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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뉴노멀 시대] 1500원 웃도는 환율…"외환위기 후 최고"

[고환율 뉴노멀 시대] 1500원 웃도는 환율…"외환위기 후 최고"

AI 랠리 급제동…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폭락

AI 랠리 급제동…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폭락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23일 8200선까지 밀려 마감했고, 시장을 이끌던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1% 넘게 급락했다. 최근 AI 열풍을 타고 가파르게 상승하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격한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급락했다. 장중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결국 82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다. 최근 상승장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낙폭은 더욱 커졌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이다. 삼성전자는 11%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1% 이상 밀렸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AI 시대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 배경으로 과열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을 꼽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AI와 반도체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심해지며 코스피 상승 자체가 두 종목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매수 자금의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렸고, 이 두 종목의 움직임이 시장 전체 방향을 좌우하는 구조가 더욱 강해졌다. 여기에 미국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주 조정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AI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된 주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정을 AI 랠리 이후 처음 맞이한 대형 조정으로 보고 있다. 결국 시장이 주목하는 건 이번 하락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아니면 추세 전환의 시작이 될지다. 분명한 건 하나다. 최근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던 핵심 동력은 반도체였고, 오늘 시장을 끌어내린 중심에도 역시 반도체가 있었다. 급등 뒤 찾아온 급락 속에서 시장의 시선은 다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향하고 있다.

5대은행, 최고 연 8% 제공 '청년 미래 적금' 나왔다

5대은행, 최고 연 8% 제공 '청년 미래 적금' 나왔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이 22일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최대 5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통해 최대 19%대의 단리 적금 가입 효과를 내는 청년 자산 형성 정책 금융상품이다. KB국민은행의 'KB청년미래적금'은 금리를 연 5%제공하며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연 3.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급여이체 연 1.0%p ▲출금실적 연 0.8%p ▲거래감사 연 0.5%p ▲소득플러스 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 연 0.2%p이다. 신한은행도 마찬가지로 기본금리 연 5%를 제공하며 최대 연 3%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8%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 신청 당시 심사 소득금액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 시 연 0.2%p ▲급여이체 18개월 이상 연 0.3%p ▲신한카드 이용 18개월 이상 연 0.2%p ▲첫 적금 또는 '신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시 연 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3개월 이상 연 0.5%p가 적용된다. 또한 오는 8월 7일까지 '신한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하면 연 1%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청년미래적금은 금리 5%에 우대금리 3%p를 지급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이체 달성 시 1.2%p ▲하나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0.6%p ▲목돈마련응원 0.5%p ▲소득플러스 0.5%p 그리고 ▲청년재무상담 완료 시 0.2%p가 각각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청년미래적금은 연 5%며 금융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항목은 ▲월 1백만원 이상의 급여이체나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시 연 1.5%p ▲직전 6개월간 우리은행 예·적금 미보유 또는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시 연 0.5%p ▲우리카드 결제계좌 이용(월 10만원 이상 출금), 동양·ABL생명 보험료 납부, 우리WON모바일 통신비 자동납부, 삼성월렛머니 충전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연 0.5%p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최대 연 1.0%p 특별 우대금리도 추가 제공한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연 0.3%p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고객에게 연 0.5%p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재무상담 이수 고객에게 연 0.2%p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5%에 ▲급여이체 ▲NH농협카드 이용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 우대금리 3%p를 포함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은행 홈페이지,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시, 또 역사를 썼다…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

