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프로축구] 수원FC, 창단 이후 첫 클래식 승격…부산은 챌린지로 강등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1부리그) 승격하게 됐다. 수원FC는 지난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벌인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에서 후반 35분 임성택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자파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부산을 꺾고 내년 시즌 클래식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03년 수원시청으로 창단된 수원FC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13년 챌린지 무대에 나섰다. 수원FC로 이름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 승격의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수원FC는 내년 시즌부터 클래식에서 나란히 수원을 연고로 하는 수원 삼성과 '수원 더비'를 펼치게 됐다. 반면 부산은 1, 2차전 내내 무득점에 빠지면서 내년 시즌 챌린지 추락의 고배를 마셨다. 클래식과 챌린지의 승강플레이오프가 시작된 2013년부터 시·도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이 챌린지 무대로 추락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의 강등에 화가 난 일부 부산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운동장을 빠져나가는 부산 선수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물병을 던졌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려던 부산 선수단의 버스를 가로막고 사과를 요구했다. 부산 선수들은 결국 전원이 버스에서 내려 고개 숙여 사죄의 뜻을 표한 뒤에야 구덕운동장을 떠날 수 있었다. 부산은 2부리그 강등뿐 아니라 성난 팬들의 민심을 피부로 느끼며 더욱 씁쓸하게 이번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2015-12-06 09:57:3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오승환·김현수, MLB 윈터미팅서 본격적 협상 시작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이대호(33)와 오승환(33),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윈터미팅을 연다. 비시즌에 열리는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행사로 메이저리그 사무국 직원, 구단 수뇌부, 선수, 에이전트 등 천 명 이상의 야구인이 한곳에 모인다. 룰 개정 등 메이저리그 현안을 논의하는 게 주된 업무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가 모두 모인 특수한 상황 덕에 FA 계약, 트레이드 등 선수 이동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2015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는 한국인 FA도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그리고 네쉬빌로 이동한다. 한·일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는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 이대호의 국내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 스포츠 메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윈터미팅은 이대호의 진가를 알리는 기회다. 윈터미팅이 끝나면 이대호의 2016년 소속팀이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최고 마무리로 활약한 오승환도 윈터리그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승환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6일 미국으로 향한다. 한신은 오승환에게 FA 계약 의사를 밝히며 "12월 중순까지는 계약이 성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윈터미팅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을 타진한 뒤 상황에 따라 한신과의 협상에도 응할 계획이다. 김현수도 출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먼저 미국으로 건너가 윈터미팅에 참가한다. 김현수의 무기는 꾸준함과 젊음이다. 이번 윈터미팅을 통해 기복 없이 활약한 20대 FA 외야수를 알릴 계획이다. 앞서 손아섭과 황재균(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이대호와 오승환, 김현수의 상황은 다르다. 기량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적료(포스팅 비)가 필요 없는 완전한 FA다. 이번 윈터미팅을 통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FA 3명의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가 판가름 난다. [!{IMG::20151206000012.jpg::C::480::김현수./연합뉴스}!]

2015-12-06 09:50:26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아들의 수능점수가 상위권인데 진로를 어느 방향으로 결정해야 하나요.

성공예약 남자 1996년 11월 5일 양력 새벽4시 Q:메트로 신문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요즘 시험과 취업에 대한 상담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상담을 해야겠지만 우선 지면을 통해 여쭤보겠습니다. 저의 아들에 대한 것입니다. 1996년 11월 5일 새벽 4시경 태어났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에서 최고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권에 들어갔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편이므로 저는 의대를 갔으면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정치외교학쪽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세상일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는 말이 있어서 억지로 강요는 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로선택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겠기에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A:상담을 하다 보면 아주 가끔 있었던 일이지만 의사가 된 후 다시 법대로 가서 검사가 된 분이나 법대를 가서 사시에 응한 후 다시 의대를 가서 의사가 된 분들을 보기는 했습니다. 지금 내용도 조금은 비슷하게 생각되어집니다. 집은 편안한 안식처입니다. 자신만의 방은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요람이 되는 보금자리입니다. 잠자는 머리 방향을 북쪽으로 향하도록 해본다면 아들의 생각이 바뀔 수 가 있습니다. 속냉속열(速冷速熱:쉽게 식었다가 쉽게 뜨거워짐)로 뒤끝이 다소 무력한 기운을 타고 있으니 취침의 방향만 바뀌어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대는 직업의 종류가 많고 부침(浮沈:가라앉고 뜨는 것)이 심합니다.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일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타고난 사주팔자 속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시대조류를 따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본인에게 불리한 직업을 택할 수도 있죠. 또한 좋지 못한 운을 타고 났지만 주변의 여건과 처한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운의 흐름입니다. 사주팔자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분야를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집중된다면 분명히 그 사람은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겠지요. 공부 운이 해자축(亥子丑)겨울밤을 뜻하므로 앉은자리에서 음양이 교차하는 문을 갖고 있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말'의 기세와 같아 전공의 방향이 지금 현실에서 뜨거워지고 있는 정치적 영향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2-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4일 금요일 (음력 10월 23일)

