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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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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의 취업동향과 전략’…인하대, 대한항공 현직자 초청 특강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5일 학생들의 진로 지도·취업 확대를 위해 항공사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대한항공 인사담당자가 '2024년 항공산업의 취업동향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항공산업의 근황과 전망에 대해서 설명하고, 취업 준비 안내 등을 하며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날 특강과 함께 대한항공 현직자로부터 듣는 채용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및 창업 특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 및 창업 특강은 여러 기업의 창업자와 현직자, 취·창업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창업·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고, 취·창업 전문 외부강사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강생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하대는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기르고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때에는 재학생 15명이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생산, 정비 품질관리 등 정비본부별 이론 교육과 현장직무체험을 펼치기도 했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 수요에 맞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교육뿐 아니라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6 09:1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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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후보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기정 교수가 내달 16일 열리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21·22일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와, 24·25일 진행한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열린 2차 조사에서는 1차 경선을 통과한 정 후보를 비롯해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이 겨뤘다.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강 전 위원장, 홍 전 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연대의 뜻을 모았다. 정 후보는 후보 수락 인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들어 다가올 본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불통과 졸속으로 일관하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심판하고 혁신교육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명예교수로 서울대 평의원회 의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5 22:30: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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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벌 식물스트레스 연구센터 개소…‘국제 심포지움’ 성료

건국대학교가 지난 23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 Global Plant Stress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열고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선도연구센터(SRC)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원과 건국대의 대응자금 7억원을 포함해 총 112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대진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기후변화라는 21세기 최대의 도전 과제에 맞서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환경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에는 경희대, 서강대, 포항공대, 한양대가 참여연구기관으로 함께한다. 원종필 총장은 "건국대가 글로벌선도연구센터(SRC)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우리대학이 해당 연구분야에서의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가 기후변화대응연구의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은 건국대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의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향후 연구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졌으며, 교내외 귀빈,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 참여 연구원 및 해외 초청 연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에는 23·24일 양일간 미국, 일본, 스페인, 중국에서 초청된 해외석학 11명과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 참여 연구원 등 총 21명의 연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생명공학기술개발'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 제1회 국제심포지움이 이어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22:2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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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도서관 옥상서 무료 콘서트 보고 서울세계불꽃축제도 관람…80명 선착순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이미정)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도서관 두텁바우 옥상 정원에서 '불꽃축제와 함께 하는 용산도서관 두텁바우 정원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서관에 새로 조성한 용산 두텁바우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옥상정원은 이용자가 옥상에서 탁 트인 도심을 바라보며 휴식과 독서를 함께할 수 있도록 을 지난 5월 개장됐다. 이번 음악회는 '갈랑 콘서트(Galant Concert)'로, '갈랑'은 가볍고 우아하며 때로는 재치있는 음악사조인 전고전주의시대 용어다. 축제에 맞춰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앙상블 비플랫'에서 클라리넷, 바이올린, 플루트 등 3중주 관현악으로 진행되며 붉은 노을, 밀양아리랑 등 다채로운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옥상정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옥상정원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80여 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참석을 위한 사전 신청은 2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미정 용산도서관장은 "올해 새롭게 단장한 우리 도서관의 옥상정원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내 다양한 행사 마련을 통해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도서관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5 16:1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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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28·29일 ‘강북 캠퍼스 피크닉’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시민 대상 지역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은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15개의 민·관·학 기관이 협력해 기획됐다. 