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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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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 만남…미래 신사업 등 협력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우선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직원 친화적인 제도가 자리잡으며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과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현대차그룹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세제 개혁과 투자환경 개선 등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각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될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앞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브라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2022년 세계 올해의 차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그룹의 전동화 차량을 투입해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올해 양산 예정인 기아 전용전기차 EV5도 출시하며 브라질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FFV(혼합연료차량) 전용 파워트레인도 개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네트워크를 중남미까지 확장한다. 수소 상용차 신시장 개척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룹사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수소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브라질 현지에 중남미지역 수소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룰라 대통령 면담에 이어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 상파울루대학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친환경 분야 인재육성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친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상파울루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라질의 청정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 주지사를 면담한 후,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중남미 사업 현황과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4-02-23 10:18: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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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4년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 개최…우수 딜러 어워드 시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파트너사들과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미래를 향한 동행, Let's Go Forward 2024'라는 주제로 2024년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 오프라인 가맹점과 딜러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우수 딜러 67개사를 선정해 '딜러 어워드'를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지난해는 상품 및 유통채널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확고한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세일즈 전략과 함께 현장 위주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회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인 매출액 8조 9396억원과 영업이익 1조 3279억원을 달성했다.

2024-02-23 09:19: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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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3420억원 규모

한화오션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그리고 선도적 친환경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등 총 4척 약 5억 1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2024-02-23 09:0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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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오로라에 담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개발…네이버·드림에이스와 MOU 체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로라에 적용될 미래 인포테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르노코리아는 22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App, 이하 앱)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3사가 함께 구축할 자동차용 웹 플랫폼은 고객에게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적합한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되며,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의 향후 신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소셜미디어 등을 차량 안에서 최적의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코리아만의 특화된 앱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3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 신차에 특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고 등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간다. 또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가 함께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만의 모빌리티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발레오 연구소장 출신의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를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가고 있다.

2024-02-23 08:4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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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한자리에…"서비스 품질 한단계 끌어올려야"

한국지엠은 전국의 쉐보레, GMC,ACDelco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350여명을 초청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전 과제를 논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개최된 '2024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에는 한국지엠 임직원과 전국 35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위한 2024년 발전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업계의 최신 서비스 트렌드, 고객 만족 전략 등 다양한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수 네트워크의 노하우 공유 등 서비스 네트워크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서비스 운영 및 고객만족 부문 우수 서비스센터 16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판매·서비스 영역에서 제너럴모터스(GM)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올해 쉐보레 콜로라도와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4종을 출시한다. 특히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서비스센터를 7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부품 판매 서비스 ACDelco의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차량의 품질에 걸맞은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의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며 "고객 최우선 가치 아래, 올해는 전체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5:5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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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역대 최대 실적…매출 13조2887억, 영업익 6045억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도 재개한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거두며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줄어든 595억원에 그쳤다.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줄어든 9889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2.2% 늘어 643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도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그간 미국 공장 증설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집중하면서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주당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총액은 517억원이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은 올해 연간 2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생산·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어 김동관 부회장과 남이현 대표를 사내이사(재선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이아영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시마 사토시 전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실장·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를 사외이사(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3월 26일 열린다.

2024-02-22 15:2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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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서 급부상…셰브론과 LNG 재액화 설비 계약 체결

