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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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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韓中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뜨거운 취재 열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정일우가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소후(SOHU) 웹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015 소후 웹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지난해부터 콘텐츠 제작 사업을 시작하게 된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서 그동안 제작한 웹드라마와 영화를 리뷰하고 향후 제작 예정인 신작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정일우는 2015년 한중 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랑'(가제)의 주인공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의 대표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과 소후닷컴이 공동 제작하는 웹드라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가 자신과 정 반대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여자를 만나 처음 사랑에 빠지면서 보여주는 순수하고 진심어린 순애보를 그린다. 정일우는 한국의 거대 연예기획사의 대표인 최세훈 역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정일우는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의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륙을 사로잡았다. 또한 제작발표회에는 40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한편 정일우는 6월 말부터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5-06-13 12:48: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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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일 연속 무안타…텍사스는 2연패 탈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일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8(214타수 51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타율이 0.230대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31일 이래 12일 만이다. 악몽과도 같은 4월을 뒤로 하고 5월 타율 0.295를 상승세를 탄 추신수는 그러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월 들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달에 타율 0.250(40타수 10안타)을 쳤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뜬공을 놓친 상대 중견수 에런 힉스의 실책 덕분에 결승점을 뽑아 6-2로 이겼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 언쟁 후 대화를 거쳐 갈등을 봉합한 추신수는 이날 1회 미네소타 왼손 투수 토미 밀런과 대결해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3회와 6회 각각 1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 2루 절호의 찬스에서 추신수는 바뀐 왼손 투수 브라이언 던싱과 대결했지만 1루수 쪽으로 진루타를 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상대 실책을 틈 타 2점을 얻어 승기를 잡은 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안드루스는 0-1로 끌려가던 7회 전세를 뒤집는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4타점을 혼자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15-06-13 12:42: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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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첫 티저 공개…박보영, 조정석에게 작업?

[메르토신문 장병호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티저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은 박보영이 조정석에게 응큼한 작업을 거는 내용을 담았다. 집에서 술만 마시자는 조정석의 제안에 단번에 응하는 것은 물론 더욱 대범한 유혹을 건네는 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극중 박보영은 소심한 성격으로 친구도 없고 레스토랑에서 잘하는 것도 거의 없는 나봉선 역을 맡았다.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되면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짝사랑하는 인물로 자신감 가득한 스타 셰프 강선우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평소 특별한 감정이 없었던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티저 영상은 유제원 감독의 아이디어로 촬영하게 됐다. 유제원 감독은 "테스트 촬영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진행했다.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덕분에 영상이 한층 더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추후에는 3분 분량의 풀버전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 나의 귀신님'은 다음달 3일 오후 8시30분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2015-06-13 12:37: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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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세영, 2라운드 단독 선두…박인비는 2위 올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이글 1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다. 김세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했다 우승을 눈앞에 두고 흔들려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한 아쉬운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다시 찾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차분하게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첫 홀인 1번홀(파3)부터 버디를 잡고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낸 데 이어 1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LPGA 투어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전날 23위에서 이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추격을 개시했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만 5개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5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베테랑 카리 웨브(호주)와 공동 2위이며, 김세영과는 1타 차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역사상 세 번째 메이저대회 3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013년과 2014년 LPGA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신예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박인비·웨브 보다 1타 적은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다. 전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한 신지은(23·한화)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5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141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 우승 희망을 이어나갔다. 전날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효주(20·롯데)와 최운정(25·볼빅)은 이날 나란히 공동 20위로 내려갔다.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1타씩 줄이며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20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는 등 고전하면서 2오버파 76타를 치고 중간합계 3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 기준(1오버파 147타)을 넘어서지 못했다. 리디아 고가 컷 탈락 수모를 당한 것은 LPGA 투어 무대에서 처음이다. 올 시즌 들어 리디아 고가 기록한 최저 성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거둔 공동 51위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면서 메이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015-06-13 11:48: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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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 "부담 떨치고 반드시 승리할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코스타리카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윤덕여(54) 감독이 "첫 승을 향한 부담감을 떨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앞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코스타리카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을 바랄 수 있는 상황이다. 