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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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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순정' 김소현 "캐릭터의 마음 느낄 때가 참 좋아요"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의 수옥은 꿈 많은 소녀다. 아픈 다리 때문에 바깥세상으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둘도 없는 친구들, 그리고 라디오가 들려주는 음악이 있기에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다. 사랑도 우정도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한 그 시절, 커다란 눈망울로 세상을 바라보던 소녀의 이야기가 스크린 바깥까지 여운을 전한다. 김소현(16)의 마음이 그 속에 담겨 있다. 김소현에게 '순정'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자신의 나이와 딱 어울리는 10대 소녀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촬영으로 한창 바쁠 때 출연을 결정했다. 따뜻하면서도 예쁜 그림이 그려지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 영화의 주요 무대는 1991년 전라남도 고흥의 한 섬이다.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카세트에 녹음하던 그 시절의 감성이 영화 곳곳에 녹아있다. 1999년생인 김소현에게 과거의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법도 하다. 그러나 김소현은 "그 시대를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때의 감성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을 찾아 들으면서 대본을 봤어요. 바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를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그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그 마음이 좋아서 영화를 하고 싶었고요." 과거의 감성을 재현하는 데에는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 "감독님도 과거에 대한 설명을 많이 안 하셨어요. 그냥 현장에서 그 시절에 입었을 옷을 입고 바다과 보이는 자연과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죠. 그리고 미술감독님이 열일곱, 열여덟 때 실제로 쓴 학용품과 책 등을 소품으로 갖고 오셨어요. 그런 걸 보니 편안함과 따뜻함이 그대로 와 닿았어요." 영화는 한 통의 편지를 시작으로 1991년 과거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 속에는 늘 함께 해온 다섯 친구의 이야기가 있다. 김소현은 수옥과 다른 네 친구의 관계, 그 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감정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 무엇보다 수옥이 어떤 아이인지 궁금했다. "수옥이 어떻게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지 궁금했어요. 친구들이 바라보는 수옥을 통해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요. 사실 낯가림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나서는 성격은 아니에요. 하지만 함께 연기한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줘서 금세 친구처럼 친해질 수 있었어요." 수옥이 친구들과 맺는 다양한 감정의 중심에는 바로 사랑이 있다. 도경수가 연기한 범실과 주고받는 감정이다. 유쾌한 우정에서 출발하는 영화는 10대 시절 누구나 겪을 사랑의 성장통을 그려가며 슬프고 아련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영화 중반을 넘어서면서 등장하는 수옥과 범실의 갈등을 연기할 때 김소현은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수옥이 범실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잖아요. 그때는 감정이 정말로 올라와서 눈물이 맺혔어요. 수옥이 범실을 미워서 때리는 장면이 아니니까요. 그 뒤에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는 장면도 그랬고요. 속마음을 이야기 못하는 수옥이 답답했어요. 그러니까 17살이겠구나 싶었고요." 캐릭터의 감정으로 북받쳐 오르는 순간 배우라면 누구나 희열을 느낀다. 김소현도 그렇다. "그때의 기분은 '김소현'의 기분은 아니죠. 김소현이 겪은 감정이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감정이 북받칠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할까요? (웃음) 내가 연기하는 이 친구의 마음을 함께 느끼면서 울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 기쁨을 알기에 김소현은 일찌감치 배우라는 꿈을 따라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김소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슬픔과 아픔이 많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 "감독님들이 제 눈에 슬픔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갖고 있는 어두운 감성도 있다 보니 그런 역할에 끌린 것 같기도 해요." 그러나 인터뷰로 만난 김소현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였다. "역할에 빠져서 못 나오는 배우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닌 것 같아요. 감정에 빠져서 힘든 적은 없었거든요(웃음)." 배우 이외에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요리다. 그 이유를 물어보자 "아직 할 수 있는 요리가 하나도 없어서 배우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10대다운 대답이었다. 첫 주연 영화를 마친 김소현은 배우로서 여전히 성장 중이다. 얼마 전 촬영을 마친 KBS2 단막극 '페이지 터너'에서는 배우로서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안 해본 캐릭터에요. 피아노 천재인데 굉장히 독특하고 센 친구죠. 다혈질에 소리도 지르는 아이거든요. 연기적으로 많이 배운 작품이었어요."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롤모델로 삼았던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영광도 누렸다. 수옥처럼 김소현도 배우로서 많은 것을 꿈꾸고 있다. "스무 살이 되면 굉장히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대학생을 연기하고 싶어요. 스릴러나 느와르도 해보고 싶고요. 어떤 인물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그걸 보고 사람들이 공감해줄 때 재미를 느껴요. 그리고 현장에 있을 때 행복하고요. 그만큼 연기가 좋고 계속해서 하고 싶어요." [!{IMG::20160204000058.jpg::C::480::배우 김소현./손진영 기자 son@}!]

