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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반등했으나 20대에선 2.9만개 감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 수가 1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재작년 공공부문 일자리 수는 전년대비 0.1%(약 1000개) 늘어난 287만5000개로 집계됐다. 지방정부 중심의 일자리가 확대되면서 2년 연속 감소는 면했으나, 증가율이 2023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자리 증가율은 전년대비로 2019년 6.1%, 2020년 6.3%, 2021년 2.6%, 2022년 1.4%, 2023년 -0.2%, 2024년 0.1%를 기록 중이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46만3000개로 전년대비 0.2%(4000개) 늘었는데, 이 중 지방정부 일자리가 152만7000개로 0.5%(8000개) 증가했다. 반면 중앙정부 일자리는 88만9000개로 0.5%(5000개) 줄었다. 공기업 일자리는 41만2000개로 0.6%(3000개) 감소했으며, 이 중 비금융공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146만9000개로 0.8%(1만2000개) 줄었고, 여성 일자리는 140만6000개로 1.0%(1만3000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1만9000개·1.9%), 50대(1만4000개·1.4%), 60세 이상(7000개·0.7%)에서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2만9000개·-2.9%)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40대(-9000개·-0.9%)에서도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지원서비스업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 일자리는 4000개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근속기간별 일자리를 보면 근속기간 3년 미만은 22.5%, 10년 이상은 42.9%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5~10년 미만(23.3%), 3년 미만(22.5%), 10~20년 미만(21.7%), 20년 이상(2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년 이상(24.5%), 5~10년 미만(22.6%) 등 순이었고, 여성은 3년 미만(25.1%), 5~10년 미만(24.0%) 등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기간은 11.5년으로 전년대비 0.2년 증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5 15:13: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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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토요타코리아

◆벤츠, 부산 사상구 서비스센터 '감전'에서 '사상'으로 명칭 변경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부산 사상구 서비스센터 명칭을 '감전'에서 '사상'으로 바꾸고 광역 거점 정체성을 강화한다. 15일 한성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동 단위 지명 '감전'을 넘어, 부산 서부권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교통 요충지이자 김해 등 경남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구 단위 지명 '사상'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고객 접근성과 브랜드 경험 효율성을 강화하고 광역 통합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한다. 사상 전시장은 차량 전시는 물론 개별 고객 맞춤 상담부터 시승, 계약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같은 건물 내 서비스센터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신차 구매 후 애프터서비스까지 끊김 없는 고객 여정을 구현한다. 사상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약 5197㎡(약 1,572평)를 갖춘 영남권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로, 총 27개의 워크베이(일반 수리 14개·사고 수리 13개)와 47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며 대형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종합 정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AMG) 전담 인력도 배치,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부산·경남 지역 특성에 맞춘 정밀 진단과 고전압 시스템 정비 등 전문화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 '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20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을 1월 15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이그제큐티브' 단일 모델에서 '이그제큐티브'와 '프리미엄' 2가지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의전 중심의 VIP 고객은 물론 일상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보다 폭넓은 고객 선택지를 제공한다. 알파드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3세대에 걸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예방 안전 기술, 고급 편의사양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온 토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미니밴이다. 지난 2023년 9월,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개발 콘셉트로 4세대 알파드를 국내에 공식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프리미엄 모델은 2열 캡틴 시트, 나파 가죽 시트, 듀얼 파노라마 루프, JBL 프리미엄 오디오 등 핵심 편의사양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20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그레이드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8678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6-01-15 15:12: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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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 LSCMX에 2300억 투자···북미 ‘에너지·모빌리티’ 거점 구축

LS전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생산기지 고도화에 나선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300억원을 투입해 전력 인프라 및 모빌리티 부품 통합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덕트 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 수요에 최적화한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자동차용 전선 생산 라인을 신규 구축해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내연기관용부터 전기차(EV)용 고전압 전선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춰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현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케레타로주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를 통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잇는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한다. 미국 본토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멕시코의 원가 경쟁력 제품을 앞세운 전략적 분업을 통해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CMX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15 15:11:5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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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LG화학 CSSO 선임