윤 감독은 "1차전에서는 실패했기 때문에 2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전력을 다 발휘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코스타리카 역시 우리를 1승의 대상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다는 점은 코스타리카도 마찬가지다. 우리 선수들이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첼시)도 "내일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은 "브라질전(0-2 패)은 이미 지나간 일이다. 90분 경기가 끝났고 이제 180분 경기가 더 남아있다"면서 "한국이 12년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꼭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의 공격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가 느낄 부담감에 대해 외신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되자 그는 "매번 부담감에 대해 물어보는 것 같다. 나는 괜찮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모두를 나는 믿는다. 우리 팀과 관련한 부담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소연은 "부담감보다는 동료들과 지금의 시간을 즐기려고 한다"면서 "브라질전이 끝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했다. 이제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5-06-13 08:19: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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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파헤친 여배우의 비밀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한 여배우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 2012년 7월 새벽, 산부인과 의사 남편을 둔 서모 씨는 수술도중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차로 집까지 싣고 온 남편을 목격하게 된다. 시신 처리를 위해 남편과 함께 시신 유기의 공범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틀 뒤 오후, 한강 둔치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에서 피해자 시신이 발견됐다. 다수의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이모 씨(여, 당시 30세)였다. 현장 감식이 진행되던 그 시각, 스스로를 범인이라 밝힌 한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왔다. 아내 서 씨와 함께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유기한 의사 김 씨였다. 김 씨는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이 씨와 평소 의사와 환자 이상의 사적인 관계를 맺어온 정황을 진술했다. 사건당일, 김 씨가 일하는 산부인과에서 은밀한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가 그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듯 했다. 그는 이 씨의 죽음에 대한 의료과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특별한 살인의 동기를 찾지는 못했다. 그런데 지난 5월 말, 의사의 아내 서 씨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앞에서 그동안 굳게 다물어 왔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실이 있다고 했다. 그녀가 법정에서 미처 말하지 못했다는 '비밀'은 무엇일까? 국과수 부검결과, 피해자 이 씨의 시신에서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수면마취제인 '미다졸람'을 포함해 무려 13종 약물이 검출됐다. 이 중 이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약물은 '베카론'으로 추정됐다. '베카론'은 수술 시, 전신마취를 위해 사용하는 근육 이완제로 이를 투여할 때는 반드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위험한 약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베카론'을 사용한 김 씨는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자문을 의뢰한 전문의들은 10년차 산부인과 전문의가 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마취제를 몰랐다는 데 의문을 표했다. 취재가 진행되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피해자의 지인들과 연락이 닿았다. 그들은 김 씨와 이 씨,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이들의 증언에 범죄 심리학자는 관계에 따라서 사건을 새롭게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김 씨가 최근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던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사건 이후 마약류 관리 위반으로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통상적으로 3년이 지나면 다시 면허를 재발급 받는데 문제가 없다. 2007년 경남 통영에서 수면내시경 중인 환자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내과 의사의 경우 역시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게 현행 제도상 가능한 현실이다.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약물의 오남용, 나아가 비윤리적 행위들 후에도 의료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의사의 자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시신유기 사건의' 아직 남은 의문점을 추적해 보고 의료사고와 범죄의 경계를 파헤쳐 본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2015-06-13 07:57: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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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창단 첫 5연승…넥센에 6-5 승리

[메르토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창단 첫 5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KT는 12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안타를 내세우며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KT는 6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장성우도 2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경수는 3점 홈런을 날리며 화력을 더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가져갔다. 하지만 KT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역전에 재역전을 일구는 끈질김을 보였다. 넥센은 2회초 1사에서 유한준이 케이티 선발투수 필 어윈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날리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윤석민의 2루타와 서동욱의 우중간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KT는 2회말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블랙이 중전 안타로 케이티 공격의 포문을 열고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박경수가 앤디 밴헤켄의 시속 141㎞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3점포로 단숨에 역전을 이뤘다. 그러나 어윈이 흔들리면서 KT는 넥센에 다시 분위기를 내줬다. 어윈은 4회초 타자 3명에게 연달에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강판됐다. 구원등판한 조무근은 첫 상대 윤석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점을 잃었다. 다음 타자 서동욱은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만루에서 박동원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점을 추가로 내줬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김하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3-5로 밀리게 됐다. 그러나 KT에는 외국인 타자 듀오가 있었다. 5회말 앤디 마르테가 우중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고, 블랙이 좌전 적시타로 1점 추격했다. 이어진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장성우와 신명철이 각각 중전 안타, 좌전 안타를 때려 넥센의 선발투수 밴헤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넥센은 필승조 조상우를 올렸지만 KT의 대타 장성호는 볼넷을 얻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대형이 우익수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6-5로 역전했다. KT 투수 김재윤과 장시환은 7회초부터 9회초까지 넥센 타선을 제압하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2015-06-12 22:15:4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