메시, 또 역사를 썼다…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의 중심에 섰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의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연승과 함께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시작 3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메시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공격을 이끈 그는 전반 38분 결국 균형을 깼다. 티아고 알마다와 파쿤도 메디나를 거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단순한 선제골이 아니었다. 메시의 월드컵 통산 17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그는 독일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오스트리아는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중반 이후 오스트리아가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아르헨티나는 흔들리지 않았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 역시 메시였다. 후반 추가시간 메시가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멀티골로 메시는 또 하나의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1970년 브라질의 자이르지뉴 이후 무려 56년 만에 월드컵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경기 내용 역시 압도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승리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메시 역시 왜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역사를 새로 쓴 메시. 그리고 2연승으로 순항 중인 아르헨티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메시의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검은 화요일' 코스피, 10% 급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 기록 '검은 화요일' 코스피, 10% 급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 기록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대 약세에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검은 화요일'을 맞이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하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0.34% 하락한 9083.54에 개장한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시키며 8200선까지 무너졌다. 낙폭 기준 역대 최대 하락이며, 하락률은 역대 다섯번째로 꼽힌다. 코스피 급락세가 지속되면서 오전 11시 40분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이후 오후 2시 40분께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역대로는 10번째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조5120억원, 외국인은 4조10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만 홀로 8조522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한 SK하이닉스는 12.47% 급락하며 255만5000원으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역시 12.31% 떨어진 31만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도 9.06% 약세를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현대차(-12.05%)와 삼성물산(-12.50%) 등도 12%대 하락하면서 대형주 급락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SK스퀘어(-7.01%), 삼성전기(-10.68%), 삼성생명(-5.66%), LG에너지솔루션(-6.10%), HD현대중공업(-7.55%) 등이 모두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6개, 하락종목은 859개, 보합종목은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8포인트(7.94%) 내린 891.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도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오전 11시 37분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325억원, 외국인은 2588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984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9.48%)과 에코프로(-10.04%), 레인보우로보틱스(-12.22%), 원익IPS(-12.99%), 이오테크닉스(-11.20%)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리노공업(-8.12%), HLB(-6.50%), 코오롱티슈진(-6.30%), 주성엔지니어링(-6.92%), 알테오젠(-4.99%) 등도 모두 급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134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574개, 보합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27.0원)보다 10.0원 오른 153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르포] "명품 사고 약국 간다"…명동의 귀환, 소비 지도의 변화 [르포] "명품 사고 약국 간다"…명동의 귀환, 소비 지도의 변화
지난 18일 낮.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고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말소리가 가득한 거리. 평일 낮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서울 명동 한복판은 이미 글로벌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과거의 획일적인 단체 쇼핑 투어는 사라졌지만, 삼삼오오 목적이 명확한 '핀포인트(Pin-point) 관광'의 거점으로 완벽히 재편된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명품관에 들어서자마자 매장마다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왔다. 현장에서 만난 보안 직원은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외국인 고객들의 오픈런 행렬이 일상이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금 환급(텍스리펀) 데스크의 한산함이었다. 기존에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산 뒤 영수증을 모아 백화점 내 전용 데스크나 공항 출국장에서 줄을 서서 돈을 돌려받아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정부가 매장에서 즉시 세금을 깎아주는 '즉시 환급제'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명품관이나 매장 결제대에서 외국인 여권을 스캔하면 그 자리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만 바로 결제된다. 따로 세금 환급 데스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한, 백화점 곳곳에 무인 키오스크(KIOSK)가 설치된 데다, 스마트폰 앱으로 영수증을 스캔해 모바일로 즉시 환급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안내데스크 직원은 "루이비통, 샤넬, 디올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특히 중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내수 진작의 정체기를 겪던 국내 백화점 명품 매출이 외국인 수요라는 확실한 견인차를 만나 다시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명동 상권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곳은 다름 아닌 약국가다. 