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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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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만년제 복원 본격 추진· · ·2028년 시민에 개방 목표

화성특례시가 만년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만년제 정비사업을 2028년까지 완공해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년제 복원과 주변 역사공원 조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이 만년제를 관람하며 일상적인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5년 괴성(인공섬) 복원공사 및 역사공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제방설계 및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년제는 정조가 융건릉과 연계해 조성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6년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 시 행위제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막대한 사업비 문제로 복원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화성시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만년제의 가치를 조명했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태안3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만년제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만년제는 단순한 저수지가 아닌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만년제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4 12:5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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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3월 신설학교 개교 준비사항 점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3일, 다가올 3월 개교 예정학교(경기이음온학교, 매교초, 규장초·중, 영동중)를 방문해 전반적인 개교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신설하는 온라인 학교인 경기이음온학교는 수원시 수성로 244번길 37-52 일대에 기존 수원제일중학교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개교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3층 규모에 관리동 8실, 수업동 19실 등 총 27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이라는 설립 목표 아래 ▲2022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원격수업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 및 고시 외 과목 중 ▲공동교육과정 개설 수요가 많은 과목 ▲교과순회전담교사 배치 요청이 많은 과목을 우선 개설하여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수 학습 환경을 시찰하고, 송출 과정을 지켜본 김선경 교육장은 "경기이음온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제3섹터 영역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지역별 학력 격차가 해소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교초등학교는 팔달구 매교동 204-11번지에 위치하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특수 1학급 포함 초등학교 43학급과 유치원 5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지역 첫 초·중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는 권선구 권선동 1339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특수 1학급 포함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12학급, 유치원 4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와 연결된 학교복합시설(권선배움마루)에는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 프로젝트실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특색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다. 영동중학교는 기존 영통로 225번지 일대에서 학생수가 급증하는 망포동 84-5번지로 신설대체이전하는 학교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에 36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 예정 신설학교를 모두 점검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신설학교 개교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 통학로 관리 등 마지막까지 남은 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적기개교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2025-02-14 12:5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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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자 모집

대구시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오는 21일까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는 5월 최종 특구 지정을 목표로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이다. 대구는 AI로봇을 주제로 2대 혁신거점 운영 및 맞춤형 기업지원,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실증내용은 영상정보(영상원본) AI 학습을 활용한 로봇 제작·실증과 도로 내 AI 자율주행로봇의 제작·실증이다.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마감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평가를 거쳐 본 후보지역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가 AI로봇 글로벌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돼 규제 특례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 성장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12:57:5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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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 등급 획득

고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결정과 행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고양시는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분석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의 브랜드 이미지·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이행률과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남겼다. 고양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CCTV 설치 위치를 선정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고,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관광특구 방문객 동선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 데이터 역량 강화… 미래 행정 고도화 추진 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확대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고양시가 데이터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고도화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14 12:57: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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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위캔두, 새 학기 청소년 자존감 향상 위한 온라인 참가자 모집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새 학기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위캔두 온라인 프렌즈'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위캔두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2일 오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위캔두 온라인 프렌즈'는 코로나 19 시기 사회적 분위기에 위축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여 미래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지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시작하여, 3년 만에 다시 진행한다.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위캔두는 ▲1교시 '자존감 쑥쑥'(자존감과 리더십 향상) ▲2교시 '두근두근 나의 꿈'(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시간 관리 방법)으로, 자기 계발과 목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두 가지 핵심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학습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바인그룹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바인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비와 교재비 전액이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카카오톡 채널 '위캔두'를 검색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바인그룹은 "청소년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의 슬로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2-14 12:5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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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출렁다리 추진

