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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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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준 건국대 교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나영준 건국대 교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나영준 건국대 동물자원연구센터 교수(㈜엔틀러 대표)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나영준 동물자원연구센터 교수(㈜엔틀러 대표)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영준 교수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우시장 출품 한우에 대한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게 됐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각 부처와 지자체를 포함해 총 100개 기관의 2218개 팀이 참가해 통합 본선을 치렀으며 이중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실시했다. 나 교수는 팀원 탁온식 데이터분석가와 함께 '투뿔메이커'팀 대표로 출전해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기관별 예선인 '2020년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관별 통합 본선 및 왕중왕전의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최종 대상을 수상했다. 나 교수가 개발·제안한 서비스인 '우시장 플러스'는 공공데이터 활용도,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독창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장 플러스는 우시장에 출품되는 한우의 개체등록정보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직관적으로 판단하던 축산농가의 송아지 입식 방식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나 교수는 "평소 농식품 관련 공공데이터를 주의 깊게 살펴보다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에 분석·제공하는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0-11-25 11:5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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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무역전문가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3개 상 '싹쓸이'

인하대, 무역전문가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3개 상 '싹쓸이' 산업부·KITA 주관 GTEP에서 참가대학 중 유일하게 3개 팀 입상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 '인해비트(Inhabit)'팀./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려상과 특선까지 3관왕에 올랐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하는 대학생 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예비 무역인 8200여 명을 배출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대학 68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아마존과 이베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마케팅과 판매까지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전자상거래 실습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하대는 대상, 장려상, 특선 3개 상을 수상했다. 3개 팀이 본선에 오른 대학은 인하대가 유일하다. 인하대 이준혁·김가연·김예지·이여진·배주경·이나라 학생이 구성한 '인해비트'(Inhabit)팀은 바나나 코퍼레이션의 규조토 발매트와 무구리의 캐릭터 그립톡을 각각 아마존 US와 아마존 Japan에 입점시키고 885달러와 9만7200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장려상을 받은 '세일즈파츠(Salesparts)'팀은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인 에코어스의 유기농면생리대와 기술개발자 기반 스타트업인 웨이투메이크의 휴대용 공기살균기를 아마존, 이베이, 쇼피에 판매해 수출실적 4000달러를 달성했다. 특선을 받은 '웨이인하(WAYINHA)'팀은 농업회사법인 (주)꼼냥의 캣닢용품과 준희어패럴의 양말, MANOV 수공예 마스크 스트랩으로 매출 1600달러를 올렸다. 인하대 GTEP사업단장인 이준엽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더욱 활발해진 국경간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10:3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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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후배 위해"…중앙대 동문들, 잇따라 장학금 기부

