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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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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코로나로 지친 노원구민 문화예술로 위로한다

삼육대, 코로나로 지친 노원구민 문화예술로 위로한다 불암산 나비정원서 '예술愛 산책路 한바퀴' 4회 진행 삼육대 예술애 산책로 한바퀴 리플렛/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오는 22일부터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예술애(愛) 산책로(路) 한바퀴'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삼육대가 지난해 노원문화재단과 맺은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공연은 오는 22일 '춤바람 신바람'을 주제로 열린다.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이미희 교수가 이끄는 한국무용단체 '서정춤세상'의 단독 공연으로, 춘향전의 '사랑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신명나는 '진도북춤'이 락킹과 K-pop 댄스, 뮤지컬, 비보잉과 한데 어우러진다. 이 밖에도 ▲동요부터 오페라까지 '유튜브보다 클래식'(10월 28일) ▲송영민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 나비숲길 한바퀴'(11월 1일)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살롱 드 마담 비올라'(11월 22일) 등 삼육대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교수와 강사진, 영재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양 통합예술학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 회차 신명나는 춤과 음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1 09:42: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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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인덕대, 교육프로그램 교류 MOU 체결

세종대-인덕대, 교육프로그램 교류 MOU 체결 배덕효 세종대 총장(오른쪽)과 윤여송 인덕대 총장이 교육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지난 16일 세종대 집현관 대회의실에서 인덕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과 윤여송 인덕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우수한 원격교육 모델의 공유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두 대학은 앞으로 ▲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원격교육 콘텐츠와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원격교육지원 시스템과 원격교육 콘텐츠의 공유와 확산 ▲원격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운영, 확산과 관련한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인덕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대학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세종대와 인덕대가 원격교육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윤여송 인덕대 총장은 "세종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발전을 기대하고 원격교육에 앞장서는 두 대학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0-10-20 14:12: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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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돌봄교실 학습도우미 '두리샘 더함' 지원

서울시교육청, 돌봄교실 학습도우미 '두리샘 더함' 지원 기초학력 지원 위해 학습관리·지원하는 학습도우미 두리샘더함, 오전형·오후형..학생 맞춤형 지원 두리샘 더함 운영방법/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가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습을 관리·지원하는 학습도우미다. '두리샘 더함'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돌봄학생을 10명 내외로 짝을 지어 원격학습 지원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을 제공한다. '두리샘 더함'으로 활동하는 인력은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또는 교직과정 이수 중인 대학생, 퇴직 교원, 방과후 강사 등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위촉해 대상 학생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고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9월에 초등 300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 사업을 확장한 두 번째 지원 사업이다. 기초학력 '두리샘' 에 대한 학교 현장의 호응이 매우 크고, 미지원 학교를 위한 추가 지원에 대한 요구가 있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설명이다.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 은 '오전형'와 '오후형'의 방식 또는 혼합형으로 이뤄진다. '오전형'의 경우에는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을 때 발생하는 어려운 점 해소와 더불어 질문 해결 등 학생의 학업 수행을 지원하는 활동이 주가 된다. '오후형'의 경우에는 원격수업에서 부과된 과제 해결, 기초학습 지원 등 학생의 학습 상황에 따른 학습 지원 활동으로 진행된다. 돌봄연계 기초학력 지원에 강한 의지를 가진 학교의 신청을 받아 '두리샘 더함'을 지원하며, 기존 '두리샘' 미지원 학교 262교의 신청을 우선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규애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팀 과장은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과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이 학생 맞춤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0 14:0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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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들, 미실적 연구비 반환 '밍기적'…책임강의 시간 감면은 '척척'