이제 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처방 공간이 아닌, 필수 관광 코스로 기능하고 있다. 실제 방문한 명동 일대 약국들은 이미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처럼 운영되고 있었다. 매장 전면에는 중국어·일본어·영어에 능통한 직원이 배치되어 있었고,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파스, 소화제, 기능성 마스크팩 등이 전용 매대에 큐레이션되어 있었다. 현장의 김 모 약사(30대)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외국인 고객의 대량 구매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유통업계가 'K-약국'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실생활 밀착형 제품을 소비하는 새로운 '소비형 관광'의 핵심 지표로 주목하는 이유다. 이러한 현장의 변화는 통계로도 고스란히 증명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지출액은 사상 최초로 2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이상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쇼핑, 이동, 의료·웰니스, 식음료 소비가 고르게 늘었다. 쇼핑업은 전년 동월 대비 77.8% 증가했고 운송업은 70.6%, 의료웰니스업은 65.8%, 식음료업은 64.9% 늘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약국 소비가 206.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백화점과 면세점은 각각 89.2%, 87.6% 증가했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3시, 인근의 유명 노포 '명동교자' 앞에는 여전히 긴 대기 줄이 늘어서 있었다. 대기 고객의 대다수는 외국인이었다. 선불제로 운영되는 이곳 계산대 앞에서는 한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 결제 가능 여부를 두고 직원과 소통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국의 외식·유통 업계가 카드와 모바일 페이 중심으로 초고속 전환된 반면, 여전히 현금 의존도가 높은 일부 국가의 관광객들에게는 장벽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명동 상권은 부활했다. 그러나 양적 팽창에만 치우쳤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외국인 소비는 '럭셔리, 웰니스, 미식'이라는 명확한 타깃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 다만,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그늘에서 당황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처럼 소비의 질을 뒷받침할 세심한 인프라 보완이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로 남아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해외주식 Click] 스페이스X에 3조원 몰렸다…서학개미, 우주·AI 동시 베팅 [해외주식 Click] 스페이스X에 3조원 몰렸다…서학개미, 우주·AI 동시 베팅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서학개미)들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급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고, 반도체 ETF와 메모리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집중되며 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이스X를 19억4960만달러(약 2조9165억원) 순매수하며 해외주식 순매수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로 9074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어 라운드힐 메모리 ETF(6681만달러), 스페이스X 2배 레버리지 ETF(6276만달러), 샌디스크(5587만달러), QLD(5854만달러), QQQ(4935만달러), 나스닥100 ETF(4919만달러), ARM(3891만달러), S&P500 ETF(3812만달러), 알파벳(3745만달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매수 상위 종목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한 우주 산업 테마와 AI 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이다. 특히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 열기는 압도적이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공모가 135달러로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첫 거래일 19.22% 급등했다. 이어 15일 19.6%, 16일 4.8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변동성이 확대됐다. 17일 4.95%, 18일 3.56% 하락한 데 이어 22일에는 16.43% 급락하며 15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는 대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이 꼽힌다. 스페이스X는 최근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최소 20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월 X(옛 트위터)와 xAI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상장 직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며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그럼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본주뿐 아니라 스페이스X 2배 레버리지 ETF까지 적극 매수했다. 단기 주가 흐름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둔 투자로 해석된다. 아울러 서학개미의 관심은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 종목에도 이어졌는데, 이는 AI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선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상위권에는 반도체 ETF와 메모리 테마 ETF,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 반도체 설계기업 ARM 등이 포함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개별 종목을 넘어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24일(현지시간)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마이크론은 글로벌 메모리 업황의 풍향계로 평가받는 만큼 실적 결과가 향후 반도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홈플러스 납품 소상공인, 못받은 돈 '평균 8억' 육박 홈플러스 납품 소상공인, 못받은 돈 '평균 8억' 육박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소상공인 등 중소 협력사들이 받지 못한 돈이 평균 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못받은 돈이 5억원 이상인 곳도 60곳이 넘었다. 10곳 중 8곳은 납품대금 미수령으로 어려움이 큰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납품대금 정산이 절실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인 150개사를 대상으로 대금 정산 지연 실태조사를 실시해 2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홈플러스와의 거래에서 현재까지 정산이 지연된 납품 대금은 극단값(가장 높은 금액과 가장 낮은 금액)을 제외하고 평균 7억7400원으로 조사됐다. 