지난해는 지역 커뮤니티와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 시장상인회 등이 중심으로 행사가 꾸려졌다면, 올해는 강북구를 기반으로 국내외 활동을 펼치는 지역예술가들도 힘을 모았다. 올해 축제에는 강북구 지역 커뮤니티와 소상공인, 예술단체 등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한신대 서울캠퍼스 건물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박미숙, 손성은, 심가연, 이은우, 원나래, 꽃말림 작가 등 6명의 시각예술 작가들이 내달 15일까지 약 3주간 대형 걸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클래식·밴드 공연 ▲친환경 물품 플리마켓 및 체험 ▲피크닉 먹거리 ▲수선으로 만드는 나만의 옷 ▲개성을 뽐내는 레인보우 파티 등의 부스가 마련도니다. 첫날은 BTS와 합동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된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개막공연을 맡는다. 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작년에는 도시형이자 로컬 거버넌스형 의 지역축제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강북구의 문화자원과 북한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강북구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19년부터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창업과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로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관련 프로그램 안내는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5:5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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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횡령’ 휘문고, 자사고 유지…시교육청 ”회계 부정 용인한 것“ 우려

학교법인 휘문의숙 관계자들이 50억원대를 횡령한 것이 적발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은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이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자사고의 대규모 회계 부정을 용인하는 판결이라며 우려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5일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청구를 인용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감사에서 휘문고 이사장과 행정실장 등이 공금 약 52억원(이 사건 행정처분에서는 38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2020년 교육부 동의를 거쳐 휘문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휘문고는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및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항소를 제기했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판결에 따라 쉬문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횡령액 52억원은 휘문고 학생의 연간 수업료 511만원(2024년 기준)에 비춰 볼 때 대략 1000명 학생의 수업료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학교교육시설 사용에 대한 대가로 받은 수십억원이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교육환경개선에 쓰이지 않고 사적으로 유용된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본 판결은 자사고가 존치된 상황에서 사학 회계 부정을 용인하고 비리 사학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향후 사학의 부패행위 사전 차단 및 사립학교의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관리·감독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려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5 15:4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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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 발표대회’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1학년)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학기에만 1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는 이를 통해 SU-Point(포인트 장학금)를 얻고 다양한 역량을 개발했으며, 대외활동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한예진 학생은 "앞으로도 교육혁신원의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삼육대의 인재상인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무중심 취업동아리' 참여 사례를 발표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박수민(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김재원(4학년), 인공지능융합학부 황윤호(4학년) 학생, 스미스학부대학의 '사회적 이슈 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며 새로운 관점과 문제해결력, 자신감 등을 얻게 된 물리치료학과 김채민(1학년)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송미정 팀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쌓은 여러분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5:3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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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책에도 '학교폭력' 또 늘어…언어·사이버·성폭력 증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또 늘었다. 스토킹이나 신체폭력은 소폭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성폭력과 금품갈치 등 그외 대부분 부분이 증가했다. 특히 언어폭력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자치했다. 교육부는 25일 17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4~고3 재학생 398만명 중 81.7%에 해당하는 325만여명이 참여했다. '학폭 피해를 경험했다'는 비율은 전체의 2.1%(6만8304명)였다. 지난해 피해 경험 비율(1.9%) 보다 0.2%p 증가했다. 학폭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0.9%로 전년보다 0.7%p 낮아졌지만, 이후 ▲2021년 1.1% ▲2022년 1.7% ▲2023년 1.9% 등 매년 늘고 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피해 응답률은 모든 단계에서 상승했다.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은 4.2%(전년 3.9%)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6%(1.3%) ▲고등학교 0.5%(0.5%)순 이었다. 학폭 유형별로 살펴보면, 스토킹·신체폭력·강요는 다소 줄었지만, 언어폭력을 비롯해 집단따돌림·사이버폭력과 성폭력은 모두 늘었다. 특히 언어폭력이 39.4%로 가장 많았다.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은 각각 15.