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현대차 아이오닉5, i7·벨파이어 누르고 싱가포르서 가치 입증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 '2023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롭게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라운드에 걸친 비밀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수상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중순까지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해 BMW i7, 토요타 벨파이어(Vellfire) 등 9대가 결선에 올랐다. 이 차량은 ▲실용성 ▲경제성 ▲성능 ▲핸들링 ▲효율성 ▲디자인 ▲승차감 ▲조립 품질 ▲X-factor(무형적 품질) 등 9가지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실용성과 경제성, 디자인을 포함한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399점을 기록, 2위를 차지한 토요타 벨파이어를 40.5점차로 압도하며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다. 스트레이츠 타임즈의 심사위원 린 탄은 아이오닉 5를 '다재다능한 자동차(all-rounder of a car)'라고 묘사하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놀랍도록 실용적인 공간이 인상적"이라며 극찬했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수상으로 최근 준공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와 함께 현지에서 전기차 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HMGICS의 준공식을 개최하는 등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지난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해 아이오닉 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및 기술 혁신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1 10:52:0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새해 첫 입국 승객위한 이벤트 진행…국제선 항공권·호텔 숙박권·기념품 등 증정

대한항공이 2024년 새해 첫 고객을 위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여)씨가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는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쫑위에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 베이징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념패 및 기념품 등 푸짐한 축하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24년 갑진년에도 안전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1 10:46: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드론쇼·유튜브' 등 갑진년 맞이 이색 카운트다운 전국 하늘 수놓다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드론쇼가 전국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대구 수성못을 비롯해 연말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도 공개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30분까지 연세로 스타광장(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정문 광장)에서 '2024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연다. 부산 수영구는 31일 자정을 전후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드론 2000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자정 3∼4분 전부터 드론을 띄운 뒤 하늘에서 2024년 앞두고 카운트 다운 숫자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후 자정이 넘어가면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축하하면서 청룡을 드론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도 이날 오후 7시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서 드론 아트쇼를 연다. 드론 아트쇼에는 350대의 드론이 동원돼 수성못 상공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새해 희망과 기원을 담은 메시지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31일 자정 무렵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현대(@AboutHyundai)'를 통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송출한다. '현대차 고객들이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으로 구성된 드론쇼 영상은 지난 11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 행사에서 사전 촬영됐다. 총 1000대의 드론이 활용된 이번 영상은 잔나비의 'Pony', 규현, 권진아, 샘김이 부른 'Wish' 등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가족들의 건강', '사랑', '세계 평화' 등 대표적인 고객 소원 세 가지 ▲ 새해를 상징하는 '2024'와 'Happy New Year' ▲현대차 '포니(Pony)'를 타고 힘찬 새해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 등이 연출됐다. 특히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Wish'의 노래 가사를 하늘에 수놓아, 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현대차의 바람도 담았다.

