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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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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선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연구업적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유일선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생애업적 기준과 한 해 기준 두 항목에서 모두 포함되며, 국내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증명했다. 유일선 교수는 5G 및 6G 네트워크와 융합 어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유 교수는 양자내성 암호(PQC) 시대에 대비한 혁신적인 보안 체계 개발에 주력하며 5G·6G 생태계를 위한 선진 보안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유 교수의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으며, 2022년 11월부터 세계적인 암호학자 호주 울런공대학교의 윌리 스실로 교수와 협력해 '안전한 차세대 IoT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및 보안 프로토콜 적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국제공동연구의 핵심 성과로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5G AKA 보안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과 협력하여 '특화망·기업망 통합보안을 위한 5G 특화망 보안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국내 5G 특화망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10년간 5G 보안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6G 이동통신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관련 보안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3 10:1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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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브라질 현지서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성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동순)는 지난 7일 브라질 봉헤찌로 루즈 플라자 호텔(LUZ PLAZA HOTEL) 세미나 실에서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2024 브라질 한글학교 채택교 및 교사연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상파울루 소재 한글학교와 지방 소재 헤시피, 깜뽀 그란지, 리오 등 한글학교 20개 학교의 98명 교사와 초청강사가 연수회에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미에서도 지역 특성상 가장 많은 한글학교를 운영하는 브라질 연합회 소속 한글학교는 모두 24개 학교로, 내년 신설 2개 학교를 포함하면 모두 26개 학교가 우리말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교사연수회는 재외동포청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육효창 교수는 한국어 음절의 특징, 한국어 받침의 발음, 한국어의 음운 현상 고찰을 통해 한국어 발음 교육의 원리를 살펴보고, 한국어 발음 교육의 응용력을 다지는 등 한글 교육의 교수 능력을 함양했다. 아울러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자체적으로 선정한 김경호 명지대 교육대학원 교수(주제: 공감 소통과 이미지 메이킹), 강용철 경희여자중학교 교사(주제: 만남 그리고 연수, 문학 속에서, 수업 전략 등 )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동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은 "교육자는 학습자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교육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도 축사에서 "어려운 현지 상황속에서도 한인 후손들을 위해 한국어, 역사, 문화를 묵묵히 수행하는 교사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일주 한국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한해동안 학생들을 위해 노력과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교사들에게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교사 17명의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우수교사 표창은 브라질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보답하고 한글학교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12-13 10:1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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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충암고와 동덕여대를 바라보며

동덕여대와 충암고. 최근 언론에 가장 많이 거론된 학교를 꼽자면 두 곳으로 추려진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공학 전환 반대 시위 이슈가 사회면에서 비중을 줄이는 시기, 충암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이자,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른바 '충암파' 구성원의 연결고리로 언론에 연일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 내부 '충암파'를 활용해 비상계엄 사태를 준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7회,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17회 졸업생이다. 윤 대통령이 요직에 전진 배치한 충암고 출신 동문들을 두고 신판 '하나회'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그들'이 합심해 벌인 불똥은 엄한 곳에 튀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충암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비난과 조롱을 받거나, 학교에 수백 통의 항의 전화도 빗발치며 도 넘은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교명을 계엄고로 바꿔라'라는 조롱도 나온다. 과거 명문 사립고로 이름을 날리던 충암고는 이번 사태로 '애꿎은 조롱거리'가 됐다. 결국 충암고 학생들은 교복을 벗었다. 충암고는 학생 안전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졸업식이 예정된 내년 2025년 2월6일까지 재학생들에게 임시로 교복 대신 자율복을 입도록 조치하면서다. 동덕여대도 곤란을 겪고 있다. 대학이 남녀 공학 전환을 논의하자 일부 학생들이 이에 반발해 학내 시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기물이 심각하게 파손됐다. 학교 추정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원에 달하면서 시위에 가담한 학생들은 '폭력 시위'를 했다는 과오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동덕여대 출신 학생은 '채용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는 기업계 이야기마저 공공연히 나온다. 사실상 이는 우스갯소리를 넘어 현실화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특정 학교 출신을 배제하는 데 대해 노동법상 뚜렷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가 같다고 개개인의 뜻도 같은 건 아니다. 일부 과격한 시위에 동참한 학생들도 있지만, 동덕여대 재학생 전부의 책임은 아니다. 충암고도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은 충암고를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고, 현재 재학생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 시대 충암고 학생들이 윤 대통령 이름 아래 가려지지 않길 바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2 14:15: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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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사업단, 태국·미국·프랑스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Amarin Baby & Kids Fair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는 태국 최대 규모의 영유아 테마 전시회로,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해당 전시회는 유아 테마 미디어와 TV 채널을 갖고 있는 아마린 그룹 주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대다수가 수입 유통사로, 바이어의 규모와 취급 품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또한 일반 B2C 거래를 통해 대중 및 소비자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지니더바틀과 올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김다원(태국어통번역 19), 최유진(독일어 22) 학생은 협력업체의 주력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다원 학생은 "전공으로 선택한 언어 국가에서 열린 첫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응대와 비즈니스 통역을 통해 태국의 유통체계 및 무역 실무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4년 동안 전공한 태국어와 태국 문화를 통해 현지 바이어의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B2C 전시 특성상 전공 언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영업을 통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순간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이외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서울국제소싱페어'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4 시즌 2'에도 연이어 참가했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에, 21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도 사업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GTEP사업단 18기 마지막 활동으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MCAS 2025'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4:0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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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SW인재페스티벌 우수작품 전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다. 