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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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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모빌리티쇼]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기술교류세미나 개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기술교류세미나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개최된다. 본 기술교류세미나는 가전제품에서 IT,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는 글로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모여, CES 2023 참가 경험을 상호 교류하고, 산·학·연·관 및 투자사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모라이'▲이미지 레이더 센서 제조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3D 라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서울로보틱스'▲자율주행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한국계 미국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에티포스'▲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 기업 '카네비모빌리티'등 총 8개사가 연사로 참여하며,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의 'CES 2023 모빌리티 주요 동향' 발표, 패널토의 등이 이어진다. 지난 CES 2023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이 핵심 주제였다. CES 2023에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서울로보틱스는 각각 4D 이미징 레이더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OS랩은 차량 그릴과 헤드램프에 장착한 초소형고성능 라이다센서를 전시했으며, 에티포스는 세계 최초의 5G NR V2X 솔루션을 출품했다. 또한 모라이는 라스베가스 환경을 모사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카네비모빌리티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라이다 센서, V2X 모듈 등을, 드림에이스는 AGL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전시했다.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올 초에 발표된 가이드하우스인사이트에서 전세계 자율주행 순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 한국모빌리티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CES 2023 전시 경험을 공유를 통해서 우리나라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04-03 16:5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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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경치 침체속 3월 판매↑…"부품 공급 완화 효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속에도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7만4529대 해외 30만7356대 등 세계 시장에서 38만188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9% 늘어난 7만4529대를 판매했다. 신형 그랜저가 1만916대로 내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터는 1만 282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코나도 신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2.5% 증가한 4801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1만2735대 판매됐으며 G80이 4670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30만735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하며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7만827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규모다.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만3046대, 해외 판매대수는 9.2% 증가한 22만4911대다. 특수차량은 318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쏘렌토가 68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세단은 K8 4569대, 레이 4155대, 모닝 2127대 등 총 1만6044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245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대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3962대, K3(포르테)가 1만6892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3 16:5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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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돌풍 여전…'내수 부진'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 숨고르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G모빌리티가 신차 토레스의 흥헹애 힘입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등 연식 변경 모델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특히 이들 3사는 오랜기간 신차 부재 등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에 내줬던 내수 점유율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3월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 총 1만3679대를 판매 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지난 1월 토레스 5444대, 2015년 10월 티볼리 5237대 등이다. 토레스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3만9336대로 4만대 가까이 팔렸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78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이다. 한국지엠의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2% 증가한 총 3만9082대를 기록, 해외 시장에서 1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총 2만5491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월 말 첫 선적을 시작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1만3591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량은 1669대로 전년 대비 52.1%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아직 판매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수 시장 반등은 이번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사전계약 돌입 영업일 기준 4일만에 계약 건수 1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판매 2636대, 수출 1만2985대 등 총 1만562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9% 감소했다. 중형 SUV QM6가 140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3월 하순부터 출고된 QM6 퀘스트는 407대 판매됐다. 이어 XM3가 964대, SM6 263대 순으로 팔렸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223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85%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8.4% 증가했다. XM3 1만939대, QM6 2037대,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9대로 나타났다. XM3는 하이브리드가 6160대로 수출 물량의 56.3%를 차지했다.

2023-04-03 16:1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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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우조선 합병 초읽기…공정위 "사안 중대성 인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것"

