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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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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6개 연구소, 14일 ‘KU통일연구네트워크 학술대회’ 공동개최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의 16개 교내 연구소들이 결합한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가 오는 14일 '2021 KU통일연구네트 학술대회-통일의 길 찾기: 지리-생태, 생활-문화적 모색'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통일연구네트워크'는 학내 연구소들이 학제간 구분을 넘어서 남북협력과 통일이라는 공통된 연구주제로 결집한 유기적인 연구 협력 네트워크이다. 통일연구네트워크는 인문·사회·예술·이공계열의 경계를 넘어 교내 연구소들 간의 융·복합적 통일연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 현재 기후연구소, 동화와번역연구소,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몸문화연구소, 법학연구소, 북한축산연구소, 뷰티융합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시민정치연구소,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지식콘텐츠연구소, 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Social Eco-Tech연구소 등 총 16개 교내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건국대 내 통일 관련 융합적인 연구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5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6년 8개 연구소에서 출발해 올해 16개 연구소로 참여연구소가 확대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줌(ZOOM) 회의를 통해 총 3개 분과 12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분과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KU통일연구네트워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통일연구네트워크 참여연구소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은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를 포함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실용 등 분과학문을 넘어서는 집단연구의 모델"이라며 "대학 내 통일연구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교내 연구소들 간의 집단연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건국대의 활발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12 09:5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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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13년째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SCH 꿈을 찾는 강좌' 10년째 이어져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3년째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정보공개 확대 등 합리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중간평가에서 지난해 선정된 대학의 2020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1년 사업 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 전형시행계획 등을 평가해 73개교를 계속 지원 대학으로 확정했으며, 순천향대는 '유형Ⅰ' 65개 대학에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SCH 진로체험 버스',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상희 입학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됐으며, 올해도 500회 이상 운영할 예정" 이라며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2 09:46: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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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3일까지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3일까지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직무관 3개, 이벤트관 5개, 상담 및 정책홍보관 3개 규모로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직무관은 ▲인공지능 개발자 ▲빅데이터 마케터 ▲국내영업 ▲해외영업 ▲플랫폼 서비스 마케터 ▲개발자 등 6개 직무별 기업 현직자가 참여한다. '현직자와의 수다삼매경'이라는 테마로,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소통하며 공채 대비 직무 상담과 취업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벤트관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교내 솔로몬광장에 부스를 마련해 ▲컬러이미지메이킹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구직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가상현실(VR)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VR면접'은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면접 희망 기업과 직무 등을 선택하면, 면접장과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학일자리센터상담 ▲육군 간부가 되는 길 ▲서울북부고용센터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등 취업정책 홍보 부스도 마련돼 개별상담과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희망 직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취업 성공에까지 이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2 09:41: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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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총동문회, '제1회 숭실사이버대 미래 포럼' 개최

"평생교육의 장 마련,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 숭실사이버대와 총동문회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 스테이트룸에서 공동으로 '제1회 숭실사이버 미래 포럼'을 개최한 뒤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숭실사이버대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총동문회(회장 안윤수)와 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 스테이트룸에서 공동으로 '제1회 숭실사이버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3년간 약 7000여 명의 재학생과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평생교육 장을 이끌어 온 숭실사이버대의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앞으로 대학 및 동문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과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헌수 총장, 안윤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헌수 총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공 개발,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 대학 특성화를 통해 학생과 교수, 직원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 명문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며 "대학과 총동문회의 화합된 미래를 위해 이번 포럼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가 숭실대학교 총동문회와도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하며 지속적인 포럼을 통해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안윤수 총동문회장은 '제1회 숭실사이버 미래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총동문회가 더욱 성숙할 수 있는 동문들의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올해로 개교24주년을 맞는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2 08:51: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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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일본 대학생과 온라인 교류회’ 진행