이날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해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했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한신대는 디지털라이프케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SW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3: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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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작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 문체부장관상 수상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지난 11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시즌1으로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AAA,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아동 프로그램(Children's Programme) 부문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AA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텔레비전·영화·디지털콘텐츠·모바일·스트리밍플랫폼의 최고 콘텐츠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콘텐츠 창작·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는 KBS와 스튜디오 에이콘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중앙대 기술지주 자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중앙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협력해 개발한 작품으로 창의적인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재 시즌2까지 방영을 마쳤으며, SNS 콘텐츠 제작, 출판 등의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탁툰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인 김탁훈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린다의 신기한 여행 시즌2가 한국 대표로 선정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하고 한층 더 널리 알리는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 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1:4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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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노원경찰서, 마약류 범죄 예방 MOU 체결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서울 노원경찰서와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와 학교 밖 청소년의 약물 남용 등 중독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경 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중독 예방 교육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화 등의 구체적 활동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보호 지원에 주력하며,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선다. 김나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안전한 대학과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독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삼육대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고통받는 개인 및 가족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중독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0: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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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 MOU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0일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과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신봉섭 기획재정처장, 이정민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이재훈 기획재정처 부처장, 김광일 전자정보공학과 교수, 정준호 전자정보공학과 교수와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정원식 디지털플랫폼 연구본부 본부장, 원수지 정책기획본부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 및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고, 산업체 실습시설 견학 및 체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항구 원장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 신사업 발굴, 융복합 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 전자정보공학과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변창구 총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정보공학과 뿐만 아니라 추후 계약학과 개설 등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군산시가 투자해 만든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상용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기관 중 상용차에 특화된 가장 규모가 큰 지원기관으로, 핵심부품에서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구개발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그리고 애로기술 해결 및 교육훈련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10:4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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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71개 교육연구단 재선정…67곳 탈락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201개 교육연구단 중간 평가 결과, 하위 33.3%에 해당하는 67곳이 탈락하고 71곳이 재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7년간 진행되는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전 분야에 걸친 석·박사급 인재양성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단(팀) 운영 및 대학원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는 2020년 선정돼 사업 수행 중인 201개 교육연구단을 대상으로 우수 성과 창출 독려 및 경쟁을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우수한 신규 교육연구단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1단계 성과평가는 신산업 17개, 산업·사회문제해결 3개 등 20개 분야에서 전국·지역 단위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201개 중 하위 33.3%인 67개 교육연구단이 탈락했다. 통과한 134개 팀 중 상위 20.9%인 42개 교육연구단에는 연간 혁신인재양성사업 사업비의 16.6% 수준인 총 57억여원의 성과금이 지급됐다. 2단계 재선정평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인력양성 필요성이 급증한 '사이버보안·양자·우주·이차전지'의 4개 산업·기술 분야 선정을 새로 추가해 진행됐다. 총 215개 교육연구단이 지원한 결과 총 71개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됐다. 예비 선정된 71개 교육연구단 중 ▲건국대 기초-응용 학문융합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인재양성 연구단 ▲경희대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교육연구단 ▲서울대 지방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지역 레질리언스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인하대 저궤도 우주경제 기술 선도 인재양성 사업단 등 41곳이 신규 선정됐다. 나머지 30개 연구단은 앞서 진행된 성과 평가에서 탈락했다가 재정비를 거쳐 재선정됐다. 성과평가를 통과한 134개 교육연구단과 재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인 71개 교육연구단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사업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를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연구활동 지원비, 국제화 경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재선정평가의 최종 결과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및 증빙자료 점검을 거쳐 2025년 2월 확정·발표된다. 