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수험생·학부모 대상 정시 '특별진학상담' 진행

서울시교육청, 수험생·학부모 대상 정시 '특별진학상담' 진행 내달 1일부터 3일간 1200여명 실시간 비대면 화상상담 2021 대입 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안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2021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졸업생을 포함해 서울 소재 고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 1200여명이다. 상담 신청은 26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실시와 성적 발표가 3주 순연돼 상담 일정을 2021년 1월1일부터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별진학상담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 하는 상담과 겹치지 않도록 예년보다 하루 단축한 3일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상담교사가 공유하는 정시 진학상담 프로그램 화면을 통해 40분 이내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시 대비 특별진학상담은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쎈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쎈진학에는 자신이 받은 수능 점수를 입력하면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맞춤형 진학지도가 가능하다. 또한 학부모용 '2021 대입 정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자료집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올려 희망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임유원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상담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진로·진학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12-22 13:10: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 수상

사이버한국외대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 수상 사이버한국외대 기획팀 엄종섭 직원이 2020년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포상(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제공 사이버한국외대 기획처 기획팀에 근무하는 엄종섭 직원이 한국교육개발원(KEDI)으로부터 2020년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포상을 수상했다.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는 21일 대학 사이버관 8층 회의실에서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조사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중렬 총장이 엄종섭 직원에게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수행하는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조사 사업과 관련해 담당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업무에 기여한 바가 큰 고등교육기관 담당자에서 수여하는 표창이다, 이번 2020년에는 국내 고등교육기관에 해당하는 430여 개 대학 중에서 20명이 선정됐다. 고등교육통계조사는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전국의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고등교육기관의 학생, 교원, 직원, 강좌 등 현황 파악을 통해 교육정책 수립 및 교육현황 진단, 교육 기초연구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조사다. 사이버외대에서 고등교육통계 업무를 맡고 있는 엄종섭 직원은 2015년부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철저한 조사 기준 마련을 통해 대학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정보 수요자에게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12-22 11:37: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성영 건국대 교수팀, AI 기반 혈관노화 유전체 지도 구축

노인성 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김성영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피 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 발현 지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번 연구는 새롭게 혈관노화 관련 핵심 인자 및 생물 경로를 발굴해 노인성 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노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ARR (Ageing Res. Rev., IF:10.62)지 최신호(Volume 65, 2021, 1월호)에 온라인 게재됐으며, 포스텍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 에서 선정한 'high impact journal'에 등재됐다. '혈관이 늙는 만큼 사람은 늙는다'(A man is as old as his arteries, 존스홉킨스병원 창립 윌리엄 오슬러 교수)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혈관노화는 노인성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인지돼 왔다. 그러나 여전히 혈관이 어떻게 늙어 가는 지와 노인성 혈관 질환의 분자생물학적 메카니즘은 불분명하다. 혈관 내피세포는 혈관 내벽을 구성하는 세포로 동맥경화와 혈관 재협착 등 혈관 질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영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기계학습 기반 메타분석 알고리즘(MLMA, machine learning-based meta-analytic methods)을 이용해 혈관 노화의 특이적 전사체 지도를 완성했다. 메타분석은 독립적이지만 유사한 관련 연구들의 데이터의 통계량을 통합해 결과의 일관성을 평가하고 통계적 정확성과 검증력을 높이는 통계기법이다. 또 개별 연구들에서 간과했던 중요한 다른 결과변수에 대한 효과 추정치를 산출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개별 생물경로 기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메타분석과 결합시켜 보다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메타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를 이용해 새롭게 혈관 노화 관련 400개의 차별 유전자와 36개의 핵심 유전자와 관련 생물 경로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특히 새롭게 발굴한 생물경로 중 특히 단일탄소 대사의 핵심 대사 경로인 세린 아미노산 생합성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PHGDH가 혈관내피세포 노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성영 교수는"현재 단일탄소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많은 항암제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새로운 발견들은 현재 쓰이고 있는 임상 약제를 이용한 노인성 혈관 질환의 제어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0-12-22 11:29: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서 창업지원 받고 1년만에 연매출 100억…청년사업가 '기부'