2023-12-31 14:54: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2024년 잔가보장플러스 할부상품 새롭게 선보여…하이브리드 2천만원대에 구매 가능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 1월 신차 판매 혜택을 공개했다. 특히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3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을 새해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잔가보장플러스는 기존의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과 비교해 차량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고객이 기존보다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36개월 만기 잔가보장플러스 선택 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월 19만원, XM3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QM6 LPe RE는 월 23만원 불입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XM3와 QM6(퀘스트 제외)를 36개월 잔가보장플러스로 구매하면 기존 상품에서 만기 때만 가능했던 차량 반납을 차량구매 후 1년이 지나면 언제든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매한 뒤 1년 이후부터 만기 전까지 차량 반납 후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차량가격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만기를 채워 재구매 시에도 기존 차량 잔가보다 최대 7%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잔가 프리미엄 혜택도 마련했다. 전국 영업 전시장 별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 차량의 경우 XM3 최대 100만원, SM6 최대 3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QM6는 '2024 새해 특별 혜택'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이 적용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르노코리아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월불입금 선택이 가능하고 차량 반납 시 중고차 가격도 최대로 보장하는 잔가보장플러스 할부와 잔가 프리미엄 혜택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하이브리드가 대세 친환경차로 자리 잡은 것에 발맞추어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2000만원대에서 만나는 새로운 XM3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해부터 선보인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새해 1월 판매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31 14:41: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SNS로 대중과 소통…"딱딱한 이미지 벗고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현대제철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철강업계 특성산 기업 간 거래가 전부인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주요 고객인 기업과는 달리 굳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이야기와 기업 소식,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철강업계 최초로 모바일 뉴스레터 '쇠부리토크'를 발행해 일반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운영을 통해 '현대제철 무제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무한궤도 시리즈 ▲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이야기 ▲채용 소식 ▲문화/예술/사회 ▲제철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에서 플레이리스트의 'STEEL VIBE'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들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STEEL VIBE'는 철강 제조 공정 배경의 영상에 박자가 빠른 팝송을 이어붙인 배경음악으로 만든 콘텐츠로 내적 동기와 댄스를 유발하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특히 영상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큐레이션한 것으로 선곡 센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영상은 철강 산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철강 제조 공정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5~6분 정도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 루프로 상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밀폐형 돔을 배경으로 기획한 첫 번째 푸른제철소의 원료공정 과정을 시작으로 고로공정, 제강공정에 이어 연속주조공정까지 네가지 공정을 소개했다. 이 기획 또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중독성있는 BGM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에서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현대제철은 SNS를 통해 철의 친환경성에 대해 알리는데에도 적극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3일 정크아트의 대가 김후철 작가와의 콜라보 영상으로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그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은 이 캠페인을 통해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업사이클링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보수적인 철강 이미지를 벗고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다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2월 18일 대중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알리고자 피지컬 예능 퀸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해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 이색 양궁대결을 벌이는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게임 준비와 진행과정 내내 발휘되는 출연자들의 유머감각과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게임의 백미는 출연자들이 1.5cm 크기의 '아몬드'를 활로 맞추는 대결로 성공 여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29 10:18: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진행…광양지역 이웃들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포스코가 올해도 광양지역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일 광양 월파마을 일대에서 '희망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19년부터 포스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사들이 함께 모여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다. 특히 기업시민프렌즈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양과 포항 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개최한 광양 지역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광양의 지역 이웃들 중 주거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고자,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는 공급·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4월 기공식에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2천만원을 전달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했다. 또 8월에는 기업시민프렌즈 임직원 100여명이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틀과 창틀을 비롯한 목구조물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완공된 건축물에는 10개 가구가 입주 가능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임형석 전남도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올해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에 선물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만드는데 공급사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기업시민 정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비추겠다"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는 "포스코 및 지역 공급사들이 함께 땀흘려 지어 올린 집에서 입주자 가정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역사회 현안에도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선 14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방문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장애인에게 전달할 쌀 1000kg과 이불세트 50개를 후원하는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3-12-28 09:25: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벤츠, 콤팩트카 부분변경 세 모델 선보여…'더 뉴' CLA·GLA·GLB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 3종을 26일부터 공식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새 차종은 ▲쿠페 모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CLA' ▲SUV 모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등 3종이다. 