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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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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마감…텍사스 2연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14경기 연속으로 벌였던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선발로 출전해 5탄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리며 5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기세도 잠시 가라앉게 됐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3(116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 브루스 첸의 2구 슬라이더를 당겨봤지만 2루수 제이슨 킵니스에게 잡혔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담장 바로 앞에서 상대 좌익수 라이언 레이번에게 잡혔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으나 파울에 그쳤고 결국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말 2사 1루에서도 2루수 땅볼로 잡혔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클리블랜드에 3-8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회초 클리블랜드에 2점을 내줬지만 1회말 3번 타자 프린스 필더의 2점포 이은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만들며 점수를 3-2로 뒤집었다. 벨트레는 이번 홈런으로 개인 메이저리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 동료와 관중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4회초 1사 3루에서 클리블랜드의 잭 월터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5회초에도 닉 스위셔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해 3-5로 역전당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브렛 헤이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고, 1사 1, 3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와 로니 치즌홀에게 각각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잇달아 허용해 2점을 더 빼앗겼다.

2015-05-16 13:06: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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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미제로 남은 여고생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미제로 남은 여고생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001년 2월에 발생한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은 지난 2001년 2월 4일 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일어났다. 당시 고3 진학을 앞두고 있던 박수연 양이 알몸의 익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시신에서 정액이 발견돼 용의자로 특정될 만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DNA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수사의 진척은 없었다. 수연 양이 엄마에게 선물 받아 항상 손가락에 끼고 다녔던 반지마저 없어진 상황이었다. 아버지는 자살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사건이 일어난 지 11년 만에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밝혀졌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지난 2003년 돈을 노리고 교도소 동기와 전당포 업자 2명을 유인해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한 남성이었다. 경찰은 11년 만에 그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강간살인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뒤 검찰은 뜻밖에도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피의자가 검찰 조사에서 '수연 양과 성관계는 했지만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다'고 진술을 바꿨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DNA 외에는 다른 증거가 없는지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가봤다. 그곳에서 의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사라진 반지가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2015-05-16 09:3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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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접속 1990…되돌아보는 우리의 90년대

◆ 접속 1990 한겨레출판/김형민 지음 2015년의 시작과 함께 대중문화계에는 90년대 열풍이 바람을 일으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이 불 지핀 90년대 열풍은 새로운 복고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접속 1990'은 바로 그 1990년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SBS PD 김형민이 다양한 시선을 담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날카로운 역사 인식과 따뜻한 감수성으로 우리가 무엇에 울분을 토하고 무엇에 열광했는지를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1990년대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코드로 각각의 장을 구성했다. 영화 '접속'으로 촉발된 PC 통신 열풍, 압구정을 유명하게 만든 오렌지족 등 당시 새롭게 등장한 문화와 휴거 소동, 마광수 교수 구속 사태, 지존파 사건 등 그 시절을 풍미했던 사건사고들을 소개한다. 또한 남북 정상 회담 발표와 무장간첩 침투 사건, 소를 끌고 북으로 향한 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 등 분단의 아픔과 그 속에서 피어난 작은 희망의 씨앗도 함께 다룬다. 학생 운동의 몰락과 IMF 사태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뒤바꾼 사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지금 시대와 다르면서도 또 같은 감성을 가진 1990년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편안하게 울고 웃으면서 1990년대의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그 속에서 지금의 시대를 새롭게 생기고 즐길 여유가 생긴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2015-05-14 17:52: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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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시네마] 한국영화 출격…'간신' '무뢰한' 첫 공개·'극비수사' '은밀한 유혹' 개봉 준비

