원 공장에서 스파크를 대체할 신형 CUV를 생산하며 글로벌 GM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부흥기를 다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 역시 내년 XM3을 출시하고 르노그룹의 아시아 주요 거점 역할을 이어간다. 닛산 로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르노의 SUV 생산 기지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차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는 더욱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부터 국산 자동차는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기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3.3%나 급증했다. 현대차가 코나와 니로 등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향이다. '포스트 전기차'도 이미 현대차가 주도하고 있다. 바로 수소전기차가 주인공이다. 현대차는 일찍이 수소차 개발에 뛰어들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아우디와 손을 잡고 수소차의 엔진격인 스택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역시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자율주행 4단계를 직접 보여줬을뿐 아니라, 최근 미국 앱티브사와 합작회사를 세우며 자율주행 플랫폼 시장까지 차지하겠다는 기세다. 현대차는 더 다음 모빌리티인 플라잉카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나사 출신 신재원 박사를 영입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플라잉카는 드론을 이용한 신개념 모빌리티로, 차세대 도심 운송수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업체들도 눈독을 들이는 분야다. 그 밖에 재계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점하고 '엑시노스 오토'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동화 장치에 더해 오스트리아 ZKW를 인수하고 그룹 직속 자동차부품팀을 신설했다. 전기차에 필수 부품인 배터리 사업은 LG화학을 필두로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가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전세계 전기차로 빠르게 진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자동차와 관련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모아놓은 곳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라며 "규모가 작긴 하지만 소비자들이 최신 기술을 빨리 받아들이기 때문에 테스트 베드라는 의미만으로도 시장에 남아있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2019-11-12 15:4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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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 지각변동] (下) SO·알뜰폰 눈치게임…생존경쟁 후폭풍오나

유료방송 시장에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또 다른 '빅딜'의 전조가 될 수 있다. 남은 케이블TV 사업자(SO)들도 '출구전략'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또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유료방송 시장 재편 '코앞'…추가 M&A 진행될까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 절차를 거치면 유료방송 시장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업계 1, 2위 사업자인 CJ헬로와 티브로드가 각각 LG유플러스 및 SK텔레콤과 M&A에 나선 가운데 나머지 케이블TV 사업자들도 '출구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TV 사업자는 2000년대 초반 유료방송 시장 내 '터줏대감'으로 불릴 만큼 세를 불려왔지만, 유료방송 시장이 포화되고 최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시장(OTT) 서비스가 확장하면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다. CJ헬로와 티브로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딜라이브 역시 통신사와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T는 연초부터 딜라이브 인수협상을 진행했지만, 국회 유료방송 합산규제 사후규제 논의에 막혀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도 추가 M&A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티브로드와 합병하더라도 KT군, LG유플러스-CJ헬로에 이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위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딜라이브뿐 아니라 CMB, 현대HCN 등도 잠재적인 M&A 후보군이다. MSO 업계 관계자는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유료방송 업계의 M&A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방송 M&A가 본격화되며 지역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케이블TV는 방송 구역을 78개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SO는 기존 방송매체들 중 지역성이 가장 강한 매체로 꼽힌다. 전국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SO 인수·합병을 하면, 이 같은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송·통신 융합은 유료방송 시장이 OTT와 IPTV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만 몸집이 커진 통신사가 자본과 기술 능력, 서비스 우위를 앞세워 중소 SO 사업자들과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 변화 바람 부나…공정위 "CJ헬로 '헬로모바일' 독행기업 아냐"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산을 넘어 M&A가 이뤄지면, 알뜰폰 시장 또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인 헬로모바일을 독행기업으로 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간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되면 알뜰폰 업계의 '맏형' 격인 헬로모바일이 독행기업 역할을 하지 못해 알뜰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공정위의 M&A 조건부 허가 전인 지난 6일에는 KT와 CJ헬로의 알뜰폰 계약에 포함된 KT의 사전동의 여부가 논란이 된 바 있다. CJ헬로가 올해 초 LG유플러스가 자사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을 KT에 알리지 않으면서 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공정위 측은 "독행성은 시장점유율이 10%는 돼야 하고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만한 행태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완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헬로모바일이 합쳐지면 각각 가입자 46만명, 76만명을 더해 약 1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된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마지막 관건이다. 심사를 앞두고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알뜰폰 상생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MNO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가는 것이 당연하고, MVNO 사업자와는 협력해 LTE에 주력할 것"이라며 "MVNO 사업자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길을 같이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39: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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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접견

