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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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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신경 진단·치료 생체 소자 연구 방향 제시

성균관대, 신경 진단·치료 생체 소자 연구 방향 제시 원상민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교수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원상민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신경 치료를 위한 생체 소자 구현 방법과 기술(Emerging Modalities and Implantable Technologies for Neuromodulation)'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분야 최고 학술지인 셀(Cell) 4월호에 리뷰논문을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원상민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신경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생체 소자의 방법과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신경 진단 및 치료 목적의 생체 삽입형 소자의 연구방향/ 성균관대 제공 생체 삽입형 소자를 통한 중추 및 말초 신경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질병 진단과 치료부터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의공학적 근거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소자는 최근 인간과 기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세계적 석학들이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재료와 구조변화를 통한 생체친화적인 소자의 구현 방법을 비롯해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했다. 기존 유선 방식의 단단하고 부피가 큰 생체 삽입형 소자를 무선방식의 유연하고 크기가 작은 형태로 구현할 경우, 장기적으로 생체와 결합해 작동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연구팀은 신경 치료 목적의 초소형 소자를 신체 내부에 부착한 후 신경 자극이 필요한 경우를 스스로 예측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경치료의 새로운 지침으로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원상민 교수 등 국제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수행한 신경 진단 및 치료 소자에 관한 연구와 임상연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원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뿐만 아니라 뇌파, 근전도와 같은 생체 신호 측정 소자를 개발해 네이처를 비롯한 저명한 해외 저널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3 15:0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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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시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설립 추진

인하대가 인공지능(AI) 확산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1일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인천산학융합원 등 인천시 5개 기관을 비롯해 대한항공, 유진로봇, 인천스마트시티 등 15개 산업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 특화 산업인 제조, 물류, 공항·항만산업에 AI 기술을 융합한 연구, 교육 활동의 중추 기관이다. 그 기반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물류전문대학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다. 여기에 올해 9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전공'과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전공'을 개설해 AI 전문가 양성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은 총 80명이다. 일반대학원은 AI융합 분야 고급 전문가 양성을, 공학대학원은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산업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중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할 4개 대학을 선정해 3년간 41억여 원을 인력양성과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성과에 따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인하대는 지난해 4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 연구자들이 협업하는 ABBI 융합연구단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중 인공지능융합센터는 이번 사업지원의 총괄책임자인 박인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교수 30여 명이 참여한다. 조명우 총장은 "우리는 이미 ABBI 연구단을 설립해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의 산업이 인공지능 확산으로 재도약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담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2 13:1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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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동부산대 폐교 수순…대학 '줄도산' 직면했나

