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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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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31일까지 '브로치'의 역사 조명하는 '100개의 브로치展'을 개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이동출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종로구 평창길에 있는 예술공간 수애뇨에서 오는 31일(토)까지 '100개의 브로치 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신구의 대표적 아이템인 브로치의 80년대 중반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브로치는 단순한 장신구의 역할을 넘어 개인의 의견이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동춘 교수는 "여러 장신구 중 브로치는 가슴의 가장 가까운데에 위치한 만큼, 본인의 생각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라며 "전시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해 온 브로치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치의 태동부터 현재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국내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속공예로 이미 많은 명성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춘 교수를 포함한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교수진 4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2020-10-27 12:45: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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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내년 예산 4000억원 줄어…무상교육 등 국가지원 늘려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고교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 노후시설 개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을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국가가 만 3세부터 5세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지원금을 늘리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이는 등 추가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최소 3조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교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12조2000억원(5년간 연 2조4천억원)의 재정 투자가 필요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매년 1749억원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 현재 24만원인 누리과정 단가를 2024년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5년간(2020∼2024년) 551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여기에 완전한 무상교육을 위해 수련활동비 등 학부모부담경비를 지원하려면 연 4000억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현재 재정으로는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교육청은 세입의 85%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충당했지만,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이전 수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예산당국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오히려 낮춰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할 곳은 늘었는데 예산은 오히려 4000억원 가까이 줄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최소한 23%까지는 높여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세출은 매년 늘고 있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때문에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누리과정과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국가의 재원 부담을 법률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과정은 국가의 재원 부담을 2022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노후 학교 개선과 누리과정 지원 단가 현실화,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등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원 확보가 절실하므로 내국세의 20.79%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면 현재는 교육 여건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재정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능성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2:4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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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7일~29일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개최

삼육대, 27일~29일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개최 코로나 대비 맞춤형 취업전략 소개 삼육대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류수현)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 3일간 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직무관 9개, 상담관 3개, 취업특강 3개, 이벤트 특강 3개 규모로 운영된다. 먼저 직무관에서는 ▲경영지원·인사 ▲IT ▲금융 ▲마케팅 ▲공기업 ▲유통물류 ▲엔터테인먼트 ▲외국계기업 ▲헬스케어 등 9개 직무별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일대일 혹은 일대다(최대 3명)로 소통하며 공채 대비 직무 상담과 취업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진로 및 취업상담 ▲이력서 자소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도 이 기간 줌으로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설명회는 28일 오전에 예정돼 있다. 개인별 진단과 훈련,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하면 별도의 수당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특강은 ▲코로나 시대 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 ▲하반기 취업맞춤형 이력서 자소서 ▲합격하는 면접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채용정보와 취업전략을 소개한다. ▲코로나 시대 해외취업 전략 ▲유명 셰프 특강(외식 같은 집밥 만들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아남는 법 등 이벤트 특강도 마련됐다. 매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무료 면접 헤어 및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교내 학생창업보육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운영한다. 잡 페스티벌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타대생, 지역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 온택트 직무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syu.care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신청도 가능하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급변하면서 관련 정보에 목말라 있는 재학생과 청년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분야별 선호 기업과 우수 중견기업을 다수 유치한 만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12:31: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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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 취임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 취임 "대변혁 시기에 혁신교육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위해 힘쓸 것" 유경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신임 이사장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에 유경재 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가 임명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경재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8명)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이날부터 2021년 2월까지 4개월간(전임자의 잔여기간) 임기를 시작한다. 유경재 이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 역임 등을 통해 사회민주화와 교육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취임식/경기도교육연구원 제공 유경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경기도교육연구원이 '시대정신의 대변자'가 되어 뉴노멀 시대에 '교육체제 전환의 새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변혁의 시기에 혁신교육을 더욱 구체화 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뒤처짐 없도록 원장님과 모든 구성원과 더불어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교육분야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혁신교육 연구를 선도해 온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그 역량을 백분 발휘할 때"라며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살피는 대규모 실증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서 연구원의 사업 및 예산, 규정 등 기관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한다.

