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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컴백에 백지영·하하·조현영 응원…누리꾼 차가운 반응

가수 MC몽의 컴백에 동료 연예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3일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들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한, 사랑함, 슬프험,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라며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나는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고 덧붙였다. MC몽과 절친한 하하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MC몽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재했다. 또한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MC몽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릴레이에 대중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역기피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MC몽의 이번 컴백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에 백지영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영도 누리꾼의 반응을 의식한 듯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2014-11-03 18:16: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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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코미디? 그 이상의 드라마 '미스터 백'

'내 생애 봄날'의 후속으로 MBC에서 새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제작발표회가 3일 상암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를 당해 30대의 젊은 나이로 변하게 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는다. 대한리조트 회장 최고봉 역과 30대로 변한 최신형 역을 신하균이 맡는다. 신하균은 극중 대한리조트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은하수 역의 장나라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 신하균, 장나라, 박예진, 정석원, 이준과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가 함께 자리해 드라마 소개와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는 유쾌 발랄한 배우들의 연기와 판타지가 접목된 로맨틱 코미디 안에 다소 무거운 사회 현안들을 담았다. 첫 회에서 신하균이 사고를 당하는 장면은 다름 아닌 싱크홀이다. 장나라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오늘날의 청년을 대변한다. 젊은 세대의'노인과 부모'에 대한 무관심을 환기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이상엽 PD는 "큰 의도는 없었다. 이야기 자체는 로맨스지만 판타지에 코믹 요소가 많다. 시청자의 공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해서 우리가 지금 처했거나 흔히 생각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찾으려 했다"며 "싱크홀 같은 경우는 마침 사고 신이 필요해서 고민하다 떠올랐다. 싱크홀은 누구나 두려워 하고 있지 않나. 많은 요소들 중 실제로 현재 존재하고 있는 요소들을 찾다보니 반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캔디' 같은 성격의 여주인공, 재벌들의 이야기라는 점은 기존 드라마에 줄곧 등장했던 장치들이다. 특히 장나라는 지난 작품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캐릭터와 겹친다는 우려도 있다. 이상엽 PD는 "원작 '올드맨'(작가 이조영)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각색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캐롤'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의 작품에서 관계와 요소들을 차용했다. 익숙함은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특정 고전이나 동화에 편중돼 있지 않다. 시나리오만이 아닌 배우들의 연기, 표정, 연출 등이 버무려져 전혀 새로운 극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인 역할을 하는 신하균은 분장에만 4시간이 걸렸다. 이상엽 PD는 "제작이 생각보다 조금 늦게 시작돼 캐스팅 고민도 많았다. 특히 최고봉 역을 신하균의 1인 2역으로 할지 노인 역을 배우를 한 명 더 캐스팅할지 고민했다"며 "1, 2부만 찍었는데 익숙한 듯 연기해서 놀랐다. 처음에는 (신하균이) 1인 2역을 하는 줄 모르고 있어서 놀랐었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노인 연기에 대해 "항상 어렵고 불안하게 시작한다. 노인 분장까지 소화하며 연기를 해야 했다. 유쾌하면서 공감이 많이 되는 작품이다.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아빠 역할, 노인 역할은 아직 그 나이가 되지 않아 판단하기 쉽지 않다. 상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백'은 오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14-11-03 18:07: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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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올스타쇼' 라인업 최종 확정…하휘동·김설진 한 무대에

