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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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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 IITP 2024 정보보호 분야 우수과제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영갑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 중인 '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 과제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24년도 정보보호 분야 우수과제로 선정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영갑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영상처리 기법과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 결과, 지난 6년간 SCIE 논문 41편(JCR 게재 연도 기준 IF 상위 2% 이내 8편, 상위 10% 이내 총 18편, 상위 30% 이내 총 27편)을 포함해, 특허 출원 33건(국제 7건, 국내 26건) 및 특허 등록 12건(국제 3건, 국내 9건)을 진행하고 국내외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또한, 연구팀은 지능형 CCTV의 주요 원천기술인 영상 시놉시스 및 영상 암호화 관련 4건의 국내표준(TTA)과 이기종 프레임워크의 상호운용성에 관한 ISO/IEC 국제표준 1건을 제정했다. 김영갑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영상 활용 산업 분야의 보안성을 향상시켜 사이버 위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예측 및 처리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놉시스 추출, 접근제어, 암·복호화 기술을 보안 영상을 관리 및 보호하기 위한 필수 보안 기술로 활용하고, 공공 인프라 기반 시설의 CCTV 영상 관제 및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갑 교수는 입 과제를 통해 개발한 상호운용 기술, 인공지능 기반 영상 시놉시스 생성 및 영상 암호화 기술을 제품화하고자 지난해 9월 인토퍼(INTOPER) 기업을 창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9 08:5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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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던필드그룹, 산학협력 MOU 체결…“교육 특성화 협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6일 201관(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던필드그룹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대학 교육 특성화에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던필드그룹 관계자들과 박상규 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김승일 예술대학 학장, 김영삼 패션전공 교수와 채무석 산학협력단 교수,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의 로드리고 바실리카티 가르뎅 CEO와 지난해 11월 피에르가르뎅이 주최한 '2024 영디자이너 어워즈'에서 수상한 패션전공 최예원 학생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던필드그룹은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 경영인 양성, 패션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과제 ▲연구인력 방문 등 인력교류 ▲심포지엄·세미나 등 학술회의 공동 개최 ▲간행물 교환 ▲공모전·특강·인턴십 등 취업 역량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앙대와 협약을 체결한 던필드그룹은 1993년 설립돼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을 런칭한 기업이다. 서순희 회장은 국내 패션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경영인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서순희 회장은 "대학과 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을 도우며,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향후 인재 양성 과정에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최고의 패션 기업과 협력해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9 08:5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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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사 3060명 감축 예고…교사들 “과밀학급 여전, 교육여건 개선해야” 반발

정부가 올해 초·중등 교사를 3060명 감원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교사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과밀학급 규모가 여전하고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격 도입되면서 교사 수를 줄일 경우 교육 여건 개선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행정기관과 공립의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초·중등 교사 3060명이 감축된다. 당초 초중등교원 정원 감축 인원은 초등 2424명과 중등 2443명을 합쳐 4867명이었지만, 취약계층의 기초학력보장(500명)과 학교 설립·폐교 등 과밀학습 해소를 위한 교사(1307명) 등 총 1807명을 2027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증원하기로 하면서 실제 올해 감축 규모는 4867명에서 1807명을 뺀 3060명이 됐다. 조정분을 반영하면, 올해 초등교원과 중등교원 정원은 각각 14만 4146명, 13만6329명이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원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2024년 초중고 학생 수 본추계(2025~2031)'에 따르면, 초·중·고교생 수는 올해 502만1845명에서 내년 484만4655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27년 467만1904명▲2028년 450만2811명 ▲2029년 429만7808명 ▲2030년 407만7296명으로 줄다가, 2031년엔 383만5632명으로 떨어지면서 5년 만에 400만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사들은 교육 여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원 감축에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교원 정원은 교원 1인당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정해지지만, 이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설정하고 과밀학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2024년 교육통계연보 기준 학급당 학생수가 21명 이상인 초·중·고(일반고) 학급은 15만7628학급으로 전체(21만9918학급)의 71.7%에 달한다. 26명 이상인 학급도 7만645학급으로 32.1%나 된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교육 여건을 결정하는 핵심 조건은 학급당 학생 수"라며 "개별화 교육 등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원 증원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 정원 대규모 감축은 도시 과밀학급 해소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상치·순회교사, 복식학급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교원을 증원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획기적인 교원 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도 교원 증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서는 대폭적인 교원 증원이 필요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해서도 교원 증원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 필수"라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15:0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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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음건강 통합 지원’…서울시교육청, 국립정신건강센터·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MOU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학회장 서완석)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진행된다.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제안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 및 치료 연계 ▲고위기 학생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위기 학생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위기학생을 심층 평가하고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 연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와 가족상담을 통해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고, 치료 후에는 학교 복귀를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학생 친화적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손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상담 접근 문턱을 낮췄다. 