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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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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정책금융기관, 4월까지 산업현장에 122조 공급

5개 정책 금융기관이 오는 4월까지 122조 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공급한다. 이는 예년보다 13조 원 확대된 것으로 연초 계획했던 10조 원보다 3조 원 많은 수준이다. 실물 경기 회복속도가 늦어지면 산업생태계 구성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책 금융기관 조기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 금융기관별 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실물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연간 책정된 정책금융 중 60%를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 금융기관은 지난 2월 14일까지 총 33조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1년 전과 비교해 4조9000억 원(17%) 많은 금액이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3월부터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된다"며 "산업현장의 활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5대 정책 금융기관은 3월 말까지 88조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4월 말까지는 122조 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공급한다. 지난해 4월 공급된 금액은 109조3000억 원으로 13조 원 늘어난 수준이다. 금융위는 연 3조 원 규모의 혁신산업 육성·스케일업 목적 펀드인 '혁신성장펀드'도 조성계획과 모펀드 운용사 선정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속도로, 산업현장에 자금이 공급되는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달 4조2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설비투자를 하려는 경우 산업은행에서 2%대 국고채 수준 금리로 자금을 대여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산업은행의 자체 여력으로 제공된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업은 새로 생긴 프로그램으로 대환(재원변경)도 가능하다. 김 부위원장은 "실물경기 회복 속도가 늦어지면 산업생태계 구성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정부와 정책 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9 11: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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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칩스법' 국회 통과 전망…'반세권' 기대감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세액공제 기간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칩스법은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이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K칩스 법안이 통과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용인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R&D단지의 경우 R&D시설이란 이유로 기존 공제율이 1%(2000억원)에 불과했지만 K칩스법이 통과되면 20%로 확대돼 4조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서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앞으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투자도 늘어날 경우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의 이른바 '반세권'에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기업 특성상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면 용인, 수원, 평택 등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 지식산업센터도 기업들의 주목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시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분양 중인 '신광교 클라우드시티'도 반도체 클러스러 수혜단지로 꼽힌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데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부대로(국도 42번)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공급 중인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도 기흥·화성~평택~용인을 잇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3각 클러스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분양 중인 '평택오션센트럴비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낙수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칩스법이 통과되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투자가 늘어나면 소·부·장 기업들의 경영성과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2-19 10:58: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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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한국-라오스 협력' XR 관광 콘텐츠 시사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가상융합대학이 라오스의 문화유산을 담은 XR 관광 콘텐츠 '2024 어티렉티브 라오스(Attractive Laos)' 프로젝트의 시사회를 지난 14일 학내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결과 보고와 함께 혁신적인 360 웹사이트 및 XR 어플리케이션 시연이 이뤄졌다.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 최초로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이 라오스 현지기업 솔루텍 및 라오스국립대학 스타트업 학생들과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진행된 대규모 촬영을 통해 탓루앙 사원, 파투사이개선문, 시홈야시장, 블루라군 등 라오스의 대표 명소들을 최첨단 360도 카메라와 드론으로 담아내 실감나는 XR 콘텐츠로 구현했다. 촬영 이후 약 1달간의 후반 작업을 통해 360도 영상 편집, 사운드 믹싱, UI/UX 디자인 등 첨단 앱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라오스 양국 학생들의 실질적 협업을 통해 이뤄낸 최초의 XR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최첨단 XR기술과 라오스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결합한 획기적인 시도로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IT기술과 동남아시아의 매력을 접목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여러 국가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성된 콘텐츠는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가상융합대학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문화유산을 첨단 XR 기술로 재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9 10:5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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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협의회 전날 "AI 지원·청년 일자리 위한 추경 편성 합의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열리는국정협의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AI(인공지능) 지원,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 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합의를 이루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장 동력 마련과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추경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당정협의회에서 AI 추경 추진을 언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00장 수준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2만장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며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제가 대표 연설에서 강조한 신성장을 위한 국가 투자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미 반도체 지원과 R&D 분야까지 포함한 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국은행이 어제 상임위에서 15조원 내지 20조원 정도로 추경을 하면 성장률이 약 0.2% 포인트 정도 올라갈 수 있고 경기 대응에도 적절하다고 답했다"며 "같은 내용의 추경 필요성을 언급한 지 꼭 한 달이 지났다. 여야와 정부, 당국 모두가 추경에 동감해 온 만큼 20일 국정협의체에서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대미문의 황당무계한 내란 사태, 불법 비상, 계엄 때문에 경제 상황이 너무 악화되고 있다. 단군 이래 가장 잘 살게 됐다는 선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 1월에 2030 세대 중에 그냥 쉬었다라는 청년이 70만 명을 넘어서 코로나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0대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풀 타임 알바조차 없어진 고용 시장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비율이 처음으로 6%를 넘었다"며 "청년들이 최악의 고용난을 이겨내려면 국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이럴 때 국가가 필요한 거 아니겠나. 