2년 전 모교인 동국대로부터 창업지원을 받은 20대 청년사업가가 창업 1년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대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창업동아리 출신인 서현민 ㈜글로벌오더 대표(산업시스템공학 12)가 주인공이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서현민 대표가 지난 17일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청년 기업가 양성과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12학번으로 현재 창업 휴학 중인 서현민 대표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난 2019년, 언택트 서비스 개발‧운영 기업인 ㈜글로벌오더를 설립했다. 카페나 식당 등에서 사용되는 언택트 서비스 '타임오더'로 시작해 최근에는 언택트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서 시작해 하드웨어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10개월간 10배 이상의 기업 성장을 달성한 서 대표는 '2020 한국의인물 대상 – IT 플랫폼 기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현민 대표는 이러한 성공에 학교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창업 동아리 활동 시절,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서현민 대표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샘솟던 시절, 학교에서 창업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을 제공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성과는 모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 CEO로서 받는 급여를 조금씩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젊은 학생이 어엿한 CEO로 사회에서 활약하고 모교와 후배를 후원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제2, 제3의 서현민 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12-22 11:17: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취업, 지난해보다 2배 힘들었다…신입사원 3명 중 1명 '이공계'

올해 취업, 지난해보다 2배 힘들었다…신입사원 3명 중 1명 '이공계' 경쟁률 전년대비 2배 증가...'전공' 중요하고 '학벌' 영향력은 약화 사람인 제공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이 2배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도 합격증을 손에 쥔 신입사원 3명 중 1명은 '이공계' 출신이며, 과거보다 전공 영향력은 커진데 반해 학벌은 약화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17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결산'을 한 결과, 신입사원 경쟁률이 평균 36대 1로 조사됐다. 이는 20대 1이었던 지난해 동기 보다 무려 두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바늘구멍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의 전공을 살펴보면, '이공학계열'이 37.3%로 전체 신입사원의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경계열(17.1%) ▲인문, 어학계열(15.8%) ▲사회계열(10.5%) ▲예체능계열(7.3%) 등의 순이었다. 전체 신입사원 중 경력이 있는 신입 비율은 평균 26.1%에 달했다. 4명 중 1명이 직장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살리지 못하고 '신입'으로 재취업한 셈이다. 인턴 경험자는 평균 23.6%로 집계됐다. 대부분 신입사원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입사원 90.4%, 즉 10명 중 9명 꼴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토익 평균 점수는 700점으로 지난해 조사(771점)에 비해 71점 가량 낮아졌다. 토익스피킹은 평균 5.7레벨로 지난해 동기(5.8레벨)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 대학'(33.9%)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 소재 대학(28.2%) ▲지방 거점 국립 대학(17.2%)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4.4%) ▲해외 대학(3.7%) 등의 순이었다.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고려한 사항은 직무적합성을 예상할 수 있는 '전공'(22.6%)이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보유 자격증(16.4%) ▲기업체 인턴 경험(14.7%) ▲대외활동 경험(7.9%)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7.9%) ▲외국어 회화 능력(5.1%) 등 순이다. 반면, 이전에 비해 '학벌'(18.6%)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약화했다. 이어 ▲학력(16.4%) ▲토익 등 어학성적(9.6%) ▲봉사활동 경험(7.3%) ▲전공(7.3%) ▲동아리 등 학내활동 경험(6.8%) 등의 순이다.