받지 못한 돈은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29.3%로 가장 많은 가운데 ▲1억원 미만(26%) ▲10억원 이상(24.0%)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16.7%) 순이었다. 이 가운데 40.7%는 5억원 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정산 금액도 상당하지만 법정 지급기한도 준수되지 않고 있었다. 응답 업체의 98%가 납품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납품 중소상공의 76.7%는 대금 정산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꼽힌 어려움 1순위는 '원부자재 구입대금 및 하도급 대금 결제 지연(62.7%)'이었다.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필수 운영자금 부족(19.3%)'이나 '인건비 지급 지연 및 인력 이탈 위기(14.0%)'를 겪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낮을수록 인건비 지급 지연이나 인력 이탈 위기를 겪는 업체가 비중이 높았다. 필요한 지원책(복수 응답)으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담보로 한 대주단(메리츠금융그룹 등)의 자금(대출) 지원 및 납품업체 우선 정산'을 원하는 경우가 79.3%로 가장 많았다. 홈플러스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금융그룹에게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 집행을 요청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 김희중 경제정책본부장은 "홈플러스의 정산 지연 사태가 수개월째 장기화되면서 납품 중소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납품 중소기업들의 생존이 담보돼야 홈플러스의 정상화도 가능하다. 이번 홈플러스 경영 위기에 일말의 책임도 없는 이들 기업의 생존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병화 신호탄?...군 경계업무 민간 개방 논란 확산 용병화 신호탄?...군 경계업무 민간 개방 논란 확산
급격한 병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비전투 분야를 민간에 맡기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면서 안보 체계 변화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군은 전투 임무에 집중하고 후방 지원 업무는 민간 전문성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일각에서는 군 고유 영역이 점차 민간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군협력기업 운영에 관한 기본법(가칭)'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민간 기업이 일정한 자격과 인증 절차를 거쳐 군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대상에는 군수 지원뿐 아니라 시설 관리, 교육·기술 지원, 일부 경계 업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후방 부대 경계와 시설 보안 분야까지 민간 참여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국방부가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심각한 병력 감소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출산율 하락으로 병역 자원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군 내부에서는 기존 병력 구조만으로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군 병력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수십만 명 수준까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간 활용론자들은 경계·시설관리·군수지원과 같은 비전투 분야를 외부 전문 인력에게 맡기면 현역 장병을 전투 임무에 집중 배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군 복무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을 활용할 경우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구상은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제안했던 '4060 세대 후방 경계 활용' 방안과도 맞닿아 있다. 성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 경험을 가진 중장년 인력을 후방 경계 임무에 활용하는 것은 인구절벽 시대에 필요한 대안"이라며 국방부가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큰 쟁점은 무장 권한 문제다. 실제 경계 임무를 수행하려면 총기와 무기 사용 권한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민간 업체 직원에게 이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논란은 지휘 체계다. 군은 명령 체계와 즉응성이 핵심인데 민간 인력이 포함될 경우 유사시 통합 지휘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민간 근로자 신분인 만큼 노동관계법 적용을 받게 되고 파업이나 단체행동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과 영국 등은 민간 군사기업이나 계약업체를 통해 군수·정비·보안 업무를 활용해 왔지만, 동시에 책임성 부족과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향후 법안 마련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병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이 될지, 군의 역할과 경계선을 둘러싼 또 다른 논쟁의 출발점이 될지는 입법 과정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금리 상승 전망에도 집값 상승 기대…소비심리의 '엇갈린 신호' 금리 상승 전망에도 집값 상승 기대…소비심리의 '엇갈린 신호'
소비자들이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주가 호조로 현재 경기 인식은 나아졌지만 가계의 소득과 소비 전망은 제자리에 머물러, 부동산 기대를 안정시키면서 내수 충격을 줄여야 하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의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뒤 금리 수준을 나타내는 금리수준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26으로 전월보다 12포인트(p) 급등했다. 2016년 12월과 함께 종전 최대 상승 폭과 같은 수준이다. 지수는 2023년 10월 128 이후 가장 높았다. 향후 1년 뒤 집값을 전망하는 주택가격전망CSI도 120으로 8p 올랐다. 금리와 주택가격 지수의 전망 기간이 서로 달라 단순히 상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도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함께 강해졌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 금리·집값 전망 동반 상승 소비자의 집값 기대가 높아진 배경에는 최근 수도권의 가격 상승세가 자리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7%, 수도권은 0.20% 올랐다. 경기지역 상승률도 0.21%를 기록했다. 전세가격 역시 서울이 0.30%, 수도권이 0.21% 상승했다. 