재정이 열악한 지방 정부까지 청년 취업을 위해서 나서고 있다"며 "영등포구에 청년 성장학교, 또 관악구의 관악 디딤돌 청년 일자리 사업처럼 민주당의 지방 정부들까지 청년과 지역 일자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들이 일을 통해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추경안에 일자리 창업 예산 5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말로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회복이고 또 거기에 더해서 민생 그리고 경제 회복"이라며 "(전국민 1인당 25만~35만원을 지급하는) 소비 쿠폰이 불가능하다. 도저히 뭐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서 쓰는 게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2025-02-19 10:45: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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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 푸틴 만나나…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달 내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진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푸틴과 이달 안에 만날 것인가란 질문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고위급 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됐다"며 "종전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포악한 야만적인 행동을 멈추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종전 후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는 방안은 찬성했다. 다만, 미군 배치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다"며 "프랑스, 영국이 언급했고,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군대를 주둔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 이후 안전보장을 위해 미군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군대가 평화유지군으로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유럽에서 미군이 철수할 일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아무도 유럽 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0:41: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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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뉴라미스 2종 '세르비아' 진출..."동유럽 시장 정조준"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은 유럽 연합(EU)의 제품 적합성 기준(CE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메디톡스는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르비아의 경우, 동유럽 신흥 지역이다. 가파른 경제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해 피부 미용, 항노화 등에 대한 소비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K뷰티 열풍이 불면서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 제조소로 추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앞서 조지아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뉴라미스'를 공급을 시작했고 이후 1년 만에 해당 시장점유율 약 23%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전문가와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하고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메디톡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뉴라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0:41: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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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차' SUV 부문 2관왕 달성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기자 투표에서 94.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차량에 수여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또 새롭게 선보인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무제한 5G 데이터를 통해 실내에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절반이 넘는 선택을 받으며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5000rpm, 최대 토크 33.2kg·m/2000~4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복합연비 11.1km/l(19·20인치 타이어 기준)를 구현하며 연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자동차 혜택이 적용되어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1년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종의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내연기관(세단/왜건/쿠페) ▲내연기관(SUV) ▲하이브리드(세단) ▲하이브리드(SUV) ▲EV(세단) ▲EV(SUV) ▲E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MPV ▲럭셔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40: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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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료

진에어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진에어는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확대되는 취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항공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코자 올해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통합 LCC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 ▲진에어 모바일 APP 활성화 방안 ▲LCC 서비스 트렌드 조사 및 진에어 서비스 제안 등 총 3가지 주제를 제시했으며 선발된 27명의 청년들은 7개 팀을 이루어 지난해 12월 말부터 약 6주간 멘토의 지도 아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 팀 별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획력 측면에서 현업 담당자들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에어버디'가 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에어버디'팀의 나웅재 학생은 "멘토의 지도 아래 팀원들과 토론하고 협업하며 과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4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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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에듀테크 포럼' 성료…"AI 교육혁신 성과 공유"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7일 서울사이버대 스마트강의실에서 '교육혁신×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교육계 및 에듀테크 전문가, 원격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기조특강, 성과 발표, 패널토론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와 미래형 교육 플랫폼 구축 전략이 논의됐다. 이은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호건 에듀테크학회 회장이 기조특강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 교육 혁신'을 진행했다. 이호건 회장은 강연에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의 개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AI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교육혁신사업단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으로 '경력단절 청년 AI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SCU JoB+AI 교육혁신모델'의 1차년도 성과를 발표하며, 원격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공유했다. 김환 사업총괄(AI 교육혁신사업단)은 "스토리+모델링+미션+피드백" 구조를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모델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강화하고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상민 팀장(정보지원센터)은 AI 학습튜터 및 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소개하며, 24시간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원격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학습플랫폼 혁신 방향 및 미래 교육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정 부센터장(교수학습센터)은 역량기반교육의 절차와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상원 부총장(교무처)은 "SCU 학습플랫폼의 혁신 방향"을 발표하며,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이은주 총장은 행사 마무리에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혁신이 원격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특히 경력단절 청년 및 교육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I 학습플랫폼의 고도화, 마이크로디그리 확대, 교육소외계층 지원 확대 등의 후속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원격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9 