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내일까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14일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서 작성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으며 5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다.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고(2007, 2013, 2020)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 AI기술 접목 새로운 대학교육 앞장 AI교육혁명의 시대, 서울사이버대는 2024년을 AI선도대학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대학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통해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공지능+X 융합교육을 위한 AI융합대학과 함께 기존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전문 및 융합 교육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휴먼이 만드는 혁신적인 강의 환경을 위해 2025년부터 TTS(Text-to-Speech)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 교수 8명의 외모, 말투, 행동을 학습한 AI 휴먼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교수자의 컨디션과 상황에 관계없는 안정적인 강의를 유지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앞선 AI 기술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과 효율적인 학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 학습 격차 해소와 글로벌 학습환경 및 지속가능한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 교육부, 박사과정 승인…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2025학년도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200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개교 이래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수많은 이정표를 세워온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일반대학원 개원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더 나은 온라인 교육환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을 구축했다. 하나의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실시간 전송을 통해 학습자가 여러 각도의 영상 중 하나를 직접 손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울사이버대는 전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이러닝 서비스에 도입했다. 학습자는 드래그와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직관적으로 즉시 원하는 각도의 영상 전환이 가능하며,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프로그램 없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09:17: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선후배의 밤 ‘소웨인의 밤’ 행사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지난달 21일 소프트웨어학과 선후배 간 소통을 위한 행사인 인공지능융합대학 선후배의 밤 '소웨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후원한 '소웨인의 밤'은 인공지능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60명의 동문이 참여해 학과 선후배 간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취·창업 및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선배들이 주축이 돼 ▲진로 특강 ▲Q&A 토크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강과 토크쇼는 ▲신승민(카카오헬스, SW/18) ▲우승현(한국투자증권, SW/18) ▲조유신(주식회사 무신사, SW/19) ▲이민석(넥슨코리아, SW/18) ▲김영재(포항공대 석사, SW/18) 등 졸업생들이 진행자로 참여했다. 행사를 담당한 임도윤 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은 "열심히 강연을 준비해 주신 선배님들과 적극 참여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이 행사가 계속 잘 이어져서 선배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SW·AI 전공교육 강화와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해 신입생을 통합 선발 및 관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09:09: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분위기 속…국립대는 ‘동결’ 온도차

서울 주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9개 지방 소재 국립대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지방 국립대는 사립대보다 정부 지원에 더 많이 기댈 수밖에 없는 데다, 수험생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면서 학생 모집난으로 인상을 강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9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 모임인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국총협)는 지난 10일 올해 등록금 인상여부와 관련해 회의한 결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국총협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공식 요청한데 이은 결정이다. 국총협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이고 정부 사업 계획이 등록금 동결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다만, 교육의 질을 고려해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정부 재정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 주요 사립대들은 재정 악화를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내국인 학부생 및 특수·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을 법정한도인 5.49% 인상하는 안을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고려대와 총학생회는 오는 17일과 23일 추가 등심위 회의를 통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연세대도 등록금 5.49% 인상하는 안을 학생회에 제시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26일 등심위에서 인상을 논의한 뒤 지난 2일 4.9% 인상안을 의결했으며, 서강대도 지난달 26일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을 4.85% 올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밖에 동덕여대, 상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대학들이 이처럼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는 등록금이 십수년간 동결되는 동안 물가와 인건비는 상승하면서 이에 따른 재정적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2009년부터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권고해 왔으며, 2012년부턴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을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식으로 사실상 동결을 강제해 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이같은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등록금 수입은 16년 전에 비해 3분의 1 이상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 누적 인상률은 135.9% 증가했다. 그럼에도 국립대가 2025학년도 등록금의 동결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립대보다 정부 지원 의존도가 높고, 이른바 '인서울'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생 유치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4년 대학 연평균 등록금은 682만원으로, 이중 국립대학 평균은 427만원, 사립대학은 763만원이다. 