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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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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원 정규강좌 접수 개시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8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16주간 운영되며, 기술자격증, ESG, 정보화, 외국어, 문화·예술·건강, 직업능력, 인문·교양, 악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9개 강좌가 개설된다. 모집 인원은 2,221명으로, 일반 성인(19세 이상) 56개 과정 1,211명, 시니어(60세 이상) 32개 과정 878명, 청소년(초등학생) 11개 과정 132명이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니어 과정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평생교육관 2층 다목적실에서 현장 접수와 읍면동 팩스 접수도 진행해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평생학습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640여 개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했으며, 강사 역량 강화와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2회 실시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신청 방법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또는 평생교육과 교육팀(☎270-4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6 09:14: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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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계·청룡폭포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각광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남면 상계폭포와 산내면 동창천 청룡폭포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천했다. 두 곳 모두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며, 무더위를 피해 한적한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 SNS와 여행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양남면 상계리에 위치한 상계폭포는 '청수폭포'라는 별칭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계곡 바람과 시원한 물소리가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얕은 수심의 계곡은 가족 단위 물놀이에 적합하다. 폭포 앞으로 설치된 덱 계단과 오렌지빛 출렁다리는 초록 숲과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산내면 외칠리 동창천에 조성된 청룡폭포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로 경주의 대표 피서지 중 하나다. 넓은 계류와 하천변 공간은 물놀이와 야영을 함께 즐기기에 좋으며, 성수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심할 수 있다. 인근에는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한다. 다만 하천변 차량 진입이 제한돼 일정 거리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상계폭포와 청룡폭포는 맑은 물과 숲, 바람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 여름 피서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숨은 명소들이 여름철 경주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8-06 09:13: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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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개 권역 순회 ‘보도자료·SNS 활용 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도내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의 공보 업무 담당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과 SNS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와 정책 성과, 미담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외에 전달하고, 언론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보 업무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도자료 기획과 작성부터 SNS 콘텐츠 제작·운영 전략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홍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는 △5일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김천권) △6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경산권) △7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포항권) △8일 경북교육청연구원 교육지원관(안동권)에서 진행된다. 교육에는 지역별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공보 담당자와 교감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간결하고 명확한 보도자료 작성법 △뉴스가 되는 보도자료 구성 전략 △언론 취재 응대 요령 △오보 발생 시 대응 방안 △보도용 사진 촬영 요령 △SNS 채널별 운영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소개됐다. 교육활동과 정책 성과, 미담 사례 등을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SNS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실전 팁도 제공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언론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교육 수요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홍보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교육으로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SNS 활용 능력을 높여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의 정책과 성과가 도민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13: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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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수온 대응 신양식 기술·대체 어종 개발 본격 추진

경북도 어업기술원이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 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新) 양식 기술 및 대체 어종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19년 경북 지역 육상양식장 피해 규모가 1억3,500만 원에 그쳤으나, 2024년에는 31억4,100만 원으로 급증했다. 해수 온도의 지속적인 상승은 단순히 어류 폐사를 넘어 양식산업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고수온 피해 저감기술 개발과 대체 양식품종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강도다리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과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 시험양식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통해 기존 양식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新) 양식 기술 혁신에 나선다. 강도다리 회피 시험양식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 해역 수심 40~50m에 해상가두리 10조를 설치하고, 각 수조에 1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들여다 사육한다. 시험구에는 사료를 공급하고, 대조구는 절식 상태로 두어 고수온 회피에 따른 생존율과 성장률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를 대체할 아열대성 어종인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에도 도전한다. 말쥐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양식되고 있는 어종으로, 경북 동해안에서 어미를 직접 관리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것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전장 5~8cm 크기의 치어 24만 마리를 포항과 울진의 해상가두리와 축제식 양식장에 투입해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 양식을 진행한다. 이번 시험 양식은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업인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해상가두리 제작·설치와 사육 관리에 직접 참여해 민관이 함께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수온으로 양식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으나, 그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실험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13: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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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김세연 박사,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 ‘클라이브 영 포스터상’ 수상