2016-02-0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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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차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한 마음가짐

연초라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시작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마음이 바쁜 건지 몸이 바쁜 건지 구분을 잘 못해 바쁘기도 하다. 설날이 한 발짝 다가왔다.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것이 숫자놀음에 불과한 것 같은 기분이 들다가도, 올해는 어떻게 보내야하고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할까 커피를 마실 때마다 고민에 젖어든다. 마쳐야 할 원고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강의를 생각하느라 하루를 보내는 일…무엇을 먹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어떤 카페를 가야 나의 영감이 치솟고 집중력이 폭발할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그러다 원고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잠이 들고, 기똥찬 카페를 찾지 못해도 오늘도 참 즐거웠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 이런 일들을 반복하며 사는 일상을 좋아한다. 서울은 새벽에 움직여야 차가 막히지 않는다며 밤 10시가 넘어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는 일…새벽 2시가 되어도 아직 밤이 길게 남았다며 안온한 마음으로 한숨짓는 일…다른 어른들 보다 시간에 자유로운 이런 직업을 가져셔 참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일… 어제 본 잡지의 한 구절에는 이런 문구가 나왔다. " 다시 태어나도 지금처럼 살고 싶은 삶처럼 살아라 " 그 물음에 나는 80% 정도는 이렇게 살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대답했다. 지금의 내 삶이 매우 훌륭해서가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여유롭게 시켜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였다. 결국 다시 태어나도 나는 이런 소소하면서도 대단한 기쁨들을 누리며 살고 싶다.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 삶의 방식과 태도에 더 많은 가치를 두면서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고 싶다. 타인의 눈에는 내 삶의 많은 것들이 찬양 거리가 되지 못할지라도 상관없다. 내가 나의 삶에 찬양 거리들을 한 개, 두 개 수거하며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덮어놓고 낙천적인 긍정론자가 아니라 노력한 만큼 얻어지기를 바라는 현실적인 긍정론자가 되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처럼 살고 싶은 삶' 2016년 한 해도 잊지 않고 지갑 속에 넣고 다니고 싶은 문구이다. 밤하늘에 들리는 별들의 이야기를 탐구하는 천문학자, 오늘 밤에는 어떤 별이 나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까? 고민하며 기민하게 하늘을 보고, 모두가 잠든 밤에 생각을 켜고 평생을 걸쳐 자신이 탐구해야 하는 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 그에게도 촛불은 친구이자 의지할 수 있는 등대다. 헤릿 도우(Gerrit Dou/1613-1675)는17세기 네덜란드의 풍속화가로 렘브란트의 첫 제자이다. 15세 때 처음으로 렘브란트 작업실에서 배운 초기 기법을 평생토록 기억하며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마치 그것이 작업의 진리인양 그는 스승에게 배운 기본을 고수했다. 그렇게 치밀한 기법으로 표현한 그의 그림들은 나를 숨죽이게 만든다. 숨죽이고 함께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 조용하지만 책임감 있는 한 팀이 되게 한다. 마음이 들뜨는 밤이 되면 그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그림 속에 조용히 불을 밝히는 촛불처럼 나의 밤도 작지만 강하게 빛나기를 바란다. 그의 아버지가 유리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그의 그림을 볼 때마다 '역시, 피는 못 속여.' 라고 되뇌게 한다. 그가 렘브란트의 화실에서 4년간 배운 정확하고 치밀한 묘사는 평생 헤릿 도우가 작업을 해나가는 하나의 나침반이 된다. 그는 정교한 풍속화로 인한 명성이 멀리 전파되어 자신의 출생지인 네덜란드의 라이덴뿐만 아니라 영국 궁정에도 초대를 받았었다. 그렇게 풍문을 타고 헤릿 도우의 그림은 점차 유명해져 가격이 높아진다. 빛이 커지면 어둠도 함께 커지듯이 그의 그림을 모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사람의 손 하나를 그리는데 일주일이 걸렸을 정도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나는 그의 그림을 볼 때마다 혼자 작업의 시간들을 가늠해본다. 손 하나에 일주일, 눈동자를 표현하는데 일주일…그렇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기간을 가늠해보며 그림 그리는 그의 모습을 상상한다. 세상 어느 화가든지 간에 열심히 작업을 해야 비로소 자신의 화풍이 확립되고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제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열정으로 꾸준히 작업한 화가들의 결과물은 어둠을 표현해도 빛이 난다. 우리는 그것을 작품의 '아우라'라고 부른다. 고흐나 피카소, 렘브란트처럼 어린이들도 알만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내뿜는 아우라도 당연히 크게 빛이 나지만, 대중이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시대를 대표했던 화가들의 작품에도 '아우라'는 늘 존재한다. 헤릿 도우의 작품이 내뿜는 '아우라'는 바로 어둠에 비밀이 있다. 그의 그림들은 지극히 사실적이지만, 늘 인간미 있게 다가온다. 치밀하게 묘사하는 극사실주의 그림들은 때론 비인간적으로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의 그림들은 늘 정감이 간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와 장소와 풍습이 달라도 공감이 가는 이유는 그림 속 주인공들이 우리 같기 때문이다. 매년 지나가는 설날이지만, 어느 때 보다 내면이 소란스러운 시간이다. 그의 그림들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며, 그의 그림 속에 있는 촛불들에 집중하며 차분한 연휴를 보낼 참이다.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그림은 위로다, 명화보기 좋은 날 저자)