한 주 동안 영화계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정리했다. 이번 주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피해 숨 죽였던 한국영화가 신작들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격을 알렸다. 주지훈·김강우·임지연·이유영 주연의 '간신'과 전도연·김남길 주연의 '무뢰한'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극비수사'와 '은밀한 유혹'도 제작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 '간신', 민규동 감독의 파격 변신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주연의 '간신'은 지난 1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섬세한 감성의 영화를 만들어온 민규동 감독은 '간신'에서 욕망과 권력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조선 연산군 11년 전국의 미녀 1만여 명을 모집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감당할 수 없는 욕망으로 파멸하는 왕과 그런 왕 앞에서 권세를 지키려는 간신들, 이들 사이에서 고통 받는 여인들의 이야기로 131분의 러닝타임을 빼곡하게 채웠다. 시사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규동 감독은 "연산군에 가려 조명되지 못한 간신 부자의 시시선으로 왕과 신하의 역사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산군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강우는 "혼자 있을 때는 아주 우울한 음악을 듣고 촬영장 갈 때는 아주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로 연산군의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간신'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 오승욱 감독, '무뢰한'으로 15년 만의 복귀 '킬리만자로' 오승욱 감독의 15년 만의 연출 복귀작 '무뢰한'은 지난 13일 CGV 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하드보일드 멜로를 표방한 영화는 느와르 특유의 메마르고 거친 정서 속에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범의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오승욱 감독은 변함없는 연출력으로 담아내 건재함을 알렸다. 시사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승욱 감독은 "'무뢰한'은 거칠고 투박하고 끔찍한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수많은 캐릭터들 속에 있는 남녀 주인공을 통해 종잇장처럼 얇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로 네 번째 칸영화제를 찾게 된 전도연은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그곳에서 받을 자극과 다시 겸허한 마음으도 돌아올 자신에 대해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6월에 만나는 '극비수사'와 '은밀한 유혹' 다음달 개봉 예정인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와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은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극비수사' 제작보고회에는 곽경택 감독과 주연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했다. 1978년 부산에서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형사 공길용을 연기한 김윤석은 "소신 있는 마음가짐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자세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어려운 선택을 한 소신 있는 형사의 모습에 이끌렸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야기 자체고 진지하고 무거운 면을 지닌 작품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은 14일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영화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는 "늘 작품에 최선을 다해 임하기 때문에 흥행에 욕심이 나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럽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오래 전부터 임수정의 팬이었다. 함께한다는 소식에 기뻤다"고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IMG::20150514000280.jpg::C::480::}!]

2015-05-14 17:31: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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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 CGV 아트하우스, 영화계 상생 교두보 될까?

한국 영화 시장은 2년 연속 2억 관객 시대를 맞이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 그러나 영화계 내부의 갈등과 불만은 여전하다. 그 중심에는 영화 시장의 '갑'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이 있다. 스크린 독과점과 영화의 다양성 논란 등이 터질 때마다 그 화살은 늘 극장을 향한다. "극장만 돈을 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화계가 극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다. 극장 입장에서는 영화계의 이 같은 시선이 못내 서운할 수밖에 없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일 때마다 극장은 관객의 수요를 이유로 들지만 영화계 내부에서는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문화와 산업이라는 영화에 대한 상반된 시선 속에서 영화계와 극장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 중 시장 1위인 CJ CGV는 "상생 경영을 통한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문화소외지역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의 영화관', 국내에서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영화창작교육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등은 영화를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영화 시장의 상생을 위한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다양성 영화 브랜드인 CGV 아트하우스다. '인디영화관'에서 '무비꼴라쥬'를 거쳐 지금에 이른 CGV 아트하우스는 현재 전국에 총 21개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톡'과 '아트하우스 데이', '이달의 배우'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성 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배급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한공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차이나타운' '무뢰한' '극적인 하룻밤' 등의 배급을 담당한다. 김혜수·김고은, 전도연·김남길, 윤계상·한예리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지만 제작비는 대형 상업영화에 못 미치는 중·저예산 규모의 작품들이라는 것이 CJ CGV 측의 설명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 폭스사가 독립영화를 제작·배급하기 위해 만든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같은 브랜드가 되는 것이 CGV 아트하우스의 장기적인 목표다. 그러나 CGV 아트하우스가 영화계 상생의 교두보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영화계 내부에서는 CGV 아트하우스가 영화 배급에 뛰어든 것을 놓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영화 시장의 수직계열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투자·제작·배급 등 영화 제작 전반에서 대기업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문화적 가치보다 경제 논리가 영화 시장을 더욱 잠식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CJ CGV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CJ CGV 홍보팀 조성진 팀장은 "CGV 아트하우스가 배급까지 맡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중저예산 영화를 중심으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는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2015-05-14 15:39: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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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8호골 재도전…상대는 김진수의 호펜하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김진수의 소속팀 호펜하임을 상대로 시즌 18호골에 재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14-2015 정규리그 33라운드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31라운드에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이겼지만 이어진 뮌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를 당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놓은 데다 호펜하임전이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레버쿠젠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공격 선봉에 선다. 지난달 11일 마인츠전에서의 득점 이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시즌 18호골에 재도전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을 넣었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세운 분데스리가 한국인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19골)에 2골이 모자라는 기록이다. 호펜하임의 왼쪽 수비수인 김진수는 직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호 태극전사'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16일에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뛰는 마인츠가 쾰른을 상대한다. 지동원과 홍정호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 맞붙는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17일 오후 9시30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9호골에 도전한다.

2015-05-14 15:38:3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