"벚꽃 개화 순서대로 지방부터 폐교 속출" 우려 현실화 폐교대학 퇴로 '개정안' 국회 통과했지만 '청산인 지정'은 빠져 [이현진 기자] 지방 사립 전문대학인 서해대와 동부산대가 사실상 폐교 수순에 들어가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들의 존폐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두 대학이 결국 문을 닫을 경우, 2000년대 이후 폐교사태를 맞는 17·18번째 대학이 된다. 대학 '줄도산' 사태가 현실화할 경우 교직원 무더기 실직 등 사회적 문제가 부각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대학가에 따르면, 47년 역사의 서해대가 자진 폐교를 요청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미달 사태가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서해대는 올해 신입생 11명만이 등록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반려해 사실상 입학생은 전무하다. 국내 사립대들의 등록금 의존율은 2018년 교비회계 기준으로 54%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곧바로 재정난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서해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신입생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E등급을 받아 신입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해대는 2017년 548명이던 신입생 수는 2018년에는 387명으로 감소했고 2019년에는 10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동부산대도 마찬가지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동부산대에 학교폐쇄를 계고했다. 동부산대는 2015년 당시 학교법인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8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된 뒤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반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되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Ⅱ유형'에 지정됐다. 상황이 좋지 않자 동부산대는 앞서 교육부에 자진 폐쇄 의사를 전달했지만, '횡령 등으로 사학 재산에 손해를 입힌 상황에서 법적으로 폐교할 수 없다'는 관련법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교육부가 강제폐쇄 카드를 들었다. 학교폐쇄는 자진폐쇄와 강제폐쇄로 구분된다. 학교폐쇄 계고는 교육부가 학교를 강제로 폐쇄하기 위한 첫 단계다. 동부산대처럼 교육부의 강제폐쇄 결정에 따라 학교폐쇄 시정지시를 받으면 ▲학교폐쇄 방침 확정 ▲행정예고 및 청문 시행 ▲학교폐쇄 명령 및 결과 보고 등의 순서로 폐교가 진행된다. 동부산대는 학교폐쇄 계고 이후 교육부의 시정 명령 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면 학교폐쇄 방침이 확정된다. 사실상 두 대학의 폐교가 확정될 경우 각각 17·18번째 폐교대학이 된다. 2000년 이후 폐교된 대학은 16곳이다. 2002년 2월 광주예술대를 시작으로 개혁신학교(2008년 2월), 아시아대(2008년 2월), 명신대(2012년 2월), 성화대학(2012년 2월), 선교청대(2012년 8월),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2014년 2월), 벽성대학(2014년 8월), 대구외국어대(2018년 2월), 서남대(2018년 2월), 한중대(2018년 2월)가 폐쇄 명령을 통해 퇴출당했다. 건동대(2013년 2월), 경북외국어대(2014년 2월), 한민학교(2014년 2월), 인제대학원대학교(2015년 8월), 대구미래대(2018년 2월)는 스스로 문을 닫았다. 교육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대학의 미충원 사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졸자 수는 △2021학년 45만9935명 △2023학년 45만2231명 △2024학년 41만9506명으로 급격히 감소한다. 교육부가 2021년까지 대학 38곳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은 근거다. 특히, 교육부가 일반재정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학생 충원에 대한 평가를 대폭 강화하면서, 학생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부 지방 대학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문제는 대학 폐교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입는 피해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폐교 기로에 놓인 사립대학에 퇴로를 열어주는 '한국사학진흥재단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1년 8개월만인 지난달 제376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반쪽짜리' 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개정안 통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학교법인의 청산 절차 진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대학 폐교 과정에서 가장 난항을 겪는 단계인 '청산인 지정'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기 대학이 문을 닫았을 때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구성원들이 떠안게 되는 상황이 해결되지 않은 셈이다. 그간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청산인 역할을 맡아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과거 대학 폐교 과정에서는 청산인 지정이 늦어지거나, 청산인의 전문성 부족으로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0년 이후 폐교된 대학 16곳 중 잔여재산 청산을 완료한 곳은 경북외국어대 한 곳뿐이다. 이러한 탓에 폐교 대학 교직원들이 받지 못한 체불임금 규모도 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라 대학 폐교 시 청산인은 현직 이사 중 한 명이 맡게 돼 있어 해당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구성원들의 피해는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지방의 열악한 대학일수록 대학 설립자나 이사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이 이사진으로 들어와 있다 보니 전문성이 부족하고 청산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라면서 "앞으로도 폐교 대학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학 폐교와 청산 관련 문제는 단편적으로 행정상 해결안을 마련하기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0-04-02 12:12: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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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부생, 마이크로칩 장학금 수여

