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이대목동병원 심기남 교수,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이은 수상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심기남(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논문상은 연이어 수상했다. 심기남 교수는 제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송현주 교수와 함께 연구한 '2013년도 개정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 및 치료 임상 진료지침에 대한 학회 회원 인지도 웹 설문조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료 지침과 실제로 진행된 진단과 치료 현황을 알아본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의료진이 2013년 진료 지침에 따라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지침에 대한 홍보가 의료진의 인식 재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심기남 교수는 장지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와 함께 진행한 '보르만 분류 4형 위암의 다양한 내시경 소견과 임상적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위음성률'이 높은 보르만 분류 4형의 다양한 소견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위음성률은 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렵고 스크린 테스트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차 검사에서 질병이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비율이다. 이 연구를 통해 위암 진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 심기남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 위장관 질환 권위자다. 검사와 치료 내시경에서도 명성이 높으며 진료뿐만 아니라 질병 연구에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심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상금 전액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건축기금으로 기부했다.

2016-01-10 13:25:4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유영,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김연아 기록 새로 써

만 11세의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유영(문원초)이 '피겨퀸' 김연아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 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유영은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따냈다.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이날 우승으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영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여유롭게 처리했다. 이어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트리플 살코에서는 살짝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스핀 과제와 스텝 시퀀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마치고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최다빈(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97점을 얻어 총점 177.2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은수(응봉초)는 총점 175.9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소연(신목고)은 총점 161.07점을 받아 5위로 밀렸다. 한편 이날 우승한 유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할 수 있는 나이 기준(2015년 7월 현재 만 15세 이상)을 맞추지 못해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만 13세 이상)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따라 준우승한 최다빈과 5위를 차지한 박소연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6-01-10 13:22:4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극장가 애니메이션 강세…'굿 다이노' '짱구는 못말려' 선전

겨울 대작들의 흥행이 주춤한 가운데 애니메이션들이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는 9일 토요일 하루 동안 19만38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굿 다이노'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인사이드 아웃' 등을 만든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가족과 헤어진 공룡 알로가 소년 아이 스팟을 만나 겪는 모험을 그렸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한 '굿 다이노'는 이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주말 동안 가족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만7553명이다. '굿 다이노'와 같은 날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도 선전 중이다. 9일 하루 동안 4만1279명의 관객을 모아 7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호텔2'도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42만9195명이다. 연말과 연초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던 대작들은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9일 하루 동안 16만502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8만8323명이다. '내부자들'의 합산 기록은 845만8016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히말라야'는 7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9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692만8536명이다. 한편 7일 개봉한 한국영화 신작 '나를 잊지 말아요'는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9일에는 9만431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2만1018명이다.

2016-01-10 12:45:3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은메달로 세계랭킹 4위 등극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4위로 도약했다. 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1차 53초99·2차 54초77)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과로 세계랭킹 4위에 등극했다. 세계랭킹 1위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분48초28로 금메달을 땄다. 마르틴스의 형인 토마스 두쿠르스는 1분49초13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이한신(29)은 1분51초62로 19위에 랭크됐다. 은메달은 윤성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는 지난달 12일 독일 퀘넥스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윤성빈은 이날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워 눈길을 끌었다. 4초70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리티아코프가 2006년 작성한 4초74의 기록을 0.04 앞당겼다. 꾸준하고 강도 높은 근력 운동으로 순발력을 끌어올린 결과다. 윤성빈은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한국 스켈레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키가 178㎝인 윤성빈은 고등학생 시절 제자리 점프로 농구 골대를 잡을 만큼 뛰어난 운동신경을 타고났다. 타고난 실력 못지않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쌓았다. 하체 운동인 스쿼트로 230∼240㎏을 들어올릴 정도로 온몸이 근육질이다. 윤성빈은 봅슬레이의 원윤종(31)-서영우(25)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월드컵 5차 대회는 오는 17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다. [!{IMG::20160110000006.jpg::C::480::지난달 1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2015-2016시즌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지난달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뒤 메달을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연합뉴스}!]