"코로나19로 지친 후배 위해"…중앙대 동문들, 잇따라 장학금 기부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1억 기부…약사 진정주 씨, 1억 9천만원 내놔 중앙대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 동문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잇따라 장학금을 기부하며 대학가 귀감이 되고 있다. 25일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화학과 79학번)은 장학금 1억원을 중앙대에 전달했다. 신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중앙대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후배들이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이어 24일에는 진정주 약사(약학과 90학번)가 중앙대를 방문해 장학금 1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 진정주 약사는 "자랑스러운 모교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제가 뿌리는 씨앗이 후배들을 통해 이어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진정주 동문이 기부한 장학금은 130여명의 중앙대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최근 故김용수 중앙대 교수(건축공학과 79학번)의 가족들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재학생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선배들의 뜻깊은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11-25 10:2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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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한국관광공사,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종대-한국관광공사,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융복합관광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대 링크+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의 산관학 협력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숙박, 외식, 플랫폼, 콘텐츠 등 4개 공모분야의 다양한 관광기업 현안과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출한 참가자 중 상위 16명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관광스타트업 등 유망 관광기업에서 업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세종대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모전 주제를 비롯해 선정된 우수 수상자의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유망 관광기업과 공동으로 기획된다. 참여기업은 우선 4개 공모분야 중 희망분야를 택해 기업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광문제를 제시하고, 해당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평가하는 현장심사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참여기업과 적합한 우수 수상자에게는 관광기업의 ICT·융복합 일자리 경험을 제공도 한다. 앞서 세종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 융복합 관광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광기업 인턴십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공사와 세종대가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혜숙 국회의원(광진구갑),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하고, 사회는 경성대 교수로 재직하는 이인혜 교수(탤런트)가 진행한다.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 LINC+ 사업단은 숙박, 외식, 콘텐츠, 플랫폼 4개 분야에서 ICT 융복합 역량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프로젝트가 융합인재를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는 새로운 산관학 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5 10:2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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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 25일 '한·중·일 문화 비교' 특강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 25일 '한·중·일 문화 비교' 특강 2020 특성화프로그램 일환…지상현 한성대 디자인대학 교수가 온라인 진행 후마니타스학과 특성화프로그램 온라인 특강 포스터 이미지/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과(학과장 서유경 교수)는 25일 오후 8시 2020학년도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간 세미나(구루미)를 활용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타고니즘(Antagonism) 한·중·일 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지상현 한성대 디자인대학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동북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은 매우 비슷한 문화적인 색을 가지고 있다. 예전 문화는 몇가지 특징들로 인해 변화해오는 경향이 많이 있었지만 상반된 문화가 접촉해 문화도 새롭게 나타난다. 문화가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면서 안타고니즘(Antagonism)이라는 서로의 다른 밀고 당기는 길항작용을 통해서다. 서유경 교후마니타스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후마니타스학과 특성화프로그램 중 후마니타스컬쳐클럽(Humanitas Culture Club)으로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세계적으로 문화의식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중·일 문화 심리 비교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특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강을 진행하는 지상현 교수는 연세대 대학원 심리학과를 졸업 후 한성대 예술대학 전임교원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시각디자인 및 심리학 관련 많은 저서를 집필했으며 한·중·일 디자인, 문화, 심리와 관련해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학과사무실(02-3299-8623) 또는 홈페이지(http://www.khcu.ac.kr/department/humanita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2월 01일(화)부터 2021년 1월 12일(화)까지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11-25 10:12: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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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현대종합설계,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제2산학협력관 조성

국민대-현대종합설계,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제2산학협력관 조성 (왼쪽) 임홍재 국민대 총장, 이영철 현대종합설계대표/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현대종합설계(대표 이영철)와 함께 제2산학협력관을 조성한다. 25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와 현대종합설계는 UAM(도심항공교통) 인프라 및 Smart City 관련 산학협력과 인력 양성을 위해 국민대 캠퍼스 인근 부지에 제2산학협력관을 조성하고 스마트디자인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24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임홍재 총장과 현대종합설계 이영철 대표를 비롯해 서울 성북구갑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홍재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상생과 발전을 위해 미래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대는 최근 산학협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을 말하며, 실제로 입금된 실 수입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 및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서, 각종 재정지원사업 및 대학평가 등에 활용된다.

2020-11-25 10:0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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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옵티머스 투자, 학교법인도 피해자…재심 청구 예정"

