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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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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4-0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활약으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에서 수아레스(2골)와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1골)의 연속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0승2패(승점 30)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24)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통산 231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통산전적을 91승48무92패로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느는 일명 'BBC' 라인으로 불리는 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만에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에도 기세는 계속됐다. 후반 5분 페널티지역에서 네이마르의 힐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의 쐐기골이 터지자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탄성을 질러야 했다. 네이마르와 이니에스타는 나란히 1골1도움씩 기록했다. 승기를 따낸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무릎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리오넬 메시를 후반 12분 투입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호르디 알바와 호흡을 맞춘 수아레스가 쐐기골을 꽂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격침하고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멀티골을 작성한 수아레스는 정규리그 11골을 기록, 팀 동료 네이마르(12골)에 이어 득점랭킹 2위로 올라섰다.

2015-11-22 11:13: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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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아쉬운 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고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이상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83을 기록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중국의 장훙(36초82)에게 0.01초 차이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월드컵 2차 대회까지 여자 500m에서 랭킹포인트 320점을 따내 장훙(380점)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장훙(27)은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를 합쳐 총 4번의 500m 레이스에서 3번이나 정상을 지키며 '빙상여제' 이상화를 압박했다. 특히 월드컵 1차 대회 1,0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도 막판 스퍼트가 아쉬움을 남겼다. 1차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10조에서 장훙과 함께 경기에 나선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3의 뛰어난 기록으로 주파하며 장훙(10초7)을 앞질렀다. 하지만 이상화는 나머지 400m에서 26초4를 기록, 26초에 끊은 장훙의 막판 스퍼트에 밀려 0.01초 차로 역전을 허용, 금메달을 눈앞에서 날리고 말았다. 다만 이상화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모두 36초대 기록을 작성한 뒤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대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2차 레이스에서 36초대로 복귀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

2015-11-22 11:12: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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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3호골…슈투트가르트에 4-0 대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구자철이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고트립 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201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구자철은 후반 9분 라울 보바딜라의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왼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9월 27일 호펜하임과의 7라운드, 지난 1일 마인츠와의 11라운드 홈 경기에 이은 시즌 3호골이다. 구자철은 2-0으로 앞선 전반 35분에는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몸에 맞으면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 코너킥은 얀 잉버 칼센 브라커의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구자철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73분 동안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네 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같은 팀인 지동원은 이날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팀의 승리를 지켰다. 홍정호는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얻으며 2승3무8패(승점 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호펜하임(승점 8)을 제치고 최하위(18위)를 탈출했다.

2015-11-22 10:49: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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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 FA 시장 열린다…최고액 기록 경신 '기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년 FA 자격을 얻은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22명의 명단을 21일 공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오재원·고영민·김현수(이상 두산), 박석민·이승엽(이상 삼성), 마정길·손승락·유한준·이택근(이상 넥센), 윤길현·정우람·채병용·정상호·박재상·박정권(이상 SK), 조인성·김태균(이상 한화), 이범호(KIA), 송승준·심수창(이상 롯데), 이동현(LG), 김상현(KT) 등이 FA 시장에 나왔다. 은퇴를 선언하고 SK 1군 수비코치를 맡게 된 박진만과 부상 등으로 올 시즌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KT의 장성호는 신청하지 않았다. FA 신청자 22명은 지난해의 19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다. KBO 규약에 따라 각 구단은 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선수를 3명까지 영입할 수 있게 됐다. 구단별로 영입할 수 있는 외부 FA 선수는 신청자가 1∼10명이면 1명, 11∼20명이면 2명, 21∼30명이면 3명, 31명 이상이면 4명이다. FA 신청 선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 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그다음 날인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해외구단 포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이 기간까지도 계약하지 못하면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으로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선수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 올해에는 김현수·정우람·박석민 등 대어급 선수들이 많아 역대 FA 최고액 기록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FA 최고액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KIA로 복귀한 투수 윤석민의 4년 90억원이다. 야수 중에서는 최정(SK)이 4년 86억원으로 최고액 기록을 갖고 있다.