2021학년도 일본학과 특성화 사업 일환 양국 문화·언어 교류 위해 7월 10일 진행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가 오는 7월 10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위치한 삿포로국제대학교와 실시간 비대면으로 '일본 대학생과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학과장 박상현 교수)는 오는 7월 10일 2021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 위치한 삿포로국제대학교와 실시간 비대면으로 '일본 대학생과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대학생과 온라인 교류회'는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갖는 일본 현지 대학생이 점차 늘어나고, 동시에 경희사이버대 재학생들도 일본 대학생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교류회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박상현 일본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일본학과는 여러 채널을 활용해 일본 대학생 및 시민과의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같이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가 한·일관계 개선과 상호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대학생과 온라인 교류회'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은 오는 16일까지 대화 주제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일본학과 이메일(japan@khcu.ac.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 소정의 심사를 통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15:03: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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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규교사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 운영

조희연 교육감, 서부교육지원청 중등 신규교사 멘토로 나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상숙)은 2021년 중등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와 올바른 교직관 정립을 위해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2021년 임용된 신규교사가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특별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과 함께 실천하는 '스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직관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등 신규교사의 제1호 멘토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선정됐다. 12일 가재울중학교(서대문구 소재)에서 26명의 신규교사와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방향과 바람직한 교사상'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신규교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 위촉장 전달 ▲멘토와의 대화 '희연샘! 궁금해요' ▲신규교사에게 스승의 날 축하 카네이션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앞으로 교사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을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5-11 12:00:16 이현진 기자
[인사]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 강현철

2021-05-11 11:31: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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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국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연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12일 개봉

이정국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오는 12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된다. 사진은 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정국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연출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오는 12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된다고 11일 밝혔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올해 41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배우 안성기, 윤유선, 박근형 등이 출연하고.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출신인 이세은, 김희찬 씨도 참여한다.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5·18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복수를 실행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이 교수는 영화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이 40여 년 지난 현재에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들을 향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에 대한 메시지도 전한다. 이 교수는 1990년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최초의 장편 극영화인 '부활의 노래'로 데뷔했다. 당시 검열과 억압으로 총 100분의 영화 중 25분이 잘려나가는 수모를 겪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올해 칸월드영화제 장편 부문 최우수작품상, 타고르국제영화제와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런던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전 세계 영화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정국 교수는 "이번에 감독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5.18 트라우마를 다뤘다"며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책임자들을 영화로나마 단죄하고 반성을 촉구하고자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11:1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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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속 선정

호서대가 교육부 선정'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호서대 전경./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교육부가 선정하는'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학전형의 공정성, 대입전형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등과 관련된 대학의 실적 및 향후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의 중점사항으로 입시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고교와 대학간 연계 등을 강조했으며, 재학생의 학업역량 향상 및 학교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연속 선정은 입시를 통해 조성되는 고교교육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라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고교 교육의 현실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및 입시정보를 제공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교사,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학생 학업역량 강화, 질 높은 학교적응 프로그램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11:1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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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대입전형 신뢰성 높이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할 것" 덕성여대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중간평가 결과 2년 연속 선정됐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진우)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중간평가 결과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중간평가는 2020년 지원 사업 선정대학 총 75개교의 2020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지원 대학 73개교를 확정했다. 2021년 중간평가 지표는 2020년 선정평가 지표와 동일하게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계획·결과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졌다. 덕성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유형Ⅱ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입학사정관 전문성 강화는 물론, 대입전형 관련 정보공개 확대를 위한 전공체험 프로그램, 입시안내 프로그램, 모의면접, 정보소외지역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옥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2년 연속 선정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취지에 맞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학생, 학부모, 고교현장의 대입 준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11:0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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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재산등록'

