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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 7% 수익 확정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는 국면에서, NH-Amundi자산운용이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가 단기간에 성과를 확정지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식 상승 구간의 수익을 확보한 뒤 자동으로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가 지난 12일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는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업종을 선별해 자산의 5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상을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것이 단기간 내 목표 달성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45일 만에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한 후 주식 비중을 정리하고 현재 채권 자산 비중을 100%로 확대해 확보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환된 펀드는 오는 11월 27일 만기 상환 시까지 우량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존하며 운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사전에 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하는 상품이다. 목표 달성 이후에는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므로 시장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표 달성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펀드와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환 이후에는 주요 투자 자산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초과 수익을 누릴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동일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목표전환형의 안정성보다 기대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고자 한다면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목표전환형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공유하지만 지정된 목표 수익률이 없어 시장 수익률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14일 출시한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등 국내 기업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설정 이후 지난 13일까지 A-e클래스 기준 33.87%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AI 반도체 등 국내 주도주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목표전환형 펀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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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오모리 라면' 돈키호테 485개점 입점, K-라면 열풍 힘입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의 대표적인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 매장에 자체 브랜드(PB) 라면인 '오모리' 시리즈 수출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 품목 확대는 지난해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한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들이 현지에서 조기 완판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K-라면' 열풍에 발맞춰 주력 수출 품목으로 라면을 선정했다. 일본 전역의 돈키호테 485개 매장에서 판매될 상품은 '오모리 김치찌개라면'과 '오모리 김치즈볶음면'이다. 오모리 시리즈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제조사 브랜드(NB) 라면을 제치고 용기면 카테고리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GS25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이번 일본 진출로 오모리 시리즈의 수출국은 미국, 영국, 호주 등을 포함해 총 32개국으로 늘어났다. GS25와 돈키호테는 이번 라면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신규 품목 도입도 논의 중이다. GS25는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점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현재 베트남과 몽골 등지에서 운영 중인 해외 점포를 2027년까지 1000호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김혜중 수출입MD팀 매니저는 "GS25의 브랜드와 상품 수출 역량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돈키호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국가의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0:46: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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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K-쇼핑' 성지로 뜬다... "방한 일본인 6명 중 1명 찾아"

롯데마트가 지난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롯데마트의 외국인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롯데마트를 찾은 외국인 객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매출은 30% 늘었다. 특히 공항철도 종착지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전체 매출의 약 40%가 외국인으로부터 나올 정도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대형 옥외광고를 게재하고, 1020세대를 겨냥한 틱톡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약 17%인 5.8명 중 1명이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마케팅 전인 10월(약 14%) 대비 뚜렷하게 상승한 수치다. 롯데마트는 올해 대만과 중국 등으로 타깃을 넓힌다. 1월 중 대만 관광객을 위해 라인페이와 협업하여 쿠폰 패키지를 증정하고, 다가오는 중국 춘절 연휴에는 알리페이 단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임호석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일본 캠페인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0:45:3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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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새로운 기회 선점"…신년 전략회의 개최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CES 주최사의 최고경영자 게리 샤피로의 저서 '변화 아니면 죽음(Pivot or Die)'을 인용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생존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열린 '2026 신년 전략회의'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리더들이 투철한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해야 새로운 혁신의 성과와 희망찬 미래를 이뤄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26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1월 주요 경영진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하는 신년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계획 점검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해 왔다. 올해도 이틀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할 인공지능(AI) 전환, 오픈이노베이션, 정부 정책 변화 대응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전사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방법을 논의하는 분임 토의가 '끝장 토론' 형태로 밤 늦게까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선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접목 사업모델 발굴과 정부 정책 변화를 기회로 삼는 전략 방향성을 깊이 논의했다. 호반그룹은 전략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룹 경영진과 계열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AI 산업과 리더십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AI와 빅데이터 전문가 이경전 교수가 AI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소통 전문가 김윤나 소장을 초빙해 리더가 갖춰야 할 언어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5 10:4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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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저보수·유동성 앞세워 ‘TIGER 200 ETF’ 순자산 최고치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기대가 커지면서, 개별 종목보다 시장 전체를 담는 대형주 지수로 자금이 다시 모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업황 회복과 방산·조선 등 주도 산업의 확산 속에서, 향후 증시 흐름을 폭넓게 담을 수 있는 대표 지수 ETF가 투자 대안으로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가 순자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TIGER 200 ETF'의 순자산이 5조2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과거 순자산이 가장 높았던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만의 최대치다. 해당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구성돼 한국 증시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 상품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거래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14일 기준 최근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41% 증가했다. 거래대금 확대는 유동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장기 투자자는 물론 단기 운용 측면에서도 거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저보수 구조 역시 'TIGER 200 ETF'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비용 부담이 낮은 수준이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장기 투자 시 보수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비용 구조는 투자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글로벌 방위비 증액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두고 'TIGER 200 ETF'를 통해 반도체, 조선, 방산, 로봇 등 한국 증시를 이끄는 핵심 산업 전반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41: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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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통합 주거 플랫폼 고도화…마이 힐스·마이 디에이치 2.0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의 서비스 제공 구조를 정비하고 기능을 고도화한 2.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해 구축한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분양 정보 확인부터 입주 후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AS 접수 등 주거 전 과정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왔다. 이번 플랫폼 2.0은 입주민 인증, 생활 지원, 커뮤니티 기능 등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재정비해 통합 주거 플랫폼의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건설 주거 플랫폼 2.0은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주민등록등본 연동 기술을 도입해 관리소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도 실시간 입주민 인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대홈타운 등 기존 단지 입주민도 단지 소통 게시판, 중고거래(H 나눔터) 등 플랫폼 핵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입주민의 일상 불편을 지원하는 방문형 생활 서비스 'H 헬퍼'도 전격 도입됐다. 'H 헬퍼'는 세대 내 배수구 점검, DIY(Do It Yourself) 가구 조립, 커튼 및 액자 설치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현대건설 전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시범 운영을 완료했으며, 향후 디에이치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단지 단위 소통을 넘어 지역 또는 전국 단위 입주민이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 모임' 기능을 신설해 광범위한 공동체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한다. 또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민 대상 특가 상품과 브랜드 굿즈 등을 통해 생활 영역 전반으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통합 주거 플랫폼 2.0 공개는 주거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고객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주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5 10:40: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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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년 새 16% 늘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권리행사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 국면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를 중심으로 권리행사 건수가 증가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44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권리행사 금액은 4조6484억원으로 5.3%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바꿔 차익을 실현할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하면 채권으로 보유해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상승기와 변동성 국면에서 모두 활용된다. 최근 5년간 흐름을 보면 권리행사 건수는 2021년 7066건에서 2022년 4810건으로 급감한 뒤, 2023년과 2024년 각각 4817건, 3832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25년 들어 다시 반등하며 4000건대를 회복했다. 행사 금액 역시 2024년 4조4154억원에서 2025년 4조6484억원으로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CB 권리행사 건수는 2652건으로 전년(2032건) 대비 30.5% 늘었고, EB는 334건으로 35.8% 증가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460건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양상이 다소 달랐다. CB 행사 금액은 2조9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어든 반면, EB는 1조3317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BW 행사 금액은 3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0% 급증했다. 이는 종목별 주가 흐름과 행사 구조의 차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교환사채는 기존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변동 없이 차익 실현이 가능해, 대주주 물량이나 전략적 보유 주식과 연계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CB는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부담을 고려해 행사 규모가 조절된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과 주가 상승 흐름 속에서 주식관련사채를 활용한 차익 실현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단기 주가 급등 구간에서 권리행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자산 시장 제도화 대응,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자본시장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33: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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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영 타겟 공략 '술무살 프로모션' 전개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건전하고 즐거운 음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6년 첫 활동으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 신년 맞이 영 타겟(YT) 공략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테라, ▲참이슬 등 대표 맥주, 소주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 타겟 마케팅의 일환으로 '술무살 자격증'을 선보인다. 음주가 가능한 성인이 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존 쏘맥자격증 콘셉트를 활용해 기획했으며,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증정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술자리 '첫 건배' 기념 인증샷을 위한 '술무살 전용잔'과 전용잔 디자인을 반영한 '미니 키링'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에 술무살 축하 문구를 넣은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종, ▲테라 술무살 변온잔, ▲술무살 미니 키링 2종을 활용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술무살 굿즈는 온라인에서도 판매 중이다.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본입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대표 브랜드들이 젠지(Gen Z)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활동들을 기획했다"며, "술무살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5 10:3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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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벗어난 채권 거래"…대신증권, '온라인 타임딜' 승부수

