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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데뷔전 첫날 40위…쩡야니·루이스 선두 경쟁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 첫날을 공동 40위로 마쳤다. 김효주는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의 성적을 냈다. 출전 선수 70명 가운데 공동 4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비교적 무난하게 치른 공식 데뷔전이라는 분석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해 LPGA 투어 신인 자격을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한 조로 출발했다. 1번 홀(파5)을 보기로 시작한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로 들어갔고 네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결국 파 퍼트에 실패해 한 타를 잃었다. 3번 홀(파4)과 4번 홀(파3)에서도 연달아 한 타씩 읽은 김효주는 초반 최하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11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15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김효주는 드라이브 티샷으로 260야드를 날려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6m 거리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그는 "전반이 끝나고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전체적으로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샷 감각과 함께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남은 라운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주의 코치를 맡고 있는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은 "오늘 연습했으니까 내일 잘 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 세계 랭킹 1위 쩡야니(대만)와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가 브리트니 랭(이상 미국)과 함께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2015-02-26 19:17: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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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26일(목)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간통죄 위헌에 콘돔업체 상한가

[2월26일 뉴스브리핑] 1. 헌재, 간통죄 위헌 판결…62년 만에 폐지, 재판관 7대2 판결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39 -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을 위헌으로 판결해 2008년 10월 31일 이후 간통 혐의로 기소된 5466명이 구제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간통으로 인해 피해를 본 상대 배우자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액은 이전보다 훨씬 더 커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年2%대 주택담보대출 나온다"…금융위, '가계부채 대응안' 내놔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07 - 단기·변동금리를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연2%대 전환대출 상품이 내달 24일 출시됩니다. 전환 대상은 '변동금리대출'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로 주택가격 9억원, 대출금 5억원 이하로 대출 전환과정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어쨌거나 대출원금은 그대로. 3. [기자수첩]빚 있는 세입자에 빚내서 집사라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62 -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린 올해는 역대 최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매매거래량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이미 대출이 있기에 결국 저금리의 대출에 만족할 뿐입니다. 부동산 매매시장만 달구지 말고, 전세와 월세에 맞는 시장 맞춤형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4. 정부 "노무현 쇠고기 이면합의 없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069 - 산업부는 노무현정부 당시 담화문과 농림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쇠고기 수입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책임을 모면하려고 허위 사실을 회고록에 담았다며, 정부가 미국 주도 통상협상 참여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5. '흡연 경고그림' 의무화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 통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42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26일 심의·의결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뱃갑의 50% 이상을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로 채워야 합니다. 문득 영화 '땡큐 포 스모킹'이 생각납니다. 6. [메트로 홍콩] 빵과 달걀 물물교환하는 '행운의 빵' 아이디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055 - 제과점의 재고 빵을 닭 사료로 주고 농장주는 달걀로 되돌려주는 물물교환 아이디어가 중국에서 화제입니다. '행운의 빵'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26개 농장과 제과점이 계약을 맺었고, 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한 대학생 장제란씨는 정식 창업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7. 조진웅, '끝까지 간다'로 아시아 필름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 올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92 - 영화 '끝까지 간다'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조진웅이 아시아 필름 어워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설득력 있는 악역의 강렬한 연기라며 칸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가 4월 영화 '장수상회'에서는 사랑을 연결해주는 따뜻한 캐릭터로 돌아옵니다. 8. KIA 캠프 연습경기 8전 전패…그래도 느긋한 김기태 감독 "바닥부터 다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2600122 - 김선빈, 안치홍은 군에 가고, 이대형은 KT로 간 지난해 8위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전적은 8전 전패입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시범경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 특성을 파악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고, 베테랑들과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2015-02-26 18:38:52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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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62년 만에 폐지…외신들 "간통죄 여성 망신 줘" 높은 관심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AFP 통신 "간통죄 여성 망신 줘" 외신들도 관심 무슬림 국가를 제외하고 간통을 처벌해 온 몇 안 되는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서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나오자 외신들도 한국에서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6일 헌재 전원재판부는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형법 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2건의 위헌법률심판 사건과 15건의 헌법소원심판 사건을 병합해 이같은 결정을 선고했다. AP 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로 지난 62년간 한국에서 혼외정사를 금지해 온 법률이 폐지됐다며 헌법재판소가 해당 법률이 사적 자유를 억누르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1985년 이래로 약 5만3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간통죄로 기소됐으나 실제로 징역형을 받은 경우는 드물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 방송은 한국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형법상 간통죄를 처벌해 온 단 세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며 헌재의 간통죄 위헌 결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AFP 통신도 간통죄가 여성에게 망신을 주는 수단이었다며 배우 옥소리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건을 언급했다. AFP는 간통죄가 과거 독자적인 수입원이 없고 이혼으로 사회적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큰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한양대 법학과 겸임교수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오래전에 이 같은 관련성이 사라졌다"며 "우선 간통죄를 위반하는 여성의 수가 늘었으며 간통죄는 여성의 '비행을 폭로하는'(naming and shaming)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헌재는 1990~2008년 4차례 헌법재판에서 간통죄를 모두 합헌으로 판단했다. 질서 유지와 공공 복리를 위해 성적 자기결정권을 다소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견해였다. 이외에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헌재가 시대에 뒤떨어진 법률을 폐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간통죄 위헌결정과 관련해 콘돔 생산업체의 주가가 뛰어올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헌재 결정으로 형법 241조는 즉시 효력을 잃었다. 헌재법에 따라 종전 합헌 결정이 선고된 다음날인 2008년 10월 31일 이후 간통 혐의로 기소되거나 형을 확정받은 5000여 명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2015-02-26 17:53:3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