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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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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연말 맞이 '시즌송' 풍성…아이돌부터 중견 가수까지 신곡 발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시즌송'이 2015년을 마무리하는 가요 시장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아이돌부터 중견 가수까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신곡을 대거 발표해 주목된다. 겨울 '시즌송'의 선두주자는 SM엔터테인먼트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소녀시대-태티서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를 지난 3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엑소도 12일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Sing For You)'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싱포유'와 '불공평해(Unfair)'로 활동에 들어갔다. 15일부터는 싱글 프로젝트 '윈터 가든(WINTER GARDEN)'으로 보아, 에프엑스, 레드벨벳의 시즌송을 발표한다. 15일 자정 먼저 공개된 노래는 에프엑스의 '12시 25분(Wish List)'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설레는 순간을 표현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보아와 레드벨벳의 신곡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씨스타, 몬스타엑스, 보이프렌드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일 시즌송 '사르르'를 발표했다. 그룹 B1A4는 멤버 진영이 작곡한 '크리스마스잖아요'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지난 8월 데뷔한 DSP미디어의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도 시즌송 대결에 뛰어든다. 21일 겨울 스페셜 앨범 '스노우맨'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돌만 시즌송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 중견 가수들도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로 가요계 문을 두드린다. 이문세는 후배 가수 로이킴과 그룹 팬텀 멤버 한해와 함께 부른 캐롤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15일 정오 발표한다. 미디움 템포의 경쾌한 팝으로 이문세 특유의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가수 박정현과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8일 싱글 '겨울 이야기'를 함께 발표했다. 조관우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감미로운 겨울 러브송이다. 박정현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9일과 31일 연말 콘서트에서도 함께 입을 맞춘다. 보컬 그룹 바이브와 포맨의 신용재, 임세준 등 바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14일 '넌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하며 시즌송 대열에 합류했다. [!{IMG::20151214000084.jpg::C::480::엑소.}!]

2015-12-14 12:32: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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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손흥민, 후반 26분 활약

토트넘이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뉴캐슬에 역전패했다. 손흥민(토트넘)은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을 '14'에서 마감했다. 6승8무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4분 뉴캐슬 심데용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허용하는 등 공방을 벌였다. 전반 36분과 38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연속 슈팅으로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39분 토트넘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얻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뉴캐슬의 반격에 맞서며 후반 8분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3분에는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29분 자기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준 뒤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 아요세 페레스에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6분을 뛰었다. 투입 3분만에 에릭센의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을 패스했다. 후반 38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위를 훌쩍 지나가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0승3무3패(승점 33)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와 레스터 시티(승점 32)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2015-12-14 09:33: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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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분데스리가 데뷔골…아우크스부르크 승리 견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데뷔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현지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홍정호의 데뷔골과 카이우비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승4무8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구자철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홍정호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전개됐지만 홍정호의 발에서 균형이 깨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다이엘 바이어가 찬 코너킥은 수비수에 걸려 흘러나왔다. 이를 도미니크 코어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을 날렸다. 코어가 슈팅한 볼은 낮게 깔리며 상대 골문 앞에서 지키고 있던 홍정호의 왼발에 맞고 굴절되며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는 2013년 9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데뷔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2015-2016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최종전 파르티잔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 기록이기도 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샬케에 골대를 강타당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후반 25분 세아드 콜라시나치에 아쉽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카이우비가 왼발 슈팅으로 샬케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전반 12분 샬케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터닝슛을 날렸다. 전반 42분에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에는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발을 걷어차 경고를 받기도 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18분을 소화했다.

2015-12-14 09:27: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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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4회 연속 金 실패…500m 2차 레이스 4위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37초84를 기록한 중국의 위징이 차지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7)과 장훙(중국·37초90)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지난주 3차 대회 500m 1, 2차 레이스와 지난 12일 4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우승하며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4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는 0.08초 차로 장훙에게 동메달을 내줬다.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다. 10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46에 주파했다. 이번 시즌 치른 8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느린 기록이었다. 나머지 400m구간을 27초52에 마무리한 이상화는 37초98을 기록해 이틀전 1차 레이스보다 0.39초나 뒤지면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총점 680점으로 헤더 리처드슨(560점)을 120점 차로 따돌리고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51의 기록으로 전체 20명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2015-12-14 09:20:37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언제쯤 재취업이 될지 궁금합니다