유럽연합(EU)을 끝으로 한국을 제외한 해외의 모든 나라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는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만을 남기게 됐다. 다만 공정위가 석달이 넘도록 승인 결정 시점조차 언급하지 않고 있어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양사의 결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오는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업계에선 까다로운 EU의 심사절차와 기준을 감안할때 한화와 대우조선 기업결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EU를 지목했다. 실제로 EU는 지난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에 대해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그러나 EU까지 기업 결합에 대해 승인하면서 한국의 공정위를 제외한 해외 7개 경쟁 당국 모두가 기업결합이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지난 2월 튀르키예가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 중 처음으로 양사의 결합을 승인한 것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도 모두 승인했다. 영국은 심의서 제출 이후 문제가 없으면 심사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한화와 대우조선 인수를 둘러싼 업계의 관심은 이제 공정위의 결정에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현재 한화 방산 부문과 대우조선 함정 부문의 수직 결합 이슈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로 군함용 무기·설비에서 함선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발생한다고 보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군함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이다. 공정위는 심사를 최대한 서두르겠지만 결정 시점을 못 박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작년 12월 19일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지만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함정 부품 시장에서 한화의 동점적 지위를 이용해 함정 시장에서의 경쟁사를 봉쇄할 가능성에 대한 집중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정 부품 기술정보가 경쟁사들에게 차별적으로 제공될 경우 함정 입찰시 기술평가·제안서평가에서 경쟁사들이 불리할 우려가 있다. 또 경쟁사들에게 차별적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함정 입찰 시 가격 경쟁에서 경쟁사들이 불리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심사를 최대한 서두르겠지만 결정 시점을 섣불리 확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지만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국가 경제적으로 중요한 상황"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화그룹은 2조원을 들여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2023-04-03 16:0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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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선 2척 수주…1분기 25억불 달성 등 수익성 개선 청신호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1분기 누계 수주금액 25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금액은 총 6745억원이다. 두 척의 선박은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누계 수주금액은 25억달러로 늘었다. 올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에 총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더해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26%를 채웠다. 삼성중공업의 선별 수주 전략 중심에 있는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에만 약 70척의 LNG운반선 신조 발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부터 2032년까지는 연 평균 60척 발주 규모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NG운반선 척당 가격은 지난 2월말 기준 2억 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2년새(2021년 2월, 1억 8750만 달러) 가격이 33% 오르는 등 선가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의 호황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2억 달러,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2023-04-03 15:1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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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창립 55주년' 최정우 회장, "존경받는 100년 기업 성장" 다짐

포스코그룹이 4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포스코그룹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최정우 회장과 그룹 경영진들이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1967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은 빈곤타파와 경제부흥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박태준 회장을 제철소 건설 책임자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사 기간 중 12차례 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설비 구매에 대한 전권을 박태준 회장에게 위임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초현대적인 제철소를 준공한 것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으며, 종합제철소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에 핵심이자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 추모사에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대부분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회장님이 보여준 의지와 집념처럼 135일 만에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다"며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놓은 포스코는 세계 최고 철강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는 회장님의 당부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고 말하며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4-03 15:1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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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31기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3학년도 31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총 12만달러로 대학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5년 이내 8학기 동안 이를 지원받는다. 또 입학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2회·회당 최대 200만원)를 별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할 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올해로 31기 선발을 맞이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조교(TA)·연구조교(RA) 활동에 따른 감액 없이 약속한 장학금 전액을 지원한다"며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13:59: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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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전략적 민첩성'으로 위기 돌파…'핵심사업·재무 안정성'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도 핵심 사업 강화로 정면돌파에 나선다. 금호석화그룹은 안정적인 사업과 재무의 운영 전략에 기반한 '전략적 민첩성'을 바탕으로 올해 경기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사업 기반을 유지해 수익 창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거센 외풍 속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 확립 3일 금호석화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불투명한 글로벌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발표한 'Core, Base, Growth;' 사업부문의 성장전략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석화그룹은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핵심(Core) 전략을 이어간다. 합성수지 사업의 판매지역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확대로 기초(Base)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추후 시장 확대를 앞둔 CNT(탄소나노튜브)의 제품 경쟁력 확보 역시 성장(Growth) 전략에 포함됐다. 특히 모든 추진 활동들은 디지털 전환(DX), 신사업 개발(NBD), 인사혁신(WoW) 등을 포함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발표하고 진행중인 세부 비전 과제들에 기반하여 유기적으로 실행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HBPA(폴리카보네이트, 에폭시 등의 원료) 사업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6만t의 에폭시 수지를 증설 완료해 글로벌 탑 에폭시 메이커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역시 현재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20만t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금호폴리켐도 EPDM(기능성합성고무)의 수요 증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7만t을 증설하기로 했다. 금호리조트는 포스트 팬데믹에 따라 외부활동이 점차 활발해지는 만큼 전국 4곳의 콘도 및 지난 해 새롭게 선보인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아산 스파포레)에서 휴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또 꾸준한 인기와 성장세를 보이는 골프장(아시아나CC) 역시 골퍼들 맞이를 한창하고 있다. 금호석화그룹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재무적 안정성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금호석화그룹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경기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원료와 제품의 수급 상황은 물론 시장의 수요 변동폭과 현금흐름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투자 심의도 강화하여 잠재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지난 2019년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72.6%다. 2021년 말 59.7%로 추가로 낮춰 재무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금융 불확실성에도 대처할 수 있는 내실있는 재무 상태다. 올해도 재무적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료와 제품의 수급 상황뿐 아니라 시장 수요 변동 폭과 현금흐름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화그룹은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의 중장기적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기차용 타이어 제품과 고강도 합성수지 제품 등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키우는 전략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회사가 갖고 있는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미래의 성장을 책임질 차세대 사업의 중장기적 차원에서의 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03 13:3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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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2회 수당상 안지훈·김기현 교수 선정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들었다. 안 교수는 식물이 온도에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으며, 농업 생산성과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하는 등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생물학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김기현 석학교수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왔다. 김교수는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과 '흡착·촉매 기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대기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2023-04-03 11:1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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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형 K2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 체결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 본 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체결을 통해 향후 진행될 본격적인 K2PL 이행계약 역시 현지 업체와 힘을 모아 빈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K2 전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K-방산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11:1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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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빨리' 이른 휴가 고민이라면…티웨이항공, 5~6월 티켓 할인 이벤트