2016-02-04 20:01: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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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이벤트도 '풍성'

설 연휴를 맞이해 극장가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는 명작 영화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설 특선 심야극장'을 연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10시 이후 전국 CGV 30개 극장(용산·왕십리·광주터미널·대구·의정부·일산·센텀시티·일산·천안펜타포트·원주·북수원·평촌·야탑·오리·죽전)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총 11편의 명작 영화를 8000원에 만날 수 있다. '레옹' '영웅본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그랑블루' '벤허' '쇼생크탈출'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마데우스' '피아니스트' '시네마천국' '철도원' 등을 상영한다. 영화관람권과 콤보 패키지를 1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설날패키지'도 선보인다. 2인용(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2매, 오징어콤보 구성)과 3인용(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3매, 패밀리콤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과 3만원이다. 오는 29일까지 전국 CGV 88개 직영 극장에서 판매된다. 롯데시네마는 '설맞이 럭키박스' 이벤트와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설맞이 럭키박스'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 내 행운의 선물 박스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관람권과 영화관람권, 스위트콤보 교환권, 영화/콤보할인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설 패키지'는 영화관람권 4매와 더블콤보(팝콘 중 2개와 탄산음료 2잔)를 2만9000원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정가인 4만3500원에서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5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메가박스는 '까치까치 설날에는 메가박스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월 한 달 동안 메가박스를 찾는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은 재방문 기간에 따라 최소 500포인트에서 최대 1만2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1인 1회에 한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서로 다른 영화를 2회 이상 관람하면 멤버 포인트 5000점을, 3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매, 4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0매, 5회 이상일 경우 영화 관람권 100매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6-02-04 16:50: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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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 심은경 "차세대 스릴러퀸? 기존과 다른 모습만으로 큰 의미"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으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배우 심은경이 '차세대 스릴러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모홍진 감독과 주연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기범(김성오)을 15년 동안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벌이는 7일 동안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심은경은 "희주는 순수함과 잔인성을 지닌 양면적인 캐릭터"라며 "첫 스릴러 도전인데 이전과는 다른 부분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남자였던 희주는 모홍진 감독이 심은경을 염두에 두면서 여자 캐릭터로 바뀌었다. 심은경은 "그동안 희주 같은 캐릭터가 없어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참 반가웠다. 꼭 연기하고 싶었고 과감하게 설정을 바꿔준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차세대 스릴러퀸'이라는 '차세대'에 감히 낄 수 있을까 싶다"며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하나의 도전으로 생각해주시고 잘 봐주셧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대 대표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주인공이 아니어도 매력적인 캐릭터나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도전하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며 "그저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널 기다리며'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2016-02-04 13:14: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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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축구 대표팀, 리우 향한 마지막 담금질…4일부터 최종 훈련

