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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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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지원 방안 검토"

교육부 "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지원 방안 검토"…'3차 추경'에 재추진 협의도 교육부 세종청사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도 "각 대학의 자율적 사안"이라며 손을 놓고 있던 교육부가 최근 이와 관련해 대학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거진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등록금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등록금 반환 요구가 커지는 만큼 주무 부처인 교육부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다. 17일 대학가와 교육부에 따르면, 정 총리는 최근 교육부에 "3차 추경에 등록금 반환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주무 부처인 교육부에 각 대학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우선 당에서 등록금 지원과 관련한 대응책을 궁리하고, 정부에서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논의를 통해 당정 간 합의를 이루면 3차 추경에서 일부 예산을 포함할 수도 있다는 게 부연 설명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등교수업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이현진 기자 이에 대해 박뱀범 교육부 차관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 취지에 맞춰서 등록금 반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차관은 등록금 반환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며 전반적인 실태 파악 등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등록금 반환은 개별 대학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대학은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반환 효과를 낼 방법을 찾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차관은 "등록금 반환은 반환 또는 장학금 지급 등의 형식으로 학교가 하는 것이지 교육부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학교에 대해 여러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3차 추경에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해 예산 1951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과다 반영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번 추경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등록금을 정부가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정 총리가 등록금 직접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보인 만큼 교육부도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교육부는 우선 각 대학이 재정 형편이 다른 만큼 재정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현실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직접 지원을 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만큼 대학을 통한 우회적 지원이 대안이라고 보고 있다. 추가적인 지원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정 총리가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논의를 통한 당정 간 합의'를 언급한 만큼, 대교협에서 요구했던 '재정지원사업비' 용도 제한을 완화해 특별장학금 지급을 가능토록 하는 등 우회적인 방법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앞서 교육부는 대교협의 이 같은 제안에 "추후 결산 과정에서 국회에서 문제로 삼게 될 소지가 있다"라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은 바 있다. 등록금 환불과 관련해 대학뿐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도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데는 정부의 관련 연구에서도 소개되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NARS) 사회문화조사실 조인식 입법조사관은 'NARS 현안분석 보고서'에 실린 '대학의 원격수업 관련 쟁점과 개선과제'를 통해 "대부분 대학 교수는 원격수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학생들이 기존에 있던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거나 과제를 제출하는 것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했다"며 "원격수업 실시와 관련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요구에 대해 대학, 학생, 관련 전문가 및 단체,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대학등록금규칙'에서도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등록금의 납입이 곤란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의 근거가 마련돼 있던 셈이다. 한편 건국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환불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움직임이 다른 대학으로 번져나갈지 주목된다. 건국대는 지난 4월부터 총학생회와 8차례에 걸친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해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2020-06-17 12:2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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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해외 대학과 '디지털 뉴딜' 이끌어 갈 인재 키운다

인하대, 해외 대학과 '디지털 뉴딜' 이끌어 갈 인재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맡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사진 위 왼쪽부터)김진산, 권희용, 박규찬, 안종민 학생과 (사진 아래 왼쪽부터)노영태, 이문규, 원동준, 정재학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이문규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그리드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 연구'를 제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 말까지 1년이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이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킹스빌 캠퍼스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 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그리드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이 플랫폼을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석·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각각 2명씩 모두 4명을 미국 현지로 파견한다. 이문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노영태 컴퓨터공학과 교수,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 정재학 전자공학과 교수가 함께 한다. 텍사스 A&M 대학-킹스빌 캠퍼스에서는 Taesic Kim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그의 연구실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 그리드 기반 기술 분야에서도 탁월한 연구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텍사스 A&M 대학-킹스빌 캠퍼스는 대량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서버들을 갖춘 High Performance Computing(HPC)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나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석·박사생을 해외, 실무 경험 등 연구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선발 학생은 6개월 이상 파견돼 현지 기관과 공동연구, 인턴십 기회를 얻는다. 파견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이문규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고급 인재 확보, 미래 기술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업이다"며 "기술적으로도 스마트 그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융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0-06-17 11:4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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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유튜브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상담 개최

