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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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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3천만 원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2억 6천만 원으로 △국비 6억 3천만 원 △도비 2억 5천200만 원 △시비 2억 5천200만 원 △자부담 1억 2천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해당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로,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3:38: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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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日 지자체와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과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쳐 복합적인 방재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나가이시는 모가미강과 그 지류로 인해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는 지역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맡아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3D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과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분석을,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영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 총괄과 함께 방재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나가이시는 실증 지역으로서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에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방재를 넘어 도시계획, 유동 인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평시와 재난 시 모두 대응 가능한 '페이즈 프리(Phase-Free)' 도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07 13:38: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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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장학금 기탁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가 올해도 영주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갔다. 센터는 지난 6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위치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국제규격 수준의 베어링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관련 기업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온 센터는 이번 전달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다. 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39개 기관 중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3월부로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영주시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센터는 장비 지원, 기술 이전, 공동 프로젝트 등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종형 센터장은 "작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과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도 "지역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부터 성능 평가, 시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5-08-07 13:38: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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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순차 적용하고 있으며, 연내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시청자위원회 의견을 매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시청자위원회 조사 결과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채널 시청 비중이 U+tv 고객의 80% 가량 된다고 보고, 실시간 채널 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하도록 옵션 UI가 달라졌다. U+tv 고객은 실시간 채널 시청 중 옵션 버튼을 누르면 편성표·채널 한눈에 보기, 2채널·4채널·장르별 동시 시청 등 관련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시청 중 원하는 채널을 음성으로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편성표 메뉴 왼쪽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콘텐츠를 말하면 해당 콘텐츠를 방송 중인 실시간 채널을 찾을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이 현재 가입한 요금제로 볼 수 있는 전체 채널과 방영 중인 프로그램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채널 한눈에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인기가 많은 실시간 채널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편성표 메뉴에서 인기 채널을 선택하면 현재 방송 중인 실시간 채널을 시청률이 높은 순서대로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른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하고, 시청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5-08-07 13:36: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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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인가구 위한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 출시

KT가 1인 가구를 위한 결합 상품을 내놨다. 같이 살지 않아도 가족 결합 상품을 이용해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1인 가구를 위한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따로 살아도 생활혜택 플러스'는 부모 등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고객이 가족 결합에 가입하면, 기본 통신비 할인에 더해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최대 6개월간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형 기프티쇼를 받을 수 있다. 기프티쇼는 다이소, 올리브영, GS25 편의점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마이케이티' 앱 내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이용하면 가족관계증명서 서류 제출 없이 가족 관계를 증빙하고 손쉽게 결합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기능을 도입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는 통신비 할인과 생활 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3:33: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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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곡선의 단지'

