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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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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 앞둔 프로농구…조 잭슨 vs 김선형, 6일 맞대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 10개 구단은 5일과 6일 각각 한 경기씩을 치른 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전후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각 팀은 기분 좋은 휴식기를 보내기 위해 5일과 6일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는 6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 전이다. 최근 맹활약 중인 오리온의 조 잭슨과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의 맞대결이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25일 시즌 처음으로 맞붙은 두 선수는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 잭슨과 김선형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면서 명승부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당시 잭슨은 16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해 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의 김선형보다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김선형의 SK가 89-80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은 "최근 잭슨이 국내 리그에 적응을 완벽히 마쳐 경기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며 "운동 능력 등 개인 기량에서 잭슨이 김선형보다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SK 단신 외국인 선수인 드워릭 스펜서도 최근 상승세라 흥미로운 장면이 자주 나올 것"이라고 경기 양상을 전망했다. 이어 "다만 양팀 벤치에서 전략적으로 잭슨과 김선형의 매치업을 피해 다른 선수를 붙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릎 부상으로 김주성을 전력에서 제외시킨 원주 동부, 그리고 찰스 로드가 동생 장례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다녀온 후유증으로 최근 2연패를 당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올스타 휴식기가 반갑다. 김유택 위원은 "김주성은 3∼4주 결장이 예상되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삼공사에 대해서는 "멤버 구성은 좋지만 팀플레이가 부족하다.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나오는 경기력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7연패로 최하위까지 밀려난 인천 전자랜드가 연패를 끊고 올스타 휴식기를 맞을 수 있을지도 이번주 프로농구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2015-2016 프로농구는 10일 올스타전을 치른 뒤 13일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2016-01-04 15:5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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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의 아버지 이상무 화백, 3일 심장마비로 별세

'독고탁'의 아버지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3일 작업 도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상무 화백은 1946년 김천에서 태어나 1963년 고교 재학시절 대구 '영남일보'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칸 만화를 연재했다. 1966년 '여학생'에 연재되던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우정의 마운드' '비둘기 합창' '울지 않는 소년'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한국인'과 같은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특히 1976년 '소년중앙'에 연재한 야구만화 '우정의 마운드'를 통해 첫 등장한 캐릭터 독고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만화평론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인하 교수는 "이상무 작가는 박기정, 기준 작가의 계보를 이어가는 한국 서사만화의 중요한 축"이라며 "가족의 가치와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성장을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충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나를 비롯한 동년배 만화가들, 그리고 70~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독고탁과 친구로서 시간을 공유했을 것"이라며 "이상무 선생님의 부고를 듣고 한 시대가 저무는 아픔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정화 씨와 딸 슬기 씨, 사위 이상종 씨가 있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다.

2016-01-04 09:45: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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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경기 연속 교체 출전…토트넘, 에버턴과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또 다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2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전반 22분 애런 레넌이 먼저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에 델리 알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8일 왓퍼드와 경기에서 후반 44분 절묘한 오른발 뒤꿈치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으나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나왔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9일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후 정규리그 경기에서 6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기용됐다. 손흥민의 2015-2016시즌 리그 경기 성적은 2골, 1도움이다. 시즌 전체로는 4골(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9승9무2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36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맨체스터시티와는 승점 3차이다.

2016-01-04 09:36:51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연인과의 궁합 그리고 재물 운이 궁금합니다.