10:3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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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 총 5개 부문에서 메달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Dandelion Vineyards Lionheart of the Barossa Shiraz)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Charles Heidsieck Brut Millesime)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Jean-Marc Brocard Chablis Premier Cru, Mont de Milieu) 2022가 2위,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샤또 기로(Chateau Guiraud) 2002가 2위에 이름을 올려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점수 총합은 전체 2위를 차지해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1976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다. 1985년 전 세계 항공사 상위클래스 와인을 대상으로 처음 대회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10월 각국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하는 각종 와인을 출품하고 와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글로벌 항공사가 와인을 출품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 20종을 포함해 전 객실 클래스에서 53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지상과는 다른 기내 환경·기내식과의 어울림을 고려해 와인 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3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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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MPV(Multi-Purpose Vehicle)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인물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Luxury) 부문에서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LM 500h'가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Hybrid) 세단 부문에는 '2025년형 캠리', 올해의 인물 부문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로 선정된 렉서스 LM 500h는 지난 2024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플래그십 MPV다. '품격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을 콘셉트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VIP를 위한 고급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구현했으며 정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토요타 2025년형 캠리는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중형 세단으로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최신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Toyota Hybrid System)을 탑재해 총 시스템 출력 227마력과 17.1km/L(복합연비)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의 인물' 시상이 시작된 2021년 이후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키오 회장을 대신해 야마모토 마사히로(Masahiro Yamamoto) 토요타자동차의 경리 본부(Accounting Group) 본부장(Chief Officer) 겸 한국·몽골 담당 총괄 부장이 참석해 아키오 회장의 소감을 대독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자 여러분들께서 국적을 초월해 저를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지난해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교류를 통해 더욱 인연이 깊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아에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0:32: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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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종근당' 선정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해 왔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에 따라 지난 17일 개최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총 3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한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시흥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부지에 추가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근당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시흥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이들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선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5-02-19 10:2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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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총회 개최… 글로벌 협력 강화 및 자족도시 기반 마련

고양시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시는 2023년부터 총회 유치를 위해 대외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UCLG ASPAC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연합 회의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총회는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시는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총회의 주요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며,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성장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5가지 핵심 주제를 다룬다. 메인포럼에서는 각 지방정부가 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과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국제 협력과 동반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식수행사, 스타트업 경진대회,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젊은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지방정부에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로, 총회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시티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시민 중심의 도시 설계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총회는 이러한 선도적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UCLG ASPAC 제9차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제10차 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5월 UCLG ASPAC과 체결한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로, 당시 버다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UCLG ASPAC 임원진이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에 맞춰 방문해 이동환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임원진들은 킨텍스, 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도시 인프라를 직접 경험했다. 시는 올해에도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대면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경제교류 등 핵심 시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신규 교류 도시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 쿤밍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추진 면담을 진행하고, 총회 개최 홍보 및 K2H(공무원 행정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한 결과, 쿤밍시 공무원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양시에서 행정연수를 진행하게 됐다. 총회에 참여하는 220여 개 도시 중 35개가 중화권 지방정부인 만큼, 쿤밍시 공무원이 고양시와 중화권 도시 간 긴밀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밍시는 중국 윈난성의 행정 중심지로 인구 약 640만 명 규모이며, 4계절 내내 봄과 같은 기후로 인해 '봄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화 시장인 두남화훼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시는 쿤밍시와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지난해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민선 8기 첫 우호협력 도시를 확정했다. 또한, 브라질 쿠리치바시, 프랑스 파리에스트마른에부아와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단절됐던 가오슝시와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태총회 초청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규모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의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정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0:29: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