국립대 교수들, 미실적 연구비 반환 '밍기적'…책임강의 시간 감면은 '척척' 강득구 의원 "연구 실적 못낸 국립대 교수들, 5년간 미환수 연구비 '17억'" 박찬대 의원 "강원대 전임교수 4명 중 1명, 주 9시간도 강의 안 해" 강득구 의원/ 뉴시스 전국 11개 국립대 교수들이 연구실적물을 제출하지 않고도 지원받은 연구비를 반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 기간이 종료된 후 의무적으로 실적물을 제출하지 않으면 연구비를 환수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반면, 일부 국립대는 전임교원의 책임 강의 시간을 과도하게 감면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국감에서 공개한 '지난 5년간 대학 내 실적물 미제출 자체 연구과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1개 국립대학에서 연구실적물을 제출하지 않고도 지원받은 연구비를 반환하지 않은 건수는 180건에 달했다. 미환수 금액은 17억여 원이다. 대학별로 보면 부산대가 7억 900만원이다. 전남대는 최근 5년간 연구실적물을 제출하지 않고 지원받은 연구비를 반환하지 않은 건수는 3건으로, 미환수금액은 6696만895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대는 2억5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대학 총장은 대학 여건과 특성화 방향을 고려해 지급 기준을 만들어 책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연구실적물을 미제출하면 지급한 연구비를 환수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 현재 11개 국립대는 대학별로 자체 기준을 정해 일정 기간 내에 실적물을 제출하지 못하면 유예기간을 두고 그 후 연구비를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국립대가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하는데도 연구에 대한 결과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수행한 연구성과와 연구 결과물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연구성과가 부실하거나 연구 결과물을 제출하지 않는 교수 등 연구자들에 대해 연구비를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해당 교수들에 관해서 향후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제한하는 등 불이익을 줄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강원대가 전임교원 상당수의 법정 책임 강의 시간인 주당 9시간조차 채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임교원 연간 책임강의시간'을 분석한 결과 강원대의 '책임강의시간'이 9시간 미만인 전임교원이 약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 강의시간이란 고등교육법에 정해진 의무 강의 시간으로, 전임교원은 매 학년도 30주를 기준으로 9시간 이상 강의를 해야 한다. 강원대의 최근 3년간 '책임강의시간' 9시간 미만 전임교원(의학과/약학과/수의학과/치위생학과/의생명융합과 제외)은 ▲2017년 1학기 428명, 2학기 431명 ▲018년 1학기 438명, 2학기 462명 ▲2019년 1학기 420명, 2학기 437명으로 나타났다. 강원대에 매년 800여명의 전임교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9시간 미만의 책임 강의시간을 적용받은 셈이다. 강원대가 보직교수의 '책임강의시간'을 과다하게 면제해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대 전임교원 책임 교수시간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책임강의시간'을 감면해주는 보직 수가 76개에 달한다. 국립대 정교수의 평균 연봉은 2018년 약 1억원이다. 박찬대 의원실은 이외에도 강원대가 총장 권한으로 책임시간을 감면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의원은 "강원대가 어떠한 원칙으로 책임강의시간을 감면해주었는지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며 "국립대로써 국민의 혈세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워내는 지역거점대학의 책임감을 확실히 갖고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2020-10-20 14:0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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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출판기념 증정식

삼육보건대학교,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출판기념 증정식 삼육보건대학교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출판기념·증정식을 진행했다./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고(故) 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출판기념·증정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판기념·증정식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남대극 전 삼육대 총장, 이영자 사모, 최준환 전 삼육대 부총장,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남대극 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가 보고 느꼈던 故임정혁 교수는 20세기의 드보라다."라며 "너무나 아름다운 삼육교사요, 너무나 위대한 어머니요, 정말 본받을 만한 재림교인"이라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모든 삼육학교의 교훈인 진리·사랑·봉사의 아이디어를 내신 분이 바로 이 자서전의 주인공"이라며 "자서전을 읽어보면 개인적이고 시대적인 어려움과 고초가 많았지만 이를 믿음과 신념으로 다 극복하고 삼육학교와 삼육교육에 큰 헌신과 공헌을 하신 분이다. 이런 분에 대한 출판기념식을 갖게되어 대학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증정식에서는 故임정혁 교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 200권과 더불어 고인의 가족 정태건(子)과 장문영(子婦, 18회 동문)의 특별장학금 1000달러가 기증됐다. 한편, 故 임정혁 교수의 자서전 '이 거센 풍랑 까닭에'는 고인께서 구순이 되신 1999년에 '황혼 길에 서서'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됐으며 절판 후 복사본으로 전해오다가 최근 남대극 목사 前 총장과 고인의 자부인 장문영 사모, 제자 김장숙 희망가정상담센터장이 고인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새롭게 편집해 출간됐다.

