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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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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디스플레이…롤러블·스위블 디스플레이 공개

과거 센터페시아는 자동차의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오디오와 공조장치 등을 쌓아올린 형태였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나 니즈에 맞춰 넓은 화면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담은 디스플레이의 진화로 계기반과 센터페시아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활용성 확대로 이제는 필요에 따라 센터페시아 내부에 롤 형태로 말려 있다가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도 개발됐다. 또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전면을 채울 수 있는 3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도 등장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북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2023 미디어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내 강당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34인치 크기의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이 전시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이미 기존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95% 이상 성능으로 알려졌다. 10만회 이상 돌돌 말리는 것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영훈 현대모비스 EC랩장은 롤러블 디스플레이 상용화 계획에 대해 "상용화는 완성차(OE) 고객과 논의해야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C·A·S·E(연결·자율주행·공유·전동화)라는 자동차 시장의 추세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과 미래 전략도 소개했다. 특히 '고급화-안전성-가변성'을 키워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운전자 상호작용(Passenger Interactive) 디스플레이 ▲QD(퀀텀닷) 미니 LED 디스플레이 ▲내추럴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AR-HUD ▲마이크로 LED 등 시장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대한 설계·검증·생산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광학·기구 설계, 품질·신뢰성 검증, 공급망 등 종합 관리 능력도 갖춘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따라 확장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게임, 스포츠, OTT(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영훈 랩장은 "자율주행 시대가 온다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운전자보다 시스템이 운전을 책임지는 자율주행 레벨4~5단계에서는 디스플레이에 훨씬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져야 디스플레이 크기도 혁신적으로 커질 수 있다"며 "어떤 콘텐츠라도 운전에 방해되지 않고 보여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홀로그램 AR- HUD(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5인치 고화질 로컬디밍 HUD' 기술도 소개했다. '홀로그램 AR-HUD'는 차량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배합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 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 '고화질 로컬디밍 HUD'는 운전석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보여주는 HUD를 좀 더 선명하고 최적화된 명암비로 구현해 낸 제품이다. 윤찬영 HUD광학셀장은 "차량 앞 유리에 틴팅을 많이 하는데, 광학 기술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성장 가능성도 크다.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해 90억달러(약 11조7600억원)에서 오는 2027년에는 140억달러(18조3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핵심 부품 분야 해외 수주 목표액은 53억5000만달러(약 7조원)로, 이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이 포함되는 전장 분야 해외 수주 목표는 18억3000만달러(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

2023-06-27 15:4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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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기술력 눈길…'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경기가 미국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9의 12번째 경기로, 현지 대표 모터스포츠 경기인 '인디카'와 '나스카'가 개최되는 유명 서킷인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iON)'을 장착하고 수준 높은 레이스를 펼쳤다. 아이온은 그간 포뮬러 E 시즌9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등 뛰어난 성능을 선보여 드라이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2라운드 경기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인비전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랩 타임 50분 40초 62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한편 대회 후반부에 접어든 포뮬러 E 시즌9는 이제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7월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3 HANKOOK ROME E-PRIX'와 '2023 HANKOOK LONDON E-PRIX' 경기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유럽 현지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023-06-27 14:5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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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카니발의 진화' 노블클라쎄. 노블클라쎄 L9 새롭게 출시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노블클라쎄가 27일 새롭게 선보인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 노블클라쎄 L9의 필수 옵션을 각자 고객별 필요한 옵션만 선택해서 출고할 수 있도록 한 라인으로, 소비자들은 ▲투톤 익스테리어 ▲트림 고급화 ▲통합 컨트롤러 ▲전동 풋레스트 ▲스타라이트 ▲냉온장고 ▲포칼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 옵션을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노블클라쎄만의 아이덴티티와 고도의 기술력을 담은 '영감의 지평선'인 투 톤 익스테리어는 다른 옵션보다도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투 톤 익스테리어는 피레네 카본 그레이, 피츠 로이 그레이, 제이드 그린, 실버, 스모키 쿼츠 브라운 중 2가지 색상을 선택해 디자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블클라쎄는 장거리 이동시 편안함과 아늑함에 최적화된 스타라이트와, 4계절 내내 시원하고 따스한 음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온장고도 빠질 수 없는 옵션으로 소비자들의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노블클라쎄 L9은 국내 최고의 컨버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차량 내 안락한 이동 공간으로 VIP 고객에게 뛰어난 승차감을 선사하며, 외관은 국내 최고의 도장공정 기술이 적용되었다. 기본 옵션에 해당되는 외관 컬러는 펄 화이트와 메탈릭 블랙 총 두가지와 내장 컬러는 새틴 베이지와 캐년 클레이 브라운 2가지 색상 중 고객의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L9의 핵심 공간인 2열 VIP 시트는 폭 넓은 각도 조정이 가능해 이동에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 기본으로 탑재된 21.5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에는 미디어 셋톱박스가 적용되어 있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트 포켓과 파우치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블클라쎄 L9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3.5 가솔린 시그니처 9인승으로, 6인 이상 탑승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취향과 필요한 것만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을 선보여 법인 고객은 물론이고 개인 고객분들도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7 14:08: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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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아프간 특별 기여자 위해 2000만원 기부금 전달…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실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에게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마음제단은 지난 26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연수구가족센터의 주영신 센터장이 참석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인천 지역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최우선 가치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비용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취미활동 지원, 부모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한마음재단은 인천 연수구 가족센터와 함께 인천에 정착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21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GM 임직원 45명이 멘토로 활약, 아프간 기여자들의 보다 편리한 생활과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사회통합부문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2023-06-27 13:2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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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로레알 그룹과 함께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나서