2020-12-22 10:29: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명지대, 연말까지 학생·교수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 한마당

명지대, 연말까지 학생·교수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 한마당 'SEP 융합 Festival' 온라인 개최 명지대 'sep 융합 페스티발'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l/명지대 제공 명지대 교수와 학생의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전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오는 31일까지 2020년 'SEP 융합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Smart Embedded Platform(SEP) 사업의 교육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학과 20명의 교수진과 188명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담긴 결실물을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학생들의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의 대표 사진은 물론 개발 보고서, 작품 발표 동영상, 시연 동영상이 함께 전시돼 작품 감상은 물론 연계 작품 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SEP사업단장 박강 기계공학과 교수는 "기존의 SEP융합페스티벌은 학생과 교수들이 일 년간 노력한 결과물의 전시 및 시상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생들의 작품이 오랫동안 전시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전기·기계 세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은 온라인 페스티발은(http://jw4.mju.ac.kr/user/eciems/index.action) 홈페이지 정보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발이 끝나는 31일 이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2020-12-22 10:20:4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신입 희망연봉 '평균 3200만원'…'공기업' 열풍은 할풀 꺽여

대졸 희망 3300만원…전문대졸보다 고졸이 희망액 더 높아 희망액, 대기업 3500만원 '최고'…외국계>공기업>중견>중소기업 순 취업목표 1위 '공기업(30.4%)'…전년대비 11.9%P 감소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4년대졸 학력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희망연봉은 평균 3600만원이다. 신입직 취준생 중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취준생이 작년보다 크게 줄어 인기가 한풀 꺽였음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3명은 공기업을 선호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21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691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희망연봉과 취업목표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은 평균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3100만원) 대비 3.3% 높은 수준으로, 신입직 취준생의 연봉 눈높이가 조금 높아졌다. 신입직 희망연봉은 최종학력과 취업 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문대졸 취준생은 고졸 취준생보다 오히려 낮은 희망연봉을 제시했다. 전문대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은 평균 3000만원, 고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100만원이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40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공기업(평균 3200만원) ▲중견기업(평균 3100만원) ▲중소기업(평균 2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최종학력과 취업목표기업을 교차한 결과에 따르면, 4년대졸 학력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4년대졸, 전문대졸, 고졸 학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각 평균 29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의 '공기업' 취업 인기가 한풀 꺽인 것으로 보인다. '취업 목표 기업' 조사에서 '공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30.4%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공기업 목표 42.3%)에 비해서는 11.9%P 크게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취준생이 22.7%로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22.1%) ▲중소기업(21.2%) 순이다.