2015-11-21 23:56: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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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악조건 속에서 길어 올린 빛나는 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 길어 올린 빛나는 우승이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세계랭킹 2위)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예선에서 3승 2패로 B조 3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랐던 한국은 쿠바, 일본을 차례로 꺾은 뒤 미국마저 제압하고 프리미어12 첫 대회의 우승국이 됐다. 사실 이번 대표팀은 출범 초부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투수진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컸다. 윤석민, 양현종(이상 KIA)과 해외파 오승환(한신) 등이 부상을 이유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은 엔트리에 포함됐다 '도박 파문'으로 중도 낙마했다. 타선에서도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 등 메이저리거가 합류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시리즈가 프리미어12 개막을 약 1주일 앞두고 끝나는 바람에 엔트리에 포함된 야수 15명 중 삼성·두산 베어스 소속 7명은 대표팀 합류도 늦었다. 어수선하게 출발한데다 일정도 불리했다. 한국은 대회에 참가한 12개 국가 중 유일하게 일본-대만-일본을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조별예선 경기 중 유일하게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만 대만이 아닌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 대표팀은 삿포로돔에서 연습도 못해보고 실전에 나서야 했다. 개막전 결과도 안 좋았다. 삿포로돔이 홈 구장인 닛폰햄 파이터스 소속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완벽한 투구에 가로막혀 한국은 0-5로 완패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좌절하지 않고 더욱 똘똘 뭉쳤다. 대만에 도착하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조별예선에서 윤성환을 대신해 엔트리에 합류한 장원준(두산), 유일한 해외파 투수 이대은(지바롯데)의 호투와 타격감을 되찾은 타선의 폭발력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를 각각 10-1, 13-2로 완파했다. 자신감이 올라갔다. 멕시코전에서는 차우찬 등 불펜의 힘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미국전에서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심판의 결정적 오심으로 2-3 패배를 당했지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 쿠바를 7-2로 이기며 준결승이 열리는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다시 만난 일본의 오타니에게 고전했지만 9회 꿈같은 대역전을 이루면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까지 올라갔다.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미국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숙한 대회 운영까지 겹치며 여러 가지 사연을 겪었지만, 대표팀은 핑계를 대지 않고 '실력'으로 정면 돌파했다. 약체라는 평가도 스스로 뒤집었다. 선발투수진은 책임감 있는 투구로 믿음을 줬고, 불펜은 일본전을 제외하고 비자책 1실점만 기록하며 '철벽'을 이뤘다. 마운드가 불안하다는 걱정은 기우였다. 타선은 대량득점을 이끄는 폭발력에 막판까지 역전의 희망을 놓지 않는 '악바리 근성'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선수들의 사명감이 악조건을 이겨내고 마침내 대회 우승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완성시켰다. [!{IMG::20151121000005.jpg::C::480::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단이 태극기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11-21 23:49: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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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미국 8-0 제압…초대 챔피언 등극

한국이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세계랭킹 2위)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예선에서 3승 2패로 B조 3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올랐던 한국은 쿠바, 일본을 차례로 꺾은 뒤 미국마저 제압하고 프리미어12 첫 대회의 우승국이 됐다. 박병호가 3점짜리 쐐기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도 5타수 3안타로 3타점을 올리는 등 장단 13안타로 미국 마운드를 두들겨 예상 밖 완승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선발 등판한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우승과 함께 명예회복에도 성공했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 8경기에서 33타수 11안타(타율 0.333)를 치고 13타점을 올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외야수 김현수는 지명타자 이대호, 3루수 황재균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대표팀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6000만원)를 챙겼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준결승에서 한국에 3-4로 역전패한 일본이 멕시코에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2015-11-21 23:38: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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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상 없다던 대종상, 결국 대리수상으로 끝났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대리수상은 없다던 대종상이 결국 대리수상 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배우 신현준, 한고은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160분에 걸쳐 진행됐다. 대종상은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초라하게 행사를 치러야 했다. 주요 부문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대종상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달 14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국민이 함께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대리수상은 없다던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은 결국 영화인의 외면 속에 대부분의 시상이 대리수상으로 진행되고 말았다. 행사 운영도 미숙함의 연속이었다. 사회를 맡은 신현준이 의상상과 미술상을 대리수상하는 황당한 풍경이 연출됐다.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이 받은 신인감독상은 백감독과 일면식도 없던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대리수상했다. 이병헌 감독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백 감독과 친분은 없지만 트로피는 잘 전달해주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도 예상대로 후보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대리수상으로 이어졌다. '국제시장'의 황정민이 받은 남우주연상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강하늘이 받았으며 '암살'의 전지현이 받은 여우주연상은 영화에 참여한 김성민 프로듀서가 대신 받았다. 또한 최우수작품상 시상에서는 해외부문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중국 배우 쑨홍레이와 고원원이 시상자로 등장해 들러리 역할을 하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이 10관왕을 차지했다.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 기획상, 촬영상, 편집상, 첨단기술특별상, 녹음상 등을 수상했다. 윤제균 감독은 "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부담되고 땀이 나는 건 처음이다. 무대에 너무 많이 올라와 죄송하다"며 "투자를 해준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JK필름 식구들, 가족들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제시장'을 만들 때 역지사지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어렵게 참석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를 하면 좋겠다"며 "화합의 중간다리 역할로서 영화계 전체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국제시장 ▲감독상=윤제균(국제시장) ▲남우주연상=황정민(국제시장) ▲여우주연상=전지현(암살) ▲남우조연상=오달수(국제시장) ▲여우조연상=김해숙(사도)▲신인남자배우상=이민호(강남 1970) ▲신인여자배우상=이유영(봄) ▲신인감독상=백감독(뷰티 인사이드) ▲시나리오상=박수진(국제시장) ▲기획상=윤제균(국제시장) ▲촬영상=최영환(국제시장) ▲편집상=이진(국제시장) ▲조명상=김민재(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음악상=김준성(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의상상=조상경(상의원) ▲미술상=채경선(상의원) ▲첨단기술특별상=황효균 외 2명(국제시장) ▲녹음상=이승철 한명환(국제시장) ▲한국영화 공로상=윤일봉 정창화 감독