학교법인 건국대는 수익사업체인 더 클래식500에서 투자한 펀드의 환매 중단과 관련,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하고 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심의위원회 설치 등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학교법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건국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더 클래식500과 학교법인에서는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원금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비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제도적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과정과 관련, 학교법인은 "더 클래식500에서는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올해 1월 예금 만기에 맞춰 5개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 제안 설명회를 실시했고, 그 중 수익성과 안정성이 가장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자금을 예치했다"면서 "당시 NH투자증권에서 제시한 상품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하는 6개월짜리 상품으로 연 2.8%의 이자를 지급하는 저위험 상품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조사에 따르면 운용사에서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를 빌미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실제로는 위험자산에 투자했고 펀드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학교법인도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이번 금융 상품 판매는 NH투자증권의 과실이 명확하고 학교법인 산하 수익사업체가 피해를 입은 만큼, 금융감독원 분쟁 조정, 손해 배상 청구, 형사 고소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하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금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 결정 과정과 관련, 학교법인은 "그동안 '책임경영'의 기조 아래 대학과 병원을 포함한 법인 내 모든 산하기관들의 자금 예치를 각각 기관장 책임 하에 결정하도록 해왔다"라며 "이번 자금 운용 역시 더 클래식500의 자체적인 평가 절차와 심의 절차를 거쳐 예치됐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책임 소재를 명백하게 가리고 절차 및 지침 위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최종 손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특히 "학교법인의 모든 자금과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지만 수익용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임대보증금을 운용한 보통재산을 수익용기본재산으로 볼 것인지 여부와 수익사업체의 보통재산과 일반자금 운용의 자율성을 어느 선까지로 볼 것이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사립학교법에 명시된 수익용기본재산의 운영과 일반 보통재산의 운영은 분명히 다른 기준으로 판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 현장조사 결과 통보 내용 중에도 이러한 부분이 간과돼 있어, 재심 청구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과도하게 처분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법인은 "피해를 입은 여러 다른 기업과 공공 기관, 타 대학법인과 마찬가지로 더 클래식500 역시 펀드 사기 판매의 피해자인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각 산하기관의 자금 보유 상황과 운용 현황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각 기관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투자심의위원회 설치 등 제도적인 장치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07:2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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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 개최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 개최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가 2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호서대 제공 호서대 제11대 김대현 총장 취임예배가 2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예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교무위원 등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과 학교법인 호서학원 이순동 이사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호군 총장, 호서대 총동문회 최민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서학원 이사회는 김 신임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대학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 준비 및 학사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보훔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배역 창조와 행동', '장면 연출과 행동'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김대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19가 가져온 대학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는 원동력은 공동체성 회복"이라며 "설립자이신 강석규 명예총장님의 건학정신인 기독교정신과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내부화합을 통해 대학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서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갖고 호서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전 예체능대학장 김대현 박사의 총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020-11-24 14:3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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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학급당 학생수 줄여야" 촉구

교총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학급당 학생수 줄여야" 촉구 11만 2000명 교원 청원서 청와대에 전달 교총이 24일 청와대 앞에서 '11대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교총 제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하고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는 등 11대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 9명이 대표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앞서 교총은 지난 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을 진행했다. 청원에는 온라인 서명에 3만 6385명, 팩스 서명 7만 5875명 등 교원 총 11만 2260명이 참여했다. 11대 교육현안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과 학교비정규직 갈등 해소 ▲감염병 예방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 ▲지자체 전담 안정적 돌봄체계 구축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 이양 중단 ▲차등 성과급제 폐지 등이다. 하윤수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교실 현장은 코로나19로 수업 중인 교사가 사망하고 학생 감염이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와 국회, 교육당국은 포스트 코로나 교육이라는 애드벌룬만 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정작 감염 예방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은 경제논리를 앞세우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공무직에 대한 무기력한 대응으로 학교를 파업투쟁의 동네북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 이양으로 학교를 정치장화 하고 자율성마저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와 정부, 국회에는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등 11대 교육현안의 해결을 즉시 추진하라"면서 "학교 현장을 무시한 일방통행식 교육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학교교육을 바로세우는 지원정책 마련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하 회장은 "교총은 교육 현장의 염원이 관철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청와대와 정부, 국회가 답하고 행동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기자회견 후 11만 2260명의 서명 결과를 첨부한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청원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2020-11-24 13:4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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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아리 다솜모아, 중랑천 토끼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건국대 동아리 다솜모아, 중랑천 토끼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건국대 중앙동아리 다솜모아가 최근 광진구 중랑천 인근 노후화된 중랑천 토끼굴에 벽화를 그리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건구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중앙동아리 다솜모아가 최근 광진구 중랑천 인근 노후화된 중랑천 토끼굴에 벽화를 그리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지원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59명의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물놀이장', '운동 공원'을 콘셉트로 벽화를 가꿨다. 건국대 사회봉사센터와 광진구청은 벽화 도안 작업 단계부터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가한 김가은 학생(건축 19)은 "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랑천에 벽화를 그린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벽화를 통해 힐링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상허봉사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내 학생 동아리의 지역사회 봉사 참여와 관련한 자체 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라며 "추후 다른 교내 동아리와 단과대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광진구와의 지속적인 활동 연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중앙동아리 다솜모아는 총 124명의 학생들이 한국 해비타트 기관과 연계돼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 고치기 봉사를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매달 3~4회(10~20가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구제작 및 기부 봉사, 모금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해비타트 상반기 우수 활동상을 수상한 만큼 서울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2020-11-24 12:3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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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밖 학생' 24만명…서울시교육청, 44억원 투입해 관내 맞춤형 지원