다만, 허위 내용이 있을 경우 탈락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BK21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대학원 지원사업으로, 젊은 연구자의 성장과 연구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라며 "엄정한 평가를 통과해 새롭게 선정된 교육연구단이 국가 연구경쟁력을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2 10:4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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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민 서울사이버대 교수,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제21대 학회장 선임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채정민 상담심리학과 교수(위즈덤교양대학 학장)가 지난달 29일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제21대 학회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는 우리 문화와 사회에서 발생되는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심리학자들에 의해 1991년 출범됐다. 채정민 교수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이 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채정민 교수는 오랫동안 통일, 재난, 안전, 소방, 경찰 등과 관련해 우리 사회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해 왔고, 최근에는 소방현장지휘관 관련 교육, 연구, 자문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소방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로서 문화심리학,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심리학현장실습, 연구방법론, 재난예방과대응 등을 강의하고 있다. 채정민 교수는 "이번 학회장직 임기 동안 학회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 학회의 외연 확장 그리고 전략심리컨설턴트 자격증 제도를 마련하여 우리 문화와 사회의 핵심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고 전문화된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문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2025년 1월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로 올해 신설된 심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을 비롯한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09:16: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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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2회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가들인 교수진, 산업계 리더,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산학교류회는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공유하고, 학계·산업계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차전지 기술의 핵심 분야인 소재, 설계, 제조 공정, 배터리 재활용 기술 등을 다루는 강연이 진행됐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이차전지산업 산학교류회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협력 확대를 위한 모임으로 정례화할 예정이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부처협업형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차전지 오프라인 교과뿐 아니라 이러닝, 원격 활용 교과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인 인하대 오픈런 시스템에 탑재해 이차전지에 관심 있는 기업 재직자와 일반 학습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교육콘텐츠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인하대는 앞으로 i-BEST (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Program)를 이뤄내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한 엔지니어 양성 기관으로 인천시와의 협업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차전지·수소 산업 관련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2 09:0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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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운영…"돌봄공백 막는다"

내년부터 서울에서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이 운영된다. 권역별 4곳에 지정·운영돼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3곳이 추가로 지정돼 상시적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촘촘한 장애인 활동 지원과 서비스의 공공·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동북·동남·서북·서남권 등 총 4곳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올해 9월 시가 내놓은 '서울시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에서 고난도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를 빠르게 연계해 주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시는 장애인 중증·고령화로 인해 고난도 돌봄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활동지원 서비스 대부분이 민간에 의해 제공되고 있어 고난도 중증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지원기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은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와상마비, 심한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고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중증장애인 발굴과 활동지원사 연계, 권역 내 활동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전문 활동지원기관이 고난도 돌봄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권역센터별로 ▲전담인력 인건비·운영비 ▲돌봄종사자 연수비 ▲중증장애인 돌봄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및 배설케어 로봇 각 2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시가 선정한 고난도 중증장애인(100명)을 돌보는 활동지원사 약 150명에게 '고난도 돌봄 수당'을 월 30만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기관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고, 소속 활동지원사가 100명 이상인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한 기관은 현장실사·종합심사 등을 거치게 되며, 오는 1월 중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도 추가 모집한다. 또 내년부터는 활동지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뇌병변, 시각·발달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 심화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지원해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과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공모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 심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그 밖에 명절·연휴 기간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설 연휴부터 서울형 활동지원수급자 대상으로 최소 48시간에서 최대144시간까지 '명절 특별급여'를 지원한다. 활동지원사에게는 명절 연휴 근무 시 특별수당 1일 5만원을 연간 최대 6일까지 지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4:1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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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유니콘기업 키운다”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약 140평)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입주사 10곳과 비입주사 10곳 등 총 20개사로,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업 기업 중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을 모집했다.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선 지난 11월, 시는 선발기업에 대한 진단과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화자금으로는 초기사업비, 중간사업 및 최종성과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총 72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시기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진단 후 법률, 기술,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제품개발과 사업전반에 대한 1대 1전문가 멘토링 지원한다. 중견·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도 지원하고, 대기업 및 투자사도 연계한다. 입주기업 10곳에 대해서는 4인 기준 사무공간과 행사개최가 가능한 오픈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가 미래 고부가치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3:29: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