[쥐띠] 48년생 오늘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60년생 너무 자만해선 안됩니다. 72년생 오래 전부터 기다리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84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날입니다. 61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73년생 뾰족한 것을 조심하세요. 85년생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상대는 귀하보다 한수 아래입니다. 62년생 건강을 위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74년생 생식을 삼가하세요. 86년생 생각도 못했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윗사람에게 칭찬 또는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63년생 이성운이 좀 불리하나 너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75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7년생 결과를 주목 할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책임감이 요구되는 하루입니다. 64년생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76년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날입니다. 88년생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세요. [뱀띠] 53년생 신중히 나아가야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65년생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77년생 말 조심하고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89년생 이성에게 배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가벼운 일탈은 기분전환이 됩니다. 66년생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세요. 78년생 유비무환이란 말을 명심하도록 하세요. 90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약간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길합니다. 67년생 새로운 일을 착수하거나 시작을 하세요. 79년생 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91년생 서류상에 이득이 있을 듯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귀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68년생 기회가 왔으니 더욱 힘을 내세요. 80년생 옛 친구나 동료에게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92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얻습니다. [닭띠] 57년생 관록을 얻으니 명예가 오르겠습니다. 69년생 세상을 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81년생 친구나 동료간에 사소한 다툼이 있겠습니다. 93년생 검소한 생활을 하세요. 돈 쓸 일이 많아집니다. [개띠] 58년생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 70년생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82년생 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94년생 과음은 절대 피하세요. [돼지띠] 59년생 귀하의 운은 쇠퇴기입니다. 71년생 신중하게 계획하고 행동하세요. 83년생 끈질긴 노력이 상대를 감동시킵니다 95년생 어려움이 많고 괴로움이 많을 것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2-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K팝이 떴다, 홍콩이 들썩였다…'2015 MAMA' 현장을 가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는 CJ E&M이 매년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1999년 '엠넷 영상 음악 대상'으로 출범해 2009년부터 '아시아의 최대의 음악 축제'를 표방하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해오고 있다. 시상식 장소를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고 해외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국제적인 행사로서의 위상을 갖춰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기업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 시상식이 아닌 문화교류의 장 CJ E&M에게 'MAMA'는 문화교류의 장이다. 지난 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CJ E&M 엠넷콘텐츠부문의 신형관 부문장은 "'MAMA'는 단순한 음악 시상식이 아니다. 아시아 문화와 음악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문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CJ E&M의 그룹 모토와도 상통한다. 신형관 부문장은 "문화라는 것을 한 편의 영화, 혹은 하나의 음식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의식주라는 라이프 스타일이 CJ E&M이 생각하는 문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텍사스에서 온 50대 백인 여성이 그룹 틴탑의 음악을 들으며 떡볶이를 먹는 것"을 예로 들며 문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중소기업을 홍콩 현지에 소개하는 프리위크 프로그램(사전 행사) 'MAMA 노미니즈 데이 앤 나잇(Nominees' Day & Night)'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홍콩 구룡반도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플라자 할리우드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43개 중소기업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7만여 명의 현지인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린 매출은 약 1억4300만원이다. 이어 2일에는 시상식이 열리는 아시아월드 엑스포 행사장에서 중화권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MAMA'의 행사들은 중소기업 육성과 동반성장을 하나로 묶은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롱엘텍의 김진국 대표는 "홍콩 현지인과 직접 만나 그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MAMA'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해외 바이어에게 더 많은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 정체성 모호한 음악 시상식 그러나 일반 대중이 'MAMA'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이름 그대로 음악 시상식으로서 'MAMA'를 기대하고 즐긴다. 'MAMA'에 대한 CJ E&M의 기대와 대중의 반응 사이에 온도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다. 'MAMA'는 국내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가수를 중심으로 한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올해도 빅뱅, 싸이, 엑소, 태연, 샤이니, 박진영, 갓세븐 등 SM·YG·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해외 투어 등의 일정 조율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상의 공정성과 행사 진행 과정도 매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연 가수들을 중심으로 상을 나눠줘 '참석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출연 가수들이 스케줄 문제로 행사 도중 자리를 비운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 부문을 수상한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은 "마지막까지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는데 많은 가수들이 자리에 있지 않아 아쉽다"는 소감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물론 CJ E&M도 'MAMA'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 시상식으로서의 권위를 갖추기 위해 올해는 최초로 전문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기획자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그러나 각 부문별로 한국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3개국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구색 맞추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MAMA'의 문제점은 하나로 연결된다. 시상식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축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 바로 모호한 정체성이다. '아시아의 그래미'와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이다. 신형관 부문장은 "'MAMA'는 전문성으로 상을 주는 그래미와 달리 팬덤에서 출발한 시상식"이라며 "인기 이외의 잣대로 기준을 마련해 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MAMA' 만의 색깔을 설명했다. 'MAMA'가 제대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CJ E&M