2015-11-20 22:10: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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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더 파이널' 4DX로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헝거게임' 시리즈 최종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4DX로 개봉한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최정예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의 영화다. 최후의 전쟁을 그린 만큼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자랑한다. 4DX 버전은 마지막 대결을 한층 더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비, 눈, 향기, 티클러, 안개 등 여러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를 다양하게 사용해 재미와 긴장감을 업그레이드했다. 그중에서도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으로 변한 캐피톨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전투 신은 4DX의 버전의 중요한 볼거리다. 스노우 대통령과 이에 대항하는 캣니스와 최정예요원들이 이끄는 반군의 화려한 결전을 4DX의 다양한 효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빌딩 틈 사이로 벌어지는 다양한 총격과 폭발 장면에서는 진동과 향기, 바람 효과들이 주로 사용됐다. 하수구를 배경으로 한 신에서는 하수구 특유의 습한 분위기를 비, 물 등의 환경효과들로 생생하게 연출해 냈다. 또한 최정예요원들이 총, 활, 창 등을 활용한 격렬한 전투 장면에서는 각 캐릭터에 관객들이 깊이 동화될 수 있도록 모션 효과가 반영돼 임팩트 있는 흥분감을 선사하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CJ 4DPLEX 최연철 팀장은 "이번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4DX 버전은 다양한 효과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실제 그 현장에 있었던 듯한 리얼함을 전하며 영화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헝거게임'시 시리즈의 종결편을 4DX를 통해 한층 더 리얼하게 느껴보는 것도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관람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2015-11-20 11:43: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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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일본 언론 "사무라이 재팬, 한국에 뜻밖의 역전패" 대서특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앞에서 무너진 '사무라이 재팬'의 소식을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20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편의점에 진열된 주요 스포츠신문은 예외 없이 1면 전체를 전날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준결승전 결과 소식으로 채웠다.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자국 선수단, 관중의 사진과 함께였다. 한국은 전날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이대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 등으로 넉 점을 뽑아 극적인 승리를 일궜다. 이에 닛칸스포츠는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한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의 애칭)이 한국에 뜻밖의 역전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일본을 공략하고자 전의에 불타는 라이벌을 상대로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막았다"고 전했다. 이후 경기 상황을 설명한 뒤 "이대호의 적시타가 터지자 한국 벤치는 잔치판이 됐다"고 썼다. 스포츠호치는 고쿠보 히로키(44) 일본 감독이 환희에 들끓는 한국 대표팀을 입 모양이 '한 일'(一)자가 된 채로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쿠보 감독이 "무조건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경기에서 졌다"며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세계 랭킹 1위의 일본이 8위의 한국에 역전패하면서 초대 챔피언으로의 길이 끊겼다"며 "불펜투수들이 9회에 힘 한번 쓰지 못하고 4점을 내줬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종합 일간지도 '9회 악몽' 등의 표현을 써가며 한국전 결과를 비중 있게 다뤘다.

2015-11-20 10:23: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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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으로 치닫는 대종상…주요 부문 후보자 전원 불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주요 부문 후보자들 대부분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종상은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해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황정민(국제시장)·하정우(암살)·손현주(악의 연대기)·유아인(사도·베테랑)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김윤진(국제시장)·전지현(암살)·김혜수(차이나타운)·한효주(뷰티 인사이드)·엄정화(미쓰 와이프) 등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들은 각자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종상 측은 한 달 전부터 참석자 섭외에 나서는 다른 시상식과 달리 시상식 1주일 전 후보를 발표하고 이를 각 배우에게 통보했다. 이에 대부분의 후보들이 불참 의사를 대종상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료로 진행된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김수현과 공효진도 시상식에 불참할 뜻을 밝혔다. 올해 대종상은 주인공 없이 초라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대종상의 파행은 사실 일찌감치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달 14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국민이 함께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밝혀 스스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논란이 증폭되자 대종상 측은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그 후 시상식 당일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후보를 발표하기 전 황정민, 이민호, 강하늘 등의 배우가 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발표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후보 공개에 앞서 시상식 참석 배우부터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배우 고원원과 순홍뢰가 해외 부문 남녀주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수상 확정은 아니라고 번복하면서 스스로 공정성에 흠집을 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20일 오후 7시2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대종상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11-20 10:05: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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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20일 오후 5시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루시아(Lucia, 심규선)의 단독 콘서트 티켓이 20일 오후 오픈된다. 루시아는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라이트 & 셰이드(Light & Shade)'을 개최한다. 티켓은 20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발매한 '라이트 & 셰이드 챕터1'과 지난 5일 발매한 '라이트 & 셰이드 챕터2'의 연작 앨범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된 공연이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빛과 그림자에 빗대 표현한 루시아의 철학이 담긴 무대로 펼쳐진다. 루시아는 지난 3월 단독 콘서드 '다시, 봄'의 티켓이 조기 매진돼 추가 공연을 연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루시아는 2011년 정규 1집 '자기만의 방'으로 데뷔한 뒤 꾸준히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았다"며 "직접 겪은 경험이나 감정만으로 곡을 만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진실한 가수'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도 루시아의 진실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11-20 09:48: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