전국 '학교 밖 학생' 24만명…서울시교육청, 44억원 투입해 관내 맞춤형 지원 여성가족부·지자체 등과 '협의체' 구성해 상호협력 희망 대학생 100명 내외 모집해 지원단 조직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약 44억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진로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 방안으로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1~2024 서울형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검정고시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약 44억원이 지원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에 약 24만명으로 추정되며, 시교육청은 서울시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청소년 맞춤형 교육·정서·진로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중심 교육·진로 멘토링단 조직·지원 ▲거점형 도움센터 신규 구축·운영 ▲민·관·학 협력체제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검정고시 학습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학습 멘토링을 비롯해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 ▲모의고사 ▲교재·기출문제 해설 지원 ▲학습자료 개발(연2종) ▲접수 지원 및 편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 등록한 가장 큰 이유는 검정고시 학습지원이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 추가 개설과 지역적으로 치우쳐 있는 도움센터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의 2018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서는 ▲검정고시 지원(1순위) ▲진학정보 제공(3순위) ▲진로탐색체험(5순위) 등 학습과 진로 분야를 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학습 멘토링을 위해서는 민간·대학과 연계해 희망 대학생 100여명을 모집해 지원단을 조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56명 인력 풀(pool)에서 50명을 더 모집해 100명 이상 규모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상담과 지원 인력도 확충한다. 관악구와 마포구에는 거점형 도움센터(학교 밖 미래학교)를 설립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등 학습을 지원한다. 학습 및 기타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거점형 도움센터를 신규 구축·운영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내년부터 3년간 4억 9000만원이 투입되며 마포평생학습관 내 전용 공간 212.4㎡(64평)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 밖 학생 종합지원을 위해 민·관·학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밖 학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대학과 지역사회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의집, 여가부 '꿈드림' 센터 등과 연계한 검정고시 지원 시범 사업도 마련한다. 중장기 계획과 별개로 센터에 출석하면 지급하는 교육참여수당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령단계별로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15만원, 고등학교 20만원 등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해오고 있다. 친구랑 등록자 중 프로그램에 주 2회 이상, 60% 이상 참여한 청소년에게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예산 6억원을 9억 6000만원으로 증액하는 예산안이 현재 시의회 심의 중"이라며 "올해 300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는 400명에게 지급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20-11-24 12:3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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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30일까지 '제37회 탁본전람회' 개최