소설가도널드 남자 80년 12월 6일 음력 새벽 5시 20분 Q안녕하십니까?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닌 저 자신의 문제를 상담하려 합니다. 남자 80년 음력12월 6일 새벽 5시 20분생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다니던 직장이 싫어져서 직장을 떠나 개인사업자가 되었으나 가족의 반대로 다시 직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제가 다시 직장을 구한다면 언제쯤 다시 구할 수 있겠는지요?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려면 어느 분야의 직장을 가져야 하겠는지요? 재취업이 되는지 빨리 새 직장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언제 제가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좋은 새 직장을 구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명리(命理)로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육십갑자에 대입하여 사주팔자를 입체 분석하여 개인의 기질과 특성 심리 상태를 파악하여 최적의 직업 적성을 알아내 보는 것인데 선천적 적성이 삶의 70% 후천적인 것은 30% 지배한다고 하며 이것이 사주팔자 8자속에 운과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정말 어려운 얘기이며 선적적인 진로와 직업과를 택하여 그분야로 종사하면 남보다 일의 능률이나 성공률 자신감과 재미가 배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끼와 특성을 잘 알고 처한 환경을 잘 알고 사회생활에 대응해야 부귀가 따르는 것입니다. 여하튼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전쟁터에서 만이 아니라 현대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며 직업이나 직장을 구하거나 선택 할 때도 지피지기는 필수 사항입니다. 귀하의 사주구조는 '밭을 가는 소의 형상'으로 근면과 성실을 의미하는데 운이 약할 때는 홀로 독행(獨行)하여 곤고함이 따릅니다. 내면에 잠재돼 있는 신금(辛金)으로 인해 욱 하는 기질과 거친 언행을 보일 때가 있고 기토(己土)사주가 축월(丑月)에 태어났으니 음기(陰氣)가 강하여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면이 많으며 자신 신용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직장 운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러나 일이 어렵게 이어지니 기술직장을 들어가도록 해보십시오. 2019년까지 직장의 이직이 빈번하게 이어지기도 하니 주변 지인들 중에 찾아서 보일러 기술이라도 배우십시오. 탕화살(湯火殺)의 기운으로 직업은 보일러와도 연관이 있고 취업 운은 늘 있건만 자신이 수고스러움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논다고 봅니다. 직장을 떠난 이후 자신이 찾는 자리는 쉽게 자리가 나타나지 않으니 마음에 에너지를 넣어서 목표하여 기술을 획득하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2-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14일 월요일 (음력 11월 4일)

