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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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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E 100' 달성 드라이브…국내 최대 규모 직접 PPA 체결 추진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약 3만 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중심으로 2050 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에너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에 본격적으로나서겠다"며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경영 실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4:4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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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세계 최초 가상현싱 이용한 선박 블라스팅 교육…안전한 사업장 선도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이용해 환경오염은 줄이고 직원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블라스팅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도장 교육 프로그램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한화오션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블라스팅 교육 프로그램인 '리얼 블라스트(RealBLAS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라스팅은 철판에 도료를 칠하기 전 표면의 녹을 제거하는 등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전처리 작업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리얼 블라스트'는 실제 선박 블록에 오르지 않고도 블록 형상을 그대로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블라스팅 훈련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선박도장의 전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상현실로 구현하게 됐다. 현재 거제사업장에서는 도장 교육 프로그램인 '리얼 스프레이(RealSPRAY)'가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가상현실이라는 첨단 기술이 제조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한없이 다양한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스마트 조선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 블라스트'는 실제 블라스팅에 사용하는 장비에서 압축공기를 분사하며, 실제 상황에 근접한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선박의 블라스팅과 도장작업은 선박 수명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선박 도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선박표면이 쉽게 부식되는 등 도장 작업자의 손 끝에서 선박의 수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직무 훈련을 통한 고기량의 작업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2021년 개발된 '리얼 스프레이'는 실무 배치를 위해 1년이 걸리던 직무훈련기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번에 개발된 '리얼 블라스트' 역시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기간 내에 고기량 작업자의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가상현실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리얼 스프레이'와 같은 직무훈련 뿐만 아니라, 'VR 안전교육', 'VR 선원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선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3-11-23 10:1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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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車 업계 최초 모빌리티 활용해 인도 지역 장애인 지원…'현대 사마르스' 캠페인 런칭

현대자동차가 인도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이하 현대차)은 지난 21일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현대 Samarth (사마르스)' 브랜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 명 이상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맞춰 사마르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인도 최초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특히 NGO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운동 선수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가 있는 크리켓 선수들을 위한 훈련 캠프를 개설하고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운동선수에 대한 보조장치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고객 접점에서의 장애인을 위한 현대차 쇼룸과 서비스 센터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전하며, 이번 사마르스 캠페인은 이러한 믿음의 표현이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공평한 사회를 조성하고 그 속에서 그들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3 10:1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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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하 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바데노크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UCL 및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으로,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를 신설하고 자동차 전동화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UCL과 함께 수소생산은 물론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고난도의 소재·원천·기초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와 UCL의 산학협력에 대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국의 우수한 연구중심 대학인 UCL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생산,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여가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한국과 영국이 추진하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영국이 모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이번 MOU를 비롯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양국 간 수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제품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고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2023-11-23 10:1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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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쎄보C'로 중동시장 공략…'2023 두바이 에어쇼'서 우수성 알려

쎄보모빌리티가 세계 5대 에어쇼 중 하나인 '2023 두바이 에어쇼'에서 '쎄보C'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중동지역의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국제 공항에서 13~17일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쎄보C'와 '마사리쎄보모빌리티' 브랜드 홍보 및 사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어쇼에는 '마사리쎄보모빌리티' 이름으로 참가했다. 마사리쎄보모빌리티는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에 전기차 KD 공장 착공을 앞두고 마사리 투자그룹과 올해 9월 설립한 회사다. 에어쇼 기간에는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 승용차인 쎄보C를 군용, 경찰, 소방 순찰 등 다양한 용도로 변경한 특장차량을 전시했다. 개인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두바이 소방방재청 및 두바이 세관, UAE 연합국 중 하나인 푸자이라 항공청 등 주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쎄보C의 활용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판매 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향후 두바이 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픽업트럭 및 고성능 스포츠카의 기본 사양을 공개했다. 특히 두바이 도로교통청은 차량 인증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장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안덕찬 쎄보모빌리티 회장은 "2025년이 되면 마사리쎄보모빌리티가 개발한 전기차가 아랍에미리트를 거점으로 중동 전역과 인근 시장의 고객들에게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동지역은 최근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코트라 'UAE 전기차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2022년 전기차 시장은 2억 52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판매 대수는 4490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올해는 3억 2000만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픽업트럭과 고성능 차량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2023-11-22 16:4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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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한국-필리핀 초계함 1·2번함 기공 및 착공식 개최