2020-10-27 12:2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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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내달 4일 롯데콘서트홀서 '코로나19 극복' 무료 음악회 개최

한신대, 내달 4일 롯데콘서트홀서 '코로나19 극복' 무료 음악회 개최 개교 80주년 기념…축하 화환 대신 쌀·물품 후원하면 노숙자 무료급식단체에 전달 한신대가 개교 80주년 기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를 마련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사회의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신대 산학협력기업 등에서 후원한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이나 물품을 후원하면 노숙자 무료급식 단체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한신대 구성원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의료인, 소방인 등이 초대돼 클래식 음악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인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테너 박현준(한국오페라협회 회장),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 유승공(건국대 조교수), 한명원(한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가을날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 1부는 찬송가와 한국 가곡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모인 우리', '일어나 걸어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 은혜', '나를 받으옵소서', 구노의 'Santus'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찬송가로 시작해 '고향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동백섬' 등 전통 한국가곡이 뒤를 이으며 1부를 마친다. 이어 2부는 'IL Bacio', 'Nessun Dorma' 등 이태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시작해 '거룩한 성', '주기도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주의 은혜라', 'Amazing Grace', '축복',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복음성가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라' 등 앙코르를 끝으로 이날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연규홍 총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이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위로와 희망의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우리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지친 이웃들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는 마음에서 한 분 한 분을 소중한 마음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할 경우 다음달 3일(화) 오후 3시까지 한신대 대외협력전략팀(전화: 031-379-0233, 0234, 0038)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0-10-27 10:4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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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학생 축제 온라인으로...27일부터 5일간 개최

건국대 올해 학생 축제 온라인으로...27일부터 5일간 개최 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 제52대 총학생회 '스물에게'(회장 김동회)는 실시간 온라인 형식으로 '건국대학교 문화주간'(Online Festival 2020 'CURED')으로 설정해 27일부터 31일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당초 올해 5월 예정이었던 '대동제' 축제를 가을 축제인 '성신의 예술제'와 통합해 마련됐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총학생회 스물에게 유튜브 채널과 총학생회 페이스북, 줌(ZOOM)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총학생회는 이번 온라인축제를 안내하는 별도 문화주간 홈페이지(http://konkuk-university-culture-week.com)도 오픈했다. 치유(CURE)와 열정(RED)의 합성어인 'CURED'로 이름 붙여진 이번 축제는 '잃어버린 우리의 열정을 되찾다'를 테마로 총 5일간 열린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곽정은 헤르츠컴퍼니 대표 초청 특강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교실 ▲SBS김윤상 아나운서, 유튜버 큐영 등 유명 동문 초청 토크 콘서트 ▲KU골든벨(교수님들과 퀴즈풀기) ▲나를 말한다 토크 콘서트 등 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건국대 문화주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마다 신청 제한 인원이 있어 사전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인원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 사이트에는 건국대 항쟁 기념 다큐멘터리와 건대항쟁 사진전: 함성 등 '10·28' 건대 민주화 항쟁을 기리는 코너를 만들었다. 김동회 총학생회 회장은 "문화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건국대만의 문화를 공유해 코로나 19로 잊고 있던 우리들의 열정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0:4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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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자존감도둑, 2위 '면접관'… 1위는 '나 자신'