Torre 여자 87년 12월 16일 양력 13시 40분/남자 88년 1월 25일 양력 14시 40분. Q:연인과의 궁합 그리고 재물 운이 궁금합니다. 남자 양력 1988년 1월 25일 양력 14시 40분. 여자 양력 1987년 12월 16일 양력 13시 40분생입니다. 둘이 만난 지는 4년이 넘었지만 남자 쪽에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결혼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족과 안정적이지 않은 직장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싸움도 잦아지고 말수가 적은 남자 때문에 대화도 잘 안되고 하니 이제껏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둘의 궁합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 둘 결혼을 해도 좋을 궁합일지 또 남자의 취업진로와 재물 운을 알려주세요. A:여자 분은 87년 양력 12월 임자월(壬子月)즉 자월에 태어났고 남자 분은 88년 양력 1월 25일 계축월(癸丑月)에 즉 축월에 태어났습니다. 팔자에서 설명으로 12지 동물에 표현한다면 자는 쥐요 축은 소인데 쥐가 소를 보니 합고(合庫)로 온통 난리입니다. 합고란 축은 자를 끌어들입니다. 다시 설명한다면 십이생초(十二生肖)에 즉 쥐와 소가 선두를 다룰 때부터 쥐는 소의 등에 올라타 기생했는데 바둑의 따라두기 전략과 같습니다. 쥐는 소에서 관대(冠帶)하기 때문에 쥐가 일등을 했습니다. 서후동반(鼠牛同伴)이겠지요. 자축합(子丑合)이 미(未)로 깨지면 자(子)가 입고(入庫)합니다. 이때 쥐는 덫에 치이는 형상과 같아 다치기 쉽습니다. 아무튼 지금의 혼란은 미월(未月)에 수습되는 것을 암시합니다. 소와 미월은 축미충(丑未冲)이 되며 적은 것으로 큰 것을 대신하는 형상이라 손익(損益)이 교차하는 양상입니다. 미(未)는 2016년 음력 6월을 뜻합니다. 6월이 되면 만나야할지 결혼이 가능한지를 알게 되는 시기가 되니 당분간 싸우지 말고 기다리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축월 소는 부지런하고 주인에게 충직하며 또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므로 일복이 많은데 운세가 미약할 때는 오히려 게으르게 되거나 진취적이질 못합니다.2016년 4월이 되면 일을 찾아 움직이려는 활동력을 보이니 기술을 배우도록 해보십시오. 섬세하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도록 해보고 제과제빵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 해보십시오. 축월 생은 젊은 패기는 있으나 특별히 기댈 언덕도 없고 주변이나 자신에게 자금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수줍음이나 생각의 교차지점에서 웅크리고 있다고 보고 끄집어내어 다투지 말고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1-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4일 월요일 (음력 11월 25일)