양평군은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보도교(출렁다리 L=169m, B=2m)를 신설하고 기존에 출입이 불가능했던 떠드렁섬 내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90억 원이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총 68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공사기간은 12개월로 예정돼 있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했고 2022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국가하천(한강) 내 공사 진행에 따라 하천법 상 '하천점용허가'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1월 말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했다. 2025년 2월에는 기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3월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양강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돼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양강섬, 물안개공원, 떠드렁섬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12:5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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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는 일반 고용시장 취업이 상대적으로 배제된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2018년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2021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 및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공고한 바 있다. 올해는 2024년에 비해 수행기관은 15개소, 일자리 참여자는 135명이 증가했으며 53개 기관(장애유형별 9개, 권리중심 44개)에서 약 825명(장애유형별 45명, 권리중심 780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연계 등의 사업내용을 제공하게 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장애인권익옹호활동',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등의 직무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9개소)에서는 약 45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44개소)에서는 약 780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권리중심 맞춤형 일자리는 중증장애인)은 누구나 각 수행기관의 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일자리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별 수행기관 및 연락처에 대한 내용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누리집>뉴스알림>공지사항에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결과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취업이 어려운 도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문화예술,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라며 "장애당사자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사회에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의 과정과 결과를 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12:55: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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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교급식 지원 확대… "지역 농업·학생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양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해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친환경 농가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품질 높이고 농가 소득 보장 고양시는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양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경우 일반 농산물과의 차액을 보조한다. 올해는 47개 친환경 농가가 참여해 열무, 감자, 양파 등 43개 품목을 86개 학교(초등학교·특수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산서구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 내에 위치하며, 총 25명의 인력이 HACC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구매부터 계약, 물류, 전처리 및 소포장 작업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가는 품목별로 30~50%까지 지원된다. 쌀은 벽제·원당·송포 농협과 고양시 쌀 연구회에서 '가와지1호', '참드림' 등을 공급하며, 학교 공급가와 정부관리양곡 판매가와의 차액도 지원한다.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운영해, 지역 내 176개 학교(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친환경(G마크, GAP 인증 포함)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 친환경 농업 육성…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도모 친환경 농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보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재배 과정의 어려움과 일반 농가 대비 소득 차이로 인해 고양시에서도 최근 5년간 친환경 농가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고양시는 학교급식이 친환경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인 점을 고려해,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으로 신뢰 구축… 철저한 검사로 안전성 강화 고양시는 학교급식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와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관련해 '민관공동운영협의회'와 '가격결정소위원회'를 운영하며, 영양교사·학부모 대표·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해 농산물의 가격 단가를 결정하고, 작황 현황 및 급식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방사능·중금속 검사 80건, 잔류농약 검사 111건을 수행했으며, 부적합 성분이 검출될 경우 즉시 해당 품목의 공급을 중단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에 대해서도 DNA 검사를 통해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도 무작위로 선정한 28개 학교에서 연간 4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 작업장의 위생 관리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가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02-14 12:48: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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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유림1·2동으로 분동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4건의 일부개정안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림동 분동 내용을 담은 조례 일부개정안은 14일 '용인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 유림동은 올해 7월 중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된다. 분동이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와 도시의 민원해결 등 주민의 삶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동이 결정된 유림동은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역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9,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2024년 10월 28일 인구 5만명을 넘었고, 12월 31일 기준 유림동의 인구수는 5만 1,752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30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약 2시간여의 시간 동안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와 유림동 분동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강하게 분동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급속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유림동의 효율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심한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조직개편안을 마련, 주민의 행정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분동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동 대상지역 명칭과 법정동의 경계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주민의견을 토대로 9월 19일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용인시 지명위원회' 회의에서 행정동 명칭을 '유림2동'으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4월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에 분동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오는 7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유림1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에 관한 조례 제2조'에는 '기존 행정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동 분리 후 동당 평균인구가 2만이상'이 되는 경우 분동 기준이 된다. 또, ▲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도로와 하천 등으로 주민생활권 분리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측되는 지역 ▲분동 여론이 형성 ▲행정과 지정효과, 복지수요 등을 검토해 분동을 검토한다. 유림동은 경안천을 기준으로 행정동이 나뉜다. '유림1동'은 7㎢면적으로 유방동 유방1통~6통·10통~15통을 관할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6,291세대, 1만 3,051명이 생활한다. '유림2동'은 6.5㎢면적으로 유방동 유방7통~9통, 고림동 고림1통~26통을 담당하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4,681세대에 3만 7,931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시는 기존 38개 읍·면·동(4읍·3면·31동)에서 1개 동이 늘어난 39개 읍·면·동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한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처인구 유림동 분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분동을 준비해 왔다"며 "유림동 분동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보다 충실하게 제공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의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지속적인 도시의 규모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계획인구를 150만으로 설정하고 있어 추가적인 행정구역 개편도 앞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광역시급에 걸맞는 행정체계 구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12:48: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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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개학 전 도로·교통시설물 안전점검 보수사업 진행

용인특례시는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점검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보완한다. 올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도 확충한다.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은 10개소, 잔여시간 표시기 35개소, LED바닥신호등 18개소, 과속·신호위반단속카메라는 6개소 신설한다. 시는 향후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개소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1개소 이상 설치하고, 무신호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 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하고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배려 등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강화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4 12:47: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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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호응

용인특례시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 재시공 방지 및 민원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가 관련 기관과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는 개발사업이 끝나기 전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검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사업자에게 사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개발사업 중 계획과 다르게 공사가 진행될 경우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계획 변경 및 재시공이 불가피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일부 사업지구에서는 준공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2024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첫 해인 지난 해 25개 지구 총 120만 3807㎡에 대한 사전검토와 측량검사를 완료해 원활한 사업 준공을 돕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도시 발전에 따른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여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전협의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준공 지연 등의 불이익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협의제를 신청했던 한 개발사업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이 사업 완료 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 보완사항을 안내해 준 덕분에 무사히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전협의제의 신청 대상은 토지개발사업 시행자 및 지적측량 수행자이며, 신청은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각 구청 민원지적과로 하면 된다.

2025-02-14 12:47:2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