신태용호에 이어 윤덕여호도 리우를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을 위해 4일부터 목포 삼호중공업 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전은 오는 29일부터 3월 9일까지 오사카에서 치러진다. 한국(세계랭킹 18위)을 필두로 북한(6위), 일본(4위), 호주(9위), 중국(17위), 베트남(29위) 등 6개국이 풀리그를 펼쳐 1, 2위 팀에게만 '리우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29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일본(3월 2일), 호주(3월 4일), 중국(3월 7일), 베트남(3월 9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풀리그 1, 2차전에서부터 세계 최강을 다투는 북한,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 험난한 대진표다. 한국은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최근 9연패를 당하는 등 1승1무14패를 기록 중이다. 일본과 역대 전적도 4승8무14패로 크게 밀린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떠안으면 티켓 확보가 어려운 만큼서 대회 초반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본선 진출의 명운이 걸렸다. 윤덕여 감독은 8개월 만에 부상을 털고 복귀한 여민지(스포츠토토)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젊은피' 이금민(서울시청)과 이소담(스포츠토토)도 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에서 그동안 가동한 4-2-3-1 전술과 4-1-4-1 전술 이외에도 강팀을 상대로 수비를 강화하는 스리백 전술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자 고등학교 축구부와 세 차례 평가전도 치를 계획이다. 대표팀은 오는 24일까지 목포에서 훈련한 뒤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다.

2016-02-04 13:07: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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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스포츠 빅 매치와 함께…슈퍼볼·봅슬레이 등 ‘풍성’

설 연휴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 5일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스포츠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에는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열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덴버 브롱코스가 격돌한다. 슈퍼볼은 전형적인 미국 스포츠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서 2억명 이상이 TV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하루 동안 단판승부로 펼쳐지기 때문에 짜릿한 승부를 즐기려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4쿼터제인 경기 중반 하프 타임에 펼쳐지는 장대한 콘서트 '하프 타임 쇼'도 슈퍼볼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는 영국 인기 그룹 콜드플레이, 팝스타 비욘세가 하프 타임 공연을 장식한다. 킥오프 전 미국 국가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부른다. 연휴 첫날인 6일에는 한국봅슬레이의 희망 원윤종-서영우가 스위스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7차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2, 4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5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이 세계 정상을 차지한 것은 기적과도 같았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최근 상승세를 탄 3위 전주 KCC는 1위인 울산 모비스와 연휴 하루 전날인 5일 맞붙는다. 2위 고양 오리온은 6일 하위팀 전자랜드와 경기한 뒤 8일 5위 서울 삼성과 대결한다. 프로배구에서도 여자부 1위 IBK기업은행과 2위 현대건설이 설 하루 전날인 7일 수원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설 다음 날인 9일에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남자부 1위 OK저축은행과 2위 현대캐피탈이 맞대결한다. 한국 골퍼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쉬지 않고 활약한다. 한국 여자 골퍼들은 4일 시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 장하나(24·비씨카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경주(46·SK텔레콤),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명절의 단골손님 씨름은 5일부터 10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설날장사대회를 연다. 남자부 18개 팀, 165명의 선수와 여자부 17개 팀, 70명 등 총 23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6일부터 9일까지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리고, 여자부 결승전은 10일이다. 이밖에도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베트남 하노이T&T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6일 밤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25라운드 왓퍼드와의 홈 경기로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노린다. [!{IMG::20160204000065.jpg::C::480::현대자동차가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위해 특별 제작한 새 썰매./연합뉴스}!]

2016-02-04 13:07: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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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큐브엔터와 전속계약…포미닛·비스트와 한솥밥

개그맨 허경환이 아이돌 그룹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돼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와 '해피투게더 시즌3',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와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경환은 다방변에서 활약할 '글로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전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며 "이번 전속계약으로 허경환이 2016년 큐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경환은 "큐브의 새 식구가 돼 반갑고 기쁘다. 안정적 시스템 아래에서 일하게 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과 함께 예능계 베테랑 매니지먼트 인력을 전격 영입해 예능 역량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신지훈, 씨엘씨 등의 가수들과 개그맨 김기리, 연기자 나종찬 등이 소속돼 있다.

2016-02-04 10:06: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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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앨범 '메이드 시리즈'로 오리콘 1위 등극