최근 찾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내려 9번 출구에서 걸어서 6분 가량 걸렸다. 입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짙은 톤의 금속 마감재는 '써밋 푸르지오' 로고를 더 돋보이게 하며 견고하게 뻗은 직사각형 구조는 단지의 위엄을 각인시킨다.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선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까지 모두 통과하는 왕십리역에서 중구, 종로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마포구 일대 업무지구에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 받는 행당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다. 무학중, 무학여고, 한양대사대부고 등이 가깝다. 도보 10분 이내 한양대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형성돼 있다.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행당동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산책로를 포함해 지근거리에 서울숲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원도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45~65㎡ 등 소형 평수 위주로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점수 작가의 '식물로부터'가 보인다. 유연하게 흐르는 선들은 공간에 경쾌함을 선사하며 날렵하게 결합된 면들은 모이고 연결되며 리듬을 만들어 낸다. 발아하는 씨앗 이미지를 통해 봄의 활기를 상상해 볼 수 있으며 작품에서 발산하는 빛을 통해 반딧불의 불빛을 유추해 볼 수도 있다. 구체적인 형상이나 의미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이 제시하는 열린 형태를 통해 감성적인 경험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단지가 보인다. 수직으로 뻗은 패턴이 반복되는 벽면 디자인은 마치 도심 속 빌딩숲에 세워진 거대한 석조 조각물 같다. 어두운 석재 마감 하부는 단단한 기단부처럼 건물을 받쳐주고 위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밝아지는 색감과 리듬감 있는 입면은 마치 한 폭의 추상화 처럼 도시의 하늘을 향해 펼쳐진다. 금색 동 번호가 새겨진 정면은 단지의 위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동 출입구는 간결한 선과 절제된 색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아이보리 톤의 석재로 마감된 기둥이 반복되며 깊이감 있는 입체감을 형성한다. 브론즈 색깔 동판 번호는 과장 없이 단지의 품격을 드러낸다. 조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 고급 주거지의 정체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단지 내부에도 고급스러움이 이어진다. 입구 천장에 설치된 황동빛 펜던트 조명은 섬세한 망사 구조로 이뤄져 부드러운 빛을 은은하게 확산시킨다. 톤 다운된 골드 컬러로 마감된 우편함은 군더더기 없는 매트한 질감과 절제된 조형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렬로 정돈된 구조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줄 공간을 배치했으며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으로 입주민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써밋라운지 외부 공간은 조경을 조화롭게 엮어낸 입체적 광장으로 완성됐다. 유려한 곡선으로 구성된 외벽과 바닥은 주변 건축물의 단단한 수직성과 대비된다. 잔잔한 수면과 조형목이 어우러져 고요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물 위로 솟은 조경섬과 기둥 디자인은 마치 미술관을 연상케 하며 천장 라인 조명과 입구 디자인은 동선마저 세련된 경험으로 바꿔준다. 단지 곳곳에 배치된 휴게 공간 역시 조형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뒀다. 검은 철제로 곡선미를 살린 구조물은 마치 새장을 연상케 하면서도 내부에는 원형 벤치를 둬 실용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수생비오톱에는 석가산이 조성돼 있다. 비오(bios·생명)와 톱(topos·땅)이 합쳐진 단어로 곤충과 조류, 식물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교육 공간이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으로 개구리,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연못을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었다. 위쪽에는 '티 카페'가 있어 단지의 조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에는 트윈워밍암, 바디싣업, 풀웨이트 등의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고 농구장 코트와 골대도 있어 입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물놀이터 '천사의 트럼펫'과 '나무에 오르는 길', '레드플로우' 등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2025-08-07 13:09: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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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찬탄·반탄 '2대2' 구도 확정, 본선은 당심 80% 반영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의 본선 진출자가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가나다 순) 후보로 결정되며, 찬탄파와 반탄파의 2대2 구도가 짜여졌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8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각각 50%씩 반영했는데, 주진우 후보가 탈락했다.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 만큼, 당 대표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의 반대하고 당이 화합과 단결해야 한다는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고 지금의 당 상황에 책임 있는 자들의 인적 청산을 요구하는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다만, 본선에서 당심 80%, 민심 20%가 반영되기 때문에 당심에서 앞서는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예비경선 때는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한 찬탄파 후보들이 전당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어떤 전략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당 대표 선거는 본선에서 최다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4일 실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보면, 665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39.5%로 1위를 기록했다. 장동혁 의원은 22.2%로 2위, 주진우·조경태 의원이 각각 8.4%로 공동 3위, 안철수 의원은 6.6%였다. 일반 국민을 포함한 전체 조사(18세 이상 2018명)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0.3%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17.2%, 장동혁 의원 10.7%, 안철수 의원 9.6%, 주진우 의원 5.0% 순이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4일 3일간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ARS(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실시됐고, 전체 표본수는 2018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 표본수는 665명이며,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고위원 선거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가나다 순)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은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후보가 컷오프 없이 본선을 치른다. 신동욱·최수진 후보는 현역 의원이고 나머지 후보들은 원외다.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은 청년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해 총 5명을 선출한다. 최고위원 선거는 역시 당심 80%와 민심 20%를 반영한다. 당헌·당규상 본선에서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인이 없을 경우, 4위 득표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향자 후보와 최수진 후보 중 1명은 최고위원이 되기 때문에 청년 최고위원을 제외한 선출직 최고위원은 3위안에 들어야 당선될 수 있다. 최고위원 선거가 당심의 비율이 높은 탓에 선거 구도도 반탄파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탄파는 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최수진 후보로 분류되고 찬탄파는 김근식·양향자 후보로 분류된다.

2025-08-07 12:52: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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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짜리 집을 3억에 신고”… 서울시,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1573건 적발·63억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1만1578건을 조사 후,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법행위 유형으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다. 미신고·자료 미(거짓)제출 건수가 222건, 거래가격 거짓 신고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법행위로 인한 과태료 부과 외에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의심 사례와 차입금 거래 등 양도세·증여세 탈루로 추정되는 3662건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 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매도인 A 씨와 매수인 B 씨는 단독·다가구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여원보다 낮은 3억여 원으로 거래가격을 거짓신고했다. 이에 시는 매도인·매수인에게 각각 과태료 7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또한 아파트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원보다 높은 10억원으로 거래 신고한 매도인 C 씨와 매수인 D 씨에게 각각 과태료 1000만원 이상을 부과했다. 국세청에 증여 의심으로 통보한 사례로는 ▲아파트를 8억원에 매수하면서 부친에게 2억원을 차용한 경우 ▲특수관계(가족 등)인 매수인과 매도인의 부동산 거래 ▲법인 자금 유용, 자금조달 경위가 의심되는 세금 탈루 혐의 의심 건 등이 있었다. 한편 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자료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모니터링으로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6.27 대출 규제 이후의 거래 내역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 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상 거래에 대한 조사와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3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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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자투리 공간, ‘5분 정원도시’로 변신…1년 반 동안 2180곳 정원 조성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교통섬', 가로수 아래 작은 공간, 인도와 차도 사이 자투리 공간까지 서울 시내 곳곳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눈을 돌리면 꽃과 작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3298㎡ 규모의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8780㎡)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어 매 계절 시민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된 것으로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07 12:1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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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개월째 주식 'BUY 코리아'…7월에만 3.4조 쓸어담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7월 한 달간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을 합쳐 총 6조4000억원 규모를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3개월 연속, 채권은 6개월 연속 순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3조4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조78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3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4800억원), 아일랜드(765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 등이 순매수를 이끌었고, 영국(-1조5590억원), 노르웨이(-531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이로써 7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월 대비 58조2000억원 증가한 92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7.7%에 해당한다. 보유 규모 기준으로는 미국(374조2000억원), 유럽(286조5000억원), 아시아(132조1000억원)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투자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160억원어치를 매수하고, 9조8160억원어치를 만기상환 받아 총 3조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보유잔액은 6월 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307조7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11.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3880억원), 미주(8110억원), 아시아(3230억원) 등이 모두 순투자했고, 종류별로는 국채(2조8010억원), 특수채(1970억원)에서 순투자가 나타난 반면, 통안채(-9330억원)는 순회수됐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에서 5772억원이 순회수된 반면, 1~5년 미만(4896억원), 5년 이상(3876억원)에서는 순투자 기조가 지속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채권 모두 외국인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채 등 장기채 중심의 자금 유입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7 12: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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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혁신적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가 통장 이자를 달러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되어 외화통장에 적립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 특히 최소 0.01달러(약 13원)부터 환전이 가능해 외화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환전 가능한 최대 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로 전환된다. 환전 단위(0.01달러) 미만의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는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에 각각 적용된다. 반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자 모으기' 서비스와는 중복 이용이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과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07 11:53: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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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Club1 도곡PB센터 지점 개점