모두 3년 만에 부분변경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새 전면 디자인과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가솔린 엔진, 최신 안전·편의사양 등을 담았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d'가 이달 먼저 출시돼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차 출시 상품군과 가격, 제원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양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기획전략 상무는 "지난 더 뉴 A-클래스에 이어 이번 신차 출시로 부분변경 콤팩트 차종 제품군이 모두 완성됐다"라며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담아 특별한 매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3-12-28 09:14: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400만대 돌파 초읽기…국내 車 업계 판매량·수익성 모두 성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는 공급망 개선으로 생산 정상화와 내수·수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업체인 현대차와 기아는 전 세계 시장에서 7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도 수출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어난 387만5966대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2% 성장한 414만대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4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11년 465만7094대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사태 보복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9년에는 40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2021년 346만2499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는 반등에 나서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 375만7049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40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업체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77만3816대, 147만4236대를 생산해 전체의 84%가량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기아는 11.2% 각각 생산량이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생산 대수가 지난해보다 70% 넘게 급증한 41만4642대에 달했다. 내수 판매가 3만6541대에 그쳤지만, 해외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11만3169대를 나타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와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 등의 흥행 덕분이다. 국내 업체들은 단순히 판매량을 확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도 이끌어 내고 있다. SUV와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국내 완성차 수출 단가가 2500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완성차 수출단가는 2018년 1670만원, 2019년 1792만원, 2020년 1983만원, 2021년 2277만원, 2022년 2350만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5년 새 900만원 가까이 오른 대당 수출 단가 덕에 올해 완성차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1·2위 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300억달러 수출의 탑'과 '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두 업체는 수출액 규모에서도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수출액으로 최고 금액인 '수출의 탑'을 수상했는데, 자동차 업체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 상이 수여된 60년 이래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7년 만에 합산 수출 200만대도 돌파할 전망이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생산량이 줄었다. 올해 1~11월 생산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감한 9만2267대에 그쳤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했다는 것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한국산 자동차가 저가형 차량이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27 15:48: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취항 1년…평균 88% 탑승률 기록

티웨이항공이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호주 방문 여행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노선 취항 이후 1년여간 10만5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왔으며,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장거리 항공기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수송한 승객은 186만9000여 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 기준 총 30대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해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평균 기령은 12년 정도로 젊은 기령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년 항공기에 접어드는 기령 20년이 도래하기 전 반납해 신규 항공기로 도입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안전투자공시 항목 중 가장 큰 금액이 게재되는 '경년항공기(20년) 교체' 부분에 표시된 금액은 오히려 노후 비행기가 적어 교체 금액이 적게 표시되었으며, 기타 항공기 부품 구매, A330-300 예비 엔진 도입, APU(보조동력장치)구매, 교육 및 전산관리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티웨이항공 상품권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7 15:20: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급성장 뒤엔 알파엔진부터 쌓은 기계공학 노하우 빛 발해

내연기관과 모터의 조합으로 연료효율성을 끌어올린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오랜기간 쌓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21만1304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이어지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차를 총 25만4258대 팔았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무서운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총 51만3000대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차량으로, 구조상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더 복잡한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른 엔진과 모터 구동의 정밀 제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쏘나타·K5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배경에는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계공학 역량이 기반이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동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은 기계공학의 '꽃'으로 여겨진다. 엔진에는 기계공학 기술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1991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개발 엔진인 '알파엔진'을 시작으로 수많은 엔진을 개발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십 년간 축적한 기계공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는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특허를 피하면서도 구동 효율을 높인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양산 이후에도 현대차·기아는 꾸준히 성능 개선과 효율 증대를 도모해 왔다. 다양한 차급으로 확대 적용을 위해 크고 작은 배기량의 엔진과 결합했으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180마력을 자랑하는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연비를 향상하기 위해 첨단 소재 기술을 활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중량을 저감했고, 회생제동 개입 수준을 조절하는 패들 시프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직접 개발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지난해 9월에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아우토 빌트의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540점에 그친 도요타 RAV4를 23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효율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 엔진과 결합될 예정으로, 연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시대로의 과도기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올해 19.2% 성장한 2718억 달러(약 360조 5400억 원) 규모로 점쳐진다. 이 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7.3%로 4439억 1000만 달러(약 589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수년 이내에 불어올 전기차 대중화 흐름을 막을 수 없겠지만 그전까지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요타는 5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였으며,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BMW와 렉서스 등도 하이브리드 신규 모델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2023-12-27 15:03: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MM, 연말 맞아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진행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HMM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으며, HMM은 물품 외에도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한달 동안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1억3000만보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1인당 26만보를 걸은 셈이며,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해운업과 연관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해군 청해부대를 후원하고 있는데, 12월에도 소속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아라비아해(Arabian Sea)에 파병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27 14:45: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