2015-12-04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몬드리안의 여인-아가사 트래제우스

몬드리안이 남긴 흔치 않은 여성의 초상화다. 작업실의 가구들을 흰색과 빨강, 검정색의 직선 이미지로 꾸몄던 그는 일상의 공간마저도 자신의 그림처럼 정리하던 남자였다. 마치 영화 '플랜맨'에서 모든 일에 세세하게 알람을 맞추고, 꼼꼼히 계획을 세우며 같은 형태의 안정이 평화라고 꿋꿋하게 느끼는 남자 주인공 '정석(정재영)'처럼 말이다. 그가 그린 여성의 초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대표작품 꽤 거리가 멀다. 1908년 경, 그가 30대에 그린 작품이다. 그 유명한 빨강, 노랑, 검정의 직선으로 이루어진 절제된 추상을 시작하기 전인 초기시절에 그려진 작품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작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에게는 없을 것만 같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스라하게 느껴져서 좋다. "내 평생 감정이 소모되는 사랑 따위는 안 해!" 라고 말했을 것 같은 남자의 숨겨진 첫사랑을 찾은 기분이랄까. 나에게 몬드리안이 남긴 여인의 초상화는 이렇다 할 여성과의 큰 스캔들 없이 살았던 화가의 연애사를 파헤치고 싶은 그림이다. 맞다. 그에게도 한 때 사랑으로 일상이 물들던 시절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아가사 트래제우스(Agatha Zetraeus).이 그림은 1908년 몬드리안이 아가사 트래제우스를 그린 작품이다. 그녀는 1872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1966년까지 암스테르담에서 90년 이상을 살았다. 18세 되던 해에 암스테르담에 있는 미술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그 곳에서 미술교사였던 몬드리안을 만난다. (몬드리안에게는 미술교사자격증이 있어 그 곳에서 학생들에게 데생과 유화를 지도했었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이자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당시 몬드리안은 우리가 알고 있는 '데 스틸'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기 전이라 도시의 풍경화를 자주 그렸는데 그녀의 그림들은 당시 몬드리안의 화풍을 닮았다. 그러고 보니 영화 '플랜맨'에서 로봇만큼이나 계획적이던 정석(정재영)의 일상에도 귀여운 인디밴드 가수 소정(한지민)이라는 여자가 나타나 즉흥적으로 변하며 일탈이 시작됐었다. 사랑이 그를 바꾸기 시작한 것이다. 몬드리안은 그녀와 동거를 하며 연인 관계를 지속했다. 그때 그린 작품이 위의 붉은 옷을 입은 여인이다. 그렇게 8년간 둘의 관계는 지속되었고 몬드리안이 암스테르담을 떠나 파리로 향하기 전까지 둘 사이는 문제가 없었다. 1908년 쯤 둘은 결혼도 약속한다. 하지만 화가로서의 더 큰 꿈을 꾸는 몬드리안은 자신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떠나 예술의 도시인 파리로 가고 싶어 했다. 영화 '플랜맨'에서 정석과 소정의 사랑이 해피엔딩이었던 것과는 달리 몬드리안과 그녀의 결혼 약속은 새드엔딩으로 끝이 난다. 홀로 네덜란드에 남은 아가사는 꾸준히 그림을 그린다. 그와 함께 걸었던 도시의 풍경들이 그녀에게 작품의 소재가 된다. 파리로 떠난 몬드리안은 그 후 영국을 거쳐 2차 대전이 발발하자 1940년 아예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그때 나온 그림이 브로드웨이 부기우기와 같은 대작이다. 하지만 둘은 40년 이상 꾸준히 편지로 소식을 전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작품에 대한 고민까지 나눴다. 암스테르담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위트레흐트라는 도시를 자주 찾은 그녀는 87세가 되던 1980년에 예술작품을 거래하는 화상을 만나 그림들을 정식으로 거래한다. 몬드리안에 비해 비교적 말년이 돼서야 세상에 화가로써 등장한 것이다. 2014년인 작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네덜란드 아머르 스포르트에있는 몬드리안 생가 박물관에서는 아가사 제트래우스의 전시를 진행했었다. 몬드리안이 그린 또 다른 여인들의 초상화. 그림 속 세 여인은 몬드리안과 사랑했던 아가사 제트 라우스일까? 그와 그녀는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며 평생을 지냈을까? 영화 '플랜맨'의 정재영은 한지민을 만나 계획적으로 짜여진 삶이 무너지고, 그 안에서 새로운 질서와 사랑의 의미를 찾는다. 하지만 몬드리안은 그녀를 떠나 홀로 지내며 더욱 작업 활동에 전념했다. 몬드리안이 네덜란드에 남아 아가사와 계속 사랑하고 결혼했다면 그가 남긴 수많은 직선 가득한 역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글쎄, 아닐 것이다. 그에게 사랑은 흠뻑 젖어야 하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기보다 정성껏 피해야 하는 소나기였을지 모른다. 그가 그린 또 다른 초상화다. 그림의 제목을 보자. Passionflower(시계초) 덩굴성 식물의 하나로 1500년대 스페인 탐험대는 페루에서 이 꽃을 처음 발견한다. 그들은 암술머리가 십자가의 형태인 이 꽃을 보고 예수의 고난을 의미한다고 믿었다. 《허브도감》에 설명된 시계초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속명인 Passiflora는 라틴어인 'flor della passione'를 번역한 '정열적인 꽃'이란 뜻이다. 눈을 감고 있는 여인의 어깨 위로 시계초 두 송이가 살포시 피어난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그녀는 몬드리안의 연인이었던 아가사 트래제우스일까? 안타깝게도 시계초의 꽃말 중 하나는 '독신'이다. 어쩌면 이 그림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몬드리안이 아가사 트래제우스에게 보낸 편지가 아니었을까? 시계초의 꽃말이 그녀에게 말하는 듯하다. '나는 당신 곁에 계속 머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그림은 위로다. 명화보기 좋은 날 저자)