[쥐띠] 48년생 마음 태우지 마세요. 60년생 공허로운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72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차근차근 성취하세요. 84년생 술집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않는 것이 길하겠습니다. 61년생 오늘은 금주하세요. 73년생 오늘 하루 기도하세요. 85년생 시비에 가담치 마세요. [범띠] 50년생 건강운이 불리합니다. 62년생 오늘은 조금 힘들지만 내일은 번창할 것입니다. 74년생 노력에 공전하고 손실이 있겠습니다. 86년생 큰 거래는 나중으로 연기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약속을 취소할 시 사전에 양해를 얻어 구설을 차단하세요. 63년생 여행은 나중으로 연기함이 좋겠습니다. 75년생 소망이 너무 커보입니다. 87년생 사소한 일에도 신중히 접근하세요. [용띠] 52년생 당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64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집니다. 76년생 백년해로할 배필을 만납니다. 88년생 취직이 되거나 시험에 합격합니다. [뱀띠] 53년생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법입니다. 65년생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합니다. 77년생 미래 계획을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89년생 매사에 조심하세요. [말띠] 54년생 부정한 방법은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66년생 떠난 연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78년생 지금은 때가 길하지 못합니다. 90년생 노력 없이 성공을 기다리지 마세요. [양띠] 55년생 다음 기회를 노리세요. 67년생 곧은 소나무는 잘리우고 봄 풀은 서리를 맞게 됩니다. 79년생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앞서가지 마세요. 91년생 지출이 늘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어려운 일이 잘 풀리니 바쁠 것도 없습니다. 68년생 마음을 달래 줄 벗이 찾아옵니다. 80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92년생 하늘이 복을 주니 행함이 곧 기쁨입니다. [닭띠] 57년생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일을 구상 해 보세요. 69년생 방황하나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됩니다. 81년생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93년생 건강은 회복되나 외출은 삼가세요. [개띠] 58년생 명성과 이익이 도처에 있습니다. 70년생 세상에 믿을 이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82년생 경거망동한 행동은 길하지 못합니다. 94년생 억지로 하려 말고 기다려 보세요. [돼지띠] 59년생 한 걸음씩 양보하여 화해함이 상책입니다. 71년생 내 인생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83년생 주위에 도움을 청하세요. 95년생 주변사람 신경쓰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1-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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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 ★들의 새해 메시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을 누구보다 기다린 이들이 있다. 바로 원숭이띠 스타들이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활기차게 준비하고 있는 1992년생 아이돌 스타들이 메트로신문 독자들을 위해 새해 메시지를 전해왔다. ◆ 씨스타 소유 2015년은 권정열 씨와 함께 부른 '어깨'로 음악방송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제 목소리로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수로서 굉장히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지치고 힘이 들 때 위로가 되는 노래들을 많이 부르고 싶어요. 2016년에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씨스타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어요. 솔로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고요.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노래들, 저의 이야기와 감정이 많이 담긴 곡들을 담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어요. 같은 멤버인 효린 언니가 고양이를 키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거든요.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효린 언니한테 많은 도움을 구하면서 가족들을 맞이해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새해에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씨스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인피니트 엘 2015년은 하려고 했던 일을 조금 소극적으로 한 것 같아요. 하지만 건강하게 한 해를 잘 보낸 것 같아 기쁩니다.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면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요. 스스로 "잘하고 있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요. 가수로서도 연기자로서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저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1주일 동안 조용히 혼자 지내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웃음). 새해에는 아쉬움 없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걸스데이 유라 2015년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 해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열심히 한 해를 잘 보낸 것 같아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다만 잠을 항상 너무 늦게 잔 건 아쉬움으로 남아요. 새해에는 조금만 더 일찍 자고 싶어요. 그리고 저, 원숭이띠입니다(웃음). 기분이 정말 좋아요. 새해에도 건강하고 최선을 다하는 유라가 될 거예요. 노래와 연기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싶어요. 걸스데이로서도 유라로서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메트로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고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이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2015년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고민 속에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방향을 잡은 것 같아 뿌듯해요. 사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저의 대한 생각을 진중히 하게 된 게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다만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었던 건 아쉬워요. 2016년에는 무대에서 자주 뵙고 싶어요.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은 왠지 기분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김동준이라는 사람이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도약'이라는 단어가 눈에 보이는 활동할게요. 올해 계획하고 있는 것은 솔로 앨범? (웃음) 저의 노래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무대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참 열심히 하는 사람" "참 진실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노력하는 사람에게 좋은 결과는 따라온다'라는 말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메트로신문 독자 여러분도 지난 2015년은 추억이라는 소중한 선물상자에 담아두고 2016년 새해 또 다른 추억상자를 꺼내 행복한 시간을 저와 함께 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블락비 지코 2015년에는 엠넷 '쇼미더머니4' 심사위원으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업을 했어요. 피처링 작업과 공연 활동도 활발하게 했고요. 무엇보다 첫 솔로 미니앨범인 '갤러리'를 위해 정말 쉬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어요. 지치지 않고 달려온 제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새해에도 여러 아티스트들과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패션이나 디자인 등에도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해보고 싶고요. 원숭이띠의 해인만큼 원숭이띠인 저 지코도 2016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블락비로는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올해는 블락비도 그리고 저 지코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 EXID 하니 2015년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선물 같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2016년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더 좋은 노래, 더 멋진 무대, 더 다양한 활동으로 그리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언제나처럼 나의 행복, 그리고 우리의 행복이란 것을 가장 중심으로 생각하고 살 계획입니다.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즐거웠으면 됐어!"라는 생각으로 살고 싶습니다. ◆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2015년은 '안녕(Hi~)' '아츄(Ah-Choo)' '그대에게' 세 곡으로 활동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가장 많이 한 해였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준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2016년이 원숭이의 해라니 저를 응원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어떤 일이든지 더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하려고 합니다. 러블리즈로서 더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힙합이나 R&B 장르의 아티스트들과도 같이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곡 공부도 제대로 해보고 싶고요. 많은 분들이 자기자신을 신경 쓸 겨를 없이 바쁘게 사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너무 일만 하지 말고 가끔은 스스로에게 힐링을 선사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러블리즈도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몬스타엑스 셔누 2015년은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가수라는 꿈을 이룬 해였습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슴이 벅찼어요. 가수라는 꿈을 갖고 도전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해였습니다. 12년 만에 저의 띠인 원숭이의 해가 돌아왔는데요. 그 기운을 듬뿍 받아 뮤지션으로서 일취월장하고 싶습니다. 매번 더 나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무섭게 성장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지난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안 아티스트' 상을 받았는데요. 그 상의 이름처럼 올해는 음악방송 1위도 하면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가수로 거듭나고 싶어요.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못 챙겨드린 부모님께 효도도 할 거예요. 틈날 때마다 자주 찾아뵙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밥도 같이 자주 먹고 싶어요(웃음). 메트로신문 독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2016년에는 저희 몬스타엑스도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2016-01-0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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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조선마술사' 고아라 "더 넓고 깊어지고 싶어요"