계명대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 김세연 박사가 지난 7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Clive Young Poster Award는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ATRAM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PATRAM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과 운송 관련 기술 및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 개최된다. 올해 심포지엄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렸으며, 미국 핵물질관리학회(INMM)와 세계원자력운송협회(WNTI)가 공동 주최하고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교통부(DoT)의 지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6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세연 박사는 'A Computational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Damage Ratio of Spent Nuclear Fuel under Horizontal Drop Impact(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충격 발생 시 운반용기 내부의 손상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산해석기법을 제안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량적 분석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연 박사는 "원자력 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운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안전기술 확보는 필수"라며 "이번 연구가 정책 수립과 안전기준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지도교수는 "세계 원자력 선진국 연구자들과 경쟁해 우리 연구팀이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 수준과 기여도를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김세연 박사는 2025년 2월 계명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같은 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25-08-06 09:13: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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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광복 80주년 맞아 보훈문화 포럼 개최

대구 달서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구청에서 '달서 보훈문화 포럼'을 열고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보훈의 가치를 세대와 지역사회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와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주제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과 과제'였다. 행사는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영남이공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장문선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관장과 조소진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보훈문화 확산 전략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보훈문화가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청소년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보훈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보훈문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보훈정신이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1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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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역 아이파크 특공 ‘53대 1’…실수요자 몰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들어서는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수요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유형에 청약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 특별공급에는 총 44가구 모집에 234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3.3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신청은 1550건, 신혼부부는 674건 접수됐으며 다자녀가구는 44건이었다. 청년·신생아 유형은 접수가 없었다. 전용 59㎡A는 18가구 모집에 생애최초 457건, 신혼부부 371건이 몰리며 가장 많은 청약자가 집중됐다. 이외에도 생애최초 유형에서 ▲59㎡B 241건 ▲51㎡ 295건 ▲44㎡A·B는 각각 284건, 188건이 접수되는 등 모든 타입에서 고른 청약 수요를 보였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며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와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2개 동, 총 35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4·59㎡ 8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A씨(동대문구 제기동·60)는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서 구경 왔는데 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바로 보일 정도로 초역세권이라 위치는 정말 좋다"면서도 "거실이 넓은 편인 건 맞는데 주방에 팬트리가 없고 수납이 부족해 보여서 실용성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공급 세대는 전용 44~59㎡로 모두 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개방형 설계를 기반으로 거실과 주방 공간을 넓힌 유닛이 있으며 일부 타입은 방 개수를 줄이는 대신 드레스룸 시공이 가능한 구조다. 현장을 찾은 30대 후반 B씨는 "51㎡의 경우 10억이 넘지 않는다"며 "신혼부부가 청약을 넣기에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말했다. 청약 수요가 몰린 배경에는 서울 내 소형 신축 희소성과 초역세권 입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44㎡A 7억3850만~7억7700만원 ▲44㎡B 6억9980만~7억4980만원 ▲51㎡ 8억4000만~9억660만원 ▲59㎡A 10억2750만~11억460만원 ▲59㎡B 10억6810만~10억8370만원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는 시세 대비 안전마진을 충분히 확보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서울 내 입주 물량도 줄고 신규 착공도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정당계약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06 09:11: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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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 대형 아티스트 공연 유치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고, 음향·조명ㆍ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무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인기 뮤지션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됐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에는 대중음악 공연이 한 건도 없었으나, 2025년에는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유치됐다.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경쟁력이 커진 것이다.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5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용인문화재단 측은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주요 공연은 뮤지컬 '시카고(1.25~26)',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콘서트(3.5), 정명훈 지휘자·선우예권·KBS교향악단 협연(3.8),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3.9), '2024-25 Theatre 이문세(3.14~15)', 장민호 콘서트(3.22~23), 뮤지컬 '명성황후(4.18~20)', '이재훈 31주년 콘서트(5.10)',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5.24~25)', '2025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꽃길(6.1)', 어린이 뮤지컬 '넘버블록스(6.7~8)', 이은결의 'TRACK(6.28)' 등으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하반기에도 윤종신 콘서트 '그때(7.6)'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7.11~13)' 등 대형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안중근'(9.13~14), '에그박사 시즌2'(10.3~4), '최백호 콘서트'(10.11), '이승철 오케스트라2'(12.13), 대니구 윈터 콘서트(12.20), 고잉홈 프로젝트 with 손열음(12.27) 등도 예정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세계적인 예술가와 대중이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무대, 대형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 "포은아트홀이 훌륭하다는 소문이 많이 나서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리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오는 데, 이는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것이어서 참으로 반가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 외벽과 외부의 광장을 정비하는 일을 진행한다"며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서 내년부터는 포은아트홀 바깥에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가 운영될 것이며, 아트홀 광장은 야외 공연장이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 안팎이 문화예술의 격조높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포은아트홀 광장 전면 건물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영상 콘텐츠와 공연을 야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련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제철예술광장', '가을밤 콘서트', '예술실험광장' 등 계절별 야외 프로그램을 연 9회 이상 광장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19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과 시민 참여형 문화광장 조성 성과를 제시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8-06 09:10: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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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첫 수확…국내 제일 생산지 도약