2020-10-20 11:4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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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 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 교육 …지역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 기여 인천지역대학 손진곤 학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평생교육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손진곤 학장/이하 인천지역대학)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사업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지역대학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사업은 인천지역대학과 인천시민 간의 유기적 교육 협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초 '인생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브라보 마이라이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인천지역대학 평생교육사업 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 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는 중·장년층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중장년 맞춤형 프로그램, 국립대 평생교육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평생교육 커뮤니티 구축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는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수강신청과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교육과정은 인천지역대학 홈페이지(wincheon.kno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지역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시청 다문화 가족과, 인천시 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 다문화협의회와의 자문 및 간담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에 주력해왔다. 우선 사전 준비 단계로 온라인 교육 수업도구와 강의실 환경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강사의 고충을 고려하여 강의 시작 전 지역대학에서 온라인 프로그램(ZOOM)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적응 여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온라인 수업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손진곤 인천지역대학 학장은 "코로나19로 평생학습관 운영이 잠정 중단돼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며 "인천지역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평생교육에 대한 인천지역대학장으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2020-10-20 11:36: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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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셀프 스튜디오 개소…"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삼육대, 셀프 스튜디오 개소…"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삼육대 셀프 스튜디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 3개실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셀프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음·흡음 설계된 촬영세트와 고해상도 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 크로마키 스크린, 프롬프터, 음향 및 조명장비를 갖추고, 전담 직원이 상주해 콘텐츠 제작 일체를 지원한다. 촬영 후에는 별도의 편집 및 랜더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교수 개인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업로드 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전자칠판뿐 아니라, PPT, 유리보드, 법랑칠판 등 강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개인 장비와 호환도 용이하다. 삼육대는 또한 최근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전용 강의실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이 가능한 융합강의실도 추가로 구축했다. 이로써 셀프 스튜디오 3개실, 줌 전용 강의실 11실, 융합강의실 50실, 대형 스튜디오 1실, 오픈 스튜디오 1실, 일반 스튜디오 2실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이번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수업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온라인강의 통합지원실'을 설치하고,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김정미 디지털러닝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대응 차원을 넘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체 온라인 교육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미래교육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0 11:3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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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수시모집 연기 실기우수자 전형, 비대면 동영상 평가 진행

국민대 수시모집 연기 실기우수자 전형, 비대면 동영상 평가 진행 기타 실기우수자 전형은 기존 대면방식 유지 국민대 전경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연기 실기우수자 전형 1단계 실기고사를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진행했다. 20일 국민대에 따르면 연기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에는 총 1746명이 지원하여 8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에게 동영상 촬영 기준과 유의사항에 맞춰 촬영한 1단계 실기 동영상을 제출받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장은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등이 설치된 시사실의 형태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실기평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변경 시행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가 실기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 캠퍼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고, 이를 통해 대학도 코로나19 재확산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준희 입학처장은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연기 실기우수자 전형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1단계를 비대면 평가로 진행했다"며 "다만, 피아노 · 무용 · 회화 등 기타 실기우수자 전형은 불가피하게 종전의 방식을 유지하되, 해당 대학별 고사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 별도 고사장에서 별도의 방역 기준에 맞춰 치를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2020-10-20 11:3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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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코로나19로 언택트 경제 가속화…노동개혁 '타이밍'