HD현대마린솔루션이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이번 셰브론과의 계약에는 선체 바닥 표면에 압축 공기를 분사해 마찰저항을 줄이는 공기윤활시스템과 연료 공급 효율을 높일 수 있는 4단 압축기(컴프레서) 적용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현재 다수의 고객사와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5:2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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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 올해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친환경차와 고부가 차종 생산 확대로 수익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첫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설비 교체와 개조로 가동을 멈췄던 광명 2공장은 8개월 만에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해 가동을 개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말 설비 공사를 모두 마쳤으며 EV3 생산라인을 가동해 일부 조립품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이 공장의 시험 가동을 끝내면 올해 6월부터 EV3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을 기반으로 하며 다른 E-GMP 기반 전기차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EV3에 이어 내년 초에는 준중형 전기 세단인 EV4가 광명 공장에서 양산된다. 기아 재경본부장인 주우정 부사장은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는 기아의 판매나 수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단기적으로 (중소형 전기차인) EV3·4·5가 연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이 세 차종은 무조건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적 특성에 맞춰 하이브리드차(HEV) 등의 생산량도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며 고부가 차량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짓고 있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공장에서 내년부터 PV5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동화 모델인 PV5는 기아가 내놓을 첫 중형급 PBV이다. 이 외에도 기아는 최근 오토랜드 광주 공장 설비 자동화를 통해 주력 수출 모델인 셀토스와 스포티지 등의 생산 경쟁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도 국내 주요 공장 설비 최신화를 통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울산 3공장과 5공장 신차 생산 준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3공장에서는 소형 SUV인 코나와 준중형 SUV 투산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에 돌입한다. 5공장은 제네시스 생산라인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일까지 아이오닉7(코드명 ME)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아이오닉7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과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다. 쏘나타·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올해부터 아이오닉6에 이어 아이오닉7까지 모두 2종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현대차·기아가 주요 공장 설비 최신화를 마무리 할 경우 올해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생산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두 회사의 연간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국내 28만3408대, 해외 55만5846대 등 총 83만9254대로 사상 첫 80만 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로 인해 하이브리드 신차는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고부가 차량의 생산과 경쟁력 증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SU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 차량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이 27조원에 육박할 정도였다. 지난해 이들 양사의 연결 기준 합계 매출액은 262조4720억원, 영업이익은 26조7348억원이었다. 매출액은 한 해 전보다 14.8%, 영업이익은 56.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02-22 15:0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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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함정 MRO사업 역량 강화…"글로벌 함정 사업 경쟁력 위상 다질 것"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유지·보수·정비)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1일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 및 수행업체 분석, 한국 해군 정비부대의 현황 및 정비 업무 분석, 민간업체를 활용한 외주정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해군협회는 수상함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병력의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향후에는 MRO 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한화오션과 해군협회는 민군 협력 확대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의견 일치를 이뤘다. 방위사업법의 기본이념 또한 '방위사업의 투명성·전문성 및 효율성을 증진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자주국방 태세를 구축하고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 함정 건조 기술력 제고를 통한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MRO사업 역량 강화가 필수임을 재확인했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등 모든 라인업에서 건조 실적을 갖고 있는 유일한 회사일 만큼 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전문 MRO 조직을 신설하고 운영하면서 군 중심의 MRO 사업이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함정 MRO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 수준의 함정 MRO 역량을 확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기술이전 및 근접 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토탈 MRO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함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함정 건조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4:2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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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효과?' KG모빌리티, 16년 만에 흑자전환…"지속 가능한 회사로 탈바꿈 할 것"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M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KGM 관계자는 "재료비 인하와 환율효과 등으로 인한 대당 수익성개선과 신형 전기차 출시로 판매관리비가 감소되면서 흑자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차량 가격 상승 등의 개선 효과로 10.4% 늘어났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올해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반조립제품(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4:0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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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양궁 대중화 공로 인정받아…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현대모비스가 양궁 대중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문에서 최우수상(최고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학교스포츠클럽(주니어) 양궁교실 후원 등 양궁 대중화와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교실 후원은 단순 체험 수준이던 유소년 양궁교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양궁을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갖춘 학교 스포츠로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친숙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보급형 활 도입, 실내형 수업 모델 채택, 선수 출신 강사 선정 및 안전관리 인력 배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지난해 두 차례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경기, 충청권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 중인 양궁 학교스포츠클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강원, 경상권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퇴 양궁 선수들을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 커리큘럼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궁이 농구, 축구처럼 청소년에게 친숙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창립된 이래 40여년간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펼쳐 왔다. 1986년 여자 실업 양궁단을 창단한 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2관왕' 김경욱 선수, 2020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강채영 선수 등 세계를 제패한 선수 다수를 배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림픽 종목으로 익숙한 전통적 활 '리커브' 외에 2014년부터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기계식 활 '컴파운드' 팀을 운영하며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육성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2024-02-22 13:3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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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24, EV 산업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한민국 전기차(EV) 산업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가 3월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관련 국내외 기업 85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차린다.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채비와 모던텍은 메인 스폰서로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7킬로와트(㎾)급 벽 부착형·스탠드형 완속 충전기와 100·200㎾급 급속 충전기 등 제품을,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볼트업' 서비스를 소개한다. 모던텍은 급·중·완속 일체형 올인원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Modernboy', 채비는 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V 산업을 주제로 한 'EV 360° 콘퍼런스', 'EV 어워즈 2024', EV 및 배터리 산업 투자 세미나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오는 2월 29일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개최되며, 참관객은 두 행사 모두 입장이 가능해 최신 EV 산업과 배터리 산업 트렌드 및 기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2 13:12: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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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형 SUV 3대 중 1대는 GM 모델?' 치열한 북미 SUV 시장 휩쓴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인기 비결

한국지엠의 간판 쌍두마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SUV 종주국인 미국 현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북미 소비자들이 구입한 소형 SUV 3대 중 1대를 GM 모델이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며, 소형 SUV 세그먼트의 남다른 흥행에 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두 모델이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 SUV 시장인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결을 알아봤다. 22일 J.D.파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을 합쳐 13.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2.9%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두 모델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쌍둥이 모델'인 뷰익 앙코르GX(7.7%), 뷰익 엔비스타(1.6%) 등 GM의 소형 SUV 모델의 점유율까지 더하면 GM의 미국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무려 35.3%에 달한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들이 구입한 소형 SUV 3대 중 1대 이상은 GM 모델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GM의 미국 소형 SUV 시장 돌풍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뷰익 엔비스타는 각각 2023년 2분기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신차효과가 1년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2024년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글로벌 모델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량 1,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두 제품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상품성이다. GM은 소형 SUV와 CUV 세그먼트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며 상품성을 만족시켰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 모델답게 세단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SUV의 다목적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여기에 엔트리 모델임에도 쉐보레 모델 특유의 경쾌한 주행 퍼포먼스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파워트레인은 GM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E-터보 프라임 엔진과 신뢰도 높은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성능과 효율의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여기에 고급사양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의 컬러 터치 스크린 적용 및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연동 지원 등 엔트리 모델답지 않은 최신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사항을 만족시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하며 '정통 SUV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정통 SUV답게 높은 전고 및 지상고를 갖추고 있으며 고강성 경량 차체,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오가는 최첨단 스위처블 AWD 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는 '진짜 SUV'를 구현해냈다. 한편 쉐보레는 국내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80만 원의 현금지원과 함께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지원 받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700대 한정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ACTIV Plus / RS Plus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2024-02-22 13:11: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