숭실대, 유튜브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상담 개최 입학사정관이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 진행 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입학처(처장 정기철)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대입전형 설명회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학년도 숭실대학교 알기 쉬운 대입 전형 상담회'는 숭실대 입학처 유튜브에서 6월 17일부터 7월 30일에 걸쳐 일정표에 따라, 총 11회에 걸쳐 개최된다. 일정표/ 숭실대 제공 본 상담회에서는 입학사정관 및 입학관리 담당자들이 2021학년도 수시 전형을 안내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수험생들의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7일오후 2시에서 4시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정보 세미나를 개최해 자기소개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면접 특강, 합격자 사례 특강 등 수험생 및 교사가 궁금해 하는 입시 관련 내용들도 함께 구성했다. 정기철 입학처장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입시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설명회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실시간으로 대입 전형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채팅창을 통해 입시 관련 질문을 올릴 수 있고, 그에 대한 입학사정관들의 직접적인 답변도 들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숭실대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9월 28일 오후 6시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은 총 83명을 모집한다.

2020-06-17 11:4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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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 등 6개 대학, 군포시와 평생교육 업무협약 체결

연성대 등 6개 대학, 군포시와 평생교육 업무협약 체결 경기대·계원예술대·성결대·연성대·한세대, '군포 마을 캠퍼스'서 프로그램 진행 권민희 연성대 총장과 군포시 관계자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성대 제공 연성대(총장 권민희) 등 인근 6개 대학이 군포시(시장 한대희)와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성대는 지난 15일 군포시와 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대학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연성대와 ▲경기대 ▲계원예술대 ▲성결대 ▲한세대가 함께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군포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상호 활용, 개발 ▲협력 과정 운영에 필요한 대학의 공간, 기자재 등의 제공 ▲군포시장·총장 공동명의 수료증 발급 등이다. 연성대는 군포시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뷰티스타일리스트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성대는 교육부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메이크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운영 노하우를 군포시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참여대학의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군포 마을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민희 총장은 "연성대학교는 본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관학이 상생하는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연계사업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만나서 평생교육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7 11:4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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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맞손'

안양대,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맞손' 안양대가 15일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문화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안양대 제공 안양대 (총장 박노준) 가 15일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박인옥) 과 상호 교류를 위한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및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기반해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분야 발전을위한 공동 사업 추진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활동 ▲진로 및 직업 체험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박노준 총장은 "디지털 사회에 더욱 요구되는 분야가 바로 인성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예술"이라며 " 전통 있는 음악대학, 공연예술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등을 보유한 안양대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인프라와 만나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더불어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안양대의 박노준 총장, 홍성만 학생지원처장, 김수연 취창업지원단장, 강현희 인문예술대학장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의 박인옥 대표이사, 오세춘 경영기획본부장, 변동술 문화사업본부장, 정성희 정책기획부장, 한찬섭 기획홍보부 대리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2020-06-17 11:2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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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MOU 체결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MOU 체결 (왼쪽부터)인천대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학부장,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 이찬우 사무총장, 김동일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공 인천대 운동건강학부(학부장 황문현)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와 최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척수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상운동과 올바른 운동법 등 척수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재활 교육과정 및 운동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함으로써 척수장애인들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진 사회의 주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휠체어 스킬업, 일상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2014년 일상생활운동 영상을 제작 배포해 지금까지 약 4만 7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천대 운동건강학부는 스포츠산업시대에 걸맞은 전문가를 배양하기 위한 학부로 스포츠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의료기관, 대형스포츠센터, 스포츠팀 또는 유관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임상운동사, 건강체력전문가를 배양한다. 운동처방과 재활을 통해 운동수행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장애인 운동재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세우고 심화교육과 다양한 실기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찬우 사무총장은 "척수장애인이 원하는 운동과 일반적인 체육은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장애인 운동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척수장애인에 대한 연구 분야를 넓히는 등 척수장애인의 건강 및 체육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17 10:37: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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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군 간부·장병 학업 단절 예방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4일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전쟁기념관 내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의 엄규숙 부총장,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김정원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육군협회 측에서는 권혁신 사무총장, 안용략 사무국장, 신동호 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 됐다. 협약을 통해 고등교육의 수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군 간부·장병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기계발을 위해 '국방 인재 역량 및 군 전직 역량' 강화 교육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희사이버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국가안보와 국방정책을 지원하고 육군 발전을 후원 및 대변하며, 국민과 정부와 군의 가교역할을 통해 국가 총력안보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 설립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9년 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학과 및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군 역량 강화 학과로 '미래인간과학스쿨 공공안전관리전공' 신설해 '국방 인재 역량 및 전직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교에서 개설 운영 중인 34개 전공에 속한 군 위탁교육생 누구나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인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교과목 중 선택 3과목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경희나노디그리' 인증서 취득도 가능하다. 권혁신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군 복무 기간 동안 학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온라인 학습을 통한 방식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됐다"며 "군 간부·장병들이 모바일외에도 컴퓨터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군 당국의 지속적인 여건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자기계발 및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규숙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휴대폰 등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군 간부 및 장병들이 바쁜 군 생활과 학업 병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0-06-17 10: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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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LINC+사업단,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동국대 LINC+사업단,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진료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윤성이)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진료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전남대 LINC+사업단(단장 김재국)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사업단 전원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의수 LINC+ 단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애써주고 계시는 동국대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께 감사를 드린다"며 "동국대 LINC+사업단은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동국대는 다음 주자로 국민대 LINC+사업단(단장 박찬량)과 대전대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을 지목했다.