군위군은 8월 5일 오전 8시, '골든볼' 사과의 첫 수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함께해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김 군수는 지난 2023년 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이동혁 센터장과 군위군에 적합한 사과 품종을 논의하며 '골든볼' 재배 가능성을 타진했다. 당시 그는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골든볼'은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사과로 저장성이 뛰어난 황색 조생종이다. 평균 수확 시기는 8월 10일 전후이며,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군위군은 올해 5ha 규모에 1만 주의 '골든볼' 묘목을 식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0ha에 4만 주를 심어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저위도 적색 사과 품종의 품질 경쟁력이 떨어지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착색이 필요 없는 여름사과 '골든볼'을 성공적으로 재배해 군위군이 국내 제일의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6 09:10: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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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심사위원 공개모집

목포시는 제63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와 심사위원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상'은 목포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내·외국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목포시의회 의원, 동장,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접수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가 대상이다. 심사위원 신청도 후보자 추천과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와 서식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자치행정과(061-270-3236)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9월 중 구성될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위원회는 목포시의회 의원 5명, 분야별 전문가 9명, 공개모집 심사위원 10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상은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예우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과 심사위원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민의 상'은 1963년 첫 시상 이후 현재까지 106명과 4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5-08-06 09:08: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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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세미나’ 개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포스트 APEC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지역 AI·실감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ICT 산업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지역 거점 디지털 혁신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이강우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기태 토즈 대표이사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APEC 정상회의 XR 모빌리티버스 및 실감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실공간 측위 기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사례와 실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여 년간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가로, 국립제주박물관과 목포해양유물박물관의 체험형 콘텐츠, 사육신기념관(4면 XR), 국립공주박물관(6면 맵핑 영상), 국립극장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등 다수의 전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세미나는 실감미디어와 AI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강우 센터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 문화콘텐츠와 ICT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08: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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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960억 규모 주민지원

포항시는 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새로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한 입지 공모에 들어간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사용 종료에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로,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부지에는 소각시설, 매립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6개 처리시설이 들어서며, 시민 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공원, 휴게시설 등 주민편익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모 대상은 면적 40만㎡ 이상, 토지이용 계획상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접근성과 향후 확장 가능성, 주민 유치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제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10월 말 마감되며, 12월 중 주민대표와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수용성 검토를 거쳐 2026년 12월 최종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치신청은 해당 읍면동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지 주민·토지소유자·이통장협의회·개발자문위원회 등 70%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야 한다. 이후 읍면동장의 추천서와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포항시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총 45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연간 약 17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 조성 등 30년간 지속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시는 공모 기간 동안 언론 홍보, 읍면동 순회 설명회, 선진지 견학 등을 병행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입지선정 과정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해 불필요한 오해나 민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도명 환경국장은 "포항에코빌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첨단 설비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포항의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07:4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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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5세 유아 무상교육·보육 전면 시행

경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 유아 약 1만 3,000여 명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5세 유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 유아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아 1인당 월 최대 11만 원의 교육·보육비가 추가 지원된다. 기관 유형별로는 사립유치원 11만 원, 공립유치원 2만 원, 어린이집 7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시 지도·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교육·보육비가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부정 집행되지 않도록 현장 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7월분 학부모 부담금에 대해서는 각 기관 운영위원회의 자문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환급 또는 이월 여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그간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와 돌봄 운영비, 차량 지원비, 교사 처우 개선비, 교원 연수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5세 무상교육·보육 전면 시행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유아교육과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09:07:2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