LG가 글로벌전략개발원장에 고윤주 LG화학 CSSO(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 전무)를 선임하며 그룹의 글로벌 정책 싱크탱크 조직을 재정비했다. LG글로벌전략개발원은 LG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 정세 변화와 주요 국가들의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략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자문 기관으로 2023년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설립됐다. 15일 LG에 따르면 고 신임 원장은 30여 년간 외교 일선에서 근무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ESG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8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후 1995년 외무고시 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뒤 주미국1등서기관, 주뉴욕영사, 북미국심의관 등을 미국 외교가를 두루 거쳤다. 트럼프 1기 시절인 2019년엔 외교부 북미국장을 지낸 뒤 2021년 주미국대사관 차석 겸 정무공사를 맡아 대미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서에서 쌓은 안보 및 경제협력 분야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에 임명돼 제주도의 대외 경제, 국제 행사 유치, 국제 교류 협력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 같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LG화학에 합류하여 글로벌 대관 및 ESG 전략을 총괄했다. 국내외 통상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 수립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감축 역량 강화를 주도함으로써 ESG 경영 고도화를 이끌었다. 글로벌전략개발원에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비롯한 주요국 정부 및 국제기구 네트워크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영 전략 시나리오 수립 지원 등 그룹 차원의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를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 원장은 올해 초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구광모 ㈜LG 대표를 수행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과 국빈만찬에 참석해 주요 경제계 인사들과 한중 경제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15 15:08: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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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센터필드 매각 추진 반대하며 '법적 대응 검토'

신세계프라퍼티가 15일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 중인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매각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자산운용 펀드를 통해 센터필드 지분의 약 50%(에쿼티 포함 5548억원 투자)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자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우량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매각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센터필드는 옛 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건립된 강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이다. 현재 오피스와 '조선 팰리스' 호텔, 리테일 시설인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이 입점해 있으며 공실률 0%를 기록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 공정가액은 2022년 말 7085억원에서 2024년 말 7428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 측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펀드 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게 센터필드의 집합투자업자(이지스자산운용) 변경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동의한 바 없으며, 파트너십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5:05: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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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신소재 바인더로 전고체 배터리 구조 안정성·성능 동시 개선

SK온이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지목돼 온 성능 저하 문제를 기술적으로 풀어냈다. SK온은 15일 연세대학교 정윤석·김정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실리콘 음극에 최적화된 신소재 바인더 '전자전도성 고분자(PPM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PMA는 전도성과 접착력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충·방전 과정에서 반복되는 실리콘 음극의 팽창·수축 환경에서도 입자 간 접촉과 전자 이동 경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해 12월 5일 게재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액체 전해질 기반 배터리에서는 활용이 제한됐던 전도성 고분자 바인더를 전고체 배터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K온은 신소재 바인더를 적용한 실리콘 음극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에 가까운 압력 조건에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실 수준의 소형 셀을 넘어 실제 전기차 적용을 가정한 고에너지밀도 파우치형 배터리로 성능을 검증했으며 수백 회에 걸친 충·방전 시험 이후에도 초기 용량과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음극은 이론적으로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지닌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꼽힌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300% 이상 팽창·수축하면서 입자 간 접촉이 끊기고 내부 저항이 증가하는 문제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극 입자 간 접촉을 통해서만 전류가 흐르는 구조로, 접촉이 끊길 경우 성능 회복이 쉽지 않다. 기존에는 바인더 사용량을 늘리거나 높은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 활용됐지만 널리 사용된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바인더는 절연성이 강해 사용량이 늘수록 전극 성능 저하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SK온과 연세대 연구진은 저압 환경에서 나타나는 성능 저하의 주된 원인이 리튬이온 전달이 아니라 전극 내부 전자 이동에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 PPMA는 전극 전반에 연속적인 전자 이동 통로를 형성하는 동시에 실리콘 입자 간 결합력을 강화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정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 기존 방식은 특수 용매와 고압 공정이 필요했으나, PPMA는 물 기반 공정이 가능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적용 압력도 기존 대비 80% 이상 낮췄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산학 협력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5 15:0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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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구스·덕다운 허위광고 17개사 제재…이랜드월드 등 3곳 시정명령

