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X판토스,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 짓는다

내년 12월 완공…축구장 18개 규모 부산항 '최대' 규모 LX판토스 90%, LG전자 10% 투자…총사업비만 110억원 LX판토스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준공은 내년 12월이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는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의 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넓이다. 완공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최대 규모,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활용해 경남지역 일대의 LG전자 물동을 통합 운영하고, 이외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의 물류 수요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입 물류 요충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함으로써 계약물류(CL)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신규 물류센터가 위치한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 물동량,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며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국제물류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루트인 북극항로 개척이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부산은 북극항로 진입의 관문항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최대 규모의 신항에코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넘버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5:12: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美서 AI 대전환 한·미 협력방안 논의..."지속가능 경쟁력 제고"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제조업의 해법을 모색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지난 18일 뉴욕에서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철강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심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이러한 영예와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장 회장은 "종합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헌액은 포스코그룹에 있어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AI를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과감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책임있게 성장하는 포스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 앞서 장인화 회장은 지난 17일 한미 양국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룹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경제블록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 소재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기회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의 공정지식과 데이터를 AI에 통합해 신뢰성을 높이는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ILKM)'의 활용과 고위험·비정형 제조현장의 로봇 자동화 방안 등 AI대전환 시기에 제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법을 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을 비롯해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고 캐나다에 소재한 양극재 생산법인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지난달에는 국내기업 최초 해외 자원 전문 연구소인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중심의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9 15:05:2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개인 순매수 이어지는 리츠 ETF…수익률은 뒷걸음질

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며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를 179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한 달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44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도 337억원어치 사들였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로 대표적인 고배당 상품으로 꼽힌다.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지만 최근 수익률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92%,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1.7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3%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리츠 ETF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데는 정기적인 편입종목 조정(리밸런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6월은 ETF 리밸런싱이 집중되는 시기로, 리츠 ETF 내 일부 종목에서 급격한 수급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리츠 ETF는 전체 리츠 시가총액의 약 10%를 차지하는 만큼, 리밸런싱 과정에서의 편입·편출 종목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빌딩의 공실률 상승도 리츠 ETF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평균 3.37%로 전월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월(3.62%) 이후 3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임대료마저 상승하면서 오피스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리츠 ETF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리 하락은 리츠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6월과 12월은 리밸런싱으로 인해 조정이 빈번한 시기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방향성은 분명해 리츠 ETF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리츠 시장의 성장은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4:47:5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개미들의 '머니무브'…코스피3000 목전에 국장 복귀 서두르는 투자자들

코스피가 3000선을 목전에 두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시 대기자금과 신용거래융자가 동반 급증하고 있다. 유동성 랠리 기대감 속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코스피3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동시에 과열 조짐을 우려하는 경고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63조49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57조2972억원) 대비 6조2017억원 늘어난 수치다. 투자예탁금은 지난 17일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65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을 매수하려고 증권사 계좌에 예치한 자금으로, 언제든지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으로 간주된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10% 넘게 급등하며 2600선에서 단숨에 3000선 근처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 장중에는 한때 2998.62까지 올랐다가 19일 2시 25분 기준 2,969.73로 낮아졌다. 이런 흐름은 유동성 확대 기대감과 정부 정책 영향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2차 추경 추진과 내년 예산 확대 기대감이 유동성 선반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국면에서는 실적보다는 유동성의 힘이 더 큰 장세"라고 진단했다. 해외 주식에서 손을 떼고 국내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도 뚜렷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6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4억3338만달러(약 5944억원) 순매도했다. 지난달 순매도 전환 이후 '팔자' 흐름이 두 달 연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환율 부담과 높은 변동성, 세제 리스크 등 삼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외교 메시지와 중동 긴장 고조가 겹치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더뎌졌다. 최근 한달 기준 S&P500은 0.29%, 나스닥 지수는 1.72% 상승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14.11%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빚투'도 급증 중이다. 지난 17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공여 잔고는 19조3860억원, 이 중 코스피만 11조3720억원으로 2022년 6월 14일(11조4740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속에 레버리지 투자 심리가 커졌다는 방증이다. 시장에서는 유동성이 중동발 리스크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고 본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90달러선을 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충분한 유동성이 시장의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 과열 국면에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두려움)'에 따른 무분별한 진입은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상승장에서 뒤처질까 불안한 심리가 투자 판단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여전히 70%를 상회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 시 급격한 반대매매 리스크도 존재한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3000을 상회할 수도 있지만, 이는 주식을 현금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언급하며 개인투자자들이 '포모'(소외공포심리)를 느끼며 주식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봤다. 하고, 특정 대형 종목에 쏠림이 나타나며 주가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19 14:47: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차량용 수소 소비량 1~5월까지 전년대비 70% ↑… 하반기 3배 증가

산업부,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 개최 "공급 여유 있어" 국내 차량용 수소 소비량이 올해 들어 전년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소비량은 이보다 3배 많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1월~5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5454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한 수준이다. 수소 소비량 급증은 수소 버스 보급 확대 영향이 컸다. 환경부에 따르면 5월 누적 기준 수소 버스는 2107대 보급되면서 수소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 수소 승용차도 3만7167대가 보급되면서 전체 수소차는 3만9313대에 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6월부터 신형 수소 승용차 '디올뉴 넥쏘' 판매를 시작하면서 승용차 부문 수소 소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6월 이후 수소 소비량은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하반기 수소차 보급계획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대 수소 수요가 1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형 수소 승용차 출시와 우진산전 등 수소 버스 제조사의 수소 버스 신규 모델들이 시장에 본격 투입되기 때문이다. 급격한 수소 소비량 증가에도 공급 측면에서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수소 공급능력은 1만9000톤 수준으로, 최대 수요 전망치인 1만5000톤을 4000톤 상회한다. 특히 8월 충남 서산에 준공 예정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수소 출하센터는 연간 4950톤 규모로,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권 수소 수급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새로운 수소 승용차와 다양한 수소 버스 모델의 보급 등으로 수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폭염, 폭우 등으로 인한 설비고장으로 수급불안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업계가 선제적으로 설비점검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9 14:40: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임원 대상 '대화형AI' 활용 연수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Chat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영진이 AI를 전략적 의사결정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한편, 향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AI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9 14:39:0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