취준생이 꼽은 자존감도둑, 2위 '면접관'… 1위는 '나 자신' 자존감 훔친 나쁜 말 1위 "지금까지 뭐 하셨어요?" 잡코리아 제공 취준생 열에 아홉이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입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자존감도둑'으로 다름 아닌 나 자신을 1위에 꼽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694명을 대상으로 '자존감도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약 95%가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을 다친 경험의 빈도를 살펴 보면 36.0%가 '자주, 빈번히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다'고 답했는가 하면 '어쩌다 한번씩, 이따금 상처 받는다'는 응답도 33.7%로 높았다. 특히 4명 중 1명 꼴로 '늘, 항상 자존감에 타격을 입어 위축된 상태(25.6%)'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늘 자존감에 타격을 입는다'는 응답은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에게서 36.6%로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취준기간이 3개월 이내인 취준생 그룹의 17.3%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반면 '전혀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은 4.7%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취준생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입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었다. '자존감에 가장 많은 상처를 입힌 자존감도둑은 누구인지'를 물은 결과 '나 자신'을 꼽는 응답이 61.5%의 응답률을 기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기업 인사담당자, 면접관(38.5%)'을 23%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 수치였다. 이어 ▲동기, 친구(26.7%) ▲엄마(24.6%)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빠(19.7%)'가 5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친척들(15.4%)', '형제/자매(13.6%)' 등이 주요 자존감도둑으로 꼽히며, 기업 인사담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존감도둑이 취준생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 지인들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또 가장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던 순간(*복수응답)들도 떠올렸다. 취준생들이 꼽은 자존감에 상처 입는 순간 1위는 '다른 사람과 나의 형편이 비교될 때(42.8%, 응답률)'가 차지했다. 2위는 '내 노력이나 시간을 함부로 평가할 때(35.3%)'가, 3위는 '부모님께 손 벌릴 때(26.7%)'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취업소식을 들었을 때(26.1%)'와 '채용공고를 확인하면서 현타(현실자각 타임의 준 말)가 올 때(22.9%)'가 차례로 자존감에 상처 입는 순간 5위 안에 올랐다. 그밖에 ▲지원한 회사에 불합격했을 때(22.6%) ▲함부로 조언이나 참견할 때(21.4%) ▲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15.4%) ▲ 안될 거라 지레 짐작하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할 때(15.0%) ▲실패사실을 자꾸만 들추거나 확인할 때(13.7%)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실제로 취준생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말들은 무엇이 있을까? 취준생이 자존감에 상처 입은 말 1위는 "지금까지 뭐하셨어요?(34.9%, 응답률)"였다. 이어 "집에만 있지 말고 좀…(24.4%)"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러게 진작 공부 좀 하지"와 "대체 취업은 언제 할 거니?"가 각각 23.2%의 응답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요?(20.7%) ▲적당한 데 취직해(16.6%) ▲들었어? OO이 취업했대(15.9%) ▲너한테 기대가 컸는데(12.8%) ▲이번에는 어떻게 됐어?(12.3%) 등도 취준생들이 듣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던 대표적인 말들이었다. 한편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21.0%) ▲그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거나 피한다(12.6%) ▲나를 믿고 극복한다(9.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20-10-27 09: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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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LG이노텍·롯데건설' 등 신입·인턴 채용…내달 초 서류마감

'현대百·LG이노텍·롯데건설' 등 신입·인턴 채용…내달 초 서류마감 현대백화점,롯데건설,오뚜기 '대졸신입'…LG이노텍, 이노션 '인턴' 모집 공통적으로 온라인 인적성, AI역량검사 실시 인크루트 제공 하반기 대졸신입, 인턴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 롯데건설, LG이노텍, 이노션 월드와이드, 오뚜기 등 주요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을 모집 중으로, 내달 11월 초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특히 이들 기업 채용전형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 역량검사 등이 공통적으로 포함돼 해당 기업 구직 희망자라면 '비대면(언택트) 채용전형'을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채용인원 1200명 규모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부터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그린푸드 등 4개 주요 계열사에서 13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공통 지원자격으로는 대졸이상 학력 소지자, 21년 3월부 근무가능자이며, 각 직무는 전공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는 비대면으로 진행, 이후 팀장, 임원면접, 인턴실습(5주), 교육 및 입사는 대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 제출은 내달 6일(금)까지 가능하다. 롯데건설에서는 내달 6일(금)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경영지원, 해외영업 등 9개 분야다. 각 직무별 필수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전형 이후 조직적합진단평가는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L-TAB, 역량면접, 직무(PT)면접, 외국어(영어)면접, 인성(임원)면접 등 채용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G이노텍은 '2020 하반기 lnno-STEP 모집'을 통해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조직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전자부품 ▲진속이며, 조직별로 모집분야는 상이하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교 학사 졸업예정자, '22년 2월까지 입사가능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AI영상면접, 직무면접, 인턴십, 최종전형 순으로 진행딘다. 세부 일정으로는 면접전형은 23일 ~ 27일 진행, 인턴십 전형은 21년 1~2월 중 4~8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내달 2일(월)까지 LG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캠페인 플래닝, 캠페인 제작부문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 중이다. 서류전형 이후 AI전형, 심층면접, 인턴십 근무(8주간) 순으로 진행, 이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11월 4일(수)까지며, 인턴십 예정 근무기간은 내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다. 끝으로, 오뚜기는 Sales(국내/해외), 구매, 마케팅, IT 등 총 11개 부문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모집직무별로 세부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기준에 차이가 있다.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이후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OT(11월 말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9일(목)까지 오뚜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0-10-27 09:2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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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천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지난 22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장을 위해 평균 51백만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사업화자금과 특화 및 자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에서는 '2020 인천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선정된 일반분야, 비대면분야의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및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에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전략(최병조 인천대 창업중점 교수), 청년창업사관학교 합격 전략(배근석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예비창업패키지 이후의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자는 "예비창업단계의 막막함을 인천대학교를 통해 많이 해소하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후속단계까지도 설계를 도와주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면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을 기회로 동료가 많이 생긴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많은 정보교류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으로 전화(032-835-9686~7) 또는 메일(prestartup@inu.ac.kr) 문의하면 된다.