공무원이던 아버지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대상자였고, 나는 매해 그 미션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재산 등록은 생각보다 골치 아픈 작업이었다. 꽤 복잡했던 재산등록 시스템은 해를 거듭하며 '원클릭' 수준으로 간단해졌지만, 평범하고 크게 상향 곡선을 탈 리 없던 우리 집 재산을 굳이 국가에 등록해야 하느냐는 나의 의문은 해를 거듭해도 사라지지 않았다. 성인이 된 자녀의 재산까지 고스란히 자동입력되면서, 부끄러운 '통장 잔고'를 그대로 아버지께 공개하는 민망함도 감수해야 했다. 나는 결혼과 동시에 '그곳'에서 벗어났다. 혼인한 딸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최근 '재산등록'을 두고 각계에서 논란이 거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 부동산 투기 사태 대책으로 정부가 재산 등록 대상을 전체 교원 및 공무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공직자재산등록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등을 막기 위해 일정 직위 이상 공무원들의 재산을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현재 재산등록 대상은 공공기관 임원, 4급 이상 공무원 및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 분야 7급 공무원 이상이다. 총 인원은 약 23만명이다. 이 가운데 1급 이상 공직자는 매년 재산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 각계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 추진대로라면, 갓 임용된 9급 공무원은 물론 현장 출동 소방관과 교원도 대상이다. 이럴 경우 향후 재산 신고 대상은 15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대비 7배 가까이 늘어는 셈이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재산도 신고 대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1000만명에 이르는 국민 재산 정보가 신고 대상에 오른다는 게 전문가 추계다. LH의 부동산 투기를 발단으로 국민 5분의 1에 달하는 인원이 재산등록 대상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모든 공무원의 재산등록으로 부동산 투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모든 공직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있다는 비판도 납득되는 부분이다. 공무원 대부분은 부동산 개발 정보 등에 접근이 어려울뿐더러, 최근 공직사회에서 불거지는 일부 투기 의혹이 '차명 거래'가 중심이 되는 점을 고려하면, 한계도 있다.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도 피하기 힘들다. 등록 재산 검증 등 관련 업무를 위한 인원과 조직도 대거 확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극소수의 청렴치 못한 공직자를 색출하기 위해 전체를 감시하는 모습에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2021-05-11 10:3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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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스승을 찾습니다. 제자를 찾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잊을 수 없는 두 분의 선생님이 계시다. 한 분은 음악 선생님이셨다. 음악 시간에 피아노를 치시며 자주 우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또 한 분은 항상 지긋한 미소를 지으시며 시를 읊으시던 국어 선생님이셨다. 마치 삶을 초월하신 듯한 모습이었다. 왜 나는 이들을 잊을 수 없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나에게 인간으로서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셨고, 내가 그의 순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 분은 나와 친구들에게 삶의 멋과 인간의 순수함을 가르쳐 주셨다. 가르치는 일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다. 인간의 만남이다. 인간의 만남 위에서 나눔이 함께 할 때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다. 한퇴지 선생님의 교사론에 의하면, 스승은 올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하는 분이요, 교육하고 전수하는 위치에 있으며, 의혹이 있을 때 이를 풀어주는 위치에 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가? 만나되 만남이 없고, 대화하되 만남의 대화가 없으며, 가르치되 깨우침이 없는 지식을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의 선생님은 이렇다. 학생들에게(to) 단순히 지시나 명령을 해도 안 되며, 단순히 학생들에게(at) 무심코 말해서도 안 된다. 진정으로 너와 나의 입장이 돼 학생들과 함께(with)하는 교사여야 한다. 울 줄 아는 교사, 진리 앞에 겸손한 교사가 돼야 한다. 정년을 앞둔 중·고교 교장 선생님들을 모시고 '교사론'을 주제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백발의 교장 선생님 한 분이 내게 다가와 잊을 수 없는 두 스승에 대해 말씀하셨다. 교장 선생님의 초등학교 시절 일본인 교사에 관한 이야기다. 당시 일본인 교사는 학내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이 교장 선생님께 누명을 씌웠다. 교장 선생님은 70세가 다 된 지금도 그때의 아픔과 억울함은 지울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또 한 분의 교사는 다행히 좋은 기억을 남겨 주신 분이다. 항상 도시락을 학교에 두 개 싸 오셨고,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웠던 교장 선생님께 나눠 주셨다. 교장 선생님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해 다달이 얼마간의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에게도 고마운 스승이 있다. 지금도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는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이다. 화학을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는 화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내가 화학실험실에서 별도로 공부할 수 있도록 늘 격려하셨다. 어느 날은 주말에 선생님 댁으로 나를 부르셨다. 놀랍게도 손수 마련한 점심이 진수성찬으로 차려져 있었다. 그날은 선생님의 생신이었다. 그날 나는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나를 이토록 사랑해 주시는 선생님의 생일마저 기억 못 하고 있었던 내가 부끄럽기까지 한 날이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요즘 학생들은 가장 좋은 스승으로 '친절하고', '새롭고 인상 깊은 말'을 해주는 교사를 꼽는다고 한다. 이는 선생님이 자기 전공지식에 자신감이 있고 인격도 성숙해야 하며, 무엇보다 권위 의식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요즘은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스승이라는 용어조차도 생경한 용어가 됐고, 제자라는 용어 또한 익숙하지 않다. 스승과 제자가 진정한 마음으로 만남을 이루는 스승의 날을 기대하지만, 오늘날의 스승과 제자의 모습을 돌이켜보니 씁쓸한 기분이다.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석좌교수), 상명대·호남대 총장 역임