GS칼텍스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그룹(이하 로레알)과 협력해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등을 추진한다. GS칼텍스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로레알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레알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환경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출범, 외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독립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환경 보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천연성분의 95%를 바이오 기반 성분 또는 미네랄에서 추출할 계획인 게 대표적 예다. GS칼텍스는 탄소 중립, 에너지전환 대응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과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도 집중한다. 그 중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케미칼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GS칼텍스는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 바이오매스 및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생산 공정을 개발,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 친화적 천연물질이다.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양사의 환경적 책임과 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맞물려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6-27 11:2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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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전동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함께 갈 동반자 찾는다

KG모빌리티가 신규 광고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광고 대행사 모집의 지원자격은 ATL(Above the Line) 및 BTL(Below the Line)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조직을 갖춘 종합광고대행사면 지원 가능하다. 단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광고를 대행하고 있거나 대행 예정인 광고대행사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 서류 제출기한은 이달 30일까지 제출서류 예비심사를 통과한 광고대행사의 공정한 경쟁 입찰(PT)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신규 광고 대행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G 모빌리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 하반기 토레스 EVX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신규 모델은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및 자동차 시장에서 KG 모빌리티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이미지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 이미지까지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전문 광고 대행사를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등 전동화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로드맵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 및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 베트남 킴롱모터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해 KD 협력사업 및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3-06-27 08: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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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타큐슈 여행객을 위한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돈키호테' 특별한 혜택

진에어가 기타큐슈 노선 대상으로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내달 16일까지며, 7월 및 8월에 출발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에어는 우선 인천~기타큐슈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8% 운임 할인을 준비했다. 또 일본의 대표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와 협업해 탑승객 대상으로 특별한 제휴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기타큐슈 시내 고쿠라역 인근에 있는 돈키호테 우오마치점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아이템인 '퍼펙트휩 폼클렌징' 등의 기념품이 무료로 증정된다. 이와 함께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돈키호테에서 면세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이 모든 혜택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기타큐슈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7시 15분에 출발하면 현지 도착까지 약 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타큐슈 공항에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한편 진에어는 7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이용객은 2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함께 큐슈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라며 "이번에 준비한 딜라이트 혜택을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26 15:5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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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에 AH-6 헬기 동체 초도 생산물량 납품…헬기 제작 기술 인정

대한항공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헬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방산 및 우주부문(이하 BDS)으로부터 수주받은 AH-6 헬기 동체 제작사업의 초도 생산분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AH-6 동체는 BDS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2월 보잉사와 계약을 맺고, AH-6 헬기 8대 분의 동체 제작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보잉사와 AH-6 헬기 동체 제작 계약을 맺은 이유는 그 간 축적해온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최초의 국내 생산 헬기인 500MD 309대를 양산하여 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판매 하였으며, 동체 516대를 제작해 수출했다. 또 500MD 무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축적된 대한항공의 헬기 제작 노하우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헬기 동체제작 분야의 경우 안전운항의 핵심인 캐노피(Canopy), 랜딩기어(Landing Gear) 등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협력 업체인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KENCOA Aerospace)와 협업해 초도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뛰어난 헬기 동체제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은 남아있는 AH-6 헬기 동체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른 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2023-06-26 15:5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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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만족을 넘어 가치로' 제네시스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해야