대신증권은 온라인 채권 고객 저변 확대와 차별화 된 투자 경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채권 타임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해진 시간에 고금리 채권을 한정 판매하는 구조다. 대신증권은 타임딜 방식을 통해 고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채권 거래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타임딜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각 운영일은 1회차로 구분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로 각각 30분씩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첫 오픈은 오는 16일이다. 대신증권 크레온(HTS·MTS)을 통해서만 제공된다. 판매 대상은 장외채권 중심이다. 듀레이션은 3개월 이내, 신용등급은 AA- 이상 종목으로 구성된다. 금리는 연 5.00~7.00% 수준의 고금리 채권 위주로 제공된다. 단기 안정형 운용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정해진 시간에만 열리는 타임딜 구조를 통해 온라인 채권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고금리 환경을 활용한 단기 채권 중심 상품으로 온라인 채권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5 10:3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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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입힌 협업 통했다… 스타벅스, '프렌즈'로 레트로 수요 공략

스타벅스코리아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와의 협업을 통해 레트로 콘텐츠 소비층과 젊은 세대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제품·공간·콘텐츠 전반에 드라마의 서사를 녹인 전략이 매출과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새해를 맞아 '친구'를 공통 키워드로 프렌즈 협업 음료와 푸드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 상징을 제품 디자인과 콘셉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음료 2종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잔을 기록했으며 프렌즈 명장면에서 착안한 협업 푸드 2종은 같은 기간 30만 개가 판매됐다. 대표 제품인 '엎어진 치즈 케이크'는 드라마 속 유명 장면을 그대로 구현한 비주얼로 SNS 화제를 모았고, 조이의 최애 메뉴에서 영감을 받은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는 식사 대용 수요를 흡수했다. 신년 시즌 푸드 구매 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프렌즈 협업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전략도 주효했다. 서울 장충라운지R점에 조성된 팝업스토어는 드라마 속 뉴욕 아파트와 카페 분위기를 재현해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운영됐다. 팝업 기간 해당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프렌즈 음료 매출 역시 타 매장 대비 30% 이상 높았다. 디지털 콘텐츠 확산 효과도 나타났다.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 '727 스튜디오'에 공개된 프렌즈 협업 관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100만 뷰를 넘어섰다. 코미디언을 활용한 명장면 재현 콘텐츠가 중장년층 팬과 2030세대 모두의 반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단순 캐릭터 마케팅이 아닌 '스토리 기반 IP 협업' 사례로 평가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레트로 콘텐츠와 글로벌 IP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라며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는 수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5 10:21: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