2021-05-11 10:2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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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발표…1880명 선발

학교장추천인재전형 신설…문화재학과·약학과·AI융합학부는 첫 신입생 선발 동국대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문화재학과, 약학과, 인공지능(AI)융합학부를 신설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문화재학과, 약학과, 인공지능(AI)융합학부를 신설한 것이다. 동국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9.9%에 해당하는 총 1880명을 선발한다. 전년대비 10% 줄었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933명(29.7%) ▲학생부교과 409명(13.0%) ▲논술 350명(11.1%) ▲실기 134명(4.3%)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및 정시모집 확대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선발규모가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과 동일하게 진행, 전형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했다. 논술전형과 실기전형에서는 전형요소 중 '학생부-봉사'를 제외하고, 논술 및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60%에서 70%로 높였다. 지역균등선발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서류종합평가를 100% 반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 60%와 서류종합평가 4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전형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추천인원은 계열별 4명까지 총 7명으로, 전년대비 확대됐다.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문화재학과, 약학과, AI융합학부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약학과와 첨단학과인 AI융합학부는 학생부종합 및 학생부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른 모집단위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AI융합학부는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하여 5명씩 선발한다. 강규영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축소됐으나,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전형을 통해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신설된 모집단위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의 상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09:34: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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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HK+사업단, ‘구한말 선교사 애니 베어드의 한글 선교소설’ 발간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숭실대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부인인 애어 베어드가 창작한 한글 선교소설을 소개하는 '구한말 선교사 애니 베어드의 한글 선교소설'(사진)을 발간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숭실대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부인인 애니 베어드가 창작한 한글 선교소설을 소개하는 '구한말 선교사 애니 베어드의 한글 선교소설'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한말, 개항 이후 서양에서 온 선교사들은 우리나라 문학이나 설화를 대상으로 번역한 문서 선교를 비롯한 다양한 선교활동을 했다. 이 책은 1897년 숭실학교에서 식물학·동물학·생물학 등을 가르쳤던 애니 베어드가 한글로 창작한 선교소설 4편을 소개한다. 교양문고의 기획 시리즈 제1권으로, 구한말 선교사들의 활동, 조선의 상황, 당시 문화적 변화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한편, HK+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고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근대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를 주제로 개항 이래 식민화와 분단이라는 역사적 격변 속에서 한국의 근대가 형성되어온 과정을 문화의 층위에서 살펴보고 있다. 이러한 아젠다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메타모포시스와 관련된 인문학총서, 번역총서, 자료총서, 교양 총서 등 네 분야의 기획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1 09:28: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