[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코로나19로 언택트 경제 가속화…노동개혁 '타이밍' "노동개혁, 고용 유연성 높이고 기업 경쟁력 제고" 재택근무 '돌입'/뉴시스 제공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노동법 개정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근무형태가 다양화하고, 언택트 산업이 확산하는 등 노동개혁 입법의 당위성이 명확해지면서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에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왔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재택(원격)근무를 했고, 재택근무를 강제할 방법이 없는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유사한 수준의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재택근무를 도입한 사업장은 1831곳으로, 대상 근로자는 1만43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동안 34개 기업에서 72명이 재택근무를 한 것과 비교하면 대상 근로자가 200배가량 는 셈이다. 올해 남은 4개월을 고려하면 재택근무 근로자는 2만 명 안팎에 달해 전년 대비 300배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 상당수는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제 수준에 맞게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연근무제를 선택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유연근무제 활용 기업은 인센티브 부여, 금리우대,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 혜택을 받는데 민간이 자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사업주나 노동계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 구조와 노동 형태의 변화가 급속화하자 관련법 개정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임금체계 개편과 고용 유연성 강화를 위한 노동관계법 개정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공정 경제를 위한 기업 구조 개선과 더불어 노동시장 구조를 바꿔야 우리나라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사실상 우리나라 노동법은 30여 년 전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노동관계법이 대폭 바뀐 뒤 법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형태의 다양화,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노동법은 건드릴 수 없는 성역과도 같았다"라며 "코로나 이후 4차 산업 전환 과정에 접어든 만큼 경제·사회 전 분야가 새로운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법을 개편해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로 인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 문제를 개선하고 노동시간도 유연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호 외치는 유가족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뉴시스 제공 고용 안정성은 고용보험의 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전 국민 고용보험'을 골자로 한 '문재인케어'의 등장도 같은 맥락이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과 노웅래 의원은 최근 이른바 '전 국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발의했다.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신청을 폐지하고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택배 노동자 사망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법안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기업의 육성과 산업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려면 산업구조 개편과 관련법 개정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른바 '언택트'로 대표되는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영상회의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계는 '환영' 입장으로 노동법 개정을 촉구했다. 경직된 노동시장에 대해 임금, 근로시간 등을 유연화하면 고용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일자리가 따라온다는 게 재계의 진단이다. 장정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은 "노사관계 선진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노사관계에 대한 개선과 노동시장 일자리를 위해 노동관계 개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기울어진 노사관계의 균형을 찾고, 선진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2020-10-20 11:1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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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현판식

순천향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현판식 순천향대가 19일 오후, 교내 SCH-미디어랩스 입구에서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현판식을 갖고 서교일 총장(가운데 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기념촬영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9일 오후1시 교내 SCH미디어랩스 입구에서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현판식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김승우 경영부총장,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조재걸 사업단장, 정영섭 부단장, 이현우 SCH미디어랩스학장, 윤성환 의료과학대학장, 김동학 산학협력단장, 임상병리학과 등 2개 주관학과와 2개 참여학과장,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관련학과 교수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의료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선도인재를 양성하고 이 분야의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모델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대학의 핵심역량과 충청권 바이오IT 신성장 동력과 연계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진단검사 ▲IOT 건강모니터링 ▲디지털 치료 ▲스마트 원격의료시스템 분야를 중점 추진분야로 선정하고, HTT(High Touch & Tech) 공감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의 주관학과인 빅데이터공학과·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2개 학과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학과·임상병리학과와 함께 '어드벤쳐 디자인Ⅰ,Ⅱ'를 비롯한 융합맞춤 전문교과와 스마트 헬스케어개론, AI&빅데이터기반 개방형 교과목 등 헬스케어융합 신산업분야 전문교과로 18개 교과목 신설과 3개 교과목을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하는 상호공유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 플랫폼을 등 교육실습 인프라 공간과 교육지원 시설로 교내에 구축된 창의디자인센터, Industry Inside(Factory, Media, Healthcare, Shop)센터 등 교과과정 실습과 비교과과정 공간도 적극 활용한다. 조재걸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해 대학 특성화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의 융합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혁신을 통해 HTT 공감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헬스케어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세계화에 걸맞은 혁신적 교육방법으로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의 주체적·능동적·협동적 참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학습 환경을 디자인과 학생은 스스로 경험하며 배우는 미래혁신교육 모델로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를 구축, 적용해 나가고 있다.

2020-10-20 10:47: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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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선정

사이버한국외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선정 사이버한국외대 전경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가 지난 15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21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번 사업에서 반복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한국어 강의 'VOD형'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로 지정돼 2021년부터 1년간 해외 대학에 기초부터 고급까지 아우르는 한국어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학 교육·연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비해 현지 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국내-해외 대학 연계 또는 해외 대학간 컨소시엄을 통해 온라인으로 한국학과 한국어 강의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 KF 글로벌 e-스쿨 사업에서 VOD 강의 참여 대학에는 사이버한국외대를 비롯해 경희사이버대, 부산외대, 숙명여대, 제주대, 호남대 6개교가 선정됐으며, 실시간 강의 참여 대학으로는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10개교가 선정됐다.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우리 대학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경쟁력 있는 커리큘럼, 세계적 수준의 온라인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과 학술·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일본 등 해외 주요 대학에 우수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해외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민간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0:4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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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4%, 채용 시 지원자 학벌 무시 못해"