그룹 빅뱅이 3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 개최를 기념해 발매됐다. 2012년 6월 발매된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된 일본 앨범이다.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는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의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 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도 포함됐다. 오는 5일에는 TV 아사히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의 무대를 선보인다. 8일에는 TBS의 '몸!!(Momm!!)'에 출연하며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6일과 7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23일과 24일에는 도쿄돔에서 돔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빅뱅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 오후 8시 3차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2016-02-04 10:00: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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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도전 택했다…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한 이대호(34)의 선택은 '안정'이 아닌 '도전'이었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애틀 구단에 따르면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보장 금액도 크지 않고 메이저리그 입성도 약속받지 못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참가한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결정한다. MLB닷컴은 "시애틀이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시애틀은 좌타 1루수 애덤 린드를 영입했다. 우타자 이대호와 계약하며 플래툰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애틀은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는 25명으로 제한한다. 이대호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진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 이대호의 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진 이유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적지 않은 나이인 이대호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 1년 후 메이저리그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이대호는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는 대신 꿈을 향해 불안한 신분과 금전적인 희생을 감수했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라는 안정된 퇴로도 있었다. 일본의 석간후지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3년 18억 엔(약 183억원)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균 5억 엔(약 5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대호는 눈길을 돌리지 않았다. 돈보다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던 이대호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던 셈이다. 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그동안 응원하고 성원해 주신 국내외 야구 관계자와 팬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신 일본 소프트뱅크 구단과 모든 관계자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메이저리그라는 최고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서 주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충분히 그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내 능력을 발휘할 생각이다. 기회를 준 시애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6-02-04 09:37:18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4일 목요일 (음력 12월 26일)

[쥐띠] 48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세요. 60년생 갈수록 힘들어지기만 합니다. 72년생 모든 일이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84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소띠] 49년생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61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세요. 73년생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85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62년생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74년생 좋은 흐름의 시기를 알고 나아가면 막힘이 없겠습니다. 86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일이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63년생 하늘과 땅이 다 같이 훤합니다. 75년생 작은 근심을 버리니 귀인이 저절로 찾아 오겠습니다. 87년생 때가 좋아 계획한 일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잘 풀려 나가겠습니다. 64년생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76년생 사업을 축소나 확장은 하지 마세요. 88년생 남의 말을 많이 하면 그것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뱀띠] 53년생 병이 다른 병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65년생 장거리 여행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7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89년생 도전정신을 깨우는 일이 생깁니다. [말띠] 54년생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치 못합니다. 66년생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 하겠습니다. 78년생 귀인은 동쪽에 있습니다. 90년생 아끼지 말고 힘껏 도전하세요. [양띠] 5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7년생 이성의 유혹을 주의하세요. 79년생 매우 길한 하루입니다. 91년생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누구나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친구의 유혹 등을 주의하세요. 68년생 직책에 충실하여야 나중에 좋을 것입니다. 80년생 험난하고 힘든 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92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지 않는 운입니다. [닭띠] 57년생 노력하지만 보람없이 무너집니다. 69년생 일을 구해도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81년생 서두르면 눈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93년생 뜻밖의 손실이 생겨 이루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개띠] 58년생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70년생 눈에 띄게 좋거나 나쁘지 않고 대체로 원만합니다. 82년생 금전운이 좋습니다. 94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71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중중합니다. 83년생 사람과의 교제에 구설이 있으면 안됩니다. 95년생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2-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연인과의 궁합과 제 직장 운이 궁금합니다.