"솜털 등 함량 부풀리거나 구스다운, 덕다운으로 오인 광고" 구스다운 패딩, 덕다운 패딩, 겨울 코트 등 겨울 의류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재 솜털 등 함량을 거짓·과장 광고한 온라인 의류판매업체들이 대거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구스다운(거위털), 덕다운(오리털) 패딩과 겨울 코트 제품의 솜털·캐시미어 함량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17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티클라우드·아카이브코 등 3개사는 시정명령을, 우양통상, 패션링크 등 나머지 14개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분기 무신사 등 의류 플랫폼에서 판매된 다운 패딩의 솜털 함량이 표시와 다르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면서 공정위가 지난 5월 온라인 의류 판매업체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다운·구스다운 표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관련 표현을 사용하거나, 실제보다 함량을 부풀린 광고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우모(羽毛) 제품은 전체 충전재 중 솜털이 75% 이상일 경우에만 '다운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거위털 제품은 거위털 함량이 80% 이상이어야 '구스다운' 표시가 가능하다. 충전재가 2종 이상이거나 부위별로 상이할 경우에는 이를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일부 거위털 패딩은 구스다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구스다운'으로 광고하거나, 오리털 등 다른 조류의 털이 혼용됐음에도 거위털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리털 패딩 역시 솜털 함량이 기준에 미달함에도 '다운' 또는 '덕다운'으로 광고하거나 함량을 과장한 사례가 확인됐다. 겨울 코트 제품에서는 캐시미어 혼용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한 경우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광고 삭제·수정, 판매 중지 등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문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 등 피해구제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는 사이버몰 공지나 문자 안내를 통해 사과와 환불 절차를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거짓·과장 광고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류 플랫폼 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5 15:01: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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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내가 돈 풀어 M2 늘렸다? 사실 아니다" 반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총재 임기 중 유동성(M2)이 급증해 환율과 부동산을 끌어 올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실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M2 비율은 지난 2022년 말 정점 이후 낮아지거나 횡보하고, M2 증가율도 둔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의 유동성 정책이 환율 상승을 '드라이브'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 총재는 "이 대답을 준비해 왔다"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동성 급증 프레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련 주장의 전제가 데이터와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GDP 대비 M2 비율이 쭉 상승하다가 2022년 4분기에 피크를 찍고 그 이후에는 소폭 하락 내지 횡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저 비율이 높아졌다 하는 부분들은 사실 팩트하고 맞지 않는다"며 "총재가 들어온 뒤 돈을 많이 풀어 비율이 올라갔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은이 공개한 자료에서도 M2 증가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을 지나 2022년 이후 낮아진 흐름이 제시됐다. M2 증가율 그래프에는 최근 수치(예: 4.9)와 함께 '기간중 평균'(구 8.0%·신 5.1%)이 표시돼, 최근 통화 증가세가 과거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의 근거로 활용됐다. 환율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은은 "최근에는 M2 증가율이 상당폭 떨어졌는데 원·달러 환율은 계속 상승 추세"라며 팬데믹 이후 구간에서 양 변수의 상관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한·미 M2 증가율 차이를 놓고 봐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상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취지다. 이창용 총재 역시 국가 간 'M2/GDP' 단순 비교는 위험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2/GDP 비율은 금융구조(은행 중심·자본시장 중심 등) 같은 구조적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어, 그 수치만으로 유동성 과다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국 비교(2025년 3분기 기준)에서도 대만·중국·일본 등은 높고 미국은 낮게 나타나는 등 분포가 갈렸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취임 후 가계부채가 90%를 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해 M2 증가세를 멈추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며 "제 임기 중 유동성이 '크게 늘었다'는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5 14:57:3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