하지만 등록금 동결 여부가 당장의 학생 모집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가 한 입시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지역 국립대 인기가 하향하는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이 학생 모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할 수있지만, 극히 일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택일 뿐"이라며 "이미 국립대와 사립대의 등록금 편차가 벌어졌음에도 수도권 대학 대한 열망을 뒤집진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시에서 이미 지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 조사 결과,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 소재 41개 대학에는 총 19만4169명이 지원해, 전년(18만9005명)보다 5164명(2.7%)이 증가한 반면, 지방 소재 119곳의 지원자 수는 20만3188명으로 전년(20만6781명) 대비 3593명(1.7%)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더해 수능마저 난이도가 높지 않아 상위권 동점자가 늘어난 상황이고, 이에 따라 서울권 대학으로 정시 지원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라며 "그러면서 지방 소재 대학에선 중복합격에 따른 이탈 현상이 작년보다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12 13:59: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유·초 연계 이음교육’ 동영상 공개

서울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다'동영상을 개발해 13일부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이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전이, 적응 과정의 이음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협력해 다각도로 추진하는 교육적 지원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해 제작한 이번 동영상 자료는 9분 34초 분량으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을 운영하는 모두가 연수와 홍보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음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이음교육은 왜 필요할까요 ▲이음교육은 누가 참여할까요 ▲이음교육에서는 무엇을 할까요 ▲이음교육은 어떤 점이 좋을까? ▲유‧초 연계 이음교육 현장으로 가볼까요 등이다. 특히, 이번 동영상 자료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활동 모습과 대상자별 인터뷰도 담겼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 동영상은 아래의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음교육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로의 안정적인 전이와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음교육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현장 지원자료 및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2 11:48: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라만 분광법 통한 효율적인 나노플라스틱 분석 기술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신동하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양극 산화 알루미늄(AAO) 멤브레인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라만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라만 분광법은 물질의 고유한 화학적 특징을 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비파괴적 기술이다. 환경 분야에선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AAO 멤브레인은 알루미늄 표면을 특별한 방식으로 처리해 만든 소재로, 알루미늄을 전기적 산화 공정을 통해 제작하는 균일한 다공성 구조를 말한다. 처리 과정에서 나노 크기의 작은 구멍이 많은 막(멤브레인)을 만든다. 구멍의 크기나 구조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AAO 멤브레인의 다공성 특성을 활용해 전처리용 필터로서의 성능을 평가하고, 동시에 이를 라만 신호를 증폭하는 기질로 사용해 검출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별도의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AAO 멤브레인 자체 특성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나노플라스틱 분석에 적용한 것이다. 연구팀의 연구 내용은 분석화학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 JCR 상위 0.4% 이내)에 최근 게재됐다. 신동하 인하대 화학과 교수는 "최근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와 관련된 전처리 방법 등 기술의 발전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나노플라스틱과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2 09:31: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우즈벡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대와 ‘2+2 복수학위’ 협정 체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3일 교내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대(Tashkent International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협정(MO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슈켄트 국제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사립 대학으로, 2023년 10월에 설립됐다. 이 대학은 세계의 명문 대학 및 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정식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 홍우영 대외부총장, 김형욱 대외협력처장, 김대종 홍보실장, 전용욱 타슈켄트 국제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대학은 문화 및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2+2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설립해 참여 학생들에게 두 대학 모두에서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세종대와 타슈켄트 국제대 간의 상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2 09:13: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생각의 지평 넓힌다”…한신대, ‘한신북돋움’ 프로그램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중앙도서관(관장 문철수)은 지난달 26일 '2024학년도 2학기 한신북돋움 프로그램'의 우수 활동 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한신대 1~4학년 재학생 40명을 모집해 5명이 1팀으로 총 8개 조가 활동했다. 각 팀은 활동기간 동안 총 3회 독서 모임과 3권 이상의 책을 정독한 후 개인별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중앙도서관은 제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팀 활동의 적극성, 발제 내용의 충실성, 도서 감상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활동 조를 선정했다. 우수 활동 조에는 ▲1등 최우수상 '1조 활자요리사' ▲2등 우수상 '6조 밀리와 아이들' ▲3등 장려상 '8조 팔팔한 8조'가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한신북돋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참여 소감을 통해 "북돋움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깨달았으며,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접하며 사고의 폭이 넓어졌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과 도서관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 캠프', '연체특별해제', '다독자 선정', '한신북돋움' 등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2 09:08: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합격" 대학 '이중등록' 금지 원칙…"추가 합격 등록시 유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박시현 학생은 정시전형에 지원한 A대학에 합격해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얼마뒤 가장 원했던 B대학으로부터 추가 합격 통보를 받았고, 시간이 촉박해 바로 등록했다. 