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사이버폭력 ▲7.4%(전년 6.9%) ▲성폭력 5.9%(5.2%) ▲강요 5.7%(7.8%) ▲금품갈취 5.4%(5.1%) ▲스토킹 5.3%(5.5%)순이다. 지난해 4월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사실상 폭력 피해 비율은 줄지 않은 셈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1학기부터 전국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설치하고, 2217명의 학폭 전담조사관 위촉, 2414명의 관계 개선 지원단 구성 등을 실시했다"라며 "이번 조사에서 학폭 피해 응답률은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보완해 내년 상반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9)'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5 14:5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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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15회 COREA 장영실 창업발명대전' 개최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제15회 COREA 장영실 창업발명대전'을 개최하고, 계획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발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아이디어 분야(생활과학·학습용품·과학완구·자원재활용)'와 'BM 분야(창업부문)'로 나뉜다. '아이디어 분야'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10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참가 가능하며, 1인(팀)당 5개 이내의 아이디어 출품이 가능하다. 'BM 분야'는 전국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에 재학, 휴학 중인 학생으로 이뤄진 10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참가 가능하며, 최대 2개 이내 아이디어 출품이 가능하다. 제출 양식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기한 내 작성·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통과자 대상으로 창업 교육 진행 후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총상금은 1200만원 내외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 분야'에서 창의성 40, 실용성 30, 경제성 30 비율로, 'BM 분야'는 창의성 40, 계획성 30, 시장성 30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제15회 COREA 장영실 창업발명대전 운영 사무국'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4:16: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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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개교 20주년 맞아 제2교사 ‘CUFS20’ 준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오는 27일 서울캠퍼스 일원에서 제2교사 'CUFS20' 준공식 및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해 2004년 개교한 이래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인근에 들어서는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는 'CUFS20' 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지난 20년간 쌓아온 사이버한국외대 교육의 정수와 앞으로의 20년을 바라보며 펼쳐나갈 교육적 비전을 담아낸 공간이다. 연면적 2979.0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가변형 강의실과 화상세미나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학생자치공간도 확보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또한 1인 미디어 창작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CUFS20 내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도 감당할 계획이다. 27일 오후 4시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 'CUFS20'에서 준공식에 이어 오후 5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장지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오늘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내외빈을 감사의 마음으로 모실 예정"이라며 "개교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맞는 제2교사 'CUFS20'의 준공은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교 20주년을 맞는 올해 제2교사 건설,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대학의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가 대학 전체에 도래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인력 수급 전망에 맞춘 학제개편의 단행으로 교육부로부터 2024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을 승인받았으며 이를 통해 편제정원 7000명 규모의 대학으로 성장했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실용학문 분야에도 주목하며 K뷰티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의 교육과정을 재정비하여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각 분야 전문가 양성'이라는 대학의 교육 목표도 확고히 했다. 'AI&English' 세부전공을 신설, 가을학기에 첫 선을 보였으며, 정규 입학을 거치지 않고도 이수할 수 있는 실무 맞춤형 소단위 전공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재교육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1:2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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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GMTCK와 미래자동차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6일 자동차융합대학과 GM Technical Center Korea(GMTCK)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된 '미래자동차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GMTCK가 후원하고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및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컨소시엄이 주관해 GMTCK 재직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주간 진행됐다. 차량소프트엔지니어링, 자융주행제어시스템설계, 모빌리티사이버보안, 마이크로프로세서응용, 빅데이터및AI, 자동제어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직자 들로부터 산업체 재직자 역량 강화 및 업무 이해 확대를 위한 과정이 진행됐다. 이 날 수료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 브라이언 맥머리(Brian McMurray) GMTCK 대표를 포함한 참여교수, 재직자, 자동차융합대학 교직원, 프로그램 조교로 참여한 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25명의 GMTCK 재직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고 우수한 성적을 얻은 6명의 수료자에게는 우수상 및 상패가 주어졌다. 