고아라(25)는 인터뷰 내내 스스로를 "아직 시작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의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고아라에게 이 표현은 어딘가 어색하다. 그러나 겸손의 뜻은 아니었다. 그 속에는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풍부해지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고아라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첫 사극이면서 동시에 판타지 로맨스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연기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도 많은 캐릭터였다.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고아라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조선마술사'로 향했다. 극중에서 고아라가 맡은 주인공 청명은 조선시대 비운의 공주다. '공주'라는 높은 지위에 있지만 알고보면 가족을 위해 청나라에 끌려가야 하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공주라는 이유로 우아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그 속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해맑은 소녀가 있다. "공주라고 하면 조신한 이미지가 있잖아요. 하지만 청명은 그런 조신함 말고도 여러 가지 면모를 가진 친구라서 매력을 느꼈어요." 영화는 제목을 통해 '마술'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러나 영화가 담고 있는 진짜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을 처음 느끼게 된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다.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청나라를 향하던 청명은 잠시 머무르게 된 의주에서 마술사 환희를 만나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삶의 방향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 영화는 그것이 진짜 마술이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속에는 다소 낯간지러운 로맨스 장면도 등장한다.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고아라는 "사랑은 원래 유치하지 않냐"며 환하게 웃었다.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로망이 있나봐요(웃음). 주옥같은 대사도 많아서 청명의 마음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말랑말랑한' 로맨스, 그리고 시대적인 아픔을 동시에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매 신마다 극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등장하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매번 다른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 변화를 줬다.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아라는 "어려운 것을 표현하는 게 또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 즐거움은 현장에서 느낀 '끈끈함' 때문이기도 하다. "같이 고생을 하면 끈끈해지나 봐요. 밤샘 촬영도 많았고 극적인 감정 표현도 많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연기했어요. 남다른 경험이라 재미있었죠." 고아라하면 두 명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중학생 시절 출연한 '반올림'의 옥림이, 그리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이다. 두 작품을 통해 고아라는 밝고 소탈한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모두 다 보여줬다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고아라가 스스로를 "아직 어리고 시작하는 단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지금 고아라가 꿈꾸는 것은 '다양한 도전'이다. "더 넓고 깊어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소통과 경험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양한 모습, 다양한 장르에서 표현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작품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01-0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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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4개 관광업계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는 말레이시아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하고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1월부터 '디스커버 코리아 유어 웨이(Discover Korea Your W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자체(강원도), 지방관광공사(제주·경기·부산), 관광협회(제주), 스키리조트(용평·하이원·비발디파크), 테마파크(에버랜드·롯데월드·원마운트 등 6개), 공연사(난타·점프·사춤·페인터즈히어로 등 6개), 공항철도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스키장비 대여 및 리프트 이용 50% 할인, 스키장 무료 셔틀버스 이용 등 참여기관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방한관광 시장은 개별관광객 위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2014년 60%였던 개별관광객 비중이 2015년 상반기 78%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말레이시아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은 여행비용 절감을 위해 여행사 패키지 상품보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한 개별여행을 선택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은 메르스 사태 이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11월에 전년대비 5.6%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244,520명이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철현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별여행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스키장, 겨울축제 등 동계관광지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1-03 13:48: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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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中 항저우 출국 "큰 무대 경험으로 어려움 극복"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FC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홍명보 전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3일 팀 합류를 위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이날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처음 시작하는 일이지만 나는 도전 의식이 강하다"며 "어려움도 있겠지만 큰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겨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동안 대표팀만 지도해온 홍 감독은 지난달 17일 항저우 그린타운과 2년 계약을 하고 처음으로 프로 클럽의 지도자로 변신했다. 홍 감독은 "항저우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험과 생활을 바탕으로 소통해나가면서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곧바로 항저우 그린타운에 합류하는 홍 감독은 선수단을 이끌고 10일 태국으로 3주 동안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어 2차 전지훈련도 가질 계획이다. 홍 감독은 항정우의 새 사령탑이 되면서 수비수 오범석(31)으로 새로 영입했다. 그는 "우리 구단이 어린 선수 위주로 돼 있기 때문에 경험에서 누군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오범석이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선수 영입은 더는 없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호 재활 트레이너 팀장을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항저우에는 또 다른 한국인 트레이너가 있는데 선수를 구성하는데 부상 관리와 회복이 중요하다"며 "2명의 트레이너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감독은 "중국은 투자를 많이 해서 세계적인 코치와 선수를 영입해 효과를 본 구단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구단도 많다"며 "항저우는 철학을 갖고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고 그런 부분이 나와 잘 맞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016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우리는 계속 강등권에 있었기 때문에 강등권을 피해야 한다"며 "팀에 합류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선수들과 구단과 함께 목표를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3 13:38: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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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4일 아랍에미리트와 새해 첫 평가전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훈련 중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중동에서 새해 첫 평가전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23시)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UAE와의 역대 전적에서 5전4승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최근 기록은 막상막하다. 2007년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까지는 UAE에 전승을 거뒀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광저우 아시아게임 준결승에선 0-1로 무릎을 꿇었다. UAE는 축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국제무대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UAE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3위에 올랐다. 프로팀인 알 아흘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중동의 강호와 맞서야 한다. 대표팀으로서는 적절한 모의고사 상대다. 신태용호는 16개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반드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본선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예선부터 '디펜딩 챔피언'인 이라크와 상대해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었던 과거 예선과는 달리 중동에서 단일 대회로 치러진다. 매 경기를 원정처럼 치러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UAE와의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11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최경록(상파울리)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민태(센다이)는 부상으로 빠졌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요원인 김현(제주)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득점포와 중원의 핵심 역할을 떠안은 권창훈(수원) 등 기존 멤버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두바이 외곽 제벨알리 사격클럽 부설 축구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오전 기본 훈련과 오후 세부 전술 훈련 등의 일정으로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UAE와의 평가전에 이어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결전의 땅인 카타르로 이동할 계획이다.