"기업 54%, 채용 시 지원자 학벌 무시 못해" 23.7%, 좋은 학벌은 입사 후에도 유리 사람인 제공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이 2018년 대비 10%p 늘어나는 등 채용 평가가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기업들이 채용 평가 시 학벌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5%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48.1%) 대비 오히려 5.4%p 상승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6.7%)이 중소기업(50%)보다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비율이 16.7%p 높았다.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이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58.6%, 복수응답)를 꼽아 1위였다. 다음으로 ▲객관성이 있는 채용 조건이어서(41.4%) ▲지원자의 노력에 대한 인정 차원에서(40.8%) ▲기존에 채용 시 만족도가 높아서(13.6%) ▲활용 가능한 인맥이 많아서(9.5%)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학벌은 '모든 채용'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48.5%로 가장 많았으나, 이밖에는 '신입 채용'(46.2%)에서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경력'(8.9%)이나 '인턴'(8.9%)의 5배 가량에 달했다. 성과가 중요한 경력에 비해 신입사원의 객관적인 평가 요소로 학벌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평가 상 좋은 학벌이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지원자를 더 꼼꼼하고 유리하게 평가'(60.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전형 진행 시 우선순위로 선정(35.5%) ▲가산점 부여(24.9%) ▲결격사유 발생 시 구제(2.4%) 등이 있었다. 이들 기업이 채용 시 가장 선호하는 출신 학교는 '서울소재 4년제 대학'(39.1%)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상위 10위권내 명문대학(33.7%) ▲지방거점 국립대학(19.5%) ▲서울·연세·고려대(4.1%) ▲아이비리그 등 해외 명문대(3%)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좋은 학벌은 입사 후 회사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까? 전체 응답 기업의 23.7%가 학벌이 입사 후에도 유리한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좋은 학벌이 회사 생활에서 유리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주요 부서, 프로젝트 등 배치'(41.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관리자, 고위 임원들의 관심을 받음'(32%)과 '임원 등 고위직 승진에 유리'(32%)가 동률이었다. 계속해서 ▲동창, 명문학교 출신 직원간 인맥 형성(24%) ▲인사 평가, 고과 시 좋은 영향(21.3%) ▲다른 직원들에게 후광효과 발휘(17.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좋은 학벌을 가진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업적을 쌓으면서 인맥을 통해 임원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뒷받침한 것. 또, 이들의 절반(49.3%) 가량은 실제로 핵심인재나 고성과자 중에 학벌이 좋은 직원의 비율이 높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기업들은 좋은 학벌의 직원들이 가지는 부작용으로 '근속기간이 짧고 금방 이직함'(48.4%,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뒤이어서 ▲역량에 비해 과대평가(45.6%) ▲과도한 처우 요구(26.3%) ▲학벌이 좋지 않은 직원에게 위화감 조성(10.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2020-10-20 08:0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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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및 취준생 37.4% '공시족'…상반기보다 1.4%P 늘어

대학생 및 취준생 37.4% '공시족'…상반기보다 1.4%P 늘어 취준생 공시족 중 44.9% '틈틈이 알바 한다' 잡코리아 제공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명중 약 4명은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일조사 결과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962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공시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생 및 취준생 10명중 약4명에 이르는 37.4%는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48.4%가 '앞으로 공시를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대학생 및 취준생들의 공무원 취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4.2%로 소수에 그쳤다.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학업을 마친 취준생이 재/휴학 중인 대학생보다 많았다. 조사결과 학업을 마친(졸업한) 취준생 중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1.4%로, 대학3·4학년(40.9%)이나 대학1·2학년(24.1%)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학력(재/휴학 포함)별로는 4년제대학 이상 학력자 중 공시족 비율이 38.7%로 2,3년제대학 학력자(33.0%) 보다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 전공자 중 공시족 비율이4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41.4%) ▲경상계열(39.2%) ▲이공자연계열(33.5%)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및 취준생 중 공시족 비율은 올해 상반기(5월) 동일조사 결과(36.0%)에 비해 1.4%P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발생이후 경기침체와 함께 채용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취준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준생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 1위는 '고용안정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56.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답한 취준생이 33.0%로 많았고, 이어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30.8%) ▲코로나19 발생이후 취업경기 침체로 취업하기 더 힘들어져서(29.9%) ▲복지제도 등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24.5%)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 중에는 '9급 공무원 시험'이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6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25.5%로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알바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가끔 알바를 한다'는 응답자가 44.9%로 가장 많았고, '계속 알바를 한다'는 응답자도 37.3%로 적지 않았다. 반면 '알바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7.8%로 가장 적었다.