정장선 평택시장,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접견 평택시와 유엔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환담 정장선 평택시장이 12일, 시청을 방문한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 (Stuart Campbell Mayer) 유엔사 부사령관을 접견했다. 정 시장은 "부임 이후 평택시에 처음으로 방문하신 메이어 부사령관님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품격있는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의 미래 비전을 부사령관님과 공유하고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은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열어가는 시의 다방면의 노력에 유엔사도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반도의 평화 유지라는 공통의 가치를 확인하고 유엔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 시장은 내년에는 주한미군과 시민이 서로에게 더 좋은 이웃으로 다가가기 위한 기반 구축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력할 예정임을 설명하며 ▲미군부대 주변 상설공연 특화거리 조성 ▲미군과 시민이 하나 되는 참여형 행사인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 미군(외국인)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등 2020년도에 계획된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평택시의 평화수호 동반자인 한미 민·군·관 주요지휘부가 소통과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2020년 한미우호 신년하례회'에 부사령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번 환담을 통해 정장선 시장과 메이머 부사령관이 양측의 소통과 공조를 강조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수도 평택시와 유엔사의 공동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 부사령관은 호주 출신(호주 해군 중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7월 유엔사 부사령관에 취임했다.

2019-11-12 15:37:57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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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평택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제1단계 사업 이어 제2단계 사업 준비 박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종호 부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환경전문가, 관계기관 및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2021년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신청을 위한 2단계 '2021년 평택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 환경부 제2차 물환경 관리 기본계획 및 경기도의 가축분뇨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2월 평택시 가축분뇨 관리 세부계획을 수립해 2025년까지 평택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 중 50%를 분담하는 평택시 중장기 축산환경 시책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1일 퇴비화처리 280톤, 1일 정화처리 260톤 규모의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후보지(정화처리 연계 및 단독) 입지분석과 타 시·군 선진시설 비교분석 등 후보지별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처리여건, 처리수질목표, 부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처리시설 설치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지역주민의 환경 기피시설인 만큼 지역발전 등 후보지역 인센티브(안) 및 시설주변 인프라 구축 등 사업 장애요인 및 해소 방안을 제안도 있었다. 시는 향후 주민 지원사업 및 공공처리시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설치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적정사용료 산정 및 주민공청회를 실시 예정이며, 3단계 계획으로 바이오 가스화 처리 등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해 최종적으로 공공부분에서 50% 처리목표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평택시 가축분뇨 관리 세부계획 수립 이후 그 첫 번째 제1단계 사업은 평택축협에서 100㎥/일의 퇴비화처리시설로 2020년도 대상사업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면서, "제2단계 사업 시작의 설치타당성 조사용역을 면밀히 조사, 분석, 준비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평택호 수질개선 등 평택시 환경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시민에게 충분히 홍보해 시민과 축산이 공존하는 환경조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2 15:37:53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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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한온시스템(주)

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한온시스템(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부녀회총회장 윤미섭)는 지난 12일 포승읍사무소에서 한온시스템(주)평택공장(공장장 최복규),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박정자회장), 해군2함대, 평택해양경찰서, 사단법인 고앤두 등 사회봉사단체등과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한온시스템(주)이 주최하고 포승 새마을부녀회, 적십자회 등 봉사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행사에서는 손수 담근 10kg단위 김치상자 250상자(2.7톤)를 지역아동센터, 복지재단,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단체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온시스템(주)관계자는"매번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포승읍 새마을부녀회 및 지역단체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는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된 포승읍사무소 관계자는 "이웃 간의 정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체와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승읍 각종 기관단체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11-12 15:37:49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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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1월 11일 16시부터 137개 농장초소 폐쇄

안성시, 11월 11일 16시부터 137개 농장초소 폐쇄 밀집 지역 5개 초소는 추가…약 91% 인력 감소 예상 안성시가 11월 11일, 16시를 기점으로 기 운영 중인 137개 농장 초소를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장 초소 운영에 대한 지침에 따른 것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중점관리 지역은 기존 24시간 운영에서 지자체별 자율 운행으로 변경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중점관리 지역은 기존 24시간 운영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으로 조정된다. 거점 초소의 경우, 반드시 정차 후 60초 이상 소독액을 충분히 분사할 것과 특히 겨울철 4도 이하에서는 소독 효력 저하에 따라 고농도를 사용할 것을 지시하는 등, 거점 초소 3곳과 이동 통제 초소 2곳의 운영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겨울철 도래에 따른 AI 초소 12곳을 지난 11월 4일부터 오전 8시부터 17시까지 운영 중이며, 안성시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7만3천297 마리(전체 66%)와 돼지 31만2천550마리(전체 86%)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늦어도 11월 20일까지 우제류 농가 백신 접종을 100%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장초소 폐쇄에 따라, 전체 운영 초소는 거점초소 3곳과 이동초소 2곳, AI초소 12곳으로 축소된다. 시는 밀집지역 일죽면 3곳과 죽산면에 2곳에 이동통제초소가 추가로 설치되어 기존 하루 725명이던 근무 인력은 61명으로 약 91%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행정 공백은 사라지고 대부분이 인건비로 사용된 한 달 평균 약 35억 원의 ASF 관련 예산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지난 달 9일 이후 ASF 추가 발생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멧돼지로 인한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농장초소 폐쇄는 ASF 이외에도 AI와 구제역 등 더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끝)

2019-11-12 15:37:45 이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