2020-12-22 10:13:0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이 사라진다…폐교대학 후속 종합관리 및 해결책 '사전에' 모색 해야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다. 특히 올해 수능 응시자는 43만여명으로, 대학 입학정원인 49만여명보다 크게 모자라 역전 현상이 본격화했다. 앞으로는 더 심각하다. 대학 입학 가능 인구수가 2025년 37만 6000명까지 감소한다는 게 교육부 통계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우려스럽다. 이에 더해 법인이나 총장 등 구성원의 '비리'로 몸살을 앓은 대학이라면 벼랑 끝에 있는 셈이다. 거스를 수 없는 대학의 위기 원인과 실태를 진단하고 폐교 후 겪게 될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본다. <편집자주> (상) '학령인구 절벽' 현실화…벼랑 끝 지방대학 (중) 청산 완료 폐교 대학은 1곳뿐…사회적 문제 심각 (하) 폐교대학 후속 종합관리 및 해결책 모색 나서야 이른바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와 함께 폐교로 인한 구성원 보호 대책과 잔여재산 청산 문제 등 폐교 대학에 대한 교육 당국의 종합적인 관리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 대부분 폐교 대학이 내부 비리에서부터 시작된 데 비해 폐교 이후 피해 대부분은 아무런 죄가 없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 교직원 절반은 실업자…정부는 교직원 임금체불 정리와 기록물 보전 관리만 지난 3월 '사립학교법'과 '한국사학진흥재단법'이 개정되면서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폐교대학의 모든 기록물 이관·관리와 청산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폐교 대학의 종합관리와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종합관리의 주요 내용이 교직원 임금체불 정리와 기록물 보전 관리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특별편입학한 학생 학교생활 실태나 교직원 재취업 지원대책 등 폐교 대학 구성원들의 신분보호 조치는 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덕재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원장은 "폐교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교법인이 아닌 오직 교직원과 학생"이라며 "폐교 후 사립대학 교직원의 신분보장과 사회적 안전망은 사립학교법·노동법 그 어디에도 없다. 교육부는 법적인 안전장치를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폐교 이후 교직원의 거취 문제는 심각하다. 주용기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연구교수(전 서남대 교수)가 지난 2018년 서남대 교수 62명을 대상으로 폐교 이후 취업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27명(43.5%)이 실업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어 시간강사 등 단기계약직에 종사하고 있는 교직원은 37.1%,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교직원은 11.3%였다. 비전임교수의 수는 정확하게 파악조차 되지 않아 수치에 빠진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교직원 규모는 훨씬 커진다. 그러나 현재 폐교 대학 교직원의 재고용과 연구 활동 지원은 전무한 상태다. 이들을 구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주용기 교수는 "교수의 연구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폐교 대학교수에 대한 사전적·사후적 구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행법으론 안전망 확보 어려워…"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해야" 대학가에서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폐교 대학이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가 조속히 설치·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폐교 대학뿐 아니라 폐교 예정 대학의 관리·지원을 포함해 폐교 후속 종합관리·지원 과제를 담당하기 위해서다. 3월 '사립학교법'과 '한국사학진흥재단법'이 개정돼 재단 내 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청산 과정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다"라면서 "실제 청산 과정을 어떻게 지원할지, 체불임금 같은 경우 융자를 해야 하는데 대상을 어디로 할 것인지, 원리금 상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 안을 교육부와 상의해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폐교 대학 지원 정책 이전에 우리나라 고등교육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운영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국내 사립대 10곳 중 7곳은 내부 감사 전담조직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립대의 내부 감사 시스템조차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폐교대학 17곳 중 13곳의 원인이 대학의 내부 비리였던 점을 고려하면 학내 견제와 자체 혁신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대학은 법인과 계열회사 임원이 직·간접적 지인을 감사로 선임해 특정인의 입맛에 맞게 감사가 진행된다고 의심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감사인을 대학에 추천해 선임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0-12-22 09:49: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경영학과 동아리, 한국경영정보학회 공모전 휩쓸어

순천향대 경영학과 동아리, 한국경영정보학회 공모전 휩쓸어 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상…최재원 교수는 지도교수상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영학과 동아리 'm-Cast'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다빈(경영학과 19학번), 강시은(경영학과 20학번), 문은재(경영학과 20학번), 이시현(경영학과 20학번)팀이 'RFID 태그와 연동 앱을 통한 무인 가축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Simple Pass 낸 손안에 하이패스'를 출품한 심소희(경영학과 18학번), 권지원(경영학과 20학번), 김경서(경영학과 20학번) 학생팀이, 장려상에는 거주지 추천 서비스 '홈코맨드(Homecommend)'로 진민태(미디어커뮤니케이션 19학번), 서유정(경영학과 19학번), 이나연(경영학과 20학번), 양승혜(겨영학과 20학번)팀이 차지했다. 또,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에게는 지도교수상이 수여됐다. 최재원 교수는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협력적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0-12-21 15:45:3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학부생들, 한국재료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학부생들, 한국재료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4학년 (왼쪽부터)박승호 학생, 김민규 학생이 2020년도 한국재료학회 춘·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를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전자기능재료연구실(정대용 신소재공학과 교수)에서 활동하는 학부 연구생들이 최근 2020년도 한국재료학회 춘·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소재공학과 4학년 김민규·박승호 학생은 후막의 에너지 저장밀도와 열 안정성을 개선해 현재 커패시터(capacitor)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수상논문의 제목은 'Enhanced electric energy storage property and thermal stability of partially calcined lead-free 0.6Bi0.5Na0.5TiO3-0.4Sr0.7Bi0.2TiO3 thick films fabricated via aerosol deposition'이다. 이 논문은 학생들이 제조한 새로운 조성의 완화형 강유전체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다. 학생들은 무연계열(Lead-free) 재료를 선택해 납(Pb) 사용을 줄였고 에어로졸 데포지션(aerosol deposition)이라는 방법으로 상온에서 세라믹 후막을 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정대용 교수의 지도로 임지호 박사과정생과 지성엽 석사과정생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김민규 학생은 "학부생으로써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얼떨떨하고 실험을 지도해주신 정대용 교수님과 전자기능재료연구실 대학원생 형들에게 감사하다"며 "학부 졸업 후 인하대 대학원에 진학해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무연계열 에너지 저장 커패시터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정대용 교수는 "코로나19 시대 자기계발과 학교생활 모범사례"라며 "학부 연구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연구해 권위 있는 학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0-12-21 12:50: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23일 '제18회 언론홍보페스티벌' 유튜브로 개최