2020-10-20 07:58: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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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 설립

서울 성북구에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 설립 재개발조합이 교육지원청에 유치원 부지·건물 기부채납 성북구 길음동 유치원 분원 위치/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서울시교육청 첫 민간협력형 유치원분원이 설립된다. 재개발조합이 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교육지원청이 공립유치원분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성북구 길음2재정비조합과 길음2재정비촉진구역 내 서울좋은소리유치원분원(가칭) 설립을 위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좋은소리유치원분원은 내년 3월1일 개원한다. 일반학급 3개와 특수학급 1개로 구성돼 62명의 원아를 수용 가능한 규모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에 따르면 200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유치원을 설치할 수 있는 대지를 확보해 설치 희망자에게 분양해 건축하게 하거나 유치원을 건축해 운영하고자 하는 주체에게 공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길음2재정비조합은 애초 부지에 사립유치원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단설 유치원을 세우기에는 규모가 작아 유치원 운영 주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길음2재정비조합은 대안으로 조합 측이 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교육지원청은 인근 서울좋은소리유치원의 분원을 세워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립유치원 분원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공립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19 14:1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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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 외면…학생들도 '지거국'에 등 돌려

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 외면…학생들도 '지거국'에 등 돌려 의·약학 계열 대학 39곳 중 12곳…'지방대육성법' 권고 위반 경북대, 자퇴생 5년새 2배급증…"지방대 존립 위협" 지난해 대입에서 지방대 의·약학 계열 대학 39곳 중 12곳이 지역 고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선발하도록 의무화한 '지방대육성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국회 교육위원회 경북대 국정감사장에서 배포한 '최근 5년간 지방대 의·약 계열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 이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인재 권고 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학과가 39개 중 12개 학과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지방대육성법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및 약학대학 입시 등에서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한 사람의 수가 전체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30%)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 강원과 제주권역의 권고 비율은 15%다. 자료를 보면 올해의 경우 강원지역은 한림대 의예과가 전체 정원 78명 중 3.8%인 단 3명만 지역인재로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지대 한의예과는 5%인 3명 밖에 되지 않고 울산대 의예과도 40명 정원 중 5명 선발에 그쳤다. 강릉원주대도 정원 42명 중 14.3%인 6명만 지역인재로 선발했다. 반면 기준 지역인재 선발 권고 비율을 넘는 대학은 ▲동아대(의예과) 83.7% ▲경북대(의예과) 69.1% ▲전북대(의예과) 66.9% ▲전남대(의예과) 66.4% 등이다. 박 의원은 "국가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차대한 문제"라며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와 함께 지역 인재 선발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는 중요한 장치"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경북대 자퇴생 현황/김병욱 의원 제공 이처럼 지방 의대가 해당 지역 학생을 외면하는 동안, 대학생들도 지방 대학에 등돌리는 추세가 이어졌다. 최근 5년간 경북대 자퇴생이 약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새 자퇴생은 387명에서 지난해 795명으로 2배가 급증해 타 국립대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까지 5년간 총 2973명이 학교를 떠났다. 2020년 기준으로 경북대의 입학정원은 4961명으로 매년 입학정원의 약 12% 가량이 자퇴한 셈이다. 김 의원은 "경북대 측에 따르면 자퇴생의 95%가 다른 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뿐 아니다. 전국 지방 대학들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자퇴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의 거점 국립대도 한해 500여명의 자퇴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경북대의 경우, 2014년 387명에서 지난해 795명으로 2배가 급증했다. 다른 대학도 20~40% 자퇴생이 증가했지만 2배가 증가한 것은 경북대가 유일하다. 김 의원은 "이미 입학한 학생들이 자퇴를 하면 다시 충원할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다"라며 "이대로라면 지방거점국립대의 존립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재수나 반수를 택하고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와 연구 환경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자퇴 방지를 위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사 제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19 13:16:1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