한국산업기술대 전자공학부생, 마이크로칩 장학금 수여 장학금을 전달한 이응혁 전자공학부 교수와 류중현, 강세윤 학생/ 한국산업기술대 제공 [이현진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전자공학부 류중현 학생이 지난 26일 '2020년 마이크로칩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가 국내 우수대학 전자공학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마이크로칩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본 행사 없이 산기대 내 Intelligent Healthcare LAB에서 진행됐다. 장학금을 수여한 전자공학부 류중현 학생은 "학부과정의 마이크로컨트롤러 교육을 통해 연구실의 다양한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이크로칩 장학생으로 추천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이러한 연구 경험으로 대학원 진학과 임베디드시스템 연구를 통해 재활로보틱스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가 되겠다 "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은 2005년 한국에서 장학금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기술지원을 비롯해 개발 툴, PIC·AVR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샘플, 참고 도서와 자료 제공 등 국내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협력으로 PIC·AVR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다루는 커리큘럼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2 11:1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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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일 유튜브 라이브로 핵심 영문법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2일 유튜브 라이브로 핵심 영문법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가 2일 오후 7시 '핵심 영문법 특강 Ⅱ' 콜로퀴엄을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서 진행한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는 영어학부가 마련한 '핵심 영문법 특강 Ⅰ·Ⅱ' 콜로키엄 Ⅱ부가 2일 오후 7시부터 영어학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영어학부가 시리즈로 기획한 '핵심 영문법 특강' 콜로키엄에서는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교수 및 초청 강사가 영문법의 핵심 파트를 강의한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2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핵심 영문법 특강의 두 번째 시리즈는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핵심 영문법 특강 II'는 영어 문법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시원스쿨랩 최서아 토익강사와 사이버외대 박은화 교수가 '시제', '분사와 수동태'를 주제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첫 번째 특강은 정재현어학연구소 소장인 정재현 토익강사가 진행했다. 정재현 강사는 to부정사와 동명사의 개념을 정리하고, TOEIC이나 G-TELP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빈출어휘와 문제풀이 방법을 전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2 09:5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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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장 후보지원자 기호 확정… 6명 각축전

인천대 총장 후보지원자 기호 확정… 6명 각축전 인천대 총장 후보자/ 인천대 제공 [이현진 기자]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김내현 기계공학과 교수)는 1일 오후 총장후보대상자 확정을 위해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해 총장후보지원자 기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내부인사 10명과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 날 추첨에 따라 ▲기호 1번 최병길(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기호 2번 이찬근(무역학부 교수) ▲기호 3번 최계운(명예교수) ▲기호 4번 박인호(명예교수) ▲기호 5번 김도연(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기호 6번 이호철(정치외교학과 교수) 순으로 총장후보자 기호를 확정했다. 앞으로 총장추천위원회는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전계획서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 정책토론회 등을 종합해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한 후 내달 13일 이내에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6월 26일 이내에 3명의 후보자 중 최종후보자를 정해 교육부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29일부터 2024년 7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2 08:1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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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2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4월 2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초·중·고등학교 등교 일정에 맞춰 4월 초·중순에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었던 대학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속속 온라인 강의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31일 정부가 초·중·고교 등교 개학 일정을 늦추는 대신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대학도 이에 발을 맞출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4·15 총선에서 대학 등록금 인하·반환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대학 개강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학생들이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자 총선 후보들이 이에 힘을 싣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의 절반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 규제정책과 코로나19에 시달리는 건설업계가 적극적인 주가 방어에 나서며 정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산업> ▲LG화학이 협업 솔루션, 챗봇,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보고·회의 문화 개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정부가 기술탈취를 당한 피해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한다. 중소기업 등의 원천기술을 가져간 기업으로부터 소송에 필요한 강력한 증거를 확보해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0월부터 현대차에서 운영 중인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현대 디벨로퍼스'에 이어 기아 디벨로퍼스를 출범함으로써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한다. <유통&라이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통해 국내 아이스크림 부문 점유율 1위 빙과 회사로 도약할 뿐만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까지 노리고 있다. ▲수도권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응급실과 일부 시설이 폐쇄되는 혼란이 벌어졌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생활밀착형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 김집사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00여명의 협력사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4-02 08:0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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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동문, 후배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순천향대 동문, 후배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왼쪽부터)원종원 순천향대 대외협력실장, 김동식 학생처장, 박진영 ㈜태창이노베이션 차장, 황창순 부총장, 이상명 입학처장, 김상태 교수(법학과 학과장)/ 순천향대 제공 [이현진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31일 법학과 졸업생 박진영(남,07학번) 동문이 대학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만장의 방역용 마스크(KF94)를 대학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문 박 씨는 교내 향설생활관에 위치한 보건센터 앞에서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태창이노베이션 기획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태창이노베이션은 마스크 하루 생산량 8만 2000장 규모로 식약처에 등록된 상위 30%에 포함되는 마스크 생산업체다. 박 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대학들의 개강이 연기됐다는 뉴스가 계속 이어지던 지난 2월 말, 졸업한 법학과 사무실에 전화로 상황을 확인하고 추후 대면 강의가 진행되면 후배들에게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사에 기부를 건의했다"면서 "무엇보다도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가 후배들을 지켜 주는데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창순 교학부총장(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품귀 현상으로 국내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1만장을 기부해 준 ㈜태창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라며 "재학생과 대학 구성원은 물론 우리 사회에 함께하는 모습으로 좋은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주식회사 더마라인에 근무하는 진윤경 동문(남, 영어영문학과 06학번)이 "재학생 후배들의 코로나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손소독제 500개를 기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6:3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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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싸강 에피타이저 특강' 운영