매매와 전세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향후 금리 상승에 대한 예상보다 당장의 수도권 주택시장 흐름이 소비자의 가격 전망에 더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차주의 이자 부담도 여전히 낮지 않다. 지난 4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1%로 전월보다 0.03%p 내려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기준금리 2.50%보다는 1.81%p 높은 수준이다. 시장금리와 기준금리 전망이 다시 상승할 경우 주택 구매자의 자금조달 여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금리와 집값이 함께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가계별로 다른 부담을 준다. 대출을 보유한 주택 소유자는 자산가치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고, 무주택자는 집값과 자금조달 비용 상승을 함께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 경기는 나아졌지만 지갑은 제자리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월보다 0.5p 올라 2개월 연속 개선됐다. 다만 5월 6.9p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개선 폭은 크게 줄었다. 세부 지표에서도 경기 회복이 가계의 소비 여력까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으로 현재경기판단CSI는 86으로 3p 올랐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대출금리 상승세와 높아진 주가 수준에 대한 우려로 1p 내린 92를 기록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7, 가계수입전망CSI는 100,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모두 전월과 같았다. 현재가계저축과 가계저축전망CSI도 각각 1p 하락했다.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나아졌지만 소득·소비·저축 등 실제 가계 형편에 대한 기대는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같았고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0.1%p 올랐다. 물가 상승 요인으로 석유류제품을 꼽은 비중은 7.7%p 낮아졌지만 여전히 77.5%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집세와 개인서비스 응답 비중은 각각 4.5%p와 4.2%p 상승해 생활비 전반으로 물가 경계가 확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한은으로서는 주택가격 기대와 물가 불안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금리 상승이 가계의 이자 부담과 소비에 미칠 영향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이흥후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시장금리 상승으로 금리수준전망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서울·경기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확대와 주가 상승, 정보기술(IT) 부문 성과급 지급도 주택가격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회생법원 간 JTBC...콘텐츠 왕국 중앙그룹의 균열 회생법원 간 JTBC...콘텐츠 왕국 중앙그룹의 균열
중앙그룹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된 JTBC와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의 회생 심사를 받으면서 콘텐츠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드라마·영화·극장을 수직 계열화해 온 중앙그룹 사업 구조상 위기의 파급력이 단순한 기업 부실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23일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대표자 심문 절차에 착수했다. 법원은 각 회사의 재무 상황과 회생 필요성, 향후 정상화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JTBC가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이 잇따라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JTBC도 법원에 손을 벌렸다. 법원은 관련 계열사들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문제는 위기의 여파가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JTBC 편성을 목표로 제작 중인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은 최근 한 달간 촬영 중단 방침을 통보받았다. 제작사는 대본 정비와 장마 시즌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중앙그룹의 자금난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해당 작품은 SLL과 외부 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SLL은 현재 회생절차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모회사 콘텐트리중앙과 방송 플랫폼 JTBC가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투자와 제작 일정 전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앙그룹 위기의 배경으로는 과도한 스포츠 중계권 투자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JTBC는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FIFA 관련 중계권 확보를 위해 약 7000억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해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점 중계 구조가 흥행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공개한 자료를 통해 정부가 올림픽 홍보 콘텐츠 제작과 광고 집행에 약 7억원을 투입했지만 상당 부분이 JTBC 관련 캠페인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적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 전략 대신 제한적인 채널 중심의 홍보가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실제 올림픽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는 "대회가 열리는지도 몰랐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고, 스포츠계에서도 홍보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올림픽 관심도 저하 문제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유동성 위기를 넘어 콘텐츠 산업의 고질적 구조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OTT 확산으로 광고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대형 콘텐츠 투자와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지속됐고, 그 부담이 결국 특정 기업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법원의 회생 개시 여부가 이르면 다음 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그룹 위기가 어디까지 번질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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