2016-01-03 13:27: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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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앞 다가온 리우 올림픽, 金 사냥 나선다

2016년 스포츠계 최고의 화두는 바로 올림픽이다. 올 여름에는 지구촌의 관심이 브라질로 향할 전망이다. 제31회 하계올림픽이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동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다. '열정적으로 살아라(Live your passi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다. 선수들은 총 28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올해는 7인제 럭비(남녀 팀)와 골프(남녀 개인)가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포함됐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이상 금메달 302개)보다 금메달 수 4개가 늘었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성적을 예상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아직 세부종목별 본선 출전 종목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는 정해져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종합메달 순위 '톱10' 수성이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9위를 한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로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10위 안에 들어 1984 로스앤젤레스(10위)-1988 서울(4위)-1992 바르셀로나(7위)-1996 애틀랜타(10위)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4회 연속 '톱10'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올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 유망주로는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진종오(36·케이티), 기계체조 남자 도마의 양학선(23·수원시청), 여자 양궁의 기보배(27·광주시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 등이 꼽힌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3·한국가스공사)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한다.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황경선(29·고양시청)은 또 한 번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기대주다.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 김현우(27)와 류한수(27·이상 삼성생명), 유도의 차세대 스타 안창림(21·용인대) 등도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자 펜싱 사브르의 1인자 구본길(26·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런던 신화의 주역들도 영광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신설 종목인 골프에서는 여자부의 강세가 기대된다. 도핑 양성반응으로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된 수영스타 박태환(26)의 출전 여부도 리우 올림픽의 관심사다. [!{IMG::20160103000049.jpg::C::480::양학선./연합뉴스}!]

2016-01-03 13:26: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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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새해 첫 상대는 호주의 샘 그로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인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의 샘 그로스(26)와 새해 첫 경기를 펼치게 됐다.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40만4780 달러)에 출전하는 정현은 2일 발표된 대진 추첨 결과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그로스와 대결한다. 세계 랭킹 60위인 그로스는 51위인 정현보다 순위가 낮다. 그러나 193㎝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서브가 강력한 무기인 선수다. 2012년 부산에서 열린 ATP 챌린저 대회 부산오픈에서 시속 263.4㎞의 서브를 꽂아 테니스 사상 가장 빠른 서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둘은 2014년 5월 김천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그로스가 2-1(4-6 6-1 7-6)로 승리했다. 1회전에서 그로스를 물리치면 2회전에서는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정현은 지난해 칠리치와 두 차례 만나 0-2로 졌지만 두 번 모두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번 시드, 니시코리 게이(8위·일본)가 2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4강까지 올라야 페더러를 상대할 수 있다. 니시코리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되는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2016-01-03 09:43: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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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샤로 복귀 "3년 공백? 내 모습 빨리 찾을 것"

이승우(17)가 스페인 명문구단 바르셀로나 복귀를 앞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승우는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3년 동안의 공백은 생각하지 않는다. 조급해 하지 않고내 모습을 빨리 되찾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그동안 소속팀에서 경기나 훈련에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징계는 이승우가 18세가 되는 오는 6일 해제된다. 3년여 만에 바르셀로나 훈련에 공식 합류하게 된 이승우는 유소년팀인 후베닐A나 성인 2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그는 "어디서 뛸지는 돌아가서 구단과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군 데뷔 가능성에 대해서는 "돌아가서 최대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언론 등은 이승우가 다음 시즌에는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왔다. 그는 "힘든 기간 수원FC에서 훈련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복귀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속팀이 스페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이 끝난 뒤나 휴가 외에는 스페인에 머물게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 팬들의 성원이 큰 보탬이 됐기에 버틸 수 있었다. 복귀해서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16-01-03 09:36:5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