2020-06-17 10:2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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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75.5% "알바 중 갑질 경험"

알바생 75.5% "알바 중 갑질 경험" 알바생이 경험한 갑질유형 1위 '감정노동'… 2위는? 알바몬 제공 알바생 5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갑질은 '감정노동'이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227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경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알바생 75.5%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종류별로 보면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갑질경험이 8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비스 79.3% ▲배달/물류 73.4% ▲생산/노무/용역 68.0% 순으로 갑질경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사무보조' 알바생이 64.8%로 가장 낮았다. 알바생들에게 가장 많은 갑질 경험을 안겨준 장본인들은 고객(68.6%, 응답률 기준)이었다. 특히 서비스 알바생의 81.7%,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80.3%가 '고객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배달/물류' 알바생(27.6%)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높은 응답률 차이를 보였다. 알바생 갑질경험 상대 2위는 사장님(40.8%)이 차지했으며 ▲상사/선배(25.7%) ▲정직원(12.3%) ▲사장님의 가족 및 지인(7.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알바생들이 경험하는 갑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바몬이 복수응답으로 갑질 유형을 접수한 결과 무조건적인 친절과 참기를 강요받는 등의 ▲감정노동(50.1%) ▲불합리한 요구 및 부당한 지시(49.9%)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이유 없는 화풀이'(45.4%)가 3위를 차지했으며 ▲비하, 조롱, 무시 등 비인격적인 대우(34.1%) ▲폭언(28.0%)이 차례로 4, 5위를 차지했다. ▲감시 및 과도한 통제(25.5%) ▲막무가내식 사과 요구(19.2%) ▲사적인 참견 및 사생활 침해(15.8%)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처럼 갑질을 경험해도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참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갑질에 대한 알바생들의 대처방식을 질문한 결과 '일단은 내가 참는다'는 응답이 56.0%로 1위에 꼽혔고 '주위 지인들과 심경을 나누고 털어버린다(13.4%)'가 그 뒤를 이었다. ▲사측이나 상사 등에 알려 도움을 요청(9.4%) ▲해당 상대방에 항의, 시정을 요구(7.5%) ▲그만 둘 각오로 싸운다(7.2%) 등 적극적인 대처를 응답한 비중은 3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알바생들이 갑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나 혼자만 참으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거란 압박감(45.1%)' 탓이 컸다. 여기에 ▲어쩌면 이 일로 잘리거나 징계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39.5%) ▲감정노동, 참을 것을 강요하는 회사와 사장님의 태도(33.8%) ▲회사의 평판, 매장 영업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28.0%)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가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던 이전의 경험(23.3%) 등도 알바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21.5%) ▲누구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19.6%) ▲너무 강한 상대방의 기세(19.1%) 등도 알바생들을 위축시키는 이유로 꼽혔다. 한편 만약 알바 중 갑질을 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공식적으로 고충처리를 해주는 부서,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는 16.9%만이 '있다'고 답했다. 44.4%는 '사측에는 없지만 동료나, 선임 등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답했으며, 38.6%는 이마저도 '없다'고 답했다. 근무 중 갑질을 당할 때 어떻게 행동하라는 조언이나 지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12.0%만이 '구체적인 지침이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사장님, 상사들이 알아서 막아주셔서 지침이 필요치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26.6%는 '당사자가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그냥 무조건 알바생이 납득하고 참아야 한다'는 응답도 26.5%로 높았다.