2015-12-03 22:31:34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3일 목요일 (음력 10월 22일)

[쥐띠] 48년생 동남쪽이 길한 방향입니다. 60년생 노력하고 기다려 보세요. 72년생 조심 또 조심하세요. 84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이로운 것이라면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61년생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73년생 시기가 좋습니다. 85년생 불리하게 전개되니 상대방과 타협하세요. [범띠] 50년생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마세요. 62년생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일이 잘 풀려 나갑니다. 74년생 과음과식을 조심하세요. 86년생 여행은 휴식입니다. [토끼띠] 51년생 큰 복이 눈 앞에 있습니다. 63년생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75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라 좋은 결과 있겠습니다. 87년생 윗사람을 공경하세요. [용띠] 52년생 매사불안하나 끝내는 이루어 집니다. 64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이 아니어 쉽게 이뤄지고 앞길도 밝겠습니다. 76년생 새로운 일을 하게 됩니다. 88년생 생각지 못한 지출을 하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 지겠습니다. 65년생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77년생 일들이 조금씩 원만하게 풀려 나갑니다. 89년생 심신수양에 힘쓰도록 하세요. [말띠] 54년생 조바심이 날 수 있습니다. 66년생 사소한 계획도 성공합니다. 78년생 결실이 뜻과 맞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90년생 집에 기쁨이 가득할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즐거운 날을 보내게 됩니다. 67년생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하세요. 79년생 방식을 바꾸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91년생 칭찬이나 혹은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방식을 바꾸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68년생 노력이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80년생 고집을 버리고 행동하는 것이 길합니다. 92년생 부채로 인해 어려운 시기입니다. [닭띠] 57년생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기입니다. 69년생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습니다. 81년생 아직 때가 아니니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93년생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습니다. [개띠] 58년생 집안에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70년생 너무 욕심 부리지 마세요. 82년생 귀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운아입니다. 94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 쓰지 마세요. [돼지띠] 59년생 패배를 인정하고 반성하세요. 71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83년생 주변인들을 너무 믿는 것은 금물입니다. 95년생 괴롭지만 고통을 내색하지 마세요 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2-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제 팔자가 할인 업에 종사할 수 있는지요