2020-10-26 14:3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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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법카 논란 두고 '정쟁'…유은혜 "사립대 감사 강화"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열린 26일에도 여야간 고성 공방이 이어졌다.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교수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두고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장 대사가 외통위 국감에서 '유흥주점이 아니라 음식점에 갔다'고 위증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감사 등에 따르면 장하성 대사는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6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6회에 걸쳐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279만원을 교내연구비, 행정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2회씩 분할 결제돼 총 결제 횟수는 12번이다. 장 대사는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에서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이날 국감에서 관련 사안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 의원이 "이미 나온 자료인데 왜 (장 대사를) 감싸냐"고 하자, 유은혜 부총리는 "그 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 업소가 어떻게 영업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려대가 장 대사의 퇴직을 이유로 징계 없이 '불문(묻지 않음)' 처리한 것을 두고 조 의원은 "교육부가 불문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에 대한 감사 결과는 교육부가 직접 조치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하는 것"이라며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은 사안이 발생하면 대학이 징계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는 사립대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사립대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대에 대한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규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학비리 근절과 족벌 운영 체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학혁신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등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은 사립대에서 각종 부정과 비리가 드러났다. 관련자가 징계받고 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이어지자 사립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5년 이상 감사받지 않은 대학을 우선 고려하겠다"며 "사학기관의 외부 회계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연구가 진행 중이고 외부 회계 감사와 감리가 내실 있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립대가 국정감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는 사립학교 감독 권한이 있고 교육부가 사립학교 감독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사립학교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국회가 점검하는 게 당연한데도 사립대들이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정당한 자료 제출 요청에 대한 사립대 재단의 제출 거부에 대해 강력한 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0-10-26 14:2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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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쟁만 반복하는 '맹탕' 국감은 이제 그만

이현진 기자 교육계 관련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26일 교육부 및 소속기관, 공공기관·유관기관 등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7일부터 열린 올해 교육위 국정감사가 끝났다. 이번 국감은 21대 국회 출범 이후 첫 국감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올해 국감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패러다임이 급변했다는 점에서 어떤 질의와 답변이 나올지 주목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쟁이 중심이 됐을 뿐 곳곳에서 '맹탕국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질적으로 7일간 이뤄진 일부 피감기관 대상 국감에서는 '시원한 한 방' 없이 과거 언론에서 여러 차례 보도된 내용을 되풀이하는데 그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조국 전 장관 이슈와 나경원 전 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 등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도마 위에 오르며 정쟁이 반복됐다. 물리적 시간과 질의하는 의원들은 달랐지만, 묻는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들러리'가 돼 버린 국감 대상 기관 관계자들이 "큰 이슈 없이 무사히 넘겼다"는 안도를 했다는 후문은 더욱더 씁쓸한 대목이다. 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올해 초 통과한 '유치원 3법'은 국감에서 실마리를 제공했다. 2년 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2017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립 유치원들의 비리를 파헤치고 해당 유치원의 명단까지 공개하며 활약을 보이면서다. 이후 국감 시즌이 되면 이처럼 정곡을 찌르는 국회의원이 나올까 회자한다. 국감은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피감기관이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국민 입장에서 따져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더욱이 코로나19로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교육 현안은 국가 최대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감에 임하는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하는 이유다. 더는 교육이 특정 인물이나 정치적 공방으로 들러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