HD현대중공업이 '한·필리핀 우호 관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필리핀 초계함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조선소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해군 및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음을 의미한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3200톤급 초계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對艦)미사일과 수직발사대, AESA 레이더2)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필리핀 초계함 2척은 2024년 진수를 거쳐 2025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토리비오 두리나얀 아다시 주니어 필리핀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참석해 자국 초계함의 건조 현황을 살피고, 필리핀 해군 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번함 기공식에 앞서 진행된 2번함의 착공식 행사에도 참석, 이번 사업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강한 기대와 의지를 나타냈다. 아다시 총장은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사업과 함정 유지보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함정 건조 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기술이전, 기존 함정의 성능개량 분야에서도 HD현대중공업과 강한 파트너십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함정들은 필리핀 주변 해역을 누비며,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양국간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11-22 15:5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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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웍스,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파트너쉽 체결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기업 세토웍스는 22일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세토웍스는 알리바바닷컴의 체계화된 B2B무역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확대를 더욱 활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제조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알리바바닷컴은 전세계 약 4700만 이상의 활성 바이어를 대상으로 5900개 이상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평균 주문문의가 40만건 이상인 세계 선도적인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1000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플랫폼에 등록해 8만개 이상의 제품 판매하고 있다. 뷰티, 식음료, 기계 및 전자부품, 헬스케어,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리빙, 정원용품, 의류, 스포츠 용품 등의 한국제품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높은 상품들이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 마르코 양은 "한국이 디지털 트레이딩 시대에도 수출 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더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며 "알리바바닷컴은 각종 교육 및 디지털 툴을 제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자사 디자인 및 제품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교역, 물류 시스템, 디지털화 SaaS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구축하여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더 간편하고, 보장있게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쉽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토웍스 구준회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고객 및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현지화 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토웍스의 강점과 글로벌 공급업체 발굴과 거래 등 포괄적인 디지털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 B2B플랫폼을 통해 글로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3-11-22 15:3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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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흥행 주역 토레스 글로벌 영역 확대…아프리카 시장 진출

KG모빌리티(KGM)의 흥행 주역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유럽 등 전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GM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 ~ 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5:2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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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로보택시 내년 美서 상업 서비스 개시…HMGICS서 생산 돌입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앱티브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생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와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차량이다.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첫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레벨4' 단계 자율주행 차량으로 2024년부터 모셔널의 미국 내 상업 서비스에 투입한다. . 자율주행차는 레벨 0∼5단계로 구분한다. SAE 자율주행에서 레벨4는 '고등 자율주행' 단계다. 대부분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를 뜻한다. 모셔널은 현대차와 함께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테스트를 통해 로보택시 생산을 준비해왔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 품질·성능·성숙도 입증을 완료, 초도 생산 물량이 미국으로 보내졌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현대차와 협업으로 엄격한 미국 연방 기준을 충족하는 업계 최고 로보택시를 개발, 대량 상용화를 완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HMGICS 정홍범 법인장은 "HMGICS는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다양한 형태의 첨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해 모빌리티 가치 사슬을 혁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모셔널과 협력으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을 시작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의 여정에 전념겠다"고 말했다. 한편 HMGICS는 고급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평가를 통합해 생산 단계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 자율주행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 시설과 교정 센터 등 HMGICS에 맞춤 제작된 첨단 설비를 갖췄다. 모셔널은 자율주행차 통합 센터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요구 사양을 충족하고 배치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중요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교정 및 검증 절차를 수행한다.

2023-11-22 14:3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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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승부수' 상품성 대폭 개선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 국내 출시…시트 분할 컨트롤 기능까지

"신형 노틸러스는 링컨의 기술 노하우가 담긴 차량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의 최고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링컨의 반등을 이끌 핵심 모델이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2019년 국내 첫 출시 후 4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새로운 램프를 장착했다. 내부에는 물에 반사된 태양 빛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링컨의 차별화된 우아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장 큰 변화는 대시보드에 적용된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운전자가 주행 중에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GTD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존보다 개선된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탑재해 운전자를 돕는다. 12개의 센서는 차량 모션, 조향, 가속 및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탑승자 및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에는 비상 제동 장치를 포함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탑 앤 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센터링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링컨 코-파일럿 360'을 탑재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한 '운전석 시트 분할 설정' 기능이다.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따라 운전석 시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링컨은 이번 올-뉴 링컨 노틸러스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층도 한층 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링컨은 첨단 기술과 컨팩트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주 고객층은 30~40대로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링컨코리아 마케팅 총괄 노선희 전무는 "과거 링컨 고객 층은 연령대가 높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중반이 주 구매자였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구매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뉴 링컨 노틸러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이전 모델대비 소폭 상승됐지만 전체적인 디자인과 한층 진화된 첨단 기술 등 상품성 개선 과정에서 인상한 것이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노 전무는 "차값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며,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여부는 시장 상황에 맞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4:0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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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포터 II' 출시…'연비·성능↑' LPG 터보 엔진 적용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 탑재로 새롭게 태어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 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2024 포터 II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 가격과 개선된 연비로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연간 약 70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으며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일반 오디오 시스템(4스피커, 라디오, MP3, USB, 블루투스 핸즈프리 포함)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을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열선 리어글래스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하고 프리미엄 트림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4 포터 II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2039만원 ▲스마트 2107만원 ▲모던 2177만원 ▲프리미엄 2260만원이다. 기존에 운행 중이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2024 포터 II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정부의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11-22 10:3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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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협력업체 동반성장 선진 노하우 공유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이하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여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는 이날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원이 이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되었으며, 현재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구매조건부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에는 ㈜더블유원과 개발한 르노코리아 QM6에 탑재되는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자공업㈜ 및 ㈜엠피온과 개발한 심카드 하이패스 내장형 전자미러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되었다. 또 르노코리아는 이번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중소기업들과 개별적인 상생 기술 매칭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구매본부 상생협력추진팀은 자동차 소재, 공법, 장치, 탄소관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들과 만나 동반성장에 기반한 기술개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2023-11-22 10:38: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