하나은행이 기존 하나은행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 '클럽원(Club1)' 으로 확장 전환한 Club1 도곡PB센터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Club1 도곡은 하나은행 소속 세무, 부동산, 신탁,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을 포함해 ▲문화 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현재 국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도곡동에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lub1 도곡은 겸양과 절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은행에 방문하는 모든 손님을 환대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인 오방간색을 모티브로 활용해 상담실을 마련했으며, 최고 음향시설이 구성된 소셜룸과 디지털이 연계된 세미나실을 통해 손님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항상 '손님 먼저(First!)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손님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 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자산관리는 물론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07 11:53: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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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관세협정 잘 돼… 8월 금리결정 부담 덜었다"

"한국입장에서 볼 때 (관세협정이) 잘 돼서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의 큰 부담을 덜었다. 통화정책방향 회의전에 관세가 잘못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많은 견해가 있겠지만 어려운 시점에 어려운 일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부담을 덜었다는 의미다. .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한국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쌀과 소고기는 추가적으로 시장개방을 하지 않기로 했고, 반도체나 의약품은 다른 나라와 가은 최혜국 대우를 받게 했다. 다만 자동차 관세는 미국의 마지노선인 12.5%를 얻어내지 못했다. 이날 이총재와 구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실제 경기는 잠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새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을 마련했다"며 "한국의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은행이 심도있는 분석과 정책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한은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 가계부채 누증에 따른 소비둔화 문제, 제조업에 쏠려 있는 한국의 산업문제 등의 구조개혁 필요성을 연구한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 총재는 "구조개혁 보고서와 관련해 한은이 금리 얘기나 하지 구조개혁 연구는 왜 하냐고 한다"면서도 "그래도 제일 큰 수요처는 기재부가 될 테니까 좋은 건 선택하셔서 해주시면 한은 연구자들도 힘을 많이 받을 것 같다. 한국은행의 연구역량 등을 활용해 여러 방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F4(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구성) 회의는 앞으로 계속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소통을 강화하는 쪽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한 만큼 F4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적의 정책 조합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5-08-07 11:53: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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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등 범농협 대규모 할인행사...20일까지 농축산물 최대 50%

농협경제지주가 이달 20일까지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인 '농협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데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범농협 계열사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농협맛선·목우촌몰·한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하나로마트) ▲55% 릴레이 초특가 할인(농협몰) ▲신규고객 웰컴쿠폰 증정(하나로마트앱) ▲김치, 건강제품 50% 할인 및 추가 20% 특가 할인(농협맛선) ▲목우촌 베스트 상품 최대 50% 할인(목우촌몰) ▲선물세트, 홍삼스틱, 앰플 최대 60% 할인(한삼인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하나로마트에서 5만 원 또는 농협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SUV 투싼 (1명)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3명) ▲LG전자 올레드TV 65인치(5명)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이후 고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하나로마트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농협의 우수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범농협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농협데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7 11:51: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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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철강업계 최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회 수상

세아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받으면서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2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세아그룹은 브랜드 필름 '아임 스틸 히어(I'm STEEL here)'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아그룹은 매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며 '세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이번 수상은지난 2023년 동일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국내 철강업계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2회 수상한 것은 세아그룹이 최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 (International Forum)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 필름 '아임 스틸 히어'는 '철'로 만든 인형 '캡틴 세아'와의 만남을 통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온 '철'이 우주·항공·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첨단 산업에서도 변함없이 지속가능한 소재로 가치를 지켜간다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대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세아의 창의성과 기획력이 다시한번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세아' 브랜드 가치를 투영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07 11:18:2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