신보살 여자 66년 양력 11월 11일 08시경 Q선생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메트로신문 독자입니다. 특히 선생님이 기고하고 계신 '사주 속으로'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매일 보지 않으면 하루 종일 마음이 허전 할 정도입니다. 저는 3년 전에 남편이 딴 여자를 얻는 바람에 헤어지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종교에 심취 한 적은 없으나 꿈을 꾸면 잘 맞습니다. 선생님의 상담결과를 스크랩을 해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상담결과가 나오는 가를 연구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역학 공부를 하여 성공 할 수 있는지요. 어느 절에 스님이 제가 활인업(活人業·사람을 살리는 직업)에 종사할 팔자라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인지요. A:명리(命理)의 이론은 인생이 순조롭게 발전하며 육체적인 건강과 물질적인 번영을 구할 수 있다는 사상에서 일부 출발하기도 합니다. 기원은 지구의 탄생 전으로 올라가겠으나 아마도 고대인들이 자연의 위력에 대한 수용과 그것과의 조화를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 해석 되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암석에 맺힌 이슬을 살펴 습한 땅을 가려내고 작황의 예측을 위해 주변 식물들의 신선도를 고려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이 있는 곳은 높은 지역이고, 물이 있는 곳은 드넓은 평야가 있어 시야가 넓고 전망이 좋습니다. 역(易)의 학문도 이렇듯 자연을 공부하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공부를 한다면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종교보다는 현실적이죠. 종교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사주가 자좌관고(座自官庫:앉은 자리에 남편을 깔고 앉은 형상)로 사람들을 리더 할 수 있습니다. 또 철쇄개금(鐵鎖開金:철자물쇠를 열음), 술해(戌亥) 천문성(天門星), 화개살(華蓋殺)을 갖고 있으니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귀문(鬼門:귀신이 들락거리듯 신비성이 있음)이 동하고 있으니 접신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설득 할 수 있는 식신(食神:내가 생해주는 오행)이 발달을 하고 일간에 현침(懸針)이 있으니 예리하게 뚫어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 명리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학에서도 '미래학'으로 가르치고 있죠. 옛날에는 선비들이 명리를 기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면서 산소의 명당 찾기는 왜 그리 혈안이 되는지 한심합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2-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2015 MAMA] 빅뱅·엑소 4관왕…투애니원 2년여 만에 컴백 무대

그룹 빅뱅과 엑소가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에서 나란히 4관왕을 차지했다. 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빅뱅은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베스트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엑소는 '올해의 앨범' '남자그룹상' '글로벌 팬 초이스 남자'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등의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빅뱅은 시상식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많은 분들이 사랑 많이 해주셔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MAMA'는 우리에게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해주는 상 같은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빅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엑소는 "큰 상 주신 것 감사드리고 진짜를 하는 아티스트 엑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만족하지 않는 그룹"이라며 "내년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남자가수상과 여자가수상은 각각 박진영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받았다. 남자신인상은 아이콘에게, 여자신인상은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는 여자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날 '2015 MAMA'는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됐다. 걸그룹 투애니원은 멤버 박봄까지 포함하는 4인조 완전체로 컴백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박봄이 마약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2년여 만이다. 대만의 채의림은 파격적인 의상의 백댄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펫 샵 보이즈는 에프엑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공연의 대미는 최근 정규 7집 음반으로 컴백한 싸이가 장식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올해의 가수=빅뱅 ▲올해의 앨범=엑소(EXODUS) ▲올해의 노래=빅뱅(뱅뱅뱅) ▲남자가수상=박진영 ▲여자가수상=태연 ▲남자신인상=아이콘 ▲여자신인상=트와이스 ▲남자그룹상=엑소 ▲여자그룹상=소녀시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현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샤이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레드벨벳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자이언티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에일리 ▲베스트 랩 퍼포먼스=산이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씨엔블루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유닛=자이언티 & 크러쉬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AKB48(일본) 스테파니 선 얀지(싱가포르) 란(인도네시아) 동 니(베트남) 포테이토(태국)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만다린=채의림 ▲글로벌 팬 초이스 남자=엑소 ▲글로벌 팬 초이스 여자=에프엑스 ▲베스트 뮤직비디오=빅뱅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빅뱅 ▲월드와이드 인스퍼레이션 어워즈=펫 샵 보이즈 ▲월드 퍼포머=방탄소년단 ▲베스트 프로듀서=박진영(한국) 가오샤오쑹(중국) 퍽보(베트남) ▲베스트 엔지니어=고현정(한국) 루포 그로이닉(홍콩) 요시노리 나카야마(일본) ▲베스트 공연=인재진(한국) 우췬다(중국) 수띠따빌(태국)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안 아티스트=몬스타엑스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엑소 [!{IMG::20151203000005.jpg::C::480::걸그룹 투애니원이 2일 저녁(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CJ E&M}!]