두 대학에 등록한 셈이다. 이래도 될까? 9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합격한 대학에 이미 등록을 한 사람이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그 대학에 등록하고자 할 경우,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한 후 충원 합격 대학에 등록하는 게 원칙이다. 동일 학기에 두 개 이상의 대학에 동시에 등록하면 '이중 등록'이 된다. 이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금지돼 있다. 간혹 수험생들이 단순히 등록 취소 의사만 전달하면 충분하다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판단하는 등록 기준은 '등록금 납부 여부'이다. 이미 등록한 대학에 취소를 할 경우 단순히 의사 전달만 해서는 안 되며, 등록금까지 환불받아야 등록 취소로 인정된다. 대교협은 이중 등록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대입지원방법 위반 사전예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시적인 이중 등록은 처벌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수험생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그럼에도 이중등록은 다른 수험생들의 입학 기회를 박탈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중 등록으로 인해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그대로 결원이 되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특히 충원 합격자 통보 마지막 날의 경우 이중 등록자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등록 의사가 없을 경우 빠르게 등록 포기해서 다른 수험생들에게 기회가 넘어가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중 등록을 피하는 것은 자신의 입학을 지키는 동시에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간절한 기회를 보장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9 14:30:3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일회성 악성민원도 교권 침해”…강주호 교총 회장, ‘교원지위법 개정 ’추진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취임 1호 법안으로 추진한다고 교총이 9일 밝혔다. 악성 민원은 단 한 번이라도 교육활동 침해로 명시하고, 교권 침해 가해학생 조치에 교원이 이의가 있는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강 회장은 "교원들은 단 한 번의 악성 민원에도 교직 수행과 일상 생활이 무너지는 데 현행 법률은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만 교육활동 침해로 규정하고 있다"라며 "'일회적·일시적'인 악성 민원도 교육활동 침해 행위임을 명시해 무분별할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조속한 법 개정 실현을 위해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법안 발의와 입법 협력을 요청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에게도 곧 개정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총에 따르면 현행 교원지위법 제19조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한 유형으로 '목적이 정당하지 아니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항 때문에 교육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는 악성 민원이 단지 반복성이 없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는다는 게 교총의 주장이다. 교총은 "일례로 자녀의 학교 임원 당선 취소에 불만을 품은 서울 학부모가 전국 6000여 개 초등교에 연구목적이라며 전교 임원선거 관련 정보공개 청구를 무차별적으로 한 일이 있다"라며 "이 경우 학교는 반복성이 없으므로 교육활동 침해를 제기하기 어렵고, 인정받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부산의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교내에 통학버스 진입을 거부한 학교장을 형사고소해 해당 교장이 입주자 대표에 대해 교권보호위 개최를 요구한 건이 있었다"라며 "결과는 '목적이 정당하지 아니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교권침해 아님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원들은 갈수록 해코지성, 무고성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학교 마비, 교실 붕괴 지경에 이르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반복성'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또다시 악성 민원이 제기될 때까지 그저 참고 견디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악성 민원은 일회적이라도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엄중하게 대응하고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권 침해 가해학생 조치에 대해 교원이 이의가 있는 경우, 행정심판 청구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법에 명시할 것도 주문했다. 교원지위법 제25조 제10항은 교권 침해 학생에 대한 교육장의 조치에 대해 이의가 있는 학생과 보호자에게 행정심판 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반면 교원은 가해 학생 및 보호자에게 내린 조치에 이의가 있어도 아무런 이의제기 절차 조항이 없다. 강 회장은 "교사를 폭행하고 성희롱한 학생에 대한 조치가 단기 출석정지나 심리치료에 그쳐도 교사는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라며 "이로 인해 심리적 트라우마가 큰 피해 교사가 오히려 가해 학생을 피해 학교를 떠나는 일이 벌어지고, 교사가 갑자기 바뀌면서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마저 침해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불평등한 이의 절차는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며 "교원에게도 행정심판 청구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된 아동복지법 개정안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총력 관철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주호 회장은 지난달 1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9 14:00: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AI가 학생 맞춤형 건강 피드백 제공”…서울시교육청, ‘스마트건강관리교실’ 모델 개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생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 및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 체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K텔레콤 등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력 개발한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 을 10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건강·영양·정서건강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다. 학교체육진흥법 제9조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운영해야 하는 '건강체력교실'의 내실화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은 ▲신체 정보 및 체력 측정 ▲신체적 건강관리 ▲정서적 건강관리 ▲사회적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의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다. 