[쥐띠] 48년생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입니다. 60년생 이별 후 허전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72년생 자금순환이 힘듭니다. 84년생 도와주던 이가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소띠] 49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하세요. 61년생 좋은 운은 늘 오지 않습니다. 73년생 병을 알았으면 빨리 치료하세요. 85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합니다. [범띠] 50년생 앞날의 계획을 도모함이 좋겠습니다. 62년생 괴이한 곳에 가지마세요. 74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됩니다. 86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일은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희망적일 것입니다. 63년생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75년생 포기하지말고 기다려 보세요. 8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입니다. [용띠] 52년생 늦게나마 만사가 풀리게 됩니다. 64년생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88년생 많은 사람이 귀하를 도와줄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금의환향하는 운세입니다. 65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습니다. 77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89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남과의 사소한 시비를 주의하세요. 66년생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78년생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지 마세요. 90년생 근심만 쌓이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67년생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79년생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입니다. 91년생 주변인이 배신을 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입니다. 68년생 윗사람에게 잘 하면 길합니다. 80년생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됩니다. 92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습니다. [닭띠] 57년생 하늘에서도 복을 내립니다. 69년생 이직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81년생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93년생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세요. [개띠] 58년생 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낫게 될 것입니다. 70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82년생 기쁨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94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돼지띠] 59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71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83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깁니다. 95년생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2-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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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LPGA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오픈 우승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3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0·롯데)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015시즌 3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6시즌 개막전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며 내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성현은 김효주에 두 타 앞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주춤했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2위와 3타차를 벌였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버디를 낚은 김효주와 1타차로 줄어들었다. 이어 5번홀(파3)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내줬다. 7번(파4)과 9번(파4), 10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김효주에 3타차까지 뒤졌다. 김효주의 독주로 끝날 것 같은 승부였다. 하지만 후반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박성현은 12번홀(파4)에서 김효주의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가 되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틈을 타 1타차로 좁혔다. 13번홀(파5)에서 김효주와 함께 버디를 낚은 뒤 14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이며 다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15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컵 50cm에 갖다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보기에 그친 김효주에 2타차로 앞서나갔다. 17번홀(파4)에서 김효주의 버디 퍼팅을 버디로 맞받아친 박성현은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김효주는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샷이 흔들리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시즌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 다승왕,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휩쓴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하루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합계 12언더파를 친 장수연(21·롯데)에 이어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투어) 상금왕 박지연(20)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안송이(25·KB금융그룹), 박결(19·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2015-12-13 17:17: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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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 "3.11 이후의 고민들 신작에 담아"(인터뷰)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이와이 슌지(52) 감독이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했다. 10일 개막한 '이와이 슌지 기획전: 당신이 기억하는 첫 설렘'을 위해서다. 내년 개봉을 앞둔 신작 '립밴윙클의 신부' 작업으로 바쁜 가운데에 한국을 찾은 이와이 슌지 감독을 지난 11일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만났다. 이번 기획전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12편을 상영하는 자리다. 팬들은 그의 작품을 '이와이 월드'라고 칭한다. 그가 만들어낸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이유다. 지난 5월에는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이 국내에서 개봉했다. 지난달에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 등장하는 가상의 밴드 엔타운 밴드가 재결성 공연과 함께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자신의 작품들이 '이와이 월드'로 일컬어지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사춘기 때 '나만의 세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의 영감이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실로 만들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과 같은 체험과 경험, 그리고 작품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처럼 다른 작품의 프리퀄이나 속편에 대한 생각도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2003년 '하나와 앨리스'를 선보인 뒤로는 주로 영화 제작과 드라마 작업, 다큐멘터리 연출 등을 해왔다. 그는 "준비하던 작품이 3편 정도 있었으나 제작 환경 문제로 뜻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그 작품들도 언젠가는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장편 연출에 복귀한 것은 2010년 미국에서 촬영한 '뱀파이어'를 통해서다. 그의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다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작품 활동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됐다. 이듬해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을 덮친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이었다. 지진 피해 지역인 센다이 출신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사건이었다. "3.11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인류의 미래나 장래는 결코 낙관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됐죠. 그 즈음부터 '록쿠노카이'라는 모임을 한 달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습니다. 여러 게스트를 불러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일종의 파티입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한 것을 많이 알게 됐어요. 이런 교류 속에서 지금은 내 안에서 어떤 것을 만들어가야 할지 정리가 된 상태입니다." 그런 이와이 슌지 감독의 고민이 녹아든 작품이 바로 신작 '립밴윙클의 신부'다. 결혼을 한 여인이 파란만장한 체험을 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3.11 이후 일본을 무대로 처음 찍은 실사영화"라며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3.11 이후 일본 사회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도는 작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내년 3월 26일 일본에서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그보다 빠른 2월 말이나 3월 초로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일본 관객보다 먼저 이 영화를 꼭 봐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기획전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20여 년 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이와이 월드'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다 작품 속에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봐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한국 팬을 위한 인사말을 전했다.

2015-12-13 13:48: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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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년 4월 복귀할 듯…피츠버그 단장 "재활 과정 굉장히 좋아"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내년 4월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네이션은 13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5월보다는 4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헌팅턴 단장은 이날 '파이어리츠 페스트' 행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있었던 주전 2루수 닐 워커와 뉴욕 메츠의 왼손 선발 투수 존 니스의 트레이드 소식과 함께 내야진 운영 계획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A.J. 버넷의 은퇴와 J.A. 햅의 FA 이적으로 생긴 선발 로테이션의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대신 2루수 문제가 남았다. 내년 시즌에는 조디 머서를 그대로 유격수에 세우고 3루에 있던 조시 해리슨이 2루로 옮긴다. 3루수는 강정호가 지킬 예정이다. 강정호의 재활 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 피츠버그의 이번 트레이드에도 변수가 생겼을 수 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재활 과정이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다. 5월보다는 4월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재활에 차질이 생길 경우 앨런 핸슨, 페드로 플로리몬 등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핸슨은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플로리몬은 5시즌 동안 백업요원으로만 뛰었다. 빅리그 통산 타율은 0.199에 불과하다. 강정호의 주전 자리에 위험 요소는 되지 않는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정강이 측면 골절과 반월판 파열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6~8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구단 측에서는 복귀 시점을 내년 3~5월로 잡았다.