2015-12-03 02:51:4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2015 MAMA] 박진영 "케이팝의 미래는 세계인이 함께 일하는 것"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케이팝의 미래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박진영은 2일 오후 5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의 전문부문 시상식 및 크리에이티브 포럼에 참석했다. 중국의 가오 샤오숭, 베트남의 퍽 보와 함께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서 박진영은 '케이팝(K-POP)의 세계화(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는 "5년 전부터 해외로 나가 한국인이 아닌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왔다"며 2PM의 닉쿤과 에프엑스의 페이와 지아, 갓세븐의 잭슨과 마크를 언급했다. 이어 박진영은 최근 데뷔한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그는 "트와이스는 9명의 멤버 중 3명이 일본에서, 2명이 대만에서 스카우트를 해왔다"며 "돈만 벌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보답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진영은 "노래는 물론 드라마도 이제는 한국 사람들끼리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 미국, 태국, 중국 사람들이 함께 섞여 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아시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2015 MAMA' 같은 이벤트로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2015 MAMA'에서 '남자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5 MAMA'는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며 엠넷·tvN·올리브·온스타일·XTM·OCN 등에서 생중계된다.

2015-12-02 19:12:3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2015 MAMA] 에프엑스 "빅토리아 못 와서 아쉬워…열심히 무대 보여드릴 것"

걸그룹 에프엑스가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에서 멤버 빅토리아가 빠진 3인 체제로 무대에 오른다.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 행사에는 에프엑스 멤버 엠버, 루나, 크리스탈이 참석했다. 루나는 "빅토리아가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함께 오지 못했다"며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빅토리아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2015 MAMA'에서 에프엑스는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펫 샵 보이즈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크리스탈은 "펫 샵 보이즈의 노래 중 한 곡을 같이 하려고 한다"며 "창의적인 의상으로 유명한 분들인 만큼 저희도 같이 한 모습을 보여드릭 위해 의상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향후 계획도 밝혔다. 루나는 "데뷔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내년 1월 30일과 31일에 연다. 일본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내년 계획을 소개했다. 'MAMA'는 CJ E&M이 매년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2015 MAMA'는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며 엠넷·tvN·올리브·온스타일·XTM·OCN 등에서 생중계된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빅뱅, 산이, 샤이니, 세븐틴, 싸이, 씨엘, 아이콘, 에프엑스, 엑소, 자이언티, 제시, 태연, 현아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펫 샵 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5-12-02 13:19:3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2015 MAMA] 샤이니 "2년 만의 'MAMA', 새로운 장비 활용 퍼포먼스 기대하길"

그룹 샤이니가 2년 만에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 행사에는 샤이니 멤버 키와 민호가 참석했다. 키는 "샤이니는 재작년 'MAMA'에 참가했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새로운 무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민호는 "홍콩은 올 때마다 많은 팬들이 격렬하게 환영해주셔서 좋다. 'MAMA'도 샤이니로서 기대가 크다.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샤이니는 현란한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2015 MAMA'에서는 새로운 장비를 활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는 "항상 시상식 준비하면 새로운 노래나 춤을 여러 가지 편곡이나 퍼포먼스를 준비한다"며 "이번에는 아주 새로운 장비를 써보려고 한다. 퍼포먼스를 시작할 때 그 부분을 주의 깊게 봐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올해 샤이니는 4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뷰(VIEW)'로 활동했다. 키는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앨범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과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한해 활동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민호는 "오랜만에 'MAMA'에 출연하게 됐다. 5명의 완전체 모습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MAMA'는 CJ E&M이 매년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2015 MAMA'는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며 엠넷·tvN·올리브·온스타일·XTM·OCN 등에서 생중계된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빅뱅, 산이, 샤이니, 세븐틴, 싸이, 씨엘, 아이콘, 에프엑스, 엑소, 자이언티, 제시, 태연, 현아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펫 샵 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5-12-02 13:16: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