2020-06-17 10: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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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지난해 6월 인천대에서 열린 한자대학동맹 행사에서 참가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세계대학랭킹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이하 WURI)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의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WURI 랭킹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세계 첫 혁신 대학 순위다.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대학들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은 각 대학이 개발한 혁신 프로그램 사례로 순위를 매긴다. 교수 논문 편수, 학생 취업률 등 대학의 과거 실적이 기준이 되는 기존 대학 랭킹과 달리 대학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또 정부 비인가 대학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WURI 랭킹은 글로벌 100 순위와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등 4개 부문이 각각 50위로 구성돼 있다. WURI 랭킹에 따르면 서울대는 15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차지했다. 3위는 유럽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핀란드 알토대다. 대학혁신의 상징인 미네르바스쿨이 5위, 최근 미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애리조나주립대는 7위에 올랐다. 비인가대학인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16위), 프랑스 에콜 42(17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혁신 대학을 배출한 곳은 미국(32개)이었다. 이어 영국(8개), 중국(7개)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를 비롯해 ▲인천대(35위) ▲한국외대(59위)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68위) ▲아주대(74위) ▲경북대(76위) 등 총 6개 대학이 포함됐다. 산업 적용 부문에서는 스탠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MIT(2위) ▲미국 미네르바대(3위) ▲캘리포니아공대(4위) 순서였다. 기업가 정신 부문에서는 ▲알토대(1위) ▲네덜란드 한자대(2위) ▲프린스턴대(3위)가 차지했다. 윤리 가치 부문에서는 ▲하버드대(1위) ▲펜실베니아대(2위) ▲에콜 42(3위) ▲듀크대(4위) ▲컬럼비아대(5위) 순이었다.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2위, 덴마크 코펜하겐대가 3위, 보스턴대가 4위, 독일 베를린대가 5위를 차지했다.

2020-06-16 15:3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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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부터 수행평가 미시행"…관련법 개정 추진

등교 중지 학생 학습결손 최소화 위해 '실시간 수업 중계'도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유치원생도 '가정학습' 인정 교육부가 천재지변시 수행평가 미시행 등 평가부담 완화를 위한 법개정을 추진한다.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해 가정학습 활용 확대 등 제도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 환경을 위한 조치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등교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교육부는 우선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단위학교가 공정한 학생평가 및 성적산출이 가능한 범위에서 평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조처를 재차 요청한다는 방침"이라며 "지역 여건과 등교 상황 등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수행평가 부담이 큰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코로나19 등 천재지변·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경우,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까지 포함해 관계 법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교육부 훈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6월말까지 훈령을 개정해 2학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학교가 원한다면 교육청과 협의 하에 당장 1학기부터도 학교가 재량껏 운영할 수 있도록 할수도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때 초등학교의 경우 수행평가를 생략하고 담당 교사가 서술형으로 학생 성취도를 기록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현재 수행평가와 지필평가가 함께 이뤄지는 중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생략이 가능해진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생략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백범 차관은 "대학 입시 6개월을 앞두고 평가 방법을 바꿀 경우 학교나 학생 상황에 따라 유불 리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학교에서 계획한대로 진행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결손 최소화 방안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격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및 온라인 학습방 등을 통해 학습자료 제공하고 ▲실시간 수업 중계 ▲수업 녹화 영상 제공 등 학교별 실정에 맞는 대체학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도교육청도 지역별 실정에 맞는 교육 과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도별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운영 ▲학교급별 학사 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단위학교의 학사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e학습터·EBS의 학습 콘텐츠,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교외체험학습으로 인정되는 가정학습은 확대하고 이를 유치원까지 도입한다. 앞서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작 전인 지난달 7일 내놓은 등교수업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교외체험학습에 '가정학습'을 신설했다. 이는 건강, 안전 등을 우려해 등교하지 않는 학생도 학습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나 호흡기질환 등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경계'인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체험학습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가정학습 신설 이후,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교외체험학습 인정일 수를 초등학교 기준, 기존 전국 평균 20일에서 평균 38일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유치원도 초중고와 같이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유치원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으며,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어 학사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에 한해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의 등원 여부와 관계없이 방과후과정비를 정상 지원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달 29일 발표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 이후 등원 제한 조치로 인해 유아가 등원하지 못하는 날에도 방과후과정비를 정상 지원하고 있다. 조치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정상 지원하는 기간을 연장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당분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현실에서 등교수업 시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원격수업의 질은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학교에 가고 싶어도 부득이하게 가정에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2020-06-16 15:1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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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문대 입시 선발인원 전년 대비 1만여명 줄어든다