삼육대, '싸강 에피타이저 특강' 운영 [이미지] 삼육대 싸강 에피타이저 특강 포스터/ 삼육대 제공 [이현진 기자]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김정미)이 재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싸강 에피타이저 특강'을 제작해 오는 12일까지 교내 온라인 학습 플랫폼(e-class)을 통해 제공한다. 1일 삼육대에 따르면, '싸강 에피타이저 특강'은 본식 전 에피타이저처럼, 사이버 강의를 듣기 전 준비학습을 돕는 영상 특강이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자, 달라진 학습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강은 '쌍방향 온라인 강의 학습방법'을 주제로 △화상강의 프로그램 줌(Zoom) 활용법부터 △온라인 면대면 학습을 위한 목표 세우기 △학습계획 수립 △학습공간 확보 △온라인 강좌 필기 △수업 종료 후 학습내용 점검 △수업 동료와 학습공유 등 온라인 학습의 'A to Z'를 다룬다. 이와 함께 삼육대 교육혁신단은 신입생을 위한 'How to 학습법 특강'도 e-class를 통해 공개한다. 신입생을 위한 기초학업역량 증진 특강으로,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로 제작해 제공하게 됐다. '하우 투 리드(How to read)' '하우 투 라이트(How to write)', '하우 투 프레젠테이션(How to presentation)' 등 강의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에서의 학습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삼육대 교육혁신단 윤보연 연구원은 "수업 운영 방식이 달라지면, 그에 따른 학습전략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19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4:3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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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개학 연기에 대학도 속속 "온라인 강의 연장"

초·중·고 개학 연기에 대학도 속속 "온라인 강의 연장"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초·중·고등학교 등교 일정에 맞춰 4월 초·중순에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었던 대학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속속 온라인 강의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31일 정부가 초·중·고교 등교 개학 일정을 늦추는 대신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대학도 이에 발을 맞출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임시 교무위원회를 열고 온라인 강의 시행을 오는 5월 12일까지 한 달 더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다음 달 코로나 19 추이를 보면서 온라인강의 추가 연장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당초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운영할 계획이던 온라인 강의 일정을 4월 12일까지로 2주 늘린 상태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연세대는 15주인 1학기 학사 일정 중 절반 이상인 8주를 원격 강의로 운영하게 된다. 고려대도 온라인 강의를 4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병이 유럽 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본교도 교수님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의 필수 시행 기간을 5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온라인 개강'을 한 고려대는 개강 7주 차인 5월 2일까지 모든 이론 수업을 원칙적으로 출석 수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체육 수업 등 실기가 필요한 수업은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실험·실습 강의 및 전문대학원 강의 등도 교무처와 협의로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을 허용했다. 5월 4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된 중간고사는 교과목 담당 교수의 결정에 따라 시행한다. 고려대는 추후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되면 오는 5월 4일 이후 오프라인 강의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추가 결정 이후에도 온라인 강의 체제를 연장하는 대학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초중고 개학을 추가로 연장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키로 하면서, 대학들은 이를 아직 단체 수업이 위험한 시기라는 정부 시그널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개학을 네차리에 걸쳐 연기하고 이마저도 온라인 개학이 결정된 상황이라 서울대도 온라인 수업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최근 집계한 '온라인 수업 이후 학사 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국 193개 4년제 대학 중 다음 주인 6일 90개교가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대면 수업 시작 예정 대학은 86개교다.