갈증 나는 날 남자 81년 7월 7일 양력 오전10시/여자 77년4월25일 양력 오후6시 Q:갈증나는 메트로의 '사주 속으로'의 열혈 애독자입니다. 저는 불이 많은 사주라 물이 많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생겼는데요, 물이 많은 사주라고 하네요. 헌데 또 어디서 물과 불은 상극이라 좋지 않다고 하니..어떤 것이 맞는 건가요? 여자 친구와의 궁합은 좋은가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제조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후에 사업을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는 전 공무원이 맞는다고 하는데, 제가 사업을 잘 할 사주인가요? A:글로벌경제 즉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 시기에 제조분야는 애국자의 길입니다. 귀하에게 인성(印星)이라는 모범적인 기운이 있어서 누군가는 공무원이 맞는다고 했다면 그 또한 맞는 논리이지요. 꼭 공무원이 안됐어도 차후 사업을 한다면 공무원의 길을 가듯이 한단계한단계씩 밟아가도록 한다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되는 아름다운 구조입니다. 천라지망살(天羅地網)로 기술의 성분을 지녀 진출하는데 생일지에 재고(財庫:재물창고)를 두어 금전적인 궁핍함을 헤쳐 나가게 되는데 사업을 나타내는 편재(偏財)는 2019년 지나면서 서서히 발전을 이루게 되니 책임감을 갖고 연구하면서 잘 계획세우기 바랍니다. 어디서 들은 얘기 물과 불의 관계 본인은 불이요 여자는 물이요 물과 불의 관계는 좋지 않다고 한 얘기도 공식적으로 맞는 얘기입니다. 불과 물의 관계라 할지라도 운세의 흐름이 길 선할 때는 화련진금(火鍊眞金)의 결과를 얻어 금(金)즉 재물의 결실을 얻게 되지요. 본인 구조에서 연상(年上)에 여자가 있으므로 무난한 궁합인데 2016년 5월 10월 다른 이성을 만나 헤어지지 않도록 유념하세요. 궁합을 보는 방법은 수십만 가지가 넘으므로 일정부분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눈감고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사주의 구조와 운의 흐름에 따른 재관인비(財官印比)의 형충회합(刑沖會合)을 봐야하며 주변의 육친 관계를 겸해서 보고 결정하는데 결혼생활을 무난히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쁜 것보다 좋은 점이 많으면 결혼을 해도 되는 궁합이 됩니다. 궁합이 좋다고 해도 결혼 일생을 통하여 모두 좋은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희로애락이 있으나 이해하고 인내하기 때문에 해로를 하는 것이지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지카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정부는 지카바이러스가 제2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 상황실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수입 동·식물에 대한 검역도 철저히 한다. 또한 내년으로 예정된 모기에 대한 전국 일제조사를 1년 앞당겨 올해에 실시한다.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질병관리본부장과 외교부·법무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을 통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국제보건기구(WHO) 및 감염병 발생국 등과 정보 공유를 비롯한 국제공조도 강화키로 했다. 지카바이러스 위험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검역도 강화한다.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역학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목재나 묘목을 통한 모기 유충 유입을 막기 위해 수입 원목이 국내에 도착하면 전량 훈증소독(유독 기체를 사용한 멸균 소독)을 하고 묘목 등은 현장에서 검역한 뒤 규제병해충 검출시 훈증소독을 하거나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진단 및 의료대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고, 의심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뒤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하도록 했다. 지카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 위험이 높은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진료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한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웅덩이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숲 지역에 대한 소독도 실시한다. 전국 공항·항만 주변에서의 모기 등 매개체 검사도 확대해 실시한다. 2017년에 계획된 모기에 대한 전국 일제조사를 앞당겨 올해에 조기 실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혈 등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1개월 내 해외 여행을 한 경우 헌혈을 금지하는 동시에 헌혈 장소에 발생 위험국가를 홍보하는 등 헌혈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에 대한 최신 정보와 행동 수칙 등을 제공하고, 위험지역으로 출국하는 경우 위험지역 출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메시지를 전송하고 발생국가 소재 재외공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관광업계, 항공사 등과 협력해 감염증상 및 경로, 예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계획이다.

2016-02-03 21:35: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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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격호 회장 성년후견인 2차 심리 내달 9일 열기로

법원은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2차 심리를 내달 9일 열기로 했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이날 신 총괄회장을 소환해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 2차 심문기일은 내달 9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정하고 신 총괄회장의 정신감정 방법과 시기, 감정을 진행할 기관(병원) 등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10남매 중 8번째) 신정숙 씨는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에 문제가 있어 성년후견인 제도가 필요하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심문기일에 직접 나온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나 구체적인 심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본인 측과 사건 청구인 측이 모두 정신감정 실시에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법원은 양측 의견을 조율해 신 총괄회장의 정신 감정을 한 뒤 필요하다면 조사관을 통해 신 총괄회장 본인과 주변 환경에 관한 실사를 거쳐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성년후견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면 누가 성년후견인이 되는 것이 적절한지도 심리하게 된다. 이날 신 총괄회장의 첫 심문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심문이 끝난 뒤 신 총괄회장의 법률대리인과 신정숙 씨의 법률대리인은 신 총괄회장의 답변 내용과 정신건강 상태를 놓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2016-02-03 21:32: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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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도밍고 힌도얀의 영웅의 생애' 12일 개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도밍고 힌도얀의 영웅의 생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LA 필하모닉 음악 감독 구스타보 두다멜과 더불어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차세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도밍고 힌도얀이 리하트르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로 서울시향 정기공연에 데뷔한다. 협연에는 2006년 하노버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도밍고 힌도얀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지휘자로 베네수엘라의 공공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제네바 음악원에서 로랑 게 교수를 사사하고 최우등으로 졸업했으며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데이비드 진먼 등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 지금까지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이번 공연에서 도밍고 힌도얀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슈트라우스 교향시 중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최전성기에 작곡한 작품 이다.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강건한 테크닉과 나이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나 9세에 뮌스터 음대 예비학생으로 들어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0년 뮌헨 음대에서 바이올린 거장 안나 추마첸코 교수를 만나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09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했다.

2016-02-03 20:59: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