2016-01-10 10:11:3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데이빗 보위, 28번째 정규 앨범 '블랙스타' 발매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가 28번째 정규 앨범 '블랙스타(★)'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데이빗 보위가 2014년 봄 친구인 마리아 슈나이더의 추천으로 색소폰 연주자 도니 맥캐슬린의 재즈 쿼텟 공연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공연을 본 데이빗 보위는 열흘 뒤 도니 맥캐슬린에게 메일을 보내 그와 밴드 드러머 마크 쥴리아나와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들은 마리아 슈나이더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곡 '수 (오어 인 어 시즌 오브 크라임) (Sue Or In A Seasons Of Crime)'을 녹음했고 이는 2014년 11월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낫띵 해즈 체인지드(Nothing Has Changed)'에 수록됐다. 이후 데이빗 보위는 2015년 1월 도니 맥캐슬린의 그룹을 불러 새로운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동반자인 토니 비스콘티, 그리고 전작에서 함께 한 드러머 재커리 알포드와 5개월 동안 곡 작업에 몰두했고 연말이 돼서야 새 앨범의 녹음을 마쳤다. 이번 앨범에서 데이빗 보위는 '로큰롤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먼저 공개된 싱글 '블랙스타(Blackstar)'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에 몽롱한 색소폰과 플루트, 묘한 긴장감을 주는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진 노래다. 뮤직비디오 또한 기괴한 판타지의 분위기로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싱글 '라자러스(Lazarus)'는 6분여의 서사적인 곡으로 공간감 있는 관악기와 기타 사운드, 데이빗 보위의 비브라토가 강한 흡입력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새 앨범에는 천재 재즈 기타리스트 벤 몬더와 함께 한 '아이 캔트 기브 에브리씽 어웨이(I Can't Give Everything Away)'와 '걸 러브즈 미(Girl Loves Me)' '달러 데이즈(Dollar Days)' 등 총 7곡을 수록했다.

2016-01-08 17:26:4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영화, 그 이상을 경험하다…롯데시네마, 이벤트·신기술 도입 진행

롯데시네마가 영화관을 찾은 고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신기술 도입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씨네파크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를 3명의 미디어 아티스트(김창겸, 서대호, 한요한)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아트 오브 초콜릿 샤롯데(Art of Chocolate CHARLOTTE)' 9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제과의 신제픔 초콜릿 '샤롯데' 런칭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체험형 행사다. 작품 감상 후에는 현장에서 간단한 SNS 인증 절차를 통해 롯데제과 신제품인 초콜릿 '샤롯데'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시네마 신도림에서는 스크린 터치 방식을 넘어선 'V-터치(V-TOUCH)'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매체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V-터치' 기술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단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영화를 선택해 예고편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정보전달매체다. 고객은 원하는 영화정보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손쉽게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디지털 상영 정보 시스템(TBA)을 업그레이드해 영화 상영시간 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 정보와 이벤트를 팝업 형태의 알림으로 제공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채널사업팀장은 "영화 관람만이 아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매체를 개발, 운영해 고객이 더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1-08 17:13: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도박 혐의 임창용·오승환, KBO로부터 시즌 경기수 50% 출장정지 징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투수 임창용(40)과 오승환(34)이 KBO로부터 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KBO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KBO 선수등록 시점부터 72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는 심판위원이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인 2014년 11월 말 마카오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말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전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가 보류선수에서 제외된 임창용은 현재 무적(無籍) 상태다. 오승환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KBO는 임창용과 오승환의 징계가 적용되는 시점을 KBO 리그 복귀 후로 정했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새 소속팀을 찾아 KBO에 선수등록을 하더라도 소속팀이 KBO리그 경기 수의 50%를 소화하는 동안 1군은 물론 2군 경기에도 모두 뛸 수 없다. 만약 복귀 시점 이후 소속팀의 시즌 잔여 경기가 총 경기 수의 50%보다 적으면 징계는 다음 시즌으로 이어진다. 시범경기와 포스트시즌에도 적용된다. 다만 해외 리그에서는 KBO 징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뛸 수 있다. 당초 오승환은 도박 당시 일본 프로야구 소속이어서 KBO가 징계를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상벌위원장인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오승환이 일본에서 뛸 때 문제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오승환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선수였고 KBO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에 복귀를 전제로 징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전례와 비교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환경 변화라든지 특히 스포츠 도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엄중한 제재를 가하는 최근 추세를 고려했다. 앞으로 도핑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제재 공고가 있을 텐데 그 기준이 첫 위반 시에는 총 경기수의 50% 출장정지로 결정될 것이다. KBO도 이번 건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라고 보고 그 기준에 맞춰서 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KBO는 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임창용의 전 소속팀인 삼성에 10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해외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삼성 투수 안지만과 윤성환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 수사가 끝나지 않아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임창용, 오승환과 비슷한 수준의 처벌을 받으면 KBO 징계도 비슷할 것"이라고 양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2016-01-08 14:13:4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 이적설 제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의 이적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올 시즌이 끝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8년까지 계약했지만 최근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마드리드 구단은 최근 무릎이 좋지 않은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대신 가레스 베일을 붙잡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호날두가 이적할 경우 빈자리를 메울 후보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동료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케인은 올 시즌에도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드리드는 1년 이상 케인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이전 루카 모드리치와 베일을 마드리드에 이적시키는 등 두 구단은 밀접한 관계다. 토트넘은 소속 선수가 향후 라이벌이 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것보다는 프리메라리가에 이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호날두의 새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1-08 10:09: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