한신대 박물관, 30일까지 '제37회 탁본전람회' 개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상사업 일환…창녕조씨 가문 서예 작품 전시 한신대 박물관이 오는 30일까지 '제37회 탁본전람회'를 개최한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오는 30일까지 학내 경삼관 4층 한신갤러리에서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제37회 탁본전람회: 조선후기 명필의 재발견⑥ - 창녕조씨 가문의 서예'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람회에서는 창녕조씨 가문의 대표적인 금석문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조계상(曺繼商)을 파조(派祖)로 하는 창녕조씨(昌寧曺氏) 창녕부원군파는 설정(雪汀) 조문수(曺文秀)를 비롯해, 조한영(曺漢英), 조전주(曺殿周), 조하기(曺夏奇), 조명교(曺命敎), 조명채(曺命采), 조윤형(曺允亨) 등 누대에 걸쳐 조선후기 서예사에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름난 명필을 배출해 온 창녕조씨 가문을 통해 가문마다 애호하는 서체가 있었으며 이를 연습해 선서(善書)하는 것을 당연히 여겼던 조선후기 사회의 단면을 가늠해 볼 수 있다.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조문수, 조하기, 조명교, 조명채, 조윤적 등의 작품과 정조시대 최고의 명필로 꼽히던 조윤형의 다양한 서체를 다수의 금석문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람회장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대신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현장감 있는 온라인 전람회(http://www.remoshot.com/vr/tour/hansin/)를 마련했다. 또한 한신대 박물관 도슨트의 작품해설을 온라인에서 유튜브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bnWqfKVWj9I)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0-11-24 12:0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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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發 확진 후 임용 응시 못 한 수강생들, 인권위 진정 준비

검사 결과 늦은 1명만 시험 응시해 '형평성' 논란 수강생들 학원 방역수칙 위반 제보 등 소송 움직임도 교육부, 학원 실태 조사…"학원 이사 갔고 CCTV 없어" 걸림돌 서울 노량진 학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온 바람에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기 확진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당국이 확진자에게 임용시험 응시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응시하지 못한 수강생은 60여 명으로 이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을 대상으로도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제기하면서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노량진 학원 수강생 중 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시하지 못했다. 임용단기학원 체육실전모의고사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0시 기준 76명으로, 이 중 수강생은 69명이다. 문제는 중등 교사 임용시험이 치러진 이튿날 응시생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교육부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시험 단기학원 수강생 1명이 시험 하루 전인 20일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시험 종료 직후 나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앞서 교육당국은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노량진 발 확진자가 시험에 응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아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게 된 수강생들은 교육 당국이 확진자에게 임용시험 응시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확진 판정을 받아 임용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 박(30대 중반) 씨는 "언론에서 국가인권위 제소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글을 쓰고 있다"라며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후속 조치조차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다. 학원 측이 대면 수업을 고집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데 소홀했다는 주장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서 수험생 박 씨는 "상황이 상황인만큼 학원에서 대형 강의를 자제해야 하는데, 수업을 맡은 강사는 대면 수업을 고집했다"며 "방역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인강)로 전환을 하게 해 달라고 했는데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원 측은 당국의 방역 지침을 최대한 지키려 했다는 입장이다. 대면 수업을 강행한 이유 역시 수업이 이뤄진 지난 14~15일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 강사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서울시, 동작구청, 동작구보건소, 서울시교육청, 동작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집단 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 현장 조사에는 역학조사관, 환기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해당 학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한 원인과 학원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다만 해당 학원이 감염 확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15일 수업 이후 다른 건물로 이사를 간 데다, 폐쇄회로 CCTV가 남아있지 않아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실태 조사 결과 학원의 방역 소홀로 감염이 확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감염병예방법'상 과태료, 고발,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조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4 11:5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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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인재양성 MOU 체결

원광디지털대-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인재양성 MOU 체결 국제정보보호 분야 협력…동국대 석사과정 지원자 우대 (왼쪽부터)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최기석 학사운영실장, 윤봉한 교수, 이재우 석좌교수, 강재원 대학원장, 원광디지털대 류은주 입학협력처장, 신이철 경찰학과장,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황석진 교수, 원광디지털대 김인성 대외협력팀 담당관/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지난 20일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원장 강재원)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수 경찰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원광디지털대에서 추천하는 석사과정 지원자를 우대하기로 했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정보의 처리 및 보호·전달을 담당하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정보보호학과(정보보호전공, 블록체인전공)와 사이버포렌식학과(사이버포렌식전공)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동국대 법인임원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 류은주 입학협력처장, 신이철 경찰학과장을 비롯해 동국대의 강재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대학원장, 이재우 석좌교수, 황석진 교수, 윤봉한 교수, 최기석 학사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경찰학과장 교수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 국제정보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4 10:08: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