위(Wee) 클래스 및 26개 위(Wee) 센터로 학교 및 학생 상담을, 지역사회 연계 위(Wee) 네트워크로 위기유형별 상담 치료기관 및 자문의를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교육지원청 위기지원단 운영을 강화하고, 고위기 학생을 위한 '푸른마음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예방적 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내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사회정서교육을 도입한다. 마음건강학교 6교, 마음챙김동아리 45교, 마음보호훈련 라이키프로젝트 10교, 생명사랑789인증학교 30교 등을 운영해 학생의 긍정적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마음건강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생들의 행복한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12:0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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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유아교육과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김윤희·이병호 유아교육과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윤희·이병호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아의 인지·행동·정신건강 발달 지원 체계를 위한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SUI) 기술 개발' 연구로 참여했으며, 김민구 연세대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STEAM 융합연구 분과 국민체감 사회문제해결성과 분야에서 우수성과 12선에 뽑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는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부처에서 추천한 총 869건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가 분야별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성과 100선이 이름을 올렸으며, 분과별로는 ▲기계·소재 16건 ▲생명·해양 23건 ▲순수기초·인프라 6건, 에너지·환경 22건 ▲융합 10건 정보·전자 23건 등이었다. 김윤희 교수는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연구팀(김윤희·이병호 교수 및 이주영, 채도연, 박경희, 손고은 연구원)은 유아의 인지·행동 발달의 측정과 발달 지원체계 개발을 위해 교육적 놀이 기반의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SUI) 플랫폼 고안에 기여해 연구의 실용성을 강화했다"라며 "이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인지·행동·정신건강을 분석 및 평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호 교수는 "2022년 시작된 해당 연구는 2026년 마무리 예정으로,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유아의 발달 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 신설됐으며,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19년 차를 맞이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09:48: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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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5 IPP형 일학습병행 신규기업 모집 설명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하인재개발원 소속 IPP듀얼공동훈련센터가 '2025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신규기업 모집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에 참여 중인 우량기업 중 2025학년도 일학습병행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약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주관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면 정규직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개요와 운영 효과,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실제적 가치와 효과를 공유했다. 인하대 미래교육혁신단의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취업 연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은 비참여 학생들에 비해 약 10%p 높다. 이는 실무 경험 유무가 취업 성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인하대 측은 설명했다. 인하대에선 현재까지 약 1400명의 학생이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 중 매년 약 40%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하대는 지난 3년 연속으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현재 훈련 직무로는 영업, 마케팅, 소프트웨어(SW) 개발, 전자기기 하드웨어 개발 등이 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개발과 반도체 설계 직무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산업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IPP형 일학습병행제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라며 "많은 우수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09:1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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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UN 산하 日 유엔대학과 연구·교육 협력한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사업단·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유엔대학교(UN University)와 글로벌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국민대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유엔대학교와 함께 서울시의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첨단기술,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혁신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한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한국 내 거점이 될 'UNU Seoul'의 설립 준비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 1972년 국제연합(UN) 산하에 설립된 유엔대학교는 세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자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세계 12개국에서 13개의 연구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리지 마르왈라(Dr. Tshilidzi Marwala) 유엔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인재를 키워온 국민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도 "단순한 학술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서 UN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가진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6 09:08: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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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 “초혁신으로 대학 리부팅”

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이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대학을 '리부팅(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숭실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숭실대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이윤재 제16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제16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윤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적응'과 '변화'를 대전환 시대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언급하며,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 로봇, 바이오 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16대 총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숭실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정현 이사장은 요한복음의 오병이어 기적을 인용해 '숭실을 위한 목자의 심정'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숭실대는 지난 127년간 부족한 환경 속에서 보리떡과 물고기 같은 헌신으로 나라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새로운 시대에도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신임 총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이윤재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외빈 축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성규 