숭실대, 23일 '제18회 언론홍보페스티벌' 유튜브로 개최 청춘이 언택트 시대에 던지는 '집'의 다양한 의미를 콘텐츠로 담아내 제18회 언론홍보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언론홍보학과(학과장 박웅기 교수) 학생들이 주최하는 '제18회 언론홍보페스티벌'(이하 언홍제)이 오는 23일 오후 6시 '집'을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축제인 언홍제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 본 사회를 방송, 광고, PR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낸다. 지역,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향한다. 이번 언홍제는 '집'이 사람마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감성적 내용과 시사적 트렌드를 제시한다. 행사는 언택트 시대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3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숭실대 언론홍보페스티벌 채널을 통해 PR학회의 주제 프레젠테이션, 방송학회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광고학회의 영상·지면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전인 오후 3시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ssujamf) 캠퍼스 투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언론홍보학과장 박웅기 교수는 "언홍제는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좋은 활동의 '공간'과 '장소'라고 생각한다"라며 "020년,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언홍제를 통해 마음껏 역량과 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리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미디어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숭실대 언론홍보학과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탐구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뉴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재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한다. 언홍제의 자세한 내용은 언홍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1 12:40: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2개 부문 '장관상'

세종대,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2개 부문 '장관상' 교수 670명과 석·박사 2900여명 참여 최수미 모바일가상현실 연구센터장(오른쪽)이 'ICT 콜로키움 2020'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전국 33개 대학 670명 교수와 2900여명의 석·박사 학생이 참여한 대회에서 세종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 모바일가상현실 연구센터는 'ICT 콜로키움 2020'에서 우수연구센터와 창의자율과제 등 2개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콜로키움 2020'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소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으로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670명의 교수들과 2900여 명의 석·박사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세종대 모바일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지난 4년 동안 수행해 온 '대학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1단계 과제종합평가 결과 사업성과가 인정돼 최우수센터상에 해당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현재 2단계 계속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생 연구원들의 창의성 발현 및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설계된 학생 창의자율과제 결선에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성제한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김용국)이 '가상현실기반 드론 자율주행 학습 연구'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수미 모바일가상현실 연구센터장은 "그동안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문간 융합, 산학협력, 인재양성 등을 통해 관련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1 12:37: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졸업생,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 수상

사이버한국외대 졸업생,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 수상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이 2020 세계한국어대회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우수상, 장려상 입상작/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이 2020 세계한국어대회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은 2020 세계한국어대회를 주관하는 세종학당재단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정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에 기여하고자 국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따. 한국어교육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은 이번 공모전에 2개 팀이 참여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알리는 내용에 대한 영상을 제작했다.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차지한 한국어학부 김윤준(17학번), 남현주(18학번) 졸업생은 '알쏭달쏭 한국어 관용어 표현'을 주제로 한국어 초중급 단계의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한국어 관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유용한 한국어 교육자료 영상을 제작했다. 한국어학부 이선경(16학번), 윤가일(17학번) 졸업생이 제작한 '한국문화 속 도깨비 찾기' 영상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깨비를 통해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잘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기선 한국어학부 학부장은 "우리 한국어학부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학문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사명감을 가진 한국어교원으로서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교육 영상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3일 '2020 세계한국어대회' 폐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영상은 2020 세계한국어대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1 12:27: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