전문대학 전체 선발인원은 19만8458명…전 학년도 대비 4.7%(9,869명) 감소 수시모집에서 17만5398명(88.4%)…간호·보건분야에서 4만5449명 '최다'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만여명 줄어든다.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율 88%로 전년도보다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대한 주요사항을 16일 발표했다. 전문대학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으로 전체 19만845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2021학년도 20만8327명보다 4.7%p인 9869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정원 내/외 모집인원 모두 감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8.9%인 15만6543명이다. 전 학년도 16만2126명(77.8%)보다 3.4%p인 5583명이 감소했다. 정원 외 모집인원도 4만1915명으로 전 학년도 4만6201명보다 4286명 감소했다. 모집시기별로 살펴보면, 전문대학은 수시모집 시기에 134개교에서 17만5398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88.4%다. 정시모집 시기에는 전국 135개교에서 2만30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전 학년도 17만9486명보다 4088명이 감소한 17만5398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을 2회 나눠 실시하는데, 수시모집 1차에서는 전 학년도 13만6497명보다 1210명 증가한 13만770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에서는 전 학년도 4만2989명보다 5298명이 감소한 3만7691명을 뽑는다. 또한, 정시모집의 경우 전 학년도보다 20% 감소한 인원을 뽑느다. 지난해는 2만8481명을 선발했지만 2022년 입시에서는 5781명이 감소한 2만3060명을 선발한다. 전공별로는 간호·보건분야 선발인원이 4만5449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학과의 22.9%를 차지한다. 다음은 ▲기계·전기전자분야 3만8941명(19.6%) ▲호텔·관광분야 3만2300명(16.3%) ▲회계·세무·유통분야 1만5337명(7.7%) ▲외식·조리분야 1만3138명(6.6%)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간호·보건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생활체육 ▲실용음악 ▲국방분야가 전 학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늘려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학생선발 시 주된 선발 자료를 학생부로 해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전형을 통해 전체 인원의 68.8%을 선발한다. 인원은 13만6443명이다. 이어 ▲면접 위주 2만4512(12.4%) ▲서류 위주 2만2699명(11.4%) ▲수능 위주 7581명(3.8%) ▲실기 위주 7223명(3.6%)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위주는 전 학년도 7402명 보다 179명(2.4%)이 증가한 7581명 선발한다. 면접 위주는 전 학년도 2만4287명보다 225명(0.9%)이 증가한 2만4512명을 뽑는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의 모집 일정은 예년과 같이 수시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의 경우는 한 차례만 실시한다"면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등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6-16 13:1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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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종 논술 비교과 반영 안 해"…코로나19 대응 대입전형 발표

성균관대 "학종 논술 비교과 반영 안 해"…코로나19 대응 대입전형 발표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가 올해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논술전형에서는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대학 입시에서 고3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올해 대입전형 일부를 변경하기로 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학년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평가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을 고려해 코로나 이전보다 축소된 활동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출결상황'도 불가피한 결손은 제외하고 평가한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교·지역·졸업연도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고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일부 영역의 일률적인 미반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과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고교에게는 역차별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에게 주어진 환경을 고려해 평가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졸업생과 재학생간 또는 고교간의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도록 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여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3학년 학생들의 활동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수시 논술전형의 비교과 영역(출석+봉사)은 졸업생을 포함한 지원자 모두에게 만점을 부여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면접시험은 시행하지 않는다. 많은 국가에서 어학시험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수험생들이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면접을 폐지한다. 다만, 면접시험이 필수적인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0-06-16 10:4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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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협력

원광디지털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협력 교류협력 MOU 체결…관련 분야 교육콘텐츠 제작 및 자문 지원 강남훈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장(오른쪽)과 신천식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장(왼쪽)./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15일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신천식)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는 유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버들잎 공동체의 뿌리 깊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공동 관심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도시재생사업 및 부동산학 분야의 현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임직원이 부동산학과에 입학하는 경우 입학금 감면 및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훈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전문 교수진을 통해 센터 내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대전시 유천동 도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디지털대 강남훈 부동산학과장, 이후정 대외협력팀 담당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신천식 센터장, 박재라 팀장 등이 참석했다.

2020-06-16 10:28: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