2015-12-13 11:5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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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점프 난조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최하위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아사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6.75점과 예술점수(PCS) 68.44점을 합쳐 125.19점을 받아 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9.13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도 194.32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6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성적이 좋은 상위 6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4차례 우승해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은퇴)와 함께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점프 난조'에 무너졌다. 아사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면서 수행점수(GOE)가 2.71점이나 깎였다. 두 번째로 시도한 트리플 플립도 2회전으로 처리한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에서도 GOE를 0.80점 감점당하며 제대로 점수를 쌓지 못했다. 아사다는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마지막 연결 점프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점프에서 실수가 겹치면서 최하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우승은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16세의 러시아 신예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74.58점)에 이어 프리스케이팅(147.96점)까지 1위에 올라 총점 222.54점을 받았다. 메드베데바의 총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206.76점)을 무려 15.78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역대 여자 싱글에서도 김연아(한국·228.56점)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2015-12-13 09:55: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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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맨시티에 1-2 패배…기성용 풀타임 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 야야 투레에게 결승골을 내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스완지시티는 직전 11경기까지 1승3무7패로 성적이 부진했다. 이에 게리 멍크 감독을 경질한 뒤 앨런 커티스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를 유지하다 최근 주춤하며 3위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다시 리그 1위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전반 46분 1대1패스를 주고받으며 과감히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갔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같은 시간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8분 터진 요한 카바예의 문전 슈팅으로 선취득점한 후 이를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2015-12-13 09:46: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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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일본서 훈련 마치고 귀국…"베이징 때보다 몸 좋아"

수영선수 박태환(26)이 일본에서 3개월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태환은 12일 밤 일본 오사카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태환의 몸 상태와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틀 전 오사카로 건너갔던 옛 스승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박태환과 함께 돌아왔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훈련 여건에 제약이 있었다. 결국 지난 9월 일본으로 떠나 오사카에서 훈련을 이어왔다. 이날 공항에서 박태환은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일본에 가기 전 노민상 감독님과 기본 베이스를 다져놓고 갔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지구력 위주의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의 몸에 체지방 하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훈련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체력은 다져진 상태"라고 박태환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벗은 몸을 보면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잘 맞춰진 것을 알 수 있을 것"라며 "지구력 훈련도 잘 병행했다. 훈련이 아주 잘된 상태"라고 흡족해했다.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거론하면서 "베이징 때보다 더 좋다"고도 말했다. 박태환은 귀국 후 국내에 계속 머물면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태환의 징계는 내년 3월 2일에 끝난다. 하지만 도핑방지규정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기간 마지막 2개월부터는 팀 훈련에 복귀하거나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훈련 환경이 이전보다는 나아진다. 그러나 박태환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상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육회는 규정 개정 논의를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 작업을 끝나는 내년 3월 이후로 미룬 상태다. 박태환은 당분간 묵묵히 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5-12-13 09:33: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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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영화제작소 조성

서울메트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워을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영화제작소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하루 2500여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복지시설이다. 서울메트로는 영화제작소에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갖춘 컴퓨터 12대와 책걸상 12세트, 빔프로젝트 1대를 기증했다. 영화제작소 조성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8회째 운영하고 있는 '노인영화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곳이 없어 외부 시설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곳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직접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2010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식판 2000개를 교체했다. 2008년부터 자발적 기부문화 장려를 위해 임직원이 매월 2000원부터 2만원까지 기부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자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작소 조성에는 3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영화제작소에는 서울메트로 직원 개개인의 정성이 담긴 만큼 어르신들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5-12-11 15:53:4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