"제네시스 제품 기술은 만족하는데 가치는 글쎄..."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이 뜨겁다.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로 독립한 지 8년이 지났다. 이제는 어느 정도 브랜드 정체성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G90은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의 '2023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제네시스는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GV80은 물론 G80, G90이 잇달아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8년 전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을 주도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프리미엄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명품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는 기업과 제품 기술이 성장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고장과 불량이 적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애프터서비스(AS)는 최고의 만족을 주는 회사로 거듭나야 비로소 그 기업의 가치는 성장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연구개발(R&D) 강화 통해 단기간 '질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브랜드 가치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 바로 고객 서비스 부분이다. 제네시스 만의 프리미엄 AS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최근 제네시스 G80을 구매한 A씨는 "최근 접촉 사고가 발생해 차량의 수리와 정밀 진단을 받고 싶어 하이테크센터에 문의 했는데 3개월 뒤에 차량을 점검·수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차량을 구매할때 전시장에서 체감했던 분위기와는 전혀 달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디자인과 기술 등은 만족하지만 브랜드 가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AS망을 단기간 확보하기 어렵고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에서 정비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22개의 하이테크센터와 370여개의 블루핸즈 등 경쟁 업체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긴 어렵다. 도요타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와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처럼 제네시스가 차량 판매부터 마지막 폐차 할 때까지 '내적 성장'을 통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2023-06-26 15:3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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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AGM 배터리로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업계 최장 2년·4만㎞ 품질 보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Tech)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며 프리미엄 납축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그동안 '아트라스비엑스' 단일로 선보였던 한국앤컴퍼니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Advanced Maintenance Free Tech) 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전략을 펼친다. '한국 AGM 배터리'는 강력한 시동 성능, 최고 충전 효율, 최장 품질 보증 등을 제공한다. 최근 보편화된 고효율 엔진 시스템과 스마트 전력 관리 차량 기술, 다수의 전장 부품 탑재 등으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그에 적합한 새로운 배터리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납축전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과 'AGM 극판군 압축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10% 향상된 저온 시동 성능(CCA, Cold Cranking Amp)으로 추운 날씨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급속 충전 회복 성능(DCA, Dynamic Charge Acceptance)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75% 향상시키며 ISG(Idling-Stop-Go, Start-Stop) 기술 적용 차량이 요구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 운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로 ISG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장인 2년·4만㎞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도 제공한다. '장수명 ALLC 기술(Advanced Long life Control Tech)'이 적용된 만큼 성능은 물론 제품 수명까지 개선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배터리를 오랜 기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ES)사업본부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두바이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 3개의 국내외 생산시설, 한국 R&D 센터를 두고있으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6-26 14:2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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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타벅스와 손잡고 EV9 친환경 굿즈 출시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와 협업한 친환경 콜라보 굿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두 브랜드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가 담긴 EV9의 방향성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제품'으로 제작됐다. 콜라보 굿즈는 보스턴백, 파우치, 리유저블 컵, 컵 슬리브, EV9 모형 빨대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기아와 스타벅스는 보스턴백과 파우치에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PET) 원단을 사용하고 컵 슬리브에 실제 EV9의 내장재인 비건 가죽과 동일한 자재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EV9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디자인 포인트로 형상화하고, EV9과 스타벅스의 로고를 활용해 양사의 아이덴티티를 세련되게 반영했다. 특히 아이보리 실버, 아이스버그 그린, 오션블루 등 EV9의 외장 컬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두 브랜드 간의 콜라보를 디자인에도 녹여냈다. 이와 더불어 보스턴백의 경우 EV9의 스위블 시트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를 2~6분할 수납이 가능한 칸막이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와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재와 디자인, 실용성 등에서 양사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이번 브랜드 콜라보 굿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 속 더 많은 순간에 기아와 EV9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6 14:05: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