2020-04-01 13:48: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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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올해 1학기부터 15개 연계·융합 전공 운영

세종대, 올해 1학기부터 15개 연계·융합 전공 운영 세종대 대양AI센터/ 세종대 제공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올해 1학기부터 창의소프트학부, 경영학부, 공학, 생명과학, 사회, 인문, 예체능 총 7개 계열에서 2개의 연계 전공과 13개의 융합 전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의 연계·융합 전공은 교육 목표는 'AI(인공지능) 기초교육을 통한 융합 전공 교육과정 강화와 실전 창업 도전'이다. 이를 위해 연계·융합 전공은 'AI융합 연계 전공'과 '융합창업 연계 전공'이라는 2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AI융합 연계 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는 AI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 과정을 다룬다. 융합창업 연계 전공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 내용을 창업과 연관 지을 수 있도록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융합 전공이 정착되면 자신의 주전공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새로운 전공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요건이 충족되면 '융합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엄종화 교학부총장(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15개의 연계·융합 전공은 28명의 국내 저명한 교수들의 협력 속에서 만들어진 교과과정"이라며 "우수한 교육의 품질을 가진 연계·융합 전공은 학생을 모집하는 단일학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12월 교육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인재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대학학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세종대는 5가지 주제의 개선안 중 융합전공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2:0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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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펼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제작 기부 선행 펼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강서구 '샬롬의집'에 기부하며, 기부한 마스크를 함께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24일 이랜드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샬롬의집'에 패션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120장와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예방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학생들이 모였다. 패션학과 졸업생 장호진 학생의 ITSLA 패션연구소에 패션학과 대표 동아리 패디방(차보영 시샵) 동아리원들과 졸업생들이 모여 120여 개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했다. 제작에 필요한 원·부자재는 패션학과 김은경 학과장이 전액 지원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24일 강서구 소재 '샬롬의집'에 기부됐다. '샬롬의집'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박기순 목사(대표)가 보호자가 없는 중증 장애인을 한 두명 보호하며 생활하다 현재는 28명의 장애인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 사유로 인한 시설 미충족을 사유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인가 장애인시설이다. 개인 및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마스크를 제작을 진행하며 대구 장애인 시설에 후원한 바 있는 이랜드재단, 유튜버 '이정규가간다'와 협력해 오프라이스 삼광쌀 60포대 기증식과 함께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제작한 마스크 120여장을 샬롬의 집에 전달했다. 패션학과 재학생 차보영 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 더 힘든 분들을 생각하며 주말을 반납하고 패션학과 학우들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했다'며 "패션학과 동아리에서 과거 스커트, 셔츠 등 100여 벌을 제작해 인천동구 구청에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의상 재능을 중점으로 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정태우씨와 유튜브 인플루언서 '이정규가 간다'는 기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이벤트를 연계해, 조회수 1회당 100원씩 최대 100만원(오프라이스 삼광쌀 총 60포)을 천사의 집에 기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2:0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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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률 50% 쾌거

원광디지털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률 50% 쾌거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특강 진행 모습/ 원광디지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국가자격증 시험인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자의 50%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지난 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한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총 21명이 응시해 박수민 외 10명(한방미용예술학과)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해당 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총 응시자 8837명 중 2928명이 합격해 약 33%를 기록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란 맞춤형화장품 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진단하고 이에 따라 색소, 향료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혼합하거나 나눠 담는 전문가를 말한다. 국가자격증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취득하는 경우 맞춤형화장품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장 교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교육, 학생들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 합격률을 월등히 상회하는 합격률은 원광디지털대 웰빙건강학부가 뷰티미용 교육의 중심이자 K-뷰티의 산실임을 실력으로써 입증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한방미용예술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16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안내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8주 과정으로 서울캠퍼스에서 '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합격한 한방미용예술학과 박수민 학생(17학번)은 "핵심적이고 체계적인 특강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험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첫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로서 K-뷰티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1 11:53: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