티웨이항공이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4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달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28개(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 총 31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먼저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일부 운임에 한해 노선별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할인코드 적용 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제주) 3만2000원~ ▲일본 8만9800원~ ▲대만 11만2770원~ ▲베트남 13만1400원~ ▲필리핀 12만7260원~ ▲태국 11만6100원~ ▲괌·사이판 15만9680원~ ▲싱가포르 13만5200원~ ▲호주 44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괌, 사이판, 필리핀 노선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주-오사카 노선은 6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그 외 노선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전이라 휴가철 대비 보다 저렴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지난 3월 29일부터 운항 재개에 나선 인천-가오슝 노선을 포함해 오는 4월과 6월 신규 취항하는 청주-오사카, 청주-방콕(돈므앙) 노선도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보다 이른 5~6월에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월간 티웨이를 통해 합리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며 "티웨이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혜택까지 누려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3-04-03 11:15: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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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7년 연속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선정…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 모터스(이하GM)에서 개최한 '2022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최고의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렸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과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7년 연속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2년부터 G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GM의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와 'GMC 시에라 헤비듀티' 모델에 최상의 구동력을 갖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쉐보레 '말리부', '이쿼녹스',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베라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3-04-03 11:1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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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美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전자·통신·항공우주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

㈜두산이 차세대 소재와 기술 확보를 통해 연성동박적층판(FCCL)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3일 미국 고분자 소재 제조사 아이오닉 머티리얼즈와 '액정고분자(LCP·Liquid Crystal Polymer)를 적용한 고기능 첨단 소재 개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P는 액체 상태이면서 액정성을 나타내는 고분자로 전기전자, 통신 항공우주 분야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절연성과 치수 안정성이 우수하다. 치수 안정성은 온도, 습도 등 조건이 바뀌어도 원형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또 내열성이 높고 접착력이 좋아 접합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LCP로 만든 필름을 FCCL에 사용하면 별도의 접착층이 필요 없어 두께가 얇은 칩 패키지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주파 대역으로 갈수록 전기적 신호 소실이 적어지는 특성도 있어 차세대 통신 제품에도 적합하다. ㈜두산은 올 말까지 LCP 필름을 적용한 FCCL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전자기기, 5G·6G 통신 소재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LCP 필름, LCP 기반의 FRC(FPCB type RF Cable) 등도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그동안 동박적층판(CCL)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PFC, 5G 안테나 모듈 등 다양한 첨단 소재와 기술 등을 개발해 사업화해 왔다"고 말했다.

2023-04-03 11:15: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