정승렬 총장은 "9주간의 긴 시간동안 진행된 '미래자동차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직자들이 얻은 지식과 경험은 곧 GMTCK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맥머리 GMTCK 대표는 "GMTCK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노력해 주신 국민대 교수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시켜 지속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분야 단과대학인 자동차융합대학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미래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미래자동차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수립, 공유·확산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1:1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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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6일 축제 밤하늘 밝힌다…300대 투입해 드론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다빈치캠퍼스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가을 축제의 대미를 드론 라이트쇼로 장식한다. 25일 중앙대에 따르면, 2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다빈치캠퍼스 일대에서 2024학년도 범중앙인 한마당 '청풍명월' 축제가 열린다. 중앙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플리마켓·체험·이벤트 부스 운영과 전공별·동아리별 재학생 공연, 축구대회 등이 마련됐다. 태버, 원슈타인, 화사, 하이라이트, 프로미스나인, 소란, 치즈, 장기하 등의 아티스트 공연도 열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선보일 드론쇼다. 오후 8시부터 하늘에 띄워진 300대의 드론이 10여 분 동안 중앙대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밤하늘에 구현할 예정이다. 중앙대가 통상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던 불꽃놀이 대신 드론쇼를 기획한 것은 탄소 발생을 줄이고, 안전사고 발생 여지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윤규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은 "드론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ESG 경영에 발맞춰 축제를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기획한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5 11:1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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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우려’ 전국 의대 30곳,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 확정 못 해

전국 의대 40곳 중 30곳이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을 아직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대학 등록금 납부 기한은 개강 전인 8월 말이지만, 의대생들이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대규모 미등록을 이어가자, 학생 유급 사태 막기 위해 학사 일정 변경한 것이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2학기 등록금 납부 일정 자료에 따르면, 의대 24곳이 아직도 '미정'이거나 '연장 검토 중'이었고, 6곳은 '학년말까지 연장', '연기' 등으로 구체적인 납부 기한을 확정하지 않았다. 대다수 대학은 이미 몇 차에 걸쳐 등록금 납부 일정을 마련했음에도 추가 연장을 검토 중이었다. 30곳 중 ▲2학기 내 제한 없이 납부 가능 ▲12월 중순까지 등록 희망자 있으면 등록 가능 ▲학생 복귀 시점이라고 답한 의대들도 있었다. 등록금 납부 기한을 확정했다고 답한 의대 10곳 중 4곳은 각각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로 연장했으며, ▲10월 중하순 3곳 ▲9월 말 3곳이었다. 통상 대학 등록금 납부가 8월 말까지고 추가 납부 기한이 있더라도 9월 중순이지만, 이미 전국 의대 40곳 중 37곳이 의대생 대규모 미등록 제적 사태를 막기 위해 학사 일정을 변경한 셈이다. 교육계에 따르면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평균 학생 등록률은 3.4% 정도다. 강경숙 의원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학에서는 특례까지 만들어가며 학사 일정을 변경했지만, 실효성이 전혀 없다"라며 "의대 교육의 질 저하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24 15:0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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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선 성신여대 교수,영아의 상호호혜성 이해 관련 연구결과 ‘세계 최초’ 발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진경선 심리학과 교수(제1저자 및 교신저자)가 영아의 상호호혜성 이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4일 자로 게재됐다. 진경선 교수 연구팀은 만 15개월 된 아기들이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상호호혜성(reciprocity)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상호호혜성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거나 혹은 피해를 줬을 때, 상대방도 이에 상응하는 반응을 한다는 개념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중요한 원리이다. 연구팀은 160명의 만 15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두 성인(실험자 1, 실험자 2)이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진 교수 연구팀은 실험자 1이 실험자 2에게 긍정적으로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자 2가 오히려 실험자 1의 소유물을 부수는 등 부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할 때, 영아들이 놀라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대로 실험자 2가 실험자 1에게 부정적으로 행동했을 때, 실험자 1이 오히려 실험자 2를 도와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을 경우에도 영아들이 놀라움을 보였다고 말한다. 진경선 교수는 나아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영아들이 상호호혜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나 단순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아들은 실험자 1의 긍정적이나 부정적 행동에 대해 실험자 2가 반드시 보답하거나 복수할 것만을 기대하기보다는 중립적인 반응 또한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인간이 생애 초기부터 상호호혜성을 파트너 통제(Partner Control)가 아닌 파트너 선택(Partner Choice)의 원리로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진경선 교수는 "어린 영아들은 아직 사회적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호호혜성이 파트너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는 인간 도덕성의 진화적 관점을 지지하는 결과로, 인간은 아마도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 사이의 우정과 적대감이 어떻게 시작되고 유지될 것인가에 대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논란이 되어온 인간의 상호호혜성의 본질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학계의 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영아 발달 심리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경선 교수는 최근 권위있는 장학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교수/전문가 장학금 프로그램(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교수로 선정되어 현재 미국 시카고대학(The University of Chicago)에서 영유아 도덕성과 사회인지 발달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4 14:42: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