각 구성요소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어, 각 학교가 예산과 공간 등 사정에 따라 효율적으로 쓰고 내실화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실내 체육활동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 자기주도적 건강체력 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283개 초·중·고교에 학교당 평균 5000만원, 총 145억원을 지원해'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도 총 31개교에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총11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구축이 완료된 학교나 신규 구축 예정 학교 중 1곳을 'AI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교실' 운영 모델 적용 시범 학교로 지정해 3월부터 건강체력교실 운영 내실화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관련 예산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운영 모델 개발 및 적용을 통해 AI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가 학교에서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9 12:00: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상명대, 2025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대상 ‘SM JOB SMS’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대학 예비신입생 및 학부모, 재학생을 대상으로 'SM JOB SMS (SM Job Self-insight Major Selection)'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신설 및 시행되는 자유전공학부대학과 학생중심 초유연 전과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명확한 전공 선택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홍성태 총장과 구자용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겸 자유전공학부대학장, 권지은 대학일자리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자유전공 내 미래는 내가 정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SM-CDR 및 학사 시스템 특강도 마련됐으며, 신입생 대상 MBTI 및 eDISC(성격유형자가진단)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를 받은 신입생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행사 이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내 상담실에서 1대 1 컨설팅과 피드백을 받게 된다. 아울러 13일부터는 재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MBTI와 eDISC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지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교수와 전문 컨설턴트 간의 연계를 통해 연간 3만 7000여건의 진로 및 취업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5학년도부터는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전과 제도 완화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자유전공학부대학 신입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명대는 최근 청년고용활성화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10:31: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18일 '마음챙김 명상의 기업 내 활용법'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학과장 이우경 교수)가 신설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Mabo)의 유정은 대표를 초청해 '조직웰빙의 새로운 트렌드, 마음챙김 명상의 기업 내 활용법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 및 졸업생, 심리학과 신·편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심리학과 홈페이지 구글폼에서 사전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정은 대표는 마음챙김 명상어플 마보(Mabo) 대표, 위즈덤 2.0 코리아(Wisdom 2.0 Korea) 총괄디렉터, 한국내면연구소 대표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직 심리학 박사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마음 보기 연습(있는 그대로 행복하기 위한 작은 습관)이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체계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 연구 방법을 배운다. 기존의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을 아우르면서 동시에 심리학의 최신 트렌드인 마음챙김, 초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의 웰빙을 위한 조직과웰빙 등 세 가지가 추가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이상 국가자격증), 상담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인사조직심리사, 코칭상담사(이상 학회자격증),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 시니어상담, 조직 및 기업 상담(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예정) 등이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일반 기업체 인사 분야, 교육기관 및 심리학 분야 연구소, 심리상담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상담센터, 기업상담, 여론조사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우경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 사회 수요에 맞추어 심리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09:25:2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인천대, ‘인천 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 성과공유회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대학교와 '인천 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인천대와 '인천특화 해양환경보전 연구협력·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발전협력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1년 동안 펼친 활동을 정리하고 결과를 나눴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지난 1년 동안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시민과학 인재 양성 교육과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정책을 공동 제안하기 위해 한강하구 해양 부유쓰레기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모니터링으로 확보한 자료의 분류·분석을 지역 대학(원)생과 함께 진행했으며, 분류·분석 자료를 기초로 해양쓰레기의 성상별 발생량과 이동 원인을 밝히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모니터링뿐 아니라 민관학이 참여한 특정도서(볼음도) 해양정화 캠페인도 펼치며 인력 부족으로 쌓여가고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기도 했다. 시민과학모니터링에 참여한 이윤혁 인하대 서포터즈 대표(해양과학과)는 "연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강화도 앞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직접 인식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바다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해양과학과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한강하구 쓰레기 발생원을 찾기 위한 모니터링은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이번과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조사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지역 현안에 연계·반영해 해양 발전을 이끌어 내는 씨그랜트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이번 지역대학 대학(원)생 활동의 경우 지속적인 친환경 대학모델 운영을 위해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운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9 09:22: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