엠넷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1·2의 주역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3일 CJ E&M 측은 다음달 29·30일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댄싱9 올스타쇼'의 출연자 23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시즌 1 우승팀 레드윙즈의 이루다·남진현·여은지·김홍인·소문정과 팀을 우승으로 이끈 MVP 하휘동이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 시즌1 블루아이의 크럼퍼 김솔희·비보이 홍성식·캡틴 음문석·'쌍둥이 아빠' 이준용 등도 무대에 함께 선다. 시즌 2에선 MVP 김설진이 이끈 블루윙즈를 비롯해 레드윙즈까지 총 14명의 댄서가 참가한다. 블루아이의 윤전일·김기수·박인수·안남근·김태현·최남미, 레드윙즈의 신규상·최수진·이윤희·손병현·이유민·박정은 등이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CJ E&M 측은 "이번 무대에 오를 멤버 23인이 최종 확정되면서 멤버와 스태프 전원이 '올스타쇼'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시즌 별, 팀 별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다양한 장르의 춤이 어우러지는 공연문화계의 전무후무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댄싱9 올스타쇼' 티켓은 3일 오후 4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VIP석 9만9000원,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2014-11-03 18:03:3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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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청소년들이여, 이유있는 꿈 가져라"

초고속 승진 '고졸 신화' 주인공…젊은 친구들 이야기 알리려고 창업 진정성 어필로 학생·학부모 등 지지…"스펙 아닌 스토리로 승부해야" 대학 입시와 취업 스펙쌓기로 과열경쟁된 한국 교육사회에서 당당히 경험과 스토리를 외치는 청년이 있다. 고졸 학력이 전부인 그는 오로지 노력만으로 21살에 티켓몬스터 최연소 팀장, 22살 그루폰 한국지사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억대 연봉을 거머쥐는 등 소셜커머스계의 전설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내가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진로·직업 전문 멘토링 회사를 창업해 운영 중이다. 교육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25) 대표를 만났다. ◆ "스펙 아닌 스토리가 경쟁력"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모른채 그저 자신의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는 보통 학생들과는 달리 그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성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선거에 나가지 말라고 한 적이 있었다. 저는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한 것이 아니라 자존심 때문에 공부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대학을 포기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을 4번 정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창업했던 회사의 인연으로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님을 알게 돼 티켓몬스터에 입사하게 됐다. 고등학교 때 배운지식이 전부이기 때문에 영업부터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티몬에서 영업으로 1등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업계에 소문이 났고 48개국으로 진출한 그루폰으로 스카웃됐다." 영업 1등이 되기까지 그도 처음에는 힘들었다. 한 군데 계약을 하기 위해 50~100번 방문은 기본이었고 고졸 학력 때문에 무시를 당한 경험도 수없이 많았다. "사업가가 되고 싶어서 CEO들을 찾아가면 '열심히 하면 돼'라는 말만 돌아왔고 어리다고 받아주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라는 말이 최선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산전수전을 겪으며 높은 성과를 거둔 그는 젊은 나이에도 고액 연봉 등을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렸으나 끝내 그만뒀다. "아무리 글로벌기업이고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만 경영 방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회사에 더 이상 다닐 수 없었다." ◆ "이유있는 꿈을 꿔라" "누군가에게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그는 이같은 생각으로 진로·직업 전문 멘토링 회사인 아이엔지스토리를 창업했고 최근 1주년을 맞았다. 아이엔지스토리는 1년 만에 학교, 협회 등 360곳과 협약을 맺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 현재 아나운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99개 직업군 500여명의 현직 직업인들이 소속돼 있다. 아이엔지스토리에 소속된 강사들은 모두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꿈이나 희망 직업을 작성하라고 하면 전문직 등 직업 30개 안에서 똑같을 꿈을 적는다. 결국 아는 것이 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30개 직업은 상위 20% 밖에 못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어렸을 때는 꿈이 있었는데 현실을 직시하고 나서 꿈이 없어졌다고 한다." "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유있는 꿈'을 가지길 바란다. 그동안 알고 있던 직업말고 다양한 직업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싶다. 저는 제 성장과정안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학생들은 시행착오를 덜 겪고 더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이런 진정성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교 선생님,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고 그것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강남구'였기 때문에 성공이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누구나 스펙 아닌 자신의 스토리로도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다는 것을 앞으로도 계속 입증하고 싶다."

2014-11-03 17:52:41 윤다혜 기자