2020-10-26 13:5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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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분단적대성' 지표 개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분단적대성' 지표 개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사진)이 국내 최초로 '분단적대성 지표'(Inter-Korean Antagonism Index, 이하 IKAI)를 개발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이 국내 최초로 '분단적대성 지표'(Inter-Korean Antagonism Index, 이하 IKAI)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KAI는 통일인문학연구단 내 분단적대성연구팀(연구책임자 김종곤 연구교수)이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단적대성 지표 개발 및 정책 연구'라는 주제로 선정돼 3년간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남북의 분단적대성은 추상적으로 다뤄졌을 뿐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실증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IKAI는 고유한 분석기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남한 주민들의 일상적인 적대적 감정을 수치화해 그 강도의 변화를 보여준다. 또한 특정 시기에 어떠한 구체적인 감정들(불안, 공포, 혐오, 싫증 등)이 분단적대성을 구성하고 있는지를 동시에 보여줄뿐만 아니라 그러한 감정의 연관관계도 보여준다. IKAI가 개발됨에 따라 분단적대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적 요인을 분석하고 나아가 적대성을 완화시킬 심화연구 및 다방면의 정책 마련이 가능하게 됐다. IKAI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문+사회+기술'의 융·복합적 연구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IKAI는 남북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소통에 장애가 되어온 분단적대성을 집단 감정(collective emotion)의 차원에서 다루며, 그것을 지표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연구팀은 이 지표를 통해 분단적대성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주요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내 유수의 일간지와 협의 중이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단적대성을 완화하기 위한 각 분야별 정책을 정부의 관련 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은 "이번 IKAI 개발은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연구역량이 고스란히 집약된 소중한 성과"라며 "지난 10여년 간 교내에서 수행해 온 융복합적 통일연구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김종곤 연구교수는 "연구를 지원해 준 교육부를 비롯해 연구단과 본교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3년 동안의 연구를 위해 부지런히 애써주신 참여교수님들과 연구원들에게 감사하며, 건국대의 연구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6 11:11: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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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 창업진흥원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 창업진흥원 등 정부지원사업 선정 임동혁 학생(왼쪽)과 최혜연 학생/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컴퓨터공학과 임동혁, 최혜연, 박태정 학생 등이 창업 분야 정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임동혁(컴퓨터공학과·13학번), 노승호(산업디자인학과·12학번), 천혜원(컴퓨터공학과·16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청춘공방 팀과 최혜연(컴퓨터공학과·18학번), 이장후(컴퓨터공학과·18학번), 김다영(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7학번), 나영채(생명시스템학부·19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스르릉 팀은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와 '실전창업교육 2기 교육생' 분야에 선정됐으며, 박태정(컴퓨터공학과·18학번), 안정연(컴퓨터공학과·17), 김수연(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8)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정부지원사업은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했으며,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 분야'는 총 600명을,'실전창업교육 2기 교육생'은 총 930명을 모집했다. 임동혁 학생 팀은 제품 디자인 사업화를 주제로 선정됐다. 개인 디자이너들의 우수한 디자인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거나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최혜연 학생 팀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AS 매칭 플랫폼을 주제로 선정됐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수리 견적을 비교해서 AS 센터를 연결해 준다. 박태정 학생 팀은 '칵테일 키트 배송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됐다. 칵테일 재료들을 포장한 키트를 스마트 오더 방식으로 배송한다. 임동혁 학생은 "SW 중심대학 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창업지원단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0-10-26 11:08: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