총신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윤재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오정현 법인이사장, 이덕실 법인이사, 김한중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김재철 법인이사, 남경필 법인이사, 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김승혁 동작경찰서장, 정유형 상도1동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달영 우송정보대학교 전임총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내외빈 9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2-05 14:1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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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 학생 대표 200여명 만나 대학 정책·사업 공유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 소재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5 CAU 리더스 포럼(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AU 리더스 포럼은 학생 대표자들과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대학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자리다. 대학은 주요 정책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하며, 평소 학생들이 대학에 갖고 있던 궁금증도 총장과 직접 나누는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한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 자치기구 대표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기획·교무·학생·총무 등 대학 본부의 부서장들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총장단과의 대화 코너에 참여했다. 이날 모인 중앙대 구성원들은 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며 대외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중앙대의 발전상, 전임교원 440여 명 신규 임용과 연간 연구비 2000억원 초과 수주 등을 비롯한 주요 성과,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돼 첨단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면적 1만6300여 평에 달하는 자연공학 클러스터 신축 계획 등이 상세히 공유됐다. 올해 시행된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배경과 향후 집행 방안 등도 함께 안내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후 작가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김상윤 교수의 'AI 특이점 시대' 등 특강이 진행됐으며, 응원단 공연과 중앙대 전통예술학부·음악학부가 준비한 특별 공연도 열렸다. 학생 대표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학생 자치기구 운영 관련 유의사항 교육과 안전 교육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민성 서울캠 총학생회장과 원건희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 2박 3일간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앙대만의 고유한 문화가 된 리더스 포럼과 같이 대학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CAU 리더스 포럼은 대학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0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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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준 한국외대 교수, 차세대 유망 항생제 전임상 논문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명희준 생명공학과 교수가 차세대 유망 항생제로 꼽히는 엔도라이신을 발굴해 전임상 과정을 수행한 내용의 논문이 IF(Impact Factor) 상위 10% 저널인 국제생물고분자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지난 달 27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그람음성 병원균을 표적으로 하는 엔지어링된 엔도라이신의 시험관 내 및 생체 내 효능 연구'(In vitro and in vivo efficacy studies of an engineered endolysin targeting Gram-negative pathogens) 라는 제목의 논문에는 송미령 한국외대 교수도 참여했다. 항생제 내성균의 급속한 증가와 신규 항생제 개발의 정체로 인하여 항생제 내성균 감염에 의한 사망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현실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다제내성균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테리오파지로부터 유래한 엔도라이신은 신규 항생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에서 다룬 엔도라이신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람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은 개발 난이도가 최고 수준으로, 본 연구팀의 후보물질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논문에는 한국외대 명희준 교수 연구팀 외에도 라이센텍, 강원대, 부산대, 아주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명희준 교수는 2019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라이센텍을 설립하고, 9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신약 개발 과제 수주 및 다양한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신약 개발 협력도 하고 있다. 라이센텍은 한국, 중국, 미국, EU, 일본의 특허를 취득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신규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5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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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노 인하대 교수, 인천시 반도체 산업 육성·발전 기여 표창장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반도체 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리노 교수는 인천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1년 12월 '인천반도체포럼' 출범에 공헌했으며, 현재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은 현재 산업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리노 교수는 현재 인하대 3D나노융합소자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국가연구개발 사업인 대학중점 연구지원센터, 핵심 연구지원센터 조성지원, BK21 칩렛기반 차세대 반도체 구현 인재양성사업 등 반도체 산업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교양서인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의 저자로 반도체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에도 공헌하고 있다. 최리노 교수는 "인천 반도체 생태계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국내외 알리는 데 노력해 왔는데 이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은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5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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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덕성해외봉사단 학생들, 캄보디아 7박9일 해외봉사 성료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덕성해외봉사단 단원 학생들이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덕성여대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봉사 활동은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덕성해외봉사단 단원 학생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RUA) 학생들과 함께 프놈펜 당코초등학교를 선정, 위생 및 손 씻기,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육 봉사와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활동 기간 동안 조별 활동을 진행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단 대장을 맡은 장예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를 더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솔 책임을 맡은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기존 시혜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현지 학생들과 긴밀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으며,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라며"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인연과 경험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3:49: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